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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앞으로 한달 보름간 의·정협상과 총파업 투표 등 두가지 사안에 보건의료계는 물론 국민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협상이 결렬되면 마주 보고 달리던 의·정열차가 총파업이라는 대충돌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의사협회는 1월11일~12일 양일간 전국의사대표자 5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전국의사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총파업 시작일을 3월3일로 결정했다. 단 정부의 입장 변화에 따라 유보될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의사협회는 △원격의료 추진 철회 △영리병원 도입 중단 △수가현실화 등 건강보험제도 개혁 등을 요구하면서, 협상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3월3일 총파업 시작에 대해 전체 회원의 뜻을 묻기로 했다. 12일 노환규 회장은 기자브리핑을 통해 “정부와 한달간 협상을 하고 그 과정에서 총파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정부와 협상하고, 요구 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설문조사에서 파업 여부를 정하겠다는 것이다.앞으로 의·정협상 결과가 중요한 이유다.의·정협상과 관련해서는 문형표 장관도 긍정적 반응이다. 하지만 최근 여러 차례 원격의료를 위한 규제완화, 투자활성화를 위한 영리병원(영리자법인투자) 허용과
의료계가 총파업을 결의함에 따라 지난 2000년 의약분업 사태 이후 14년 만에 의료대란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2일 원격의료 도입과 의료법인의 자법인 설립을 통한 부대사업 허용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발해 오는 3월 3일 총파업에 들어갈 것을 결의했다. 정부는 원격의료 도입이 필요한 주요 이유 중 하나로 의료취약지구 거주민이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또는 노인들이 병원을 방문하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하지만 의료취약지역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오진 가능성이 높은 원격의료를 도입할 것이 아니라 공공의료를 확충해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현재 우리나라 의료기관의 대부분은 민간의료기관으로 이중 공공의료기관은 약 6%에 불과하다. 본지는 “공공병원은 정상진료로 과잉진료를 하는 민간병원과 경쟁해 올바른 의료를 뿌리내릴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조승연 인천의료원장(現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회장, 前가천대길병원 외과 교수)을 만나 공공의료의 개선방안에 대해 들어봤다.1. 공공의료를 확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지만 공공의료에 대한 의미가 불확실하다. 공공의료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의무교육
의대생들이 오케스트라 재능기부를 통한 따뜻한 사랑 나눔을 지난해에 이어 전한다.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이하 의대협)는 오는 18일 저녁 7시 제2회 힐링포르테 정기공연을 한다. 의대협은 약 16000여명에 이르는 전국 41개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학생 모두를 회원으로 하는 단체다.스마일오케스트라는 전국의 관현악을 취미로 하고 있는 의대생들의 재능기부 프로젝트 오케스트라이며 봉사팀과 공연팀으로 나뉜다.봉사팀은 삼삼오오 모여 지역아동센터와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게릴라 공연을 열고, 공연팀은 매년 성대하게 힐링포르테를 통해 티켓수익금을 기부하도록 운영되고 있다.지난해 나루아트센터에서 열렸던 제1회 힐링포르테는 당시 양방언 피아니스트를 협연자로 내세우며 수 백 명의 객석을 가득 채워 성황리에 막을 내린 바 있다.올해도 역시 작년에 지휘를 맡은 김동혁 지휘자와 의사 박윤영 씨가 바이올린 협연자로 내세우며 약 4개월에 걸쳐 연습하여 의미 있고 실력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올해 공연장은 구로아트밸리이며 R석 3만원 S석 2만5천원 A석 2만원으로 티켓판매를 진행 중이다. 올해 역시 티켓판매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모두 KOST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분당차병원 윤상욱 교수(사진)가 5년 연속 마르퀴즈 후에 등재됐다.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은 영상의학과 윤상욱 교수는 세계적인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4년 판(31th Edition)에 등재됐다.이로써 지난 2010년부터 5년 연속 등재된 것이다.‘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www.marquiswhoswho.com)’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영국 켐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 발행기관으로 꼽혀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1899년부터 세계 215국을 대상으로 해마다 과학, 공학, 의학, 정치, 경제, 사회, 예술 등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선정해 업적과 이력을 소개하고 있다. 분당차병원 영상의학과 윤상욱 교수는 지난 2006년 자궁근종의 최첨단 비수술적 치료인 ‘엑사블레이트’의 국내 첫 도입 이래 관련 연구와 임상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여왔으며, 현재 세계 최다 엑사블레이트 시술 증례인 700례 보유 및 엑사블레이트 논문 최다 게재로 탁월한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윤상욱 교수는 세계 최초의 엑사블레이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최병호 이하 보사연)이 연구역량에서 최고 인정을 받았다.보사연은 한국경제신문 자매지인 한경비즈니스가 매년 실시하는 ‘100대 싱크탱크’ 평가에서 3년 연속 정치·사회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경비즈니스는 매년 한해동안 100대 국책 및 민간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정책 개발 등 활동상을 195명의 전문가 집단이 점수로 평가해 ▲경제 산업 ▲정치 사회 ▲외교 안보 ▲여성 노동 ▲환경 등 5개 분야의 싱크탱크 순위를 결정해 이듬해 1월 발표하고 있다. 한경비즈니스 발표에서 보사연은 ▲영향력 ▲연구의 질 ▲연구역량 등에서 다른 관련 연구기관을 압도적인 점수 차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한경비즈니스는 보사연이 1위로 선정된 배경에 대해 “최근 국가정책의 주요 화두로 떠오른 복지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결과이며, 이에 걸맞게 국민의 보건의료, 국민연금, 건강보험, 사회복지, 사회정책 분야의 연구와 발전계획을 선제적으로 주도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한경비즈니스는 또 보사연이 2013년 한해동안 학술세미나, 정책토론회 및 정책개발 등을 통해 다양한 정책 이슈를 개발하고, 특히 2013년 연초 ‘신정부의 복지정책 방향 추진방향’,
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이동호)과 CWP291(CWP231A)의 ‘재발성 다발 골수종 치료제 개발과제’에 대한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신약개발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3개 부처가 뜻을 모아 지난 2011년 9월 출범한 국가 R&D사업으로 2020년까지 정부와 민간이 각각 5300억원을 조달해 신약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이에 따라 JW중외제약은 사업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CWP291의 다발 골수종 임상시험을 위한 후기 비임상 연구와 미국 FDA와 한국 식약처에 대한 임상계획 승인(IND)을 진행할 계획이다.JW중외제약은 임상계획 승인이 완료되는 올해 3분기부터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와 한국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추진할 예정이다.CWP291은 혁신적 신약(First-in-Class)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약후보물질로 최근에는 적응증 확대 전략에 따라 재발성 다발 골수종에 대한 비임상 연구를 추가로 전개해 왔다.김태경 JW중외제약 메디칼본부장은 “이번 범부처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은 CWP291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조용범)이 정부의 ‘2013 우수 소방대상물 최종평가’에서 최고상인 안전행정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은 2004년 개원 이래 환자안전과 시설안전, 화재예방 등을 최우선으로 중시하며 적극 투자해왔다. 직원들의 안전교육 역시 체계적이고 꼼꼼하게 실시하고 있다. 피상적인 교육이 아닌, 3~4명씩 조를 편성해 유사시 직원 개개인이 해야 할 일과 방법 등을 매우 구체적으로 훈련시키고 있다. 각 부서마다 평가 전담자를 지정해 병원 환경과 시설의 위험요인을 사전발굴해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개선대책을 공유하고 있다.그 결과 국립대병원 최초로 2010년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인증과 2013년 재인증을 받았다. JCI는 입원부터 퇴원 이후에 이르기까지 환자의 안전은 물론 시설과 화재안전관리 분야 등을 까다롭게 점검하기로 유명하다. 조용범 원장은 “병상당 암수술 전국 1위 병원이라는 명성 못지 않게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병원’이라는 영예 역시 소중하다”며 “전원도시에 자리잡은 친환경 글로벌 병원으로서, 환자의 쾌유를 위해 철저한 안전관리와 함께 의료서비스質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누리당과 보건복지부가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의사협회 파업 결의 관련 실무 당정협의를 가진 결과, ‘국회내 보건의료개혁특위 설치’가 제안됐으며, ‘보건의료발전 5개년 계획의 수립’ 필요성이 제시됐다.또 새누리당은 열린 자세로 대화한다는 원론적 입장보다, 구체적 대안을 가지고 동네 병·의원과 대화할 것을 주문했다. 의정대화가 합의와 타협의 문화가 성숙되는 계기로 삼을 것도 요청했다.당정협의가 정책방향을 결정해야 하는 자리여야 하며, 협의체 진행시 신사협정하에 충실히 대화에 임해야 함도 강조됐다.이날 유재중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의사협회의 집단 휴진 움직임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국민건강을 볼모로 한 어떠한 행위도 정당성을 인정받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원격의료, 자법인 허용 등도 국회 논의, 국민·의료계 의견수렴 등을 통해 내용을 보완해 나갈 것이므로 대화와 토론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임을 밝혔다. 아울러,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이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3대 비급여 개선 등 의료비 부담 완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비 폭등 등 괴담수준의 민영화 논란은 국민 불안만 커가게 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안종범 의원은 “의료법인
오는 3월 3일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목표를 설정한 의료계가 새로운 의정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정부에 제안했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월 3일 정부가 제의한 의정협의체 참여를 거부하고 새로운 의정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정부에 제안한다고 밝혔다.노환규 의협 회장(사진)은 “정부가 의정협의체를 제안할 때 아무런 아젠다를 설정하지 않고 협의조건 역시 논의된 바 없기에 정부가 주장하는 협의체가 아닌 의료계의 요구를 담은 협의체 구성을 원하는 것”이라며 새 협의체 구성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또 “비대위에서 협상의 구체적 아젠다와 조건을 제시하고 정부가 수용하면 협상에 임할 것이지만, 만약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협상에 임하지 않기로 어제 비대위에서 잠정적으로 결정내렸다”고 밝혔다.특히 “정부가 의료계와의 대화에서 현재와 같은 형태의 원격의료 도입, 영리병원 철회와 건강보험제도 개혁에 대한 의지를 보여야 협상에 임할 것”이라며 “이것이 정부가 제안한 의정협의체와 의협이 제안하는 협의체와의 차이점”이라고 강조했다.노 회장은 지금까지 정부의 행동으로 미루어 볼 때 의료계와 진정으로 대화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대한의사협회가 의료제도를 바로 세우기 위해 총파업의 시작일을 오는 3월3일로 결정했다.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12일 새벽 1시 30분경 4부 행사인 총파업 출정식에서 결의문 낭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단 정부의 입장 변화에 따라 유보될 수 있고 이는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결정한다.”고 덧붙였다.정부 측이 제안한 민관협의체 참여여부에 대하여는 불참하기로 했다. 의료계의 요구를 협의하기 위해 새로운 협의체를 정부 측에 제안하기로 했다. 의료계의 요구는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원격의료법개정안과 투자활성화대책 등 영리병원 추진을 반대하며 잘못된 건강보험제도의 근본적인 개혁이다.의료계는 출정식에서 정부가 의협을 비롯한 모든 보건의료 전문가단체의 의견을 무시하고 원격의료와 영리병원 추진 강행을 중단하지 않고 있는 것은 관치의료의 전형이라고 지적했다.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진료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의협은 정부에게 엄중한 경고를 전달하기 위해 기한을 두고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을 시 총파업을 강행하기로 한 것이다.출정식은 △핸드폰이 왠 말이냐 원격의료 철회하라! △영리병원 허용되면 국민건강 무너진다! △바른 의료 가로 막는 건보제도 개혁하라! 등
의료계의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전국의사 총파업 출정식’이 예정보다 20여분 늦은 11일 오후 5시20여분에 의사대표자 35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의협회관에서 시작됐다. 출정식은 12일 오전 1시에 끝나게 된다. 1부 행사인 전국의사대표자대회(오후 5시~7시), 2부 행사인 분과토의(오후 8시~10시), 3부 행사인 분과토의 결과에 대한 종합토의(오후 10시30분~12시), 4부 행사인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전국의사 총파업 출정식(12일 오전0시~1시) 순으로 진행된다.총파업 여부, 방법, 시기 등은 비공개로 진행되는 2부 및 3부 행사에서 결정된다.1부 행사는 3층 회의실에 전국대표자대회로 개최됐다.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과 변영우 대의원회 의장의 인사말에 이어 자유토론이 비공개로 이어졌다. 자유토론에 앞선 구호 제창에서는 참석대표자들이 △핸드폰이 왠 말이냐 원격의료 철회하라! △영리병원 허용되면 국민건강 무너진다! △바른 의료 가로 막는 건보제도 개혁하라! 등을 왜 쳤다.한편 노환규 회장이 인사말을 하는 도중 원격의료와 리베이트를 제대로 해석하라는 여자의사회원의 예정에 없던 발언으로 한때 소란이 일기도 했다.노환규 회장, 진정성 있으면 울림이 있는 법1부 공개행
의료계의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전국의사 총파업 출정식’이 예정보다 20여분 늦은 11일 오후 5시20여분에 의사대표자 35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의협회관에서 시작됐다. 출정식은 12일 오전 1시에 끝나게 된다. 1부 행사인 전국의사대표자대회(오후 5시~7시), 2부 행사인 분과토의(오후 8시~10시), 3부 행사인 분과토의 결과에 대한 종합토의(오후 10시30분~12시), 4부 행사인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전국의사 총파업 출정식(12일 오전0시~1시) 순으로 진행된다.총파업 여부, 방법, 시기 등은 비공개로 진행되는 2부 및 3부 행사에서 결정된다.1부 행사는 3층 회의실에 전국대표자대회로 개최됐다.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과 변영우 대의원회 의장의 인사말에 이어 자유토론이 비공개로 이어졌다. 자유토론에 앞선 구호 제창에서는 참석대표자들이 △핸드폰이 왠 말이냐 원격의료 철회하라! △영리병원 허용되면 국민건강 무너진다! △바른 의료 가로 막는 건보제도 개혁하라! 등을 왜 쳤다. 한편 노환규 회장이 인사말을 하는 도중 원격의료와 리베이트를 제대로 해석하라는 여자의사회원의 예정에 없던 발언으로 한때 소란이 일기도 했다. 노환규 회장은 장소 변경으로 8시30분경 야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배뇨장애와 관련한 두 가지 통계자료를 발표했다. 첫 번째는 자료는 전립선 비대증과 관련한 통계로 2008년 전립선비대증 진료를 받은 환자가 총 60만 3230명으로 약 34만 명이던 2004년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또한 발병률 순위에서도 2004년 56위에서 2008년에는 38위로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 비대증은 대한민국 40대 남성 3명 중 1명, 50대는 2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질병이다.두 번째는 요실금 통계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여성 요실금 진료환자가 2007년 12만4,183명에서 2011년 10만9,973명으로 감소했지만 2011년을 기준으로 건강보험 적용인구 100만 명당 ‘요실금’ 진료환자수가 70대 24.05%(1,010명), 80대 이상 23.27%(977명), 50대 17.24% (724명), 60대 16.37%(688명)로 중년 이후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자료에 따르면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 요실금 환자도 5년간 7,640명에서 8,545명으로 연평균 2.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대표적인 여성 질환으로 알려진 요실금이 남
겨울 한파에 노로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적신호가 켜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9일 “지난 연말 입국한 홍콩, 대만 관광객 500명 가운데 일부가 설사 증세를 보여 조사를 벌였다”면서 “이들 중 300명의 검출물에서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사람에게 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거나 바이러스가 묻어있는 물건에 접촉하면 감염된다. 추운 날씨로 개인위생이 소홀해지고, 실내활동이 늘어나 주의해야 한다. 겨울철이면 기승부리는 바이러스성 장염장염은 식중독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보통 식중독은 여름철에 걸린다고 생각하지만 날씨가 쌀쌀해지는 가을부터 기승을 부리는 바이러스성 장염도 있다. 장염의 원인은 세균과 바이러스 두 가지인데, 세균이 여름에 번식하는 반면 바이러스는 겨울에 급증한다. 바이러스는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거의 증식하지 못하다가, 기온이 섭씨 4~10도, 습도 20~40% 정도 되는 가을부터 증식해 기온과 습도가 더 떨어지는 겨울철에 크게 늘어난다.10년 전 겨울철에 발생하는 장염은 로타바이러스와 아스트로바이러스, 캘리시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이 대부분이었다. 특히 로타바이러스는
□ 행사명 : 2014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전국의사 총파업 출정식□ 일시 및 장소 : 1.11(토) 16:00~1.12(일) 01:00□ 1부) 전국의사대표자대회(3층 회의실, 야외천막) 11일(토) 17시~20시(취재 가능) 2부, 3부) 각 주제별 분과토의 11일(토) 20시~00시 (비공개) 4부) 의료제도바로세우기를 위한 전국의사총파업 출정식(3층 회의실) (취재 가능)※ 1부, 4부 취재가능, 2부, 3부는 비공개로 진행 ■ 의료제도바로세우기 전국의사 총파업 출정식 종합 기자브리핑 - 일시 및 장소 : 12일(일) 11:00, 의협 3층 회의실
지멘스 헬스케어(대표: 박현구)가 해외 심장병 어린이 수술 지원에 나섰다.지멘스헬스케어는 지난 9일 한국선의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심장병 어린이 수술 사업 후원으로 건강을 되찾은 필리핀 어린이들을 초청해 선물을 증정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지멘스헬스케어는 한국선의복지재단을 통해 지난해 12월 한국에 입국한 3명의 필리핀 어린이 심장병 수술비 2400만원을 후원했다. 후원금 지원으로 3명의 심장병 어린이들은 국내 유일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에서 무료로 선천성 심장병 수술을 받아 현재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지멘스 헬스케어 박현구 대표, 진단사업본부 이명균 부사장, 고객지원사업부 유종기 전무, 한국선의복지재단 문영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필리핀 어린이 아도리오 까뜨린 메이(Adorio Katrine Mae 13), 존 안드레이 말리그(Jonh Andrei Malig 6), 사라 메이 풀레로(Shara Mae Fullero 9), 레돈도 람세스 마리퍼 살라마나(Redondo Rhamcess Mariper Salamana 2)에게 쾌유를 기원하는 선물을 제공했다.지멘스 헬스케어가 심장병 어린이 수술 사업 후원을 위해 협약을 맺은 한국선의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대한뇌졸중학회에서 시행하는 뇌졸중 전문치료실 인증사업에 지원하여 2013년 12월부터 3년간 유효한 인증을 획득하였다고 밝혔다.이번 인증은 뇌졸중 전문치료실에 충족한 서류검토와 학회의 실무진이 직접 병원을 방문하여 현장검증으로 진행되었으며,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여 선정되었다.인증은 3년 마다 절차에 따라 재 갱신이 가능하며, 갱신 기준 및 평가 방법이 개정될 수 있어 지속적으로 뇌졸중 환자에게 최적의 급성기 진료를 제공하여 우수한 치료 성적을 거둬야한다.2012년 10월 신관 11층에 개소한 뇌졸중 전문치료실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게 집중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특수한 병실로 뇌졸중 환자의 신경학적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 및 V/S Check(활력 징후 관찰), Angiography(혈관 조영술), Stent Insertion(스텐드 삽입) 등의 시술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기 위한 병실이다.전문치료실은 4인실의 공동 간병실로 운영되며, 발생 72시간 이내의 급성 뇌경색, 뇌출혈, 일과성 허혈발작 환자나 점차 진행하거나 상태가 변하는 불안정한 뇌졸중 환자 및 Thrombolysis(혈전 용해술), 뇌혈관 질환의 중재적 검사나 치료를
가천대 길병원 외과 대장항문클리닉 백정흠 교수가 2013년에 이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의 2014년 판(31th Edition)에 등재되어 2년 연속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백 교수는 2013년 가천대학교 가천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국내외 저명학술지(SCI)에 6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고, 국내외 학회에서 활발한 발표활동을 하는 등 대장항문외과 영역에서 탁월한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또한 백 교수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미국의 클리브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에서 연구 전임의 및 시티 오브 호프 병원(City of Hope National Cancer Center)에서 교환교수를 통해 꾸준히 연구를 진행한 바 있으며, 현재 대한대장항문학회 상임이사, 대한임상종양학회 총무이사 등으로 활동 하며 다양한 임상경험을 토대로 대장암 및 복강경수술의 권위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마르퀴즈 후즈 후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을 발행하는 기관으로, 1899년부터 매년
서울시 북부병원(원장 권용진)이 개원 이래 최고 병상 가동률을 기록했다.북부병원은 “9일 현재 전체 200병상 중 198명이 입원중인 것으로 나타나 99%의 병상가동률을 보여 지난 2006년 개원 이래 최고의 병상가동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완화의료 병실이 30병상이나 되고, 연평균 병상가동률이 88%임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북부병원의 입원환자의 평균 재원일수는 약 40일로 상급병원이나 상급 종합병원에 비해 긴 편이지만, “수술파트가 없고, 상급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목적으로 입원하는 환자군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병상 회전률도 빠른 편”이라고 설명했다. 입원환자가 많아지다 보니 한방협진 건 역시 최고치를 기록해 재활의학과로 입원한 환자들의 한방진료 요구가 높아 종전 대비 협진 건수도 약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입원대기환자도 진료과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10일에서 3개월까지 대기해야 입원이 가능하다. 현재 입원대기 환자는 100여명에 이르고 있다고 전했다.북부병원은 이같은 성과에 대해 “지역사회 명성관리 덕분”이라고 밝혔다.일례로 병원이 지역사회 오피니언들을 대상으로 월 3~4회 ‘건강 밥상이야기’라는 프
약학정보원을 상대로 단체소송을 추진 중인 대한의사협회 의료정보보호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용진)가 최선의 역량을 동원해서 13만 의사 회원과 국민들을 대상으로 단체소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의협은 11일(토)~12일(일) 양일간 개최되는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전국의사 총파업 출정식’에 의료계 최일선에서 행정사무를 담당하는 시도의사회 및 시군구의사회 사무국장들을 참여시켜 단체소송 진행과 관련된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 출정식 당일 단체소송 참가 신청을 받을 수 있도록 별도 부스를 설치해 전국의사 대표자들의 참여를 받을 예정이다. 의협은 시도의사회 및 시군구의사회 사무국장들을 대상으로 약학정보원 의료정보 유출 문제에 대해 법무법인을 통해 법률자문 실시결과를 비롯하여 약학정보원 의료정보 유출 문제점 및 의사회원 대상 단체소송 추진 필요성에 대한 강의를 실시하고 단체소송에 필요한 서식 등을 제공해 사무국장들이 일선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단체소송 참여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의정특위 이용진 위원장은 “회원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반모임 개최를 통해 전 회원들에게 약학정보원 의료정보 유출 문제점 및 단체소송의 필요성을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