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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개량신약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일동제약은 3월 임상에 돌입한 클로피도그렐-아스피린 복합제(가칭 ‘코트롬빅스’)를 시작으로, 올해만 7건의 개량신약 임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코트롬빅스는 국내 동일 조성의 복합제들 중 아스피린 용량이 가장 낮아(81mg), 기존 치료제에 비해 복약 순응도를 개선하고 출혈 등의 이상반응을 더욱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코트롬빅스에 대한 임상을 상반기 내 완료하고, 하반기 NDA(신약승인절차) 취득을 거쳐 내년 초 발매한다는 계획이다. 또 당뇨치료제, 천식 및 알러지 치료제, 고혈압 및 고지혈증 치료제, 고혈압치료제, 소화성궤양 치료제, 간질치료제 등 개량신약 7건에 대한 제형 개발을 완료, 임상승인절차를 거쳐 금년 안에 모두 임상에 들어갈 예정이다.장기적으로도 일동제약은 소화기계 복합제 등 향후 5년 이내 10개의 유망 개량신약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복합제 개량신약은 복용 편의성과 복약순응도 개선의 장점이 있다”며, “약물의 병용투여가 일반화, 다양화되고 있는 만큼 개량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겠다”고 말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제약산업특성화대학원’ 지원 사업에 참여할 국내 대학을 20일부터 4월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국내 제약기업이 혁신적 신약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약학·의학·경영·법학 등 다학제간 융합 지식과 실무 경험 등을 갖춘 석사급 인재를 교육시키는 제약산업학과 대학원 과정 설치를 지원한다.복지부는 우선 올해에는 수도권 1개대학, 비수도권 1개 대학을 선정하고, 선정된 대학은 올해 2학기부터 대학별로 연간 각 30명 내외의 인력을 선발할 계획이다.선정된 대학은 올해 2학기에는 대학별 3억원 내외 재정을 지원할 예정이며, 2015년까지 매년 재정지원이 이뤄질 계획이다.지원금은 장학금, 해외 강사 초빙비, 국내외 인턴쉽 프로그램 운영비 등에 사용되고, 내년에 사업평가를 통해 대학원을 추가로 선정해 나갈 예정이다.대학 선정평가기준은 제약기업이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산업체 수요에 맞는 교과과정 설계에 주안점이 두어지며, 학제간 융합형 교과과정 설계, 산학연 연구협력 시스템 도입, 국내외 인턴쉽 실시 등에서 우월한 제안을 하
주수호 후보가 정치권의 복지공약들에 대해 국민과 의료계를 기만하는 것이라고 맹비난을 쏟아냈다.새누리당은 건보재정을 5년간 13조7000억원을 감축하고, 민주당은 복지 전달 체계를 개편해 최소 연평균 8600억원을 절감하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건강보험 부과 기반을 확대함으로써 마련된 재원으로 무상 급식·보육·의료와 반값 등록금 등 이른바 '3+1' 무상 복지를 하겠다 것.이에 주수호 후보는 "‘복지’ 문제가 각종 선거를 앞둔 현 시점에서 정치적 화두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나, 복지 국가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사회 보험"이라며 "국민연금은 59.7%, 고용보험은 임금근로자 중 63.3%만이 혜택을 받고 있고 이를 숫자로 따지면, 국민연금은 가입대상자의 40%인 1천 2백만명이, 고용보험은 총취업자 2,274만명 중 58.8%인 1,336만명이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현실에서, 정치권이 사회 보험의 개혁과 공적 부조의 확충에 대해서는 일언 반구의 언급도 없이 오직 ‘무상 시리즈' 의 ‘복지 서비스 쎄일’ 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행태는 비판의 대상"이라고 포문을 열었다.이어, "새누리당의 건보 재정 감축 의견은 한마디로 ‘어불성설’ 에 불과하다"며 "‘복지 국가’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이상덕 원장(대한병원협회 홍보섭외이사) 모친이 19일 병환으로 별세했다. 빈 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호실미정) (02-3010-2411) 발인일시: 2012년 3월 21일(수)오전(미정) 장 지: 서울 절두산 성지문 의: 011-255-0138
지난해 요양급여비 점유율이 의원은 21.7%인 반면, 종합병원급 이상은 31.6%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건강보험 진료비는 46조 2천억원으로 지난 10년간 2.5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작년에는 요양병원의 요양급여비 증가률이 평균 6.4%로 저조한 가운데, 상급종합병원 3.8%, 의원이 4.8%로 각각 낮게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18일 '2011년 건강보험 주요통계'를 발간했다.공단의 건강보험 주요통계 중 요양급여비를 요양기관 종별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요양급여비 34조 5652억원 중 종합병원급 이상이 10조 9262억원으로 전체의 31.6%를 차지했으며, 의원급(의원, 치과의원, 한의원)은 9조 7058억원으로 전체의 28.1%를 차지했다.그중 의원은 7조 4820억원으로 21.7%를 점유했다.병원급(병원, 요양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포함) 요양급여비는 5조 34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8%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그 중 요양병원은 1조 6108억원으로 22.9% 증가, 한방병원은 1085억원으로 15.7% 증가해 다른 요양기관에 비해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46
2월 원외처방시장에서 종근당과 유한양행의 선전이 두드러진 모습이다. 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매출 상위 10개사의 2월 원외처방조제액을 분석한 결과, 모두 전년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제약사 가운데 20%이상 처방액 증가를 보인 곳은 녹십자, LG생명과학, 종근당이다. 이 가운데 종근당의 2월 처방액은 273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225억원에 비해 48억원 가량 늘어난 수치다.종근당의 상승세는 ‘리피로우’와 ‘프리그렐’이 이끌었다. 리피로우와 프리그렐의 처방액은 각각 33억원, 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0.4%, 30.2% 증가한 것이다.유한양행도 20%에 가까운 성장을 보였다. 유한양행의 2월 처방액은 220억원으로 전년 보다 35억원 늘어났다. 유한양행은 ‘트윈스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트윈스타는 2월 처방액 39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134%나 증가한 수치다.뒤를 이어 대웅제약도 2월 처방액은 362억원으로 전년 319억원 보다 13.5% 증가하며 두 자리 수 성장을 기록했다.대웅제약의 대표품목 가운데서는 ‘알비스’가 탄력을 받고 있다. 알비스의 처방액은 48억원으로 전년 대비 4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임정희, 이하 간무협) 신임회장에 강순심 법제이사가 선출됐다.강순심 신임회장은 간호조무사 진료보조업무 의료법 개정 등 3R 이슈 파이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간무협은 지난 17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제3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17대 임원을 선출했다.강 신임회장은 출석 대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선출되는 회장단 선거에서 출석 대의원 158명 중 149명이 찬성해 약 95%의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강순심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선배들이 물려 준 반세기 간호조무사 역사의 중심에 서 있는 저는 희망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앞으로 후배들에게 어떤 간호조무사의 정신과 가치를 물러 줄 것인가 깊이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간호조무사 진료보조업무 의료법 개정 등 3R 이슈 파이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3R 이슈 중 첫 번째는 개정(Revision)으로 진료보조업무 의료법 명시, 자격 재신고제, 면허 환원, 양성지침 규정화 등 의료법 개정을 통한 간호조무사의 법적 신분 및 지위향상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이어 개혁(Reform)은 간호조무사의 교육개혁을 말하는 것으로 간호조무사 교육과정 평가제, 전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작년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건수가 717건으로 전년(137건)에 비해 5배 이상 급증했으며, 이 중 523건(73%)은 해당 제품의 품목허가에 이미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최근 3년간 부작용 보고건수를 보면 ‘09년 53건에서 ‘10년 137건, ‘11년 717건 등으로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다. 부작용이 보고된 품목 수도 ’09년 21개 품목에서 ‘11년에는 105개 품목으로 다양화되었다.이처럼 부작용 보고가 갑작스럽게 늘어나는 추세는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는데다 고령화 사회 영향에 따른 의료기기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결과로 분석된다.참고로 지난해에는 의료기기 부작용보고를 활성화하고 부작용 보고시스템을 선진화하기 위하여 전국 6개 의료기관을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로 지정 운영됐다.부작용 보고가 가장 많은 의료기기는 단연 인공유방이다. 인공유방은 지난해 부작용 보고건수가 428건으로 전체 부작용 보고건수(717건)의 59.7%를 차지했고, 소프트콘택트렌즈(30건), 조직수복용생체재료(25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인공유방의 경우 보고된 부작용은 제품파열이 199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희의료원 동서면역류마티스센터는 꾀병으로 오해받는 외로운 통증인 섬유근육통환자들을 위한 ‘제6회 삭신이 쑤셔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건강강좌는 오는 23일 오후 1시부터 경희의료원 본관3층 동서협진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섬유근육통의 진단과 치료와 운동요법에 대한 강의와 골다공증검사, 혈관나이측정 검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신청 및 접수, 기타 문의사항은 경희의료원 동서협진센터(02-958-9771)로 문의하면 된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오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병원 중앙관 4층 강의실에서 ‘제1회 중앙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Healthcare provider를 위한 연수강좌’란 제목으로 실시하는 이번 강좌는 의사뿐만 아니라, 약사, 간호사 등 대상을 확대, 실시한다.이번 연수강좌는 중앙대병원 이상재 교수(혈액종양내과 분과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항암화학 약제의 개요’를 주제로 ▲항암제의 작용기전(혈액종양내과 김희준 교수) ▲표적치료제의 작용기전(혈액종양내과 박은경 교수) ▲향후 항암제의 전망(GSK 항암제 사업부 박수정) 등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항암치료와 관련된 지지요법’을 주제로 ▲호중구감소성 발열의 최신 치료 지침(감염내과 최성호 교수) ▲항구토제의 최신 치료 지침(혈액종양내과 황인규 교수) ▲암성통증의 최신 관리 지침(혈액종양내과 장정순 교수) ▲Q&A ▲맺음말(혈액종양내과 장정순 교수) 등의 프로그램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혈액종양내과 이상재 교수는 “혈액종양내과는 분자생물학의 비약적인 발전과 다양한 표적치료 개발로 인해 다른 어떤 분야보다도 활발한 발전과 변화를 보이는 분야”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올해도 정부는 총약계약제와 선택의원제 등으로 수가를 통제할 것이 분명하다. 대신 의료사고 시 배상에 대해서는 한계가 없다. 무과실 배상에서 누가 수술을 하고 분만을 하겠는가? 국민 건강을 위해 정부와 의료계가 심사숙고해야 할 문제다.”충청북도의사회 오국환 회장이 16일 열린 제59차 충청북도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정부에서 추진 중인 총액계약제와 선택의원제, 의료분쟁조정법 등과 각 정당에서 공약으로 내세운 무상 의료 등에 대해 비판했다.오국환 회장은 “한 달여 후 총선이 있다. 모든 후보 모든 당에서 무상의료, 보장성 강화를 외치지만 복지 예산을 얼마나 올리고 어떻게 마련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이 없다”고 꼬집었다.이어 “구체적인 방법이 있다면 세금을 더 걷는 것 뿐”이라면서 “결국 총선이 끝나고 나면 입원 환자 식대처럼 우리의 파이만 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오 회장은 현 의료수가 체계와 정부에서 추진 중인 제도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비판했다.그는 “현 의료계 상황은 의료수가는 완전히 정부 통제 하에 있는 사회주의적 체계이고 의료 인력 수급, 의료 배상 등 나머지는 자유방임, 자본주의적 행태를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올 해도 정부는 총액계
국회입법조사처가 과도한 의료이용에 대한 대응책으로 주치의제와 요양급여일수제한을 도입해야한다고 나섰다. 국회입법조사처 사회문화조사실 이만우 보건복지여성팀장은 16일 발행한 이슈와 논점에서 ‘과도한 의료이용(의료쇼핑)의 문제점 및 대응책’을 짚으며, 주치의제와 요양급여일수제한을 도입해야 한다고 피력했다.환자가 필요 이상으로 과도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행태를 꼬집는 이른바 ‘의료쇼핑’은 건강보험 재정의 안전성을 위협하는 걸림돌로 꼽힌다. 급속한 고령화와 낮은 보험료율, 소득 중심의 보험료 부과체계로 인해 건보 재정의 안전성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이에 이민우팀장은 “아직까지 건강보험제도에서 의료이용을 제재하고 관리할만한 제도적 장치가 미흡한 상태”라며 “이제 건보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한 적정 의료이용 유도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같은 대책의 일환으로 그는 지난 2006년 폐지 된 ‘요양급여일수 365일 상한제도’를 부활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이와함께 장기적으로는 의료전달체계와 진료비 지불보상제도의 개혁을 심도있게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의 의료전달체계는 사실상 1차 의료의 기능이 유명무실해 과도한 의료이용은 물론 전반적인 의료이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퀴놀론계 항균제(DW224a, 자보플록사신 제제)가 국내 임상2상을 마치고, 임상 3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퀴놀론계 항균제 신약개발을 위해 국내 10개 병원에서 폐렴환자를 대상으로 한 국내 임상2상이 성공적으로 종료됐으며 향후 국내 임상3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임상3상 진행 시 약 25억원의 투자가 예상되며, 임상3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식약청 승인단계를 거쳐 신약발매가 가능하다.
제64기 동아제약 정기 주주총회가 16일 10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두동 본사 강당에서 개최됐다.이날 총회에서는 ▲제64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6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정관 일부 변경과 김원배 이사, 박찬일 이사, 강경보 이사의 재선임, 유종식 감사 신규 선임 등 상정된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 됐으며 주당 1000원의 현금 배당이 의결됐다.또 주주총회 뒤 개최된 이사회에서 김원배 사장이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 2003년 3월 등기이사에 올라 이번 재선임 결정에 따라 4번째 연임중인 김원배 사장은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도 스티렌, 자이데나 등 신약개발을 통하여 영업 및 조직기반을 확고히 하여 글로벌 제약사로의 기반을 구축,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왔다.김원배 사장은 제64기 경영실적보고를 통해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전사적인 노력으로 지난해 매출액 9073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950억원을 달성했다. 스티렌과 자이데나 등 자가개발신약 매출을 꾸준히 성장시켜 국내 최고의 신약개발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했으며, 향후 주력 분야가 될 수출부분 역시 20%
대웅제약(대표이사 이종욱)은 16일 본사 베어홀에서 제1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 연임된 이종욱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대웅제약 임직원들은 모두 한 마음으로 노력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특히 전례없는 국내 약업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을 기록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매출 7066억원, 영업이익 647억원을 기록해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했으며, 매출 1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급 제품도 17개를 보유, 국내 제약업계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올해는 적극적인 투자로 글로벌 R&D 성과를 가시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해나갈 것”이라며 “지난해 매출의 10.4%인 740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한데 이어 앞으로도 연구개발비 비중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총에서는 사내이사 임기(3년)가 만료된 윤재훈 부회장과 이종욱 대표이사, 이진호 전무이사를 재선임했고, 신임 사외이사로 성재생 에스에이엠티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국제약품은 16일 본사 대강당에서 제5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국제약품 나종훈 사장은 “지난 2011년도에는 계속되는 유럽발 재정위기가 지속돼 세계 금융시장의 불안이 경제 회복 속도의 지연으로 이어졌으며, 특히 제약업은 정부의 강력한 약가 인하와 관련된 규제로 인해 이전 어느 해 보다 더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국제약품의 매출액은 전기대비 23.15% 감소한 1000억원, 영업이익은 66.2% 감소한 31억 8000만원, 순이익은 79.1% 감소한 8억 70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감소는 결산월을 3월에서 12월로의 변경으로 인한 9개월의 실적을 반영한 것과 약가인하 등의 규제로 인한 제약 내수 영업의 실적악화가 주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또 2012년 제약산업의 경영환경은 한미FTA 발효와 정부의 약가 일괄 인하 시행으로 어려움이 더욱 가중돼 올해 경영목표는 지난해 실적을 목표로 책정했다. 국제약품은 신제품출시와 신약개발 개량신약 ‘실데나필’, ‘란소프라졸’, ‘모사프라이드’, ‘리마프로스트’, ‘타겐F복합제’와 4개의 제네릭인 ‘엑스듀오’, ‘알비스’, ‘셀렉시브’, ‘아스피린포로텍트’를 준비해 영업력을 증강시
한국 간호 역사가 한 자리에 모여 책으로 출간됐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는 우리나라 첫 근대병원인 제중원이 설립된 1885년부터 1945년 해방 전까지의 사진을 수록한 ‘한국근대간호역사 화보집’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화보집은 총 265쪽 분량으로 △제1장 한국 근대간호의 시작 △제2장 간호교육과 간호원회 조직의 시작 △제3장 일제 강점기의 간호로 나눠져 있어 한국 근대 간호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화보집에 수록된 사진은 주로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신학교 헨리루스도서관 마페트컬렉션, 마페트 박사 부부, 뉴저지주 매디슨 연합감리교회역사연구소 고문서실, 마가레트 에드먼즈의 손녀 수전 브래더리치, 남가주대학교 한국유산도서관의 테일러 컬렉션에서 수집한 자료와 대한간호협회가 소장하고 있거나 발굴한 자료다.그 외에도 토론토의 캐나다연합교회 고문서실, 뉴욕 유니언신학교 벌커도서관,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미국장로교회역사연구소, 코네티컷주 뉴헤이븐 예일대학교 신학대학원 데이미션도서관 고문서실, 체코국립박물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동은의학박물관, 서울대학교병원 병원역사문화센터, 독립기념관, 동아일보,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서울장신대학교
37대 의협 회장 선거 후보로 6명이 출마한 가운데 기호추첨에서 기호 1번을 받은 나현 서울시의사회 회장은 뜬구름 잡는 공약이 아닌 뚝심으로 실현할 수 있는 것만 회원들에게 약속하겠다고 다짐했다.나현 후보는 지난 18년동안 의권수호와 서울시의사회 회장 등을 비롯한 의료계의 각 회무를 맡아오면서 뚝심하나로 성과를 내왔다고 강조했다.그는 의사협회의 회장은 젊음과 패기, 열정만으로는 안된다며 관용과 관록, 뚝심이 있어야 한다고 피력했다.나 후보는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외곬수적인 부분이 있어 융통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하지만 이런 지적에 대해 나현 후보는 어느 누구와 만나더라도 쉽게 친해지며, 분위기를 이끈다며, 특히 대정부 관계에서 의협 회장은 장관과 실무적인 얘기를 할 필요가 없다고 반박했다.즉, 장관과 회장은 큰 틀에서 상호 이해 접점만 찾고, 관계를 유지하면 되고, 정책 실무는 회장이 나서서 하는 것이 아니라 협회 이사 및 실무진들과 담당 과장들이 매듭을 짓는다는 실상을 설명했다.나현 후보는 경만호 현 집행부와의 단절보다는 현 집행부가 잘한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이어가고, 마무리를 짓지 못한 것 역시 마무리를 짓겠다고
체외충격파쇄석기(ESWL) 인력기준에 1인 이상의 비뇨기과 전문의를 관리자로 두는 제도적 장치가 조만간 마련될 예정이다.비뇨기과학회 관계자는 “ESWL을 설치한 요양기관에 비뇨기과 전문의를 관리자로 두는 제도적 장치에 대해서 복지부가 조만간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간 비뇨기과 학회는 ESWL과 관련, 1인 이상의 비뇨기과 전문의 상주를 의무로 하는 별도 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촉구해왔다.ESWL의 효율적인 정도관리를 비롯해 비전문가나 의료기사에 의한 무분별한 수술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이같은 학회의 의견에 대해 복지부에서는 검토의견을 수용, 규칙 개정안에 반영하겠다는 검토결과를 통보했지만 비뇨기과 전속이라는 인력기준에 대해 대한의사협회에서 반대의견을 개진하면서 난관에 부딪치기도 했다.그러나 결국 ESWL을 설치한 요양기관에 비뇨기과 전문의를 관리자로 두는 제도적 장치가 조만간 고시될 것으로 알려진만큼 비뇨기과학회는 그간 주장했던 바를 관철시킬 수 있게 됐다.학회는 여기에 더 나아가 요역동학 기기의 관리자로 비뇨기과 전문의를 전속 혹은 비전속으로 두는 인력 규정을 신설하도록 요청해 나갈 계획이다. 비전속은 한 명의 비뇨기과 전문의가 3~5개의 기계를 관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걸림돌이 돼왔던 각종 규제를 완화해 외국병원 설립시 1만 명의 고용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이에 따라 경제자유구역 내 투자개방형 병원 도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 이하 지경부)는 경제자유구역 개발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민관합동으로 ‘경제자유구역 규제완화 현장 추진단’을 발족했다고 15일 밝혔다.추진단에는 중앙정부뿐 아니라 6개 경제자유구역청,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등 유관기관,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한다.지경부는 지난해 말부터 총 30여 건에 달하는 규제 개선 과제를 발굴해 이번 현장추진단 운영을 통해 이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특히 외국병원·관광레저 사업 등 대형투자사업에 대해 사전심사제가 도입될 예정이다.사전심사제는 대규모 설비투자를 전제조건으로 하는 투자 사업에 대해 설비투자를 전제조건으로 허가 여부를 사전에 심사해 투자자의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제도다.지경부는 사전심사제가 도입돼 이와 관련된 투자가 실현되면 외국병원은 600병상 규모의 투자 유치를 가정했을 때 약 1만 명의 일자리 창출 및 연간 1억불의 수입대체효과가 발생하고, 관광레저의 경우 인천에서 진행 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