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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립중앙의료원(이하 NMC)이 최고의 의료서비스와 공공의료 체계 확립 의지를 밝혔다.취임 2주년을 맞은 윤여규 원장(사진)은 29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의료원 내 NMC가든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윤 원장은 ‘신개념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최고의 국가병원이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합리적인 진료비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획기적인 체질개선에 나섰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취임 1주년 이후, 국립중앙의료원의 차별화된 공공의료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위해 ▲건강검진센터 활성화 등 합리적인 진료비로 최고의 의료서비스 제공 ▲진료과의 전문센터화 및 우수의료진 영입 ▲민간병원이 기피하는 의료영역 운영 등을 추진해 한 차원 진일보한 시도를 펼쳤다고 밝혔다. 아울러 선진화된 의료정보시스템 및 시설환경 마련을 위해 ▲통합의료정보시스템(EMR) 신규 구축 ▲PET-CT 등 현대화된 최첨단 의료장비 교체 ▲대대적인 병동‧병실 리모델링 및 진료환경 개선으로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기관으로 정착하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또 대외협력 강화를 위해 ▲국립마산병원 등 4개기관과 결핵안심벨트 구축 M
JW중외그룹(대표 이경하)은 지난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3년 제3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 3개 품질분임조가 참가해 대통령상 금상 1개, 동상 2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JW중외제약 당진공장 직원들로 구성된 ‘비전’ 품질분임조는 ‘보일러 시스템 운영 프로세스 개선으로 LNG 사용량 감소’라는 프로젝트를 발표해 금상을 획득했다. 특히 ‘비전’조는 LNG 사용량을 줄임으로써 효율적인 보일러 시스템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켜 친환경 경영을 실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JW중외신약의 ‘Win-Win’ 분임조는 ‘연고포장 질량선별공정 개선으로 부적합품률 감소’를, ‘Jump’ 분임조는 ‘라니그린캡슐 충전기 개선으로 부적합품률 감소’를 주제를 각각 발표해 동상을 수상했다. JW중외그룹은 지속적인 품질 경영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JW중외그룹 관계자는 “평소 품질 향상과 원가절감을 위해 품질분임조 활동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정 개선, 제품 불량률 감소 등 품질경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국가품질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이사장 홍경표, 이하 지원본부)를 통해 북한 어린이 치료에 필요한 기초 의약품을 정기적으로 기증한다. 한미약품과 지원본부는 지난 28일 한미약품 본사 17층에서 이관순 대표이사, 홍경표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 만경대어린이종합병원 의약품 기증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연간 약 6000만원 규모의 필수의약품을 분기별로 지원본부를 통해 기증하며 이 약은 통일부 승인을 거쳐 빠르면 내년 1월 만경대어린이종합병원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만경대어린이종합병원은 지원본부가 북측과 협약을 맺고 2009년 4월 평양 만경대 구역에 완공한 어린이 전문병원으로 소아과, 산부인과 등 11개 진료과로 운영되고 있다.협약식에서 홍경표 이사장은 "지원본부가 올해로 16년째 대북 보건의료 사업을 추진하는 동안 한미약품이 31억 상당의 의약품을 기증했다"며 "이번 협약이 질병으로 고통 받는 북한 어린이들의 건강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이관순 사장은 "한미약품은 재난지역이나 빈곤국가에 대한 의약품 지원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는데, 같은 민족인 북한 어린이들의 건강 개선을 지속적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 청소년 등이 카페인, 안식향산나트륨(벤조산나트륨) 등이 함유된 에너지음료의 과다섭취로 불면증, 신경과민 등의 부작용을 예방하고자 과다섭취 주의를 당부했다.식약처는 우리나라 국민의 카페인 섭취 수준을 평가한 결과, 국민 1인당 평균 일일섭취량은 67.1mg으로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 대비 17%, 청소년의 평균 일일섭취량은 30.6mg으로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 대비 21%로 낮은 수준이나, 카페인 함유 에너지음료 판매량 증가에 따른 과다섭취가 주의된다.에너지 음료 국내유통(국내제조+수입)은 2011년(5,410톤) 대비 2012년(4만1,848톤) 약 7.7배 증가했으며, 시장규모로는 3.3배(2011년 300억 → 2012년 1,000억) 증가했다.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불면증, 신경과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특히 어린이 및 청소년은 카페인에 대한 민감도가 커 오히려 학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식품 원료성분이기도 한 카페인은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콜라, 초콜릿 등 일반식품에 광범위하게 함유돼 있으며, 최근 고카페인이 함유된 에너지음료를 학생들이 자주 섭취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어린이의 경우, 에너지음료
한국콜마 색조화장품 연구소장 김동명 전무가 세 건의 혁신적인 신기술 개발의 공로를 인정 받아 22회 다산기술상에서 기술상을 수상했다. 김동명 전무는 유/무기 하이브리드를 통한 자외선 소재 및 고기능성 자외선차단 제품 개발, AHA 유도체를 이용한 나노에멀젼 기술을 통한 입술보호기능 제품 개발, 초미세 UV 제어 복합 조성물을 이용한 색조 화장품 개발 기술 등으로 국내 특허 4건, 국제 특허 1건을 출원하고, 국제논문 3건과 국내 논문 2건을 발표했다. ‘유기소재와 무기 소재의 하이브리드 기술’은 천연 티타늄디옥사이드의 표면 개질을 통해 거친 사용성, 백탁현상, 분산성과 같은 무기 자외선 차단 입자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개선한 기술로, 이산화티탄과 우레탄을 결합한 것은 최초다. 기존 자외선 차단제와 비교했을 때, UVB 차단 효과는 30% 가량, 광안정성은 25% 이상 증가했다. 신 기술을 적용한 BB크림과 컨실러는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커버력으로 방송 매체를 통한 Blind Test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AHA 유도체 이용 나노에멀젼 기술’은 피부 성분인 AHA 유도체를 이용해 유효성분 안정화 및 피부 침투를 종래보다 30% 증진시킨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이 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와 함께 진행한 장애아동 창작지원사업 ‘프로젝트 A’ 전시회가 개막돼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아크릴화, 드로잉, 공예작품, 설치작품 등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 동안 진행된 장애아동 대상 미술 멘토링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A’ 사업의 결과물 30여 작품이 선보이게 된다. 부대행사로 멘토 아티스트들의 사인회가 11월 30일 오후 2시부터 시민청 지하 1층 활짝라운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A에 참가한 멘티 이소연 양(밀알초 5학년, 지적장애3급)의 어머니는 “찰스장 작가님의 지도와 배려로 소연이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비로소 알게 되었고, 소연이의 자존감을 높이고 새로운 활동에 즐거움을 배우는 시간되었다.”고 소감을 표했고, 멘티 한승민 군(경기고2학년, 자폐성장애2급)의 아버지는 “이번 행사로 승민이가 아틀리에를 갖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에서 버스 그림을 선보이는 박준성 군(송파중 2학년, 발달성자폐2급)의 버스전개도는 이번 전시의 시민참여 프로그램의 하나로, 관람객이 직접 색칠하고 만들게끔 하는 이벤트로 준비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가 28일 서울가든호텔에서 ‘13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갖고, 올 한해의 사업 성과와 내년의 사업 계획 등을 밝혔다. 건협은 건강검진과 건강증진 특화 의료기관으로 올해 10월까지 약 344만여 명의 건강검진을 진행했으며, 비만예방 TV공익광고를 비롯한 건강캠페인 570여회, 건강강좌 270회, 12만여 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열린건강생활실천상담실 운영 등의 건강증진활동을 실시했다. 건협은 내년애도 의료소외계층을 위해 건강검진을 3.4%, 봉사활동 역시 14.4% 증가시킬 계획이며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랑붓꽃의 식재활동도 함께 추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건강검진 신뢰도 향상을 위해 근거중심의 신규검사항목 및 대상별 맞춤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리하고, 건협 자체 연구 활동도 확대할 예정이며, 직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분야별 교육 및 학술활동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건협 조한익 회장(사진)은 “올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내년에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어갈 것”이라며 “내년이 창립 5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 인만큼 국민의 건강동반자로서 각오를 새로이 하고, 다양한 질병예방활동으로
가천대 길병원은 갑상선클리닉 이영돈, 정유승 교수팀이 발표한 갑상선 수술관련 논문이 2013년 대한 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각각 명민학술상 최우수논문상, 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세침흡인검사에서 비정형세포․여포종양 혹은 여포종양 의심’으로 진단된 경우에 있어 혈청 갑상선 자극호르몬과 경부 초음파검사의 임상적 유용성’의 주제로 2013년 9월호 대한 내분비외과학회지에 개제된 논문으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다. 이 논문은 악성이 의심되는 갑상선 결절이 있어 세침흡인검사를 시행, ‘비정형세포․여포종양 혹은 여포종양 의심’으로 진단된 경우 경부 초음파검사 소견이 수술을 시행할 지의 여부를 결정하는 데에 가장 중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 교수는 ‘중독성 갑상선 결절의 치료에 있어서 수술적 치료의 중요성’의 주제로 2013년 9월호 대한 내분비외과학회지에 논문을 개제, 이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다. 논문에 따르면 중독성 갑상선 결절에 대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결과 과반수 이상의 환자에서 갑상선암이 동반된다. 우리나라는 갑상선암의 유병률이 높고 또한 중독성 갑상선 결절에서 갑상선암이 동반된 경우 방사성
아주대학교병원이 최근 신장 이식 5백례가 넘어 이를 기념하는 보고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아주대병원 장기이식팀(외과 오창권․이수형, 비뇨기과 김세중․김선일, 신장내과 김흥수․ 신규태․박인휘 교수)은 1995년 6월 29일부터 2013년 5월 2일까지 18여년에 걸쳐 5백명을 대상으로 신장 이식을 시행했다. 신장 이식한 환자의 5년 생존율은 95.5%, 10년 생존율이 92%, 10년 동안 이식 신장이 기능할 생존율이 82%로 타병원에 비해 양호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아주대병원 장기이식팀 오창권 교수(이식혈관외과)는 “우리나라에서 전체 장기이식 대기자 2만4천여 명 중 신장이식을 기다리는 환자가 1만4천2백여 명이다. 이에 비해 사체이식은 매우 드물고 기대할 수 있는 가족이나 친척의 신장 기증도 생각보다 적어 신장이식을 기다리다 사망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고 설명하고 “신장이식은 성공률과 생존율이 높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순수한 기증자가 늘어나고 부부간 교환 이식이나 혈액형이 다른 사람의 신장이식 등이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아주대병원 장기이식팀은 신장이식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앞으로 △뇌사자의 장기
인천시의사회가 의료계 비상시국을 맞아 정부를 상대로 총력투쟁을 결의하며 대한의사협회 지원사격에 본격 나섰다.인천시의사회는 27일,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비상총회’를 산하 구·군의사회별로 개최하고 총력투쟁 결의를 다지는 결의문을 채택했다.결의문에서 “그동안 의사들은 원가에도 못 미치는 저수가와 관치의료제도, 강제 시행된 의약분업 등 왜곡된 의료 환경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의료발전과 국민건강을 위해 헌신해왔으나, 정부가 자꾸만 의료계를 옥죄고만 있다”고 분노했다.정부에서 ‘리베이트 쌍벌제’, ‘소아·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등으로 의사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것도 모자라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인권마저 제약하더니, 최근에는 의료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원격의료 및 의료 민영화 추진’, ‘저가약 대체조제 장려금제도’ 등을 의료계와 아무런 협의나 공론화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강제추진하기 이르러 더 이상 의사사회가 인내할 수 없다는 것이다.인천시의사회는 “기본적인 진료권과 의권을 무시하고 국민의 건강을 경제적 수치만으로 재단하며, 정부의 역할을 도외시한 채 그 무한책임을 의사에게만 돌리고 있는 현 상태를 한국의료의 존립과 관계된 위기상황으로 판단한다”며 의료악법과
고령화 사회진입에 따라 의료비 지출이 증가해 한국인의 1인당 생애의료비가 1억을 넘어섰다.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Alemayehu&Kenneth(2004)의 방법을 이용해 개인 생애의료비 성별·연령별 규모 추정과 주요 질병의 분포 특성을 분석한 주요 결과를 28일 발표했다.분석 결과, 2011년 기준 우리나라 1인당 생애의료비는 남자 1억177만원, 여자는 1억2332만원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65세 이후 1인당 생애의료비는 남녀 각각 50.5%, 55.5%로 절반을 차지했고, 1인당 생애의료비는 최근 5년간(2007-2011년) 남녀 약 1.4배 정도 증가했다.65세 이후 의료비 지출은 점점 더 증가하는 양상을 보여 65세 이후 생존자는 남자 1억458만원(66.4%), 여자 1억188만원(64.5%)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됐다.생애주기별 의료비는 노인층(65-84세)에서 40% 정도로 가장 많으며 85세 이후 생존 고령노인의 의료비는 남녀 각각 26.1%, 25.3%로 전체 생애의료비의 4분의 1정도를 차지했다.주요 질병 중 1인당 생애의료비 및 생존자 1인당 생애의료비가 가장 높은 질병은 남자는 악성신생물(1,122만원, 1,699만원
병원계는 수련병원에 대한 의료기관 인증제 의무화 및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항목 입법화에 대해 반대키로 했다.대한병원협회는 28일 제27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자율에 맡겨 달라”는 의견을 복지부에 제출하기로 했다.수련환경 개선에 대해서는 ‘병협 전공의 수련규칙 개정’을 통해 자율적인 추진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수련병원의 의료기관 인증 의무화도 ‘병원신임평가’를 받고 있는 데 지나친 이중규제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부족한 대체인력 및 수가보전 같은 방안 제시도 없이 일방적으로 수련병원에 대해 의무를 부과하는 것은 너무한 처사라는 것이다.특히 병원신임평가와 의료기관 인증 평가는 그 목적이 다름에도 이를 연계하겠다는 것은 중복 규제로 밖에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병협 관계자는 “현재 전체 수련병원의 58.7%가 미인증 상태며, 이중 71.5%가 지방에 소재하고 있어 인증의무로 인한 부담에 따라 수련병원을 포기할 경우도 발생할 여지가 높아 현재도 부족한 지방 수련병원이 줄어드는 악순환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개정안을 둘러싸고 병협 복지부 전공의 인증원 등 동상이몽(同床異夢) 중복지부가 지난 10월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
한국의료패널 자료를 활용한 다양한 학술논문 발표 및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최병호)은 28일 오전 8시 30분부터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제5회 한국의료패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학술대회에서는 관련 학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민간의료보험 ▲만성질환 및 복약순응도 ▲예방 및 일차의료 ▲의료비부담 형평성 ▲한방 및 치과 의료이용 등 보건의료 및 사회보장 정책의 주요 이슈들에 대해 한국의료패널 자료를 활용하여 분석한 결과들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이날 오전에는 서남규 연구위원(국민건강보험공단)의 ‘한국의료패널 자료 설명’을 시작으로 김호 교수(서울대)가 ‘한국의료패널 평가 및 발전방안‘, 손창균 교수(동국대)는 ’가중치 활용을 통한 패널자료 분석 방법‘ 에 대해 강의했다. 오후에는 총 9개 세션으로 구성된 총 28개 주제별 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주제 발표 세션은 한국의료패널 심의위원(한달선 한림대 명예교수, 박재용 경북대 교수, 이경용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실장, 사공진 한양대 교수, 이승욱 서울대 교수)과 이번 학술대회를 후원하는 각 학회장(박경숙 한국보건사회학회장, 정형선
심평원이 의료계와 함께 입원환자분류체계(KDRG)를 개정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오는 2014년 1월부터 적용할 입원환자분류체계(KDRG) 버전3.5 개정을 확정하는 환자분류체계 검토위원회를 27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개정은 KDRG 활용부서 및 요양기관 등에서 건의한 내용 중에서 시급한 개정이 필요한 항목 위주로 추진됐다.심평원은 특히 “24개 전문의학회가 참여해 임상현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환자분류체계 검토위원회(위원장 박상근)에서 이를 확정한 첫 번째 개정작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개정 주요 내용으로는 간암의 경피적 고주파열치료술 등 2개 질병군을 신설하고, 조혈모세포이식술을 포함하여 16개 항목을 세분화 하며, 진단 100 여개를 이동하는 등 짧은 시간 내 상당한 결과물을 도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DRG 버전 3.5 개정 사례를 살펴보면, 인공호흡기를 사용한 호흡기질환을 단기 사용과 장기 사용으로 나누어 질병군을 세분화했다. 인공호흡기 사용이 단기와 장기로 나뉘게 되면 종전에 입원일수와 진료비가 2배 이상 차이가 남에도 한 개의 질병군으로 묶여 있던 것이 보다 정확
진료비 환불이 가능한지 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진료비 확인 요청 전에 진료비 환불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는 ‘진료비 환불 예측 서비스’를 오는 12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심평원은 본격 시행에 앞서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 동안 서비스 시범운영을 완료했다. 심평원이 ‘진료비 환불 예측 서비스’를 통해 환불 가능 여부를 확인해보고 그 중 환불이 예측되는 경우 진료비 확인요청을 접수하도록 안내하는 서비스다.진료비환불 예측서비스는 올해를 시작으로 2015년까지 3개년에 걸쳐 단계별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첫해인 금년에는 ‘민원접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정보(본인이 부담한 비급여 진료비가 보험급여에 해당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행위․약제․치료재료 정보 및 진료비확인 민원 다발생 사례 등)를 제공하고 있다.병원에서 발급한 진료비 세부내역서의 명칭 또는 코드로 조회하거나, 궁금한 내용(머리를 다친 경우 등) 또는 제목(MRI,CT 등)을 입력하여 다빈도 민원 사례를 조회할 수 있다.심평원은 앞으로도 본인의 진료내용에 대한 상병 및 비급여 진료비 정보 등을 통해
아주대병원 연구진이 안지오텐신II 수용체 차단제(Angiotensin Receptor Blocker, ARB) 계열 고혈압 치료약물을 투여하는 환자 중 최대 30%에서 발생하는 고칼륨혈증을 조기에 진단하기 위한 혈중 칼륨농도 측정 원칙의 근거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ARB는 고혈압, 심혈관 및 신질환 등의 치료에 널리 사용되지만 부작용으로 고칼륨혈증이 종종 발생하여 이를 발견하기 위한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그러나 아직까지 국내외 어디서도 해당 약물 투여 환자의 혈중 칼륨농도를 언제부터 검사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근거를 제시한 연구는 없어 이에 대한 적절한 지침이 존재하지 않았다.아주대 의대 의료정보학과 박래웅 교수팀(신장내과 박인휘․호흡기내과 신승수 교수)은 아주대병원의 전자의무기록(EMR) 자료를 이용하여, 2004년 12월부터 2012년 5월까지 약 9년 동안 입원 중에 ARB를 처음으로 투여받기 시작한 426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언제 고칼륨 혈증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지 분석하였다.분석결과 대상환자의 5.3%인 225명에서 고칼륨혈증이 발생함을 확인하였다. 특히 기저 혈중 칼륨농도가 높거나, 신기능이 감소되어 있거나, 혈중 칼륨
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는 한국혈액암협회와 함께 오는 12월 5일 아주대병원 지하1층 아주홀에서 혈액질환 환우 가족과 함께 하는 '희망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공개강좌에서는 백혈병, 림프종, 다발골수종, 골수형성이상증후군 등 혈액질환 환우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투병생활을 위한 간호, 영양, 복지에 대한 강의와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특히 강의가 끝난 후에는 투병이야기 낭독, 의료진 영상 메세지, 의료진 공연 등 함께 희망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면 누구나 12월 3일까지 조혈모세포이식 코디네이터(☎ 031-219-4071)에게 전화로 신청을 하면 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27일(수)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에서 발표한 ‘정부의 선택진료제 및 상급병실 제도개편 방안은 원점에서 재검토 되어야 한다’는 성명에 전적으로 찬성한다고 밝혔다.의협은 “선택진료비가 더 이상 잘못된 건강보험제도로 인한 손실보존 수단이 되어서는 안된다”면서 보건복지부의 선택진료제 및 상급병실 제도 개편 방안 추진에 대하여 깊은 절망감과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의료계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아 충분한 의견수렴이 없었던 중대한 절차상의 하자가 있음을 강조했다.의협은 잘못된 정책 추진에 따른 결과에 대하여 정부와 정책 추진 당사자들이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며, 졸속으로 개편하는 제도를 원천적으로 폐지하고 근본적인 재논의 구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한편 보건복지부는 ‘국민행복의료기획단’을 발족하고 환자 의료비 부담의 주범으로 꼽히는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 등 3개 비급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태조사, 토론회 등에서 다양한 의견을 종합하여 ‘3대 비급여 제도 개선 방안’의 최종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의료계는 전문가 의견을 간과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27일3시 *고려대구로병원, *발인 29일11시, *(02)857-0444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원장 김광문)은 오는 11월 29일(금) 오후 1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치매의 위험인자와 예방’ 이라는 주제로 치매예방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일산병원 치매예방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노인인구의 증가로 인해 치매의 발생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 되고 있는 요즘, 치매의 예방과 치료발전을 위한 의료계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에서는 ▲유전과 외상(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김종헌 교수) ▲수면과 치매(명지병원 신경과 한현정 교수) ▲심혈관계 위험인자와 예방(신촌세브란스병원 김영대 신경과 교수) ▲MCI의 치매로의 전환 위험인자(삼성서울병원 예병석 신경과 교수)등 치매의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인자에 대한 주제발표가 마련되어 있다.또한 ▲인지훈련과 치매예방(인하대병원 신경과 최성혜 교수) ▲운동과 치매예방(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김형섭 교수)▲음식의 위험인자와 예방(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영양팀 고재영 팀장) ▲알츠하이머 백신과 약물예방(용인효자병원 신경과 한일우 교수)에 대한 주제발표로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운동, 관리법에 대한 정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