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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의 비만성 당뇨치료 신약이 정부가 추진 중인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 한미약품은 22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KT&G 서대문타워에서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단(단장 이동호)과 비만 및 당뇨치료 신약 HM47000 개발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미약품은 임상시험 진입을 위해 향후 2년간 정부 지원금을 포함해 총 28억원을 HM47000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HM47000 계열 화합물은 GPR119 효현제(agonist)로 체중감소 효과를 갖는 당뇨치료 신약으로 주목 받고 있다. 손지웅 한미약품 R&D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비만을 동반한 당뇨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보다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올해 3분기 중 HM47000 계열 후보 약물에 대한 전임상 시험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약개발사업단 이동호 단장은 “동물실험과 실험실 자료에서 보여준 HM47000의 당뇨 및 대사이상 개선과 체중감소 효과에 주목해 선정하게 됐다”며 “당뇨와 비만을 치료하는 새로운 기전의 신약 개발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은 교
문정림 자유선진당 대변인이자 전 대한의사협회 공보이사 겸 대변인(전 가톨릭의대 교수)이 자유선진당 비례대표 1번으로 확정됐다.자유선진당은 22일 당 대변인인 문정림(50) 전 가톨릭의대 재활의학과 교수를 1번으로 하는 비례대표 2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자유선진당이 이번 4.11 총선에서 정당별 지지율 3% 이상을 받거나, 지역구에서 5석 이상을 얻으면 문정림 전 대변인은 여의도로 입성한다. 2008년 창당한 선진당은 18대 총선에서 지역구 14석, 비례대표 4석(6.85%)을 얻은 바 있다.문 대변인은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가톨릭의대 재활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해 자유선진당 대변인으로 전격 발탁됐다.
문정림 자유선진당 대변인이자 전 대한의사협회 공보이사 겸 대변인(전 가톨릭의대 교수)이 자유선진당 비례대표 1번으로 확정됐다.자유선진당은 22일 당 대변인인 문정림(50) 전 가톨릭의대 재활의학과 교수를 1번으로 하는 비례대표 2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자유선진당이 이번 4.11 총선에서 정당별 지지율 3% 이상을 받거나, 지역구에서 5석 이상을 얻으면 문정림 전 대변인은 여의도로 입성한다. 2008년 창당한 선진당은 18대 총선에서 지역구 14석, 비례대표 4석(6.85%)을 얻은 바 있다.문 대변인은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가톨릭의대 재활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해 자유선진당 대변인으로 전격 발탁됐다.
시도의사회장 선거 역사상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광주시의사회장에 최동석 원장이 당선됐다.광주광역시의사회(회장 이정남)는 지난 22일 광주 무등파크호텔에서 ‘제26차 광주광역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어 신임 회장과 대의원 의장 등을 선출하고, 2012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대의원 간선제로 치러지는 광주시의사회장 선거에는 문응주, 구승룡, 유용상, 이상명, 정재훈, 최동석 원장이 입후보해 2차 결선 투표까지 진행됐다.투표 전 진행된 정견발표에서 구승룡 후보가 사퇴한 가운데 1차 투표는 150명 대의원 중 143명이 투표했으나 과반수를 얻지 못한 문응주, 최동석 후보의 2차 결선까지 진행됐다.결선 투표 결과 138명이 투표해 77표를 얻은 최동석 후보가 제11대 광주시의사회 신임회장으로 당선됐다.10%의 득표를 얻지 못한 정재훈, 이상명, 유용상 후보가 내걸었던 기탁금 200만 원은 광주시의사회 특별회계로 편입됐다.최동석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광주시의사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따뜻하고 강한 의사회를 만들고, 모든 회원을 소중하게 여기고 모든 것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최 신임회장은 투표에 앞서 발표한 정견발표에서 ▲
대구시의사회 대의원들이 리베이트쌍벌제 폐지와 선택의원제 시행 반대 건의안을 채택했다.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김제형)는 22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제32차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 김종서 제11대 신임 회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고령화 사회, 수도권 집중, 경제침체로 대구시 의료계 상황도 점점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김 신임 회장은 "의사답게 바로설수 있도록 우리 스스로 존중하고 아끼는 마음을 이끌어 내야 한다"며 "우리의 후배들에게 물려줘야 하는 역사적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정부의 의지가 없다면 우리가 중심을 잡아 의료계의 백년 대계를 지켜 나가야 하며, 희망이 보이지 않으면 우리가 희망을 만들어야 한다"며 "우리 내부의 일치단결 목소리가 나오도록 단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그는 "회원들의 단합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회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며 "지역민과 소통의 장을 더 다양화 해 의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서 신임 회장은 "회원들의 불만의 목소리를 그냥 흘리지 않겠다"며 "그분들의 목소리를 깊이 이해하고, 같이 할 수 있도록 귀를 밝게 열어두고, 마음의 문도 열어 두갰다"고 약속했다.또, "앞으
국내 결핵 신규 환자가 시간당 5명이 발생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6명이 결핵으로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23일 '제2회 결핵예방의 날' 행사를 한국언론진흥재단 개최한다.국내는 아직도 연간 3만 9천여 명의 결핵 신환자가 발생하고 2천 3백여 명 이상이 사망하는 등 OECD 국가 중 결핵발생율과 사망률이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1년 결핵 신고 신환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고 된 결핵 신환자는 3만 9557명, 10만 명당 80.7명으로 전년대비 8.6% 증가했고 남성이 여성에 비해 1.3배 많았으며,70세 이상 환자가 10만 명당 248.5명으로 가장 많았다. 질병관리본부는 민간공공협력사업의 효과로 민간의료기관의 신고 환자수가 전년대비 13.5% 증가한 때문인 것으로 설명했다. 전병율 질병관리본부장은 심각한 결핵문제 해결은 "정부와 민간, 학계가 결핵퇴치를 위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결핵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라며 "앞으로 정부는 모든 역량을 집중 투입하고 가능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여 2020년까지 선진국 수준으로 결핵발생률을 낮추도록 하겠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정기석)은 지난 3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유방·갑상선 전용 병동을 오픈한데 이어 오는 4월에는 전용 병동 내에 방사성옥소치료실을 개설한다. 병원은 유방·갑상선 전용 병동 환자 대다수가 여성인 점을 고려해 병동과 병실을 배정했다.또한 성별과 연령에 상관없이 질환, 진료과, 담당교수별로 구분했던 기존 병동과 달리 여성 유방암 환자와 갑상선암 환자만 입원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유방·갑상선 전용 병동은 본관 6층에 15개 병실, 66베드의 규모로 구성됐으며 옥소치료 환자를 위한 2개의 격리병실이 함께 운영된다.이와 더불어 오는 4월에는 갑상선 환자들의 치료를 위한 방사성옥소치료실도 문을 연다. 방사성옥소치료실은 갑상선암 수술 후 재발을 막기 위해 분화 갑상선암 환자에 한해 실시하는 방사성요오드치료가 이루어지는 곳으로 그동안 성심병원에는 치료실이 없어 갑상선암 환자들은 수술 후 타 병원을 찾아 치료받아야만 했다. 이에 성심병원은 갑상선암 환자들이 수술에서부터 치료까지 한꺼번에 받을 수 있도록 유방·갑상선 전용 병동 내에 방사성옥소치료실을 개설했다. 특히 치료실은 방사선 노출을 막는다는 이유로 별도의 건물에 격리돼 있다시피 한 타 병원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22일 제30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어 병원협회와 종근당이 공동으로 시상하는 ‘제2차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CEO부문에 이석현 인천산재병원장(병협 법제위원장)을 수상자로 결정했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를 맞는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올해 수상자인 이석현 병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를 졸업하고 고려대 구로병원장, 동국대일산병원 의료원장을 지냈다. 이 병원장은 건강보험 정책입안을 비롯한 공익활동과 각종 의료봉사 활동에 앞장섰으며 한국의학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큰 기여를 했다.한편 ‘종근당 존경받는 병원인상’ 병원인부문 수상자로는 신오현 목포한국병원 사무국장, 박인규 정산의료재단 효성병원 관리원장, 오경태 순천향대 서울병원 시설팀장, 이규진 김안과병원 본부장, 이현경 우리들병원 해외마케팅팀 국제환자센터 지역팀장이 선정됐다.이번 시상식은 4월 19일 오후 6시 30분 63빌딩 별관 3층 주니퍼룸에서 개최되는 병원신문 창간 26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생물 촉매를 이용한 ‘칼시트리올’ 생산방법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2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칼시트리올은 비타민 D3의 활성형 유도체로서, 경구 투여로 위장기관과 신장으로부터 칼슘과 인의 흡수를 촉진할 수 있어 골다공증 치료제, 건선치료제 등으로 폭넓게 활용된다.또 항암작용이나 백혈병 치료의 병용투여에 대한 효능 연구가 현재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다양한 영역에서의 효능이 꾸준히 제시되고 있어 시장확대 가능성이 매우 높은 약물로 평가 받는다.다만, 기존의 칼시트리올 생산 방법은 다단계 합성 공정에 따른 고도의 합성 기술을 필요로 하여 많은 비용이 들 뿐만 아니라 현재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일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특허가 생물 촉매 반응을 활용하여 칼시트리올을 생산하는 기술로서, 적은 비용으로 생산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일동제약은 칼시트리올의 생산방법 상용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적응증 확대를 위한 연구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법원이 약가인하 소송을 제기한 제약사의 R&D비용 자료를 요구해, 소송결과의 변수로 작용할지 여부가 주목된다.서울행정법원 제1행정부(부장판사 오석준)는 22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된 일괄 약가인하 고시 관련 효력정지가처분신청 심리에서 원고인 다림바이오텍측 변호사에 해당 회사의 R&D비용관련 자료를 제출할 것을 지시했다.원고측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태평양이 이날 심리에서 언급한 쟁점에는 전혀 포함돼 있지 않았던 부분이라는 점으로 미뤄, R&D관련 내용이 향후 결과를 뒤바꿀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복지부 ‘리베이트’ 집중 언급 예상…변수 충분 재판부의 요구가 결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27일 속행될 예정인 피고 변론에서 보건복지부측 변호인이 제약업계의 리베이트 관행을 집중 언급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간 복지부는 연구개발 대비 훨씬 높은 비율을 차지했던 제약업계의 판관비만 줄여도 이번 약가인하를 충분히 감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특히 이 판관비 안에 리베이트 비용이 상당부분 포함됐다는 복지부 내부적 판단은, 이번 약가인하를 강행하게 된 결정적 배경 중 하나다. 따라서 그간 해당회사가 얼마나 연구개발에 충실해왔느냐의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이 결식아동과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777개를 전달했다.동국제약은 21일 서울 여의도 소재 월드비전에 방문해 ‘착한 병원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기금으로 마련된 ‘사랑의 도시락’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사랑의 도시락’은 3가지 이상의 반찬이 포함된 한식 위주의 가정식으로, 월드비전은 인스턴트 음식 대신 건강한 영양 섭취가 필요한 결식아동 및 독거노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전달식에 참석한 동국제약 김희섭 전무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공익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이들의 마음의 상처까지 치료해줄 수 있는 제약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약으로 조절되지 않는 난치성 고혈압 환자들에게 ‘신장 신경 차단술’을 이용해 정상 혈압이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시술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실시됐다.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센터 권현철·최승혁 교수팀(순환기내과)은 지난 19일 난치성 고혈압으로 약물 치료중인 사례환자 3명을 대상으로 국내 첫 ‘난치성 고혈압 신장 신경 차단술’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처음 시술받은 44세 남성은 평소 4가지의 고혈압 약을 복용해도 165/110mmHg으로 혈압조절이 되지 않았다. 이 남성 환자는 시술 후 보통 한 달 후 혈압이 안정기에 들어서는 것보다 빠르게 이틀 후 퇴원 시 140/95mmHg로 크게 호전됐다.국내에서 처음으로 적용된 ‘난치성 고혈압 신장 신경차단술(Renal Denervation)’은 세 가지 항고혈압 약물을 투여해도 정상 혈압에 도달하지 않거나, 혈압이 조절되고 있더라도 네 가지 이상의 약물을 투여해야 하는 난치성 고혈압(치료저항성 고혈압)환자에게 혈압 조절과 관련된 중추 교감신경계 중 하나인 신장과 뇌를 잇는 ‘신장 신경’을 전기적 충격으로 선택적 차단해, 혈압을 올리는 레닌(Renin) 호르몬을 감소시켜 혈압을 조
JW중외제약이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혁신신약 Wnt표적항암제가 다국가 임상에 돌입한다.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Wnt표적항암제 ‘CWP231A’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국내 임상 승인에 따라 CWP231A의 임상은 기존 미국 단일 국가 임상에서 다국가∙다인종 임상으로 전환된다.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혁신신약(First in Class)이 식약청으로부터 임상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JW중외제약은 4월부터 서울아산병원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1상 임상 시험을 진행해 CWP231A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적정 투여량을 확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한∙미 양국 임상의 시너지를 통해 CWP231A의 1상 임상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한 후, 내년 상반기부터 2상 임상에 돌입한다는 전략이다.이에 대해 JW중외제약 관계자는 “국내 임상을 통해 도출된 임상 결과를 미국 FDA에 제출해 다음 단계에 필요한 허가 작업을 조기 종료할 계획”이라며 “다국가 임상을 통해 동∙서양 다양한 인종에 대한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CWP231A는 암의 재발과 전이의 원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대비해 식약청이 국산한약재 규격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국산 한약재의 국제적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4년간 86억원을 투입해 ‘국산한약재 규격 재평가 사업’과 ‘한약재 품질 표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우리나라 기후, 산지, 재배 특성 등을 고려해 국산 한약재 에 맞는 기준·규격 재설정이 필요한지 여부를 결정하고, 더 나아가 나고야의정서 채택에 따라 우리나라 한약재 관련 유전자원 확보를 위해 국산 한약재 기원을 명확히 하고자 진행된다.‘국산 한약재 규격 재평가 사업’은 올해부터 4년간 32억을 투입해 ▲1년생 및 봄 수확 한약재 홍화 등 12품목(‘12년) ▲1~2년생 한약재 당귀 및 13품목(’13년) ▲2~3년생 한약재 감초 등 12품목(’14년) ▲3년생 및 열매류 한약재 강황 등 12품목(’15년) 등 총 49종 국산 한약재별 생산, 제조 및 유통 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연구사업 내용은 ▲국산 한약재 수집 및 규격품 제조 현황 파악 ▲공정서 규격 재평가 등으로 재배부터 규격품 제조까지 전 단계에 대한 전반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그 결과에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은 코감기 치료제 ‘코싹정’의 12정 포장을 추가 발매했다. 코싹은 약효가 빠르게 발현되는 ‘세티리진’ 성분과 천천히 발현되는 ‘슈도에페드린’ 성분이 한 알로 합쳐진 일반의약품으로 빠르고 지속적인(12시간) 효과를 나타낸다. 1일 2회 복용법에 따라 기존에는 3일분(6정)만 구매할 수 있었지만, 12정 추가 발매로 6일간 복용할 수 있게 됐다. 코싹은 코막힘, 재채기, 콧물 등 코감기 증상을 비롯, 눈∙코의 소양증(알레르기성 비염)에 효과적이며, 졸음과 투통, 집중력 약화 등 중추신경계에 미치는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황색 타원형 필름코팅정제로 12세 이상의 소아와 성인은 식사에 관계없이 1일 2회, 1회 1정씩(아침, 저녁) 복용하면 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효과가 빠르고 오랫동안 지속돼 활동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유용한 제품”이라며 “12정 포장을 추가해 가정상비약으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코싹 12정, 6정은 전국 약국에 비치된 한미약품 전용 POP 매대에서 구입할 수 있다.
중소제약사 가운데 안국약품과 휴온스의 2월 처방액이 크게 증가했다. 유비스트 등의 자료를 토대로 중소제약사의 2월 원외처방조제액을 분석한 결과 안국약품이 93억원으로 31.3%, 휴온스는 30억원으로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휴온스의 경우 중소제약사들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처방액이 늘어났다.중소제약사들 가운데 100억원 이상의 높은 처방액을 기록한 업체는 SK케미칼과 삼진제약이다. SK케미칼의 처방액은 115억원으로 전년 98억원보다 17.5% 증가한 모습이다. 이어 삼진제약이 106억원으로 전년 85억원 보다 24.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유나이티드제약은 95억원으로 전년 76억원 보다 19억원 가량 처방액이 늘어났다. 이는 24.2% 증가한 수치다.경동제약, 부광약품, 대원제약은 80억원 이상의 처방액을 기록한 업체들이다. 경동제약의 경우 20.2% 늘어난 8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어 부광약품 86억원, 대원제약 81억원 순이었다.반면 동화약품은 전년 76억원보다 4.6% 감소한 73억원이었으며, 일양약품도 처방액이 감소한 업체로 전년 대비 6.9% 감소한 33억원으로 나타났다.삼천당제약, 한국콜마, 영진약품은 20% 이상의 증가폭을 보
종별가산 및 간호관리 등 가산수가 제도가 점차 축소되고, 동일 상병일 경우 동일급여가 이뤄지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병원계가 반발하고 있다.건강보험 미래개혁 기획단은 수가 개선반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최종 보고서를 내달 중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21일 건강보험 미래개혁 기획단 운영 및 논의 중간 보고형태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건강보험 미래개혁 기획단은 총괄 개선반, 수가 개선반, 약가 개선반 등 3개 분야로 운영됐다.수가 개선반의 중간 보고에 따르면 상대가치점수와 행위량 변화를 연동시켜 총진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을 제어할 필요성을 느껴 상대가치총점관리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개선반은 또, 가산제도가 본래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으며, 진료과별 형평성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고 평가했다.그 결과 가산 형태의 수가를 축소 운영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일례로 간호관리료 차등은 유휴 간호인력을 현장으로 유인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지, 수도권의 대형병원에 가산이 적용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또,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을 유도할 수 있도록 수가체계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제안한 개선반은 종별 가산액 유지시
게보린, 사리돈에이 등 부작용 문제로 논란이 된 IPA 제제 연구 결과 유의미한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의견이 나왔다. 21일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가 개최한 ‘IPA 제제의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평가방법 토론회’에서 ‘데이터마이닝 연구결과’를 발표한 서울대 의대 최남경 교수는 이같이 밝혔다. 최 교수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1989년~2010년까지 식약청의 자발적 부작용 보고건인 12만 3691건을 자료로 토대로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IPA에 대한 부작용 보고건수는 216건이었고 약물-유해사례 조합수로는 354건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게보린이 107건으로 전체의 53%를 차지했고 펜잘정 52건, 사리돈에이정 21건, 암씨롱정 3건 순으로 집계됐다. 이를 유해사례별로 분석한 결과 IPA 제제의 문제가 됐던 혈액학적 부작용 건수는 3건에 그쳤다는 설명이다. 품목별로는 게보린 2건, 펜잘 1건으로 모두 빈혈이 나타났다고 보고됐다. 이와 함께 IPA 보고건수 중 중대한 유해사례는 총 42건으로 나타났고 이중 혈관확장, 부정맥, 망상, 운동이상증 등 허가사항이 반영되지 않은 사례도 있었다. 최 교수는 “현 시점에서 사용상 주의사항에 대한 개정의 근거가 될 수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정기석)이 개원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핫라인 운영에 들어갔다.한림대 성심병원은 의뢰 환자에 대해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협력 병의원과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동시에 지역 내 3차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핫라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성심병원은 협력 병·의원 의사와 개원의가 응급환자를 의뢰할 때 의료진의 휴대폰으로 직접 전화를 걸어 환자 상태를 설명함으로써 적절한 치료가 제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핫라인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핫라인은 진료의뢰센터 또는 응급센터를 통해 환자를 의뢰하거나 도움을 요청하던 기존과 달리 담당 교수와 직접 통화함으로써 의사소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사소통의 지연과 절차를 최소화해 환자의뢰에 대한 협력 병·의원의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특징이 있다. 환자 역시 응급실에서 별도로 요구되는 행정적인 절차의 불편함에서 벗어나 빠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개원가에서 의학적인 정보가 필요할 때에도 핫라인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면 의료진이 질환에 대한 최신지견을 제공해 1, 2차 의료기관에서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성심병원은 의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와 함께 대한안과학회(이사장 곽형우)는 ‘눈 건강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을 발표하고, 이를 교육 책자로 제작하여 전국 보건소를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눈 건강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 가이드라인은 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눈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안과학회가 뜻을 모아 올해 처음 제작됐다.‘눈 건강관리를 위한 9대 생활 수칙’은 대표적인 눈 질환인 백내장,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및 약시에 대한 설명과 함께 건강한 눈 관리를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9가지 수칙을 제시하고 있다. 생활 수칙으로는 ① 약시의 조기 발견을 위해 만 4세 이전에 시력검사를 받을 것 ② 40세 이상 성인은 정기적으로 눈 검사를 받을 것 ③ 당뇨망막병증과 백내장 위험을 줄이기 위해 당뇨병과 고혈압, 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할 것 ④ 잘못된 콘택트렌즈 착용 및 관리로 인한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서는 의사와 상담할 것 ⑤ 황반변성, 백내장 발병 위험도 감소를 위한 금연 ⑥ 자외선으로 인한 각막 손상 및 안질환 예방을 위한 모자 또는 선글라스 착용 ⑦ 안구건조증 및 염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