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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입원환자의 식대를 허위로 청구한 요양기관들이 행정기관에 적발됐다.이들은 입원환자 식사에 필요한 인력은 요양기관의 소속이어야 하고, 일부라도 외부에 위탁을 주는 경우에는 직영가산을 할 수 없음에도 이를 자신들이 운영한 것처럼 꾸며 허위로 급여를 청구했다.또한 행정업무 만을 담당하는 영양사 등을 입원환자 식사와 관련된 일을 하는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급여를 가산해 산정하기도 했다.직영가산은 당해 요양기관에 소속된 인력에 의해 환자식사 제공과정을 직영으로 하는 경우에 산정가능한데 일부라도 외부에 위탁을 주는 경우는 직영가산 산정이 안된다. 그러나 부당청구 사례로 적발된 A의료기관의 경우 용역업체가 고용한 조리원을 파견 받아 집단급식소를 운영하고, 직영 운영한 것으로 가산해 부당 청구했다.B요양기관은 C요양기관이 설치, 신고한 집단급식소를 공동으로 사용하고 요양급여비용을 산정할 때는 환자수가 많은 B요양기관에서 직영가산을 청구하거나, 2개 병원 모두 각각 직영가산을 청구하는 위법을 저질렀다.현행 요양기관의 식대가산 급여 기준에 따르면 위 사례에서 적발된 직영가산의 경우 입원환자 식사에 필요한 인력은 당해 요양기관 소속이어야 하고, 또 직접 운영하는 곳을 기준으로 하
국내제약사들이 올2분기부터 기술수출 및 해외임상 진행으로 적극적인 R&D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2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향후 3년간 연평균 1000억원을 R&D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중 신물질 신약 및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투자하고 17%는 개량신약, 3%는 제네릭 개발에 투입한다.올해 주요 과제 연구 및 임상계획으로 신약 바이오 임상파이프라인 10건, 개량신약 파이프라인 5건, 제네릭 파이프라인 6건이 있다. 해외 임상파이프라인 5건은 슈퍼바이오시밀러와 복합제 개량신약으로 구성돼 있다.특히 중장기 과제인 지속성 당뇨병치료제 'HM11260C'는 국내에서 임상1상, 유럽에서는 임상2상 전기가 진행중으로 올해말 완료될 것으로 보이며 기술수출 협상도 추진중인것으로 알려졌다.다중표적항암제 'HM781-36B'의 경우 EGER 내성암 환자 대상으로 하는 베스트인클래스 약물이다. 국내에서 임상1상이 진행중이며 올3분기 늦어도 올해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보이며 해외 임상도 추진될 예정이다.단기과제인 개량신약의 해외 등록작업도 한창 진행중이다. 위궤양치료제 '에소메졸'은 미국에서 허가용 임상시험 완료단계로 올해중 품목허가 신청될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 유럽에서 허가
“의약품 리베이트 수수자도 처벌토록 하는 이른바 ‘쌍벌제’ 법안이 입법 첫 관문을 통과할 것인가?”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늘(22일)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리베이트 쌍벌제 법안을 다룰 예정으로 의료계의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앞서 지난 16일 개최된 법안소위에서 여·야가 대안으로 쌍벌제 법안에 전격 합의함에 따라 22일 의결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상황.합의된 대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의료인 등은 의약품 채택·처방 등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제공하는 금전, 물품, 편익, 노무, 향응 등의 경제적 이익을 받아서는 안된다’고 규정했다.단, ‘견본품제공, 학술대회 지원, 임상시험 지원, 제품설명회, 기부행위, 시판후 조사 등의 행위로서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범위내의 경제적 이익 등의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라고 예외를 뒀다.또한 1년의 범위에서 면허자격을 정지 시킬 수 있도록 했으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이 경우 취득한 경제적 이득 등은 몰수하며 몰수할 수 없을 때에는 이에 상당하는 가액을 추징하도록 했다. 하지만 1억5000만원의 벌금조항에 있어서는 과도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으로 다시 재논의 될 것으로 보인다.
먼디파마(대표이사 이종호)가 현대약품과 co-promotion을 맺고 빈혈치료제 ‘헤모콘틴 서방정’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출시는 헤모콘틴 제품의 한국출시 25주년을 기념해 추진된 것으로 제조사는 동광제약 주식회사, 판매원을 현대약품으로 변경해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지난 1985에 출시된 ‘헤모콘틴 서방정’은 25년 전통의 철결핍성 빈혈 예방 및 치료제로, 간편한 복용법과 탁월한 효능으로 여러 세대의 임산부 및 여성들에게 꾸준한 지지를 받아온 제품이다. 컨티너스 기술을 도입해 성분을 체내에서 24시간 동안 서서히 방출하기 때문에 하루에 1정 복용으로 빈혈을 예방∙치료할 수 있으며, 위장 장애나 변비의 부작용 또한 최소화했다.또한 고용량의 철분과 함께 폴산 및 조혈 작용을 돕는 비타민 B12(코바마미드 활성형)와 B6 (염산피리독신) 등이 함유돼 있고, 뇌신경 결손 장애아 예방에 필요한 폴산이 WHO 임산부 1일 권장량인 500ug이 함유돼 임산부에게 적합하다고 한다.아미노산-철 결합형태로 제조해 소화흡수율이 높은 환원철(2가철)이 불활성형인 산화철(3가철)로 산화되는 것을 방지, 산화철로 인한 위장 장애가 적고 흡수가 잘돼 생체이용률이 높은 것
심평원이 지난해 요양병원 236개소를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벌인 결과 의료인력에 대한 부당청구가 가장 흔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9일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는 400여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수가ㆍ급여기준, 현황관리, 현지조사 및 심사착오 사례 등을 오는 22일까지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심평원은 이번 순회교육에서 지난해 요양병원 현지확인 시 착오(부당) 사례를 소개하고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이번 순회교육에서 공개된 지난해 요양병원 현지 확인 결과에 의하면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의 의료인력에 대한 부당청구가 가장 흔하게 일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요양병원의 부당청구 유형별 발생 현황은 의료인력 165건(86.4%), 시설 등 26건(13.6%)으로, 의료인력의 경우 간호인력, 조리사, 의사 등의 순으로 확인됐다. 편법운용 주요 내역은 비상근 의사를 상근으로, 해외출국ㆍ입원ㆍ장기휴가 기간을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것으로 신고했다. 또한, 신고된 상근 의사의 경우 진료실적이 없는 경우도 조사결과 드러났다. 간호감독 등 타 업무와 겸직(등급산정 제외)자를 입원환자 간호 전담인력으로 신고, 입ㆍ퇴사일 소급ㆍ지연 신고했으며, 환자식
일동후디스(대표 이금기)는 생후 6개월 이후 아기들의 영양 관리를 위한 철분 영양제 ‘헤모틴틴 베이비’를 최근 선보였다.이미 임산부용 철분 영양 보충식 ‘헤모케어’와 어린이 청소년용 철분 영양제 ‘헤모틴틴 키드’를 출시한 일동후디스는 영유아용 철분제를 새롭게 내놓음으로써 엄마와 아이가 함께 철분을 섭취할 수 있는 ‘헤모’ 시리즈 제품 3종을 구비하게 됐다.‘헤모틴틴 베이비’는 모유나 이유식을 먹는 6개월 이후 아기들에게 모유 수유와 초기 이유식만으로 충분한 영양공급이 어려운 철분, 조혈영양소, 두뇌성분, 비타민 등을 적절히 공급해주는 국내 유일의 영유아용 제품이다. 하루 1~2포 섭취로 영유아 철분 권장 기준의 70~140%를 보충할 수 있으며, 에너지 대사와 성장발달에 중요한 아연, 엽산, 셀렌, 비타민 B군은 물론 두뇌구성성분인 인지질도 들어 있어 영유아의 균형 잡힌 성장발달에 도움을 준다. 또 철분 12mg과 함께 철분의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 C와 자일리톨, 엽산, 비타민B12, 대두레시틴 등 풍부한 영양성분을 보강해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의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특히 예민해지기 쉬운 임산부의 기호를 고려해 식물성오일로 코팅된 철분
올 1분기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대비 15.5% 성장한 2조 311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에 이어 연속 두자리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11일 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3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동월대비 14.5% 증가한 8146억원을 나타내 양호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정부의 리베이트 규제로 오리지날 약물에 대한 선호가 증가하고 있으며 외자 상위 10대 업체의 점유율은 전년 동월 대비 0.3% 확대된 19.5%를 기록했다.정부의 리베이트-약가 연동제도 시행된 지난해 8월부터 감소하기 시작한 국내 상위 10대업체의 점유율은 3월에도 전년 동월대비 1.4%p 떨어진 32.0%를 기록했으며 평균성장률도 업계 평균에 못 미치는 9.6%를 나타냈다.상위업체 중에서는 종근당 24.9%, 일동제약 14.1%, 대웅제약 13.6%, 부광약품 12.0% 등이 10%대의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한미약품과 유한양행은 각각 6.2%와 2.1%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추운 날씨의 영향으로 감기 환자가 증가해 항생물질제제(14.6%)가 예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상위 약효군 중에서는 소화기관용액(19.7%)과 중추신경계용약(19.3%)이 20%에 근접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상습적으로 부당청구한 요양기관 명단이 건보공단 전산관리 시스템으로 관리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난해 상습적 부당청구 요양기관 전산관리 시스템(D/B)을 지난해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부당청구 요양기관 정보 관리를 위한 코드체계를 개발한 것으로 향후 관리가 더욱 수월해 질 것으로 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부당청구 요양기관 D/B는 유형별 3대분류로 시작해 10중분류로 나뉘고 또 여기서 43소분류해 관리할 예정이다. 부당청구 요양기관 전산관리 시스템은 지난해 8월 시작해 12월 개발을 완료했다. 즉, 시스템에서는 부당청구, 허위청구, 급여기준 초가 청구 등을 대분류하고 여기서 중ㆍ소분류로 나누어 관리한다는 것이다.이 시스템은 건보공단이 하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인 허위ㆍ부당청구시스템(FDS)과는 별도로 관리, 운영된다. 이에 따라 요양기관으로서는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게됐다. 건보공단의 상습적 부당청구 요양기관 전산관리는 쉽게 말해 그간 부당청구가 이루어졌던 요양기관들의 D/B를 구축한 후 추적관리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시스템이 가동될 경우 부당청구 한 요양기관은 지속적으로 공단의 관리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이와 관련해 건보공단은 “부
최근 병·의원의 노무감사가 예고되며 노무관리에 대한 개원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노무관리의 실무쟁점이 무엇인지, 의료기관의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련 법규 준수사항 여부는 어떤 것이 있는지 하나하나 파악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갑작스럽게 퇴사한 직원이 퇴직금 정산을 이유로 노동청에 신고를 했다거나, 월급에 포함된 것 이외의 근무시간외 초과 수당을 별도로 지급해 줄 것을 원한다면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노무법인정론 대표 임완호 노무사의 도움말을 얻어 각 사례별 대처 상황에 대해 알아봤다. 사건을 조사한 노동부 근로감독관은 근로기준법상 임금의 구성항목과 계산방법을 서면으로 근로계약서에 명시할 의무가 있고, 시간외 근로를 예상했다면 기본급과 시간외 수당으로 분리해 임금을 책정했어야 했는데 이를 지키지 않았으므로 추가로 시간외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단했다.실제 이와 같은 일은 병원 근로현장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일이다. 이때 가장 명심해야 할 것은 사업장의 인원에 따라 지급하여할 수당의 기준이 다른다는 점이다. 특히 사례에서 문제가 된 시간외 근로수당의 경우 5~19인 사업장의 경우 1일 8시간 1주 44시간을 초과한 근로는 시간당 임긍에 50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최근 국내 의료 업계 최초로 직원들의 전문교육을 전담하는 ‘이화아카데미’를 개설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화의료원은 신설된 이화아카데미 소장에 이대목동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치효 교수를 임명했다. 신설된 이화아카데미는 우수 인재 양성, 조직 문화 혁신, 원활한 대외 관계 형성은 물론 교육 기획과 연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직종별, 직급별로 세분화된 맞춤식 전문적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교육 과정은 경영진 과정, 의료진 과정, 일반직 관리자 과정, 일반직 경영혁신 과정, 일반직 서비스 기본 과정 등 5개 과정으로 나뉘어 실시되며, 과정별 외부 전문 강사를 초청해 2회에서 16회까지 실시된다. 이화아카데미는 첫 교육 과정으로 14일 의학관 B동 시뮬레이션센터 회의실에서 ‘기업가 정신과 혁신 경영’, ‘손자병법과 전략적 리더십’ 등을 주제로 경영진 과정을 실시했으며, 15일에는 전체 교수들을 대상으로 ‘변화의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의료진 과정을 진행했다. 이어 4월 17~18일과 6월 26~27일 두 차례에 걸쳐 일반직 부장 및 부서장의 자질 함양과 책임 경영 구현을 위해 ‘초우량 기업의 혁신 경영’, ‘관리자
한미약품의 당뇨병약 'LAPS-EXENDIN‘이 부작용 논란을 겪었으나 상업화 가능성은 여전한 것으로 평가됐다. 14일 증권가에 따르면 미국 아밀란社의 ‘바이에타’가 발암 위험성에 대한 FDA 코멘트에 나오면서 같은 작용기전(GLP-1 Receptor)인 한미약품 지속성 당뇨병치료제 'LAPS-EXENDIN'에 대해 시판허가 등 문제가 제기됐다.FDA 약물 평가관인 커티스 로젠브로흐는 릴리와 아밀린의 당뇨병치료제인 장기지속형 '바이에타(Byetta)'가 경쟁품인 노보노디스크의 '빅토자(Victoza)'와 비슷한 정도의 암 발생 위험이 동물 실험 결과 나타났다는 멘트를 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승인시 더 엄격한 경고 등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빅토자'의 경우 안전성 우려로 인해 승인이 10개월 가량 연기된바 있으며 FDA로부터 당뇨병 초기 치료제로 승인받지 못했다. 이에 따라 '바이에타'의 경우도 '빅토자'와 유사한 블랙 박스 경고 문구를 포함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지적이다.한미약품 당뇨병치료제는 올 1월 시판허가를 받은 '빅토자'와 비슷한 정도의 갑상선암 위험성에 대한 코멘트로 시판허가를 받고, 시판후 경고문구를 강화하는 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
식약청이 국내 자체 생산이 가능한 백신을 늘리는 등 백신 주권 회복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식약청은 총 11종의 필수예방백신중 국내 자체 생산이 가능한 백신을 현재 6종에서 2014년까지 9종으로 늘리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현재 필수예방백신 중 국내 생산이 가능한 백신은 B형간염, 일본뇌염, 수두, 인플루엔자, 장티푸스, 신증후출혈열 등 6종에 불과해 BCG, DTaP, 폴리오, MMR 등 영유아에게 필수적인 일부 백신은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식약청은 바이오주권 강화를 위해 백신 제조사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오는 2014년까지 BCG(피내용), DTaP, Td 백신 등 3종의 필수예방백신을 추가로 개발해 제품화할 계획이다.지난해 신종인플루엔자 백신의 개발 및 생산에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민-관 실무협의체도 참여해 활동하게 된다.현재 식약청은 녹십자와 보령바이오파마와 협의체를 구성했으며, 향후 개발 백신의 특성분석, 기준·규격 설정, 비임상·임상시험 설계 방향 제시 등 개발 초기부터 상시 진도점검과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주도적 안내자 역할을 맡게 된다.이를 통해 그간 국내 백신 제조사들의 개발의지
‘헵세라’가 특허 만료되면서 B형 간염치료제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1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대형 품목의 특허만료가 없는 상황에서 B형간염치료제 '헵세라'의 재심사 기간이 만료되면서 올 하반기 제네릭 품목들의 격돌이 예상된다.최근 3년간 '플라빅스'를 필두로 '리피토', '코자' 등 연매출 1000억원을 상회하는 초대형 품목이 특허 만료로 인해 국내업체들의 제네릭 먹거리가 풍성했지만 올해 제네릭 시장의 타깃은 한정적이다. 올해 특허 만료되는 주요 의약품으로는 B형 간염치료제 '헵세라'와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하루날', 위장운동개선제 '가나톤'이 꼽힌다. '헵세라'는 EDI청구금액이 437억원, 원외처방 조제약이 550억원에 달하며 '하루날'은 EDI청구액 406억원, 원외처방 429억원, '가나톤'은 EDI청구액 398억원, 원외처방 조제액 367억원에 이른다.제네릭을 출시하기 위해 제출한 생동시험계획서 승인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승인된 386건 중 '헵세라' 제네릭이 5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미약품, 동아제약, 대웅제약 등 상위업체들이 모두 제네릭을 준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5년간 국내 B형 간염치료제 시장은 연평균 33.9% 성장해 20
부광약품이 올해 주력 품목의 안정화와 경쟁력 있는 신규 품목의 출시로 지난 2년간의 실적부진을 털고 상승 분위기로 전환이 기대된다.12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부광약품은 ‘레보비르’ 등의 매출 부진으로 지난 2년간 한자리수 증가에 그쳤던 매출액이 올해 주력 품목의 매출 회복과 경쟁력 있는 신규 품목으로 인해 전년대비 12.1% 증가한 1914억원, 영업이익은 사상최대인 447억원을 기록할 전망된다. 올해 외형 성장의 열쇠는 ‘레보비르(성분 클레부딘)’와 ‘로나센’ 등 신규 품목이 쥐고 있다. ‘레보비르’가 매출감소에서 벗어나 어느정도 회복세를 보여주고 신규 품목이 기대대로 시장에 안착한다면 10% 성장은 무난할 것으로 점쳐진다.B형 간염치료제 ‘클레부딘’의 아시아 판권을 갖고 있는 일본 에자이가 이미 필리핀에서 클레부딘을 발매했으며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도 발매 준비중에 있어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가장 기대가 큰 중국 시장에서도 올 3월 ‘클레부딘’의 임상 3상이 시작됐으며 미국 및 유럽 판권에 대한 재매각 작업도 올해안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것이라는 분석이다.중국시장은 오는 2011년 상반기중 임상3상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2012년 발매 허가 승인
신종플루 백신 효과와 대형제네릭 의약품 호조 등으로 국내제약사들의 분기 매출이 20%대의 호성적을 기록했다. 11일 증권가에 따르면 동아제약 등 10개 제약사 1분기 실적은 자체신약 및 대형 제네릭의약품의 호조로 22.3%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환율 하락에 따른 원재료비 부담 축소, 판촉비 절감 등으로 71.3%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영업이익의 급증은 환율 하락으로 도입 신약의 원가구조가 개선됐고 마진높은 신종플루백신 신규매출 효과, 대형 블록버스터에 대한 판촉비 및 마케팅 비용이 대폭 축소됐기 때문이다. 특히 리베이트 연동 약가인하시스템 가동으로 상위사를 중심으로 판촉비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추정되며, 업체별로는 녹십자와 대웅제약의 이익 급증이 돋보인다. 녹십자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33.6%, 441.9% 증가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신종플루백신 신규매출 효과에 따른 것이다. 녹십자는 전년동기대비 2.3배 급증한 2756억원의 매출액이 전망된다. 사업부문별로는 신종플루백신의 신규매출액이 1500억원에 달하고 기존의 백신 매출액이 15%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혈액제제사업은 자연성장수준인 8%대 성장을 한 것으로 추정되며 반면 수출
일본 다이이찌 산교는 정형외과 수술 후 발생하는 정맥 혈전(VTE) 예방으로 항응고제 ‘에독사반(Edoxaban: DU-176b)’ 허가를 일본 후생성에 신청했다. 에독사반은 다이이찌산교에서 개발한 것으로 Factor Xa를 직접 및 특이하게 억제하는 경구 항응고제. 주요 제3상 임상 결과 보고에서 하루 1회 에독사반 경구 투여로 전체 무릎 대체 혹은 전체 둔부 교체 환자에게서 VTE 발생이 줄었고, 에독사반 주사제와 동등한 효과를 확인했다. 일본에서 무릎 수술 및 기타 둔부 수술에 최초로 사용해 효과를 확인한 것이다. 이 실험은 무작위, 이중 맹검, 비교집단, 다발 센터 실험으로 1일 1회 에독사반 30mg 경구 투여와 하루 2회 주사제 20mg 투여를 비교했고, 11~14일을 치료한 것이다. 다이이찌 산교 R&D 책임자 히로가와(Kazunori Hirokawa)씨는 “허가를 취득하면 에독사반의 1일 1회 경구 투여로 일본에서 정형외과 수술 환자에게 획기적인 개선으로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동화약품은 온가족 종합영양제 ‘아토믹스큐플러스’를 새로 발매했다. ‘아토믹스큐플러스’는 12종의 비타민 및 칼슘, 철분, 아연을 비롯한 8종의 미네랄에 항산화 작용을 하는 코엔자임큐텐까지 총 21종의 영양소가 처방된 종합영양제다. 코엔자임큐텐은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방지시켜 주며 고혈압, 고지혈증 관련 심혈관계 기능개선, 인슐린저항성 개선, 항암작용 등에 효과가 있다. 또한 이 제품은 비타민B군을 고함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근골격계 통증의 완화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아토믹스큐플러스’는 과로, 스트레스, 음주 등으로 피로가 누적된 직장인, 눈의 건조감과 피로감을 쉽게 느끼는 수험생, 어깨와 목이 결리거나 손발저림이 있는 주부, 체력이 떨어지는 노년층, 영양소가 부족한 임신수유기의 여성 등 온가족이 함께 복용할 수 있다. 120캡슐(60C*2) 덕용포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성인기준 1회 1캡슐, 1일 2회 식후 복용하면 된다.
5월의 신부가 될 직장인 최 모씨(30). 결혼준비를 시작하면서 웨딩박람회장, 웨딩플래너 사무실도 아닌 병원을 예비남편과 가장 먼저 찾았다. 두 사람 모두 신혼부부를 위한 건강검진을 받기로 한 것. 혼수, 웨딩사진, 신혼여행까지 챙겨야 할 굵직한 준비항목 중에서 백년해로와 2세 준비를 위해선 무엇보다 건강체크가 우선이라는 생각 때문이다.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초혼연령이 남자가 31.6세, 여자가 28.7세로 몇 년째 상승 추세다. 이렇게 결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건강검진의 관심과 필요성은 예비부부들에게 더욱 증가하고 있다.우리들병원 건강검진센터 이태순 과장은 “결혼 전 건강검진은 신랑, 신부가 함께 하는 것이 좋다. 검진 후 발견 된 질환치료나 예방접종 모두 한 명만 챙겨서는 안되기 때문이다”며 “특히 나이가 많은 신혼 부부들이 준비 없이 임신할 경우 B형 간염이나 풍진 등 위험요소가 많아질 수 있으므로 결혼 전 건강검진은 필수”라고 조언한다.무슨 검사를 해야하나?신혼부부를 위한 검사는 일반 건강검진과 대동소이하나 개인, 집안 병력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보통 기본검사에 수두항체 검사, 남성/여성 호르몬 검사가 더해지게 된다. 기본검사는 혈액검사를 통한
시장에 처음 진입한 경쟁자를 상대로 근거없는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하고 소송을 의도적으로 지연시키는 등 부당하게 특허소송을 남용하는 행위에 대해 제재가 가해질 방침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7일부터 지식재산권 남용행위 심사를 위한 ‘지식재산권의 부당한 행사에 대한 심사지침’ 전부 개정안을 시행한다.이번 개정을 통해 국내사업자의 행위뿐만 아니라 외국 사업자의 행위도 규율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허풀, 기술표준, 특허소송남용 등 새롭게 문제되는 지식재산권 이슈들을 포괄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개정안에는 외국사업자의 지재권 남용행위도 규율할 수 있음을 명시했다. 기존 심사지침은 국제계약상의 지식재산권 남용행위에 대해서는 ‘국제계약상의 불공정거래행위 등의 유형 및 기준’을 적용하도록 했으나 ′09년 8월 해당 고시가 폐지됨에 따라 외국사업자의 지재권 남용행위에 적용 가능한 심사지침이 미비된 상황이었다.또 고시 폐지 이후 특히 외국기업과 특허실시허락 계약을 체결하는 중소기업들을 중심으로 대안이 필요하다는 민원이 빈번히 제기됐다.이 개정안에는 특허권 남용행위 중 하나로 특허풀 운영과정에 거래가격, 수량 등의 조건을 부당하게 합의하는 행위를 명시했다. 예를 들어 상품 ‘가’를 만드는
“더 높은 가격의 제2·제3의 글리벡을 탄생시켜 지속적으로 약가가 높아지는 상황을 초래할 것인가?”유근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 5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의 현재와 미래’B&D(Bridging & Development)포럼에서 사회안전망으로서의 항암제 개발을 역설했다.그는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을 사례로 들어 글로벌 기업과 국가정책의 상충가능성 및 항암제 주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지난 2008년 환자·시민·인권단체들은 글리벡100mg의 약값이 너무 비싸서 환자들이 감당할 수 있는 가격으로 약값을 인하해 달라는 요청을 복지부에 했었다.이에 복지부는 건보공단에게 글리벡 제조사인 노바티스와 약가협상을 다시 하라는 통보를 했고 이 절차에 따라 2009년 4월6일까지 공단과 제약사는 약가협상을 진행했다.하지만 제약사는 글리벡 약가가 비싸지 않으므로 인하할 수 없고 이에 대응에 소송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결국 공단과의 협상은 결렬됐었다.시민단체들의 주장에 따르면 글리벡100mg의 가격은 한알에 2만3045원, 보통 백혈병 환자들이 하루에 글리벡 4알~6알을 먹는다고 했을 때 하루 약값만 약 9만원~14만원 정도다.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