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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10대 소녀 10명 중 단 3명만이 산부인과를 찾는 것으로 나타나 여자 청소년들의 성관련 질환 관리에 부모의 관심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지난해 서울시 여고생 2,043명을 대상으로 ‘성 건강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여고생 절반 정도가 생리통 때문에 생활에 지장을 받을 만큼 불편을 겪고 있으며, 성 질환 고민이 있더라도 28.7%만이 산부인과 진료 및 상담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 여학생들은 부끄럽다는 이유로 산부인과 방문을 꺼리다가 조기 치료시기를 놓쳐 병을 키우는 경향이 있는데, 그 심각성이 통계로 나타난 것이다. 구체적인 응답을 보면 성 질환 관련 고민으로는 ▲냉, 대하(분비물) 등의 질염(45.4%) ▲성장이상(발육이상, 25.6%) ▲성병(9.9%, 이상 복수응답) 등의 고민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생리통 정도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인 52.5%가 ▲약을 이틀 이상 먹거나 결석해야 할 정도로 심하거나 ▲약을 하루에 한 알 정도 복용하거나 일상생활에 장애를 느낄 정도의 생리통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정호진 부회장은 “10대 소녀들이 성 질환을 진료 없이 방치하는 현상은 결국 한국 여성의 미
골프 여제 박인비 선수가 부천세종병원(병원장 박진식)에 방문해 선천성 심장병으로 입원하고 있는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축하 인사와 용기를 북돋아줬다.심장질환 전문 종합병원인 세종병원(병원장 박진식)에 KB국민은행 이건호 은행장, 금융감독원 최수현 원장, 구세군 박만희 사령관, 주한캄보디아대사관 라오 따라왓 영사, LPGA 박인비 선수가 12일 오후 3시 30분에 방문했다.KB국민은행, 금융감독원, 한국구세군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무료수술 지원 사업'을 통해 10명의 캄보디아 어린이들이 지난 7월 26일 입국해, 세종병원에서 총 일주일에 걸쳐 순차적으로 수술을 받았다. 캄보디아 어린이들 모두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았으며, 12일 이들 어린이의 수술경과를 보고받고 어린이들에게 축하 인사와 더불어 선물을 증정하기 위해 방문했다.이번에 수술을 받은 열 명의 어린이들은 선천성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수술할 엄두를 못 내던 상황이었지만 이번 세 기관의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무료수술 지원 사업'을 통해 세종병원에서 심장수술을 받게 되었다.세종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성호 부장은 "캄보디아 어린이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국회 박인숙 의원실 및 상급종합병원협의회와 함께 무너지는 의료공급체계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책을 강구하기위한 긴급 정책토론회를 8월 29일 오후 1시30분부터 국회 의원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연다.병협은 “빅5병원도 대부분 적자로 돌아섰으며 경기침체로 환자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와 3대비급여 개선에다 10월 초음파 급여까지 병원들을 옥죄는 정책이 봇물을 이뤄 경영이 벼랑 끝으로 내몰린다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토론회 주제를 ‘무너지는 의료공급체계 어떻게 할 것인가’로 정했다고 밝혔다.병협은 토론회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만 집착한 나머지 적정,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할 의료공급자의 보장성은 도외시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나오는 가운데 의사 중심으로 의료공급체계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본격적으로 다룬다”고 강조했다.한달선 전 한림대 총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회에선 손명세 연세대보건대학원장의 ‘무너지는 의료공급체계 문제점과 개선방안’과 보건사회연구원 오영호 박사의 ‘의료공급체계 개선을 통한 적정 전문의료인력 양성 방안’에 관한 주제발표를 듣게 된다.발제에 대해 소비자시민모임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주임교수 최병휘)은 오는 9월 1일, 오전 9시부터 중앙대학교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2013년 제12회 중앙의대 내과학교실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개원의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연수강좌는 중앙의대 내과학교실 최병휘 주임교수와 방준경 동문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총 5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개원의의 현장 진료에 유용한 내용이 되도록 실질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이번 연수강좌는 제1세션 ▲내과의사가 알아야 할 성매개질환(감염내과 최성호 교수)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의 최신치료(이비인후과 김경수 교수) ▲수면무호흡과 심장질환(순환기내과 신승용 교수), 제2세션 ▲담낭절제술 증후군, 대책은?(소화기내과 도재혁 교수) ▲내시경검사, 안전하게(소화기내과 김정욱 교수) ▲갑상선 기능이상, 제대로 알고 치료하자(내분비내과 조보연 교수), 제3세션 ▲내과적 진료와 법의학적 의료과오(서중석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그리고, 제4세션 ▲만성 기도질환, 항생제 어떻게 쓸 것인가?(호흡기알레르기내과 신종욱 교수) ▲암표지자 검사, 어디까지 믿어야 하나?(혈액종양내과 장정순 교수), 제5세션 ▲통풍치료, 놓치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발효되고, 휴가철 해외 여행이 증가하는 가운데 각종 질병으로 인한 건강 피해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철저한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전국 436개 응급의료기관을 통해 운영 중인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6월2일부터 8월11일 까지 총 876명의 온열질환자가(열사병 266명, 열탈진 396명, 열경련 110명, 열실신 103명, 열부종 1명) 발생했고 이중 8명은 사망했다.< 폭염 관련 사망자 현황(6.2~8.11) > 하절기 휴가철 관련 해외 여행지의 오염된 식수나 비위생적 음식물 섭취 등으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과 열대·아열대 지방에 서식하는 모기 등에 의한 매개체감염병(뎅기열, 말라리아 등) 등 해외로부터의 유입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법정감염병(75종)의 해외 유입 현황에 따르명, ‘지난 2009년 148건에서 지난해 353건에 이르며, 올해만 해도 지난 8월 6일까지 247건에 이른다. 해외유입 감염병 중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 35%, 매개체감염병이 54%를 차지한다.법정감염병 지정 이후 해외 유입에 의한 최초 사망 사례(유비저균, 7.29)
가족들과 함께 자전거 캠핑 가기 좋은 여름이 왔다. 자전거를 타고 아름다운 자연풍경 길을 달리며 바람결에 묻어있는 꽃향기를 느끼다 보면 저절로 몸과 마음의 ‘힐링’을 얻게 된다. ‘광명스피돔’이 위치한 대한민국 자전거 운동의 메카인 광명시에서는 4월부터 어린이들과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자전거를 통한 스포츠재활프로그램인‘스피돔 자전거 힐링 프로젝트- 두드림 자전거, 꿈꾸는 자전거’를 실시한다. 특히 과열된 경쟁과 공부에 내몰려 몸과 마음이 지쳐버린 아이들과 만성화된 정신적 어려움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들에게는 무척이나 반가운 소식이다. 자전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기능을 강화하고 허리와 무릎 등에 무리를 주지 않아 어린이와 노약자의 건강을 위해 더없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또 온실가스 배출이 없어 지구온난화와 같은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미래의 교통수단과 레저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자전거 운동은신체적 건강을 도울 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어려움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효과가 있음이 잇따라 보고되고 있어 최근 의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2년 광명시에서 시행된 자전거 운동 프로그램 효과 분석에 따르면, 3개월간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데톨에서 받은 수익금 전액은 손씻기 캠페인 등 공익목적으로만 사용한 것으로 해명됐다.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SBS 뉴스에서 “의사협회, 돈 받고 ‘데톨’에 추천 마크…도덕성 상처”를 제목로 지난 11일 단독 보도한 내용과 관련하여 왜곡에 유감을 표하고 정확한 경과 및 배경을 12일 설명했다.2004년 업무협약 당시에는 전 세계적으로 SARS, 신종플루, 조류독감 등 신종전염병이 창궐하던 시기였으며, 이들 질병 예방의 첫 단계인 손씻기의 중요성이 부각되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손씻기 캠페인을 구상하던 시점이었다. 의협은 “옥시에서 업무협약이 제안되었을 때 데톨 비누가 손씻기 캠페인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하에 업무협약을 진행한 것이다”라고 밝혔다.의협은 “뉴스보도와 달리 지난 9년 동안 19억 7천만원을 수령하였다(1억 5천만원은 반환 예정이어서 실제로는 18억원). 그리고 이 금액은 의협을 위해 사용된 것이 아니라 전액 공익사업에 사용되었다. 즉, 2004. 4 .1~2013. 3. 31, 기간을 기준으로 약 9년간 해당 대가금 17억원에 의사협회에서 자체 편성한 29억원을 포함하여 총 46억원을 동 기간동안의 공익사업 예산으로 편성하여 이 중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건강보험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서는 의료인의 협조와 진료비 청구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사회보험개혁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의 입장문에 대한 반박에 나섰다.민주당 최동익 의원은 지난달 24일, 의료기관의 건강보험증 본인 확인 절차를 의무화하고 이를 위반한 요양기관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해 의료계의 반발을 샀다.하지만 지난 6일, 국민건강보험공단·국민연금공단·근로복지공단 소속 6개 노조로 구성된 사회보험개혁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건강보험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서는 의료인의 협조와 진료비 청구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이에 대해 전의총은 “최동익 의원의 '신분증법안' 개정에 힘을 싣고 나선 것”이라며 적극 반박에 나섰다.공대위는 입장문에서 의료기관간의 경쟁구조 심화로 인해 환자본인확인을 등한시하는 ‘진료편의’ 관행이 팽배해졌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전의총은 “의료인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발언”이라며 진료비 환수조치와 현지실사, 행정처분이라는 위험을 무릅쓸 의료인은 한 명도 없다고 밝혔다.병원 방문 환자 중 건강보험증이나 신분증을 지참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 건보
고려대학교병원 비뇨기과 강성구 교수팀(조석 교수, 강석호 교수, 천준 교수)이 2013년 유럽 비뇨기과학회 로봇수술학술대회(ERUS’13 : EAU Robotic Urology Section congress)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한다.‘2013년 유럽 비뇨기과학회 로봇수술학술대회’는 오는 2013년 9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정상급 비뇨기과 로봇수술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로봇수술 트렌드를 논의하고 토론하는 자리이다. 또 이곳에서 주어지는 최우수 연제상은 학회에 제출된 논문 중 상위 1, 2, 3위에게만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로운 상이다. 이번에 강성구 교수팀이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한 논문은 ‘기술 습득을 위한 가장 효율적인 로봇 시뮬레이션 트레이닝법 개발’로 ‘동일한 시간을 투자해서 훈련자의 피로도를 줄이면서 가장 훌륭한 훈련효과를 거두는 방법을 찾기 위한 내용으로 향후 로봇 트레이닝 커리큘럼 제작에 필수적인 내용’이다. 고려대 로봇수술센터(Korea University MIS & Robotic Surgery Center, 센터장 : 비뇨기과 천준 교수)는 2010년 아시아에서 최초로 로봇시뮬레이션 트레이닝 센터를
대한척추종양연구회(회장 정천기, 서울의대 교수)는 오는 17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회의실에서 제 8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척추종양연구회는 척추 종양의 연구,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여러 학문 분야 전문가들의 상호 이해 및 협력을 증진할 목적으로 2010년 2월 6일 창립됐다. 지난 7차례의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의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석학들이 모여 학술교류를 한 바 있으며 매번 학회에서는 자유 연제 발표, 포스터 발표 및 증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학술대회마다 심포지엄의 주제를 다양화해 1차는 전이성 척추종양, 2차는 원발성 척추 종양, 3차는 암에 연관된 뼈의 질환, 4차 학술대회에서는 척추 방사선 수술, 5차는 척추종양수술에서의 척추 안정성, 6차는 척추 전이암의 사회 경제학적인 관점, 그리고 7차에서는 척추 전이암 치료에서의 삶의 질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금번에는 Neurogenic tumor(신경성 종양)을 주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정천기 회장은 “척추 종양은 다분야의 협동 치료가 필수적이므로 평소 해당 전문가들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본 학술
한국애브비(대표이사 유홍기)가 지난 9일 서울 대치동 본사에서 방학을 맞은 임직원 자녀 및 가족을 대상으로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번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 행사에는 한국애브비 임직원 자녀와 가족 60여명을 초청해, 과학을 사랑하는 초등교사들의 모임인 늘빛초등과학연구회 교사들 및 직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놀이를 통한 생활 속 가족 과학 원리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는 애브비 글로벌 기업시민 정책의 일환으로 개발된 혁신적 과학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년째 실시 중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이 부모님 및 한국애브비 직원들과 함께 도미노 게임을 하고 청진기를 만들며 흥미로운 놀이를 통해 과학 원리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한국애브비 유홍기 대표이사는 “애브비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는 일하기 좋은 일터를 위한 기업 문화 노력이자 애브비의 가족친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라며, “회사의 기업 가치 중 하나인 존중(Caring)을 실천하며 일과 생활의 균형 속에 직원들이 잠재력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자체 개발한 인플루엔자 백신(제품명: 일양플루백신프리필드시린지주(인플루엔자분할백신))의 최종 제조판매 품목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일양약품은 이미 올 가을 유행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균주를 영국 NIBSC(영국 국립 생물 의약품 표준화 연구소)로부터 분양 받아 시험생산을 마친 상태다. 이번 인플루엔자 백신은 계절독감백신으로 유정란 유래의 정제된 3가 불활화 분할 백신이며, 고품질, 고효율의 유정란으로 안전한 생산공정을 거쳐 생산 된다. 일양플루백신은 올해 WHO 추천 균주인 ‘H1N1, H3N2, B type’의 3가지 균주를 불활화시킨 3가 최종원액을 무균 프리필드시린지에 충전한 제품이다. 특히, 일양약품에서 생산한 제품은 유정란 영일영 상태로 입고돼 철저한 훈연 소독을 거쳐 10일간 무균 GMP 백신공장에서 부화하기 때문에 보존제 및 항생제가 생산과정 중 전혀 사용되지 않아 보존제 및 항상제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접종할 수 있다. 또한, 2년간 시 생산을 통해 품질을 안정화한 일양약품 백신은 인플루엔자를 예방하는 지표인 혈청 항체양전율 및 방어항체가 생성율이 일반성인 및 고령자에서 미국 FDA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한국법인 대표 김진호)은 세계 개발도상국의 수백만 명의 영유아들을 발병 위험이 높은 감염성 질환으로부터 보호하고 질병 부담 감소에 기여하기 위해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Alliance)과의 백신 공급 계약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GSK는 이번 계약에 따라 향후 10년간 자사의 영유아 전용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 2억 4000만 도즈를 추가적으로 개발도상국에 공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추가적으로 최대 8000만 명의 영유아들이 수막염, 균혈증 등과 같이 생명을 위협하는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질환과 급성중이염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GSK는 세계 최빈국의 어린이들에게 백신을 공급하기 위한 혁신적인 재정프로그램인 ‘선진시장협약’(Advance Market Commitment:AMC)을 통해 세계백신면역연합에 4억 8000만 도즈의 신플로릭스를 공급하기로 한 바 있다. 또한, GSK는 다양한 종류의 예방백신을 세계백신면역연합에 공급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영유아 전용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 로타바이러스 예방백신 ‘로타릭스’, DTaP-IPV 콤보백신 ‘인판릭스-IPV’, 헤모필루스 인
고령층의 대상포진 발병률이 최근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무더위로 체력이 저하되는 요즈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대상포진은 과거에 수두에 걸렸거나 수두 예방 주사를 맞은 사람의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과로 등 체력저하로 숙주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다시 활성화돼 피부 병변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피부에 물집이 생기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지난 최근 5년간 자료를 분석할 결과, 대상포진 전체 진료인원이 지난 2008년 41만 7,273명에서 2012년 57만 3,362명으로 연평균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남성과 여성의 연평균 증가율은 각각 7.1%, 9.1%로 여성의 증가율이 남성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지난해 기준 진료인원 역시 남성 22만 6,323명, 여성 34만7,039명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1.5배 많았다.인구수를 고려해 분석한 결과 2012년 기준 ‘대상포진’ 진료인원은 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명당 1,155명으로 나타났다.연령대별로는 70대(2,601명) > 60대(2,463명) > 80대 이상(2,249명) 순으로 고령층의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40대는
우리나라에서 발생하지 않던 열대열 말라리아, 뎅기열의 해외 유입 증가, 유비저·웨스트나일열 등의 출현으로 감염병 대책에 비상이 걸렸다.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조에 따라 종합적·체계적 감염병 관리 정책 추진을 위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조류인플루엔자 A(H7N9) 인체감염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례와 같은 신·변종 및 해외유입 감염병으로 인한 새로운 위협이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사회적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다.감염 질환 퇴치로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향후 5년간(2013년∼2017년) 국가가 주요하게 추진해야 할 법정감염병 75종의 종합적·체계적 관리 방안을 중심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였다.보건복지부는 감염병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대응을 통해 2017년까지 감염병 발생 총량을 현재보다 약 20% 감소시키고, 백일해, 세균성 이질, 파라티푸스, 장티푸스, 말라리아 등 5가지 질병을 퇴치 수준에 도달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예방접종률 제고를 통한 면역력 강화를 위해 민간의료기관 이용 시 국가 정기예방접종 본인부담금(현재 5,000원)을 폐지하
□ 살모넬라 감염증이란? ○ 살모넬라균(S. Enteritidis, S. Typhimurium 등) 감염에 의한 급성 위장관염□ 신고 기준 ○ 환자로 진단 시 신고 - 검체(대변, 직장도말 등)에서 비장티푸스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경우□ 주요 증상 ○ 약 6~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발열, 두통,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수일에서 일주일까지 지속되기도 함 ○ 보통 3일 이내 증세가 가벼워지고 대부분 회복됨□ 감염 경로 ○ 오염된 음식 또는 물 섭취 ○ 감염자나 감염 동물의 대변을 통해 경구 감염□ 치료 ○ 수액요법 등의 대증치료 ○ 심할 경우 항생제를 통해 치료하나, 살모넬라균은 세포 내 기생을 하기 때문에 내성균이 생길 수 있음□ 예방 및 관리 ○ 음식 관리 - 음식은 반드시 조리해서 섭취 - 가열 : 60℃에서 10분간 가열 또는 70℃에서 1~2분간 가열 ○ 손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 현지 직원이 차량에서 공격을 받고 사망하는 사태가 발생했다.지난 5일, 남수단 주바(Juba)외곽에서 국경없는의사회 차량이 무장한 남성들에게 공격 당해 2명의 현지 직원들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며, 그 중 한 명은 이틀 뒤 사망했다. 차량은 국경없는의사회 소속임이 분명히 표시되어 있어 괴한들이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국경없는의사회는 “30년 넘게 남수단에서 활동해 온 인도주의 단체를 정당한 이유 없이 공격한 데 대해 규탄한다”며 “이러한 공격행위는 의료 구명활동을 수행하는 구호활동가의 활동역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국경없는의사회 운영이사 마르셀 랑겐바흐(Marcel Langenbach)는 “당국에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다”며, “국제인도주의법은 존중되어야 하며, 인도주의 활동가와 그 시설 및 재산은 반드시 보호되어야 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사망한 조셉(Joseph, 28세)은 지난해부터 국경없는의사회에서 활동했다. 남수단 현장책임자 라파엘 조르그(Raphael Gorgeu)는 “조셉은 성실한 직원이었다. 모두가 낙천적이었던 그를 그리워할 것이다. 그의 죽음은 가족, 국경없는의
중소병원들은 내면을 들여다보면 재정상태가 나쁜 병원이 많다.정기선 지도교수(아주대 경영대학원 병원경영MBA)는 7월 발간된 ‘병원경영·정책연구’에 ‘병원은 정말로 위기상태에 있는 가’를 주제로 기고한 시론에서 적자상태에 있거나, 거의 적자에 직면하여 도산에 임박한 중소병원들이 상당수라고 밝혔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2010년 병원경영분석’의 내용과는 정반대되는 이야기다. 진흥원 자료에서는 100병상당 당기손익이 △300병상 이상 1억원 △160~299병상 3억원 △160병상 미만 -2억원(적자) △병원급 6억원으로 통계분석된 것이다.정교수는 병원급이 6억원의 흑자를 낸 것으로 나타난 통계와 거의 적자에 직면하여 도산에 임박한 현실의 괴리에 대해 3가지 이유를 들어 설명하면서 제도적으로나 통계분석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앞으로 남고 뒤로 밑지는 중소병원들첫째, 국세청 조사를 피하기 위해 가능하면 적자가 나는 경우도 이익이 조금이나마 나는 것처럼 보고하는 경우다. 매년 2%라도 의료수가가 인상되고 있는데 적자로 신고하면 조사 나올 확률이 높다. 조사에 응할 경리전담직원이 없고, 실사 후 몇천만원에서 몇억원의 추징 사례도 부담이다.둘째,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창명)이 지난 7일(수)~8일(목) 양일간 강원도 윌리힐리 파크에서 ‘밀알 사랑의 캠프’에 참가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을 위한 사랑의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 날 굿피플 ‘사랑의 의료봉사’가 펼쳐진 ‘밀알 사랑의 캠프’에서는 지난 4월 7일(일) 발대식을 가진 굿피플의사회(회장 최경숙) 의료진 20여명이 의료봉사에 나서, 캠프에 참가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들 670명을 대상으로 내과, 안과, 정형외과, 한방, 가정의학과, 치과 등 무료 진료를 펼쳤다. ‘밀알 사랑의 캠프’는 33회를, 함께 펼쳐진 굿피플 ‘사랑의 의료봉사’는 1,239차를 돌파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로 연합할 수 있는 나눔의 장이 되었다.이 날 치과, 한방과, 가정의학과 진료를 받은 신지은씨(여, 32세)는 “몸이 불편해서 병원에 가는 게 쉽지 않았는데, 오늘 굿피플 사랑의 의료봉사를 통해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어서 좋아요”라고 말했다. 신지은씨는 18세 때 오토바이 사고로 머리를 다쳐 식물인간 판정을 받은 후 2년 후에 의식을 차렸지만, 고등학교 3년 간의 기억을 잃었다. 현재 뇌병변 장애 1급 판정을 받은 채 살아가고 있다. 그는 “그 동안 아팠던
한양대학교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박충기 교수가 취임했다.한양대학교의료원은 지난 8월 8일 신관6층 세미나실에서 ‘제3∙4대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박충기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취임사에서 “서로 아끼고 존중하는 즐거운 조직문화를 창출하여 신바람 나는 일터를 만들어 보겠다”며, ”항상 교직원 말에 귀를 기울여 소통 할 것이며, 지식보다는 지혜가 많은 경영자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아무리 좋은 계획과 결심이 있다 할지라도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원이 필요하다”며, “우리 모두가 합심하여 환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언제든지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으로 만들자”고 다짐했다.박성수 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3년동안 여러분과 동고동락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으며,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교직원들의 협조로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또 “비록 이 자리에서 물러나 평범한 한명의 구성원으로 돌아가지만, 한양대의료원의 발전을 위한 응원과 지지에 그 누구보다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덕호 한양대학교 총장은 “먼저, 박성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