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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최근 이슈로 떠오른 갑상선암 과잉진단 및 과잉진료 논란에 대해 대한갑상선학회(이사장 정재훈)가 공식입장을 밝혔다.학회는 최근 우리나라에서 유독 갑상선암이 급증하고 있는 것에 대해 “외국과 달리 사람들이 쉽게 병원을 방문하여 큰 돈 들이지 않고 쉽게 원하는 검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또한 “지난 2002년 이후 모든 병원마다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넣어 갑상선암의 조기진단이 급증한 이유도 있다”고 설명했다.이밖에 민간보험에 가입한 이유로 진단을 더 적극적으로 받고자 하는 환자들의 욕구, 진료권고안이 법적인 보호막이 되지 못한 까닭에 실제 진료현장에서 잘 지켜지지 못하는 이유 때문이라고 밝혔다.대한갑상선학회는 “하지만 이런 조기진단만으로 급증하는 모든 현상을 설명할수는 없다”며 “국가암통계자료를 보면 1 cm 이하의 미세유두암과 1-2 cm 이상의 큰 갑상선암도 더불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학회는 19세 미만의 소아 및 청소년층에서도 건강검진을 받는 연령층이 아님에도 갑상선암이 최근 10년간 약 2.3배 증가한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갑상선암 발생에 환경적 인자보다 유전적 소인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
진주지역 정치인들 다수가 진주의료원의 재개원에 찬성하는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진주의료원 재개원을 위한 진주시민대책위와 보건의료노조 진주의료원 지부에 따르면 3월 26일 질의서를 전달 해 4월 2일까지 팩스와 우편, 전화통화를 통해 ‘진주의료원 재개원’과 ‘서부청사 건립’과 관련한 진주지역 후보자 공개질의에 대한 답변 결과다. 진주지역 후보 63명(시장후보 8명, 도의원 후보 11명, 시의원 후보 44명)에 대한 공개질의에 명확한 입장을 밝힌 후보는 27명(시장후보 7명, 도의원 후보 3명, 시의원 후보 17)이다. 그리고 ‘의견 없음’이 8명(시장 1, 도의원 4명, 시의원 3명)이고 답변이 없거나 연락을 주겠다고 하고 연락이 없고 전화를 받지 않는 등 연락이 되지 않는 후보자가 28명으로 집계 되었다. 보건의료노조는 "답변한 27명 후보자 중 ‘진주의료원 재개원’에 대해 25명인 절대 다수가 재개원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재개원 입장이지만 ‘의견 없음’으로 해 달라거나 답변을 하기 어렵다고 대답한 후보가 다수 있었던 상황을 감안하면 시민과 도민의 여론에 부응해 지역 정치인도 압도적 다수가 재개원 입장인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고 설
서울대학교병원이 SNUH공감+ 2번째 행사 열고 직원과 소통했다.‘SNUH 공감+’ 는 병원과 직원, 직원과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병원이 마련한 행사다. 지난 2월 말 그 첫 번째 순서로 상징적인 숫자로 보는 서울대학교병원, 비상경영 성과 공유, 원내 동호회 소개 등이 직원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두 번째인 이 번 행사는 3월 31일 오후 4시 30분 어린이병원 임상 제2강의실에서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행사장 스크린에는 다양한 직종의 직원들이 소개됐다. 환자를 휠체어에 태워 원하는 곳까지 안전히 모시는 사람, 환자가 병원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안내 하는 사람, 콜센터에서 수 없이 많은 전화를 응대하는 사람, 세탁물을 관리하는 사람, 수년간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 등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거나, 보이더라도 무심코 지나쳤던 직원들이 주인공이었다. 영상이 상영되는 내내 직원들은 진지한 눈빛으로 스크린을 응시했다. 고개 끄덕임으로 공감을 표현하는 직원도 다수 보였다. 행사에 참석한 한 직원은 “병원에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내가 관심을 가지지 않은 것 같다” 며 “앞으로 따뜻한 인사라도
간이식 분야 세계 최고 석학인 이승규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국내외 의료계 발전을 위해 사재 1억 원을 쾌척했다.울산대학교 의과대학에 따르면 이승규 교수가 의학도로 정진하는 후배들의 장학금 지원과 저개발국 의료지원 등에 써달라며 최근 1억 원을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이 교수의 후배 의학도 사랑은 남다르다. 지난 2010년 3월 아산사회복지재단에서 수여하는 제3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 교수는 의학상 상금으로 받은 2억 원 전액을 후학양성과 의료계 발전을 위해 기부하기도 했다.이승규 교수는 “지난 25년간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간이식 분야의 세계적인 업적을 이루고 대한민국 의료계의 위상을 높일 수 있었던 것은 병원과 아산재단의 전폭적인 지원 없이는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고, 더불어 “이번 기금이 의학도들이 연구 활동에 더욱 전념해 대한민국 의학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쓰였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이 교수는 세계 최초 2대 1 간이식과 변형우엽 간이식 등 세계적인 업적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인 공로로 3월초 울산대학교 석좌교수로 임명되었다. 석좌교수로 임용된 이후에도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간
봄철에 유행하는 호흡기바이러스인 메타뉴모바이러스(human metapneumo virus: 이하 hMPV) 소아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질병관리본부 조사에 따르면 2014년도 10주차(3월 2일-8일)에는 발견되지 않던 hMPV가 11주차(3월 9일-15일)엔 1.6% 검출률을 보였다. 이어 12주차(3월 16일-22일)엔 3.8%로 검출률이 늘어났다.2011년 7월부터 감시대상에 포함된 hMPV는 지난 3년간 4주 평균(9주-12주) 검출률 0.9%였지만, 올해 같은 기간에는 검출률(1.7%)이 2배가량 높아 졌다.반면 RS바이러스(RSV) 검출률은 10주차 때부터 1.3%로 소강상태를 보였다. 아데노바이러스(ADV)는 10주차 때 5.9%였으나 점차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계백병원 천식•알러지센터 조사결과 3월 한달간 hMPV 의심환자 26명 중 30.8%인 8명이 확진돼 입원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상계백병원 천식•알러지센터장 김창근 교수가 hMPV 소아환자 27명과 RSV 소아환자 101명을 연구한 결과에서도 RSV는 겨울철인 12월과 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반해 hMPV는 봄철인 3월과 4월에 가장 많이
건국대병원 어깨•팔꿈치 관절센터 의료진이 지난 23일 제45회 대한스포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받았다. 수상자는 건국대병원 어깨•팔꿈치 관절센터 박진영 교수, 오경수 교수, 정석원 교수와 건국대병원 전임의로 근무했던 방진영 교수다. 주제는 ‘견갑이상 운동증후군’ 오버헤드형 스포츠 선수들에서의 재활 후 결과 : 견갑골 3D-CT를 이용한 재활 전후 비교’다.연구팀은 견갑이상운동증후군이 있는 오버헤드형 스포츠 선수(특히 야구선수)중 어깨나 팔꿈치를 움직일 때 불편하거나 통증이 있는 선수 54명을 대상으로 견갑골(날개뼈) 주위 근육 강화 운동을 시행했다.5개월 반 뒤 3D-CT 촬영을 통해 분석한 결과, 모든 환자의 견갑골 위치가 변화되면서 견갑골의 운동능력이 회복됐다. 또 어깨와 팔꿈치의 운동능력이 향상되고 통증이 줄어들어 임상 증상도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겹갑이상운동증후군은 견갑골 비대칭으로 어깨통증이 있는 질환으로 야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팔을 들고 운동하는 오버헤드형 스포츠 선수에게 많이 나타난다. 연구에 참여한 어깨•팔꿈치 관절센터 정석원 교수는 “연구 결과, 견주관절에 이상 병변을 가진 오버헤드형
일동제약 자회사 일동생활건강이 다이어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일동생활건강은 ‘일동 다이어트 플랜 야누스 팻-C’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70년 역사의 일동제약과 청담동 더엘 클리닉(원장 서수진)이 공동 개발한 ‘일동 다이어트 플랜 야누스 팻-C’는 굶고 참는 기존 체중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먹고 즐기면서 하는 다이어트를 표방하고 나섰다.몸 속에 쌓인 지방분자를 겔 형태로 코팅∙결합해 배변으로 배출시키는 신개념 다이어트 제품이다. 청정 아이슬란드의 새우껍질에서 추출한 ‘리포산 울트라 키토산’이 주성분이다.이는 식약처에서 인증 받은 성분으로 체중 감량과 체지방,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을 준다. 또한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판토텐산, 장 건강에 좋은 유산균 10종, 야채혼합 농축액 20종, 세븐베리 원료 등을 배합하여 체중 감량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홍영미 교수(사진)와 흉부외과 김관창 교수팀이 지난 3월 22일 개최된 대한소아심장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홍영미 교수팀은 ‘모노크로탈린으로 유도된 폐동맥 고혈압 백서에서 모다피닐 투여 후 유전자 발현 변화’ 라는 주제로 대한 소아심장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구연 발표했으며, 우수한 구연 발표자에게 수여되는 ‘학술상’을 수상하게 됐다.홍영미 교수는 소아과학회, 소아심장학회, 대한심장학회, 소아고혈압연구회, 가와사키병 연구회 등 관련 국내외 학회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 여러 학회에서 우수 초록상,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경기도의사회 조인성 회장이 의료계 모든 직역을 아우르는 ‘의료계 대통합 원탁회의’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조인성 회장은 2일 경기도의사회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원격의료와 영리법인 등 정부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의료정책에 대해 의료계가 현안해결의지를 가지고 투쟁하고 있다는 것이 이번 투쟁의 가장 큰 성과”라고 지난 5개월 간의 투쟁성과를 진단했다. 다만 “투쟁 과정에서 많은 문제점도 있었다”며 “의협이 주도한 비상대책위원회에 병원계와 의학회가 배제되는 등 의료계 총의가 하나로 모아지지 못해 단결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특히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파업 결정이나 회원투표 과정에 있어서 객관적 신뢰도가 결여된 것”이라며 의협 집행부를 질타하기도 했다.조인성 회장은 “1차, 2차 파업 찬반 투표나 3차 대회원 설문조사가 자의적 방식으로 진행됐고, 의협 집행부가 투쟁과정에서 정관에 맞게 원칙과 절차적 정당성을 지키지 못해 투쟁동력을 잃고 내부 혼란을 자초했다”고 지적했다.또한 “비대위의 합의된 결정을 비대위원장이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비민주적인 독선을 계속하는 점 등은 앞으로 의료계의 미래를 위해 우리가 꼭 개선해야 할 부분”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현재의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조철현 교수팀이 3월 28~2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2차 대한견주관절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조철현 교수는 어깨관절 분야 세계 최고의 권위 있는 국제전문학술지(SCI)인 '미국견주관절학회지(J Shoulder Elbow Surg)' 2013년 5월호에 발표한 "Inflammatory cytokines are overexpressed in the subacromial bursa of frozen shoulder (동결견 환자의 견봉하 점액낭에서의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과발현)"이란 제목으로 연구논문의 우수성과 견주관절 의학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조철현 교수는 어깨, 팔꿈치 관절 및 스포츠의학 분야에서 연구 및 진료에 매진하고 있으며, 국제전문학술지 및 국내저명학술지에 매년 10편 이상의 근골격계 질환 및 통증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호암재단은 스탠퍼드대 김승국교수 등 5명을 제24회 호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수상자는 *과학상 남홍길 *공학상 이상업 *의학상 김승국 *예술상 홍혜경 *사회봉사상 김하종씨 이다.의학상을 받는 김 교수는 췌장 내 인슐린 분비세포의 증식과 노화를 조절하는 인자를 발견해 당뇨병 치료법 개발 가능성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호암상은 삼성 창업자인 이병철 전 회장의 호인 ‘호암’을 따서 1990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제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수상자들은 상장 및 메달(순금 50돈)과 3억원의 상금을 받는다..
다양한 야외활동을 하는 봄철 날씨가 시작됐지만 자외선 차단에 소홀하기 쉬워 각종 피부질환을 겪을 수 있다. 황사, 꽃가루 역시 알레르기 질환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무리한 등산이나 야외 스포츠 역시 무릎과 관절 부상을 불러올 수 있다. 특히 야외활동이 잦아지면서 최근 야생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관찰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고려대의료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의 도움으로 봄철 야외활동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자. 봄철 피부질환따뜻한 봄은 좋지만 따가운 봄볕만큼은 달갑지 않다. 봄철 자외선이 강한 햇빛은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데 기미, 주근깨 등 다양한 색소 질환을 유발해서 피부 최대의 적으로 꼽힌다. 특히 건조한 봄철에는 자외선에 대해서 피부 손상 정도가 더욱 심해진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 먼지 및 황사 속에는 규소, 카드뮴, 납 등의 중금속 성분이 함유돼 있어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키고 모래먼지가 모공을 막아 모세혈관을 수축시켜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올바른 예방 및 치료 # 봄볕, 꼼꼼하게 자외선 차단제 발라주고...세안에 각별히 신경외출하기 30분 전에 자외선
서울의대 유근영 교수는 지난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암예방기구(Asian Pacific Organization for Cancer Control, APOCP) 제7차 연차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사무총장에 연임됐다. 임기는 2016년까지다.유 교수는 2006년 방콕에서 개최된 제3차 총회에서 사무총장에 선임된 이후 4회 연속 연임됐다. 10년간 아시아 각국의 암 예방관리 정책과 전략을 지원하는 중책을 맡게 된 셈이다.이번 총회에서는 2016년 호주 브리스번에서 개최되는 제8차 연차총회에 이어, 2018년 제9차 연차총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대회장은 유 교수가 맡는다. 사무총장국인 한국은 이미 국립암센터에 아태암예방학회(APOCP)와 공식 전문 학술지 아태암예방학회지(APJCP) 사무실을 설치했으며, 2004년에는 제2차 연차총회, 2011년에는 제5차 지역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전 세계인구의 60% 이상이 살고 있는 아시아에서 암은 각국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아태암예방학회는 암 예방과 관리를 위한 학술대회, 교육 프로그램, 잡지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 지역의 암 관리와 예방에 큰 기여를
대한의사협회 상임이사회는 2일 회의를 통해 4월 중 사원총회를 개최하는 한편 임시대의원총회 결의 무효확인 소송을 진행키로 결의했다.사원총회는 4월중 개최키로 하고,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회장에게 위임키로 했다.사원총회는 내부개혁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의협의 주요결정권을 회원에게 돌려주는 정관개정 추진과 의협 집행부를 비롯한 대의원회 의장 등 전체 대의원의 신임여부를 묻게 된다. 임시대의원총회 결의 무효확인 소송도 진행한다. 3월3일 개최된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의협 회장을 제외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비대위 구성에 대해서는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 위임하키로 한 결의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것이다.수용할 수 없는 이유로 △임시 대의원총회 개최시 집행부와 협의가 전혀 없었고, △임총 논의 안건을 집행부가 제출하였으나 긴급하지 않다는 사유로 거부하였고 긴급 임총소집 요구도 이유없이 거부했으며, △비대위 구성은 대의원회가 아니고 집행부가 해야 하는 일로 집행부의 고유권한을 침해하고 있어 정관위반 사항이며, △임총 결의 사항도 의도적인 월권행위 등을 들었다. 대의원회가 권위를 가질 선결 조건은 절차적 정당성이 보장되어야 하며, 회원의 민의를 대변하고 집행부와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2일 열린 임시국회에서 현 정부의 대선 공약 파기를 비판하면서 의료 공공성 강화를 주장했다. 안 공동대표는 국회 연설에서 “3가지 주요 공략 폐기는 실망을 넘어 슬픔을 느낀다”고 말하며 현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안 공동대표는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늘려 나가겠다”며 “간병비 부담을 없애고 ‘보호자가 필요 없는 환자 안심 병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또 최근 일어난 의사협회 총파업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현하며 정부의 원격의료와 의료영리화로 생긴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의료계 주요 현안을 예로 들며 여당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였다. 진주의료원 강제 폐업과 4대중중질환 진료비 100% 보상 공약 파기도 거론했다.안 공동대표는 “4대중중 질환 진료비를 100% 지급하겠다는 공약은 어디간 것이냐”며 날을 세웠고 이어 “경남도의 반대로 아직도 진주의료원이 재개원 하지 못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비판을 위한 비판, 정쟁을 위한 비난은 하고 싶지 않다”며 “대선 공약을 지키기 위한 의지를 보여준다면 적극적으로 협조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간호협회 휘장을 불법으로 사용하면 법적처벌을 받을 수 있다.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가 간호사와 간호대 학생을 상징하는 휘장을 무단 또는 변경 사용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고소 등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2일 밝혔다.간협은 지난 2003년부터 간호사와 간호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휘장달기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간호의 전문성과 자긍심을 드높이기 위한 목적이다.하지만 최근 들어 휘장을 무단으로 사용하거나 이미지를 임의로 훼손해 사용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어 이 같은 조치에 나서게 됐다고 간협은 설명했다.휘장을 무단으로 사용하거나 변경 사용하다 적발된 사례는 지난해 6건이며 올해 들어서도 불과 3개월 동안 6건이 발생함에 따라 앞으로 무단 도용사례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간협 휘장의 날개를 펴고 있는 비둘기는 평화의 상징으로 살아있는 생명을 의미하며, 건강을 상징한다. 비둘기를 둘러싼 하트 모양은 생명을 보호하고 소중히 여기는 사랑을 의미한다. 식물의 줄기와 잎, 꽃봉오리는 강인하고 끈질긴 생명력을 상징하며 빠른 치유와 회복을 뜻한다. RN과 SN은 각각 ‘Registered Nurse(간호사)’와 ‘Student Nurse(간호학생)
한양대학교병원 외과 최동호 교수(사진)가 지난 3월 22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1차 세계간담췌학회’에서 포스터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포스터의 제목은 ‘Impact of a transfusion free program on patients undergoing pancreaticoduodenectomy’이며, 30~40%정도 수혈을 진행하여야 하는 췌십이장절제술에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약40례의 환자에게 무수혈췌십이장절제술을 적용하여 수혈양을 현저하게 줄였다는 내용이다.최동호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Washington University Barnes-Jewish Hospital 간담췌외과 미국국립암센터, 존스홉킨스병원 간담췌외과 등에서 연수했다. 대한이식학회 학술상, 대한이식학회 기초부분 학술상, 대한간학회 우수 구연상, 한국간담췌외과학외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대한수혈대체연구회 총무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장성인, 이하 대전협)가 올해 역시 ‘전공의 근로환경 및 건강실태 설문조사’를 시행한다. 2일부터 대한민국의 모든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설문조사는 총 74개 문항으로, 매년 진행되던 기본적인 문항들에 최근 개정된 수련환경개선 8개 항목 관련 문항이 추가되었다. 대전협 장성인 회장은 “대전협에서 매년 진행하는 설문조사로, 전공의들의 근로와 교육 등 전반적인 수련환경과 정신건강에 관련된 진솔한 이야기들을 여과 없이 들을 수 있는 매우 소중한 기회”라며 “특히 올해는 개정된 수련지침 내용들이 잘 반영되고 있는지와 부작용은 없는지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말했다. 또한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생성될 기초 자료들은 전공의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빈약한 수련 실태를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의 대전협 사업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해당 설문조사는 대전협에 등록된 이메일을 통해 일괄 발송되었으며, 모바일로도 응답가능하다. 총 74개 문항, 평균 10~15분 정도 소요되는 설문조사는 익명으로 진행되며, 설문을 마친 뒤 경품 추첨에 응모 가
동국대학교 일산병원(병원장 채석래)은 현존 최고사양의 MRI장비로 알려진 ‘MAGNETOM Skyra 3.0T MRI’(SIMENS)장비를 추가로 도입해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도입한 MRI는 4세대 TIM(Total Imaging Matrix)기술을 통해 개발됐다. 해상도와 대조도도 대폭 올라갔다. 또 DOT(Day Optimizing Throughput)엔진을 이용해 검사 중점항목을 지정하면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른 맞춤형검사가 가능하다. Bore Size(환자가 검사를 위해 눕는 공간)를 최대한 넓히고 시스템 길이를 최대한 줄였다. 환자 상태나 신장에 따른 모든 검사가 가능해졌다. 넓은 출입구로 폐쇄공포증 환자나 소아환자가 느끼는 불안감을 최소화한다는 점이다.이 밖에도 3.0T MRI는 뇌와 뇌혈관, 두경부, 척추, 근골격계, 상•하복부, 유방, 심장과 심혈관 검사 등 다양한 정밀 검사가 가능해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는 평가다.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브라이언 글라드스덴)의 진행성 유방암 표적항암제 ‘아피니토정’(성분명:에베로리무스)’이 이번 달부터 건강보험급여에 적용된다.이번 보험 급여 결정은 아피니토정이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 아로마신정 병용요법이 임상적 근거가 있는 최신 치료제로 언급된 점과 3상 무작위 배정 비교임상시험 결과가 고려됐다. 임상시험 결과 무진행생존기간(PFS: progression-free survival)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향상시켰기 때문이다.다기관 대규모3상 임상연구인 BOLERO-2(Breast cancer trials of OraL EveROlimus-2)에서 아로마신정 단독투여군의 무진행생존기간은 4.1개월, ‘아피니토정’과 ‘아로마신정’ 병용투여군에서는 11개월로 나타났다.병용요법이 병의 무진행생존기간을 두 배 이상 유의하게 연장시킨 것이다. 항암화학요법으로 고통을 받는 환자들에게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또 다른 치료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노바티스 측의 설명이다.한국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 곽훈희 대표는 “이번 보험급여 적용을 통해 국내 의료진들에게 보다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경제적인 부담으로 혜택을 보지 못했던 진행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