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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센터장 전호경)가 3월부터 토요일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토요 건진은 정밀검진, 건강의학검진 등 일반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건진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삼성서울병원 측은 이번 토요 건진 확대로 바쁜 일정으로 주중에 건진을 받기 어려웠던 직장인들 및 지방거주 수진자들의 편의를 높여줄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그 동안 건진을 받기 위해서는 2개월의 동안 기다려야 했는데 이번 토요 건진 실시로 건진 대기기간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전호경 건강의학센터장은 “주말을 원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해소하고 예약 대기시간을 단축시켜 고객만족도를 높임과 동시에 최근 임직원 건강검진을 요청하는 회사가 많아졌다”면서 “토요 건진 실시로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는 25일 진행될 37대 의협 회장 선거에 주수호 후보가 8일 여타 후보 중 첫 등록했다.주수호 후보는 8일 11시 의협회관 7층 사석홀에서 37대 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마쳤다.주수호 후보는 후보등록 직후 "당선되면 현재 의협 정관과 제규정 중 불합리한 부분은 시대 흐름에 맞게 개정하겠다"고 밝혔다.주 후보에 따르면 후보 등록을 위해 3개 시도에 300명의 추천인을 받아야 하는 것이 사전선거운동에 해당된다는 것이다.추천인들에게 선거 출마의사를 밝히는 것 자체가 사전선거운동이라는 것.그러면서 후보등록기간전까지 선거운동을 못하게 돼 있는 정관 규정이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주수호 후보는 또, 당선 이후 현재 의료계의 현안 중 의사회원들이 대다수 반대하고 있는 선택의원제 등 의료계 현안에 대해 정부와 국회에 원점에서 재논의할 것을 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주 후보는 "오늘 민주통합당과 통합민주당은 총선이후 한미 FTA 재협상을 요구하겠다는 기사를 봤다"며 "절차적 정당성이 있는 국가간 조약도 국민의 여론이 반대한다면 재논의할 수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절차적 정당성이 확보된 국가간 조약도 국민들이 반대한다면 재논의되는데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된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이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 개척에 나선다. 조아제약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국제컨셉션홀에서 열리는 ‘제17회 두바이 국제 제약 및 기술컨퍼런스&전시회(DUPHAT DUBAI 2012)’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조아제약은 총 23품목에 달하는 다양한 의약품 및 건강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바이오톤’(집중력 향상), ‘가레오액’(이담 소화제) 등 회사를 대표하는 경구용 앰플 제품은 물론 ‘칼시토닉액’(칼슘보충제), ‘맨포스’(간장약), ‘바소크린액’(혈액순환개선제), ‘우라니틴’(간장약), ‘훼마틴에이시럽’(철분제), ‘윈다졸정’(구충제)등 완제의약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은 제약 및 기반 시설 미비로 많은 국가에서 의약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인 가운데 인구급증과 더불어 국민의료보험 도입으로 시장이 급팽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동 및 아프리카 신흥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회장 박일환)는 오는 24일 연세대 학술정보원 6층 장기원 국제회의실에서 ‘의료, SNS로 통하다!’를 주제로 봄철학술대회를 개최한다.올해 총선․대선을 앞두고 가장 영향력 있는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꼽는다면 단연 스마트폰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들 수 있다. 이제 SNS를 통하지 않으면 정치도 홍보도 마케팅도 어느 하나 쉽지 않은 세상이다. 이에 반해 의료계에서는 아직 SNS가 블루오션이라 할 만큼 다른 분야에 비해 활용도가 적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는 오는 24일 ‘의료, SNS로 통하다!’를 주제로 연세대 언어정보연구원 HK 사업단과 함께 봄철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소셜미디어의 이해와 활용(정재민 KAIST 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 교수) ▲SNS와 4P(Prediction, Prevention, Participation, Personalization)(홍승권 가톨릭의대 인천성모병원 교수) ▲의사를 찾는 환자들: 진료실과 SNS는 어떻게 다른가?(신승건 메디컬라이즈 대표)를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또한 의료커뮤니케이션과 자료구축 등에 대한 발표와 자유연제 등도 이어질 예정이다
경남제약(대표 이희철)이 1960~70년대 영양제의 효시로 꼽히는 ‘원기소’를 약국에서 다시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새롭게 발매되는 원기소는 주원료에 따라 ‘원기소 곡류효소’, ‘원기소 홍삼츄어블’, ‘원기소 칼슘아연’ 등 총 3종류의 시리즈 제품으로 출시된다. 원기소 곡류효소는 보리곡류효소분말 52%에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돼 영양보급 및 영양 불균형 개선에 도움이 되며 온가족이 함께 먹기에 좋은 식품이다.원기소 홍삼츄어블은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홍삼, 비타민B2, 비타민B6를 주원료로 함유하고 있어 체력 소모가 많은 수험생, 피로로 고생하는 직장인들에게 도움을 준다. 원기소 칼슘아연은 뼈와 치아 형성, 정상적인 면역기능 및 세포분열, 골다공증발생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칼슘, 아연, 비타민D를 주원료로 함유한 제품으로, 노약자 및 성장기 어린이 등의 뼈건강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이다. 특히 원기소의 주원료인 보리곡류효소분말은 천연 원료인 보리분말에 황국균을 접종해 발효시킨 원료로, 아밀라아제와 프로테아제가 다량 함유돼 소화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80년대 당시 제조사였던 서울약품의 부도로 생산이 끊긴 이후에도 원기소에 대
제약업계의 일괄 약가인하 소송의 첫 주자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중소제약사 2곳이 나섰다.관련업계에 따르면 다림바이오텍과 KMS제약은 7일 오후 6시쯤 법무법인 태평양을 통해 서울행정법원에 약가인하 취소를 요구하는 소장을 제출했다.이들 회사는 2010년 회계기준 매출이 각각 다림바이오텍이 248억원, KMS제약이 130억원 수준인 업체들이다.한편, 이날 소장접수는 제약협회 윤석근 이사장이 대표로 있는 일성신약을 비롯한 상위제약사 2~3곳을 포함, 일부 제약사가 함께 접수할 예정이었지만 특별한 이유없이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제약협회는 오는 15일 발효예정인 한미 FTA에 대비해 ‘FTA 환경에서 제약산업 위기극복 및 발전방안 세미나’를 14일 오후 2시부터 제약협회 4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이날 자리에서는 보건복지부 홍정기 과장이 국내 FTA 체결현황 및 정책방향에 대해 소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청 김성호 과장이 허가-특허 연계제도 세부운영 요령에 대해 강연을 할 예정이다. 또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이용석 과장이 정부의 R&D 지원정책과 관련하여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역할 및 활용방안에 대하여 소개한다. 이어 제약산업 관련 특허분쟁 대응능력 향상방안과 관련해서는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 이주응 팀장, 장원준 팀장이 각각 2012년 국내외 지식재산권 보호 지원사업과 국제 지재권 분쟁 정보포털을 통해서 본 의약분야 분쟁 및 판례동향 강연을 준비했다. 한국특허정보원 박진규 팀장은 영업비밀보호와 관련해 정부지원정책을 소개한다.참석신청은 제약협회 홈페이지(www.kpma.or.kr)에서 알림마당 → 행사정보 → 행사명(FTA환경에서의 제약산업 위기극복 및 발전방안 세미나) → 세미나 신청하기로 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약품정책팀(521-130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제약협회는 지식경제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선정한 글로벌산학협력형 신약개발을 위한 해외 프로젝트 설명회를 오는 13일 오후 1시에 한국제약협회 강당에서 개최한다.이번 신약개발을 위환 국제공동기술개발 프로젝트 설명회는 글로벌산학협력형 사업파트너로 선정된 영국 스트라스클라이드대학교와 함께 한국제약협회가 회원사의 해외진출을 돕기위해 마련됐다. 스트라스클라이드대학 박미근 박사의 스트라스클라이드 대학 소개와 함께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문수연 박사가 글로벌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설명한다. 주한영국대사관 과학기술과 Gareth Davies와 스코틀랜드 국제개발청 Howard Jang가 영국 중앙정부 및 스코틀랜드 지방 정부 지원을 발표할 예정이다.이어서 신약개발과 관련 ▲Drug-Eluting Stent For High Risk Patients ▲Selectively Enhancing Nitric Oxide Activity in Damaged Blood Vessels - Therapeutic potential in atherosclerosis, diabetes and pulmonary hypertension ▲Real time Metabolic Flux Model
4월 8일 개원하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초대원장에 추호경 변호사(65세)가 내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6일 추호경 변호사를 3년 임기의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원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추호경 원장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보건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78년 제2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추 원장 내정자는 1991년 서울지검 고등검찰관과 1998년 법무부 법무심의관, 1999년 서울지검 형사1부장검사, 2003년 대전지검 천안지청장을 역임하면서 법적 전문성과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한 높은 업무이해도를 통해 조직관리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또한, 의료분쟁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대한의료법학회, 대한보건협회, 보건복지부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등 활동과 의료•보건 분야에 관한 많은 논문 및 저술 활동을 통해 의료•보건 분야의 전문 법조인으로서의 명성을 얻고 있다.
김광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장은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일산병원 제 5대 병원장으로 임명돼6일부터 3년 동안 일산병원을 다시 한번 운영하게 됐다. 이번 연임으로 2번째 임기를 시작하는 김광문 병원장은 지난 3년 동안, △신포괄수가 지불제도 시범사업, 간병인서비스제도 시범사업 등 정부정책사업 의 성공적 수행 △건강증진센터 확대운영을 통한 국가검진 활성화 기여 △연구소 설립 운영을 통한 정책연구자료 산출 등 건강보험제도의 발전과 공공의료 서비스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또한 △의료기관평가 인증 획득 △치매예방센터 등 다양한 전문센터 설립 및 운영 △통합의료정보시스템(EMR)구축 △직원역량강화 및 첨단장비 도입을 통한 의료서비스 질 향상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 등록 및 해외선진의료기관과 협력 MOU 체결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해 병원의 경쟁력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공공의료의 발전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편, 김광문 병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영동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과장을 비롯해 영동세브란스병원장을 역임했다.또,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 및 대한이비인후과학회장을 역임했다.보원학술상 수상 및 이비인후과학 등 다수의
모친이 백내장 수술을 받고 실명이되자 그 가족들이 병원앞에서 릴레이 시위를 벌인 것은 무죄라는 판결이 나왔다.수원지방법원 제3형사부(재판장 김한성)는 명예훼손과 업무방해죄로 검찰로부터 기소 된 A씨의 가족들에 대해 원심과 달리 무죄를 선고했다.가족들이 돌아가면서 1인 피켓팅을 했더라도 다른 이용자들에게 통행 방해를 초래하지 않았고, 확성기 사용 등 소란행위도 없었다는 이유에서다.피고들의 어머니인 A씨는 이 사건 병원에서 백내장 수술을 받은 후, 좌측 안구에 안내염이 발견 돼 대학병원으로 후송됐다.후송 된 A씨는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좌측 안구를 실명했다.이에 A씨의 가족은 백내장 수술을 시행했던 병원 1층 출입구 앞에서 '원장 허OO에게 수술을 했는데 실명되었습니다. 매우 후회스럽습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교대로 1인 시위를 벌였다.시위로 인해 업무방해죄로 기소 된 A씨 가족은 1심판결에서 벌금 70~100만원에 선고유예를 받았다.그러나 상급심에서는 원심이 법리를 오해해 유죄를 선고했다고 지적했다.재판부는 "실명판정이 확정되기 전에 벌인 피켓시위는 병원업무에 어느정도 장애가 초래된 것으로 볼 수도 있다"며 "그러나 피고인들이 건물 출입객들의 통행을 방해
의사협회장 선거인단 선거가 한참인 가운데 특별분회에서는 지역의사회 등의 홍보 부족 등으로 선거인단 후보 등록을 하지 못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역의사회와 병원 등에서 제대로 홍보 하지 않아 대다수의 전공의들이 선거인단 후보 등록을 놓쳤다는 것.또한 지역의사회에서 임의적으로 전공의 선거인단을 누락시켜 시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김일호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은 메디포뉴스와의 통화에서 “선거인단 후보 등록 및 선거 홍보는 정관상 지역의사회에서 해야 하지만 홍보 부족으로 인해 후보 등록 기간을 놓친 전공의들이 많다”고 꼬집었다.100여 개가 넘는 수련 병원들을 대전협에서 다 관리하기 힘든 상황에서 지역의사회와 각 수련 병원에서 선거인단 선거 등록 및 절차 등을 홍보해야 하지만 상황은 아니라는 것이다.김일호 회장은 그 동안 대전협은 대표가 있는 수련병원 위주로 홍보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는 것.대다수의 전공의들이 팍팍한 전공의 삶에서 의협 회장 선거에 눈 돌리기가 쉽지 않은데다 의협의 정체성과 중요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김일호 회장은 설명했다.김 회장은 “의대시절 아무도 의협 회장이나 지역의사회에 대해서 알려주는 사람이 없었다”면서 “대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은 오는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노인보건의료센터 5층 강당에서 ‘2012 세계 콩팥의 날 기념’ 대도시 대국민 홍보행사를 개최한다. ‘세계 콩팥의 날’은 ‘세계신장학회’(ISN·International Society of Nephrology)와 ‘국제신장재단연맹’(IFKF·International Federation Kidney Foundations)’이 콩팥질환에 대한 예방과 교육 및 홍보를 위해 3월 둘째 주 목요일을 기념일로 정한 것으로 한국과 미국, 캐나다 등 전 세계 50여 나라에서 매년 건강강좌와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충남대병원은 금년도 슬로건 ‘신장의 공여는 새 삶을 줍니다’ 아래, 다양한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강좌는 만성콩팥병이란?(신영태 교수) 고혈압과 만성콩팥병(이강욱 교수) 당뇨병과 만성콩팥병(나기량 교수) 만성콩팥병의 신대체치료와 신장이식(최대은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 나기량 신장내과 교수는 “고혈압과 당뇨병 등 콩팥과 관련된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강좌가 지역주민들에게 콩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부터 뇌수막염을 앓다가 얼마 전 뇌수종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던 2살짜리 러시아 어린이가 최근 중앙대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해 새 삶을 얻었다. 벽안의 주인공은 지난 2월 말 중앙대병원에서 뇌수종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레까레브 이반(Lekarev Ivan ․ 2세) 군과 어머니 라까레바 스베틀라나(Lekareva Svetlana ․ 30세) 씨. 뇌수종은 뇌척수액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고 뇌 속에 고여 두통과 구토, 의식 저하, 보행 장애 등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주로 어린아이들에게 잘 생기는 편이다. 지난 해 9월부터 심한 두통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현지 병원을 다니던 이반 군은 당시 뇌수막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치료를 지속했지만 차도가 없었고, 높은 뇌압으로 인한 심각한 두통과 걷기 힘들 정도의 몸 상태로 올해 초 현지 병원 응급실에 입원해 결국 뇌수종 진단을 받게 됐다. 이후, 중앙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같은 지역의 이웃 소개로 한국행을 결심하게 된 이반 가족은 고민 끝에 지난 2월 22일, 중앙대병원을 찾았다. 도착 당시 뇌에 물이 차 두개뇌압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여, 수술을 하지 않을 경우
명지병원이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러시아 진출에 성공, 블라디보스토크에 한국형 종합건강검진센터를 설립한다.관동의대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은 블라디보스토크에 한국형 종합건강검진센터를 오는 8월 오픈하기로 하고, 연해주 모자보건병원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또한 경기도와 명지병원, 러시아연방 연해주 정부와 모자보건병원 등 4개 기관이 명지병원의 러시아 진출을 지원하고 경기도와 연해주 정부 간의 보건의료 분야 교류 및 관계증진을 도모한다는 내용의 MOU 체결도 함께 이뤄졌다.이날 계약식에는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 겔쩨르 연해주 모자보건병원장과 함께 경기도 김용연 보건복지국장과 공석중인 러시아 연해주 주지사를 대신한 쿠즈네초프 블라디미르 보건국장 등이 참석했다.명지병원과 러시아 국립 연해주 모자보건병원과의 합작형태로 설립되는 ‘명지국제건강검진센터’는 체료모흐바이야에 위치한 국립 연해주 검진센터 빌딩 1층에 1,000㎡ 규모로 들어서게 되는데, MDCT를 비롯한 다양한 진단장비와 시설을 갖추게 된다.또 한국에서 의사와 간호사 등의 의료진을 포함한 5명의 운영인력을 파견하고, 25명의 현지 인력을 포함해 모두 30명이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양측은 3월
4월 8일 개원하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초대원장에 추호경 변호사(65세)가 내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6일 추호경 변호사를 3년 임기의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원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추호경 원장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보건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78년 제2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추 원장 내정자는 1991년 서울지검 고등검찰관과 1998년 법무부 법무심의관, 1999년 서울지검 형사1부장검사, 2003년 대전지검 천안지청장을 역임하면서 법적 전문성과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한 높은 업무이해도를 통해 조직관리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의료분쟁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대한의료법학회, 대한보건협회, 보건복지부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등 활동과 의료·보건 분야에 관한 많은 논문 및 저술 활동을 통해 의료·보건 분야의 전문 법조인으로서의 명성을 얻고 있다. 복지부측은 "추 원장 내정자가 의료법 전문가로서 쌓아온 법학과 보건의료에 관한 풍부한 학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분쟁에 대한 종합적이고 공정한 판단을 수행할 것"이라며 "조정중재원을 의료분쟁해결 전문기관으로 정착시키는데 중추적 역할을
제27대 충청남도의사회장에 송후빈 현 회장이 연임 됐다.충청남도의사회(회장 송후빈)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제27대 충남도의사회장 입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송후빈 회장이 단독으로 입후보 했다.이에 충남도의사회 정관 제15조 3항에 의거 ‘입후보자가 1인 인 경우 투표하지 아니하고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 한다’는 규정에 따라 송후빈 회장을 제27대 충청남도의사회장으로 당선했다고 최근 밝혔다.
오늘(7일)부터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한 제약업계의 ‘줄소송’이 이뤄진다.정부를 상대로 한 소송이라는 점에서 부담감이 작용해 제약업계 내부적으로 ‘눈치보기’가 극심한 분위기였지만,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최후의 카드를 뽑아든 셈이다.6일 업계에 따르면 일성신약을 비롯 법무법인 태평양과 계약을 체결한 일부 제약사가 오늘 효력정지가처분신청 소장을 접수한다. 총 7~8곳의 회사가 접수에 나서며 이 가운데 상위제약사가 2~3곳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제약협회 윤석근 이사장이 대표로 있는 일성신약이 사실상 먼저 총대를 메겠다는 의지를 밝힘에 따라, 막판까지 소장접수를 주저하던 업체들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타 로펌을 통해 가처분신청을 제기할 계획이었던 회사들 대부분도 이번주안에 접수를 끝낼 가능성이 크다.먼저 나선 태평양에 이어 김앤장, 세종, 율촌 등도 차례로 이번주내 동참할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제약협회 윤석근 이사장은 “이번 약가인하는 분명 경영에 엄청난 영향을 주는 것은 물론 시장을 무너뜨릴수 있는 수준이다. 제약업계 안팎에서 공감하고 있는 바다. 협회가 독려하지 않아도 이런 의견을 표출할 수 있는 방법은 이제 소송밖에 없기 때
부광약품은 자체 개발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BK-C-0701’의 3상 임상시험이 완료돼 다음 달 식약청에 신약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 물질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치옥타시드’의 주성분인 치옥트산의 입체 이성질체 중 활성 성분인 R-form만을 분리한 것으로, 적은 양으로도 우수한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보일 수 있도록 개발한 개량 신약이다. 16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25개 대학 병원에서 진행한 3상 임상시험 결과를 얻은 부광약품은 올해 말에 제품 발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성인 질환이 증가함으로 인해 당뇨병 환자가 증가할 것이므로 당뇨병성 신경병증 시장 역시, 이미 형성된 시장 이외에도 지속적인 시장 증가가 예상된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BK-C-0701의 출시와 함께 당뇨병성 신경병증 시장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BK-C-0701 물질은 혈당강하작용, 혈관이상개선, 신병증, 망막병증 등에도 효능을 나타내 향후 해당 적응증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케미칼(대표이사 김창근 부회장)의 혈우병치료제 바이오신약 ‘CSL627’이 미국 및 EU 임상시험(1/3상)을 시작했다.CSL627는 자체 개발해 지난 2009년 6월 호주 CSL사(CSL Limited)에 기술수출한 것으로, 이번 임상시험은 혈우병 A형 환자를 대상으로 적정 용량용법에서의 출혈예방 및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기존의 재조합 혈우병치료제 Factor VIII(제 8응고인자)과 비교 평가하게 된다. 기존의 재조합 혈우병 치료제 Factor VIII은 두 개의 사슬형 단백질이 분리된 상태에서 이온결합으로 연합해 있는 반면, CSL627은 분리된 두 개의 사슬형 단백질을 공유결합으로 연결시킨 단일사슬형의 새로운 분자구조를 가지고 있다. CSL627은 이러한 분자구조로 인해 생체 내에서 결합되는 폰 빌레브란드 인자와의 결합력이 기존 제품 대비 증가했고 높은 안정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전임상시험을 통해 기존 제품 대비 생체 내 반감기가 증가된 것으로 확인됐다. SK케미칼 신약연구실 김훈택 실장은 “난치성 희귀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신약 개발에 대한 필요성은 점점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SK케미칼은 인류의 건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