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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노바티스의 다발성 경화증(MS) 치료제 질레냐(Gilenya: fingolimod)에 대한 최종 단계 임상시험에서 주요 목표에 모두 달성했고, 맹약 투여 집단과 비교하여 증세 재발이 적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질레냐를 투여한 환자들은 맹약 투여 환자보다 질병 재발이 매년 48% 적게 나타났으며, 이 실험은 3차 최종 단계 임상시험으로 이전 실험과 그 결과가 유사하게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질레냐 투여 집단에서 맹약 투여 집단과 비교하여 뇌 용량 감소가 적게 나타난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질레냐는 FDA로부터 2010년 9월 시판을 허가받았고, 2011년 1/4분기에 유럽과 기타 여러 나라에서 시판 허가를 취득했다. 3/4분기 매출은 1억 5,300만 달러로 보고됐다. 발표된 임상연구 결과는 바이오젠 아이데크 사의 BG-12과 비교하여 입지가 강화됐다. BG-12는 현재 임상시험 중이고 환자 재발을 거의 50%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한빛복지협회(회장 이길용)와 공동으로 지난 17일 전북 김제시 용지면에 위치한 한센인 정착촌 ‘신암농원’에서 일곱 번째 한센인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신암농원 거주자 외에 인근 비룡농원, 신흥농원 등 100여명의 한센인들을 대상으로 251건의 진료활동을 펼쳤으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한센인 어르신들에게 뜻 깊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의협과 한빛복지협회의 한센인 정착촌 의료봉사 사업은 지난 2009년 2월 제1차 경기 남양주의‘성생농원’을 시작으로 2011년 10월 제6차 전남 나주 ‘호혜농원’까지 약 1,000여명의 한센인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한센인 의료봉사는 전국 89곳의 한센인 정착촌을 순회하며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의 부정적인 편견 때문에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고령의 한센인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마음의 상처까지 치유될 수 있도록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의협 사회협력단 이외에도 전라북도의사회, 김제시의사회, 원광대학교병원, 의사시니어직능클럽, 김제시약사회 등이 동참하였으며, 내과
심평원 약품정보센터가 의약품 바코드를 제대로 부착하지 않은 28개 업체, 36품목을 식약청에 행정처분 의뢰했다.건강보헙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의약품관리정보센터는 올해 하반기 의약품바코드 표시 실태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20일 발표했다.정보센터에 따르면 조사대상 전체 품목의 바코드 표시율은 99.8%를 나타내 상반기 99.2%에 비해 0.6%p 상승하는 등 표준코드를 이용한 바코드 표시가 전반적으로 정착된 것으로 보였다.또, 지난해부터 바코드 표시가 의무화된 15밀리리터 또는 15그램 이하 소형의약품의 바코드 표시율은 86.2%로 조사돼 소형이 아닌 의약품보다 아직은 바코드 표시가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지난해년 평균 63.1%, 올해 상반기 75.1%보다는 표시율이 높게 나타나 소형의약품에 대한 바코드 표시도 빠른 시일 내에 정착될 것으로 예상됐다.이번조사에서 이전에 바코드를 부적정하게 표시해 행정처분을 받았던 품목도 확인한 결과 모두 적정하게 바코드를 표시한 것으로 나타나 오류내용이 시정된 것으로 확인됐다.정보센터는 조사대상 품목 중 오류로 나타난 품목은 총 104품목으로 오류율이 3.0%로 집계됐지만 3.5%를 나타낸 상반기에 비해 다소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항암센터장 김정한 교수가 최근 ABI에서 선정한 히포크라테스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이로써 김 교수는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와 국제인명센터(International Biobraphical Centre), 미국인명정보기관(ABI) 올해의 인물 등 세계 3대 인명사전 등재에 이어 히포크라테스상까지 수상, 그 연구업적을 인정받았다. 히포크라테스상(The International Hippocrates Award for Medical Achievement 2011)은 세계적인 인명정보기관 ABI가 전 세계 75개국에서 교육과 연구, 진료, 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한 100명을 선정해 수상하는 것으로, 김정한 교수는 위암과 폐암, 대장암 등에서의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현재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에서 항암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정한 교수는 한림대학교 의과대학과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지난해에는 세계 최고의 암 전문 연구기관인 프레드 허치슨 암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기초연구에 참여했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재열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미국인명정보기관(ABI :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의 ‘2011년 의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보인 인물(Medical Science Award of Excellence 2011 for professional contributions and expertise in science and medicine)’에 선정됐다. 김재열 교수는 그동안 호흡기부문의 다기관 연구에 관한 활동을 해왔으며, 특히 폐렴과 중환자 부문에 관한 활발한 학술활동과 연구 업적을 크게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앞서 세계 3대 인명사전 중의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의 2011 Edition에도 등재된 바 있다.한편, 김재열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전임의, 미국 콜로라도대학 교환교수를 거쳐 현재 중앙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한중환자의학회 국제협력이사를 맡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오는 21일 암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세계 3대 의학저널 중 하나인 란셋(The Lancet)의 편집장 Dr. Richard Horton을 초빙해 의학 논문 작성의 노하우에 관한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강연은 삼성서울병원과 국내 의과학자들을 대상으로 ‘Effective and qualified medical writing for the world's leading journal publishing(전세계적인 저널출판을 선도하기 위한, 효과적이고 자격이 검증된 의료저술)’ 주제로 국내 의과학자들의 학술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Dr. Horton 편집장은 영국 버밍험대학에서 생리학 및 의학을 전공했으며 위생 및 열대 의학 전문 런던학교와 런던대학, 오슬로 대학의 명예교수이며, 영국 버밍험대학과 스웨덴의 유메아대학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세계 의학 저널 편집학회 초대 학회장과 미국 과학 편집 자문위원회의 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Dr. Horton 편집장은 2005년에 Doctor in Society, 2009년에 Innovating for Health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낸 바 있으며,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의 고혈압치료 복합제인 ‘아모잘탄’의 임상3상 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등재됐다. 한미약품은 건국대병원 등 국내 8개 병원에서 제2기 고혈압환자 14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모잘탄의 3상 임상시험 결과가 국제 학술지인 BMC(BioMed Central Research Notes)에 등재됐다고 20일 밝혔다. 3상 임상시험은 복합제인 아모잘탄(amlodipine+losartan)과 단일제인 암로디핀(amlodipine)의 효과 차이를 제2기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6주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혈압조절 정도에 따라 용량을 증량하며 관찰한 결과, 6주 후 수축기 혈압강하 정도가 아모잘탄 군에서는 -36.5mmHg인 반면 암로디핀 단일제 군에서는 -31.6mmHg 이어서 아모잘탄의 강하효과가 더 우수한 것으로 관찰됐다. 또, 이상반응을 포함한 안전성 면에서는 아모잘탄과 단일제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아 제2기 고혈압환자에 대한 초기 치료제로 유용성이 확인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BMC Research Notes에 임상결과가 등재됨으로써 아모잘탄의 혈압강하 효과와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양정현)이 부산 영도병원(병원장 정준환)과 17일 부산 영도병원 컨벤션룸에서 의료협약을 맺고 환자의 편의성 향상과 교육연구의 공동발전에 힘쓰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병원은 진료의뢰, 환자회송, 전원 등이 신속하고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교육프로그램과 연구에 대한 공유를 약속했다. 건국대학교병원 양정현 의료원장은 “환자들에게 보다 발전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우리나라 의료문화 수준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해 대학병원과 지역병원이 더불어 상생하는 길을 모색해야 할 때이며, 영도병원과 진료, 교육 연구에 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상호 지원함으로써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도병원 정준환 병원장은 “건국대학교병원과의 협약은 영도병원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건국대학교병원 양정현 의료원장, 이경룡 진료협력센터 소장 외 건대병원 관계자 3명, 부산 영도병원 정준환 병원장, 정부진 진료부장, 정일권 기획홍보실장 외 병원관리자 2명과 직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요양급여비가 지난해 9월 21.6%에서 같은 올해 같은 기간 21.9%로 5.2% 증가한 반면, 약국은 점유율이 지난해 25.4%에서 25.5%로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11년 3분기 건강보험주요통계를 통해 이같 밝혔다.건보공단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은 지난해 요양급여비가 5조 2777억에서 5조 5539억원으로 5.2% 증가했다. 점유율은 21.6%에서 21.9%로 0.3% 증가했다.상급종합병원급은 지난해 4조 1456억원에서 4조 2614억으로 2.8% 증가했다.또, 종합병원은 3조 6396억원에서 3조 8622억원으로 6.1% 증가한 반면, 병원급 의료기관은 2조 1928억원에서 2조 4231억원으로 10.5%가 증가했다.약국은 지난 6조 1580억원이었지만, 올해는 6조 5214억원으로 5.9% 증가했다. 공단 관계자는 "지난 9월 말까지 공단이 지출한 보험급여비 총액은 26조 7574억원이며, 전년도 같은 기간인 25조 840억원 대비 6.7% 증가한 1조 6734억원이 늘었다"고 설명했다.또, 올해 3분기 요양기관은 8만 2759개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해에 비해 병
골대체제 관련 인정기준 3항목 통합과 안면ㆍ두개골에 대한 인정기준 개정 등 치료재료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과 세부사항 개정안 고시가 행정예고됐다.우선 이번에 신설되는 치료재료 세부인정사항은, Biotenodesis Screw와 관련, 슬관절 전후방십자인대 및 측부인대 성형술, 슬개건 재건술과 족관절의 인대 재건술에 인정한다. 다만 족관절의 인대 재건술 시 봉합나사못과 같이 사용하는 경우에는 봉합나사못 개수를 포함해 최대 2개까지 인정하고 두개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전액 본인이 부담한다.고시에서 개정된 내용은 우선 골대체제의 인정기준의 경우, 인정기준 3항목을 통합하고 안면ㆍ두개골에 대한 인정기준을 신설했다.중재적시술료 중 경피적 혈관내 스텐트ㆍ이식설치술의 세부인정기준도 변경됐다.기준에서는 적응증 중 분지혈관에서 경경정맥간내문매정맥단락술 시술이나 Revision의 경우, 동맥혈관스텐트삽입술의 적응증이 되나 병변이 관절주위에 위치해 통상적인 스텐트삽입술 시행이 어려운 액와동맥과 슬와동맥은 Gore GORE VIABAHN ENDOPROSTHESIS에 한해 인정한다.인정 기준에서는 GORE VIABAHN ENDOPROSTHESIS을 혈관당 1개 인정하며, 이를 제
국내 시장에서 출시 이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국산신약들이 그 품질을 인정받아 해외수출 계약까지 이어지고 있다.올해 수출계약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은 대표적인 품목은 동아제약의 ‘자이데나’, 보령제약의 ‘카나브’, 한미약품의 ‘아모잘탄’ 등이다. 먼저 동아제약의 두 번째 천연물신약인 ‘자이데나’가 미국에 이어 일본시장까지 진출했다. 동아제약은 최근 일본 메이지 세이카 파마사와 자이데나의 전립선비대증 적응증에 대한 아웃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자이데나는2009년 초에는 발기부전 치료제로서, 2010년4월에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서 미국 워너칠코트사와 아웃 라이센싱 계약이 체결된 바 있다.워너칠코트사는 미국80개 기관에서 약1080명의 발기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3상 시험을 완료해 미국FDA허가를 준비 중에 있다.이번 계약 파트너사인 메이지 세이카 파마 사는 일본에서 내년 전립선비대증치료제로 임상을 개시할 계획이다.동아제약 관계자는“자이데나의 전립선비대증 적응증에 대한 이번 아웃 라이센싱 계약은 기존 미국 시장뿐만 아니라 일본 시장으로의 진입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일본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시장은 1000억엔,
전의총이 지난 3일부터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정황 수집에 들어간 가운데 당초 7개 제약사에서 3곳이 더 늘난 것으로 확인됐다.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에 따르면 지난 3일까지 전의총이 요구한 리베이트 쌍벌제 관련 공식 사과에 대한 제약협회의 이렇다할 대응이 없자 전의총은 전의총 회원 개원가에 리베이트 제공 정보를 수집한 결과 당초 7개 제약사에서 3곳이 더 늘어났다.전의초 노환규 대표는 "19일까지 확보된 자료에 따르면 리베이트 제공 건 수는 12건이며, 제약사는 당초 7개 제약사에서 10곳으로 늘어났다"며 "리베이트 제공 제약사 명단을 공개할 것인지 내부 검토할 결과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고 밝혔다.노 대표는 이어, "이번주 내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에게 다시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라며 "제약협회에서 리베이트 제공 제약업체 명단을 공개하라고 한다면 바로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최근 들어온 리베이트 제공 사례를 보면 국내 중견 한 제약사가 리베이트를 최대 45%까지 제공하겠다는 제안이 있었다"며 "이런 상황이면 제약업계가 약가 일괄인하를 반대하는 명분 자체가 없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전의총은 다시 제약협회에 리베이트 쌍벌제 도입에 대한 의
과학자들이 약용 식물의 유전자 암호를 해독한 모든 자료가 공개되어 약효 성분들이 확인된 식물의 유전자를 부호화한다고 한다. 600만 달러 연구 계획에서 식물 유전자에 대해 의학적으로 중요한 것을 포함하여 각종 화학물질 생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켄터키 농과대학 식물 생화학 교수이며 약용식물협회(MPC) 책임자인 차펠(Joe Chappell) 박사는 “우리의 주 목표는 의약품 발견과 개발을 위해 약용 식물의 유전자 부호를 확보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협력 연구진의 한 사람인 오콘너(Sarah O'Connor) 박사는 전체적인 약용 식물 유전자 서열을 최초로 연구하고 있으며, 다른 식물의 유익한 특성을 결합하여 식물에서 유래하는 최초의 신 생약을 창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우선 항암작용을 나타내는 분야에 집중한다고 한다. 차펠 박사는 지난 10년간 신약 시장 도입이 저조했던 것은 합성 화학에 너무 의존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우리는 자연이 제공하는 가르침과 장점을 등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처방약의 2/3가 천연자원으로부터 추출된 것이며, 이번 계획으로 MPC 등 자원 개발에서 신약 발견 활동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식약청 유해물질분석과 박순희 과장이 세계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에 등재됐다.19일 식약청에 따르면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가 발행하는 '마르퀴즈 후즈후 인더월드' 및 '마르퀴즈 후즈후-의약보건' 2011~2012년 판에 서울식약청 유해물질분석과 박순희 과장이 동시 등재됐다고 밝혔다.박순희 과장의 주요 경력은 ▲WHO 바이오의약품 국제표준 전문위원 활동 ▲미국 FDA/독성연구소와 한국식약청의 업무협력체결 간사 활동 ▲OECD 분자스크리닝 및 독성유전체 프로그램의 자문위원 및 암후성학 분과장 역할과 미국EPA와 네트웍 구축 ▲줄기세포치료제 관련 유럽연합 의약품청 (EMA)과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이번 인명사전 등재는 이 같은 박순희 과장의 경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식약청은 "이번 박과장의 ‘마르퀴즈 후즈후’ 인명사전 등재가 바이오제품 평가 선진기술 구축 등의 측면에서 WHO, OECD, 미 FDA 등으로부터 식약청 역할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마르퀴즈 후즈후는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미국 인명정보기관(AIB)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히는 귄위있는 인명기관이다. 매년 정치, 경제, 사회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나 현)는 18일 한일바둑(서초동 소재)에서 40여명의 바둑 동호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의사명인전 회원친선 바둑대회'(이하 의사명인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린 ‘의사명인전’은 서울시의사회 박치서 국장의 사회를 시작으로 한철균 지도사범의 인사 및 한부현 원장(의기회 시샵)의 경기규칙 설명과 함께 시작했다. 경기는 A조 B조 2개조로 편성 후 스위스리그 방식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기량을 맘껏 뽐냈다.이번에 열린 ‘의사명인전’은 시상에서 입상 못 한 회원을 위해 특별히 ‘행운상’을 마련해 각조 8등과 12등 회원에게도 시상했다. 아깝게 탈락한 회원님들에게도 대국을 포기하지 않고 기회를 부여했으며, 또한 명지대 바둑학과 지도조교와의 지도바둑을 실시 해 참가 회원 모두 대회 폐회식까지 참여하는 데 큰 효과가 있었다.폐회식에서 나현 회장은 “오늘의 대국시 보여줬던 회원님들의 뜨거운 바둑을 향한 열정에 감동했으며, 앞으로도 의사 명인전이 회원 여러분들의 화합의 장을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전했다.대국결과 명인전 A조(2급이상) 경기에서 우승(명인)은 윤동환 (경희의대 재확의학과 교수) 회원, 준우승은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일본 메이지 세이카 파마사와 ‘자이데나’(성분명: 유데나필)의 전립선비대증 적응증에 대한 아웃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고19일 밝혔다.자이데나는2009년 초에는 발기부전 치료제로서, 2010년4월에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서 이미 미국 워너칠코트사와 아웃 라이센싱 계약이 체결된 바 있다.워너칠코트사는 미국80개 기관에서 약1080명의 발기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3상 시험을 완료해 미국FDA허가를 준비 중에 있다.이번 계약 파트너사인 메이지 세이카 파마 사는 일본에서 내년 전립선비대증치료제로 임상을 개시할 계획이다.발기부전과 전립선비대증은 중년 이상의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이 두 가지 질환을 같이 가지고 있는 환자의 비율은60~70%로 굉장히 높다.실제로 동아제약이 발기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자이데나1일1회 요법 임상2상 시험에서는75%의 환자가 발기부전과 전립선 비대증을 동시에 호소하고 있었으며,자이데나복용 결과 발기부전 증상 개선은 물론,국제전립선증상지수(International Prostate Symptom Score)도 개선돼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로서 자이데나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기존 전립선 비대증 치
신촌세브란스병원이 올해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1위를 차지했다.2011년도 병원 의료 서비스업 NCSI 조사에 따르면 세브란스병원이 77점의 점수로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1위였던 삼성서울병원은 76점으로 2위,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은 75점으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반면, 서울성모병원과 고대안암병원이 각각 한 계단씩 올라간 5위와 6위를 차지했으며, 경희의료원은 7위로 다소 떨어졌다. 이번 국가고객만족도조사는 최근 2년 동안 조사대상병원에서 2회 이상 진료서비스를 받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세브란스병원은 종합병원의 고질적인 문제인 대기시간 문제를 해결하고자 휴게시설 확충과 진료 진행상황을 SMS로 안내해주는 등 체감 대기시간을 크게 줄인 것이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지난해보다 4점 오르게 된 이유로 꼽히고 있다. 또한, 세브란스병원은 의료기술수준, 프로세스, 의사, 시설 및 환경, 예약서비스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박용원 세브란스병원장은 “고객들을 위한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한 세브란스의 꾸준한 노력이 결국 그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라 생각한다”며 “업무 개선활동에 적극 동참해준 의료진과 직원들의 노고에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원장 김동규)은 인류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희생된 동물의 고귀한 넋을 기리고자 12월 16일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통합실험동물위령제’를 개최했다. 지난 2006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연건캠퍼스 통합실험동물위령제에는 의대 실험동물실, 의생명연구원 전임상실험부, 특수생명자원센터, 의대 종합실습실 등 4개 기관의 교수 및 연구진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다. 행사는 먼저 실험동물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갖은 후, 각 기관별 소개 및 업무현황 보고로 이어졌다. 이어 실험동물을 추모하는 동영상이 상영되었다. 이후 각 기관 대표 교수와 연구원이 위령제 제단에 나와 헌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령제 제단에는 돼지머리 등이 제물로 쓰이는 일반 위령제와 달리 8가지 종류의 동물 사료와 ‘럭셔리 도그(luxury dog) 쇠고기’라 적힌 통조림과 대추, 감, 바나나, 배, 배추 등이 놓였고 제단 중앙에는 ‘우리는 감사한다.’라고 쓰인 패가 놓였다. 김동규 원장은 “연건캠퍼스 동물실험으로 매년 수만 마리의 동물이 희생되고 있다” 며 “인류의 건강증진에 희생된 많은 동물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 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암센터 조주영·조원영·복진현 교수팀은 지난 3일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대한상부위장관 헬리코박터 추계학술대회에서 조기위암의 하이브리드노츠 치료법으로 우수학술상, 위점막하종양의 하이브리드노츠 치료법으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하이브리드 노츠치료법은 조주영 교수팀이 개발한 치료법으로 내시경과 복강경치료의 장점을 도입해 최소암절제와 림프절절제로 위를 보전하는 치료법이다. 현재 조기위암 20예를 성공적으로 치료했고, 지난 2월에는 유럽소화기내시경학회지(endoscopy)에 소개됐다. 위점막하종양은 12예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하이브리드 노츠치료법은 기존의 복강경 절제에 비해 치료시간이 비슷하지만 최소절제가 되며 기존의 복강경수술이 어려운 부위의 수술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조주영·조원영·복진현 교수팀은 이외에도 내시경점막하박리술 후 검체를 이용한 육안소견, 입체현미경소견 및 병리지도화 간의 검체 절제방향의 비교로 대한소화기학회 우수논문상을 받았다.이와 함께 조기위암의 내시경절제술과 복강경수술의 5년 장기성과 비교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총회구연에 채택이 돼 소화기암치료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인정받고 있다.
고혈압 복합제의 강세 속에 고혈압시장의 1위자리가 뒤바뀌었다. 지난달 11일 특허만료 된 ‘디오반’의 처방률 감소가 이어지면서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해왔던 ‘엑스포지’(노바티스)가 선두자리로 올라섰다. 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엑스포지의 11월 처방액은 전년 동월 53억원 보다 15.8% 증가한 61억원대로 나타났다. 고혈압 시장의 리딩품목인 ‘올메텍’(대웅제약)과 ‘디오반’(노바티스)이 각각 0.8%, 6.3%씩 나란히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비단 엑스포지뿐 아니라 고혈압시장 전체에서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 처방액의 증가는 복합제 품목에 한해서만 뚜렷이 나타나는 양상이다. 국내 고혈압 복합제 대표품목인 한미약품의 ‘아모잘탄’의 경우 지난달 처방액이 48억원대로 집계돼 전년 동월 대비 7.2% 증가했다.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품목은 ‘트윈스타’(베링거인겔하임)다. 트윈스타의 11월 처방액은 34억원으로 전년 동월 5억원보다 6배 이상 늘어났다. 더욱 눈길을 끄는 점은 출시 이후 한차례의 감소도 없이 1년간 처방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는 점이다. ‘세비카’(다이이찌산쿄) 역시 고혈압 복합제 열풍의 중심에 서 있는 품목이다. 세비카는 전년 동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