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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상위제약사 처방의약품의 실적이 1년만에 회사당 최대 200억원 이상 감소하며 평균 14% 가까이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5개 제약사의 1분기 처방액만 전년 대비 총 675억원 줄었는데, 이는 제약업계 40위권의 중견기업 한 곳의 1년 매출액과 맞먹는 수준이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통해 동아제약, 유한양행, 대웅제약, 한미약품, 종근당의 1분기 원외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가장 큰 손실을 입은 업체는 동아제약으로 전년 대비 처방액이 무려 273억원이나 감소했다. 특히 동아제약은 약가인하 영향에 더해 올초부터 불거진 리베이트 문제로 개원가 처방실적이 급격하게 줄면서 주력품목의 처방액이 최대 절반이상 감소하고 있다. 실제로 대형 제네릭 품목인 ‘리피논’과 ‘플라비톨’의 경우 전년 대비 3월 처방액이 각각 36%, 48%로 하락폭이 크게 나타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대웅제약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처방실적을 기록했던 동아제약은 1년 만에 5개제약사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처방의약품 비중이 높은 대웅제약도 200억원 가량 손실이 났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1232억원에서 1028억원으로 16.6% 감소했다. 대웅제약 역시 ‘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강제하는 법제화를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이행방안이 마련되지 않은 것이 아쉽다”대한전공의협회 선한수 정책이사는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조치에 대해 실망감을 나타내며 이같이 말했다.복지부는 주당 최대수련시간을 80시간으로 제한하는 등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8개 추진사항을 24일 밝혔다. 이밖에도 ▲최대연속수련시간 35시간 초과금지(응급상황시는 40시간) ▲응급실 수련시간 12시간교대 예외시 24시간 교대 ▲당직일수 주3일 초과 금지 ▲당직수당 관련법령에 따라 당직일수 고려 지급 ▲수련 간 최소 휴식시간 10시간 ▲휴일 4주 평균 주당 24시간 ▲휴가 연가 14일 의무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하지만 이 같은 규정들을 정식으로 법제화시켜 수련병원들이 규정을 지키지 않을 경우 강력한 제재를 가한다는 등의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고 단지 개선조치와 수련시간 계측 방법을 수련병원별 수련규칙에 규정하고 보건복지부(대한병원협회 위탁)에 제출하도록만 되어있다.선한수 이사는 “단지 이러한 규정이 공식적으로 만들어진 것에 의의가 있다면 있다고 할 수 있겠으나 정작 얼마나 개선조치가 지켜질지는 모르겠다”며 이번 조치의 실효성에 의문
세계백신면역연합은 개발도상국의 취약 계층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인도주의 단체들에게도 협상을 통해 할인된 가격의 백신을 구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의 이사장 빌 게이츠, 아부 다비 왕세자 세이크 모하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Sheikh Mohamed bin Zayed Al Nahyan) 장군이 주재하는 고위급 세계 백신 정상회담(Global Vaccines Summit)을 앞두고 국제 인도주의 의료구호 단체 국경없는의사회(Mdecins Sans Frontires / MSF)는 새로운 백신에 높은 가격이 책정되면 개발도상국의 아이들이 향후 완전예방접종을 받지 못할 것이라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향후 10년에 대한 글로벌 백신 프로그램인 “백신의 10년(Decade of Vaccines)”으로 추산된 총 비용 570억 달러 중 절반 이상이 백신의 구입비용으로 소요된다. 2001년 한 명의 아이에게 6개의 질병에 대한 완전예방접종을 하기 위해선 1.37달러(한화 약 1540원)의 비용이 들었다. 현재 사용하는 백신 패키지에는 11개의 백신이 포함되지만 총 비용이 38.80달러(한화
세종병원이 야구를 통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심뇌혈관 전문 세종병원은 오는 27일 SK와이번스와 한화이글스 전이 열리는 인천문학경기장에서 하트데이를 실시한다.세종병원은 지난 5년동안 SK와이번스와 함께 하트데이를 실시, 문학 야구장 외야에 ‘세종병원 하트 존(Heart Zone)’을 운영하며 SK 선수들의 홈런볼이 하트존에 들어 온 숫자만큼 심장병 환우를 무료로 수술해 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작년 시즌에도 SK와이번스가 세종병원 하트존에 5개의 홈런을 넘겨 올해 세종병원이 5건의 무료수술을 할 예정이다.이번 하트데이때는 야구를 통한 희망을 전파하기 위한 목적으로 선천성 심장병 환우회의 안세준(11) 어린이와 전지윤(11)어린이를 시구자, 시타자로 선정했다. 이 어린이는 모두 세종병원에서 선청성 폐동맥 심장질환으로 심장수술을 했으며,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입원당시 짝꿍이였던 인연을 소중히 하여 아직까지 친한 친구로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세종병원은 이 두 어린이를 통해 심장병 질환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주고 심장병을 이겨낼 수 있다는 용기를 복돋아 주려고 이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한편 SK와이번스와 팬들과의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내·외과 모든 의료진이 암 환자 치료에 집중하는 소화기 암센터를 29일 개소한다.고난이도 수술 이끄는 진료팀과 세계 수준 자랑하는 내시경팀대장암 명의 전호경 교수(진료부원장)와 김흥대 교수가 이끄는 외과팀은 고난이도 수술에 강하다. 대장암 명의팀은 복강경으로 4000건 이상 암수술을 했으며, 특히 90년대 말부터 시작한 고난이도 수부보조복강경수술은 2000건 이상 수술로 국내 최다 건수이다. 수부보조복강경수술은 복강경 수술이 어려운 경우 집도의의 손이 들어 갈 수 있는 핸드포트를 이용하는 복강경수술 방법이다. 이러한 고난이도 수술을 통해 복강경 수술의 장점인 적은 통증, 빠른 회복, 호흡기 등의 합병증 감소가 가능하다. 2012년부터는 중국의사를 대상으로 수부보조복강경 연수교육을 실시하여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강북삼성병원은 단일 병원으로는 100만 건 이상의 소화기 내시경 검사와 시술을 시행,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한다. 이처럼 풍부한 경험으로 내시경을 이용한 대장 선종 발견율은 40%인데, 참고로 미국에서는 25%의 발견율을 우수 내시경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소화기 내시경팀은 위, 대장, 간, 췌담도의 정확한
고양시와 명지병원(원장 김세철)이 공공보건의료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최성 고양시장과 김세철 명지병원장은 지난 23일 오전 11시 명지병원 회의실에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보건의료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지난 2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 시행 이후 민간의료기관 최초로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을 발족, 본격적인 공공보건의료 사업을 시작한 명지병원과 고양시가 상호 협력해 공공보건의료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고양시와 명지병원은 협약에 따라 고양시민에게 양질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자가 보유한 지식과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기타 양 기관이 합의하는 사항을 공동으로 실천키로 했다.이에 따라 고양시는 명지병원이 공공보건의료 활동 및 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기술과 교육, 정보 등을 지원하며, 명지병원은 고양시가 추진하는 각종 공공보건의료 활동 및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보건의료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게 된다.최성 고양시장은 협약식에서 “민간병원과 지자체가 상호 협력하여 고양시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체적이면서도 실질적인 결실을 거두는 계
고려대학교병원 심혈관센터 임도선(林度善, 53) 교수가 심장병 환자들을 위한 레시피를 소개하는 책을 출간했다.짠맛과 자극적인 음식에 길들여진 현대인과 음식조절이 필요한 심장병 환자들을 위해 지난 15일 ‘3低(저) 밥상’(출판사: 그리고책, 가격:13,800원, ISBN: 978-89-97686-21-6 13590)이 발간됐다. 임도선 교수는 20년 이상 심장병을 치료해온 심혈관질환의 권위자로 이 책은 이 교수가 식품영양학과 교수, 영양사, 흉통크리닉 코디네이터 그리고 음식전문가가 팀을 이루어 참고 문헌 등을 고찰해 출간 했다. 임 교수는 “최근 음식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고 있고, 질병예방과 치료에도 직·간접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지만 그 접근 방법이 제시되지 않아 심장병 환자와 일반인들에게 의사로서 도움을 주고자 이 책을 준비했다”고 책을 출간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퇴근 하버드대 연구진은 전 세계적으로 10명중 9명 꼴로 지나친 양의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어, 지난 2010년 한 해에만 230만명이 심장 관련 질환으로 사망했다는 다소 충격적인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한국인들은 많은 나트륨을 섭취하는 것으로 유명하다.나트륨을
전공의 수련시간을 주당 80시간으로 제한하는 등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이 진행된다.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수련시간을 최대 주당 80시간(교육적 필요가 인정된 경우에는 추가 8시간)으로 제한키로 하는 등 8가지 수련환경 개선 조치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개선안에 따르면 주당 최대 수련시간 외에도 최대 연속수련시간이 36시간 초과할 수 없고, 응급상황에도 최대 40시간을 넘을 수 없도록 했다.또 응급실에서의 수련시간은 최대 12시간 근무 후 12시간 휴식하도록 했으며(대한응급의학회가 인정하는 경우 최대 24시간 근무 후 24시간 휴식 가능) ▲당직일수: 최대 주3일 ▲수련시간 간 휴식시간: 최소 10시간 ▲휴일: 주당 최소 1일(24시간) ▲휴가: 연14일 보장 ▲당직수당은 관련 법령에 따라 당직일수를 고려해 지급(현재 당직 횟수와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지급)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수련환경 개선 조치가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선조치 8개 항목과 수련시간 계측 방법을 수련병원별 수련규칙에 규정하도록 하고 이를 보건복지부(대한병원협회 위탁)에 제출토록 했다.대한병원협회는 수련규칙 표준안을 개정해 이를 반영하고, 제출된 병원
제3차 전국의사총연합 정기회원총회*일시 : 2013년 4월 27일(토) 오후6시*장소 : 서울대학교병원 본원 지하1층 B강당(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연건동28/TEL02-2072-2114)
여성전공의의 결혼과 출산기피 이유로 높은 노동강도와 불규칙한 근무환경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최재욱, www.rihp.re.kr)가 발간한 ‘출산에 따른 여성전공의 수련환경 실태와 개선방안’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열악한 근무환경에 여성전공의들이 ‘결혼·출산’을 기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여성 전공의들의 경우 근무환경이 불규칙적이고 노동 강도가 높아 결혼·출산 연기, 모성 건강의 문제, 동료와의 갈등 등과 같은 여러 문제를 갖고 있으며 이는 저출산까지 연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또 전공의 수련기간 중 임신과 출산은 불규칙한 근무와 당직으로 인한 수면박탈과 같은 임산부 본인의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전공의 본인의 수련이 중단되거나 전체 전공의의 교육 스케줄에 지장을 초래하게 되고, 동료 전공의들의 업무 부담이 증가될 것이 우려되는 등 부정적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2010년 한국여자의사회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 전공의의 33%가 자녀를 원하지 않고, 57%가 한 명의 아이만을 갖겠다고 응답했는데 정부의 저출산 대책은 전문직 여성의 근무여건과 요구수준에 맞지 않아 전문직 여성의 출산율 제
경상남도와 보건의료노조가 진주의료원 폐업을 한 달간 유보하고 노사대화에 나서기로 합의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유지현 보건노조 위원장은 지난 23일, 공동 명의로 ▲진주의료원 폐업 1개월간 유보 ▲정상화를 위한 노사 대화 재개 ▲철탑 농성 해제 등 3개 항에 서명했다. 이로써 지난 16일부터 도청 철탑에서 고공농성에 돌입했던 박석용 보건의료노조 진주의료원 지부장과 강수동 민주노총 경남본부 진주지부장은 오후 3시 30분께 철탑에서 내려와 경찰에 연행됐다.홍준표 경남도지사도 이날 오후 3시, 유지현 위원장과 김재명 민주노총 경남본부장을 만나 합의내용을 재확인했다.이어 홍 지사는 오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경상남도 공공의료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해 서민 무상의료를 실현하고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보건의료노조는 진주의료원 폐업이 일단 유보되고 대화를 시도하게 됐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고 오는 25일 예정된 경남도의회에서도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을 유보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홍준표 경남지사는 노사대화에 대해 폐업·정상화 등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진행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23일 홍 지
국경없는의사회에서 세계백신업계에 신규백신 가격을 인하할 것을 요구했다.국경없는 의사회에 따르면 신규 백신의 높은 가격으로 지난 10년간 어린이 1인당 완전예방접종 비용이 27배 상승했다. 이는 백신 총 비용의 4분의 3을 차지한다.예를 들어, 지난 2001년 한명의 아이에게 6개의 질병에 대한 완전예방접종을 하기 위해선 1.37달러(한화 약 1540원)의 비용이 들었다. 하지만 현재 사용하는 백신 패키지에는 11개의 백신이 포함되지만 총 비용이 38.80달러(한화 약 4만3500원)로 상승했다.국경없는의사회는 새로운 백신에 높은 가격이 책정되면 개발도상국의 아이들이 향후 완전예방접종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지금 추세라면 국경없는의사회가 활동하고 있는 국가들에서는 곧 백신에 대한후원금이 고갈될 것이고, 추후엔 아이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질병 중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질병과 아닌 것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따라서 백신업계에 생산비용 투명성 제고 및 건전한 경쟁을 통해 백신 비용을 인하할 것을 촉구했다.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이 홈페이지 구축 관련 의협 임원의 횡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노환규 회장은 23일 SNS를 통해 의협회장에 취임한 직후 의협 홈페이지가 개발한 지 12년이 되어 큰 문제들이 있어 이용하는데 불편이 많고 협회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2012년 5월 취임직후 당시 박00 정보통신이사에게 홈페이지 개편을 지시했다고 밝혔다.당시 박 이사는 홈페이지 개편에 약 4천만원 이상의 금액이 소요된다는 전문가 의견이 있었지만 2천만원 이하의 비용에 입찰을 진행했으나 비용이 저렴해 지원자가 없자 평소 자신이 알고 지내던 지인 조00에게 상의해 3개 업체의 컨소시엄을 구성, 2300만원으로 수의계약을 하고 개발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현재까지 1782만원 지급)문제는 개발에 들어가 보니 복잡한 구조와 의협의 여러 요구로 업체들은 수개월이 지나도록 개발에 난항을 겪었고, 우여곡절 끝에 홈페이지를 오픈했지만 수개월동안 커뮤니티 오류와 의협의 요구사항이 반영되지 않았고 결국 업체들은 개발을 포기했다는 것이다. 그 사이 박 이사 역시 다른 문제로 사임을 했는데 이후 IT 전문가를 영입해 진상파악을 위해 당시 홈페이지 개발의 대표사였던 S사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가 이달 말 의약품도매협회(이하 도협)와 함께 의약품대금 조기지급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실제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지적이다.병협 관계자는 23일 “그동안 도협 측에 지속적으로 지급지연 개선을 위한 TF팀 참여를 제안해왔다”며 “이달 말에는 병협과 도협 임원진들이 만나 의약품대금 조기지급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밝혀왔듯이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 단체가 자율적 해결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낸 것이다.하지만 도협은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는 분위기다. 병협은 지난 2월 6일에도 양 단체가 의약품대금지급 지연문제의 양 단체 자율적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지만 도협에 따르면 이날 만남에서 이 주제와 관련한 구체적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달 말 예정된 만남에도 도협은 병협과 달리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있다. 병협은 오제세 민주통합당 의원이 병원들의 의약품 대금 지급기한을 90일 이내로 의무화하는 법률개정안을 발의한 이후 지난 몇 달간, 수 차례나 보도자료 등을 배포하며 의약품대금 지급지연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혀왔다. 지난 2월 6일에는 도협관계자들을
보건복지부 감사에서 병원협회 정기총회 참석률이 낮다는 지적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내달 3일 63빌딩 별관 3층 주니퍼룸에서 제54차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병협은 정총을 앞두고 지난 복지부 감사에서 정기총회 참석률이 낮다는 지적을 받았다며 정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석을 당부하고 있다.불가피하게 참석이 어려운 경우에는 대리 참석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는 것이다.이에 대해 병협 관계자는 “지난 정총에서 일부 지방병원들의 경우 시간과 거리상 문제로 병원장들의 참석이 어려워 부득이하게 위임장을 협회로 보내 정총을 개최하고 의결했다”고 밝혔다.위임장으로 실제 참석을 하지 않고 정총 안건을 의결하더라도 정관 상 문제는 없지만 실제 참석은 하지 않고 위임장으로 참석을 대신한 경우가 지나치게 많아 보건복지부 감사에서 지적받았다는 것이다.따라서 이번 정총에는 가급적이면 회원들의 참석을 독려하고 사정상 참석을 못하게 될 경우라도 위임장으로 대신하기 보다는 대리 참석 또는 회장 위임을 해달라고 전 회원들에게 통보했다고 밝혔다.한편, 병협 회원사들은 내달 정총에 앞서 참석 및 위임(대리참석 또는 회장 위임)통보서를 작성해 23일까지 병협 총
서울아산병원 선도형 암연구사업단과 안국약품, 항체 신약 전문기업 앱클론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국-스웨덴 항체의약품 국제 심포지엄’이 오는 2일 서울아산 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지하 대강당에서 개최된다.‘Next Generation of Therapeutic Antibody’의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생명공학 강국 스웨덴의 대표 과학자들이 내한해 게놈(Genome) 프로젝트 이후 급부상하고 있는 단백질 항체 연구의 최신 연구결과와 암 질환을 극복하기 위한 항체의약품 개발동향을 소개한다.또한, 진단 및 치료제 분야의 스웨덴 항체기업 Affibody사의 특화된 기술플랫폼이 소개되고, 국내 바이오 항체 의약품 및 임상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해 차세대 항체의약품의 R&D 트랜드, 개인 맞춤형 치료제의 연구동향 및 임상 연구의 발전방향에 대한 이정표를 제시할 예정이다.특히, 마티아스 울렌 교수(스웨덴 왕립과학원대학)가 주도하는 글로벌 인간 단백질 지도화 사업인 'Human Protein Atlas Project(HPA)'에서 올해 3월 인간 전체 유전자의 75%까지 단백질 수준으로 해독하여 새로 업데이트한 최신 연구 실적이 발표된다.아울러 항체의약품의 세계적 학자
인제대학교 백병원 백낙환 이사장이 외과와 산부인과, 흉부외과 등 기피과 전공의들에게 1억6천만원의 석사과정 장학금을 지급했다.지난 22일에는 외과 계열 전공의 26명에게 2013년도 1학기 석사과정 장학금 1억 6천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백 이사장은 비인기과인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전공의들을 격려하고 지원 활성화를 위해 백중앙의료원 산하 5개 백병원(서울백 3명, 부산백 10명, 상계백 4명, 일산백 5명, 해운대백 4명) 전공의들에게 매학기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백병원은 병원 자체적으로 인기 진료과 지원 편중현상을 해결하고 저수가와 고강도 업무에 힘들어 하는 기피 진료과 전공의들의 지원책의 하나로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석사과정 장학금 6억 여원을 지급하는 동시에 매월 수련보조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노바티스의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길레니아’(성분명 핀골리모드)가 임상시험 및 실제 사용을 통해 지금까지 6만3,000명 이상의 환자 치료에 사용돼 온 것으로 나타났다.노바티스 본사 데이비드 엡스타인 사장은 “길레니아 사용 경험이 증가하면서 길레니아의 뛰어난 효능과 우수한 내약성 프로파일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노바티스는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이 길레니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길레니아는 승인된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중 유일하게 뇌 용적 손실의 지속적 감소 효과를 입증한 치료제다. 뇌 용적 손실은 장기적인 장애 진행과의 상관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MRI(자기공명영상) 소견으로 알려져 있다.최근 개최된 제 65회 미국신경학회(AAN) 연례회의 발표에 따르면 길레니아는 3,600명 이상의 재발이장성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여러 임상연구에서 기존 치료제인 인터페론 베타1a IM(근육주사) 및 위약 대비 뇌 용적 손실률을 3분의 1이나 감소시켰다. 또한 1건의 2상 연구에서 최대 7년까지 계속 치료받은 환자들에게서 지속적으로 낮은 뇌 용적 손실률을 확인했다.이외에도 길레니아는 4년 시점까지 지속된 6개월마다 확인한 장애
SK케미칼은 23일 SK서린 빌딩에서 열린 2013 수펙스 추구상 시상식에서 SK그룹의 성장 역량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이노베이션 상’을 수상했다. 이노베이션 상은 우수한 R&D 성과에 주어지는 상으로 SK케미칼은 2009년 유전자 재조합 방식의 A형 혈우병 치료제 바이오 신약 물질인 NBP601을 개발하고 국내 최초로 전임상 단계에서 다국적 기업인 CSL사로 기술 수출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NBP601의 전 세계 시장 독점 판매권(한국 제외)을 가지고 있는CSL사는 현재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임상 1상을 완료한 후 임상 3상을 진행함과 동시에 상업 생산을 위한 생산 시설을 준비 중이다. 김훈택 SK케미칼 신약연구실장은 “이번 수상은 SK그룹이 SK케미칼의 바이오 신약 개발 역량과 바이오 의약품의 시장성을 인정한 것”이라며 “합성, 천연물 신약 개발을 통해 축적한 R&D 역량을 바탕으로 바이오 분야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수펙스 추구상은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수준인 수펙스(SUPEX. Super Excellent)를 추구하겠다는 SK그룹의 경영철학에 따라 임직원들의 도전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청소년들의 결핵 이야기 담은 13개의 콘텐츠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대한결핵협회(회장 정근)는 지난 19일, 결핵협회 본청 강당에서 ‘청소년 결핵바로알기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제3회 결핵예방의 날을 기념,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 스스로가 결핵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는 한편, 결핵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청소년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 결과 결핵퇴치 메시지를 담은 사진과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작품 총 206편이 접수됐고, 심사를 거쳐 총 13개의 우수작품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통해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부상을 전달했다.대상은 참가자들 가운데 유일한 중학생 팀으로, 청소년들이 가진 결핵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는 내용으로 UCC영상을 제작한 이유진, 이유라, 오태양 학생(아라중학교)에게 돌아갔다. 이번 공모전의 심사위원을 맡은 협회 관계자는 심사총평에서 “청소년들이 콘텐츠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다소 생소할 수 있을 결핵에 대해 진지하게 살펴본 흔적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청소년들이 직접 결핵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결핵퇴치 메시지를 담은 콘텐츠를 제작하는 활동을 통해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