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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우리나라 정서상 곧 임종을 앞둔 말기암환자에게 솔직하게 병 상태를 알리는 것은 쉽지 않다.하지만 껄끄럽더라도 말기암환자에게 자신의 병 상태를 정확히 알리는 것이 죽음의 질을 높이고 말기 치료계획에 대한 의사 결정(decision making)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암건강증진센터 안은미, 신동욱 교수 및 국립암센터 연구팀은 2009년도 전국의 34개 보건복지부 지정 완화의료기관을 이용한 말기암환자 345명을 대상으로 본인의 말기상태를 아는 것이 죽음의 질과 치료계획에 대한 의사 결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분석 결과, 말기암환자 68.4%(236명)가 완화의료기관 입원 당시 본인의 병 상태를 정확히 알고 있었으나, 31.6%(109명)은 잘 모르고 있었다.연구팀은 말기암환자 사망 후 사별가족을 대상으로 사망 환자의 죽음의 질(Good Death Inventory)을 조사하였다. 죽음의 질 지표는 18개로 구성되며, 사별가족이 각각의 항목에 그 정도에 따라 점수를 체크했다.(전혀 그렇지 않다: 1점 ~ 매우 그렇다: 7점)그 결과, 본인의 병 상태를 정확히 아는 환자군의 죽음의 질 평균 점수는 5.04점으로 잘 모르는 환자군의
무더운 여름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지는 시기다. 최근에는 국내 여행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시아, 일본, 멀리 열대지역까지도 쉽게 떠난다.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지 않으면 즐거워야 할 여행이 괴로움 그 자체가 될 수 있다. 이에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최준용 교수의 도움으로 해외여행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보자. 요즘에는 강제적으로 예방접종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유명 피서지, 대도시 여행의 경우 예방접종은 필요 없다. 그러나 아프리카 서부에서 동부에 이르는 국가, 남아메리카 북부의 국가의 경우 ‘황열’은 필수 예방접종으로 정해져 있다.예방접종 후 질병에 대한 면역이 생기려면 2주정도의시간이 소요되어 늦어도 출발 10~14일 전에는 모든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다. 또 황열의 경우 예방접종이 완전한 효과를 보이고 증명서 효력이 10일 정도 지나야 한다. 1. 파상풍모든 사람에게 필수항목이다. 10년 전에 파상풍 기초백신을 맞은 사람일지라도 개발도상국으로 여행을 떠난다면 추가접종을 권유받게 된다. 파상풍은 흙이나 더러운 곳에 기생하는 파상풍균이 상처를 통해 체내에 들어옴으로써 발병하며, 상처가 극히 작은 경우에도 위험하다.
시민단체인 건강세상네트워크가 정부의 ‘중증질환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과 관련, 가난 때문에 생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빈곤층 의료비를 해결해야 한다고 논평을 통해 밝혔다.정부는 과도한 의료비로 고통받는 저소득층 가구의 부담을 덜기 위해 의료비를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중증질환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을 오는 8월부터 실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내용을 보면 4대 중증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입원한 환자 중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20%에 속하고 최저생계비 200%이하 본인부담 의료비가 300만 원 이상 발생한 경우, 3대 비급여 포함하여 정부의 비급여 개선안이 나올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이에 건강세상네트워크는 “그동안 가난 때문에 의료 필요가 있음에도 의료이용에 제도적 차별과 제한이 있었던 것에 비하면 한시적이지만 숨통을 튼 의미가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다만 “가난한 이들은 그들의 삶과 조건의 불건강한 환경으로 인해 여러 가지 질환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생명과 인권이라는 보편적인 원칙에 기초해 보면 가난한 사람들이 인간다운 삶을 최소한에서나마 보장하기 위해 정부의 의료비 지원사업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특히 4대 중증질환
간호관리료 차등제 도입으로 간호서비스의 질적 수준이 향상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차등제가 도입된 지난 1999년 이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들이 간호사 채용을 크게 늘린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 이하 간협)는 “간호보조인력에게 전가되는 직접간호업무를 방지해 간호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겠다는 취지를 살린 제도”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다만 간호관리료 차등제로 인해 삭감되는 금액이 병상 당 1일 540원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돼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간호인력 법정기준을 기준등급(5등급)으로 하고 있는 요양병원 입원료 차등제와 달리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경우 법정기준(대형병원 3등급, 중소병원 2등급)보다 크게 낮은 6등급을 기준등급으로 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우리나라의 일반병동의 경우 간호사 법정기준을 적용할 경우 간호사 1인당 담당해야 할 환자 수는 13명인데 반해 미국은 5명, 일본은 7명으로 선진외국보다 2∼3배 많다고 지적했다.특히 중소병원의 경우 대부분 이를 지키고 있지 않아 간호사의 노동강도는 선진외국에 비해 4배 이상라고 전했다.간협이 26일 발표한 ‘간호관리료 차등제
한미약품이 대표 개량신약 품목인 ‘아모잘탄’과 ‘에소메졸’의 수출로만 내년 6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동아제약, 유한양행, 녹십자 등 주요 상위제약사들의 비중을 높이고 있는 해외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올해부터 수익에 상당부분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출부문에서 가장 압도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되는 회사는 한미약품으로, 다국적사와 자체 개발 개량신약 판매권 계약을 통해 선진 시장과 이머징 마켓에 대한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개량신약의 해외시장 진출 물꼬를 튼 ‘아모잘탄’의 경우 MSD와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중남미 50개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허가절차를 거쳐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글로벌 유통회사인 DKSH와 동남아 7개국 수출계약을 체결하면서 판매 첫 3년간 3800만불 등 10년간 최소 1억 3000만불 이상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초기 부진했던 수출실적이 2014년에는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 개량신약으로는 최초로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는 ‘에소메졸’은 제네릭 의약품이 출시되는 내년 5월까지 연간 3조원에 달하는 넥시움 시장을 단독으로 공략하는 기회
관상동맥우회술 수술량이 2년 전보다 575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이하 심평원)은 지난 2011년 발표한 1차 평가(2008년 7월 ~ 2010년 6월 진료분)에 이어 ‘허혈성 심질환 환자에 시행한 관상동맥우회술’의 적정성 평가 2차 결과를 26일 발표했다.허혈성 심질환은 사망 위험도가 높은 중증질환으로 매년 발생률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국가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심평원은 의료의 질향상을 유도해 국민 건강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하는 2차 평가는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6월까지 2년 동안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종합병원이상 81개소 6,143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평가결과, 1차 평가대상인 2년 전보다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하는 병원이 4개소 더 늘어난 반면 전체 수술량은 575건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이에 심평원은 “관상동맥우회술의 수도권 집중현상이 2차 평가에서는 다소 지방 분산현상을 나타내고 있다”며 긍정적인 해석을 내놨다.관상동맥우회술 수술률은 50대부터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해 여자는 70-79세, 남자는 60-69세에 관상동맥우회술 수술을 가장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식습관 및 운동요법 개선 등을 통한 만성질환 예방 대국민 홍보를 위해 ‘제2회 병원인과 함께하는 100세 건강걷기대회’를 10월 19일(토) 오전 9시에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멀티프라자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병원협회는 이번 ‘제2회 병원인과 함께하는 100세 건강걷기 대회’ 개최를 통해 국민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해 건강한 삶을 위한 여건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한 전국 병원들의 참여로 병원경영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는 병원인 단합의 장과 국민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을 만들겠다는 포부다.병협 김윤수 회장은 “지난해 11월 ‘행복한 노후를 위한 국민운동 선포식’과 함께 개최되었던 건강걷기대회가 4천여명의 국민들이 참여하는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기 때문이다. 올해 대회가 지난해 보다 더나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부족했던 부분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성공적인 대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전국 회원병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이번 걷기대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한노인회와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와 함께 공동으로 주최하며 전국병원인 및 동반가족, 일반
서울대학교·보험연구원의 공동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보험사기로 누수되는 민영보험금은 연간 약 3.4조원(2010년 기준)으로 추정되며, 이로 인해 1가구당 20만원, 국민 1인당 7만원의 보험료를 추가 부담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건강보험사기 대표사례인 의료기관의 입원·내원일수 허위청구 및 치료비 과잉청구 등을 통해 연간 최대 5010억원의 건강보험재정 누수가 초래되는 것이다.이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과 금융감독원(원장 최수현)은 보험사기에 연루된 의료기관의 불법행위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25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요양급여비용 허위·과다 청구 등의 보험사기가 건강보험 및 민영보험의 재정을 악화시키고,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중대 범죄라는 인식에 공감하고, 건강보험 및 민영보험의 보험료 인상요인 억제, 보험사기로 인한 보험금 누수방지를 위해 손을 잡은 것이다.업무 협약(MOU)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양 기관은 보험사기 및 요양급여비용 부당청구 방지를 위해 문제 의료기관에 대해 공동으로 혐의를 분석 및 조사한다.보험범죄신고센터(전화: 1332, 인터넷: http://insucop.fss.or.kr)에
건강보험료가 줄줄이 새고 있는 것이 확인되어 비상이 걸렸다. 지난 5년간 타인의 건강보험증을 불법대여 및 도용해 건강보험 혜택을 받아 적발된 건수만 무려 11만건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공단이 민주당 최동익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 자격의 대여 및 도용적발건수는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총 11만7731건에 달하며, 2008년 1만668건에서 2012년 3만1494건으로 약 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환수결정금액도 총34억85백만원에 이르렀지만, 현재까지 환수된 것은 47%인 16억46백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증 대여/도용 적발 현황(단위: 건, 만원) 이에 대해 최동익 의원은 진료 전 병원에서의 본인 확인을 의무화하는 법제화가 시급하다며 “건강보험증 도용 등 무자격자들이 건강보험을 마음대로 이용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보건복지부가 내놓은 대안은 ‘적발시 처벌강화’라는 사후처벌조항 뿐”이라고 지적했다.또 “이러한 문제는 적발이 힘들어 사전에 차단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관련 단체들의 반대에 부딪혀 ‘진료 전 본인 확인 의무화’ 논의를 진척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건강보험
앞으로 명세서에 면허번호를 기재하지 않으면 심사불능 처리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이하 심평원)은 7월 진료분부터 면허번호 기재가 전면 시행됐고, 계도기간(7~8월)을 거쳐 9월 진료분부터 명세서 착오기재 시 ‘심사불능’ 처리한다고 밝혔다.요양기관은 보건복지부 ‘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 심사청구서 및 명세서서식 및 작성요령’ 고시에 따라 7월 진료 분부터는 주상병내역과 진료(조제투약)내역의 진찰료, 전액본인부담 내시경적 점막하 박리 절제술(ESD),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초빙료 및 약국의 조제기본료에 의(약)사 면허종류 및 면허번호를 기재해 청구해야 한다. 이에 심평원은 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요양기관에서 의․약사 현황신고 내역을 재확인하고 요양급여비용 청구 프로그램을 준비하도록 다양한 홍보 및 교육을 실시해왔다고 강조했다.또 9월 진료 분부터 요양기관이 면허정보를 누락하거나, 미신고 인력의 면허정보로 진료비를 청구할 경우 명세서 ‘심사불능’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계도기간(7월~8월)에 접수증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18일까지 모니터링한 결과, 7월 진료비 청구기관 2,512개 기관 중 13.3%(334개소)
한미약품은 만성적인 근육통증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근육이완제 ‘리렉스정’을 출시했다. ‘리렉스정’은 근육이완 효과가 있는 클로르족사존(Chlorzoxazone) 200mg 단일제로 오십견이나 뒷목 뻐근함, 허리통증 등에 효과가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클로르족사존 단일제 선발 제품이며, 1회 200~400mg씩 1일 최대 3~4회까지 복용할 수 있다. 10정 단위 포장이며 전국 약국에서 판매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근육통증은 현대인에게 흔한 질병이지만 대부분 참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며 “약국에서 안전하게 구입할 수 있는 ‘리렉스정’으로 근육통증을 관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광동제약은 1년에 4번 주사로 투여하는 폐경기 여성 대상 골다공증 치료제 ‘이반포스주’를 출시했다.‘이반포스주’는 주요 성분인 이반드론산나트륨 3.375mg(/3ml)을 함유하고 있어 뼈에서 칼슘이 소실되는 것을 막고 미네랄 밀도를 높여줌으로써 골다공증을 예방, 치료한다.이반드론산나트륨 함유 주사제는 높은 복약순응도와 처방지속성을 인정받아 지난 3년간 처방이 연평균 52%씩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예전에는 주사제의 경우 강력한 약효만큼 부작용이나 합병증도 뒤따르는 것으로 보고되곤 했으나 최근 안전성에서 더 우수한 주사제가 속속 출시되면서 치료패턴이 주사제 쪽으로 많이 기우는 추세다.광동제약 관계자는 “골다공증 환자들이 동일 성분의 기존 경구제에 대해 짧은 복용주기 및 공복 시 복용해야 한다는 번거로움과 함께 낮은 복약순응도, 부작용 등을 호소해 왔다”며 “이에 반해 ‘이반포스주’는 1년에 4차례만 주사 투여하면서 상대적으로 만족할 만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주사 피임제 ‘사야나(성분명: 메드록시프로게스테론 아세테이트)’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야나’는 가임기 여성의 피임 또는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통증을 관리해 주는 피하주사제로서, 한 번만 투여해도 3개월간 피임을 가능하게 해 매일 복용해야 하는 기존의 경구용 피임약 대비 여성의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사야나’는 프로게스테론 단일 성분으로 난포의 발달과 배란을 막고 자궁 내막을 얇게 해 피임을 가능하게 하는 제제로서, 투여 후 24시간 내에 피임이 가능한 혈중 농도에 도달해 3개월 간 피임 효과를 지속시켜 준다.3개월(12주에서 14주)에 1회씩 앞쪽 넓적다리 또는 복부에 피하주사하며, 기존에 다른 피임약을 복용하다가 ‘사야나’로 피임 방법을 변경하는 경우에는 마지막 활성성분을 사용한 날짜로부터 1주일 이내 1차 주사가 돼야 한다.‘사야나’는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통증 관리에 있어서도 효과를 인정받아 식약처로부터 적응증을 허가 받았다. ‘사야나’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미국,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 내 여러 국가에서도 출시됐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1월 식약처 승인을 받았다.
신풍제약이 초대형 블록버스터 글리벡의 특허 만료에 따라 자사원료합성 제품인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뉴티닙(성분명: 이매티닙 메실산염)’을 발매했다. ‘뉴티닙’은 Kit, Abl, Brc-Abl, PDGFR과 같은 Protein-tyrosine kinase를 선택적으로 억제함으로써 암세포뿐만 아니라 Bcr-Abl 양성 세포군의 증식을 막고 apoptosis를 유도하며, 필라델피아 chromosome 또는 bcr-abl 양성인 가속기, 급성기 그리고 만성기에 있는 만성 골수성 백혈병(CML)의 치료는 물론 위장관 기질종양(GIST) 치료에도 안전한 제품이다.‘뉴티닙’은 신풍제약의 기술력으로 자체 원료합성으로부터 완제품을 생산하며, 400mg, 200mg, 100mg 등 3가지 용량으로 발매된다.특히 경쟁력 있는 약가로 환자의 부담을 경감하는 등 기존의 제품과 차별화를 둔 환자 친화적 제품이다. 신풍제약 측은 자체 원료합성 제품으로 출시한 ‘뉴티닙’은 기존 제제들에 비해 약효, 부작용 면에서 우월성이 인정되고 있는 만큼 주요 품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의약품 부작용에 대한 피해구제법’ 법률개정안이 일부 수정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류지영 의원은 지난 12일, 의약품 부작용에 대한 사례가 늘어남에 따른 구체적 피해구제를 목표로 하는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이에 전의총은 “의료기관에서 약물투여 후 생긴 부작용에 있어서, 피해 당사자가 의료인의 과실로 책임을 특정지음으로서 벌어지던 각종 민원 및 소송 등의 부담이 경감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취지에 찬성한다”고 밝혔다.다만 의료사고에 대한 정의에 대해서는 수정 또는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의료분쟁조정법의 정의는 포괄적이기 때문에 의학적으로 명백히 잘못된 처방이나 조제로 인한 의료사고의 경우 예외대상으로 한다고 좀 더 구체적으로 규정해야 하며, 명백히 잘못된 처방 및 조제의 범위를 자세히 정해야 한다는 것이다.류지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 제86조의3 2항 4호는 ‘의료분쟁조정법에 의한 의료사고의 경우 피해구제급여 지급 예외대상이 된다’고 했으나, 의료분쟁조정법에서는 의료사고를 보건의료인이 환자에 대해 실시하는 진단·검사·치료·의약품의 처방 및 조제 등의 행위로 인해 사람의 생명·신체 및 재산에 대
현재 미국이 가장 큰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체외진단 시장이 2017년에는 아태평양지역에서 높은 점유율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3년 안에 시장점유기업의 순위가 요동칠 것으로 전망되는 분자진단의 경우 한국을 포함한 중국, 인도 등에서 임상시험 및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주목된다.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 따르면, 세계 체외진단 시장은 2012년 456.8억 달러 규모에서 2017년 646.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세부분야별로는 2012년 면역화학적진단 시장이 전체의 41.4%인 187.6억 달러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자가혈단측정 시장은 18%인 82.3억 달러 규모이며, 뒤를 이어 현장현시진단 시장이 13%인 59.2달러 수준이다. 시장 상위 기업은 로슈진단이 가장 많은 93억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시장의 20.4% 점유하고 있고, 뒤를 이어 지멘스 헬스케어가 59.2달러로 13%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애보트가 55억달러로 12%를 점유하고 있다.2012년 기준 지역별 시장규모는 미국이 가장 큰 154.9억 달러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어 서유럽 138.4억 달러, 아태평양지역 79.5억달러다. 2017년까지 성장전망을 보면 아태평양지역이 가장
서초구의사회(회장·강원경)가 의료계 발전을 위해 앞장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서초구의사회는 지난 22일 명예회장·고문·자문위원·이사·상임진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강원경 회장은 지난 1월 16일 취학전 아동 건강검진을 비롯해 의사면허신고 100% 달성, 5월 12일 보건소와 합동산행, 6월 15일 강남4개구의사회 합동학술대회 성공 개최, 6월 24일 시민건강포인트 시범사업 관련 보건소와 간담회 등 올 상반기 활동사항을 일일이 보고했다.특히 유관단체와의 유대강화를 위해 2월 1일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협약, 3월 21일 방배경찰서 경품 지원, 4월 12일 장애인 건강의 날 의료봉사, 4월 19일 서초구약사회 다과회, 4월 23일 서울성모병원과 간담회, 5월 25일 공단서초남부지사 무료진료, 6월 5일 어린이병원 선포식 등에 적극 참여했다고 강조했다.또 올 상반기 회원현황과 관련해 신입회원은 14명으로 늘었지만, 이전·폐업회원이 11명으로 현재 총 회원 수는 310명이라고 밝혔다.이날 취영루에서 열린 연석회의에서 김동준 자문위원은 기타 안건으로 반회의 활성화를 강조하는 한편, 김일중 명예회장은 의료계 최신 소식을 전하며 의료계 발전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해
서울대학교 병원 노조가 오병희 신임 원장의 비상경영 돌입 선포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오병희 원장은 경영악화로 비상경영 돌입을 선포하면서 비진료부서 경비를 10% 줄이고, 심장뇌혈관병원 등 병원확장은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신규로 20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융복합시설을 짓겠다고 밝혔다.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 서울대병원분회는 “일부 언론에는 2011년 8억원이던 서울대병원의 적자가 작년에는 287억으로 늘어났고, 올해는 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도됐다”고 전했다. 또 “다른 언론에서는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연세의료원 등 3개 병원의 적자는 사실 서류상으로만 적자이고 실제로는 흑자상태인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며 “서울대병원의 경우 ‘고유목적사업 준비금’이라는 명목으로 적립한 520억이 고스란히 있는 것을 볼 때 오히려 수 백억원의 흑자를 내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노조는 “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서울의 빅5 병원들이 줄줄이 경영난을 호소하고 비상경영을 선언하며 하나같이 환자가 줄고, 영상장비 수가가 인하됐다는 등의 이유를 대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후 정부의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정책 추진도 수
혁신형 제약기업 협의회(회장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가 24일 제2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3개 위원회 구성을 확정했다.협의회는 지난 6월 1차 회의때 회장과 부회장들을 선임한데 이어 이날 3개 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위원장을 뽑는 등 향후 본격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회장단(위원장 3명 포함) 구성을 마무리했다.3개 위원회는 혁신형 제약기업의 역할 관련(위원장 JW중외제약 전재광 전무), 정부지원정책 발굴과 제안 관련(위원장 종근당 나성범 이사), 대외협력 관련(위원장 BC월드제약 홍성한 사장) 위원회로 두기로 하고 위원회별 명칭은 회장단에서 추후 결정키로 했다. 협의회는 또 2주 이내에 위원회별 위원 구성 절차를 마무리하고, 매월 회장단 회의 개최를 비롯한 운영 규정도 마련키로 했다. 이날 안건 처리에 이어 정윤택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약산업단장이 신임 인사차 방문, 참석자들에게 “제약기업들에게 기업진단 분석 프로그램과 담당자 무료교육 기회도 제공하는 등 제약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최대한 돕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또 총 1,50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인터베스트 글로벌 제약펀드’ 활용방안, 스코틀랜드와의 ‘제약산업간 협력강화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도 가졌다.
대한의사협회 상임이사들이 24일 대전모임 등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의료계 지도자들의 모임이 현안에 대한 것이 아니라 노환규 회장에 대한 성토였다는 점에 유감을 표했다.지난 20일 대전모임은 18명의 의료계 지도자들이 모여 노환규 회장의 독단적 회무형태에 대해 최종 경고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불신임 등을 대의원총회에 상정하겠다는 논의를 진행한바 있다.대전모임은 또 중앙윤리위원회의 징계 결정에 따라 회무수행 가능 여부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것을 노환규 회장에게 요구키로 하였다.이 2가지 논의에 24일 오전 개최한 의협 상임이사회는 유감을 표명한 것이다.오후에 브리핑한 송형곤 의협 대변인은 “6명씩 각 직역 3곳의 대표 18명이 모였다고 하나 40명은 넘어야 대표성을 갖는다.”며 대전모임의 대표성을 우선 평가 절하했다.“서울역 모임, 춘천 모임, 대전모임 등 최근 3번에 걸친 모임에 의협 집행부도 참여하여 만성질환관리제 등 현안을 설명하겠다고 했으나 거절했다”며 “원칙적이지 못한 행위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상임이사들이 유감을 표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송 대변인은 윤리위 결정과 관련해서도 2심에서 과징금 성격으로 해결됐음에도 다시금 노환규 회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