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경문배, 이하 대전협)가 차기 집행부를 이끌 회장을 선출한다.
대전협은 2013년 하반기와 2014년 상반기를 이끌어 갈 제17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선거 공고를 15일 발표해 의료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전협은 선거 공고가 발표된 7월 15일(월)부터 7월 24일(수)까지 10일간 선거인명부작성기간을 두고,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이 날 등록한 후보자는 8월 7일(수)까지 선거운동을 펼칠 수 있으며, 전국의 전공의들은 8월 8일(목)부터 14일(수)까지 각 병원 전공의협의회가 지정한 장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시간은 투표 기간 중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직선제로 치러지는 대전협의 선거는, 각 단위병원에 대전협에서 제작한 투표함을 미리 보내고, 마감 후 그 것을 다시 돌려받아 공개 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표는 8월 22일(목) 저녁 7시,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당선인 공고는 개표 다음 날인 23일(금)에 발표된다.
제17대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선거 중안선거관리위원장에는 서울아산병원 내과 김진용 전공의가 선출됐다.
김진용 위원장은 “의료계 안에서 대전협의 목소리가 날로 확고해 지고 있다. 이런 시기에 누가 대표자가 되어 어떤 목소리를 내느냐에 따라 전공의들의 미래가 갈릴 수 있다. 때문에 열정과 사명감을 가진 후보자들의 도전,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투표할 회원들의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저 또한 공정하고 넓은 시야로 선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다음은 제17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선거 공고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