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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회가 9일 본회의를 열고 보건복지위원장 등 18개 상임위원장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위원 구성도 완료됐는데 19대 복지위는 18대보다 3명이 줄어든 2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이중 새누리당이 10명, 민주통합당 9명, 비교섭단체 2명(통합진보당 1명, 선진통일당 1명)이 각각 보건복지위원으로 선출되며, 야당이 과반을 넘는 자리를 확보했다.보건복지위원장에는 오제세(3선, 17~19대) 민주통합당 의원이 맡게 됐으며, 여야간사에는 새누리당에 유재중 의원과 민주통합단의 이목희 의원이 각각 확정됐다. 위원으로는 새누리 당에서 이한구·김명연·김정록·김현숙·김희국·류지영·민현주·신경림·신의진 의원 등 9명, 민주통합당에서는 양승조·김성주·김용익·남인순·이언주·이학영·최동익 등 7명이 배정됐다.비교섭단체에서는 통합진보당의 김미희과 선진통일당의 문정림 의원이 확정됐다.이중 보건의료인은 의사출신 신의진(새누리당), 김용익(민주통합당), 문정림(선진통일당) 의원 등 3명, 약사출신 김미희 통합진보당 의원, 간호사 출신 신경림 의원이 들어갔다. 19대 보건복지위원회 최다선 의원은 4선의 이한구(16~19대) 의원이다.유재중(재선, 18·19대), 양승조(3선, 17~1
경희의료원(임영진 의료원장)은 지난 7월 4일 정보행정동 제3세미나실에서 국제개발기구인 굿피플과 '하트플러스캠페인' 협약식을 개최했다.'하트플러스캠페인'은 고액의 의료비 때문에 치료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환자들에게 심장혈관병 수술 및 시술비를 지원하고 질환 치료 및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굿피플은 경희의료원과 국내 10곳의 병원들과 협약을 맺고 차상위계층 환자들에게 연간 1,500만원 한도의 수술비를 지원하게 된다.하트 플러스 캠페인 협약식 사진 좌측 네 번째 임영진 경희의료원장, 우측 세 번째 김창명 굿피플 회장 임영진 의료원장은 “경희대학교병원 심장센터가 많은 활성화로 각 지역에 있는 환자들이 찾아오고 있다”며, “이번 굿피플과 함께하는 ‘하트플러스캠페인’을 통해 고액의 의료비로 힘든 환자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창명 굿피플 회장은 “올해에도 경제적인 여건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고, 그로 인해 꿈을 포기하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생명과 희망을 선물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희의료원과 굿피플은 심장병을 앓고 있으면서 치료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환아들의 치료비를 최우선적으로
명지병원, 암 정복자 초청 축제 ‘윈도우 선포식’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9일 오전 ‘암’을 이겨낸 사례를 통해 암과 투병중인 환우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어 주는 ‘암정복자 초청축제’를 개최했다.이날 오전 10시 명지병원 암통합치유센터에서 개최된 2012년 명지윈도우(win道友) 선포식에는 명지병원에서 암 치료를 받은 5년 이상 생존자들이 초청돼, 암 정복 이후의 삶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나누고 새로운 삶에 대한 다짐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암의 치료를 넘어 아름다운 삶까지’를 모토로 지난해 6월 문을 연 명지병원 암통합치유센터가 개소 1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1부에서는 영양사와 재활치료사, 암 전문의가 암극복 이후의 식생활과 운동, 건강관리에 대해 소개했다.암을 정복한 대견스러운 자신에게 쓰는 편지쓰기 순서로 시작된 2부에서는 그 동안 자신들을 치료해 준 주치의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으며, 힘든 투병과정을 이겨낸 것을 칭찬하고 다른 암 환우들의 귀감이 되어달라는 의미에서 주치의가 직접 명지윈도우(win道友) 위촉장을 전달했다.사진1) 참가자들이 의료진과 함께 자신들의 다짐을 타임캡슐에 소장하고
올해 여든을 맞은 A씨는 최근 가슴 한편이 답답하고 숨이 가빠지는 증세를 느꼈다. 나이가 들어 그런 것이겠거니 하고 무심코 넘겼다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을 듣게 됐다. 갈수록 증세가 심해져 찾은 병원에서 정밀검사 결과 대동맥 판막 협착증이라는 것이다. 삼성서울병원이 최근 집계한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도 선진국형 노인성 판막 질환인 대동맥 판막 협착증이 급증해, 80세이상 판막수술 환자가 2006년 4.1%에 불과하던 것이 5년후인 2011년에는 16%로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나이 들어 수술은 무슨…” 수술 않고 버티다 사망대동맥 판막 협착은 정상적인 심장의 판막이 나이가 듦에 따라 두꺼워지고 석회화돼 판막이 잘 열리지 않고 굳어지는 경우를 말한다.삼성서울병원 심장외과 박표원 교수는 “병이 진행될수록 판막이 좁아지면서 호흡부전, 가슴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더욱 졸도 등 2차 부상의 위험이 큰 증상을 경험한 사례도 심심찮게 나타나고 있어 사전에 정밀한 예방활동과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처럼 심각한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환자 평균 연령이 65세에 이르다보니 수술을 선택하는 데 있어 환자들의 걱정이 이
약사회가 사후 긴급피임약에 대해 일반의약품으로의 전환 입장을 확고히 했다.대한약사회는 최근 발표된 식약청 의약품재분류(안)에 대해 에치닐에스트라이올(사전 경구피임약), 메토카르바몰, 에리트로마이신 등 17성분 178품목은 현행 일반의약품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또 레보놀게스트렐(사후 긴급피임약) 등 3성분 33품목은 전문의약품에서 일반의약품으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단호한 입장도 같이 밝혔다.약사회는 메토카르바몰은 단일성분의 근이완제로 유일하고 현재 캐나다, 일본에서도 비처방의약품으로서 1회 750mg, 1일 최대 2250mg까지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등 안전성과 유효성이 충분히 확보되어 있으며, 에리트로마이신은 국소용제제로서 최소기간만 사용시 내성발현 우려가 적으며 클린마마이신이 전문의약품으로 전환될 예정임을 감안한 때 동 성분은 현행 일반의약품을 유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수크랄페이트수화물 역시 십이지장의 궤양, 위-식도 역류질환 등에 사용되는 sucrose sulfate-aluminum complex로 1981년에 미국 FDA에서 승인된 의약품이고 특이한 부작용은 드물며 2~3% 정도의 복용환자에게서 변비가 나타날 수 있는 등 안전성과 유효성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황태곤 교수)은 학생 및 일반인을 위하여 7월 16일(월)부터 8월 11일(토)까지 병원 4층 전시관에서 인체병리표본 200여점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인체병리전시회’를 개최한다. 인체 병리 표본이란 인체를 구성하는 심장, 폐, 간, 신장, 뼈 등 각종 인체 장기에서 발생한 질병을 보여주는 표본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장기들은 가톨릭대학교 부속 병원에서 수술이나 부검 후 진단을 받고 폐기되는 장기들을 합성수지화(plastination)해 특수 보존한 것들이다.이들 표본들은 의과대학 교육에서만 사용되던 것들로 2009년에 개최된 국내 첫 전시회에서 일반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눈으로 보는 암의 실체" 라는 부제로 인체에 발생하는 다양한 암을 집중적으로 전시할 예정이다.관람객들은 위암, 대장암, 식도암, 폐암, 종격동암, 심장암, 간암, 간담도암, 췌장암, 자궁암, 유방암, 갑상선암, 내분비암, 신장암, 난소암, 비뇨생식기암, 두경부암, 골연부종양 등 200여 개의 다양한 암의 실체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단순히 보는 것 뿐만 아니라 실제로 만져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있다. 어린이들이 인체 병리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바이오 제약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백신 안전관리 국제적 신뢰강화를 위해 ‘2012년 바이오의약품 규제당국자 초청 국제워크숍’을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이번 초청연수는 국내 바이오 제약 산업이 국제 경쟁력 있는 핵심 전략사업으로 부상함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WHO 및 중국, 캐나다 등 정부 바이오의약품 규제 당국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10일은 팔래스 호텔에서 국내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WHO에서의 백신 관리 ▲백신 개발 동향 및 안전관리 이슈 ▲각국의 백신 안전관리체계를 소개한다. 11일은 충북 청원군 소재 식약청에서 초청자를 대상으로 ▲한국의 백신안전관리 소개 ▲WHO 백신 규제기관 평가 ▲백신 시판 후 안전관리 주요 이슈에 대한 논의 ▲국가검정센터 등 오송 첨단과학단지 방문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12일은 팔래스호텔에서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계와 초청자 간의 1:1 미팅 자리가 마련되며, 국내 백신 제조소인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 방문·견학이 예정돼있다. 국내 백신의 생산규모는 2006년 1500억원에서 2010년 5900억원으로 급속히 증가다.
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이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상업화에 성공한 뇌수막염 백신(제품명 : 유히브주)이 중국 의약품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G생명과학은 중국 천진의약그룹과 뇌수막염 백신 완제공급계약 체결과 함께 향후 중국내 백신 개발 및 판매, 라이센싱, 파트너십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포괄적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G생명과학은 우선 자체 개발한 ‘유히브주’ 완제를 공급키로 하고, 천진의약그룹은 중국내 판매를 위한 임상, 등록, 마케팅을 진행하게 된다. LG생명과학 정일재 사장은 현지조인식에서 “앞으로 천진의약그룹의 탄탄한 사업기반과 LG의 핵심기술력을 바탕으로 보다 다양한 백신과 바이오시밀러 제품 등의 분야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히브주’는 2세 미만 영유아의 뇌수막염 원인균 중 95%를 차지하고 있는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비형 균(Haemophilus influenzae type b)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뇌수막염 백신 시장에서 올해부터 순수 국내기술로 원료 합성부터 생산, 판매되는 최초의 국산제품이다.특히 이 제품은 2세대 다당류 단백질 접합백신 기술이 국내 처음
국제약품(대표이사 나종훈)은 네비보롤(Nebivolol 5mg) 성분의 ‘네베트롤정’을 출시한다.‘네베트롤정’은 3세대 베타차단제로 l-nebivolol과 d-nebivolol의 이성질체로 구성돼 있다. l-nebivolol은 내피세포로 NO(Nitric Oxide) 분비에 의한 혈관확장작용으로 전신 혈관 저항성과 혈압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내며, d-nebivolol은 심박수를 감소시킴으로써 혈압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진 Double Mechanism의 약물이다.‘네베트롤정’은 기존의 다른 동일 계열 약물과 비교해 동등하거나 우월한 혈압강하효과와 높은 반응률을 보여준다. 또 지질 대사 변화에 영향을 끼치지 않으며, 당대사에 영향을 주지 않아 새로운 당뇨병을 발생시키지 않는 등 추가적인 임상적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국제약품 관계자는 “약 1조5000억에 이르는 고혈압 시장에서 기존 고혈압 제품군에 이어 베타차단제 '네베트롤정'까지 출시하여 향후 이들 약물을 장기 성장 동력군으로 육성하고, 2012년도 하반기 매출의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네베트롤정’의 보험약가는 247원/정이며, 포장단위는 모두 30정/PTP/박스 포장형태이다.
글로벌 복합신약 ‘아모잘탄’의 발매 3주년을 기념한 전국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5월 22일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인천(7일)과 광주(8일), 대전(14일), 부산(20일), 대구(26일)에서 진행한 ‘아모잘탄 발매 3주년 심포지엄’을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국 주요 의과대학 교수와 내과 개원의 등 20여명이 발제자 및 좌장으로 참여했으며, 전국적으로 약 1100여명의 의료인이 참석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참석자들은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고혈압 치료의 최신지견 ▲고혈압 치료에서 ARB와 CCB 병용요법의 우수성 ▲아모잘탄의 초기치료 임상결과와 요산수치 감소효과 등에 큰 관심을 가졌다. 연자로 나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박창규 교수는“아모잘탄은 고혈압치료의 세계적 트렌드를 대변하고 있다”며 “우수한 효과와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3년만에 글로벌 복합신약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박명희이사는 “아모잘탄이 글로벌 복합신약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계기는 수많은 의사 선생님들의 아낌없는 사랑 때문”이라며 “덕분에 국내 제약업계 R&D의 지평을 세계로 넓힌 제품으로 평가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명철)이 덕적도에서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펼치며 사랑의 손길을 전했다. 길병원 의료진과 가천대 학생 등 30여명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인천 옹진군 덕적면 서포리 주민자치회관에 진료소를 설치하고 2012년 하계 도서지역 의료봉사를 진행했다.심장내과와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치과, 한방병원 등 각 분야의 전문 의료진은 덕적도 주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에 구슬땀을 흘렸다. 가천대 한의대와 물리치료학과 학생들도 의료진과 함께 주민들을 돌보며 힘을 보탰다. 특히 심뇌혈관질환 등 장애인 및 노령층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병에 대한 기초검진과 암 예방 교육도 실시돼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평소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주민들은 이날 길병원 의료진의 친절하고 명쾌한 진료에 만족해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주민들은 “섬사람들은 치료를 받고 싶어도 받을 수가 없는데 이렇게 치료해주니 너무 고맙다”, “정기적으로 자주 와서 치료해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길병원 관계자는 “이번 무료 진료는 인천 도서지역 주민들에 대한 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라며 “매년 의료 취약지역 봉사를 통해 작은 도움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길병원과
올해로 3회째를 맞는 7월 8일 ‘세븐에이트 데이’를 맞아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독거노인 및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염색봉사 행사를 실시했다. 염색봉사는 2회 때보다 규모를 늘려 중계종합사회복지관, 풍남종합사회복지관, 흰돌종합사회복지관, 아산시 노원종합사회복지관, 천안시 노인종합사회복지관 등 서울,경기,충청지역의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됐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올해 세븐에이트 데이에는 임직원에게 세븐에이트 무향료 칼라크림을 나눠주고 부모님께 직접 염색할 수 있는 작은 사내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세븐에이트 데이가 이웃과 가족에게 사랑을 전하는 날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업지점장은 물론 임원들까지 영업에 직접 뛰어들며 회사 실적 올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일괄 약가인하로 상반기 영업이익이 반토막 나면서 경영악화에 처한 제약사들이 가능한 모든 인력을 영업현장에 투입하고 있다. 사원부터 임원까지 직급에 관계없이 위기돌파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인식이 작용한 것이다.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연매출 1000억원대의 한 중견제약사는 올해부터 회사 임원들이 수도권과 지방을 돌며 실적 올리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임원이 직접 영업현장에 나서는 것은 업계에선 이례적인 일이다.단순히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보여주기 식’의 행동이 아니라 임원도 직접 ‘필드를 뛴다’는 것을 몸소 실천하는 셈이다. 임원들이 행동에 나서게 된 이유는 MR들의 능력에만 기대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약가인하와 정부의 강력한 리베이트 규제 등으로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는 영업환경에서 남다른 전략없이는 살아남기 힘든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이 회사 CEO는 “MR들의 실적이 예전같지 않다. 결국 임원들이 나서서 쉬는 날없이 열심히 현장을 돌고 있다. 내부에서는 매일같이 회의를 열고 정책변화에 관한 대응전략을 논의한다. 약가인하 환경에서는 어떻게든 버티는
의료분쟁조정법이 시행 3개월을 맞아 손해배상 대불금 지급문제가 개원가의 긴급 현안으로 급부상하면서 분쟁조정법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문제의 발단은 최근 개원가에 난데없이 건보공단에서 지급할 요양급여비 중 입부 의료분쟁 손해배상 대불금을 의료분쟁조정원에서 징수해 가겠다는 통보에서 야기되었다. 의료분쟁에 따른 환자와 의료기관의 고통과 피해를 완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지난 6월부터 손해배상 대불금 지급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건강보험공단이 의료기관에 지불해야할 요양급여비용의 일부를 원천징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행 의료분쟁조정법에서 손해배상 대불금 제도란 의료분쟁중재원의 조정을 거쳐 손해배상금이 확정됐으나 요양기관이 배상금을 지불하지 못한 경우, 중재원이 이를 대신 지급한 뒤 나중에 해당 요양기관으로부터 돌려받는 제도다.더구나 분쟁조정법에서는 손해배상 대불금과 관련해 요양기관에게 불리한 몇 가지 문제조항을 명문화한데서 분쟁의 불씨를 잉태시켰다. 즉 ▲의료분쟁중재원이 배상금을 대신 지급하기 위해 마련할 재원을 보건의료기관개설자가 부담토록 명시한 점 ▲징수 방법은 건보공단이 요양기관에 지급해야 할 요양급여비용의 일부를 가져가는
LG가 당뇨병으로 고통 받는 캄보디아 국민들을 위한 국립 당뇨병센터 건립에 적극 나선다. LG복지재단은 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한국-캄보디아 트윈 프로젝트 지원 협정식’을 갖고 캄보디아에 당뇨병센터 건립과 의료진 교육을 위한 기금 3억 원을 대한당뇨병학회(당뇨병학연구재단)에 지원한다. ‘한국-캄보디아 트윈 프로젝트’는 당뇨병 질환과 관련한 의료 선진국과 후진국 간의 긴밀한 지원과 원조를 위한 프로젝트로 2010년 캄보디아 국립 코사맥 병원과 대한당뇨병학회 간 MOU 체결로 시작됐다. 대한당뇨병학회는 2011년부터 캄보디아 당뇨병 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 봉사를 시작해 2012년 하반기 두 번째 의료봉사 및 캄보디아 의료진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캄보디아는 생활환경의 변화로 당뇨병이 심각한 국가적 질병으로 대두되고 있으나 당뇨병 전문의료진 부재와 공중보건 시스템의 부족 등 열악한 의료환경으로 인해 많은 당뇨 환자들이 합병증 발병 이후에도 당뇨병을 인지하거나 진단을 받지 못하고 있다.이 프로젝트를 통해 캄보디아 프놈펜시에 국립 당뇨병센터가 건립되면, 많은 캄보디아 당뇨병 환자들이 수혜를 입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협정식에는 정윤석 LG복지재
지역의 보건의료기관 단체장의 모임인 (사)메디시티대구협의회도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의 기업 유치를 적극 지원한다.대구시는 대구혁신도시 내 첨단의료복합단지 연구시설 용지의 성공적 분양을 위해 오는 9일 오후 3시 상황실에서 메디시티대구협의회, 분양주체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첨복단지 입주기업 생산제품 우선구매 및 시제품 임상시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대구시는 지난 6월29일 2009년 단지 지정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연구시설용지 일반분양(9필지, 48천㎡)을 한 바 있으며, 오는 9월3일까지 2개월간 분양공고 기간을 거쳐 9월10일부터 입주신청을 접수한다. 이에 첨복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에 시금석이 될 이번 일반 분양의 성공을 위해 메디시티대구협의회(회장 인주철)와 협력해 분양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으며,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도 분양에서 입주까지 각종 인·허가 원스톱 제공 등 행정·재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메디시티대구협의회는 지역의 의사회 등 보건의료 직능단체 및 경북대학교병원 등 의료기관장 등의 모임으로 2009년 첨복단지 유치 때에도 단합된 힘으로 첨복단지 유치에 많은 힘을 보태 왔으며,
순천향대천안병원, 개원 30돌 다양한 행사 ‘활짝’올해로 개원 30돌을 맞이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6일 천안시 유관순체육관에서 기념행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순천향의 밤’을 열었다. 행사에는 1천5백여 병원 임직원과 가족 외에도,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양승조 박완주 천안시 국회의원, 성무용 천안시장 등 많은 지역 인사들이 3천여 지역주민과 함께 참석해 병원 개원 30돌을 축하했다.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오후 6시부터 3시간 넘게 이어진 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은 특집 동영상 상영으로 시작돼, 유공자 표창 시상식, 홍보대사 위촉식, 병원 30년사 책자 헌정식 등이 이어졌고, 양승조 국회의원, 성무용 천안시장, 병원 1호 홍보대사 이봉주 전 마라토너가 병원 발전 유공자 표창을 받았고, 성우 배한성씨가 병원 2호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축하공연에서는 티아라, 다비치, BoM, 조영남, 박상철, 이자연 등 인기가수와 개그맨 안윤상 등 풍성한 연예인들이 출연해 참석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었다. 이문수 병원장은 기념식에서 “늘 낮은 자세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겠으며, 제 2병원 건립을 추진하는 등 더 큰 발전을
의료법인 경동의료재단 효성병원(원장 박경동)은 6일 원내 모아센타 2층 교육홀에서 전 진료실 최신초음파기 도입기념의 일환으로 대구 및 경북을 포함한 80여명의 의료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효성병원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연수 평점 3점이 부여된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국내 유명 의료진을 강사진으로 초청해, 각기 다른 조건의 임상에서 접했던 다양한 케이스들을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며 지역 의료진들의 유익한 정보교류에 소통의 장으로 거듭났다. 먼저 효성병원 박경동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경아 의무원장이 좌장을 맡아 총 세 개 섹션의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 1부에서는 중앙대학교병원 김광준 교수(태아심초음파는 무엇을 어떻게 보는가?) ▲ 2부에서는 김정식영상의학과의원 김정식 원장(산전초음파시 흔히 만나는 선천성 심장기형들의 초음파 증례들) ▲ 3부에서는 가톨릭대학교병원 홍성연 교수(태아 중추 신경계 초음파의 TIP) 등의 주제로 초음파에 대한 적절한 진단법과 임상사례에 대한 소개로 이어졌다. 박경동 원장은 “풍부한 임상 경험과 학문적 사고를 겸비한 강사분들을 초청해 심포지엄을 준비했으며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개원의들에게 꼭 필요한 초음
의사협회가 히알루론산 성분 안과용제에 대해 전문의약품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대한의사협회는 지난 3일 식약청의 의약품 재분류 결과(안)에 대해 학회 및 개원의협의회에서 취합된 의견서·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복지부 및 식약청에 의견서를 제출 했다.일반의약품 전환을 발표한 품목 중 ‘전문의약품 유지’ 의견을 밝힌 품목으로는 응급피임약 등 7개 영역에서 9개 성분, 69개 품목을 선정했다. 일반의약품 유지품목 중 ‘전문의약품 전환’ 의견을 제출한 품목으로는 스코폴라민 성분 등 11개 영역에서 20개 성분, 448개 품목을 정했다. 특히 식약청 이 동시분류하기로 한 품목 중 안과에서 적극 반대의견을 피력했던 안과용제의 히알루론산나트륨(히아레인 미니 등 6개 품목) 성분에 대해서는 전문의약품 유지 의견을 제출했다.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6월7일 국내 허가된 모든 완제의약품 39,254품목 중 재평가가 필요한 6,879개 의약품(전문의약품 : 2,810품목, 일반의약품 : 4,069품목)에 대한 재분류 결과(안)를 발표했다.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팀이 최근 획기적인 난치성고혈압 치료법인 고주파열 이용 신장신경차단술(Renal Denervation)을 호남지역에서 최초로 시행해 성공했다. 정 교수팀은 지난달 29일 평소 7가지 이상의 고혈압 약을 복용해도 혈압이 180/100mmHg에 달하는 64세의 여성 난치성고혈압 환자를 시술했다. 이 환자는 시술 하룻만에 혈압이 140/70mmHg까지 떨어지는 빠른 회복으로 바로 퇴원했다. 전남대병원의 이번 시술은 서울・인천・경기・부산지역에 이어 호남지역에선 처음으로 시행했으며, 국립대 중에선 서울대・부산대에 이어 3번째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그간 난치성고혈압으로 고생한 지역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법을 제공할 수 있다는 희소식과 함께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을 책임지는 전국 최고 수준의 지역거점병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시술에는 정명호 교수를 비롯해 안영근 교수, 김주한 교수, 박근호 교수 등이 참여해 이 날 오전 8시30분에 시작해서 약 1시간 만에 끝났다. 정 교수는 시술 후 “이제까지 난치성 고혈압 치료를 위한 수술은 개복수술로 진행돼 회복 기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