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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내의료진이 세계 최초로 새로운 유전 질병을 발견해 임상신경과학 최고 권위지인 ‘뉴롤로지(Neurology)' 7월호에 게재됐다.이대목동병원 신경과 최병옥 교수팀과 공주대학교 생명과학과 정기화 교수팀이 공동 연구를 통해 새로운 유전 질병 '샤르코-마리-투스 4B3 (CMT4B3)'를 국제 학계에 처음으로 보고해 주목을 받고 있다.최근 CJ 이재현 회장이 앓고 있는 병으로 일반인에게도 많이 알려진 샤르코-마리-투스병은 발병하는 유전 양상에 따라 1형에서 4형 및 X형으로 분류되며, 이번 연구 결과 SBF1 유전자에 의해 발생하는 병은 샤르코-마리-투스병의 4형중 4B3로 분류됐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말초신경의 손상을 일으키는 새로운 유전질병을 발견하고 이를 임상신경과학 분야 최고의 권위지 ‘뉴롤로지(Neurology)’ 7월호에 발표한 것이다.샤르코-마리-투스병은 유전양상에 따라 보통염색체 우성유전을 하면서 신경수초 손상이 있는 샤르코-마리-투스 1형, 신경 축삭 손상이 있는 2형, 어려서 발병하고 매우 심한 장애를 보이는 3형, 보통염색체 열성유전을 하는 4형, X염색체 유전양상을 보이는 X형으로 분류된다. 그리고 다시 원인 유전자의 종류에 따라 세부 그룹으
대한간학회(이사장 김창민)가 ‘2013 알코올 간질환 진료 가이드라인’을 제정, 16일 발표했다.간학회는 “우리나라에서 알코올은 간염 바이러스에 이어 만성 간질환의 두 번째로 흔한 원인이며, 간경변증 원인의 약 25%~30%를 차지하는데도, 알코올 간질환을 개인의 문제로만 인식하는 경향이 있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간학회에서는 제정에 앞서 알코올 간질환 진료 가이드라인 제정위원회(위원장 김동준)를 구성,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과 자문회의, 공청회 등의 과정을 거쳤다.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나날이 증가하는 음주량과 알코올사용장애우리 사회는 음주와 주취에 지나치게 관대해 술을 사회생활을 매끄럽게 하는 윤활유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지난 40년 동안 우리나라의 알코올 소비는 1980년대 성인 1인당 알코올 소비량 7 L에서 2003~2005년에는 15 L로 증가했고, 현재 세계에서 알코올 소비가 가장 많은 나라에 속한다. 알코올 소비량 증가에 따라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도 지속적으로 증가, 지난 2000년 국내총생산(GDP)의 2.6%에서 2004년의 2.9%로 증가했다.간학회는 “알코올 소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경문배, 이하 대전협)가 차기 집행부를 이끌 회장을 선출한다. 대전협은 2013년 하반기와 2014년 상반기를 이끌어 갈 제17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선거 공고를 15일 발표해 의료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전협은 선거 공고가 발표된 7월 15일(월)부터 7월 24일(수)까지 10일간 선거인명부작성기간을 두고,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이 날 등록한 후보자는 8월 7일(수)까지 선거운동을 펼칠 수 있으며, 전국의 전공의들은 8월 8일(목)부터 14일(수)까지 각 병원 전공의협의회가 지정한 장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시간은 투표 기간 중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직선제로 치러지는 대전협의 선거는, 각 단위병원에 대전협에서 제작한 투표함을 미리 보내고, 마감 후 그 것을 다시 돌려받아 공개 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표는 8월 22일(목) 저녁 7시,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당선인 공고는 개표 다음 날인 23일(금)에 발표된다. 제17대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선거 중안선거관리위원장에는 서울아산병원 내과 김진용 전공의가 선출됐다. 김진용 위원장은 “의료계 안에서 대
건강 100세 시대를 맞은 요즘 건강에 가장 관심이 많으면서 동시에 가장 무지한 연령층이 40~50대 중년일 것이다. 자식 뒷바라지에 여념이 없었지만 마땅한 노후 대비도 충분치 않은 세대이기도 하다. 그나마 건강마저 일찌감치 챙겨놓지 않는다면 기댈 곳마저 사라질 처지에 놓일 것이다.중년의 저자가 또래 중년을 위한 건강 지침서를 썼다. 중년을 위한 건강서는 20~30 건강서와 달라야 한다. 무턱대고 살을 뺄 수도, 무식하게 근육만 키울 수도 없는 시기이기 때문이다.몸짱기자 박현은 의학전문기자로서의 안목과 운동에 대한 전문가 수준의 식견을 접목해 ‘건강짱 몸짱 만들기’를 완성시켰다.고급 헬스클럽이나 비싼 운동복은 물론이고 몸이 탄탄한 젊은이들을 보며 부러워할 필요도 없다. 이 책을 통해 나보다 조금 더 건강하고 몸이 좋은 이웃집 박현이 가르쳐주는 건강법을 쉽고 재미있게 따라 하기만 하면 된다.‘건강짱 몸짱 만들기’는 집에서 아무 기구 없이 멋진 몸을 만드는 방법에서부터 오십견, 고혈압 등 중년에 걸리기 쉬운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운동법까지 망라해 그저 읽고 따라만 하면 건강짱 몸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해도 왜 난 몸이 좋
“국민건강증진과 한의학 발전을 위해 단독 한의약법 제정을 하루 빨리 서둘러라!”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 중앙 대의원 일동이 15일 결의문을 통해 지난 3월 20일 발의돼 현재 국회에서 계류 중인 한의약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한의협은 지난 1951년 9월 ‘국민의료법’ 제정 당시, 한방의료행위의 독자성을 인정해 지금까지 한방과 양방의 이원적 면허체계를 유지해 오고 있지만, 정작 한방분야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용 및 발전에 필요한 ‘한의약법’ 제정은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처럼 독립적인 ‘한의약법’의 미비로 인해 현재 한방과 양방의 관리가 획일적으로 운영돼오고 있으며, 이는 한방과 양방 각각의 고유한 특성을 발휘하고 질 높은 의료를 제공하는데 크나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한의협은 “양방 위주로 구성된 현행 법체계에서 법해석 및 운용에 있어 양의사와 한의사에 의한 의료행위를 명확하게 구분하기 모호하고, 각자의 진료영역이나 의료기기 활용 같은 첨예한 문제가 양측의 주요 분쟁의 원인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특히 국민들의 한방의료서비스 및 한약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이용이 증가하면서 이와 관련된 환자와의 의료분쟁도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후박 추출물을 이용한 지방간 치료제(천연물 신약) ‘HL-09’의 임상 2상 시험 승인이 완료됐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방간 치료제 HL-09는 지난 2011년 말부터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지역산업 기술 개발 사업’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돼 왔다. 휴온스와 지경부가 각각 10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 투자로 전임상을 마쳤으며, 이번 임상 2상 승인으로 프로젝트가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후박은 위 기능을 증진시켜 설사와 이질을 치료하고, 위궤양 및 십이지장 경련 억제, 혈압 강하 작용 등이 알려져 있는 생약이다. 휴온스 연구진은 후박에서 지방간 치료에 도움을 주는 성분만을 정제 추출하는 기술을 연구해 HL-09를 개발했다. 지방간 치료제 ‘HL-09’를 간 조직 내에 지방을 합성하는 전사인자가 억제되어 지방간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는 다양한 동물 실험을 통해 확인된 결과로, HL-09를 투여한 실험 동물에서 지방 합성 전사인자의 발현량 및 간 조직 내 지방량 감소가 확인됐다. 휴온스는 현재 지방간을 약물학적으로 치료하는데 유용한 약제는 전무한 상황이기 때문에 HL-09의 시장성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만성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이 보건복지부 지정 충남권역 광역치매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0일 치매관리법 시행에 따라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실시한 결과, 단국대병원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가천대 길병원 등 11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총 15개 시도에서 25개 기관이 신청한 이번 심사 후 최종적으로 11개 기관이 선정됐는데, 단국대병원은 “시설과 인력, 연구 등 노인치매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광역치매센터 운영기관으로 능력을 높이 평가받았다”라고 강조했다.고령화사회 진입에 따라 치매환자도 급증하고 있는데, 65세 이상 한국 노인의 현재 치매 유병률은 6.3%~13%로 추정되며 2020년에는 74만 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충청남도 지역은 전국 2위에 해당되는 고령화 지역이며, 치매 환자의 급속한 증가라는 큰 사회적 과제를 안고 있는 실정이다. 단국대병원은 “기존 치매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수요자 중심의 효율적, 통합적, 지속적 치매 서비스를 도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광역치매센터’의 설치는 필수적이었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이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치매조기검진사업
대한의원협회(이하 의원협회)가 약사들의 싼약 바꿔치기에 대해 마지막 한명까지 발본색원해 처단해야 한다고 밝혔다.더 나아가 심평원의 조사에 따른 약사들의 반응을 보며 약사직역을 보건의료제도의 한 파트너로 인정해야 할지 의구심마저 든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근 심평원은 전국 약국 2만여 곳을 대상으로 의약품 공급내역과 약국 청구내역의 일치여부를 확인한 결과, 약 80%에 해당하는 1만6300여 곳이 넘는 약국에서 공급-청구내역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현재 심평원은 1000여 곳의 약국에 대해 현지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1만여 곳의 약국을 대상으로 서면조사를 하고 있다. 의원협회는 약사들의 약 바꿔치기는 이미 예전부터 논란이 됐던 사안이지만 의료현장에서 약사가 어떤 약을 조제했는지 알 수 있는 객관적 방법이 없어 현재까지 암암리에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싼약 바꿔치기에 대해 제도적 허점을 이용한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심각성을 강조했다. 환자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차액을 불법적으로 취득함으로써 건보재정 낭비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의원협회는 약사들이 범죄행위가 들통 났는데도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단순행정착오나 기재누락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신동욱)은 지난 13일 제16회 대학생국토대장정 행진 12일째를 맞아 참가 대원의 가족을 초청해 충청북도 영동군 및 경상북도 상주시 일대에서 ‘부모님과 함께 걷기’ 행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젊음과 패기로 20박 21일간 573.3km의 도전과 배움의 길을 떠난 144명의 참가 대원들을 격려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 초청된 대원 가족 210여명은 오후 1시,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월류봉광장에서 대원들과 상봉해 우매리 생태유수지, 수봉사, 중모초등학교를 거쳐 경상북도 상주시 모동면 중모중고등학교까지 총 14.7Km를 대원들과 함께 걸었다. 행사위원장인 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은 중모초등학교에서 중모중고등학교까지 약 3.1km가량을 대원들과 함께 걸으며 대원들의 완주를 격려했다. 행진 후 숙영지인 중모중고등학교에서는 부모님과 대원이 지난 11일간 국토대장정 촬영 영상을 함께 감상하는 시간과 저녁 만찬을 가졌다. 행사위원장인 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은 “지난 10여 일간 집을 떠나 대원들이 가장 보고 싶었던 부모님과 함께 손을 잡고 걸은 것은 대원들에게 나머지 행진을 잘 이어갈 수 있는 원
화이자의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인 프리베나13이 유럽위원회로부터 백신에 포함된 13가지 폐렴구균 혈청형에 의한 침습성 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18세에서 49세까지의 성인에게 사용하도록 확대 승인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이미 유럽에서 생후 6주에서 만 17세까지의 영유아, 소아, 청소년과 더불어 50세 이상 성인 대상으로 적응증을 갖고 있는 프리베나13은 전 세계 최초로 전 연령대에 접종 가능한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이 됐다. 화이자 백신 연구 담당 최고과학책임자인 에밀리오 에미니 박사는 “프리베나13은 전 세계에 걸쳐 수백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에게 접종되고 있다”며, “프리베나13의 확대 사용에 대한 유럽위원회의 승인은 삶의 전 단계에 걸쳐 중대하고 치명적인 폐렴구균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앞장서는 화이자의 지속적인 노력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유럽위원회의 승인 결정은 18세 이상 49세까지의 성인 대상 3상 임상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18세 이상 49세까지의 성인에게 프리베나13을 접종하고 1개월 후의 면역원성을 측정한 결과, 18세 이상 49세까지의 성인에서 60세 이상 64세까지의 성인에서와 유사한 면역원성을 보였으며, 양호한 안전성 프로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은 주사 피임제 ‘사야나’(성분명: 메드록시프로게스테론 아세테이트)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야나는 가임기 여성의 피임 또는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통증을 관리해 주는 피하 주사제로서, 한번만 투여해도 3개월간 피임을 가능하게 해 매일 복용해야 하는 기존의 경구용 피임약 대비 여성의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사야나는 프로게스테론 단일 성분으로 난포의 발달과 배란을 막고 자궁 내막을 얇게 해줘 피임을 가능하게 하는 제제로서, 투여 후 24시간 내에 피임이 가능한 혈중 농도에 도달해 3개월 간 피임 효과를 지속시켜준다. 3개월(12주에서 14주)에 1회씩 앞쪽 넓적다리 또는 복부에 피하 주사하며, 기존에 다른 피임약을 복용하다가 사야나로 피임 방법을 변경하는 경우에는 마지막 활성 성분을 사용한 날짜로부터 일주일 이내 1차 주사가 돼야 한다. 사야나의 높은 피임 성공률은 여러 임상 결과를 통해 입증됐다. 총 1,787명의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2건의 대규모 오픈라벨 3상 임상 시험 결과에 따르면, 사야나의 투여 용법을 정확히 준수한 경우 Pearl Index pregnancy rate(1년간 특정 피임방법을 사용한
노바티스의 진행성 유방암 표적치료제 ‘아피니토(성분명: 에베로리무스)’를 진행성 호르몬 수용체(HR) 양성, 상피세포 성장인자(HER2) 음성인 폐경 후 진행성 유방암 환자에게 엑스메스탄과 병용해 투여한 결과, 엑스메스탄 단독 투여 대비 ‘건강 관련 삶의 질’이 의미 있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진행성 유방암은 국소 진행성 유방암과 전이성 유방암을 포함한다. 국소 진행성 유방암은 암이 림프절이나 유방 내 조직으로 전이된 경우를 말하며, 전이성 유방암은 말기 유방암으로 뼈와 간 등 다른 장기로 암이 전이된 경우를 말한다. 이번 결과는 다기관 제3상 임상연구인 BOLERO-2의 하위분석자료를 통해 확인됐다. BOLERO-2 임상은 비스테로이드성 아로마타제 억제제를 투여한 후에도 증상이 재발했거나 악화된 것으로 나타난 총 724명의 폐경 후 진행성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각 환자군을 아피니토와 엑스메스탄 병용투여군과 엑스메스탄 단독투여군으로 나눠 비교분석했다. 연구에 참여한 환자는 표준 용량(아피니토: 10mg/일, 엑스메스탄: 25mg/일)으로 치료받았으며(아피니토 병용요법 대비 엑스메스탄 2:1 무작위 배정), 두 약제 모두 환자의 질병
바이엘 헬스케어는 혈액응고 제 3인자와 제 4인자의 프로트롬빈 복합 농축액(이하 PCCs)이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의 혈액응고억제 작용에 길항할 수 있음을 확인한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임상시험은 1상 임상시험으로, 오픈라벨, 단일기관, 병행집단 연구 방식으로 진행됐다. 암스테르담 대학병원 마르셀 레비 교수는 “PCCs는 와파린과 같은 혈액응고억제제를 길항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으며, 통제가 어려운 출혈 등의 응급 상황에서는 특히 중요하다”며 “이번 임상시험 결과를 통해 자렐토의 혈액응고억제 작용에 길항 방법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자렐토 20 mg을 1일 2회 복용한 34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혈액응고 제 3, 4 인자의 PCCs 효과를 평가했다. 임상시험 참가자들은 자렐토를 4일간 1일 2회 복용한 후, 5일째에 무작위 배정돼 한 그룹은 혈액응고 제 3인자 PCC(프로필닌 SD) 또는 제 4인자 PCC(베리플렉스 P/N)를 한번에 50 IU/kg 정맥투여(IV bolus)하고, 다른 그룹은 자렐토 20mg를 경구 복용한 후 4시간 뒤 대조약으로 100ml의 식염수를 정맥투여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과 유케이케미팜(대표 오기범)이 항생제와 수액제의 일체형 키트제제인 ‘유케이키트주’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영업 및 마케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유케이키트주는 항생제, 항암제 등의 약물이 용해제와 일체형의 형태로 무균적으로 조립, 제조된 주사제 제품이다. 주사항생제 시장에서 유일한 복합제 키트로서, 원내 감염을 방지하고 항생제 복약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갖췄다. 대웅제약은 현재 생산되고 있는 유케이키트주의 8개 성분 제품 중 반코마이신, 세포티암, 세프트리악손, 설박탐+세포페라존 소디움, 테이코프라닌, 세프메타졸, 이미페넴의 7개 성분을 기반으로 한 8개 제품(반코키트주, 치암키트주사, 트리손키트주사, 트리손키트2그람주, 페라설주, 타고닌키트주, 메타키트주사, 이미실키트주사)에 대한 코프로모션을 진행, 국내 유일의 항생제와 수액제 일체형 키트제제를 확보하게 됐다.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웅은 더욱 강화된 항생제라인을 갖추게 됐다”며 “유케이케미팜이 가진 국내 최고수준의 특허기술과 대웅제약의 우수한 영업력을 통해 양사 모두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유케이케미팜
일양약품은 면역력 강화에 좋은 홍삼 및 성장발육을 위한 12가지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한 어린이 종합 영양제 ‘도담도담 츄어블정’을 출시했다. 일양약품 ‘도담도담 츄어블정’은 평균적으로 홍삼성분이 2mg 함유된 타 제품과 달리 4mg으로 홍삼성분을 강화했으며, 성장기 아이들의 뼈와 이의 발육불량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D를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D는 음식 섭취만으로는 충분한 양을 섭취할 수 없고 대부분 햇빛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영양소로 학업 등 야외활동이 적은 청소년 10명 중 7명이 심각한 결핍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적절한 야외활동 및 영양제를 통한 꾸준한 섭취가 중요한 영양소다. 이와 함께, 12가지 필수 비타민(A, B1, B2, C, D, E 등)과 미네랄을 함께 함유해 아이들의 눈 건강과 면역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 되었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포도, 딸기, 오랜지 3가지 맛의 새콤달콤한 츄어블 형태로 이뤄져 있다. 한편, 도담도담이란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을 의미하며, 일반의약품으로 전국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한국자살예방협회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영헬스-청소년을 위한 생명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26일 서울시립 보라매청소년수련관에서 ‘오감 톡! 톡! 힐링 캠프’를 진행하기 위해 19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보라매 청소년 수련과 생명사랑센터와 함께 100명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오감 톡! 톡! 힐링 캠프’는 청소년들이 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 등 오감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며, 생명과 자신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생명사랑 활동’, ‘오감..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를 테마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생명사랑 활동’에서 학생들은 생명사랑 OX 게임, 생명나무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놀이처럼 즐기며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 생명사랑 7대 선언문 선서를 통해 자신과 삶의 소중함에 대한 새로운 마음가짐을 다진다.‘오감..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에서는 감정표현에 서툰 청소년들이 색깔(시각), 소리(청각), 냄새(후각), 음식(미각), 편안한 공간(촉각)을 오감으로 체험하고 느낀 감정들을 함께 공유, 소통하며 자신의 감정과 친해지고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식약처가 지난 3월 승격이후 처음으로 제약업계 CEO들과 자리를 갖는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오는 18일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 산하 CEO들을 대상으로 정책 설명을 겸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반포동 팔레스호텔에서 조찬을 겸해 개최되는 이번 간담회에는 식약처에서 유무영 의약품안전국장을 비롯한 의약품 안전정책 관련 국·과장 전원과 이선희 의약품심사부장, 김혜수 의약품심사조정과장 등 의약품 정책관련 핵심 간부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제약협회는 행사 공지와 함께 업계 CEO들의 적극적인 참석을 요청하고 있으며 정확한 참가 인원은 16일쯤 확정된다. 이번 간담회는 식약처에서 허가와 임상, 소포장,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제도 도입, 의약품 실사 상호협력기구(PIC/S) 가입 문제 등 업계의 주요 관심사항에 대해 설명한후 참석자들의 질의도 제한없이 받는 문답도 예정돼 있다.제약협회 관계자는 “식약처가 협회 이사장단사와의 간담회에 이어 회원사 CEO들을 대상으로 소통의 자리를 갖는 등 적극적인 현장 행정 행보를 이어가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제약업계로서도 이번 간담회가 각종 정책현안에 대한 이해와 함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20대 목디스크 환자수가 최근 5년간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최근 5년 동안(2007~2011년) 근골격계질환인 ‘목뼈원판장애(이하 목디스크, M50)’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공단에 따르면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수가 연평균 7.3%의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20대 남성의 경우 가장 높은 7.7%의 증가폭을 보였다.그 다음으로는 20대 여성이 7.6%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80세 이상 여성이 6.9%, 30대 남성이 6.8%로 그 뒤를 이었다. 전체 진료인원는 지난 2007년 57만3,912명에서 2011년 78만4,131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8.1%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성별로는 남성과 여성의 연평균 증가율이 동일하게 8.1%였으며, 진료인원은(2011년 기준) 남성 33만1,091명, 여성 45만3,040명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1.4배 많았다.전년대비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2008년, 2009년, 2010년에는 각각 전년대비 5.0%, 8.3%, 7.0% 증가했으나, 2011년에는 전년대비 12.3% 증가해 다른 해에 비해 증가폭이 컸다.국민건강보
듀비에정은 국내 최초 글리타존계 경구용 당뇨병 치료 신약이자, 2003년 항암제 신약 캄토벨에 이어 종근당이 자체개발한 두 번째 신약이다.듀비에정의 허가로 우리나라는 1999년 1호 신약 허가 이후 14년 만에 총 20개의 국내 개발 신약을 보유하게 됐다.종근당은 2000년부터 약25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당뇨병 치료제 신약 듀비에정을 자체개발 했다.2004년 1상 임상시험을 시작으로 2007년 용량결정 2상 임상시험, 2009년 3상 단독요법 임상시험 및 2010년 메트포민 병용요법 3상 임상시험까지 총 10개의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2상결과, 공복 시 혈당농도 큰 폭 감소 보여2007년 7월부터 약 15개월간 고대안암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8개 기관에서 214명을 대상으로 8주간 용량결정 2상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주 결과변수인 공복 시 혈당농도의 변화량이 듀비에정의 모든 투여용량(0.5 mg, 1 mg, 2 mg)에서 용량의존적으로 위약군 대비 유의하게 큰 폭의 혈당 감소를 보였다. 보조결과변수인 당화혈색소(HbA1c) 또한 위약군 대비 모든 투여용량에서 유의한 감소가 관찰됐다. 또 다른 보조결과변수인 HDL콜레스테롤은 기저치
첨단 척추관절 청담튼튼병원(대표원장 정범영)이 지난 11일 의사를 꿈꾸는 아이들을 위해 1일 의사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중등 1학년과 3학년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의사가 꿈인 학생들에게 의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직업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올바른 직업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의료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의사로서 갖춰야 할 윤리와 올바른 직업관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영상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뇌신경센터 등 6개 진료과를 중심으로 전문의료진과 함께 의료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하도록 구성됐다. 첨단 척추관절 청담튼튼병원(은평, 구로, 장안동, 구리, 의정부, 대구, 노원, 청담, 강서 네트워크) 정범영 원장은 "이번 행사는 의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병원 체험의 기회와 올바른 직업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행사로 미래 의사를 꿈꾸는 아이들이 의사로 성장해 나가는 데 실질적인 지침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