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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고려대의료원 인사고려대학교 신임 의무기획처장에 김용연(53, 金龍淵) 고려대 구로병원 안과 교수가 12월 3일자로 발령됐다.
심사평가원이 바른심사와 바른평가로 신뢰받는 기관으로 발돋움할 것을 결의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일(월)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옥 강당에서 새로운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은 새롭게 수립한 미션, 비전 및 중장기 경영목표 등 심평원의 향후 미래상을 대내․외에 공표한 것으로 정부 3.0, 창조경제, 공공기관 합리화 정책 등 정부 주요 국정기조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중장기 경영전략 고도화를 위해 미션․비전 등 가치체계를 재설정하기 위한 것이다. 심평원이 새로이 제시한 비전은 ‘바른심사, 바른평가, 신뢰받는 심사평가원’으로 보건의료 생태계의 모든 이해관계자들 간의 바른 역할과 질서를 유도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 마련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심평원은 “미션은 기존체계를 보완하여 ‘의료의 질 향상과 비용의 적정성 보장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 한다’로 설정함으로써 심평원의 목표를 ‘국민건강 증진 기여’에 두었다고 밝혔다.이날 선포식에서 강윤구 원장은 “임직원 모두가 ‘바른심사, 바른평가, 신뢰받는 심사평가원’을 만들어 가기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자”고 다짐했다.심사평가원은 이와 같이
“오랜 기간 동안 미국, 일본, 유럽 등의 류마티스 분야 세계석학들과 학술교류를 지속해온 것이 미국 류마티스학회 마스터로 선정된 배경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뛰어난 젊은 연구자들이 계속해서 이 분야에 집중하고 있어 앞으로 제2, 제3의 마스터가 한국에서 배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우리나라 류마티스 전문의 제1호인 건국대병원 류마티스 내과 김호연 교수가 최근 미국 류마티스학회 마스터에 선정됐다. 미국 류마티스학회 마스터는 매년 65세 이상의 회원 중 뛰어난 학문·임상·교육 업적 등을 심사해 수여하는 권위있는 상으로 김호연 교수는 자신을 포함한 전 세계 17명의 연구자들과 함께 선정됐다. 국내에서 미국 류마티스학회 마스터에 선정된 것은 김 교수가 처음이며 아시아에서도 두 번째다.김호연 교수는 최근 메디포뉴스와 인터뷰에서 국내최초로 ACR마스터에 선정된 배경에 대해 “오랫동안 미국 등 해외를 다니면서 세계적인 류마티스 분야 석학들과 꾸준히 학술·인적교류를 해온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실제로 그는 모교인 가톨릭의과대학에서 전공의 수련을 마치고 지난 1983년부터 세계 류마티스학의 본산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의 테네시의대 류마티스내과에서 ‘한국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2일(월) 오후 7시 세종호텔 세종홀(3층)에서 ‘대한한의사협회 창립 115주년-한의신문 창간 46주년 기념식 및 2013 한의혜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제세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민주당), 이목희 의원(민주당), 김성주 의원(민주당), 안철수 의원(무소속). 김정록 의원(새누리당)과 곽숙영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 김세영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성명숙 대한간호협회장, 최환영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협의회장을 비롯하여 방한 중인 칼라쉬니코프 러시아연방 하원의회 보건의료위원장 일행 등 정관계 및 보건의약계, 한의계와 해외 주요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한의신문 발행인)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행사를 계기로 대한한의사협회가 국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고,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여 제2의 한의약 부흥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 “한의협이 한의약 부흥의 중심축이 되고, 한의신문이 보건의료계 언론을 선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모든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의신문은 지난 1967년 12
강순심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이 12월 3일 오전1시07분 서울중앙병원에서 지병으로 향년 4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강순심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은 2012년 제17대 회장으로 취임한 첫 해에 ‘간호조무사 전문대 학력상승 결정’과 ‘의료선진국형 간호인력 개편 발표’를 이끌어 내 간호조무사들에게 큰 공헌을 했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고인의 장례를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으로 치루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김현자 수석부회장 겸 서울시회장을 장례위원장으로 부회장단을 부위원장으로 이경자. 임정희 명예회장을 고문으로 그리고 시도회장을 위원으로 장례위원회를 구성했다. 고 강순심 회장의 빈소는 한양대병원 장례식장 1층 특7호실(02-2290-9457)에 마련됐으며, 장례식은 12월 5일(목) 오전 9시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1965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단국대학교 행정대학원 복지행정박사학위를 수료하고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제17대), 서울특별시 성동구의회 의원, 수원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 한양대학교 행정자치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외래교수, 단국대학교 행정학과 외래교수, 전국케어복지사협회장,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이사, 한국에이즈예방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
의료계는 정부가 원격의료 영리병원을 일방적으로 강행할 경우 전 회원의 뜻을 물어 즉각적인 파업 등 강경투쟁을 강행하기로 했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제도바로세우기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노환규)는 3일 오전 제3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비대위는 “원격의료의 경우 아직 입법예고만 끝난 상태로 사안이 시급하지 않으나 영리병원의 허용이 포함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경우 정부가 수차례 연내 통과를 강조한바 있어, 12월 중에 통과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바, 영리병원이 통과된다면 원격의료도 막기 어렵다는 판단아래 이 같이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비대위는 또한 정부의 원격의료와 영리병원 추진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의사 회원과 국민들에 대한 홍보가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라 국민과 의사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하는 한편, 필요하다면 뜻을 같이 하는 시민단체와도 연계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의사회원과 국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포스터를 제작·배포하여 회원 병·의원 진료실에 게재할 수 있도록 독려키로 했다.전체 의사회원의 절반을 차지하는 수도권 의사회원이나 의대교수, 전공의의 투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역의사회 뿐만 아니라 학회나 개원의협
세계 제약시장이 연평균 4.7% 성장하는데 비해 중남미시장은 12.3%로 두자리수 성장을 구가하고 있다.의약품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중남미 국가의 인허가·구매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의약품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보건복지부는 2일부터 7일까지 ‘해외 보건의료정책 담당자 초청 연수프로그램(K-Pharma Academy)’을 진행 중이다.우리나라 의약품, 화장품 등의 품질수준과 허가관리 등을 이해하는 K-Pharma Academy에 참여하기 위해 중남미 4개 국가의 보건부, 인허가기관 및 구매기관 담당자 22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특히 K-Pharma Academy에 참여하는 에콰도르 보건부와는 한국의약품의 자동승인(Homologation) 및 양국 허가기관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대한 협의도 이뤄질 예정이다.의약품 자동승인이란 우리나라 식약처 허가를 받은 국내 의약품을 에콰도르에서 별도 허가절차 없이 인정하는 제도다. 지난 11월 한-중남미 포럼 때 한국을 방문한 에콰도르 미겔 말로 보건부 차관과 처음 협의를 시작, 자동승인 인정을 위한 내부절차가 진행중이다.우리나라 의약품에 대한 자동승인이 인정될 경우 한국은
녹십자는 봉사배려와 인간존중이라는 기업정신 실천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온정의 바자회’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R&D센터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녹십자의 ‘온정의 바자회’는 지난달 27일부터 열린 전국의 지방사업장 및 오창, 화순, 음성공장의 행사에 이어 29일 녹십자 R&D센터까지 릴레이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임직원들이 기탁한 각종 가전제품과 생활용품, 주방용품, 유아용품 등 2천여 점의 다양한 물품이 전시됐으며, 행사장을 찾은 임직원들의 열띤 호응으로 성황리에 모든 판매가 종료됐다. 이날 개최된 바자회를 통해서만 수익금이 약 4700만원에 달했으며 지방사업장, 공장 등을 포함한 총 모금액은 약 8200만원이다. 녹십자 관계자는 “제 쓰임새를 다할 수 있는 물품들을 활용하여 회사 핵심가치인 봉사배려와 인간존중의 기업정신을 실천하고자 22년간 행사를 개최해왔다”며 “임직원이 기탁한 물품 판매수익과 먹거리 행사, 경품행사 등을 통해 모인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녹십자는 한해 동안 조성한 불우이웃돕기 기금과 물품을 ‘녹십자 사회봉사단’과 인연을 맺고 있는 각종 사회 복지시설과, 본사 및 사업장이
신개념 브러쉬를 통해 풍성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는 ‘4세대 하이브리드 마스카라’가 등장했다.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은 코스메틱 브랜드 ‘클라로(CLARO)’ 를 새롭게 론칭하고, 4세대 하이브리드 마스카라 ‘퍼펙션 맥스카라(PERFECTION MAXXCARA)’를 홈쇼핑을 통해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클라로(CLARO)는 스페인어로 맑음, 투명함을 나타내는 의미로 ‘여성의 아름다움을 밝히는 뷰티 멘토의 역할’을 실현하겠다는 철학을 담았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퍼펙션 맥스카라’는 맥스(Max)와 마스카라의(Mascara) 합성어로 '2배로 커지는 속눈썹을 연출 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퍼펙션 마스카라’는 동양 여성의 눈 사이즈에 최적화된 브러쉬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 서양 여성의 눈에 맞춰 제공되던 마스카라 브러쉬 분야에서 동양 여성의 긴 눈매를 고려한 21mm 와이드형 제품이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 제품은 마스카라액이 속눈썹에 코팅하듯 발려져 하루 종일 번지지 않으며 별도의 리무버 없이 미온수로도 손쉽게 클렌징이 가능하다. 또한 건강한 속눈썹 관리를 위해 아사이 야자열매, 블루베리 등 각종 천연 식물성 보습원료 추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신동욱)은 최근 비단결 염색크림 염모제 ‘비겐크림톤’을 리뉴얼해 출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워진 ‘비겐크림톤’은 모발보호성분(양이온성폴리머, 실리콘오일)과 보습성분(해조 엑기스)를 추가 배합해 염색에 따른 모발 손상을 보호하고, 또한 암모니아 냄새를 줄여 염색 시 거부감을 최소화 했다. ‘비겐크림톤’은 기존의 염모제들과는 달리 1제(염모제)와 2제(산화제)에 트리트먼트 성분을 보강하여 더블 트리트먼트 작용을 통해 염색 후에도 촉촉한 머릿결을 유지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색상에 따라 멋내기에 좋은 3G(밝은 밤색), 4G(자연 밤색), 5G(진한 밤색)와 흰머리 염색에 좋은 6G(자연 갈색), 7G(자연 흑갈색)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비겐 브랜드는 1905년 설립된 일본의 염모제 시장 1위 브랜드 회사인 hoyu社로부터 시작되어, 10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제품이다. 1957년, 비겐 분말타입을 시작으로 동아제약이 국내에 수입, 판매하여 이후 1991년, 지금의 크림타입 염모제인 ‘비겐크림톤’을 국내에 발매했다. 2011년에는 편의성을 강조한 신제품 거품형 ‘비겐크림폼’을 발매함으로써 기존의 염모제와는 차별화 된 폼
국립재활원(원장 이성재)은 4일 오전 10시부터 재활로봇 관련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재활로봇 중개연구 사업 방향과 성과를 공유하는 재활로봇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서울팔래스호텔에서 개최한다. 국립재활원은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단(단장 김종배)을 2013년 조직하여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서 개발된 로봇의 원천기술을 장애인과 노인의 재활치료 및 일상생활 지원에 사용하기 위한 임상적 중개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활로봇 및 관련 보조기술의 임상 적용을 활성화하고 관련산업을 동반 성장시키는데 주력해오고 있다.이번에 개최되는 심포지엄의 주요 내용은 2013년부터 진행된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 성과 소개, 재활로봇 관련 연구자의 연구 현황 발표, 시제품 전시, 재활로봇 활용을 위한 의료수가화 및 공적급여 방안에 대한 논의 등으로 구성된다.강연자로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단 참여연구원 및 재활로봇 관련 산학연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강연내용으로는 재활로봇의 의미, 개발역사, 개발현황, 임상으로의 활용방안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국립재활원 이성재 원장은 “이번 재활로봇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에서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미래의 재활로봇 활성화 방안을 산・학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보유한 건강보험 데이터가 품질을 인정받았다.공단은 지난 11월 29일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으로부터 ‘건강보험 데이터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데이터 품질 인증’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기관에서 보유한 데이터 자체의 정확성을 평가하는 데이터인증(DQC-V)과 데이터베이스 관리체계의 효율성을 평가하는 데이터관리인증(DQC-M)으로 구분해 심사한다.건보공단은 “데이터인증(DQC-V)과 데이터관리인증(DQC-M) 2가지를 동시에 획득함에 따라 고품질의 데이터베이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음을 인증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데이터 품질 인증 획득은 건보공단이 1조 3천억 건의 방대한 전국민 의료정보를 관리하고 있어 의료 빅데이터 활용을 주도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대국민 서비스의 신뢰도를 한 단계 높인 성과로 평가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건보공단 관계자는 “그동안 ISO9001 품질인증 획득과 통합 품질관리시스템 개발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 공공데이터의 개방·활용이 강조되는 정부3.0 방향에 부응하는 고품질 건강보험 데이터를 확보하여 국민들의 삶의 질을
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 이하 간협)가 주최한 간호대학생 대상 진로설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간협은 지난 30일(토), 한국간호대학(과)장협의회와 한국전문대학간호학과장협의회가 후원한 ‘2013 Nurse up Nurselife – 널스라이프와 함께하는 간호대학생 진로설명회’에 전국 간호대학에서 400여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중앙대 R&D센터(약학대학) 3층 대강당에서 ‘Nurse up Nurselife’ 브랜드명으로 명명되어 진행된 이날 진로설명회는 대한간호협회가 회원복지사이트 널스라이프(Nurselife)를 통해 예비간호사인 전국의 간호대학생들에게 간호사로서의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오프라인 행사였다.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진로설명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았으며 행사 전 일찌감치 마감될 만큼 간호대학생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고 밝혔다.성명숙 회장은 이날 행사에 앞서 진행된 인사말을 통해 “오늘 행사는 예비간호사인 간호대학생에게 간호사로서의 여러 진로에 대한 알찬 정보를 제공해 꿈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면서 “이번 진로설명회가 간호대학생 여러분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뜻 깊
11월 마지막 수요일인 27일 오후 5시부터 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은 아주 특별한 송년회를 가졌다.이날 송년회는 의사, 간호사, 호스피스봉사자와 호스피스병동에서 인연을 맺은 사별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찬에서 사별의 슬픔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한 자리로 올해 6회째를 맞이했다.사별이란 ‘낯설고 기나긴 슬픔의 터널’을 통과해야하는 긴-여정으로 사별가족들의 여정에 힘이 되어 드리기 위해 영남대병원 이경희 위원장(혈액·종양내과 교수)을 비롯한 호스피스완화의료팀은 위로전화, 편지보내기, 자조모임, 가족송년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사별가족 돌봄은 그들이 슬픔을 잘 극복하고 다른 삶의 세계로 적응하도록 사별가족과 함께 행복한 동행을 위해 최선을 다 하는 것으로, 이날 하루만큼은 슬픔에서 벗어나 맘껏 즐길 수 있게 되길 기대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전북대병원은 환자들의 입장에서 조금더 친근하게 다가서고 환자들의 아픔을 이해하기 위한 CS(Customer satisfaction, 고객만족)활동인 ‘CS액션러닝(Action Learning)’ 종합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에서는 내외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한번 더 웃기, 한번 더 양보하기, 한번 더 칭찬하기’를 슬로건으로 전사적인 CS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외부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자발적인 CS문화를 만들기 위한 실천 활동의 일환으로 ‘CS액션러닝’ 활동을 추진해왔다.지난 3월부터 11월말까지 진행된 CS액션러닝 활동은 수동적으로 진행되던 CS교육을 능동적인 교육으로 생각의 전환을 시킨 것으로 병원을 가장 잘 아는 직원들이 스스로 문제점을 찾아내서 해결방안까지 도출해가는 과정을 잘 담고 있다. 활동에 참여한 팀은 1개팀 6명으로 구성된 15개팀으로 팀별로 CS과제를 선정한 후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이 가운데 6개 팀이 본선을 통과해 종합발표회에 참가했다. 본선을 통과한 활동과제는 ▲희망의 벽- 소원을 말해봐(드림척척) ▲청․단․품 빠리스타일(82병동) ▲소통과 신뢰, 열정이 넘치는 CCU 문화(Bes
“왜 한의사가 현대의료기기를 자유롭게 쓸 수 없는 상황이 계속 지속되고 있는지 이해가지 않는다.”이목희 국회의원이 대한한의사협회 기념행사에 참석해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하루 빨리 법적으로 허용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2013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혜민 대상 시상식이 2일(월) 저녁 7시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내빈으로 참석한 이목희 의원은 우리나라 한의학의 발전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물로 두 가지가 있다며 “그 첫 번째는 한의학에 대한 정부의 미흡한 지원이고 두 번째는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가로막는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우리나라 전체 보건의료부문의 연구개발 예산이 무려 1조 4145억원 이나 되는데 한의약 연구개발을 위한 정부의 연구개발비 예산지원액은 204억에 불과하다”며 “이는 우리 사회가 한의계를 어떻게 취급하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양한방을 합친 우리나라 전체 병의원의 14.9%가 한의원 및 한방병원이며 국민의 26.3% 질병이 생기면 한의원을 찾고 있다”며 한의학 연구개발을 위한 예산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이목희 의원은 “내년 국회 예산심사 때 한의학 관련 연구개발 예산지원액이 증가할 수
제약사들이 거품으로 지적됐던 판관비부터 허리띠를 졸라 매는 모습이다. 그러나 일괄 약가인하 이후 악화된 수익성으로 인해 R&D분야의 투자 위축도 현저히 나타나고 있다.메디포뉴스가 상장제약사 48곳의 분기보고서(개별재무제표기준)를 통해 3분기 연구개발투자 비율과 판관비율 누적 수치를 비교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판관비율와 연구개발비율 모두 감소한 업체가 14곳으로 나타났다. 매출 대비 판관비율은 늘리고 연구비를 줄인 곳은 제일약품, LG생명과학, 신풍제약, 이연제약, 대한뉴팜, 우리들제약, 진양제약 등으로 나타났다.한편, 판관비를 줄이고 연구개발비율을 늘인 곳은 대부분 상위사들로, 대웅제약, 한미약품 등이 꼽힌다.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오후 황찬현 감사원장, 김진태 검찰총장,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를 공식 임명했다.문형표 장관은 이날 오후 보건복지부 직원들과 가진 취임식 이후 취임사에서 “국민의 편의를 최대한 이끌 수 있도록 과학기술을 활용하여 원격의료제도 등 보건의료기술과 의료보장체계가 함께 발전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 등 3대 비급여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혀 제도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이해갈등의 조정과정에서 자칫하면 중심을 잃고 상황논리에 빠져들 수도 있을 것"이라고 경계한 문 장관은 "철학이나 이념에 얽매이지 말고 주어진 정책목표를 가장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된다."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문 장관은 “등소평의 ‘흑묘백묘론’처럼 정확한 정보와 통계를 토대로 우리의 여건과 실정에 알맞게 보다 과학적으로 제도를 설계해야 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맞춤형 복지’를 구현하기 위한 기본자세라 생각한다.”고 밝혔다.아래 별첨 문형표 장관 취임사
사무장에게 기브스를 시술하도록 지시한 의사가 적발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는 수년간 무면허자(병원사무장)에게 골절 환자의 석고부목(기브스)을 전담 시술하게 한 의사와 해당 병원 사무장이 의료법 위반 혐의로 형사고발되고, 병원장에게는 이와 별도로 면허자격정지 3개월에 해당하는 조치가 취해졌다고 2일 밝혔다. 권익위는 지난 7월 한 병원에서 무자격자(병원 사무장)가 골절 환자에게 석고부목(기브스) 시술 행위를 하고 있다는 공익신고를 접수받고 이를 경찰청으로 넘겼다.그 결과, 의료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되고, 관련 지자체에서는 보건복지부장관에게 해당 병원장의 면허자격정지를 요청한 내용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해당 병원장은 다리 골절 환자를 진료하면서 무면허자인 병원 사무장에게 석고부목을 시술하라고 지시했고, 위 사무장은 환자의 골절된 우측 정강이 부위가 아닌 멀쩡한 좌측 정강이 부위에 석고부목을 시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의료법에 따르면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의료행위를 할 수 없는데도 무면허자인 병원 사무장에게 석고부목을 시술하도록 지시하는 것은 명백한 의료법 위반에 해당한다.검찰에 송치된 해당 병원장 등에 대해서는 수사결과에 따라 영업정지
한의계가 러시아 국회의원들과 직접 접촉해 러시아 진출을 본격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2일 러시아 국회의원 및 사회보험 공단 방문단을 서울 가양동 한의협 회관으로 초청해 한의학 진출 및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갔다. 칼라쉬니코프 러시아 하원의회 보건의료위원장(3선 의원, 전 노동 사회정치부 장관)을 비롯한 방문단(푸진 의료사회검사학과장·교수, 레베제프 피로고프 의과대학 교수, 세르게에프 상트페테르부르크의회 법제정의회 의원, 강정호 러시아 공헌의사회 고문이사겸 통역)이 협회를 방문했다.이번 방한은 지난 9월, 한의협 박완수 수석부회장과 정연일 국제이사가 러시아 내 전통의학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함에 러시아 국회 및 정부를 방문해 한의학의 적극적인 참여 희망의사를 밝히고 관련 세부사항을 논의한다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 이날 김필건회장은 “국제적인 변화의 큰 흐름에 발맞춰 한의학도 환골탈태해야만 진정한 세계화가 실현될 수 있으며, 이는 한의계의 깊은 자각과 노력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한의학 세계화가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러시아 국회의원 방문단의 많은 관심과 도움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칼라쉬니코프 러시아 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