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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윤영균 국립산림과학원장이 일선 한방 의료기관에 특허침해 금지를 요청하는 경고장을 보낸 것에 한의계가 분노하고 있다.지난 2월 25일, 윤영균 원장은 일선 한방의료기관 두 곳에 옻나무를 의약품용 한약으로 처방․조제하는 것은 산림과학원이 관리하는 대한민국 특허를 침해한다며 특허침해 금지를 요청하는 경고장을 보냈다.이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은 성명을 통해 “한의학과 한의사에게 정면으로 도전하는 이번 행태에 대해 그 진상을 철저히 규명해줄 것을 산림청에 촉구한다”고 밝혔다.또한 “다시는 건강을 잃은 환자들을 상대로 이와 같은 비열한 행태가 재발되지 않아야 한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법과 제도적 조치를 마련해 줄 것을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에 강력하게 요구했다.윤영균 원장은 경고장을 통해 나무와 관련된 처방․조제행위의 즉각적인 중단과 향후 자신이 주장하는 특허를 침해하지 않겠다는 각서 작성, 현재까지의 의료기관 수익자료 제출, 관련 한약 폐기처분, 일간지 3곳에 사과문 게재 등을 요구했다.또한 이를 성실히 하지 않을 경우 세무조사를 의뢰할 것이고 특허권자인 대한민국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하기 위하여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
세계적인 혈관외과 석학들이 한국을 방문한다.대한혈관외과학회(회장 김현철, 이사장 소병준)가 오는 4월 11~12일 롯데호텔월드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대동맥질환 치료의 현재와 미래 조망이번 학술대회는 대한혈관외과 학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휴터 교수(Dr. Chuter Univsersity of California, Sanfrancisco), 프랑스 릴대학 하울롱 교수(Dr. Haulon, University of Lille, France), 홍콩대학 스티븐 쳉 교수(Dr. Stephen Cheung, University of HongKong)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들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에서 복잡성대동맥질환의 최소 침습수술인 혈관내 시술(Endovascular surgery)의 세계적 대가들로 이번 학술대회에서 치료가 현재 어디까지 와 있는지, 향후 대동맥질환 치료가 어떻게 변화되어 나아갈 지에 대한 선명한 해답을 제공해줄 예정이다.휴터 교수는 이 분야에서 가장 최신의 장치 연구 개발과 수술 성적을 발표하고 있으며, 하울롱 교수는 현재 대동맥질환 치료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고 있다.현재 국내 통계에서
국내 폐암환자 중 60% 정도를 차지하는 EGFR 돌연변이 음성 폐암환자의 치료에 있어서는 기존 세포독성 항암제가 EGFR 표적항암제인 ‘이레사(Iressa)’ 나 ‘타세바(Tarceva)’ 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김동완 교수, 이준구 전문의,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협력센터 의학통계실 한서경 교수 공동연구팀이 EGFR 표적항암제와 기존 항암제 치료를 비교한 11개 임상시험, 1605명 환자의 치료결과를 메타분석한 결과이다.이 결과는 세계 3대 의학저널인 미국의학협회지 (JAMA, impact factor = 29.978) 최신호 (2014년 4월 9일자) 에 게재되었다.연구팀은 표적항암제의 효능에 논란이 있어 온 EGFR 돌연변이 음성 환자군에서 최선의 치료 약제가 무엇인지 규명하기 위해 이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팀의 분석 결과, EGFR 돌연변이 음성 환자는 기존 세포독성 항암제로 치료한 경우가 EGFR 표적항암제로 치료한 것 보다 암의 진행속도가 느리고 (중앙 무진행 생존기간 6.4 개월 vs 4.5 개월), 종양크기도 더 많이 감소하였다 (반응율 16.8% vs 7.2%). 이러한 결과는 이들 항암제가 1차 치료제로 사용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이사를 현행 5명에서 4명으로 축소하는 법률 개정안이 발의됐다.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은 건보공단의 경영 효율화를 위해 현 공단 상임이사 5명을 4명으로 축소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8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법률발의 제안이유에서 “최근 공공기관의 부채관리 및 방만경영 개선 등 정상화를 위한 정책들이 추진 중”이라며 “공단 역시 향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로 재정 소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한 대책 마련의 필요하다”고 주장했다.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현행법에 따라 5명의 상임이사를 두고 있는 것에 대해 유사한 업무를 하는 다른 기관과 비교할 때 가장 많은 수를 두고 있는 것이어서 조직 효율화를 위한 재정비가 요청된다고 강조했다.현재 국민연금공단의 경우 3명 이내, 근로복지공단은 4명의 상임이사를 두고 있다.김현숙 의원은 “건보공단의 상임이사를 현행 5명에서 4명으로 축소함으로써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재정 건전화에 기여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학교암병원(원장 노동영)과 암건강증진센터(센터장 조비룡)는 암건강증진센터 개소 3주년을 맞아 4월 30일(수) 오후 2시 서울대학교 암연구동 이건희 홀에서 ‘암경험자의 건강증진’ 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암 완치 후 통합적 건강관리를 위한 임상 및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암경험자 관리를 위한 전문가 교육 및 정책 ▲일차의료 관점에서의 암경험자의 임상적 관리 등 2부로 나눠 진행된다.특히 미국 최고의 암병원으로 알려진 MD Anderson암병원에서 암경험자 클리닉 개설, 암경험자 관리를 위한 의료인 교육프로그램 개발, 암경험자 관련 정책 등을 담당해온 Lewis Foxhall 교수를 초청해 양 기관의 지식과 경험 나눌 계획이다. 1부에서는 조경환 가정의학회 이사장(고려의대)이 좌장을 맡아 ▲MD Anderson 암센터의 암경험자 클리닉과 교육 프로그램 소개(Lewis Foxhall, MD Anderson 암센터) ▲한국에서 암경험자 관리의 이슈와 및 일차의료인의 역할 – 암경험자와 가족 연구회의 활동을 중심으로(이정권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통합치유센터장) ▲국내의 암경험자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양형국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조용준)이 지난 4월 7일 러시아 부랴트국립대학교와 의료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러시아 부랴크국립대학교 칼미코브 스테판(Kalmykov Stepan) 총장과 관계자 4명,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조용준 병원장을 비롯해 강원권 의료기술 특화 의료관광 상품개발사업 총괄 책임자인 이상수 교수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림대학교산학협력단과 강원도의료관광지원센터가 추진 중인 강원권헬스케어사업의 일환으로 강원도 내 의료자원과 해외 유수대학의 연결을 통해 의료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의료관광을 활성화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양측은 앞으로 의과대학생과 교원간 인적교류를 실시하고 부랴트공화국 내 검진센터가 원활하게 설립, 운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계획이다. 러시아 부랴트공화국은 인구수는 100만명에 불과하지만 면적이 우리나라보다 3배나 크다. 부랴트국립대학교는 1932년에 개교해 현재 12개 학부에 180명의 교수와 1만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조용준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네트워크 확대와 의료관광 활성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러시아 부랴트공화국은 몽골과 인접해있어 접근
고신대복음병원(원장 이상욱)은 9일 병원 3동 7층 회의실에서 거제시 재향군인회(회장 정철용), 사단법인 자연보호연맹 거제시협의회(회장 옥영기)와 진료지정 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을 통해 고신대복음병원은 거제시 28,000명의 재향군인, 자연보호연맹 500여 회원 및 직계가족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정보제공, 진료혜택, 각종 무료 건강강좌 및 봉사활동 등을 함께하는 복지 활동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거제시 재향군인회 회원과 자연보호연맹 회원 및 직계가족은 입원 및 건강검진 우대혜택을 받게 된다.이상욱 고신대학교복음병원장, 황해남 총무부장, 김대수 재정부장, 최종순 대외협력실장과 옥영기 사단법인 자연보호연맹 거제지부 회장, 거제시 재향군인회 정철용 회장 등이 참석한 협약식에서 이상욱 병원장은 “고신대복음병원은 거제 지역 의료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거제 재향군인회, 자연보호연맹 회원과 가족 여러분들의 건강증진과 거제 발전을 위해 함께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거제시 재향군인회 전철영 회장은 “고신대복음병원이 부산 지방 3차 의료기관중에서 한발 앞서 거제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 평소에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재향군인회와 자연보
26일 회원총회, 27일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두고 집행부와 대의원회가 대화를 이어감으로써 대충돌을 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9일 의사협회 및 대의원회에 따르면 오늘(10일) 저녁 시내 모처에서 대한의사협회 집행부 3명과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3명이 만나 대화를 이어 가기로 했다.9일 아침에 열린 대한의사협회 상임이사회에서는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와 회원총회 안건 논의를 전제로 회원총회를 개최하지 않거나, 다른 안건을 논의키로 한 바 있다.소식을 접한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도 화상회의를 갖고 집행부와 협의하는 문제를 논의한 결과 저녁 모임을 갖기로 한 것이다.오늘 저녁 모임의 결과는 오는 12일 개최될 예정인 전체이사회,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시도의사회장 회의 등 3개 회의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에 주목 된다. 그렇다면 오늘 저녁 협의를 이어가기로 한 내용은 무엇일까?26일 예정된 회원총회의 취지에서 답을 찾을 수 있겠다. 회원총회의 취지는 △대의원 선출의 민주성과 대표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정관 개정 △의사협회의 가장 큰 권리를 회원에게 이양 등 2가지다.
권오상 부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가 제47회 유한의학상 대상을 수상했다.우수상은 임재준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호흡기분과)와 윤주헌 교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에게 돌아갔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임수흠)는 심사에서 내과계, 외과계, 기초의학 분양 등 각 과를 고려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1967년에 제정된 유한의학상은 유한양행이 후원하고 있다. 금년으로 제47회를 맞이해 우리나라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의학상으로 한국 의학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시상은 의사신문 창간54주년 기념식장(4월 15일 오후 6시 30분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는 세계알레르기주간(7~13일)을 맞아 알레르기의 위험성과 예방방법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전북대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센터장 이용철)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환자 와 내원객을 대상으로 무료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와 무료 폐활량검사, 교육자료전시, 건강강좌 등을 실시한다. 호흡기전문질환센터 홀에 마련된 행사장에서는 오는 11일까지 무료 알레르기 피부반응 검사와 무료 폐활량 측정검사를 실시한다. 피부반응 검사에서는 고양이털, 집먼지 진드기, 나무꽃가루 등 생활 속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는 알레르기 반응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알레르기 피부테스트를 실시한 이동관(54, 정읍시) 씨는 “매년 꽃이 피기 시작하는 봄만 되면 감기를 동반한 알레르기 증상으로 고생하고 있어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검사를 통해 나에게 어떤 알레르기가 있는지 알게 되고 주의법까지 설명을 들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센터에서는 알레르기질환과 면역치료에 대한 교육자료도 마련해 오는 13일까지 전시한다. 전시장에는 두드러기 아스피린과 소염진통제 과민반응, 아나필락시스, 식품알레르기 등 다양한 정보들이 제공된다. 오는 14일 오후 3시에는 호흡기전문질
진주의료원 폐업으로 인해 강제 퇴원한 환자와 유가족이 9일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진주의료원을 강제 폐업한지 1년이 넘은 상황. 그 동안 보건노조와 경남도민을 비롯해 시민단체들이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강력하게 요구했으나, 경남도는 여전히 묵묵부답인 상황이다. 이에 진주의료원에서 강제 퇴원 당한 환자와 유가족들이 직접 자신들의 입장을 표명했다.진주의료원만이 유일하게 몸을 의탁할 수 있는 병원 이었던 환자와 가족들에게 진주의료원 폐업은 지금도 믿기 힘든 일입니다. 한 해 동안 진주의료원을 이용했던 20만 명의 환자 중 3만 명이 얼마 전 언론에도 보도되었던 ‘돈 안되어 병원에서 잘 받아주지 않는 환자’인 ‘의료 급여환자’라는 통계가 아니더라도 진주의료원에 입원 해 있던 환자들은 다른 병원에서 받아주지 않거나 받아주어도 병원비가 너무 비싸 가기 어려웠던 환자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환자들에게 공공병원인 진주의료원은 몸을 의지할 수 있는 ‘기댈 곳’ 이었습니다. 그런데 홍준표 도지사의 말 한마디에 환자를 강제로 내보내기 위해 약품 공급을 끊어버리고, 의사 계약도 해지하고, 공무원을 동원해 퇴원을 강요하던 그 때의 불안함은 지금도 가슴
“자체 조사한 JNM의 논문인용지수(IF : impact factor)가 2.847이고, 국내 발간 저널 중에서 3위권입니다. 앞으로 리뷰아티클 섭외를 강화해서 2017년에는 IF를 5.0으로 높일 계획입니다.”지난 6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5회 APNM을 개최한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이준성 회장, 이풍렬 부회장, 김나영 편집이사, 이광재 총무이사 등 임원진을 만났다.이준성 회장은 “여러 선배 의사들이 잘 해 주셨고, 학회도 열심히 하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성장도 빠르다. 젊은 동력이 많이 생기면서 상당히 급성장하는 대표적인 학회가 됐다. 의학회 대상도 5회 연속 받았고, 아시아지역에서 대표 학회로서 성장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국력 신장에 기여한다는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창립 20년을 넘은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는 아시아학회인 ANMA의 창립을 주도했고, 아시아지역 최초로 APPGM을 개최하고, 세계학회인 ISNM을 유치하는 등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김나영 편집이사는 JNM(Journal of Neurogastroenterology and Motility)에 투고하는 나라가 미국, 일본,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대만,
적절한 접근방식으로 요실금 치료를 진행할 경우, 요실금 환자들의 존엄성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수 천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최신 연구결과가 나왔다. 요실금 치료와 관리를 위한 정책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국제적인 교류의 장인 제5회 국제요실금포럼(Global Forum on Incontinence)이 '더 나은 치료, 더 나은 건강– 더 나은 요실금 해결 방안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 세계의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과 KPMG가 협력해 개발한 ‘요실금 적정 관리 지침서’가 발표됐다. 이 지침서는 요실금 문제를 가지고 있는 개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최적의 지역 공동체를 구성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실제 사례에 기반한 원칙과 보건의료, 사회제도적 측면에서 비용을 절감하는 방안도 함께 언급됐다.캐나다 알버타대학교 의과대학 ‘건강한 노인학(Healthy Aging)’ 전공 교수이자 이번 지침서의 주요 저자인 애드리안 왁(Adrian Wagg) 교수는 “요실금은 사회적인 관심이 적지만, 환자 당사자와 간병인의 삶에 큰 부담이 되는 건강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요실금에 대한
한국얀센(대표 김옥연)은 지난 21일, 18세 이상 성인의 다제내성 폐결핵에 대한 병용요법으로 아시아에선 최초로 ‘서튜러?100mg’ (성분명: 베타퀼린푸마르산염)가 식약처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얀센에 의해 개발된 서튜러는, 결핵균의 에너지원 생성에 필수적인 효소, 마이코박테리아와 ATP(아데노신 5’-3인산염) 합성효소를 억제해 결핵균의 복제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차별화된 작용 기전을 가졌다.승인의 근거가 된 2상 임상시험은, 새롭게 진단받은 다제내성 폐결핵 환자를 대상으로 기저약물과 병용투여 한 서튜러 치료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위약군과 비교하는 무작위배정 임상시험이다. 또 이전 치료경험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서튜러를 다제내성 폐결핵 치료 요법의 일부로써 투여한 공개 임상연구가 진행됐다.2상 임상시험 결과 서튜러를 복용한 환자군에서 객담검사가 음성으로 전환되는 소요 시간이 위약군에 비해 현저하게 줄었다. 음성으로 전환된 환자의 비율 또한 위약군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주 시점에서 서튜러 치료군의 음성 전환까지의 시간은 중앙값 83일 이었다. 반면 위약 치료군은 125일이었다. 서튜러 치료군의 음성 전환 시간이 위약군보다 약 42일 단축된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이 ‘연구중심병원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상위 30%에 포함됐다. 정부는 지난해 3월 가천대 길병원 등 전국 10개 병원을 국가 미래 의료 산업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했다. 이번 결과는 이후 진행 상황을 평가한 것이다.가천대 길병원은 연구중심병원 선정 이후 1차년도에 대한 평가에서 연구기본역량과 운영계획 이행여부 등의 결과가 기준을 충족했다. 병원 측은 이번 평가에서 10개 병원 중 상위 30% 이내에 포함돼 명실상부한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1년 동안 중점연구분야인 뇌질환과 대사성질환을 집중 연구하고, 산학연과 병원이 함께 하는 공동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또 자체연구비 지원과 연구 과제 확대 등 의료진이 적극적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보건복지부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에 뇌영상센터 수출건을 진행 중이다. 그 결과 MRI 조영제 기술이전, 대사질환 신약개발 서비스 제공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가천대 길병원 이근 병원장은 “말뿐인 연구중심병원이 아닌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진료 잘하는 병원, 연구 잘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
이화정 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가 2014년 3월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 ‘제 16차 아시아 태평양 류마티스학회’에서 요산염에 의해 유발된 신세포 괴사의 기전 연구라는 논문으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식생활의 서구화와 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인해 통풍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고요산혈증 또는 통풍은 여러 신장질환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포 괴사라는 측면에서 요산과 신기능 저하에 대한 정확한 기전은 밝혀져 있지 않는 상태이다. 이화정교수가 발표한 이번 연구는 요산염콩팥병증에서 요산염이 신세포 괴사를 유발하는 기전을 카스파제 의존성 경로를 통해 규명한 것이다.이 교수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통풍의 다양한 합병증 연구와 치료에 더욱 더 매진하여 환자들의 쾌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 신경과 서만욱 교수가 대한신경과학회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8일 대한신경과학회에 따르면 지난 4일 대전DCC에서 열린 ‘2014년 대한신경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신경과학회 제33대 회장에 전북대병원 서만욱 교수가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서 교수는 이에 따라 2015년 3월 1일부터 2016년 2월 28일까지 1년간 33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 전북대병원 전북지역노인보건의료센터장과 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장을 수행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 교수는 “앞으로 회원들간 학술적 토론을 통해 학문적 발전을 유도하고 진료영역을 넓혀 신경과학 분야가 의학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적정한 시설, 장비, 인력을 갖추지 않아 법정기준에 미달한 응급의료기관을 지정취소 하는 등 엄정하게 제재한다. 응급의료 목적으로 공중보건의사를 배치하였으나 응급실에 근무시키지 않아 법정기준을 3년 연속 위반한 기관의 공중보건의사 배치도 취소하기로 했다. 8일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응급의료기관에 응급환자가 방문했으나 인력이나 장비가 부실하여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다른 기관으로 이송되면 오히려 시간이 지체되고 상태가 더 악화될 수 있다”면서 이번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응급의료기관의 지정권자인 시장·군수·구청장이 온정적 태도로 지역 내 부실기관을 취소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행정적 수단을 동원한다는 계획이다. 응급의료기관 지정이 취소되면 환자 및 건강보험으로부터 응급의료 관리료와 응급의료기금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응급의료기관의 법정기준 충족률은 그간 꾸준히 개선되어 2003년 30.4%, 2013년 69.7%, 2014년 81.4%로 향상되었다. 특히 군지역 취약지 응급의료기관의 경우 응급의료기금의 취약지 지원예산이 증가함에 따라 2012년 32.5%에서 2013년 63.1%로 대폭 개선되었다. 그러나 아
충남대학병원(병원장 김봉옥)은 8일 행정동 3층 세미나실에서 충남대학교 교수회 및 충남대학교 직원협의회와 종합건강검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김봉옥 충남대학교병원장, 설용백 사무국장, 권계철 종합건강검진센터장을 비롯하여 박재묵 충남대학교 교수회장, 김형식 충남대학교 직원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충남대학교병원은 종합건강검진센터의 우수한 시설과 진료 시스템에 대하여 교수회 및 충남대학교 직원들을 통해 지역에 알릴 수 있게 되었으며, 충남대학교 교수회 및 충남대학교 직원들은 종합건강검진에 따른 편의를 제공받게 되었다.박재묵 교수회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충남대학교병원과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충남대학교 교직원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고 말했다.김봉옥 병원장은 “지금까지도 그렇지만, 질병의 조기진단과 예방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 인식향상에 충남대학교병원이 지역에서 크고 작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충남대학교 교수회 및 충남대학교 직원들에게 우수한 충남대학교병원 종합건강검진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하여 충남대학교 교직원들이 건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캄퐁참주 보건국 국장과 관계자 3명이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직접 보기 위해 지난 8일 충남대학교병원에 방문했다. 이번 캄보디아 보건국 관계자들의 방문은 깜풍참주의 보건복지정책 수립을 위한 방문으로 알려졌다.서제희 예방관리 센터 교수의 병원소개를 시작으로,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공공의료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후 깜풍참주 보건국 관계자들은 권역류마티스 퇴행성 관절염센터와 대전충청 권역의료재활센터의 최신 시설을 살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캄보디아 캄풍참주 보건국 관계자는 “충남대학교병원의 체계화된 공공의료사업 시스템 및 첨단 의료시설과 장비들을 직접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충남대학교병원은 2009년 희망진료센터와 협약을 맺고 캄보디아 캄퐁치낭 지역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