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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와 진단검사의학회 양단체의 학문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학술행사가 진행됐다.대한임상정도관리협회(회장 민원기)는 지난 1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3년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는 1개의 특강과 6개의 심포지엄으로 진행됐다.특강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김정호 이사장을 초청, ‘진단검사의 표준화와 국내현황’을 주제로 고견을 청취, 양 학회의 학문적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를 마련했다.심포지엄은 변화하고 있는 국내의 검사 및 검체관련 기준 및 규제에 관한 현황에 대하여 회원들이 숙지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검사실 분야의 법제도’에 대한 연제가 진행됐다. 또한 질관리를 강조하기 위하여 ‘혈액은행 시약의 질관리’, ‘분자진단 검사의 질관리’, ‘검사실 질관리 실제’ 등의 연제가 진행됐다. 최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검사에 대한 소개를 위하여 ‘새로운 검사 소개’에 관한 연제도 진행됐다.학술대회 정도관리대상은 전임 총무이사인 윤여민 교수가 수상했다.협회 임원진 구성 후 사업 더욱 견고히 다져임상정도관리협회 민원기 회장은 “지난 3월에 신임 임원진을 구성한 이후, 협회 재정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등 협회사업을 더욱 견고히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47조 8392억원으로 전년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건강보험 급여비는 35조 7,146억원으로 전년대비 3.3%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건강보험의 전반적 현황을 수록한 ‘2012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공동으로 발간했다.이번 2012년 건강보험통계연보는 기존의 통계 이외에도 직장가입자 보수외 소득월액보험료 현황과 중증질환 산정특례적용 연령별 성별 진료현황 등을 추가로 수록했으며 통계이용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발간시기를 지난해 연도 말에서 2개월 이상 단축했다.이번에 발간한 통계연보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65세이상 노인 진료비가 16조 4,494억원으로 전체의 34.3%를 차지했다. 노인 1인당 연간진료비는 307만6000원으로 2005년 대비 2배 증가했다.지난해 적용인구 1인당 연평균진료비는 96만6,539원이다.1인당 의료기관 평균 방문일수는 19.2일(입원 2.3일, 외래 16.9일)로 2005년 15.3일과 비교할 때 25%이상 증가했다.진료항목별 점유율 현황을 살펴보면, 의료기관의 건강보험 총진료비 중 진찰료가 23.8%를 차지하고, 처치 및 수
해외 병원의 의료진들이 한국의 선진화된 의료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잇달아 방문하고 있다.건양대병원에 따르면, 일본 준텐도대학병원 의료진이 국제의료기관평가(JCI)인증 성공사례와 의료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7일부터 12일까지 병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준텐도대학 보건학과 노무라 시호꼬 교수(69)를 비롯해 간호사 등 4명은 건양대병원의 암센터를 비롯해 외래, 입원병동, 각종 검사실 등을 둘러보았으며 특히 수술실과 입원병동에서 근무하면서 직접 병원시스템을 체험했다. 수술실에서는 인공관절 수술을 직접 참관하며 일본 의료진 및 간호사들의 차이점을 꼼꼼히 메모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노무라 교수 및 일행은 “한국의 의료수준과 시스템이 이렇게까지 높을 줄은 몰랐으며, 특히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한치의 오차 없이 약 40여분에 마치는 것을 보고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현재 건양대병원에는 캄보디아 성형외과 의사 1명이 연수중에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우즈베키스탄 외과의사와 카자흐스탄 신경과 의사가 건양대병원을 찾아 3개월 간 선진화된 한국의료기술을 배우고 돌아가기도 했다. 건양대병원 박창일 의료원장은 “일본 뿐 아니라 많은 해외 의료진들이 한국의 높은 의료기술에 많은 관심
척추관절 나누리병원(이사장 장일태) 건강교실이 오는 16일 서울강남, 강서, 인천, 수원 등 4개 병원에서 열린다. 이번 건강교실은 ‘환절기 척추관절 관리법’에 대한 주제로 정형외과 전문의와 나누리메디칼트레이닝센터 운동치료사가 나서 강의를 진행한다.나누리서울병원(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은 오후 2시 ‘기침만으로도 아픈 허리, 운동으로 건강하게’라는 주제로 권형욱 운동치료사가 강사로 나선다. 같은 날 오후 3시 나누리강서병원(서울시 강서구 화곡동)에서는 최준하 과장이 ‘행복한 어깨 만들기’를 주제로 강의하며, 나누리인천병원(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은 김성윤 과장이 ‘발바닥통증과 저림증상의 치료법’을 주제로, 나누리수원병원(수원시 원천구 영통동)은 ‘꼭 필요하지 않은 무릎&어깨 수술은?’이라는 주제로 조기현 진료부장이 강의를 맡는다. 나누리병원 건강교실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진행되며,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나누리병원 건강교실 일정 나누리서울병원, 10월 16일 오후 2시, 기침만으로도 아픈허리 운동으로 건강하게, 권형욱 운동치료사 나누리강서병원, 10월 16일 오후 3시, 행복한 어깨 만들기, 정형외과 최준하 과장 나누리인천병원, 10
대전시의사회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의료봉사활동과 의료관광 홍보마케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대전시의사회(회장 황인방)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대전시와 함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학술세미나 개최를 비롯하여, 의료봉사활동과 의료관광 홍보마케팅을 펼쳤다.의사회가 이번 활동을 펼친 러시아 모스크바와 우크라이나 키예프 지역은 최근 해외 의료관광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대전의 선진의료를 홍보하고 직접 진료활동과 홍보마케팅을 통한 교류와 신뢰구축으로 대전 의료관광사업 홍보에 기여하고 국가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실시됐다. 지난 3일에는 러시아 의사들의 보수교육 기관인 '러시아 메디컬 아카데미'에서 의학세미나를 개최했고, 의료진 교류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학술교류회의 공동개최 등에 협력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또 7일에는 우크라이나 키예프 시립2병원에서 화상진료센터 의사 등 60명의 현지 의료진과 공동으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해 현지 의료진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고 전했다.황인방 대전시의사회 회장은 세미나 개회사를 통해 “의료인들은 인류의 건강증진에 더욱 이바지할 수 있도록 의학과 의술의 발전에 지속적으로 힘써야 되는 만큼, 이처럼 의료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구
하늘은 높아지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소풍, 단풍놀이, 벌초 등 야외활동이 본격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무성한 풀숲 사이로 번식하고 있는 진드기와 각종 세균 때문에 여러 가지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이기도 하다.특히 주의해야 할 질환이 바로 쯔쯔가무시병, 유행성출혈열, 렙토스피라증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질환들은 주로 9월~11월 사이에 많이 발생하며, 점점 감염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쯔쯔가무시병 같은 경우 2003년 1,415명에서 2011년 5,151명으로 크게 늘었고, 유행성출혈열과 렙토스피라증 또한 매년 100~300명 가량 증가하고 있다.안전하고 즐거운 야외활동을 위해 가을철 3대 발열성 질환의 증상을 알아보고 예방법을 소개한다. 피부 노출을 막아라! – 쯔쯔가무시병쯔쯔가무시병은 쯔쯔가무시균(Orientia tsutsugamushi)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며, 들쥐 등의 설치류에 기생하는 털진드기 유충에 물리면 감염된다. 주로 팔이나 다리, 목 등 외부에 노출된 부위에 물리는데 감염자 대부분이 물린 자리에 특징적인 딱지가 생긴다. 증상이 나타나기 까지는 1~3주
평촌동에 사는 임희경(여자, 36세)씨는 10도 이상의 일교차로 인해 몸이 적응을 못하고 감기에 걸렸다. 초등학교 3학년 아들과 18개월 된 딸을 두고 있는 그녀는 감기가 혹시라도 아이들에게 옮길까봐 걱정하며 급히 병원을 찾았다. 그녀는 “얼마 전 아이들과 함께 가족 모두 독감 예방주사를 맞았는데 왜 감기에 걸렸는지 모르겠다”고 볼멘소리를 하며 “독감 예방주사를 맞으면 감기에 안 걸리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무더웠던 지난여름 유난히 고열과 목감기를 호소하는 감기 환자가 많았다. 그 영향으로 인해 본격적인 환절기로 접어들면서 예년보다 빠르게 독감 예방주사 접종을 위해 많은 환자들이 내과와 소아청소년과를 찾고 있다.아직도 독감 예방주사를 맞으면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 독감을 독한 감기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감기와 독감 모두 호흡기에 생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이고, 일부 증상이 비슷하기는 하지만 질병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는 완전히 다르다. 감기는 가장 흔한 감염성 질환이다. 의학적 용어로는 ‘급성 비인두염’, ‘상기도염’이라고 하는데, 흔히 ‘코감기’ 혹은 ‘목감기’라고 부른다. 감기는 약 200여종의 바이러스와 세균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어느새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 시기의 수험생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컨디션 관리다. 아무리 밤낮 없이 공부를 했다고 하더라도 수능시험 당일 컨디션이 좋지 않아 집중력이 흐려진다면 그 동안의 고생이 허사로 돌아갈 수도 있는 것. 하지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조급한 마음에 공부와 씨름하다 보면 건강을 잃기 쉽다. 수능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부터는 준비해온 실력을 차분히 마무리하는 동시에 건강 관리를 통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힘쓰는 것이 좋다. 시험 당일 최고의 컨디션을 위해 수험생들이 반드시 알아둬야 하는 눈 건강법, 수면 관리, 자세 관리 방법 등을 알아본다. 혹사당하는 ‘눈’, 마사지로 풀어주고 조명밝기 조절해야수능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시기에 수험생들이 가장 신경 써야 하는 부위는 ‘눈’이다. 눈이 피로하면 신체의 무기력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장시간 책을 보는 수험생의 경우 특히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최근에는 인터넷 강의가 보편화돼 모니터나 스마트폰 화면을 보는 시간이 길어져 쉽게 눈의 피로나 충혈, 건조함 등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눈이 긴장된 상태에서 가까운 거리를 장시간 보게 되면 눈앞이 뿌옇게
11일 전북대병원(정성후 병원장)은 지난 2008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선정된 호흡기전문질환센터가 2010년 4월 착공 후 3년만인 오는 17일 오후 3시 센터 앞 행사장에서 개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호흡기전문질환센터(이용철 센터장)는 국비 250억원, 병원자체예산 200억원 등 총 4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1만2297㎡에 지하 2층 지상 7층 총 182병상을 갖춘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호흡기질환 치료, 연구 거점이다.센터에는 진료실, 폐기능 검사실, 기관지 내시경실, CT실, 호흡재활치료실, Sub-ICU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진료부터 검사, 입원까지 센터내에서 모든 치료가 가능한 원스톱(One-Stop)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또한 환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센터 근처 건지산 자락에 ‘사랑의 녹색나눔숲’을 조성, 이곳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를 통해 치유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8종3890본의 수목과 허브 수종인 레몬밤 등 3종 3330의 지피류가 있는 ‘힐링가든’을 만들고, 센터 내부 역시 자연친화적인 소재로 마감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센터에서는 앞으로 천식을 비
대한의사협회 주도로 CMAAO(아시아·오세아니아의사회연맹) 총회에서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구체적 행동강령을 결의했다.CMAAO는 지난 9월 12일부터 14일 인도 뉴델리에서 제28차 총회를 개최하고, 마지막날인 14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뉴델리 선언’을 채택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이번 ‘CMAAO 뉴델리 결의문’이 채택으로 우리나라 뿐 아니라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아동학대 예방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의협은 이번 결의문 채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채택된 뉴델리 결의문의 초안을 작성하는 한편 최종 결의문 채택에 이르기까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국제사회에서의 지도력을 인정받았다.CMAAO (Confederation of Medical Associations in Asia and Oceania)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18개국의 의사회로 구성된 단체로, 지난 1956년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의사회의 유대 강화와 공동과제 해결을 목적으로 설립됐다.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961년 가입 이래 3차례의 회장국을 역임한 바 있다.‘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뉴델리 결의문’은 아동학대 예방 전문가인 한양의대 소아정신과 안동현 교수 등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박찬일)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의 해외 8개국 파트너사 마케팅 담당자들을 초청해 그랜드앰배서더 서울호텔에서 ‘2013 자이데나 글로벌 파트너스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참석 국가는 현재 자이데나를 런칭하여 판매중인 러시아, 터키, 말레이시아, 인도와 향후 런칭 예정인 브라질, 알제리, 요르단, 모로코이다.지난 2011년 이후 2 번째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지속적인 자이데나 해외 매출 확대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동아에스티의 자이데나 개발경위 및 임상자료, 국내 마케팅 현황 발표와 각국의 현지 마케팅 전략 및 판매계획 발표, 천안공장의 생산시설 및 용인의 연구소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러시아 담당자는 발기부전치료제 시장현황을 소개하면서 러시아는 매일 복용하는 데일리 제형에 대한 환자들의 선호도가 굉장히 높지만 아직 제품등록이돼어 있지 않아 우선 자이데나 100mg 8개들이 제품을 출시하겠다는 계획과 자이데나 홍보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소개해 향후 런칭 예정 국가 마케팅 담당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터키 담당자 Beste Uzunlar(베스테
최근 3년간 건강보험료 1만원도 못내는 빈곤체납가구가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이상 체납한 빈곤가구만 5만가구나 된다.월 보험료 1만원을 못내 보험료를 체납하고 탕감받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5년간 30만명이나 되는 의료급여 수급자가 탈락했다. 이들은 과연 어디로 사라진걸까?국민건강보험법제53조 및 시행령 제62조에 따르면 건강보험 가입자가 건강보험료를 6개월 이상 납부하지 않으면 건강보험 급여가 제한되어 병원을 이용할 경우 본인부담금 이외의 건강보험 부담금까지 모두 본인이 납부해야 한다.최근 3년간 건강보험료 1만원 이하 빈곤체납가구, 27% 증가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동익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으로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중 152만세대가 1조9천억의 보험료를 체납하고 있고, 그 중 건강보험료가 1만원 이하인 빈곤체납가구는 11만7천가구로 전체 체납가구의 7.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체납하고 있는 보험료는 총 648억으로 1인당 평균 55만3,179원의 보험료를 체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 소득 20만원인 가입자의 월 보험료가 1만1,780원임을 고려해보면, 건강보험료가 1만원 이하라는 것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강무일)이 윤리적 임상연구로 세계적 인정을 받게 됐다.최근 세계적 임상연구심의위원회 인증기관인 AAHRPP로부터 전면인증(Full Accreditation)을 재획득한 것.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 2010년 6월 최초로 전면인증을 획득했으며 인증유지 규정에 따라 2013년도에 재인증을 신청, 획득하게 되었다. 재인증을 위한 현장점검은 3월 26일(화) ~ 29일(금)까지 3일에 걸쳐 진행됐다. AAHRPP(The Association For The Accreditation Of Human Research Protection Program)는 미국의 비영리 임상연구 피험자 보호 인증협회로 임상연구를 수행하는 기관과 연구진이 윤리적이고 과학적인 연구를 수행하면서 연구에 참여하는 피험자의 권리와 복지를 보호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런 만큼 AAHRPP의 인증을 획득하기 위한 조건은 매우 엄격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재인증은 다시 한 번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산하 9개 기관이 동시에 ‘전면인증(Full Accreditation)’을 획득한 것으로 큰 의미가 있으며, 국내에서는 AAHRPP ‘전면인증(Full Accreditation
류마티스관절염 관자의 골절 발생률이 일반인보다 현저하게 높아 골밀도 정기검사를 통한 골다공증 발병 여부 확인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유대현, 한양대병원 류마티스내과)의 지원으로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센터(센터장 배상철)에서 진행중인 ‘KORONA (Korea Observational Study Network for Arthritis)’ 코호트 연구 결과,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이 일반인에 비해 골절 발생률이 높아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골절 발생률 일반인에 비해 3.8배 높아… 특히 척추, 손목 골절 많아KORONA 등록 환자 중 첫 등록 시점부터 약 1년 간격으로 추적관찰이 이루어진 환자 3,557명의 환자(여성 3,049명/남성 508명)들을 대상으로 골절률을 조사한 결과, 일반인 대비 1년 간(인년) 발생하는 표준화 골절 발생률(SIR[1])이 3.8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 2010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일반 성인 집단의 골절 유병률과 비교한 것으로, 일반 성인 및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서의 골절 빈도는 모두 여성에서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골절 발생률을 일반인과 비교 분석한 결
서울대병원의 장애인 의무고용율이 공공기관 최하위를 기록했다. 장애인 의무고율율을 맞추지 못해 부과되는 장애인 고용부담금 역시 9억 8천여만원으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당 한정애 의원(국회환경노동위원회)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공공기관 및 민간 100대 기업의 장애인 고용부담금 납부내역’을 제출받아 지난해 동안 장애인 의무고용율을 맞추지 못해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납부해야 하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그 금액이 큰 순으로 서열화했다.이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경우, 서울대병원(9억 8천여만원), 전남대병원(3억5천여만원), 경북대병원(2억2천여만원)이 고용의무 위반 1, 2, 3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2월 기준 서울대병원은 장애인의무고용인원이 242명임에도 91명의 장애인만을 고용하여 그 격차가 제일로 컸으며, 전남대병원은 의무고용인원 76명에 실제 고용장애인 수 28명, 경북대병원은 의무고용인원 66명에 실제 고용장애인 32명이었다.이에 한정애 의원은 “민간에 모범을 보여야 할 공공기관에서 법에서 정한 장애인 의무고용을 자키지 않은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또 “더욱 문제되는 것은 부담금의 출처가 정부지원 즉 국민세금으로 충당된다는
간호조무사협회(회장 강순심)가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 대한중소병원협의회(회장 백성길), 대한노인요양병원협의회(회장 윤해영) 등 3개 병의원계 단체장과 만나 간호인력개편안에 대해 논의했다.의원급과 중소병원, 요양병원을 대표하는 이들 단체들은 간호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력채용이 쉽고 급여가 낮은 간호조무사 채용을 선호하기 때문에 간호조무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 이번 간담회가 주목된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은 지난 7일 저녁, 서울클럽에서 간호조무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대한개원의협의회 김일중 회장, 대한중소병원협회 백성길 회장,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윤해영 회장 등 3개 단체장을 초청, 간호인력개편 추진 등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고 밝혔다.간무협은 간호인력개편 추진과 관련해 의료선진국 사례, 간호인력개편 추진 경과 및 최근 동향, 보건복지부의 간호인력개편 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고 참석한 단체장들과 진행사항에 대한 이해와 함께 폭넓은 의견 교환이 있었다.특히, 간호인력개편과 관련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직종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환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것을 전제로 간무협은 물론 간호계 입장
동국대학교 분당한방병원(병원장 김장현)은 오늘인 10월 11일로 개원 17주년을 맞이한다. 최근 한의학의 침체 속에서도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동국대분당한방병원은 정부의 한의치 협진제도를 적극적으로 수용, 정확한 진단과 이에 따른 치료를 위해 한방병원 내 3개 양방 진료과(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를 개설했다.특히 최신 진단기기를 활용한 진단과 치료효과에 대한 근거중심의 진료체계 구축에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뇌신경계 질환 환자에 대한 진단과 치료를 위하여 한방내과, 양방재활의학과가 항시 협조하여 진료에 임하여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관련 치료에 대한 각종 임상시험을 통해 체계적인 치료방법을 구축하고 있다. 또 청소년들의 성장과 관련한 자세교정, 성장촉진 등을 위한 치료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현대인들의 각종 스트레스 관련하여 심신치료 프로토콜 구축을 위한 불교와 사상의학의 융합연구를 진행, 근거중심의 진료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특히 최근 의료한류와 관련, “허준(99)”, “대장금(03)”, “마의(12)”, “허준(13)”등의 의학자문을 꾸준히 하여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며 “의료와 음식”의 한류를 이끄는
우리나라 대다수 암환자와 가족들은 암 치료 결정 과정에 “환자 뿐 아니라 가족이 함께 참여해야 한다” 고 생각했다.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와 국립암센터 암정책지원과 박종혁 과장 연구팀은 2011년 전국 암환자와 가족 990쌍을 대상으로 암 치료 경험을 조사한 결과를 저명 국제학술지인 ‘정신종양학(psycho-oncology)誌'에 발표하였다. 연구진은 암환자와 가족에게 암 치료 결정 시 가족이 어떤 수준으로 참여하길 원하는지 물었다. 그 결과 환자의 92.9%, 가족의 89.6%는 암 치료 결정에 ‘환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해야 한다’고 응답하였다. ‘함께 참여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응답은 각각 6.8%와 10.4%에 그쳤다.연구팀은 환자와 가족에게 각각 물었다. 환자가 가족의 의견을 고려해 치료 결정을 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각각 63.5%와 51.4%였고, 가족이 환자의 의견을 고려해 치료 결정을 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29.4%와 38.2%였다. 환자가 가족의 의견을 고려하지 않고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3.1%와 7.0%였고 가족이 환자의 의견을 고려하지 않고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3.7%와 3.4%였다.
북유럽과 일본 사례를 살펴보면서 미래형 국민건강케어 방안에 대해 논의히는 자리가 마련됐다.신경림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한 ‘선진사례를 통해 본 미래형 국민건강케어 모델 대토론회’가 10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이날 토론회에서는 국민의 건강 수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재가방문간호제도 간의 연계와 가정간호와 방문간호의 통합, 그리고 국민 건강 재가케어모델 제시 등의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양숙자 이화여대 교수의 주장이 눈길을 끌었다.현재 재가방문간호제도는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과 ‘병원중심 가정간호’, 그리고 ‘노인장기요양 방문간호’ 등으로 나눠서 운영되고 있다.이날 발표를 통해 양 교수는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으로 전국 기초생활수급자의 약 43%와 전국 노인의 12%를 관리하고 있음에도 2700여 명의 인력 대부분이 기간제로 고용되어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올해부터는 통합건강증진사업으로 변경돼 추진되면서 방문이 사라진 보건소도 생겨나고 있어 취약계층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또 “병원중심 가정간호 역시 전체 의료기관 중 참여하는 기관이 7
“대형병원 쏠림현상은 환자에게도 이롭지 못하다. 중소병원과 대형병원, 그리고 의원급의료기관까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의료계 전체의 ‘동반성장’을 이뤄내야 한다.”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사진)이 동반성장연구소(이사장 정운찬 전 총리)가 주최하는 ‘제6회 동반성장 정기포럼’에 초청연자로 나서 동네의원에서도 제대로 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가 밝힌 대로 현재 동네의원과 대형병원의 격차는 심각하다.연간 건강보험료 지출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2년 병원과 의원이 의료기관 분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50.69%, 49.31%로 비슷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격차가 벌어져 지난 2012년에는 각각 57.69%와 32.31%를 차지해 병원과 의원의 매출격차가 더욱 심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노환규 회장은 “의료계에서도 양극화와 불공정한 경쟁의 문제가 심각하다”며 “타 산업분야에 비해 의료분야의 불공정한 경쟁이 더욱 심각한 것은 의료공급자 뿐만 아니라 국민의 피해를 초래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의료기관 양극화 현상은 상급의료기관에 이르면 더욱 심각해진다. 의원급에서부터 상급종합병원까지 3만여 개에 이르는 전체 의료기관 중 불과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