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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최근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이동수)과 항암제 및 항생제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24일 일동제약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6개 품목에 대한 국내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동판매 품목은 ‘화이자 토포테칸주’, ‘화이자 비노렐빈주’, ‘화이자 카보플라틴주’, ‘화이자 로이코보린주’, ‘화이자 메토트렉세이트주’ 등 항암제 5개 품목과 ‘화이자 반코마이신주’ 등 항생제 1개 품목이다. 일동제약은 이들 6개 품목에 대해 3년 내 연간 100억 원대 품목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한국화이자와 특허만료 제품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가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에 확보하게 된 항암제 및 항생제는 시장 성장성이 높아 기존 제품들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3년차 전공의 이상 응급실 당직을 전담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이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며 개정안 철회를 강하게 촉구했다.그러면서 전의총은 진료현장 현실적 여건과 전공의 기본 권리를 고려한 적절한 개정안을 마련해 논의할 것을 주문했다.앞서 복지부는 오는 8월부터 응급실 당직 근무 의사를 3년차 이상의 전공의 및 전문의로 제한하며 이를 위반시 최고 2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을 입법 예고했다.이에 대해 전의총은 “복지부의 이러한 계획은 일선 응급의료기관 각각의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도 않고 세운 무책임한 계획”이라며 “주당 평균 100시간에 가까운 전공의들의 살인적인 근무여건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전형적인 탁상행정의 결과”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전의총은 응급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즉각 철회하고 진료현장의 현실적 여건과 전공의의 기본 권리를 고려한 적절한 개정안을 마련해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전의총은 “복지부에서 내세운 응급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3, 4년차 전공의의 당직근무를 논할 것이 아니라 응급의료기관들로 하여금 적정수의 전문의 인력을
무허가의약품을 발기부전치료제와 당뇨병치료제로 속여 판매한 업자가 구속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보따리상이 국내에 들여온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무허가의약품을 허위로 광고해 판매해 온 김 모씨를 ‘약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특히 김 모씨는 단속이 시작된 뒤 도주했고 타인 명의의 대포폰 3개를 사용해 무허가의약품을 계속 판매하며 추적을 피해오다가 이번에 검거됐다.조사결과, 김 모씨는 2010년 2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정, 환, 캡슐형태의 무허가의약품을 일명 ‘변강쇠 파워’ 및 ‘소갈환’으로 광고해 총 5만9368정 시가 1억 1000만 원 상당을 전화 주문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변강쇠 파워’ 일부 제품은 정식 허가 의약품보다 발기부전치료물질이 약 3배 이상 함유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안구출혈, 심근경색, 지속 발기증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따리상 등을 통해 반입되는 무허가 식·의약품에 대해 강도 높게 단속 할 것이며, 무허가 의약품은 함유된 성분의 위해성이 의심되고 균질화가 이뤄지지 않아 복용 시 치명적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절대 복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제약협회가 이경호 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임시운영위원회를 구성한다.24일 오전 열린 이사회에는 이사사 45곳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운영위원회 구성에 대한 안건을 논의했다. 위원장은 이경호 회장이 맡게되며, 운영위원은 13명이 선발될 것으로 보인다.이경호 회장은 “차기 이사장 선임과 관련된 의견취합을 최우선 과제로 이사장단 회의가 구성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 임시운영위원회의 설립 취지”라며 “임시기구인만큼 운영은 2~3개월 이상 가면 안되겠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운영위원은 이경호 회장이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직접 구성하게 된다. 가능한 회사규모와 상관없이 적절한 비율로 가겠다는 계획이다.이 회장은 “회원사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큰 회사, 중소회사가 적절하게 배분되도록 구성할 것”이라며 “전임 부이사장단도 포함될지는 결과를 봐야겠지만 전임 집행부와 관계없이 임시운영위원은 새로 구성한다고 보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운영위원은 이번 주안에 구성한다는 방침이며, 마무리 되는대로 빠르면 내주 운영위원회를 열 예정이다.임시운영위원회의 주요 역할은 회무처리와 차기 이사장으로 적합한 인물을 찾는 것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김연판 부회장은 “차기 이사장으로 추대할 인물에
건강세상네트워크와 경실련이 23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상급종합병원의 비급여 진료비가 종합병원보다 높게 책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12년 3월 현재 개설된 의료기관 중 ‘상급종합병원’ 44개와 ‘종합병원’ 291개를 대상으로 현재 운영되고 있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비급여 진료비용의 공개현황을 조사한 결과 주요 행위별 병원 간 가격차이는 최소 1.6배~18.5배까지 차이가 난 것으로 밝혀졌다 MRI(척추)의 경우 최대 10.6배, 115만원, PET-CT(뇌)는 최대 3.7배, 80만원 차이가 났고 상급병원 1인실 비용은 최대 18.5배, 45만원 차이가 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상급종합병원의 비급여 진료비가 종합병원보다 높게 책정되고 있다고 밝혔다.주요 검사행위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비급여 가격은 PET-CT(전신), PET(전신), MRI(전신) 순으로 가격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으며 PET-CT(전신), PET(전신)의 경우에는 1회 촬영당 100만원을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상/하위 의료기관간 가격편차가 가장 큰 검사행위는 MRI(척추)로 가격비가 10.6배에 이르렀으며 이외 초음파(복부)의 가격편차가 높아 9배 차이가 났
2001년부터 2005년까지 6대 암 수술(위암, 대장암, 직장암, 췌장암, 폐암, 유방암)을 받은 147,682명 환자의 5년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암 진단 후 1개월 이상 수술을 기다린 환자는 1달 이내에 수술을 받은 환자에 비해 유방암은 1.59배, 직장암은 1.28배, 췌장암은 1.23배, 폐암은 1.16배 사망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평균 수술 건수를 기준으로 전국의 병원을 3등분 했을 때(하위-중위-상위) 상위 병원에서 1개월 이상 수술이 지연될 경우 위암, 대장암, 췌장암, 폐암은 생존율에 차이가 없었지만, 직장암과 유방암은 1개월 이내에 수술을 받은 환자에 비해 각각 1.2배, 1.45배 사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참고로 여기서 병원 3등급은 수술 건수를 기준으로 구분한 것이며 각 병원의 1년 동안 시행하는 수술 건수를 합산 한 후 이를 3등분 하위-중위-상위로 나누는 방식이다. 이 연구에서 상위 병원의 연 평균 수술 건수는 위암 수술은 56건, 대장암 24건, 직장암은 23건, 췌장암 5건, 폐암 15건, 유방암 31건 이상이다.6대 암 모두 하위-중위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환자는 상위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환자에 비해
오는 6월 1~5일 시카고에서 열릴 제48차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학술대회에서 학계 주목을 받고 있는 베링거인겔하임의 핵심 연구인 LUX-Lung 3의 3상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LUX-Lung 3는 베링거인겔하임의 항암제 파이프라인 아파티닙 (afatinib)의 핵심 임상연구로써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변이 양성 진전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현재까지 진행된 1차 요법 관련 임상시험들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대조약으로서 현행 표준 일차 치료 요법인 페메트렉시드(pemetrexed)/시스플라틴(cisplatin)을 사용한 최초의 임상연구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임상연구는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변이는 백인 비소세포폐암 (NSCLC) 환자의10-15%, 아시아 비소세포폐암 (NSCLC) 환자의 30-40%에서 발생하는데, EGFR 변이는 비소세포폐암(NSCLC)의 표적 항암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바이오마커가 된다. EGFR(상피세포 성장
차범근 전 축구감독과 아들 차두리ㆍ세찌 등 3부자를 모델로 기용한 우루사 CF 3탄이 김수현, 김연아 등 톱모델을 기용한 광고들을 제치고 광고효과 1위를 차지했다.광고효과 전문조사기관인 한국CM전략연구소는 22일 “4월 TV CF 소비자호감도 조사에서 대웅제약우루사 ‘간덕분이야(춤추는 세남자 편)’가 광고효과를 나타내는 MPR지수 9.44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MPR지수가 6점대인 2위권 이하 CF들을 누르고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이다.우루사 CF 3탄이 처음 전파를 탄 3월 같은 조사에서 아쉽게 2위에 랭크됐지만, 한 달만에 1위에 오르면서 지난해 TV 광고효과 1위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갔다.이와 함께 소비자 1명의 호감을 유발시키는데 드는 비용을 평가한 항목(광고효율)에서도 전체 3위에 랭크, 광고효과와 효율에서 모두 유일하게 TOP5에 포함된 광고로 선정됐다. 이는 적절한 광고비용으로 소비자에게 가장 기억되는 광고를 했다는 의미. 특히 “1편이 대박치면후속편은맥을 못춘다”는 광고계의 속설을 깨고 2년 연속 광고효과 1위를 차지해 광고업계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간 때문이야’ 노래와 이장춤 등으로 전국적인 패러디 열풍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5월 22일 발표한 '위암, 대장암, 간암 수술사망률'에 대한 평가결과 연세대학교 원주기독병원(병원장:송재만)이 강원도에서는 유일하게 3개 분야 모두에서 1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평가된 위암과 대장암 간암은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암 질환 중에서도 국내 발병률이 높은 질환이다. 심평원은 연세대원주기독병원에 대한 평가에서 위암의 경우 위전절제술과 위아전절제술 등을, 대장암의 경우 결장절제술, 직장 및 에스장절제술, 결장 및 직장전절제술 등을, 간암의 경우 간부분절제술, 간구역절제술, 간엽절제술, 간3구역절제술 등에 대한 수술사망률과 환자상태에 따른 입원일수 등에 대해 평가했다. 한편, 연세대학교 원주기독병원은 최신 방사선 암 치료기인 토모HD를 비롯하여 로봇수술, 감마나이프 등 첨단의료장비를 이용하여 암환자의 생존율을 높여 가고 있다.
한국노바티스 백신사업부의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백신 멘비오(Menveo?)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23일 승인 받았다. 멘비오는 4가 다당질 단백 접합 백신으로 수막구균 주요 혈청인 A, C, W-135, Y군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11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허가 받은 국내 최초의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백신이다. 한국노바티스 학술의학부 장현아 부장은 “세균성 뇌수막염과 패혈증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에는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간균(Hib), 폐렴구균과 함께 수막구균이 있으며, 특히 수막구균은 빠른 진행과 높은 치명률을 보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미 미국, 유럽을 비롯한 다른 국가에서는 이 세 가지 균에 대한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과 달리 한국에는 허가된 수막구균 백신이 없어 그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식약청 승인으로 국내에서도 일반 병•의원에서 수막구균 예방접종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수막구균은 전체 인구 10명중 1~2명이 보균하고 있으며, 건강한 사람도 누구든지 예고 없이 수막구균에 감염될 수 있다. 수막구균에 감염되면 첫 번째 증상이 나타난 후 24-48시간 이내에 10명 중 1명이 사망에 이를 수
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 이하 GSK)은 자사의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예방백신 ‘로타릭스™’의 성공적인 국내 발매 5년차를 기념해 지난 16일부터 3일간 서울과 전국 주요 도시에서 의료전문인을 대상으로 ‘로타릭스 Beyond 5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로타릭스 Beyond 5 심포지움은 16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17일 광주 홀리데이 인, 18일 대구 그랜드 호텔에서 3일간 진행되었다. 이번 심포지움에는 소아 감염병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라울 벨라스꿰즈 (F. Rul Velazquez) 멕시코 국립의과대학(UNAM) 교수가 참석해 “로타릭스의 Early & Broad Protection(조기예방 및 광범위한 예방효과)을 주제로 사람균주 백신의 개발 과정 및 예방원리 등 사람균주 백신인 로타릭스의 특장점 및 로타바이러스 백신의 예방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벨라스꿰즈 교수는 현재 멕시코 사회보장청(IMSS) 어린이병원의 감염성 질환 및 바이러스학 연구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자연감염 이후 면역력 획득에 관한 연구'를 통해 GSK의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예방백신 “로타릭스™” 개발에 중요한 모티브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그는 ‘로타바이러
통증은 생체의 이상을 신속히 알리고 경고하는 인체의 중요한 방어기전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이러한 방어적인 역할을 다한 뒤에도 통증이 지속적으로 남아 있게 되면, 이 통증 자체가 하나의 질병이 되어 인간을 괴롭힌다. 그런데 통증을 유발하는 명확한 원인 질환도 없고, 검사에서도 아무 이상이 없는데도 전신에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있다. 김현아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팀은 아주대 임상역학 연구소팀과 공동으로 농촌(안성시)과 도시(안산시) 두 집단에서 코호트 연구를 통해 한국인의 전신통증의 유병률을 조사했다. 총 4800명을 대상으로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전신 통증과의 연관관계를 설문조사한 결과 12%에서 전신통증이 나타났고, 일반인에 비해 삶의 질이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 인구 집단에서 전신통증의 유병률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으로 대한의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Journal of Korea Medical Science) 2월호에 실렸다.나이 들수록 전신통증도 늘어전신통증이란 척추를 포함하여 신체의 좌우와 허리를 중심으로 상하 모두에 통증이 있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명확한 원인 질환이 동반되지 않고,
환자안전 관리를 위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인증 받은 병원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것에 대해 국민들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배금주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은 22일 서울대병원이 주최한 ‘환자안전관리를 통한 의료의 질 향상 심포지엄’에서 환자안전 관리를 위해 병원 경영주는 先 투자 後 프로토콜 갖춰 의료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배금주 과장은 일각에서 제안한 환자안전 관리를 위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인증 받은 병원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은 시기의 문제라면서 국민들의 인식 전환이 필요한 만큼 평가인증과 인센티브 문제는 시기의 문제라고 언급했다.인증평가원에서 인증 받은 병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보험수가나 정부 지원으로 재원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특히 보험수가를 통해 재원을 마련할 경우 보험가입자나 국민들이 인증평가원에서 인증 받은 병원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에 대한 동의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에 배 과장은 “보험가입자의 동의를 얻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초기에 재원을 투자하는 것 보다 인증제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개선이 먼저”라면서 “국민들 스스로 인증제를 통과한 의료기관이 다른 병원보다 질적으로 우수하고
주요 상위제약사의 대형품목들이 약가인하 소용돌이에 휩쓸려 대규모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메디포뉴스가 매출 상위제약사 가운데 전문의약품 비중이 높은 동아제약, 대웅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종근당 5개사의 주요품목 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한 품목당 최대 절반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동아제약의 경우 처방 5대품목이 모두 급감하면서 약가인하의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모습이다.항궤양제 시장 1위품목인 ‘스티렌’의 경우 전년 69억원에서 10.2% 감소한 62억원으로 집계됐다. 리피토 제네릭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던 ‘리피논’ 역시 30%가까이 처방액이 줄면서 3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42억원에서 12억원이나 떨어진 수치다.항혈전제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던 ‘플라비톨’ 역시 10억원이상 대폭 감소하면서 34억원이던 처방액이 23억원으로 떨어졌다. 가장 큰 폭 줄어든 품목은 41.8% 감소한 ‘오팔몬’으로 16억원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도 상황은 좋지 않다. ‘글리아티린연질캡슐’이 22% 감소하면서 13억원 줄어든 45억원을 기록했다.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알비스’도 브레이크가 걸렸다. 항궤양제 시장에서 스티렌의 자리를 위협할 만큼 성장
출산 후 늘어난 체중과 망가진 몸매로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들이 상당히 많다. '아이 낳고 나면 저절로 빠질거야'라고 생각했지만 임신 전 몸무게와 몸매로 되돌아가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 본인의 산후조리를 고려하면서도 육아를 겸해야 하는 입장에서 산후비만을 관리하기란 출산 직후 여성들에게 굉장히 어려운 숙제다.출산 전 매력적인 몸매로 다시 돌아가기 위한 성공적인 산후 다이어트에는 어떤 방법이 좋을까. 산후관리전문 클리닉 미체원의 고영익 원장으로부터 산후비만 관리에 대한 조언을 들어봤다.산후다이어트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먼저 몸에 맞는 방법을 찾아 제대로 빼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출산 후 산모의 몸 상태를 정확히 체크해야 한다. 산후비만은 임신과 출산이라는 생리적 전환점을 거치며 발생한 것이므로 일반비만과는 다르다. 임신기간 태아를 보호하기 위해 복부, 엉덩이, 허벅지에 많은 양의 지방이 단시간 내 축적돼 출산 후 체중이 감소된다고 해도 복부와 허벅지에 체지방이 남아 몸매가 볼 품 없게 된다. 이 같은 체형변화가 골반 확장이나 변형으로 몸이 더 망가질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 골반확장과 근골격계 변형을 제대로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산후 비만을 예방하려면
위암 수술사망률 1등급에 서울 상급병원에서 연세대의대 세브란스병원이 위암에서 제외돼 눈길을 끌고 있다.심평원이 발표한 ‘위암·대장암·간암 수술사망률’ 평가결과에 따르면 국내 상위 상급병원인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위암 수술사망률(암 수술 후 입원 중 또는 30일 이내 사망한 비율)에서 상위 상급병원으로는 유일하게 제외됐다. 상급병원 중 또 위암 수술사망률 1등급에서 제외된 병원은 경기도 순천향대부속부천병원으로 나타났다.대장암에서는 상급병원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 인제대부속상계백병원, 조선대병원이 2등급을 받았다.간암에서는 상급병원으로 충북에서 충북대병원, 광주에서 조선대병원이 2등급을 받았다. 이대부속목동병원, 한림대부속춘천성심병원, 순천향대부속천안병원, 전남대병원, 인제대부속상계백병원 등은 등급제외 판정을 받았다.강남세브란스병원은 위암과 대장암에서, 조선대병원은 대장암과 간암에서 2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종합병원급에서는 ▲위암 49개 ▲대장암 72개 ▲간암 19개 병원이 1등급을 받았는데 강동경희대의대병원·강동성심병원·건국대병원·서울보훈병원·원자력병원·한림대강남성심병원·카톨릭대인천성모병원·건양대병원·울산대병원·카톨릭대성빈센트병원·고대안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은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위암‧대장암‧간암’ 수술사망률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심평원이 국민들에게 수술병원 선택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병원에는 벤치마킹의 기회를 주기위해 공개된 이번 수술사망률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1등급(수술을 잘 해 환자들이 바로 사망하지 않음)을 획득했다. 이번 암 수술사망률 평가는 심평원이 발병률이 높은 위암, 대장암, 간암 3개 항목을 대상으로 2010년부터 1년간 3개 암수술 실적이 있는 전국 302개 병원의 진료기록 수집‧분석을 통해 이루어 졌다. 한편 심평원은 이번 암수술사망률에 대한 의료기관별 평가등급, 실제사망률, 예측사망률 등 평가결과를 홈페이지(www.hira.or.kr)에 23일 상세히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철희)이 저칼로리, 균형 잡힌 3대 영양소, 풍부한 식이섬유 등 웰빙 개념을 바탕으로 한 건강식 ‘위대한 밥상’을 선보여 화제다.보마래병원은 병원계 최초로 시작한 웰빙 건강식 ‘위대한 밥상’을 병원 희망관 지하 1층 식당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우선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위대한 밥상’은 향후 그 효과를 측정해 보호자 및 내원객의 특색과 요구에 맞는 맞춤형 웰빙 코너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위대한 밥상’ 프로그램은 보라매병원이 2009년 국내 최초로 WHO에서 인증 받은 건강증진병원(HPH, Health Promoting Hospital) 사업의 일환으로 환자와 가족, 직원들의 기본 생활공간인 병원이 건강한 생활 환경을 자연스럽게 조성해 나쁜 습관을 개선하고 치료 효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위대한 밥상’은 건강한 식습관 문화 형성 및 실천을 통한 건강한 병원 구현을 목적으로 하며 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 10여 명으로 구성된 건강 식·음료 영양사업팀이 전문적인 자문을 담당한다.또한 ‘위대한 밥상’은 싱가포르 KTP병원의 ‘식단 칼로 표시제’, 11년간 건강식단을 운영한 일본 타니타회사의 ‘배부른 다이
간암 수술을 받은 환자의 수술사망률이 1.88%로 대장암(1.63%)과는 비슷하고 위암보다는 두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국내에서 발생빈도가 높은 위암, 대장암, 간암 수술을 실시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수술사망률 평가를 진행한 결과를 최초로 공개했다.암 수술사망률 평가는 발병률이 높은 위암, 대장암, 간암 3항목을 대상으로 2010년 1년간 3개 암 수술 실적이 있는 302개 병원의 진료기록을 수집해 실시했다.평가 결과에 따르면 암 수술 환자가 수술 후 입원 중 또는 30일내 사망한 사망률(실제사망률, 수술사망률)은 위암의 경우 0.92%, 대장암 1.63%, 간암 1.88%로 나타났다.또 의료기관별 암 수술건수 차이가 크게 나타났으며 연간 10건 미만 수술 의료기관 비율도 위암의 경우 51.6%, 대장암 52.6%, 간암 46.1%를 차지했다. 수술사망률 평가는 수술 후 실제로 발생한 사망환자 비율인 ‘실제사망률’과 해당 의료기관의 환자 위험요인을 보정한 ‘예측사망률’(위험도 보정 사망률)을 비교했는데 ‘실제사망률’과 ‘예측사망률’을 비교해 실제사망률이 예측사망률보다 낮으면 의료의 질이 높고, 실제사망률이 예측사망률보다
셀트리온은 개발 중인 종합독감 항체치료제(CT-P27)에 대한 본격적인 비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세계 최초의 종합독감 항체치료제로서 예방 및 치료효과를 동시에 가지는 제품이다.이번 비임상 시험은 코반스, 찰스리버, MPI Research 등과 같은 세계 수준의 비임상 대행업체들과 공동으로 수행된다.그간 CDC 등에서 진행한 각종 예비시험에서 다양한 독감 바이러스에 대해 중화반응 및 우수한 예방/치료 효능을 확인하고, 임상 및 제품 인허가를 목적으로 본격적인 절차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개별 프로젝트로 진행해왔던 각종 인플루엔자에 대한 중화항체들을 혼합한 제재로 조류독감(H5N1), 신종플루(H1N1) 등 유행성 독감에 추가적으로 계절성 독감인 H3N2 등에 대해서도 치료 효능을 보이는 등 대부분의 유행성, 계절성 독감에 대한 중화 항체를 포함하고 있다.셀트리온은 바이러스의 변이가 일어나지 않는 특정부위에 작용해 다양한 독감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새로운 항체를 개발했다.셀트리온의 홍승서 연구개발 부문 사장은 “종합 독감 항체치료제 개발에 쓰인 기반 기술은 여타 감염성 질병에 대한 치료제의 개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