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51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입국한 덴마크 의료경영팀이 2일, 한국의 의료체제 및 의료정보처리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린)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덴마크의 로스킬레쾨게병원 (Roskilde and Køge Hospitals) 등 8개 의료기관의 총 10명으로 구성됐다.덴마크 의료경영팀은 오전 9시부터 본원 본부회의실에서 박정율 의무기획처장으로부터 고려대의료원에 대해 상세히 설명을 들었으며, 이어서 교직원들과 함께 의과대학 및 고대 안암병원의 주요시설을 직접 현장 견학했다. 특히, 의대와 병원으로 구성된 본원의 운영체계, 의료정보 처리시스템, 본원만의 특화되고 전문화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설명을 주의깊게 경청했다.박정율 의무기획처장은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운영하는 고려대의료원의 이념을 해외로 전파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연구중심병원 안암, 구로병원 동시선정에 빛나는 고려대의료원의 우수한 운영체계가 덴마크의 의료환경 발전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덴마크 의료경영팀은 9월 30일부터 고려대의료원을 포함한 서울대학교 분당병원, 삼성의료원 등 총 5개의 국내대표의료기관과 비무장지대를 3박 4일의 일정으로 돌아 볼 예정이다.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은 창립25주년을 맞아 전 직원들의 화합을 위한 한마음 정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한마음 정진대회는 250명에 달하는 조아제약 전 직원이 참여한 체육대회로 3일과 4일 양일간 파주 영어마을 잔디구장과 함안공설운동장에서 이원화돼 개최됐다.조성환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현재 제약산업을 둘러싼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3분기까지 목표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수고가 많았다” 며 노고를 치하하고 “지난 25년동안 조아제약의 발전과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자”고 격려했다.이번 한마음 정진대회는 서울 본사 및 수도권 영업소는 파주 영어마을 잔디구장에서, 함안 공장 및 수도권 이남 영업소는 함안공설운동장에 집결해 야구 토너먼트와 골프, 볼링, 족구, 피구 등의 다채로운 스포츠 경기를 진행했다. 전 임직원이 참가해 팀워크와 협동심을 향상시키는 줄다리기로 한마음 정진대회의 대미를 장식했으며 저녁에는 바베큐 파티로 전 직원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 됐다.
서울대병원과 부산대병원 등 국립대학병원들이 장례식장 운영비를 의료비용으로 처리해 병원수익을 축소하거나 의료지출을 부풀려 회계 상 지출비용을 늘리는데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민주당 최재천 의원실이 국립대학병원 장례식장 회계처리 및 운영형태를 분석한 결과, 회계상 병원수익을 줄이고 의료비용(지출)을 늘리는데 장례식장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오병희 원장)과 부산대병원(정대수 원장)의 경우, 장례식장의 운영을 내부기관을 거쳐 다시 민간에 위탁하는 2차 하도급의 형태로 운영하고 있었다. 대부분의 대학병원이 장례식장을 직영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서울대병원과 부산대병원은 각 병원에서 설립한 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에 각각 1차 위탁을 주고, 이 병원이 설립한 새마을금고에서 다시 외부회사에 2차 위탁을 하는 방식으로 장례식장을 운영해 오고 있었던 것. 이들 대학들은 새마을금고에서 받은 수수료가 병원 수익으로 잡히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했다.장례식장을 2차 하도급 형태로 운영하면서 장례식장에서 발생한 매출 가운데 병원에서는 임대료를, 새마을금고에서는 수수료 명목으로 수입을 올렸다. 위탁수입 가운데 수수료 명목으로 받은 새마을금고 수익을 병원 수익에서 제외함
보건복지부와 나눔국민운동본부는 제4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를 10월 5(토)∼6(일) 양일간 서울 월드컵공원과 8개 주요도시(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수원, 제주)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행복한 나눔, 함께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나눔단체, 기업 등 148개 기관이 참여하여 우리사회의 다양한 나눔을 한 자리에서 보고, 일상 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되는 대한민국 최대의 나눔대축제로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서울 월드컵공원에서는 150여개 나눔테마부스와 사랑의 비빔밥 만들기, 유산기부 서약식, 희망나눔톡톡콘서트 등이 열리고, 8개 주요도시에서도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가 펼쳐진다.5일(토) 13시30분 '평화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홍보대사로 선정된 손연재, 송종국 가족의 위촉식과 함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나눔축제가 시작된다. 14시50분부터 KBS특별생방송과 함께 나눔국민행사 '사랑의 비빔밥 만들기'와 '아름다운 유산기부 서약식' 등의 행사가 열린다.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유산의 일정부분 기부를 약속하는 아름다운 유산기부 서약식을 통해 사회지도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및 나눔문화 확산에
보건복지부는 한국방송공사와 공동으로 4일(금) 15시40분 KBS 별관에서 '2013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을 생방송으로 개최한다.우리 사회의 큰 화두인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로 두 번째 시행되는 '2013 대한민국 나눔 국민 대상'은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나눔 문화를 널리 확산하고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그 공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민·관이 함께하여 마련되었다.이 날 행사에는 이영찬 보건복지부차관, 길환영 한국방송공사 사장 등과 고려아연 최창걸 명예회장을 비롯한 나눔실천 수상자 등 약 400명이 참석하여 나눔실천 유공자를 격려하고 감사하는 자리를 가진다.복지부는 "지난 6월 17일부터 한 달여 동안 전 국민을 대상으로 수상 후보자 공모를 실시한 결과, 최종 389건의 응모 원서가 접수되었고,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위해 서류 심사 등 총 7단계의 심사과정을 거쳐 170명(63개 단체 포함)의 최종 수상자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이번 시상식에서는 인적·물적·생명·희망멘토링 4개 분야에서 민간단체장표창을 포함하여 나눔실천 유공자 170명에 대해 국민훈장(1명), 국민포장(3명), 대통령표창
건강보험 고액·상습체납자 979명 중 의사는 21명 포함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개인체납자는 17명이고 법인 체납자는 4명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9월 25일부터 건강보험료 고액·상습 체납자 979명의 인적사항을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이 중 의료인이 얼마나 되는지 메디포뉴스가 살펴본 결과, 총 335명의 개인-고액상습체납자 중 의료기관 개설자는 17명으로 집계됐다. 또 총 644명의 법인-고액상습체납자 중 의료법인도 4곳이 포함돼있었다.특히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모 의료법인재단의 의원은 지난 2003년 1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무려 112개월 동안 1억7869만원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밖에 약사도 1명, 치과전문의도 3명 포함돼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건강보험법 제83조 및 동법 시행령 제48조에 근거해 2년 이상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 중 미납 총액이 1000만원 이상인 체납자의 인적사항을 공단 홈페이지 또는 관보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건강보험료 고액·상습 체납자 979명이 체납한 총액은 약 250여억 원에 이른다.공단은 “고액·상습 체납 공개 대
아이월드제약 22개 품목이 품질관리 위반 등에 따라 식약처로부터 제조업무정지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식약처에 따르면, 아이월드제약은 ‘아이월드궁하탕’ 등 19개품목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함량시험, 순도시험(중금속시험) 중 납, 비소에 대한 시험을 미실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함량시험 분석법도 허가(신고)한 사항과 동일하지 않았다. 해당품목은 아이월드궁하탕, 아이월드삼소음, 아이월드갈근탕, 아이월드구미강활탕, 아이월드불환금정기산, 아이월드평위산, 아이월드소청룡탕, 아이월드연교패독산, 아이월드가미소요산, 아이월드팔물탕, 아이월드이중탕, 아이월드인삼패독산, 아이월드소시호탕, 아이월드향사평위산, 아이월드갈근해기탕, 아이월드보중익기탕, 아이월드도인승기탕, 아이월드이진탕, 아이월드자음강화탕 등이다.이에 따라 해당 19개 품목에 대해서는 각각 제조업무정지 3개월 15일의 처분이 내려졌다. 또 함량시험, 중금속시험을 실시하지 않은 ‘아이월드반하사심탕’과 납, 비소 시험을 하지 않은 ‘아이월드내소산’에 대해서는 각각 제조업무정지 3개월을 처분했다.아울러 함량시험 분석법이 허가한 사항과 동일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난 ‘아이월드오적산’에는 제조업무정지 1개월을 명했다.
평소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말귀를 잘 알아 듣지 못한다는 구박을 종종 들어왔던 이 모 할아버지(69). 텔레비전의 볼륨을 높여도 잘 들리지 않을 때가 많았지만 노화 현상이거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들리지 않은 증상과 함께 건망증까지 심해졌다. 노인성 난청으로 인한 치매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던 터라 설마 하는 마음으로 병원을 찾았다. 이 모 할아버지 역시 노인성 난청으로 인한 치매라는 판정을 받았다. 최근 난청이 심할수록 치매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청력과 치매의 상관관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 모 할아버지처럼 소리가 잘 안 들리기 시작한 시기와 맞물려 기억력도 희미해진다면 치매일 가능성이 높다. 60세 이상 노인 치매 환자 중 3분의 1은 노인성 난청을 앓고 있으며 노인성 난청은 일상생활에 불편을 가져오는 수준을 넘어 자연스럽게 상황에 대한 판단력이나 새로운 정보에 대한 이해력을 떨어뜨려 치매에 걸릴 위험성을 높이고 있다. 치매는 암, 뇌졸중, 심장병에 이어 4대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히는 기질성 장애다. 주로 65세 이상 노년기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조사에
보건복지부는 최근 발표한 기초연금 도입안에 대해 국민들에게 쉽고 정확하게 알리고자, 9월 26일부터 기초연금 마이크로페이지를 홈페이지 내에 신설하고, 기초연금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수록 제공하는 중이라고 3일 밝혔다. 마이크로페이지는 홈페이지 안에 특정 정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독립페이지이다. 기초연금 마이크로페이지 접속방법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http://www.mw.go.kr) 접속 후, 상단에 위치한 기초연금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현재 기초연금 마이크로페이지에는 ▲기초연금의 도입 배경 ▲기초연금 관련 주요 쟁점 ▲기초연금 관련 보도자료 및 보도설명(해명)자료 ▲자주 묻는 질의․답변(FAQ) ▲영상, 인포그래픽, 리플렛 등 알기 쉽게 상세히 설명한 시각 홍보자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복지부 이선영 홍보기획담당관은 "국민들에게 기초연금에 대해 더욱 더 정확하고 상세한 정보를 제공해드리기 위해, 마이크로페이지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병원협회 김윤수 회장은 10월 1일(화) 오전 9시 브라질 상파울로 World Trade Center에서 개최한 IHF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내년 11월 서울에서 개최하는 IHF 리더십 서밋과 관련하여 논의를 진행했다. 김 회장은 내년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리더십 서밋에서 각국의 공공병원과 민간병원의 협력모형, 모바일의료, 고령인구 증가문제, 병원운영비용 절감방안 등 총 12가지 주제들 중 세계 각국의 병원계가 공통적으로 고민하는 부분들을 선정해 성공적인 대회가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어 김윤수 회장은 병원협회 IHF 회장지원특별위원회가 마련한 IHF 활성화 방안인 ‘The Award of World Best Hospital Project’를 운영위원들에게 설명하는 등 국제병원연맹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이 자리에서 김윤수 회장은 “‘Award of World Best Hospital’ 제정은 국제병원연맹의 위상제고는 물론 부문별 글로벌 우수병원 발굴, 우수병원 정보제공을 통한 벤치마킹 및 병원경영기법 선진화 기여”라는 점을 부각하고 “세계병원산업의 경쟁력 제고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점을 위원들에게 강조
“함께 유방암을 이겨내세요. 우리가 함께할 때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유방암의 달인 10월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오는 11일(금)과 12일(토) 양일 간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개최되는 ‘2013년 핑크리본 캠페인’ 공식행사에서는 핑크리본 한복 패션쇼와 핑크리본 행동서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대한암협회, 한국유방암학회, 조선일보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쉐보레, 데비코어메디칼, 넥센타이어, 인구보건복지협회 및 코스모폴리탄이 후원한다.대한암협회 구범환 회장(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은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유방암 발병률이 증가 추세이며 40대 이하의 젊은 세대 유병률이 특히 높다는 특징이 있다”며 “예방활동과 조기검진을 통해 근절 가능한 암인 만큼 캠페인을 통해 구체적인 예방 행동을 함께 실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11일(금) 저녁 7시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캠페인 공식행사에는 대한암협회 및 한국유방암학회 임원진, 홍보대사 윤형빈-정경미 부부 등이 시민들과 함께 ‘핑크리본 행동서약식’을 갖는다. 유방암 자가검진 및 정기검진 실시, 주변에 권유, 유방암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원장 김민기)에서 운영하는 환자안심병원이 2013년 서울시민이 뽑은 최고의 서울시 정책으로 선정됐다.서울시청에서 지난 9월 28(토), ‘시민말씀대로 정책이야기 한마당’이 개최됐다.이날 행사의 백미는 2013년 한해 서울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주요 정책 32개 중 본선에 오른 6개의 핵심 정책을 시민이 직접 투표하여 최고의 정책을 선택하는 시간.28일 본선에는 ▲서울의료원의 환자안심병원 ▲환경정책과의 원전하나 줄이기 ▲공동주택과의 맑은아파트 ▲일자리정책과의 뉴딜일자리와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시민청의 시민청 소개 등 총 6개 정책이 선정돼 열띤 정책발표의 시간이 마련됐다.시민 평가단과 현장 참가자 400명은 본선 6개의 정책 중 시민이 가장 공감할 수 있는 정책, 시민이 더 행복해질 수 있는 정책을 찾아 전자 투표를 진행한 결과, ▲1위 서울의료원의 환자안심병원(94점), ▲2위 환경정책과의 원전하나 줄이기 ▲3위 공동주택과의 맑은아파트가 최종 선정됐다.행사장에 참석한 최지우(31ㆍ망우동)씨는 “저희 아빠가 예전에 많이 아프셨어요. 환자안심병원 영상을 보니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 눈물이 났어요”라며 “환자안심병원이 더 확대되어 누구나 다 혜
박문일 한양대 의과대학장이 아들의 의학전문대학원 부정입학 의혹으로 결국 교수직을 사직했다. 아들 박모 씨도 한양대 의전원을 자퇴했다. 한양대는 박문일 학장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하고 박 학장의 아들 박모 씨가 제출한 의전원 자퇴서도 수리했다고 밝혔다.박 학장의 아들은 아버지인 박문일 학장이 교신저자로 되어있고 자신이 제1저자로 된 논문을 인정받아 지난해 한양대 의학전문대학원에 부정입학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박문일 학장은 학교 측에 최근의 사퇴에 책임을 통감해 사직서를 낸다고 밝혔다고 관계자는 전했다.결국 부자(父子)가 불명예스럽게 각각 사직서와 자퇴서를 학교 측에 제출하게 됐지만 한양대는 이번 사태가 중대하기 때문에 예정대로 ‘연구진실성위원회’를 열어 표절논문 검증을 계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한양대는 부정입학 의혹이 제기된 지난 8월말부터 감사위원회를 열어 의혹에 대해 조사하고 지난 9월 30일에는 박문일 학장에 대한 보직해임을 학교 총장에게 건의한 바 있다.한편 박문일 한양대 의과대학 학장은 산부인과 교수로 한국모자보건학회장, 대한태교연구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1999년 수중 분만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고 2004년에는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
치과대학에 전속지도전문의가 없고 7년된 치과의사가 있을 경우 전속지도전문의를 따로 두지 아니할 수 있도록 한 특례규정이 3년 더 연장됐다.보건복지부는 '치과의사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이 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특례규정의 존속기한을 2016년 12월 31일까지 3년 연장하여 아직 전문과목별로 전속지도전문의를 두고 있지 아니한 수련치과병원이나 수련기관에서 전속지도전문의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치과의사전문의 수련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려는 것.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는 "전속지도전문의 등에 관한 특례 조항의 한시적 특례기간이 종료되는 2013년 12월 31일 이후 각 수련치과병원(기관)에서는 전속지도전문의 역할 수행자의 인력 확보 문제 등으로 인하여 치과의사전공의의 교육과 수련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특례규정 연장으로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의료기관, 치과대학 또는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치과의사전공의를 수련시킬 수 있는 수련치과병원이나 수련기관으로 지정을 받기 위해서는 전문과목별로 치과의사전공의의 수련교육을 담당하는 전속지도전문의를 두도록 돼있다.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을 감안하여 2013년
동화약품(회장 윤도준)과 동국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이진호)은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관련 기술 이전 계약을 맺고, 향후 신약 공동 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일 동국대 일산병원에서 개최한 협약식에는 이진호 동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동국대 경주 캠퍼스 남윤석 산학협력단장과 동화약품 이숭래 사장, 구본철 연구소장 등이 참석해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한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는 알레르기 비염을 포함, 각종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약제학적 조성물이다. 천연물로 알레르기, 염증, 면역조절기능 등의 다중 약리 작용을 나타내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제다. 생약 제제로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보유해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동국대학교 한의학과 박용기 교수가 3년여에 걸쳐 개발한 이 치료제는 보건산업진흥원의 ‘한의약 육성 제품화 지원 연구개발사업’의 성과다. 전임상 실험을 마치고, 임상 2상을 진행 중으로 2017년 의약품으로 발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기존의 알레르기 치료제는 장기 복용 시 부작용 발생이 많았던 반면, 이 천연물 치료제는 다중 약리 작용으로
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가 동아제약 리베이트 의사 유죄판결에 대해 “의사의 윤리적 문제가 아니라 잘못된 약가산정정책 때문”이라는 입장을 2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또 “리베이트를 정말 근절하고자 한다면 개원의뿐만 아니라 교수나 봉직의, 약사 백마진도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의사를 기망한 동아제약을 반드시 응징할 것”이라고 밝혔다.법원은 지난 9월 30일 동아제약 직원의 소개로 컨텐츠 회사에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고 강의료 및 저작권 양도료를 받은 것이 불법 리베이트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19명의 의사에게 적게는 8백만원, 많게는 3천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의원협회는 법원의 판결에 대해 “동영상 강의에 대한 강의료 및 저작권 양도료에 대해 대가성에 대한 명확한 판단 없이 불법 리베이트로 규정한 검찰의 주장을 그대로 답습했다”고 지적했다.의원협회는 그동안 “의약품 리베이트에 대해 약가산정정책이라는 구조적 문제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복제약가를 대폭 낮추고 불법 대관로비 의혹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는 입장을 취해왔다.또 동아제약에 대해 “처음 의사들에게는 동아제약과 전혀 관계없는 단순한 동영상 강의 및 이에 대한 강의료라고 했음에도, 막상 검찰조사에서는 파렴
애브비는 휴미라주가 기존 치료에 적절한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경우 또는 이러한 치료 방법이 금기인 6~17세의 소아 환자에서 중증의 활성 크론병 치료와 성인 중등도의 활성 크론병 치료제로 두 가지 추가 적응증의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로 휴미라는 국내에서 이러한 환자들을 위한 집에서 자가 주사가 가능한 첫 생물학적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크론병은 전 세계적으로 수 백만 명의 환자들이 고통 받고 있는 만성 난치성 소화기계 질환으로 200만명의 아동이 앓고 있다. 크론병은 주로 소장 끝 부분과 대장 시작 부분에서 발생한다. 복통, 체중 감소 및 묽은 변과 같은 증상 외에 소아 크론병은 영양실조, 성장 부전 및 혹은 사춘기 지연을 포함해 여러 방식으로 소아 환자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대한장연구학회 회장 및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양석균 교수는 “크론병은 질환의 파괴적 속성 뿐만 아니라 특히 소아 환자의 경우 중요한 신체적 사회적 성장발달의 시기동안 일상 생활 활동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이러한 환자군에 있어 특히 힘든 질환이다”며 “이번 허가로 만성난치성 질환인 크론병 치료에 새롭고 중대한 치료 옵션이 마련됐다”고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환 교수가 지난 9월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아정신약물학회(AsCNP: Asian College of Neuropsychopharmacology)’ 에서 최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승환 교수는 MMN이라는 전기생리적 지표가 조현병 환자들에게 유용한 병리적·기능적 지표로 사용될 수 있음을 증명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수상했다.논문제목은 Mismatch negativity is a stronger indicator of functional outcomes than neurocognition or theory of mind in patients with schizophrenia이다.이승환 교수는 “앞으로도 조현병 환자를 포함한 다양한 정신질환의 생물학적 진단도구를 개발해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궁극적인 연구의 목표”라고 밝혔다.이 교수는 현재 인제대학교 임상감정인지기능연구소장으로 조현병과 뇌 감정 인지기능장애 등의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뇌파분석을 이용한 치매 진단장치를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 25일 발표한 '기초연금 도입 계획'의 후속조치로 기초연금법 제정안에 대하여 10월 2일부터 10월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기초연금 도입 계획을 반영한 기초연금법 제정안에는 ▲연금 지급 대상(안 제3조) ▲재원의 조성(안 제4조)▲기초연금 재정 전망 및 연금액 조정(안 제5조 및 제6조)▲기초연금액(안 제7조, 제8조 및 제9조) ▲연금 수급자 사후관리 등(안 제16조 ~ 제20조) ▲비용의 부담(안 제25조)등 을 규정하고 있다.) 부칙에서는 기초연금법은 낸ㄴ 7월 1일부터 시행하고(부칙 제1조), 기초연금법제정에 따라 기초노령연금법은 폐지(부칙 제2조)하게 된다. 기초연금법제정 법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2013년 10월 22일까지 보건복지부(국민연금정책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제정안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 → 정보 → 법령자료 → 입법/행정예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보건복지부는 기초연금법제정과 별도로 현행 기초노령연금 지급의 기준이 되는 소득인정액 방식의 문제점 개선방안을 연말까지 마련 할 계획이다. 개선 방안은 향후 제정될 기초연금법시행령, 시행규
10월 2일인 오늘은 ‘제17회 노인의 날’ 이다. 하지만 노인의 11.4%는 돈이 없어 아파도 병원을 못 찾을 정도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의 ‘2013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613만7,702명으로 전체 인구의 12.2%를 차지했다.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에는 노인인구가 1천만 명을 넘어서고 2050년에는 1천799만 명으로 늘어나 전체 인구의 37.4%에 이를 전망이다.양승조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경제적 이유로 인한 미치료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2년 기준으로 돈이 없어 병원에 가지 못한 노인만 전체 노인인구 중 11.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15.3%로써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로 서러움을 겪은 노인이 많았고, 반면 가장 적은 지역은 7.2%를 기록한 대전이다.노인 의료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노년의 우울증 또한 심각한 문제라는 지적이다. 2012년 질병관리본부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2주(14일) 이상 연속적인 슬픔이나 절망감을 느꼈는지를 묻는 질문에 15.5%의 노인이 우울증상을 경험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