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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의원급의료기관의 경영이 매우 악화되어 이를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것에는 공감하지만 4대 중증질환 등 보장성 강화에 소요되는 건보재정 지출이 매우 커 추가소요재정 규모는 크지 않다.”국민건강보험공단 수가협상단 측 인사가 26일 진행된 대한의사협회와의 2차 수가협상에서 한 말이다. 이철호 의협 수가협상단장은 26일 공단 측과 2차 수가협상을 마치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의원급의료기관을 대표해 2015년 수가협상에 나선 의협 수가협상단의 줄기찬 수가인상 요구에도 불구하고 공단 측이 건보재정 절감목적을 이유로 난색을 표시해 내년도 수가인상 폭을 결정할 수가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이철호 단장은 “그동안 의원급이 병원급에 비해 역차별을 받아왔기 때문에 이를 근거로 합당한 수가인상을 계속해서 요구했다”고 말했다.특히 “의원급의료기관은 차등수가제에 따라 병원급에 비해 낮은 수가를 적용받아 지난 2001년부터 연간 900억원, 10여년간 1조원 이상에 이르는 건보재정 절감에 기여해왔다”고 강조했다.이철호 단장에 의하면 이날 공단은 수가인상을 위한 부대조건으로 의협에도 목표관리제를 수용할 것을 제안했지만 이 단장은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목표관리제란 건강보험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은 지난 23일 1층 로비에서 ‘성윤경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사회로 제16주년 개원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박충기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의 개원 1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전 교직원의 더 많은 성원과 지원으로 더 튼튼해지고 류마티스질환에서 최고의 강자로써 현재의 명성을 꾸준히 지켜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배상철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장은 기념사에서 “개원 16주년을 맞이하면 지난 1년을 돌이켜 보면 아쉬운점도 있지만 뿌듯하고 감동이 느껴진다”며, “교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한양대류마티스병원은 연구를 통해 난치성 질환의 치료에 선도적으로 역할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며, 그 목표에 다가가기 위해 기업들과 산학연을 맺고 전문인력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며, “따뜻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 위해서 모든 교직원 여러분들의 격려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서는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의 3대 비전인 ‘사랑을 실천하는 열린병원’, ‘류마티즘 연구와 교육의 미래를 선도하는 연구중심 병원’,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를
“약은 유전자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지만, 식품은 유전자에 영향을 미칩니다. 좋은 식품을 먹으면 좋은 유전자를 갖게 된다는 것은 팩트입니다.”25일 서울성모병원 지하 대강당에서 ‘식품이 곧 약이고 약이 곧 식품이다.’를 주제로 기능식품공청회를 개최한 최낙원 대한기능의학회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좋은 식품을 먹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고혈압, 당뇨, 비만 등 만성질환의 피해를 예방하면, 합병증 없는 세상도 올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기능의학은 좋은 패러다임이고 타과의 합류가 필요한 분야인 것과 관련해서는 “의사에 대한 리워드가 없어 장애가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능의학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지만 기능의학적 진단과 치료가 국민건강보험제도라는 제도권안에 진입할 필요도 있다는 것이다.사비를 털어 공청회를 개최할 정도로 기능의학 전도사를 자처하는 최 회장은 지난해 3월3일 창립한 기능의학회의 초대 회장을 맡았다. 지난 3월23일 학술대회, 5월25일 기능식품공청회를 개최했다. 앞으로도 6월21일엔 기능의학공청회를, 6월22일엔 국민을 대상으로 기능의학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다.최 회장은 “의사 양심으로 치료와 예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이 시대에 가장 좋은 의
전공의 중 42%가 과중한 업무로 오는 6월 4일 지방선거에 선거권을 행사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자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장성인, 이하 대전협)가 전공의들의 선거권을 확보하기 위해 나섰다. 대전협은 지난 22일 전국 수련병원 교육수련부로 “전공의들이 대한민국 국민의 기본 권리이자 의무인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는 내용의 ‘전공의 선거 참여 독려 및 협조 요청의 건’ 공문을 발송했다. 대전협에서 지난 4월 실시한 2014 전공의 수련환경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1,700명 중 42%가 이번 지방선거에 참여하지 못하거나 않을 것이라 응답했고, 이 중 73.2%가 참여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지난 18대 대선에 대한 질문에서도 36.3%가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거나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참여하지 못했다고 응답한 전공의 중 64.4%가 당직 때문이었다고 답했다. 대전협 장성인 회장은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일선 병원의 전공으로부터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병원에 협조를 부탁하는 민원이 들어오고 있다”며 “6월 4일 당일 참여가 어렵다면, 5월 30일과 31일에 실시되는 사전선거라도 참여해 전공의의 소중한 투표권 행사가 가능하도
의협 비대위가 2차 의정합의안에 대한 회원들의 정확한 의견을 파악하기 위해 대회원 설문조사를 공신력 있는 리서치 기관에 의뢰한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4일 3차 회의를 개최하여 이같이 논의했다.현재까지 2차 의정합의안에 대한 각지역의 잠정적인 의견은 전체 16개 광역시도의사회 가운데 10곳이 원격진료 추진 반대 및 졸속 시범사업 추진 반대를 표명하고 있다.비대위는 설문에 앞서, 전국규모의 각지역 및 각직역별 반모임 일정을 확정하여 6월 첫째 주인 3일, 4일, 5일에 전국 각시군구 및 전국 각병원별 반모임을 시행할 것도 의결했다. 비대위는 투쟁은 전체회원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비대위는 제2차 의정합의안 원문에 회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간단한 주석을 첨가한 자료를 각 반모임에 배포할 예정이다.비대위는 반모임을 앞두고 참여를 독려하는 대회원 담화문을 채택했다.담화문은 “회원들 각자가 혼자만의 생각에 매몰되거나 각자도생(各自圖生)을 해서는 안 되며, 다른 회원들의 생각을 듣고 받아들이는 것이 의사들의 힘을 키우는 가장 쉬운 방법이며 늘 언제나 가장 필요했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담화문은 “모여 말하는
국내 연구팀이 진행성 직장암 치료에서 복강경 수술의 종양학적 안전성과 유용성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국립암센터 대장암센터 오재환 센터장(사진)과 서울대학교 정승용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강성범 교수팀은 수술 전 항암화학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진행성 직장암 치료성적을 공동으로 연구했다.연구 결과, 재발률 및 3년간의 무병생존율에서 복강경 수술과 기존의 개복수술의 성적이 비슷함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총 3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을 통해 얻어진 이번 연구결과를 근거로 복강경 수술은 대부분의 직장암 환자에서 개복수술을 대신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연구진은 기대하고 있다.복강경 수술은 개복수술과 비교하여 면역기능의 저하가 적을 뿐만 아니라, 수술 후 단기적인 회복이 빠르며 미용상으로도 뛰어나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최근 발표된 대장암에서의 전향적 무작위 연구 결과, 개복술과 비교 시 종양학적 안전성에 차이가 없음이 발표된 이후 본격적으로 대장암환자에 대한 복강경 수술의 적용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나, 직장암에서는 안전성에 대한 임상연구 자료가 없었다.책임저자인 오재환 국립암센터 대장암센터장은 “직장암 수술은 한정된 좁은 골반
CJ헬스케어가 영양수액(TPN) 공장을 준공하고 수액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섰다.CJ헬스케어는 지난 22일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CJ헬스케어 대소공장에서 곽달원 대표이사 등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TPN 수액공장 준공식을 갖고 영양수액 시장 본격 진출을 알렸다. 이 날 준공된 TPN 수액공장은 CJ헬스케어의 수액공장이 위치한 대소공장 부지에 370평(총1,223㎡) 규모로 연 최대 200만 Bag(멸균공정 기준) 생산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지질 수액과 3챔버 등의 TPN 수액제품을 집중 생산하게 된다. 기초수액과 영양수액, 특수 수액을 생산하는 CJ헬스케어는 이번 TPN 수액공장 준공으로 다양한 영양수액 제품을 출시해 수액제 시장 점유율을 대폭 높인다는 계획이다. 인구 고령화와 암 등 중증환자 증가로 영양수액 시장은 매년 평균 7%씩 성장하고 있다. 작년 1700억 규모에서 2020년에는 2200억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중 TPN수액은 2013년 기준 1,100억 원 대의 규모로 영양수액 시장의 절반이 넘는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 날 준공식에서 CJ헬스케어 곽달원 대표는 “이
기존 관행 수가의 반값 미만 수준으로 책정된 초음파 검사 수가에 대해 의료현장의 불만이 점점 더 커지며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한초음파의학회는 지난 24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45차 학술대회(KSUM Open 2014)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초음파 검사 수가가 50% 미만으로 책점됨에 따라 각 행위별 수가 차이가 심하게 나고 있다”고 현장의 어려움을 전했다. 대한초음파학회는 대한영상의학회와 함께 행위분류와 각 검사별 수가가 크게 차이남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를 현재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에 전달한 상태이다.초음파학회는 “복지부가 지난해 초음파를 급여화하면서 ‘선시행 후보완’을 약속했다”며 “하루 빨리 제도보완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상급종합병원의 초음파 검사가 급여화된 것은 지난해 9월로 현재 시행 8개월을 맞은 상태다.초음파학회는 “사실 초음파 급여화에 대한 개선책을 더 빨리 논의했어야 했는데 세월호 참사로 인해 어려운 점이 있었다”며 “현재 학회에서 지속적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전달함과 동시에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곧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다만 4대 중증을 시작으로 매년 급여 대상 범위를 확대해 오는
박기현 전 아주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사진)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63세. 박 전 의료원장은 아주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지난 25년간 5천례 이상의 중이수술을 시행하고 저서 ‘중이수술’을 발간하는 등 중이염 및 진주종의 대가로 많은 업적을 남겼다.대한청각학회장, 대한이비인후과학회장,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장,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 부회장 등을 지냈고 세계이비인후과의학자 정회원, 한일이비인후과학회 평의원으로 활동하였다. 특히 2009년 5월에는 서울에서 6차 세계중이염학회를 주관, 개최하면서 세계적으로 한국 이비인후과의 위상을 높였고, 2011년 3월에는 한중일 7개 대학 이비인후과 학술대회를 주관하기도 하였다. 평생을 진료, 교육, 연구에 헌신했다.고인의 유가족으로는 미망인과 두 딸, 사위가 있다. 빈소는 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 발인은 28일 08시 천안공원묘지. 장례는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장으로 치러진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간호대학이 지난 23일 개교 6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교직원, 동문, 의료계, 교육계, 종교계 인사 등 7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교 60주년을 축하했다.6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간호대학의 발전과 명예를 드높인 유공 교원 14명, 베스트 티쳐 10명에게 포상이 진행됐다.강무일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무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1954년 전쟁으로 황폐화된 이 땅에 참의료인 양성을 위해 탄생했던 성신대학 의학부와 성요셉 간호고등기술학교가 60년의 세월을 거치며 5천명의 의사와 3천명의 간호사를 배출한 학교로 성장했다”고 소회를 밝혔다,이어 “과거의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선도 학교로 커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박영식 가톨릭대학교 총장 신부는 “활발한 국제교류를 통해 진료·연구·봉사 분야에서 각자의 역량을 더욱 자신감 있게 발휘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탁월한 교육환경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고통받는 이들을 보살필 수 있는 인재들을 더욱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호흡기내과 김정주 교수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증상, 원인,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증상 및 경과 - 폐기능의 감소와 기도염증에 의한 호흡곤란, 만성기침, 가래의 증가가 3대 증상이며, 초기에는 주로 움직일 때 호흡곤란이 나타나며, 흔하지는 않아도 쌕쌕거리는 숨소리와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치료를 하지 않으면 점차 진행하여 사망하게 되며 경과 중에 악화 현상을 겪을 수 있다. ❍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원인 - 유해분진 또는 가스에 대한 폐의 비정상적 염증반응으로 인해 발생하여 점진적으로 폐기능이 감소한다. ❍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치료법 - 가장 중요한 치료법은 원인물질에 대한 노출을 차단하는 것으로 금연이 가장 중요하며, 직업적, 환경적 유해 물질 노출도 차단해야 한다. 폐기능의 감소에 대해서 기관지 확장제, 기도염증에 대해서 항염작용제 등의 투약이 질병 정도에 따라 필요하며 이 때 약물은 먹는 약보다는 흡입하는 약이 더 효과적이다. 또한, 근본적이지는 않지만 증상에 대한 치료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 ‘만성폐쇄성폐질환
‘한지붕 두가족’으로 불리는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와 비상대책위원회의 동거는 언제쯤 끝날까?노환규 전 의사협회 회장 불신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서울서부지방법원의 2차 심문기일인 27일을 앞두고 법원의 결정이 내분에 휩싸인 의협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은다.집행부는 비상대책위원회에 위원으로 참여하라는 비대위의 권유를 냉정하게 뿌리치지도 못하고, 외면하지도 못한 체 최재욱 상근부회장이 비대위 회의에 참석해 회무보고를 하는 모양새다. 보궐선거에 입후보한 3명 후보도 물밑 선거운동을 진행 중이지만 선거캠프 개소식을 미루는 등 가처분 결정에 목을 매고 있다.어정쩡한 상황을 정리해 줄 법원의 회장 불신임 가처분 수용 여부가 빠르면 이번주 아니면 다음주 초에는 결론 날 전망이다. 법원은 오는 27일 2차 심문을 마친 후 즉석에서 아니면 공문을 통해 불신임 수용 여부를 노 전 회장과 의협 집행부에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가처분 수용 시 사원총회 추진과 동반사퇴론가처분 수용 시 노환규 전 회장이 복귀하여 누누이 강조한 사원총회를 통해 대의원회 개혁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 4월27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정관개정특별위원회를 통해 대의원 직선제 등을 논의하여 내년 정기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금연 필요성이 더욱 강조된다.점진적으로 폐기능이 감소하는 호흡기 질환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은 폐기능 감소와 기도염증에 의한 호흡곤란, 만성기침, 가래의 증가가 3대 증상이다.유해한 입자(담배가 대표적)나 가스 흡입 시 폐의 비정상적 염증반응으로 인해 발생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에 따르면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이 2007년 22만 2천명에서 2012년 24만 5천명으로 매년 1.95%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남성이 매년 여성에 비해 1.5배 이상 많았다. 이는 상대적으로 남성 흡연 인구가 여성보다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지난 2007년부터 2012년 사이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1,024억원에서 1,523억원으로 매년 8.24%씩 증가했고, 본인부담금은 269억원에서 410억원으로 늘어 8.72%의 연평균 증가율을 보였다.2012년 기준 진료인원 24만 5천명 중에서 남성이 15만 7천명(64%), 여성이 8만 8천명(36%)으로 남성이 여성의 1.8배였으며,
“이번 3차 연수교육은 레이저의 기본원리와 안전, 산업계 연구소장 강연, 새로운 레이저 소개 등을 주제로 진행했습니다. 산업계에도 정회원 문호를 개방하여 산학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도 마련했습니다.”25일 연세의료원에서 120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연수교육을 개최한 대한의학레이저학회 정필상 이사장(단국대병원 이비인후과)을 만났다.정 이사장은 “3년전부터 개최되는 연수교육은 전공의 때 레이저 교육을 받지 못한 의사들에게 제대로 된 레이저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다.”며 “붐을 이루고 있는 의학레이저에 부합하는 연수교육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자부심을 밝혔다.의학레이저는 피부성형, 하지정맥류, 안과, 치과, 산부인과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기 때문에 관련되는 각과의 의사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우리나라 의학레이저는 피부과 성형외과 등의 미용과 치료에서 최고 수준으로 발전했으며, 회사도 세계적 수준이다. 의학레이저는 치료와 진단에서 정밀성과 미니멀 시술이 가능한 분야로 획기적인 혁명을 일으키며 많은 발전을 이루고 있다.정 이사장은 “의사들만의 학회에서 산업체 연구소도 정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오늘 정관을 변경했다”며 “앞으로 기업의
여름철 옷 차림을 돋보이게 하는 아이템이 바로 신발이다. 여름철 옷 차림만큼이나 가벼워진 여성들의 신발은 플랫슈즈, 뮬, 샌들, 앵클부츠, 펌프스 등 종류가 다양하다. 여름철 진정한 패셔니스타가 되기 위해서는 발 관리는 필수다. 깨끗하게 씻고 잘 말려주는 것이 기본이다. 여름철 습기가 많은 발은 자주 씻어서 잘 말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발에 땀이 나면 발 구조상 발가락 사이, 발톱 등에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에 깨끗하게 씻고 잘 말려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굳은 살 제거하기발의 각질과 굳은살을 관리해 주기 위해선, 평소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저녁에 귀가해 샤워를 마치면 반드시 발에도 전용 로션이나 오일을 발라주고 간단하게 마사지 해주면 좋다. 로션과 오일로 인해 끈적거리는 것이 싫다면, 위에 양말을 신고 자도록 한다. 처음에는 답답함을 느끼겠지만 며칠간 하다 보면 익숙해진다. 이미 굳은살이 자리 잡았다면 대야에 따뜻한 물을 넣고 발을 담가 굳은살을 불려주도록 한다. 그 후, 각질제거 전용 스크럽제를 이용해 문질러주면 굳은살이 떨어져 나간다. 집에서 풋 케어를 하기 힘든 사람이라면 발 마사지 전용 샵 또는 페디큐어 샵을 찾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안구건조증약을 수시로 점안해야 하는 환자들을 위한 고용량 제품이 출시됐다. 한미약품은 (대표이사 이관순)은 안구건조증치료제 '히알루미니0.18%'의 용량을 높인 0.8ml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히알루미니는 인체 조직과 성분이 유사한 천연물질인 히알루론산(HA)을 함유한 전문의약품으로, 안구의 외상과 결막 건조증 등 치료에 효과가 있다. 한미약품은 '히알루미니 0.18%'의 0.5ml 제품만 보유하고 있었지만, 환자 특성에 따라 점안량과 횟수가 모두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0.8ml 고용량 제품을 추가 발매했다고 설명했다. 히알루미니 0.18%는 이물감과 안구 통증 등 안구건조증 증상을 완화해 준다. 눈물막 두께를 큰 폭으로 증가시켜 눈물이 각막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다는 특징도 있다.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고 1개 단위로 분리 포장돼 휴대가 간편하고 환자들의 안전한 투약이 가능하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히알루미니 0.18%는 눈물의 점도 증가와 각막손상 개선에 탁월하다"며 "중증 안구건조증 환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히알루론산 농도에 따른 다양한 히알루미니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0.18% 제품 외에도
하루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수면시간. 수면시간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 몸을 지탱하는 척추가 유일하게 쉬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잘못된 수면 습관은 오히려 척추에 무리를 주고 목과 어깨 등 관절에 통증을 유발한다. 바른 수면자세를 통해 척추 관절 건강 지키는 법을 알아 보자.엎드려 자는 자세 척추 건강에 가장 치명적인 수면 습관평소 엎드려 자는 자세는 척추 건강에 가장 치명적인 자세로 꼽힌다. 엎드려 자게 되면 엉덩이와 등뼈는 하늘로 치솟고 허리가 들어가게 돼 허리에 굴곡이 생긴다. 이때 척추에 변형이 일어나기 쉽고 엎드려 자면 수면 중 어깨와 허리 근육이 긴장 돼 다음 날 자고 있어나면 통증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다. 엎드려 자는 자세는 자신도 모르게 목과 어깨에 힘이 가해져 근육을 굳게 만들고 상체 쪽으로 체중의 대부분이 실려 근육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허리 건강에 좋지 않다. 게다가 엎드린 자세에서 목을 옆으로 돌리게 되는데 이때 목 비틀림으로 인한 인대 손상과 목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연세바른병원 하동원 대표원장은 “엎드려 자는 자세로 인해 발생하는 허리 질환은 통증으로 숙면을 취할 수 없게 되고 이는 피로감이 가중 돼 허리 통증을 더욱 악화
일본 후쿠오카 의대생 7명과 교수 4명이 5월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계명대 동산병원의 진료과와 수술실, 검사실, 치료실에서 임상실습을 실시했다. 이번 임상실습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과 후쿠오카 의과대학이 양 대학의 체계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임상실습 경험을 쌓기 위해 2006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실시해, 올해로 9년째를 맞았다. 한편 계명의대 교수3명과 의대생 9명도 오는 6월 22일부터 7월 5일까지 후쿠오카 병원에서 실습을 받을 예정이다.
국내 강직성척추염 환자들은 질환에 대한 인식 부족과 치료에 비협조적인 직장 분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강직성척추염환우회(회장 이승호)는 20일 세계강직성척추염의 날을 맞아 환자 3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강직성척추염 환자들의 질환관리와 근로환경 및 노동생산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면역질환인 강직성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발생하여 점차적으로 척추 마디가 굳어지는 근골격계질환의 일종이다.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이뤄지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극심한 고통과 함께 척추 마디가 딱딱하게 굳어진다. 때문에 조기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위한 주변인들의 협조와 배려, 주치의와의 상담이 중요한 질환이다.설문조사 결과 환자들은 증상을 처음 경험한 이후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까지 평균 4.5년이 걸렸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강직성척추염을 조기에 진단 받지 못했으며(59.2%), 치료 시작도 빠르지 못했다(58.6%)고 답했다. 치료를 받기 시작한 이후 직장생활 등 경제활동에 대해 응답자 10명 중 7명은 업무 생산성과 집중도, 성취도 측면에서 질환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또한 전체 75.2%가 본인의 경제생활 수행능
울산대학교병원 환자후원회 ‘나눔회’는 지체장애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치료비 마련이 힘든 최 某씨(남, 60대)에게 지난 22일 성금 4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최 某씨는 93년 불의의 사고로 지체장애 진단을 받아 힘들게 생활했다. 그 후 배우자를 암으로 사별하고, 두 아들을 홀로 부양하며 일용직 일거리와 정부보조금으로 어렵게 생활하다 지난 3월 폐암 진단을 받고 울산대병원에서 폐암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최 某씨의 어려운 사정을 접한 ‘나눔회’는 회의를 통해 정부지원생계비 만으로는 치료비 납부가 어려움 있다고 판단하여 의료비 지원을 결정했다.후원금을 전달 받은 최 某씨는 “울산대학교병원의 지원에 너무 감사하며 앞으로 살아갈 희망과 용기를 얻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한편 1998년 만들어진 울산대학교병원 나눔회는 병원 직원들이 매월 급여 중 일부분을 자발적으로 기부해 소외계층을 돕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3000만원의 성금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현재까지 어려운 환자들에게 8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