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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인보사케이주와 관련해 암 발생이 보고된 사례는 32건이며, 그중 19건은 종양 발생 원인과 관계가 없다고 단정할 수 없어 지속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추적에 동의한 환자는 총 투여환자의 66.7%, 방문 검사를 완료한 환자는 53.0%에 불과해 투여환자 파악과 이들에 대한 장기추적조사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보사케이주 부작용으로 종양이 보고된 것은 총 32건이며 그중 7건은 사망, 장기추적조사 거절, 환자 미등록으로 인해 ‘검토종결’, 2건은 암이 아닌 것으로 ‘평가 불필요’, 그리고 19건은 지속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한 것으로 결론이 났다. 나머지 4건은 검토 중이다. 인보사케이주는 허가사항(연골세포)과 다른 성분(신장세포)으로 제조된 것이 확인돼 작년 5월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취소받은 바 있다. 그리고 식약처는 인보사케이주의 제조사인 코오롱생명과학에 장기추적조사를 실시하도록 했으며, 코오롱생명과학은 장기추적조사계획에 따라 투여환자에 대해 15년간 장기추적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인보사케이주는 임상시험 대상자 239명, 시판후 2962명(추정치), 총 3201
국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은 (주)한국백신社의 독감 백신에서 백색입자가 발견돼 4개 제조단위 총 61만 5000개에 대해 회수가 결정된 가운데, 문제의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는 해당 주사기가 다른 백신제조사들에도 이미 공급됐다고 12일 밝혔다. 강기윤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조사한 결과, (주)한국백신社는 A사와 B사의 주사기를 사용했으며 B사 주사기를 사용한 제품에서만 백색 입자가 발견됐는데 해당 B사 주사기가 (주)한국백신社 이외의 백신제조사들에도 공급된 것이 확인됐다. 현재 식약처는 해당 주사기가 공급된 물량을 파악하고 있다. 강기윤 의원은 “문제의 주사기가 공급된 다른 제조사들의 백신도 조속히 표본 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적마스크 약국 유통을 담당해왔던 지오영과 백제약품이 대한약사회에 도움을 요청했다. 대한약사회가 각 업체로부터 전달받은 공문에 따르면 현재 지오영은 3300만장(약 310억), 백제약품 960만장(약 90억)에 달하는 재고를 보관하고 있다. 지오영과 백제약품은 정부의 ‘마스크긴급수급조정조치’ 시행에 따라 공적마스크 유통처로 지정되면서 공장 출고분을 다음 날까지 약국으로 공급하기 위해 물류 창고와 배송망을 24시간 가동하는 등 신속한 유통을 위해 헌신한 바 있다. 그러나 공적마스크 종료로 저가의 보건용 마스크가 유통되면서 지오영과 백제약품은 수개월째 공적마스크 재고를 창고에 보관하게 됐고, 보관 관리비 누적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공적마스크 유통업체의 상황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음에도 공적마스크 공급을 독려해 왔던 기획재정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조달청 등 정부 기관은 공급종료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해결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에 지오영과 백제약품이 공적마스크 재고로 인한 모든 손실을 감수해야 할 상황에 놓여있다. 공적마스크를 유통해온 도매업계 관계자는 “공적마스크 유통이라는 막중한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본연의 의약품 유통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최근 암 및 희귀질환에 대한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밀의료센터를 개소했다. 정밀의료센터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장비를 통해 분석한 유전체 정보 및 암, 희귀질환 환자의 임상정보, 생활습관, 환경적 요인 등을 토대로 최적의 개인별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맞춤형 의료 서비스는 치료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예방 및 진단부터 유전상담까지 유전체를 이용한 모든 의료서비스를 포함한다고 병원은 설명했다. 정준 센터장은 “최근 디지털을 이용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혁신적인 기술들이 급속한 발전을 하고 있고, 특히 종양학, 분자유전학과 같은 첨단의료 기술분야의 발전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개인 맞춤형 의학 시대를 열고 있다”며 “정밀의료센터에서 유전체 분석을 통해 암이나 희귀질환의 정확한 진단 및 개인 맞춤 치료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같은 유전자를 갖고 있을 수 있는 환자의 가족도 유전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유전상담을 맡고 있는 이현주 교수도 “유전체 분석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결과 해석이 유전성, 가족성 암 및 희귀질환의 진단 및 예방 방침의 수립에 도움이 된다”며 “고위험군 가족에게 스크리닝 검사 안내를 포함한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최근 대한신장학회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4년 3월 31일까지다.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은 대한신장학회가 혈액투석을 시행하는 전국의 인공신장실을 대상으로 국제적 수준의 표준 치료를 제공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다. 인증평가기준은 의료진 및 시설·장비 구성, 치료 과정, 윤리성 및 회원의 의무, 의무기록 및 보고 등 4개 영역으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시행된 ‘제5차 인공신장실 인증평가’는 88명의 평가위원이 서류 및 현지실사 실시, 진료과정 직접 확인 등을 통해 이뤄졌고, 평가에 참여한 전국 의료기관 중 69.9%가 인증을 획득했다. 여의도성모병원 역시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을 획득하여 혈액투석 치료의 전문성을 입증했다. 여의도성모병원 인공신장실은 최신형 혈액투석기계를 포함하여 중환자용 지속적신대제요법( CRRT) 기계와 이동형 혈액투석기를 보유하여 중증도가 매우 높은 중환자들의 혈액투석을 안전하게 시행한다. 매달 시행되는 미생물배양검사를 투석기계 전수에 실시한다. 내독소검사, 미세물질검사, 열소독, 필터교환 등을 일정에 맞춰 시행하여 투석용수 수질을 철저히 관리한다. 또한 교차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감염내과 김홍빈 교수, 소아청소년과 이현주 교수, 임상예방의학센터 이희영 교수)은 코로나19에 대응해 방역, 위생관리가 강화된 결과, 지난 인플루엔자 유행이 조기 종식되고 발생 규모도 크게 줄었다고 발표했다. 일반인들이 흔히 ‘독감’으로 알고 있는 인플루엔자는 심한 기침, 인후통, 고열, 오한 등 전신에 이상을 일으키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전염성이 강한데다가 호흡기 합병증이나 기저 심폐질환을 악화시켜 매년 2000명을 전후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피해 규모가 커 질병관리본부에서도 매년 유행 양상을 주시하고 있다. 현재 인플루엔자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백신 접종이다. 하지만 백신만으론 바이러스를 완벽히 막을 수 없으며 피접종자의 연령이 높아질수록 효과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때문에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 씻기 등 바이러스를 물리적으로 차단하는 생활 방역이 병행되는 것이 중요한데, 여태까지는 이러한 활동들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입증할 만한 대규모 연구가 현실에서 이뤄지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은 코로나19에 대응해 전 국가적으로 방역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는 상황에 주목해, 코로나19 이전과
보건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발생이 100명에 육박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1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8명,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4703명(해외유입 340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6명으로 총 2만 2729명(92.01%)이 격리해제 돼, 현재 154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87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33명(치명률 1.75%)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9명, 경기 16명, 대전 13명, 부산·인천 각 3명씩, 광주·강원·전북·경남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단계에서 20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5명, 외국인 24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41만 5610명 중 237만 171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9192명이 검사 중에 있다.
신약을 탐색하기 위해서는 많은 자료들을 다루고 분석해야 한다. 그러나 자료의 방대함은 이미 사람이 다룰 수 있는 수준이 넘었으며, 지금도 빠른 속도로 그 양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AI의 등장은 획기적이라고 할 수 있다. AI는 제약바이오계에서 정보탐색, 약물설계 단계는 물론 시판 후 사후 추적 단계까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시행착오를 줄여 신약개발기간을 눈에 띄게 단축시키고 개발비에 대한 비효율성까지 감소시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 18일 ‘AI(인공지능, 이하 AI)’를 활용한 신약개발’을 주제로 보건산업브리프를 발행했다. AI를 활용해 신약을 개발하는 것은 우선 AI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이를 위해 AI를 활용해 신약후보물질을 ‘탐색’하는 것은 필수적인 과정이다.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제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며, 이 단계에서 화합물 중 약물유사성이나 생물반응촉진하 등 약물 정보를 활용해 합성·감수성이 높은 데이터를 기반한 학습 데이터를 확보해야 한다. 다음으로, AI 알고리즘에 적용할 딥러닝 기법을 선택하는데 데이터의 형태나 종류, 신약 개발을 위한 분석 디자인 등에 따라 딥러닝 기법들 중 적절한 AI 알고리즘을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상황에서 남북한 보건의료 공동대응이 필요하고 특히 보건의료인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북한 COVID-19 확산실태와 창의적 남북 보건의료 협력’을 주제로 8일 열린 온라인 세미나에서 인도적 측면의 효율적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대안 등이 마련됐다. 이 자리서 통일보건의료학회 김신곤 이사장은 남북한 갈등 속 치유의 도구로서 작동하는 보건의료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유엔(UN) 국경 제제 속에서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한 북한의 자발적 국경봉쇄와 최근에 발생한 홍수와 태풍의 피해는 북한 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보건의료인이라 한다면 코로나 위기 속에서 고통받고 있는 사람의 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들여다볼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상처받은 사람들 속에서 그 상처를 어루만지고 화해할 수 있도록 치유의 도구로써 이용될 수 있는 것이 ‘보건의료’”라며 “너무나 큰 상처를 주고받은 남북간에 보건의료는 서로를 어루만지는 화해의 단초이자, 따뜻한 치유의 도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감염성 질환의 문제는 국경을 가리지 않기 때문에 코로나가 초래
*11일, *빈소 광주광역시 국빈장례문화원, *발인 10월13일, *(062)606-4000
최근 5년간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서 감정 완료된 성형외과 관련 의료분쟁 사건이 174건으로 집계됐다. 분쟁사건 수술 3건 중 2건은 미용 목적이었고, 3건 중 1건은 ‘효과 미흡’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최근 발간한 의료예방소식지 15호를 통해 성형외과 분쟁사건 5개년(2015~2019) 현황을 공개했다. 5년간 성형외과 분쟁사건은 총 174건으로 2016년 이후 매년 증가추세를 보여 지난해 48건으로 나타났다. 환자의 연령별 분포를 보면 2~30대 환자가 전체 사건의 47.7%(83건)을 차지했고, 50대 19.5%, 40대 17.8%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79.3%, 138건)이 남성(20.7%, 36건)보다 높았다. 종별로는 의원이 62.6%(10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병원 17.8%(31건), 상종 10.9%(19건), 종병 8.6%(15건) 순으로 나타났다. 수술 또는 시술 목적별 상세 분포를 보면 미용 목적이 전체 사건의 67.2%(117건)을 차지했다. 미용목적의 세부 신체부위로는 안면 24.1 > 눈 21.8% > 코 14.4% > 유방 6.9%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내용별로는 효과미흡이
기업의 발전을 위해 과감한 선택이 필요할 때가 있다. 제약회사들은 최근 매각이나 합병, 액면분할을 통해 각 기업의 새로운 미래를 도모하고 있다. 대웅제약과 씨티씨바이오는 매각·처분을 했고,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을 합병했다. 유한양행은 5:1로 액면분할을 결단했다. ◆대웅제약·씨티씨바이오, 선택과 집중을 위해 ‘처분’ 대웅제약(대표 전승호)는 지난달 23일 이사회에서 자사주 처분을 결의했다. 지분율 약 3.9%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대웅에 처분해 300억원의 현금을 확보했으며, 이는 R&D 투자나 자회사인 한올바이오파마 지분 취득 등 향후 성장 동력을 위한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R&D 투자는 펙수프라잔(Fexuprazan), 항섬유화제(PRS 저해제)와 더불어 당뇨병치료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의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대웅제약은 한올바이오파마가 그동안 하버바이오메드와의 기술수출 계약에서 HL161과 HL036의 중국지역 개발 및 판권에 대해 총 8100만 달러 계약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바,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약 100억원의 주식을 추가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1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6명, 해외유입 사례는 1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4606명(해외유입 337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9명으로 총 2만 2693명(92.22%)이 격리해제 돼, 현재 148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89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32명(치명률 1.76%)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명, 경기 18명, 부산 3명, 대전·강원 각 2명씩, 인천·충남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단계에서 9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외국인 각 6명씩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41만 483명 중 236만 6574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9303명이 검사 중에 있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발생이 소폭 증가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누적 환자 4000명을 돌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1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1명, 해외유입 사례는 11명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4548명(해외유입 336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5명으로 총 2만 2624명(92.16%)이 격리해제 돼, 현재 149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89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30명(치명률 1.75%)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24명, 서울 23명, 인천 8명, 부산 3명, 대전·충남·전남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단계에서 6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이 6명, 외국인이 5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40만 4684명 중 236만 1154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1만 8982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중 지역감염 발생이 40명 아래로 집계됐다. 격리 환자도 1400명대로 낮아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8명,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2만 4476명(해외유입 335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6명으로 총 2만 2569명(92.21%)이 격리해제 돼, 현재 147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94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28명(치명률 1.75%)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7명, 경기 9명, 부산·대전 각 5명씩, 충북·전남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6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0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4명, 외국인 12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40만 233명 중 235만 505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2만 699명이 검사 중에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국정감사에서 의사인력 확충과 의대생 대규모 국시 미응시 사태 해결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밖에도 복지위는 의료계 성평등, 신종 리베이트, 대체조제 활성화 등 다양한 의료 현안을 점검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8일 국회, 세종, 오송 간 화상회의 방식으로 2020년도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국정감사 일정을 이어갔다.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당정이 의사인력 확충 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의료계를 배제한 채 진행한 점을 질타했다. 김미애 의원은 “의사들의 반발이 뻔히 예상되는 공공의대·지방의사제 등 정책을 추진해 방역 혼란을 야기했다. 국민의 생명에 가해지는 위협을 감수할 만큼 시급한 사안이었는지 의문”이라며 “지난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력 확충 계획이 졸속 마련됐는데, 보건의료인력지원법은 5년마다 종합계획을 수립하도록 규정한다. 옳다고 판단되는 정책이라도 졸속으로 추진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법률에 근거하지 않은 예산이 계속해서 투입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수혜 지역도 일부 지역으로 한정되고 있다”며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지방은 서울과 수도권 의료기관보다 연봉을 높게 책정해도 의사를 구하기 힘들다”며 “의사 수
공공의대 설립, 의대정원 확충 등에 반대하며 촉발된 의사총파업 당시 전공의들에게 내려진 보건복지부의 업무개시명령은 기본권을 침해한 과도한 조치였다는 것이 법조계·의료계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8일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의료관계법상 업무개시명령의 현황과 문제점’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서 법무법인 오킴스 김용범 변호사는 업무개시명령의 현황과 법적으로 문제점은 없었는지 짚었다. 복지부의 업무개시명령은 의료법 제59조(지도와 명령) 1, 2항에 따른 것이다. 59조 2항에 따르면 의료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휴업하거나 폐업해 환자 진료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거나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할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으면 업무개시명령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특수성과 인적 구성 등의 사실관계를 토대로 판단해야지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전공의 파업이 환자 진료에 지장을 준다는 막연한 사례로 처분한 사유는 부존재하다”는 것이 김용범 변호사의 설명이다. 김 변호사는 “보건복지부는 업무개시명령의 주된 이유로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을 들고 있으나, 그러한 사유가 어떠한 점에서 의료법 제59조 제2항에서 정한 ‘환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의경 처장)가 국내 개발 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대웅제약)’에 대해 1상 임상시험을 승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치료제와 백신은 총 20건(치료제 18건, 백신 2건)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DWRX2003’의 내약성,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1상 임상시험이다. 대웅제약은 ‘DWRX2003’이 현재 구충제로 사용되고 있는 성분(니클로사미드)으로 경구투여 시 체내 흡수율이 낮다는 단점을 고려해,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체내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근육주사제로 개발했다. 치료원리는 바이러스 등에 감염된 세포를 제거하는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방식이다. ‘DWRX2003’는 이미 외국에서 임상시험이 진행된 바 있다. 지난 8월부터 인도에서는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9월부터는 필리핀에서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이 승인돼 진행 중이다. 또한, 미국 F사와 터키 I사가 경구용 니클로사미드를 이용해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만
수면무호흡증 환자에게 처방되는 임대 양압기가 위생관리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3일 동안 사용한 양압기 마스크와 호스, 물통 모두에서 세균과 곰팡이균이 검출, 그럼에도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관리 소홀 임대업자에 대한 처벌 규정을 마련하지 않아 양압기 위생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됐다.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양압기 위생에 대한 시험결과를 8일 공개했다. 서 의원은 “연구원이 3일간 사용한 양압기의 주요 부분에 대해 세균배양 검사를 실시한 결과, 주요 공기 통로인 마스크, 호스, 물통 세 부분에 대해 세균 및 진균(곰팡이균)이 검출 되었다”며 “사용자 대부분이 수면시간 내내 세균과 곰팡이균을 흡입하고 있다”고 양압기 위생의 취약성을 지적했다. 양압기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치료를 위해 수면 중 사용하는 3등급 의료기기로서, 지정된 압력으로 지속적으로 공기를 불어 넣어 코골이나 무호흡을 줄이는 기기이다. 2018년 7월 양압기 임대 사용에 건강보험이 적용된 이후 사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현재 약 15만 명 이상이 의사의 처방을 받아 사용하고 있다. 또 지난 2019년 3월 식품의
이촌동 대한의사협회 현 회관이 8일 용산구청의 철거허가 승인에 따라 철거작업에 들어갔다. 재건축 관련 수많은 행정 절차 끝에 드디어 실제 공사가 본격화된 것이다. 회관 구조물 철거가 완료되기까지 약 40여일간 작업이 진행된다. 철거가 완료되는 11월 경 첫 삽을 뜨는 착공식을 계획하고 있다. 신축건물은 지하 4층 ~ 지상 5층 규모이며 총 공사기간은 20개월여 예상된다. 철거에 앞서 구 회관의 마지막 모습을 기념하고 현장점검을 하기 위해 8일 최대집 회장과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의협 임원들이 공사장에 모였다. 이 자리에서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은 “신축공사의 시작을 알리는 철거 승인이 이뤄지기까지 물심양면 힘을 보태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인근 주민들의 협조와 양해에도 감사한다. 완공의 그날까지 더욱 관심과 성원을 모아주시기 바라며, 회원들의 염원과 기대에 부응해 회관신축을 성공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대집 회장은 “지난 74년 신축 당시 의협이 안정을 찾고 회세도 비약적으로 커져 오늘날의 의협으로 성장하는 기틀이 마련됐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금 신축하는 새 회관을 통해서도 의협이 다시금 새로운 도약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