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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17일, *빈소 이대목동병원, *발인 2월20일, *(02)2650-2748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은 긴급수급조정조치가 시행된 2월 12일부터 16일까지 보건용 마스크 생산∙출고 등 신고 자료를 분석해 평일 기준 1000만개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가 생산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식약처는 긴급수급조정조치 시행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 생산업자가 당일 생산∙출고량을 다음날 낮12시까지 신고하고 있어 마스크 생산업체의 생산∙출고량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2월 14일 하루 기준으로 생산업체가 신고한 보건용 마스크 생산량은 1266만개, 출고량은 1555만개로 파악됐으며 긴급수정조치 시행 후 마스크 생산업체의 신고율은 해당기간 평균 97%로 대부분 성실하게 신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 측은 “2월 4일 이후에는 보건용 마스크 제조업체 12곳이 새로 허가됨에 따라 해당 업체가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할 경우 마스크 생산량이 늘어나 수급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고 내역을 분석해 고의적 허위∙누락 신고 등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위반이 의심되는 경우 현장 점검 등을 통해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의료계가 의원급 현실을 무시하고 의무만 강제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즉각 폐기하라고 요구했다. 대한의사협회는 18일 성명서를 내고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심각한 우려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의료기관 감염의 정의를 신설하고 감염의 예방과 전파 차단을 위해 의료기관이 준수해야 할 운영기준의 근거를 마련하며 의원급 의료기관에 감염관리 전담인력을 지정하는 내용이다. 또, 의료기관 감염 관련 감시체계 확대 및 자율보고 도입 등도 함께 다루고 있다. 개정안에 대해 의협은 “한마디로 감염 관리를 위해 의료기관에 온갖 책임과 의무를 부여하는 법안”이라고 비판했다. 의협은 현행 의료법 제4조에 따라 의료인과 의료기관의 장은 의무로서 병원감염 예방에 힘쓰고 있고, 의사는 감염관련 교육을 필수교육으로 이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행법상 감염관리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의료기관 종사자에게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기타 일회용 의료제품의 재사용 금지 준수, 의료기관내 수술실, 분만실, 중환자실 등 감염관리가 필요한 시설의 출입기준 준수, 의료기관 종사자의 결핵검진 및 잠복결핵검진 의무화 등 각종 준수사항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다는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소장 박진우)가 ‘2019년 보건복지부 평가 지역암센터 우수기관’으로 2017년에 이어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지역암센터 운영과 국가암관리사업 수행결과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예산을 지원한다. 충북지역암센터는 지역사회의 암예방 활동에서부터 암검진, 암진단, 암치료, 암생존자통합지지, 호스피스 완화의료까지 체계적인 암관리사업을 수행하고, 충청북도청과 14개 보건소, 산업체, 교육기관 등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지역암센터사업을 공유하고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충청북도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전문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박진우 충북지역암센터 소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암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의 암 발생률 및 사망률 감소에 기여하는 등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암관리 선도기관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건선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해 10월 개선한 ‘고백(Go-Back)’ 캠페인의 공식 웹사이트(www.geonseon.com)를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본 개편은 영하권의 강추위가 시작됨에 따라 건선 환자가 질환을 관리할 필요성이 대두돼 이뤄지게 됐으며 ‘건선환자의 겨울나기’ 콘텐츠 추가와 ‘건선 치료 목표 세우기’ 다운로드 등 새로운 기능이 업데이트 됐다. 업데이트 내용으로는 건선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접하고 활용하도록 홈페이지 내 기능이 발전했으며 내원 환자가 의사 상담 시 필요한 내용을 인쇄해 지참할 수 있는 카테고리 다운로드와 추천 콘텐츠로 바로 연결되는 팝업 창 추가 등이 있다. 또한 ▲건선∙건선 관절염 질환 알기 ▲건선 치료하기 ▲내 상태 알기 ▲오해와 진실 등에 대한 정보 제공 등 질환에 대한 이해와 관리를 돕는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시각화해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한국노바티스의 질환인식캠페인인 고백 캠페인은 ‘건선, 당당하게 고백해서 건강하게 고백(Go-Back)하자’는 의미로 ①자신의 증상을 정확히 알고 ②전문의와 상담하여 ③꾸준하고 포괄적인 치료를 하면 ④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는 SGLT-2 억제제 계열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의 변경된 허가사항에 따라 11일부터 포시가의 치료 혜택이 더욱 폭넓게 적용됐다고 18일 밝혔다. 변경된 허가사항은 ▲효능∙효과에 심혈관계 기왕력과 상관없이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계 사건 발생에 대한 임상 결과 ▲피오글리타존 병용 적응증 추가 ▲75세 이상 환자에서 치료 개시 비권장 문구 삭제 등 3개이다. 심혈관계 사건 발생에 대한 임상 결과는 대규모 3상 임상인 DECLARE 연구를 근거로 업데이트 됐다. DECLARE 연구는 SGLT-2 억제제 계열 중 최대 규모 및 최장 기간의 심혈관계 안전성을 입증한 연구(CVOT)이며 심혈관질환 기왕력 없이 위험인자만 보유한 환자를 가장 많이 포함해 다양한 환자군에서 이점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포시가는 심혈관질환 기왕력 없이 위험인자만 보유한 환자(임상 참여 환자의 59.4%)와 심혈관질환 기왕력이 있는 환자(임상 참여 환자의 40.6%)에게 위약대비 심부전 입원 감소 효과 등 심부전 및 심혈관계 사망의 예방에서 우월한 효과와 심혈관계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신장 복합 발생률에 있어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18일 협회 회관에서 2020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2020년 핵심 추진방향으로 ‘혁신 생태계 구축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 도출’을 정하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9대 과제를 설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0년도 사업계획, 103억 2423만원의 예산안, 2019년 사업실적과 결산보고 등을 의결하고 서면총회 안건으로 상정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초대 차장 출신의 장병원 부회장과 이재국 전무이사를 상근 임원으로 정식 선임했다. 또한 (가칭)한국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재단 설립을 위한 7억원 출연건과 함께 4차 산업혁명에 따른 회원 가입 신청 문턱을 낮추기 위한 정관 개정안도 통과시켰으며 이관순 차기 이사장에게 부이사장 선임권, 차기 이사 및 감사 추천권을 위임했다. 2020년에 주력할 9대 실천과제는 ▲산업 발전을 위한 글로벌 거점 확보 ▲민•관 협업을 통한 산업 육성 환경 조성 ▲의약품 품질 제고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AI 활용 신약개발 역량 증대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과 경쟁력 강화 ▲준법•윤리경영을 산업문화로 정착 ▲양질의 일자리 창출 역량 증대 ▲미래 선도형 산업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 ▲개방•혁신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주경순),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 등 4개 단체는 보건용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매점매석 행위가 의심될 경우 1372 소비자상담센터로 신고할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매점매석 행위 등 신고센터’를 18일부터 공동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단체는 일반 신고의 경우 유선(1372) 및 온라인(http://www.ccn.go.kr)을 통해 접수하고 정부합동 점검 대상으로 선별된 시급한 제보는 식약처 신고센터로 즉시 제공하게 된다. 한국소비자원은 매점매석 신고 행위와 관련해 1372 소비자상담센터로 신고 접수되는 사항 등을 매일 식약처와 공유하고 공정거래위원회는 1372를 통한 신고 접수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행정 지원 등을 하기로 했다. 식약처 측은 “신고센터와 1372 소비자상담센터 연계방안은 지난 13일 ‘소비자단체∙식약처 간담회’ 논의를 통해 마련됐다”며 “신고센터의 공동 운영에 따라 신속한 신고∙접수와 더불어 소비자단체의 광범위한 채널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매점매석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신고에 따라 보건용
◆국내 발생현황확진환자 31명확진환자 격리해제 10명검사진행 957명 ◆국외 발생현황감염 환자 73295명(사망 1873명) 보고 아시아: 중국 72436명(사망 1868)홍콩 60명(사망 1), 대만 22명(사망 1), 마카오 10명, 태국 35명, 싱가포르 77명, 일본 59명(사망 1), 베트남 16명, 네팔 1명, 말레이시아 22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 아랍에미리트 9명, 인도 3명, 필리핀 3명(사망 1), 아메리카: 미국 15명, 캐나다 8명, 유럽: 프랑스 12명(사망 1), 독일 16명, 핀란드 1명, 이탈리아 3명, 영국 9명, 러시아 2명, 스웨덴 1명, 스페인 2명, 벨기에 1명 오세아니아: 호주 15명 아프리카: 이집트 1명 기타: 일본 크루즈 454명 [출처=질병관리본부]
업무정지에 갈음하는 과징금의 상한액이 조정됐다. 기존 대비 연간 총수입액이 1억원 이하이면 낮아지고 1억원 초과이면 높아졌다. 대리처방 수령자의 범위가 신설되고, 진료정보 침해사고 유형도 구체화 됐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의결된 시행령을 보면 먼저 과징금 산정 기준이 의료기관의 수입규모를 고려해 조정됐다. 의료기관의 연간 총수입액이 1억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1일당 과징금 금액이 전반적으로 높아졌다. 반면 연간 총수입액이 5000만원 이하인 경우 1일당 과징금 금액은 7만 5000원에서 1만 8000원으로, 연간 총수입액 5000만원 초과 1억원 이하인 경우는 1일당 과징금 금액이 11만 2500원에서 5만 5000원으로 낮아졌다. 거동 불편 환자의 처방전 대리수령에 대한 법적 근거도 마련됐다. 환자를 대리해 처방전을 수령할 수 있는 사람을 환자의 ▲직계존속·비속 및 직계비속의 배우자, ▲배우자 및 배우자의 직계존속, ▲형제자매, ▲노인의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사람 또는 ▲그 밖에 환자의 계속적인 진료를 위해 필요한 경우로서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사람 등으로 규정했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메르스 때 도입됐던 조기지급특례제도를 조만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박능후 장관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상희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김상희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신종코로나 특위에서 의료계와 만나 전달받은 요구사항을 박 장관에게 질의했다. 김 의원은 “의료인들도 현 정부의 대응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신뢰하지만 의료기관 부담이 대폭상승할 것을 걱정하고 있다”며 “정부가 얼마만큼 대응해 지원해 줄지 걱정이 많으시더라. 의료계가 걱정없이 철저히 대응하도록 안심시키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구체적으로 건강보험 청구 후 10일이내 조기 지급하고 사후 심사하는 조기지급특례제도를 비롯해 의료기관 대상 각종 조사·심사의 일정기간 유예, 선별진료소 운영으로 인한 간호등급제 인력기준 예외적용, 의료기관 마스크 우선 공급 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박능후 장관은 “의료기관의 부담을 덜어 의료인들이 자발적으로 적극 진료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준비하고 있다”며 “마스크의 경우 의료기관에 매주 5만개씩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업체와 연계하겠다. 의료비 조기지급은 준비하고 있고 조만간 시행하겠다”고 답했다
역학적인 연결고리를 찾을 수 없는 29~31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하자 의협이 지역사회 방역이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최대집 회장은 지역사회 1차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 구성, 중국 전역 입국 제한 등을 제시했다. 대한의사협회는 18일 의협회관 회의실에서 ‘신종코로나 사태 관련 대한의사협회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최대집 회장은 “최근 보고된 29~31번째 환자의 경우 역학적인 연결고리를 찾을 수 없는, 다시 말해 감염경로를 밝히기 어려운 전형적인 지역사회감염의 사례로 의심된다”며 “객관적인 지역사회 감염 확산의 근거가 점점 쌓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 어디에서든 코로나19 감염을 의심해야 하는 상황이 눈 앞에 와 있다”며 “냉정하게 판단할 때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한 1차적인 방역이 실패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의협은 사례정의에 따라 소수의 의심환자를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의료기관으로 안내, 유도해 왔던 지금까지의 전략에 대한 전면적인 수정을 정부에 권고했다. 먼저 본격적인 지역사회감염 확산 국면에서 최전선이 될 지역사회 1차 의료기관 및 중소병원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는 민간협의체 구성이 제안됐다. 최 회장은
아주대 의과대학은 18일 미생물학교실 손성향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톡신 물질 유래 난치성 염증 질환 (베체트병,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기술’이 독립바이오제약㈜(대표이사 정태기)에 이전됐다고 밝혔다. 손성향 교수 연구팀은 개발한 난치성 염증 질환 치료용 조성물을 베체트병 증상이 발병한 동물모델에 투여한 뒤 관찰한 결과 피부 궤양 치료 효능이 매우 뛰어난 것을 확인했다. 이 기술은 희귀난치성 질환인 베체트병과 류마티스 관절염을 비롯한 염증성 질환 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데 의미가 있다. 독립바이오제약㈜은 베체트병 치료제를 우선적으로 개발한 뒤 향후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17일 아주대 의과대학 송재관 2층 초현재에서 ‘난치성 염증 질환 치료제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개발 협약식’이 개최됐다. 행사에는 정태기 독립바이오제약㈜ 대표이사, 조영우 부사장 등 주요 임직원과 박해심 아주대의료원 첨단의학연구원장,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 부원장 겸 개방형실험실사업단장, 손성향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아주대의료원은 손성향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특허기술을 10억 8000만원의 기술 이전료를 받고 독립바이오제약㈜에
서울시 동작구의사회(회장 임성원)가 의협회관 신축기금 모금에 동참했다. 동작구의사회는 17일 동작구의사회관에서 열린 제40차 정기총회에서 신축기금 300만원을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에게 전달했다. 임성원 동작구의사회장은 “의협회관은 13만 의사들의 긍지이자 자존심이다. 하루 빨리 의협회관을 완공하길 바라는 동작구 의사회원들의 마음을 모았다. 많은 회원들이 관심을 갖고 기금 모금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은 “구의사회 재정이 여의치 않은데도 불구하고 의협회관 신축기금 모금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새로운 의협회관이 13만 의사들의 자랑스런 상징물이 될 수 있도록 회관 신축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엄마 뱃속에서 태어나자마자 3일밖에 살 수 없다는 시한부 통보를 받은 네팔 아기가 네팔의 수도인 카트만두에 의료봉사를 온 한국 의사와 기적적으로 만나게 되면서 새 생명을 얻게 됐다.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날이 3일 정도밖에 안 남았습니다.” 지난해 12월 4일 아침, 네팔에서 태어난 신생아 ‘쓰리전(Srijan, 남)’에게 시한부 선고가 내려졌다. 태어나자마자 바로 치료를 받지 않으면 한 달 내 2명 중 1명이 사망한다는 선천성 심장병 ‘대혈관 전위’를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이다. 하루 빨리 수술을 받아야 했지만 의료 수준이 낮은 네팔에서는 치료가 불가능했다. 하루, 이틀, 사흘...그리고 한 달을 버텼지만 죽음을 기다리는 것밖에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쓰리전의 부모는 때마침 서울아산병원 해외의료봉사팀이 1월 11일 카트만두에 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카트만두에서 약 70km 떨어진 처우따라(Chautara)에 살고 있던 쓰리전의 부모는 언제 심장이 멈출지 모르는 쓰리전을 안고 한 줄기 빛이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4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카트만두로 향했다. 쓰리전을 진료한 서울아산병원 해외의료봉사팀은 쓰리전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1분 1초라도 빨리
2019년도 건강보험이 2조 8243억원 적자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누적 적립금은 17조 7712억원이다. 건보공단은 효율적 재정관리로 건강보험종합계획 전망보다 3393억원 개선돼 계획된 범위 내에서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자평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019년도 건강보험 재정 운영 결과 현금흐름 기준 재정이 2조 8243억원이 감소해 누적적립금은 17조 771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발표된 건강보험종합계획에서 전망된 2019년 적자 3조 1636억원보다 3393억원 개선된 수준이다. 이에 대해 공단은 소득 중심의 부과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해 보험료 수입은 확대되고 보험급여비 내역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지출을 관리한 결과라고 설명이다. 수입은 피부양자의 지역가입자 전환에 따른 가입자 증가, 직장가입자의 소득월액 증가 등에 따른 부과제도의 공정성이 강화되어 보험료 수입은 당초 예상보다 4031억원 증가했다. 지출은 매월 급여비 변동요인을 세부적으로 분석·점검하고 개설기준위반‧부당청구 기관에 대한 적발‧환수 등 불필요한 지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여 당초 예상보다 638억원만 증가하는데 그쳤다. 전년과 대비해서는 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국내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오전 해외여행력이 없는 한국인 61세 여성이 국내 31번째 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대구 수성구 보건소에서 검사 실시 후 양성이 확인돼 현재 대구의료원에 격립 입원됐다. 한편 현재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사람(확진자 제외)은 총 9234명으로 이중 827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957명이 검사 중에 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지난 16일 코로나19 사태를 겪고 있는 중국 국민을 응원하는 조헌제 상무(연구개발진흥실장)의 영상메시지가 중국 국제방송에 소개됐다고 17일 밝혔다. 중국 국민들에 대한 응원 영상메시지는 조헌제 상무이사,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출연해 서울시 정부 대형스크린 및 주요 지하철역에서 지난 15일부터 매일 오전 7시에서 오후 10시까지 15분 간격으로 동영상 방송 중에 있다. 조헌제 상무는 연구개발중심의 한국 바이오헬스산업과 신약개발산업을 대표해 중국유일의 국영 대외방송인 중국중앙라디오TV총국(CMG), 중앙텔레비전방송(CCTV), CCTV조선어방송에 '중국 국민 여러분 힘내세요' 제목의 영상메시지를 전달했다. 조 상무는 영상을 통해 “한국 바이오헬스산업을 대표해 이번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고통받고 있는 중국 우한 시민과 중국 국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지난 20년간 중국 내 많은 핵심기관들과 교류하며 의약•바이오분야에서 한국과 중국 제약•바이오헬스산업계 간의 신약개발 등 연구개발협력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중국 바이오헬스산업계와 긴밀한 연구개발 협력으로 이번 신종코
기존 의료전달체계의 한계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공유진찰제 도입이 제시됐다. 공유진찰제는 전통적인 의사-환자 간 일대일 진료 방식과 다르게, 동일 질환 환자군과의 집단 진료 환경속에서 검사, 교육, 임상적 지원을 포함한 진료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가톨릭대학교 의료경영대학원 이현주 교수는 보건산업진흥원 브리프 29호에 실린 ‘의료서비스 전달방식의 혁신을 위한 공유진찰제 도입‘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공유진찰제는 더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것을 해야 하는 현실 즉, 고도의 경쟁 환경 속에서 늘어가는 의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탄생한 개념이다. 점점 증가하는 진료 업무량을 소화해야 하는 동시에 더 나은 의료의 질, 접근성 및 만족을 요구하는 환자를 진료해야 하는 필요성에서 시작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공유진찰제는 10~1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90분 정도, 주로 ‘관찰식’ 일대일 진료로 진행되며 추가적으로 반구조화된 건강교육, 환자 간 상호 사회적 지지를 제공하게 된다. 모든 의료진, 모든 환자, 모든 질환에 적합하지는 않다.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 및 진료예약을 위해 수 주, 수 개월을 기다려야만 하는 질환 영역 혹은 여러 환자에게 동일한 정
김정욱 서울대치대 교수 장인상*17일, *빈소 서울성모병원, *발인 2월19일, *(02)2258-5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