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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의학교육은 눈부시게 변모해왔는데 최근에는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의 연대가 중요시 여겨지고 있다. 임상의학을 시작하는 저힉년 학생의 임상실습과정은 의학에 대한 흥미를 한층 더 높이는 바람직한 일면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환자의 병태생리를 충분히 배우지 않고 ‘임상현장'만을 추구하는 것은 좋지 않은 측면도 있어 보인다. 임상실습이 시작되면 우선 누구나가 직면하게 되는 관문이 환자를 앞에 두고 떨리는 마음으로 무엇을 어떤 순서로 물어야 할지, 그리고 환자의 병력을 어떤 식으로 진단해야 할지, 어떤 의학용어를 써서 기재해야 할지 하는 것들이다. 의학이 어떻게 진보하든 검사가 얼마나 편리해지든 간에 임상 의사의 첫 걸음은 환자와 그 가족과의 면담과 진찰에 있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본서는 진단 편에서 ‘의학 면담과 병력', ‘전신 소견', ‘흉부 소견‘, '복부 소견', ‘신경계 소견'을 다루었으며, ‘소아 진찰', ‘생식기 진찰'도 따로 다루었다. 또한 기본 수기 편을 만들어 ‘심폐소생술', ‘채혈', 기관 내 삽관', ‘기관 절개', ‘주사법', ‘천자·배액법', ‘수액·수혈', ‘위세척', ‘세장·주장', ‘도뇨'를 담았다. 그리고 기본수기 실천 편으로
당뇨망막병증, 망막박리 등 실명을 유발하는 망막질환의 최신 수술 기법인 '23게이지 무봉합 유리체 절제술'의 유용성이 입증됐다. 그 주인공은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이철희) 안과 박규형, 우세준 교수팀이다. 23게이지 무봉합 유리체 절제술은 증식 당뇨망막병증, 열공 및 견인망막박리, 유리체 출혈, 황반원공, 황반전막, 망막하 출혈 등의 망막질환 환자에게 시술되는 고난도 수술로, ‘23게이지 유리체절제기’로 불리는 정밀한 도구를 이용, 바늘 크기(0.7mm) 정도의 작은 구멍 3개를 뚫어 유리체 망막 수술을 하는 봉합이 필요 없는 '결막 통과 유리체 절제술'이다. 이 수술법은 지난 2005년 국내 최초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시행한 이례 많은 병원에서 망막질환에 대한 수술적 치료방법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전에는 20게이지 유리체 절제술이 시행되었는데 이 수술법은 봉합이 반드시 필요하며 수술 후 충혈 및 회복이 느린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연구팀은 23게이지 무봉합 유리체 절제술의 유용성을 입증하기 위해 2004년 1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20게이지 유리체 절제술로 수술한 환자 402명과 23게이지 무봉합 유리체절제술로 수술한 환자 973명의 수술 결과를 비교
신장이식 수술 후 ‘면역억제제’를 평생 복용해야만 했던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열렸다.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 김성주·박재범 교수팀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신장이식 면역관용’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가족으로부터 신장과 골수를 순차적으로 이식받은 전형수 씨(남, 48세)의 면역억제제 투여량을 지난 2011년 12월 21일부터 줄여오다 2012년 11월 22일, 면역억제제를 완전히 끊고 6개월이 경과해 ‘신장이식 면역관용’에 성공한 것이다.면역관용(免疫寬容, Immune Tolerance)이란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에 인체가 반응하지 않도록 하여 최종적으로 면역억제제 투여 없이 생존이 가능한 상태를 말한다. 기존 장기이식수술에서는 이식받은 장기를 공격하는 거부반응이 나타나므로 이식받은 환자는 이를 억제하는 면역억제제를 평생 복용해야만 했다.이번 치료법은 신장이식시 발생하는 모든 면역반응은 골수에서 시작되므로 장기를 이식받는 사람에게 기증자의 골수까지 함께 이식하면 이식된 장기에 대한 거부반응을 억제할 수 있다는 이론에 따라 미국 하버드의대에서 세계 처음으로 성공한 최신 신장이식수술법이라는 설명이다. 면역관용 유도를 위해 교수팀은 아들로부터 기증받은 신장과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연)는 정부의 4대 중증질환 의료비 국가 전액보장에 있어 선택진료 문제의 해결도 당연히 포함돼야 한다고 밝혔다.환연은 타 환자단체들과 지난 2월 21일부터 ‘선택진료out운동본부’(www.smout.kr)를 구성해 선택진료 폐지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제 환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선택진료제도의 불필요성과 고액의 비급여 비용부담 문제를 분명하게 인식시켜 선택진료제도를 폐지할 수 있게 한다는 것. 환연은 중증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률이 높아졌으나 퇴원환자의 진료비 부담은 여전히 과중하다며 다음과 같은 사례를 제시했다. ― A대학병원에 46일간 입원했다 퇴원한 선천성심장병 환자(1세)가 낸 총진료비는 1233만1446원이었고, 이중 1124만4786원이 비급여 진료비, 비급여 진료비의 52.8%인 593만6933원이 선택진료비에 해당했다.― S대학병원에 33일간 입원했다 퇴원한 백혈병 환자(35세)가 낸 총진료비는 404만8299원이었고, 이중 389만5225원이 비급여 진료비, 비급여 진료비의 45.9%인 178만8639원이 선택진료비에 해당했다.환연은 ‘선택진료out운동’의 일환으로 2013년 5월 6일부터 13일까지 8일 동안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 유일한 복합제인 ‘바이토린’(MSD)의 월 처방액이 50억대를 넘어섰다.최근 1년간 월 처방액이 40억원대 후반에서 정체되는 양상을 보였던 바이토린은 5월 들어 발매 후 첫 50억원대를 돌파하며 선두권 추격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통해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 주요품목에 대한 5월 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제네릭 공세에도 불구하고 ‘리피토’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크레스토’와 ‘바이토린’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리피토(화이자)는 지난해 약가인하 이후 처방액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지만 올 4월부터 월 처방액 80억원대를 회복하며 5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82억원으로 집계됐다.이어 크레스토(아스트라제네카)는 2.5% 증가한 76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면서 리피토와의 간격을 좁혀가고 있다.월 처방액이 처음 50억원대를 넘어선 바이토린은 전년 대비 9.1% 증가율을 보였다. 바이토린은 대웅제약과 코마케팅 체결 후부터 처방액이 빠른 증가속도를 보이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리피토 제네릭군 가운데는 종근당의 ‘리피로우’가 선두를 유지하며 선전하고 있다. 리피로우의 5월 처방액은 37억원으로 전
한국인에게 국은 밥, 김치와 함께 밥상에서 빼기 어려운 음식이지만 소금이 과량 함유돼있어 좋지 않다는 말도 있다.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는 사실 국은 장점이 많은 음식이라고 말한다. 식품 위생 측면에서 봐도 가열해 끓이는 도중 식중독균 등 유해균들이 모두 사멸되기 때문에 매우 안전한 식품이다.또 끓이는 과정에서 육류 등 건더기가 부드러워져 소화가 잘 된다. 채소를 데치거나 끓이면 부피가 줄어들어 생채소보다 더 많이 먹을 수 있다는 것도 국의 장점이다. 국물엔 또 다양한 영양분이 들어 있어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해 준다.숙취 완화에 효과적인 국특히 계란국, 콩나물국과 같은 맑은 국은 숙취 완화에 효과적이다. 지방이 적고 단백질(아미노산), 비타민 B군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해장국은 자기 전이나 기상 직후 등 빈 속에 먹는 것이 좋다. 공복에 먹으면 혈당 유지에 도움이 되고 포도당이 각 세포 내로 신속, 충분히 공급되어 알코올의 분해가 빨라지기 때문이다.해장국을 끓일 때 고춧가루를 너무 많이 넣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다. 자극적인 해장국은 위, 간의 부담을 가중시킬 뿐이다. 이보다는 담백하고 시원한 느낌이 드는 콩나물국, 북엇국과 같은 맑은국이 좋다.콩나
피곤해 보이고 얼굴톤까지 칙칙해보이게 만드는 주범 다크서클은 다양한 요소로 인해 생긴다. 수면부족, 알레르기, 감기, 흡연, 피로, 잘못된 관리, 유전적 요인 등 수많은 원인이 다크서클을 유발할 수 있다. 사실 눈 주위 피부조직은 다른 피부조직에 비해 얇고 연약해서 혈관이 비치기 쉬워 파랗고 붉은 빛을 띄는 등 다른 부위와 색이 다르게 보이기 쉽다. 다크서클이 심하지 않더라도 눈주위는 이러한 점이 커버될 수 있는 메이크업으로 보완하는 경우가 많은데 화장으로도 도움이 되지 않는 정도의 다크서클이라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미앤미의원 의료진의 도움말로 다크서클을 없애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1. 다크서클 없애는 자가요법 시행하기다크서클을 없애는 자가요법은 차가움을 이용해서 눈의 부기를 빼주고 혈관을 수축시켜 다크서클 부위가 덜 어두워 보이게 하는 원리를 이용한다. 대표적으로는 차가운 숟가락으로 눈부위 마사지하기, 오이마사지, 차가운 티백으로 눈찜질하기 등이 있다. 2. 충분한 수면 취하기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못하는 불면증인 경우 쉽게 나타나는 것이 다크서클이다. 충분한 숙면을 취하면 다크서클 완화에 도움이 된다.3. 금주, 금연하기늦게까지 술을 마시면
“공단은 의료기관의 경영상태가 갈수록 악화되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독점적이고 일방적인 지위를 이용해 수가협상에서 슈퍼갑의 역할에만 충실하고 있다.”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건강보험 재정 흑자 전액을 수가에 반영하라고 촉구했다.대한의사협회와 건강보험공단은 지난 5월 31일 종료된 2014년 수가협상에서 의원급의료기관의 수가를 부대조건 없이 3.0% 인상하는데 합의했다. 이후 6월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진료비 통계지표’에서, 의원급 의료기관의 외래 내원일수가 작년대비 6.1% 감소, 의원급 의료기관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또 지난 19일 공단은 ‘2013년 1/4분기 건강보험 재정현황’에서, 지난해 건강보험 1분기 흑자 6천1백억, 2012년 흑자 3조에 이어, 2013년 1분기 9천7백억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반면, 급여비는 1분기 비교시 지난 2009년 13.4%, 2010년 10.4%, 2011년 8.5%, 2012년 8.3%, 2013년 2.7%로 급감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전의총은 공단이 의료기관의 경영상태가 갈수록 악화되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독점적이고 일방적인 지위를 이용하여 수가협상에서 슈퍼갑의
좌측 심장 판막 수술 후 생길 수 있는 삼첨판막 역류증이 14%에서 1.1%로 감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좌측 심장 판막의 이상으로 수술을 할 때 우측 심장 판막 중 하나인 삼첨판막이 정상이더라도 함께 수술 하는 것이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삼첨판막 역류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김경환 교수는 지난달 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세계 승모판막학회(Mitral Conclave 2013)에서 3차원 링을 사용한 삼첨판막륜 성형술의 장기 성적에 대해 구연 발표했다.삼첨판막 역류증은 삼첨판막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심장 수축 시 우심실에서 우심방으로 피가 대량 역류하는 질환으로 제때 치료 받지 않으면 호흡 곤란, 심박출량 감소, 울혈성 심부전 등으로 사망할 수 있다.좌측 심장에 있는 대동맥판막, 승모판막에 이상이 생겨 수술을 하면, 수술한 판막은 건강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측 심장에 있는 삼첨판막이 늘어나 삼첨판막 역류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되면 환자의 예후가 나빠지므로 재수술이 불가피하나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아 전 세계 흉부외과 의사들의 고민으로 남아있다.김경환 교수팀은 지난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좌
우리나라의 재난적 의료비 지출이 OECD국가 중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김윤 서울의대 교수는 21일 보라매병원에서 개최된 공공의료 심포지엄에서 ‘의료의 질 향상과 의료의 공공성’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재난적 의료비 지출가구 비교지표’를 인용했다.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재난적 의료비 지출 비율은 1.90%를 기록해 3.0%를 기록한 포르투칼과 2.0% 이상을 기록한 그리스에 이어 세 번째다.재난적 의료비 지출 가구란 가계 소득의 40% 이상을 의료비에 지출하는 가구를 의미하는 것으로 의료비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상태를 비교하는 국제지표로 활용된다.김윤 교수에 따르면 행위, 재료, 약제 등 우리나라의 비급여 진료비도 지난 2006년부터 연평균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06년 병실차액은 0.7%, 선택진료비는 1.1%, 식대와 행위, 재료, 약제비 등 기타비용은 2.6%로 총 4.4%를 기록했지만 2010년 들어서는 병실차액 1.0%, 선택진료비 2.2%, 기타비 5.3%를 기록해 총 8.5%로 증가했다.미국과 우리나라의 의료사고 규모도 비교·제시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매년 의료과오로 약 4만4000명 ~ 9
고대의료원 야구단이 야구대회 4강에 진출했다.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린) 사내 야구단인 ‘ALL STARS’는 지난 5월 4일 개막된 ‘제3회 AJ렌터카배 전국 생활체육 직장인 야구대회’에서 4강에 진출했다. ALL STARS는 이번 대회에서 지난달 17일 수도권1구장에서 도이치은행 서울지점을 상대로 15-4로 대승을 거둔 이후로, 5월 19일 신월구장에서 SH공사(두드림즈)를 8-5, 6월 8일 경찰청야구장에서 아주캐피탈(Lets)을 18-11로 제압하며 승리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 15일 신월구장에서 열린 AJ렌터카(AJ레전드)를 상대로 7-6으로 승리하며, 4강진출에 성공했다. 감독을 맡고 있는 구로병원 원무팀 박진옥 파트장은 “이번 경기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지해 주신 김린 의무부총장 및 3개병원 병원장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취미생활인 야구를 동료들과 즐기는 것이 좋고 의료원 산하 3개병원에서 각각 다른 직종의 단원들이 모여 화합을 이룰 수도 있어 일거양득 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ALL STARS는 지난 2011년 창단해 올해로 3년차이며, 고대의료원 산하 3개병원의 다양한 직종에 분포된 총 23명의 단원으로 구성돼있다.
2013 병원경영학술대회가 오는 28일 부산 해운대백병원 대강당에서 ‘박근혜 정부의 의료정책과 병원경영’이란 주제로 열린다.(사)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대학병원회(회장 배석호)가 주최하는 학술대회는 그동안 수도권 중심으로 운영했으나, 지방 회원들의 요청과 저변확대의 일환으로 비수도권 지역에서 여는 첫 대회다. 각 의료기관의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된 이번 학술대회는 해당 주제와 연관된 업무를 수행하는 의료인 및 의료관계자 전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교육은 ▲박근혜 정부의 보건의료정책(보건복지부 건강정보TF총괄팀 손영래 팀장) ▲청구실명제 실시와 병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혜련 부장) ▲DRG 제도시행과 병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진숙 차장) ▲3대 비급여의 급여화와 병원경영(차의대 예방의학교실 지영건 교수) ▲4대중증 질환의 보장성 확대와 병원경영(한국병원경영연구소 이용균 연구실장) 등이 발표된다.참가 희망자는 협회 홈페이지(www.kcha.or.kr) 에서 6월 26일까지 사전 등록할 수 있으며,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6만원으로 연제집과 중식이 제공된다.
최근 20년간 전세계 제약 관련 특허를 가장 많이 출원한 제약사는 노바티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제약 분야 특허출원 비중은 미국(39.6%)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이어 일본(8.4%)이 강세였으며 한국은 5.4%(442건)로 독일(6.2%)에 이어 4번째 수준이었다. 최근 보건산업진흥원은 ‘보건의료분야 특허출원 동향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고 WIPD(세계지적재산기구)의 PCT(Patent Cooperation Treaty, 특허협력조약) 특허출원 현황(1993~2012년) 자료를 분석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제약 분야 특허출원은 2008년 8960건에서 2012년 7792건으로 연평균 3.4%씩 감소했으며 전체의 4.4%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WIPO의 35개 기술분류 중에서 제약 분야가 상위 출원분야인 국가는 스위스(8.8%, 1위), 영국(5.6%, 2위), 미국(6.5%, 3위) 등이었으며 한국은 4.2%로 7위를 차지했다. 최근 20년간 제약 분야에서는 노바티스, 캘리포니아 리젠트 대학, 머크, 아스트라제네카 등이 주요 PCT 특허출원인으로 집계됐다.1993년부터 2012년까지 의약품 분야 특허출원 상위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20일 오전 10시 울산소방본부와 중증외상환자 수송 'HELI-EMS'(119 항공 구급서비스)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작년 6월 울산대학교병원과 울산소방본부가 '중증외상환자 더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중증 외상환자 소생률 제고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실시되고 있는 'HELI-EMS'훈련이다.재난 및 심뇌혈관질환 같은 응급중증환자를 현장에서 신속하게 헬기에 장착된 장비를 이용 보다 전문화된 응급조치를 하면서 이송하는 훈련이다. 울산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김선휴 교수와 의료진 3명과 울산소방본부요원 등 총 13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문수산 전망대 절벽 아래로 추락한 가상의 중증외상환자 발생했다는 상황을 가정하여 울산대학교병원 의료진이 직접 헬기에 탑승해 환자발생 지점인 문수산 정상으로부터 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로 도착할 때까지 응급처치를 하는 실제 상황과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울산소방본부의 EMS헬기의 제원 및 적재 장비 등에 대한 교육, 항공기 구조기법(호이스트) 및 항공 응급의료장비 교육, 헬기내 응급처치 및 이착륙시 안전 교육 등으로 시행됐다.훈련에 참가한 울산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김선휴 교수
서울365mc병원이 개원을 기념해 ‘제1회 국제 비만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난 16일 63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이번 ‘제1회 국제 비만의학 심포지엄’은 지방흡입, 위밴드, 체형관리 등 3개 주제로 열렸다. 각 세션 별로 미국, 호주, 중국 등 각 국가에서 ‘비만 수술 분야’ 의 석학들을 초청해 발표하는 자리로, 서울을 포함해 부산,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365mc병원 이선호 이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대한비만학회 김경수 회장,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최윤백 회장이 내빈으로 참석해 학술대회 개최에 대한 격려와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는 1부 세션에서는 ‘지방흡입’을 주제로 하버드 의과대학 세켈 박사 (Brooke R. Seckel)의 특강이 진행됐다. 파인 룸에서 진행되는 2부 세션은 ‘위밴드’ 를 주제로 미 클리블랜드 클리닉 고도비만 수술센터 스좀스타인 박사(Samuel Szomstein)과 플로리다 대학 교수인 전델 박사(Natan Jundel)의 특강 및 카톨릭대학교 이상권 교수와 서울365mc위밴드 병원 조민영 병원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세콰이어 룸에서 진행되는
Q 1. 일본뇌염이란 어떤 질병인가요?A 1.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내로 전파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감염병으로, 인체 감염의 대부분은 무증상으로 진행되지만,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뇌염이 발생하면 사망률이 높고, 회복되더라도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은 질병입니다. Q 2. 일본뇌염의 임상적 특성은 어떠한가요?A 2.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며 일부에서 열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극히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초기에는 고열, 두통, 구토, 복통, 지각이상 ▲급성기에는 의식장애, 경련, 혼수, 사망에 이를 수 있고 ▲회복기에는 언어장애, 판단능력저하, 사지운동저하 등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Q 3.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리면 일본뇌염이 발생하나요?A 3. 모든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극히 일부에서 일본뇌염이 발생합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매년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일본뇌염 매개모기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광호 암병원)이 ‘환자 만족도 부문 1위’로 ‘좋은 암병원’에 선정됐다.이대목동병원은 매경미디어그룹과 글로벌 컨설팅그룹 딜로이트가 암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대한민국 10개 대형 암병원을 평가한 결과 ‘환자 만족도 부문’ 1위로 ‘좋은 암병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지난 19일 매경미디어그룹과 글로벌 컨설팅그룹인 딜로이트 주최로 코엑스 3층에서 ‘대한민국 좋은 암병원 평가 시상식’이 개최됐다.이번 선정은 암 환자 1013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편의성, 충성도(타인 추천 여부)를 조사한 후딜로이트의 객관적 평가를 통해 이뤄졌는데, 이대목동병원은 만족도와 편의성, 충성도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편의성 부분에서 1위로 선정됐다.이대목동병원은 외래 환자를 중심으로 예약 편의성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이대목동병원이 가장 높게 평가됐으며, 암 확진 후 본격 치료를 위한 대기시간 역시 매우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곡 강조했다.실제로 이대목동병원은 암 진단 후 1주일 이내 시술, 병원 방문 당일 한 공간에서 진료, 검사를 실시해주는 원스톱 서비스와 타 병원에서 암으로 의심 되거나 암으로 진단 받은 환자에게 당일 접수, 검사해주는 논스톱 서
“심폐소생술은 문명사회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익혀 어떤 위급상황에서라도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갖춰야 하는 기본 소양이다”대한심폐소생협회가 보건복지부의 ‘2011-2012 급성심정지 조사결과’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조사결과, 우리나라에서 일반인이 실시한 심폐소생술이 3.2%에서 6.2%로 증가했고 그 결과 급성심정지 환자의 생존퇴원율이 3.3%에서 4.4%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심폐소생협회는 “그 동안 정부와 유관 민간단체에서 급성심정지 희생자를 구하기 위한 많은 노력이 성과를 거두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크게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다만 “아직도 생존퇴원율이나 일반인이 실시한 심폐소생술은 일본이나 미국 등 국가에 비해 매우 낮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협회에 따르면 53%가 가정에서 발생할 정도로 급성심정지의 대부분이 병원이 아닌 장소에서 발생한다. 또 급성심정지의 희생자는 대부분 심장질환자가 아니며 단 8.9%만이 심장질환을 앓고 있었다.이에 따라 급성심정지 발생 후 얼마나 빠른 시간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가가 예후에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심정지후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경우 소생률이 매우 높다.급성심정지의 예후를 결정하는 것이 의료인
오는 7월부터 치매, 중풍 등 노인 장기요양서비스가 확대돼 수급자가 2만3천명으로 늘어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치매나 중풍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노인 등에게 장기요양서비스를 확대하고 잦은 갱신조사로 인한 수급자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장기요양 3등급 기준을 완화하며 요양인정의 유효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장기요양 3등급 인정점수는 53점 이상 75점 미만에서 51점 이상 75점 미만으로 완화돼 공단은 약 2만 3천명이 신규로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여기서 완화대상이란 보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신체기능이 저하되고, 경증치매로 인해 인지기능 저하 및 간헐적 문제행동을 일으키는 노인을 말한다.지난 4월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 및 65세 미만의 노인성질병을 가진 국민 중 약 35만명(전체 노인인구의 5.8%)이 혜택을 보게된다. 또 심신상태의 변화가 거의 없는데도 잦은 갱신조사로 인해 불편을 호소하는 수급자와 그 가족의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장기요양인정 유효기간을 갱신하고 직전 등급과 같은 등급이 나올 경우 현행보다 1년 더 연장했다.갱신결과 직전 등급과 같은 1등급으로 판정을 받는 경우 유효기간은 2년에서 3
셀트리온은 개발중인 종합 인플루엔자 항체치료제 CT-P27이 최근 중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신형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AI)에도 뛰어난 억제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 치료제는 과거 발생한 모든 대유행 인플루엔자에 효과를 보여 종합 독감치료제로 개발되고 있으며, 이번에 최근 변이를 일으킨 중국 조류독감에도 효과를 보임에 따라 앞으로 발생할 변이에도 작용하는 획기적인 인플루엔자 치료제로 개발될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셀트리온은 중국 군사의학과학원 산하 병원미생물안전국가중점연구실과 공동연구협약에 따라 CT-P27에 대한 세포기반 효능시험을 진행한 결과, 매우 적은 양으로도 H7N9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험에서 CT-P27은 중국 환자로부터 분리한 2개의 조류 인플루엔자에 대해 IC50이 각각 2.38, 3.55 정도로 강력한 치료효과가 입증됐다. IC50은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지표로 50%의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데 필요한 항체 농도이며 숫자가 작을수록 효과가 크다는 의미다. 이번 시험은 생체시험 이전에 CT-P27이 생체 내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감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