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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뇌졸중을 겪고 난 환자들은 통증이나 근골격계 문제, 또는 환경의 변화로 인해 목욕을 하거나 외출을 하는 것과 같은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때로는 불안 및 우울한 감정을 호소하기도 하고 근육이 긴장되고 뻣뻣함을 느끼는 경직 증상이 점점 더 심해지기도 한다. 이렇게 뇌졸중 후 발생하는 다양한 증상과 문제가 악화되는 것을 두고 ‘주관적 악화’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주관적 악화는 뇌졸중 발생 후 1년, 혹은 그 이후 까지도 나타날 수 있다. 때문에 뇌졸중 환자가 경험하는 주관적 악화 증상들에 대해 파악하고,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닌지 모니터링하는 것은 환자의 예후나 삶의 질에 있어서도 중요한 수단이 된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백남종·김원석 교수팀은 뇌졸중 환자에서 나타나는 주관적 악화의 양상을 파악하고자 2014년 6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급성기 뇌졸중 이후 재활치료를 받은 197명을 대상으로 ‘뇌졸중 후 체크리스트’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해당 조사는 뇌졸중이 발생한 뒤 3개월, 6개월, 12개월의 시점,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체크리스트에는 일상생활 동작, 이동, 경직, 삼킴, 통증, 낙상, 실금, 의사소통, 기분(불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심방세동 치료제 ‘멀택®정(성분명: 드로네다론염산염)’의 국내 허가 10주년을 기념해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국내 심장질환 전문가를 초청해 온라인 심포지엄 ‘Online AFib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심방세동 환자에서 심방세동으로 인한 입원 위험성 감소 효과가 확인된 유일한 부정맥 치료제 인 멀택®정을 보유하고 있는 사노피가 전문가의 처방 경험과 지견을 토대로 심방세동 환자의 증상 및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진단과 치료, 관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션은 ▲심방세동의 검진 및 진단 평가(고대안암병원 심재민 교수) ▲심방세동 환자의 율동 조절을 위한 약물치료 적응증과 전략(세브란스병원 박희남 교수) ▲멀택®정의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RCT)과 실사용 증거(Real-world evidence) 및 10년 처방 경험(서울대병원 최의근 교수)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의 예방과 관리(중앙대병원 신승용 교수) ▲부정맥 분야에서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유망한 미래(원광대병원 고점석 교수)에 대한 강연으로 구성됐다. 이번 온라인 심포지엄 ‘Online AFib Forum’의 모든 세션 강연은 오는 1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는 13일 노인센터 5층 대강당에서 ‘2020년 암관리사업 성과보고회 및 우수사례 평가대회’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개최해 온 다양한 사업주체의 2020년 암관리사업 실적을 공유하는 성과보고회와 올해 처음 개최된 우수사례 평가대회로 나누어 진행됐다. 성과보고회는 윤환중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제룡 대전지역암센터소장, 정진규 대전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장, 정해교 대전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의 축사로 ▲암관리사업 실적(대전지역암센터 정지윤) ▲대전충남지역암등록사업 실적(대전충남지역암등록본부 김강산) ▲대전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 실적(대전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홍은정) ▲권역호스피스사업 실적(권역호스피스센터 김은숙) ▲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 실적(호스피스완화의료팀 김은정) 순서로 진행했다. 우수사례 발표는 ▲대전지역암센터의 보건소 협업 암관리 실적(대전지역암센터 김소영) ▲건강검진 덕분에, 더! 건강하게 비대면형 플랫폼(국민건강보험공단 하태운) ▲존엄한 생애말기 지원 사업 활성화(대전보훈병원 한수희) ▲대전시 자치구별 지역암관리 계획 수요자 조사를 통한 설계(5개구 보건소) 순서로 진행했다. 윤환중 원장은 “대전광역시의 든든
베르티스(대표 한승만)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금융위원회가 정부 5개 부처(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와 함께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기업 1000개를 선정,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여러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베르티스는 보건복지부의 자체 심사를 통과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건강∙진단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향후 대출∙보증∙투자 등 적극적인 금융 지원과 경영, 재무관리, 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을 받게 됐다. 베르티스는 프로테오믹스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암 및 각종 주요 질병에 대한 조기 진단 마커를 개발하고 이를 진단 서비스로 제공하는 기업으로, 유방암을 92%(특허 기준)의 정확도로 조기 진단할 수 있는 혈액 검사법 ‘마스토체크(MASTOCHECK)’가 대표 서비스다. 마스토체크는 혈액으로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다는 장점뿐만 아니라, 대표 유방암 검진법인 X선 촬영에서 낮은 정확도를 보이는 치밀 유방의 경우에도 정확도가 유지돼 유방암 진단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일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변창흠, 이하 LH)는 11월 13일(금) LH공사 경기지역본부(성남시 분당)에서 ‘글로벌 선도형 스마트-헬스시티 해외진출 모델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시공간 제약을 벗어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스마트헬스케어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양 기관은 한국형 스마트시티와 보건의료 솔루션이 결합된 모델의 해외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 양 기관은 지난 9월 쿠웨이트 보건부에 한국형 심혈관 전문병원을 ‘쿠웨이트 사우드 사드 알 압둘라 신도시 개발(이하 SSAC)사업’에 건립하는 모델을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이하 KSP, Knowledge Sharing Program)을 통해 개발할 것을 제안하는 등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글로벌 선도형 스마트-헬스시티 모델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시티 보건·의료 분야 사업발굴, 계획, 개발 및 유지관리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사업
양산부산대병원이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 건립사업 컨설팅서비스’의 일환으로 병원에서 시행한 의사직(제2그룹) 연수생 교육 과정이 13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수료를 기념해 병원내 영남권역 재활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 건립사업 초청 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 우즈베키스탄 의사직 국내 초청 연수는 우즈베키스탄 의사직 의료진 40명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의사직(1그룹 19명) 1차 연수는 2018년 11월 12일부터 2019년 11월11일까지, 의사직(2그룹 21명) 2차 연수는 2019년 11월 12일부터 2020년 11월 13일까지 각각 실시됐다. 40명의 의료진은 외과, 소아청소년과, 비뇨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총 20개 분야의 전문 술기, 병원시스템 운영 및 최신 사용 장비 등에 대한 전문 임상 교육을 받았으며 외부 유관기관 파견교육, 국내·외 학술대회 참여, 현장학습, 한국문화체험 등 공통교육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의료시스템과 문화를 경험했다. 초청 연수를 마치고 돌아간 우즈베키스탄 의사 연수생들은 1년간 배운 내용을 활용해 올 10월 개원한 우즈베키스탄 국립 아동병원의 안정적인 병원운영과 수
올해 초 갑작스럽게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증은 빨리 끝나기를 바라는 모두의 바람과 달리 1년 가까이 그 확산세를 유지하며 전 세계적인 팬데믹이 되었다. 지난 2월 영남대병원이 소재한 대구 지역에서는 특정 종교단체로부터 집단 감염이 발발하여 무서운 속도로 확산해갔다. 이에 영남대병원은 늘어나는 검사 수요에 대응하고자 2월 26일 오전 8시 30분부터 드라이브 스루(YU Thru) 선별진료소 운영을 시작했다. 기존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느꼈던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의견을 모았고, 감염의 우려를 최소화하고자 커피나 패스트푸드 체인점 등을 이용할 때 고객이 매장 내부에 입장할 필요 없이 차를 탄 채로 주문에서부터 메뉴 수령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시스템인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을 차용하기로 했다. 설치 당시 참고할 사례가 많지 않아 설치 위치와 각 단계의 순서 배치, 결제 방식 등 여러 의료진의 논의 끝에 ‘YU Thru’가 탄생했다. 기존에도 드라이브 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었으나 접수부터 진료, 수납, 검체 채취까지 차 안에서 내리지 않고 원스톱 시스템을 적용한 것은 영남대병원이 처음이라고 할 수 있다. 의료진과 환자, 환자간의 교차 감염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다
대한치매학회가 10년 된 진료지침을 새롭게 개정한다. 또 내년에 준회원 학회 등급에서 정식학회로 승급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14일 대한치매학회가 추계학술대회를 기념해 마련한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박기형 총괄학술이사는 이번 진료지침 개정 결정 취지에 대해 “개정한 지 이미 10년 정도가 지났고 그에 따라 진단법 등에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개정을 결정하게 됐다”며 “개정을 더 빨리해야 했는데 여러 이유로 못하고 있다가 드디어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진료지침 개정은 대한노인정신의학회와 공동으로 참여하지는 않고 치매학회 내에서만 단독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진료지침 발표 시기는 올해 4월이 목표였는데, 코로나19 등 여러 사항으로 힘들게 됐다. 발표 시기는 내년 초가 될 예정이다. 이에 박 이사는 “객관적인 진료지침이 제시될 수 있게끔 기준을 강화하고 차근차근 이행과정을 밟으며 진행해나가다 보니까 조금 늦어질 수는 있어도 폭넓게 반영해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4월에 취임해 학회를 이끈 지 7개월여 된 박건우 이사장도 진료지침 개정 필요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내부 조직 역량 강화와 정식학회 승급, SCI 논문 등재, 국제학술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가 중점사업 점검 및 확대, 기능 강화를 통해 연구 성과 확산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심사평가연구소는 연구진도 보고회를 ‘연구세미나’로 확대 개편해 진도관리 이외에 논문 발표, 최신 연구동향 공유 등 연구자 상호간에 소통을 촉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구소는 국내·외 다양한 연구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연구보고서에 영문초록을 추가하고, 교정·교열 및 검독 과정을 신설해 보고서 작성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오·탈자나 비문 등을 점검함으로써 보고서의 신뢰도를 높이고, 완결성과 가독성을 높여 활용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2019년 7월부터는 올바른 연구윤리 확립을 위해 모든 연구보고서를 대상으로 표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양호한 수준으로 점검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자체 지식공유·확산시스템인 ‘HIRA OAK Repository’를 오픈, 보건의료 지식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채널별 누적 다운로드 수는 약 17만건에 달하며, 한국학술정보(KISS),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와도 자료를 연계해 심사평가연구소의 연구성과 공유·확산 채널도 확대했다. 이진용 심사평가연구소장이 취
최근 비만이 상대적으로 코로나19에 더 취약한 것으로 밝혀지며 대한비만연구의사회에서 관련 캠페인을 진행,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겠다는 입장이다. 대한비만연구의사회가 1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8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비만연구의사회는 이날 학술대회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비만개론, 비만체형, 피부와 쁘띠, 기초 워크샵 등 네 개의 강의를 운영했다. 비만 강의에서는 비만 개론부터 비만과 면역, 비만과 헬스케어, 비만과 영양치료 등 개원가에서 이슈인 영역들의 강의를 진행했다. ‘8주 완성 비만치료’라는 주제 아래 연자들의 8주 치료 임상사례를 중심으로 비만약물치료 및 체형치료 실전 강의도 진행해 진료실에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또 매년 많은 관심으로 조기마감 되는 기초 워크샵은 ‘비만 체형치료의 시작은 대한비만연구의사회와 함께’를 주제로 소수정예로 진행됐다. 대한비만연구의사회 김민정 회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여러모로 힘든 의료계 현실 속에서 함께 힘이 될 수 있는 학회가 되려고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개원가 정통 비만학회라는 명성에 어울리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여러 임상적인 면으로 회원 선생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중견 제약약사들의 3분기 실적이 공시됐다. 대한뉴팜, 국제약품, 알리코제약, 삼일제약을 2020년 누적 매출액이 높은 순서대로 알아보고, 3분기 실적을 2분기 실적 및 작년 3분기 실적과 비교해본다. ◆대한뉴팜, 3분기 매출액 395억으로 1위…2.1% 상승 대한뉴팜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95억, 영업이익 74억이며, 당기순이익은 -11억으로 적자다. 2분기 매출액 387억과 영업이익 66억에 비하면 각각 2.1%, 12.6% 올랐으며, 당기순이익은 38억에서 130.3% 줄어들었다. 작년 실적은 매출액 321억, 영업이익 53억, 당기순이익 31억이었다. 올해와 비교하면 각각 23%, 40.1% 올랐고 당기순이익만이 137.1% 하락해 아쉬움을 자아낸다. 현재 수액 대표기업으로 자리잡은 대한약품은 골다공증, 천식 등의 제네릭을 통해 파이프라인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국제약품, 3분기 매출 334억…작년보다 3% 하락 국제약품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34억, 영업이익 12억, 당기순이익 6억으로 확인됐다. 저번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345억에서 3.0% 하락했으며, 영업이익은 11억에서 4.9%, 당기순이익은 2억에서 155.2% 상승한 셈이다.
대형병원 중 99%가 원칙적 진료를 하고 있지만그렇지 않은 병원 1%가 무자격자(PA, Physician Assistant, 의료보조인력)에게 ‘대리 초음파 검사’를 시키는 것에 대해 대한임상초음파학회가 가만히 손 놓고 있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대한임상초음파학회 한정호 보험이사는 15일 개최된 추계학술대회를 기념해 연 기자간담회에서 “일부 대형병원과 대한병원협회를 중심으로 무자격자에 의한 초음파, 특히 심장초음파와 관련해 (PA를 시켜)대리검사를 하고 있으면서 이를 마치 교수나 의사가 하는 것처럼 포장해왔다”며 “오히려 대한의사협회나 정부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조사가 이루어지니까 이를(대리검사) 관행적인 것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PA는 말 그대로 진료행위를 보조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지 단독으로 환자를 검사해서 진단하거나 치료하는 사람이 아니”라며 “대리 초음파 검사는 대리 수술과 마찬가지다. 초음파 검사로 병을 놓치면 환자가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데 생명과 직결되는 이런 필수의료 분야를 무자격자에게 대리검사 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 캠페인 등에 나서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이사는 2년 전에 초음파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여전히 세 자리수에 머물고 있다. 수도권에서만 12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3만 6000명 이상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11월 1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76명, 해외유입 사례는 3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8546명(해외유입 413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5명으로 총 2만 5691명(90.00%)이 격리해제돼, 현재 236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6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93명(치명률 1.73%)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81명, 경기 41명, 인천 2명, 강원 19명, 광주 7명, 충북 8명, 충남 5명, 경북 2명, 경남 3명이 발생했다.해외유입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18명, 지역단계에서 14명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22명, 외국인 10명이었다. 누적의사환사 278만 6878명 중 272만 1954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3만 6378명이 검사 중에 있다.
이민영 단국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조모상*14일, *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월16일, *(02)3010-2000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73일만에 200명을 넘어섰다. 수도권에서만 109명이 발생했고, 격리 환자는 2200명대로 진입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1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66명, 해외유입 사례는 3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8338명(해외유입 410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99명으로 총 2만 5636명(90.46%)이 격리해제돼, 현재 221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4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92명(치명률 1.74%)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3명, 경기 46명, 강원 18명, 전남 13명, 충남 11명, 광주 7명, 경남 3명, 대전 2명, 부산·세종·전북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21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8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9명, 외국인 20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77만 7289명 중 271만 425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3만 4692명이 검사 중에 있다.
어느 집에 아주 조용한 자식이 있었다. 다른 자식들과 달리 특별히 두각을 드러내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사고를 치지도 않는 그냥 조용조용한 자식.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지만 그런 자식에게 상대적으로 눈이 덜 가는 것은 당연한 일. 그런데 그 자식이 일을 냈다. 학원 한번, 과외 한번 안 시켰는데 갑자기 반에서 1등을 하고 경시대회 나가서 상도 받아오더니 명문대까지 덜커덕 합격했다. 부모입장에서 자랑스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할 것이다. 이런 자식에게 좀 교육도 시키고 투자도 해줬으면 훨씬 훌륭한 사람이 되었을 텐데 말이다. 대한민국의 치과계를 빗댄 이야기다. 치과계가 딱히 못난 것도 없었건만 상대적으로 의과계나 한의학계에 비해 국가적인 지원이나 관심이 덜했다. 의과계나 한의학계에는 있는 국가에서 지원하는 연구기관이 치과계에는 전무하며, 심지어 보건복지부에서조차 구강정책과가 아예 없어졌다가 최근에야 다시 신설되기까지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치과계는 눈부신 발전을 거듭했다. 알아주지 않아도, 고질적인 저수가의 건강보험 제도하에서도 의료인으로서의 양심을 걸고 최선을 다해 진료하고 더 나은 새로운 치료기술을 연구했다. 여러 치과의사들과 업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약사 별로 회계적용 방식이 상이해 발생하는 퇴방약의 원가보전 관련 쟁점을 해결하기 위해 회계자문을 운영한다. 심평원 약제관리실 약가산정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의 ‘2021년 퇴장방지의약품 원가보전을 위한 회계자문’ 용역을 발주했다. ‘퇴장방지의약품’은 환자의 진료에 반드시 필요하나 채산성이 없어 생산 또는 공급 중단으로 환자의 진료에 차질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약제를 원가보전 등을 통해 생산을 장려해 환자의 진료에 필수적인 의약품의 퇴출을 방지하고자 2000년 3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제도로, 올 10월 기준 대상 의약품은 654품목이다. 제약사는 퇴방약 생산원가 보전을 연 2회(4월, 10월) 신청할 수 있으며 심평원은 업소에서 제출한 자료를 검토한다. 이외에 환자의 치료에 긴급을 요하는 약제의 경우에는 수시로 조정이 가능하다. 현재 상한금액은 보건복지부 고시에 근거해 산정하고 있으나, 업체별로 회계적용 방식이 상이해 발생하는 회계상 쟁점사항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회계 관련 전문적인 지식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퇴장방지의약품 원가보전 제출자료 내역 확인(▲제약사가 제출한 원료비, 재료비, 노무비, 외주가공비, 판매비
코로나19 상황을 계기로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직간접적으로 보호하는 보건의료종사자의 보건안전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렸다. 13일 대한직업환경의학회가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64차 추계학술대회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노동과 건강’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시민건강연구소 김명희 건강형평성연구센터장은 “코로나19 이후 지속 가능한 방역과 대중 보호라는 관점에서 보건의료종사자의 보건안전이 중요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5년 메르스를 거쳐 지금의 코로나19에 이르기까지의 상황을 겪으며 타 기관에 비해 의료기관이 감염병에 더 취약하고 위험하다는 것이 자명해졌다. 이에 병원들은 출입구 동선 일원화나 열화상 카메라 설치, 방문자를 대상으로 사전문진을 작성하게 하는 등 원내 감염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가장 최일선에 있는 보건의료종사자는 항상 감염에 대한 불안을 떠안고 있을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김명희 센터장은 이 점에 주목하며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직간접적으로 보호하는 역할을 맡은 보건의료, 돌봄서비스, 공공서비스 부문 노동자 보호는 방역을 위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건복지부가 해야 할 일이지 고용노동부가
중증 환자를 담당하는 전문 의료 인력은 매우 중요하다. 최근 코로나19 같은 국가 재난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래서 서울대병원이 향후 국가 재난 상황에 빛날 ‘백의의 전사’ 교육에 나섰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6일 ‘중증환자 전담간호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마쳤다. 이번 과정은 서울대병원의 체계적인 간호교육 시스템을 활용해 중증 환자 담당 간호사양성을 목표로 한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주최하고 서울대병원이 주관했다. 양성 과정은 총 3차에 걸쳐 진행되며, 지난 6일에는 2차 교육을 마쳤다. 현재 교육 중인 3차 교육생을 끝으로 12월 말에 전체 양성과정이 종료될 예정이다. 세 차례의 과정을 통해 서울대병원 소속 간호사 49명과 외부 병원 소속 간호사 24명을 포함한 총 73명이 중증환자 전담간호사로 거듭난다. 교육내용은 중환자간호 실무교육과 중환자실 임상실습이다. 실무교육에서는 호흡기계, 순환기계, 신장계, 응급, 감염관리 등 중환자실 공통 지식 24개 주제 이론강의와 개인보호구 착탈의 방법 등 모의실습을 포함한다. 임상실습은 실제 중환자실 현장에서 진행된다. 개인별로 1:1 프리셉터가 배정돼 습득한 내용을 바탕으로 밀착 교육을 진행한다. 서울대병원
한미약품이 세계최초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로 개발중인 LAPSTriple Agonist의 연구 결과 3건을 간질환 분야 세계 최대 학회인 미국간학회(AASLD)에서 발표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8월 유럽 간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유럽간학회(EASL) 국제간학술대회(ILC)에서도 LAPSTriple Agonist의 임상 및 전임상 데이터를 발표한 바 있다. LAPSTriple Agonist는 체내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과 인슐린 분비 및 식욕억제를 돕는 GLP-1, 인슐린 분비 및 항염증 작용을 하는 GIP 수용체들을 동시에 활성화하는 삼중작용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이다. 한미약품은 다양한 동물모델 조직 분석을 통해 LAPSTriple Agonist가 간 내 지방, 간염증, 및 간섬유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NASH에 치료 효과가 있음을 이번 미국간학회에서 발표했다. 고지방 식이 및 화학요법 등으로 유도된 간염증 및 간섬유증 모델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 발현 감소와 더불어 조직학적 염증 및 섬유화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담즙정체성 담관염 및 간섬유화 유도 모델에서도 직접적인 간섬유화 개선 효능 및 관련 기전을 확인했다. 또한 3건의 포스터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