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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진흥원이 중동지역 정부 및 의료산업 관계자들에게 한국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나선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11일부터 13일까지 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2nd World Health Care Congress Middle East'에 서울대학교병원 등 8개 관련 기관 및 업체와 함께 참가한다.이 행사는 세계 최대의 보건의료 분야 컨퍼런스 중 하나로 25개국 600여명 이상의 보건의료분야 정부, 학계 및 기업 CEO가 참가해 혁신적인 의료기술, 의료서비스의 질(Quality)과 개선 등에 관한 전략을 논의하고 주요 이슈에 대해 토론한다.지난 3월 진흥원은 보건복지부와 UAE 보건부, 아부다비·두바이 보건청과 환자송출, 한국 의료기관의 진출 등을 포함한 다양한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위한 MOU 체결을 지원했다.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지난 11월 아부다비 보건청 의장 및 청장을 포함한 대표단 방한시 국내 4개 의료기관과 아부다비 보건청 간의 환자유치협약 체결이 성사된 바 있다. 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병원의 해외진출 및 해외환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의료홍보관을 열어 서울대병원, 세종병원, 보바스기
국내 의료진이 남극에서 신종 아데노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려대학교(총장 김병철)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송진원 교수는 극지연구소(소장 이홍금)와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최초로 남극에서 신종 아데노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팀은 중합효소연쇄반응법(PCR)을 이용해 남극에 서식하는 남극도둑갈매기 조직으로부터 시아데노바이러스(siadenovirus) 속(屬)에 속하는 신종 아데노바이러스를 발견하고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26,340 bp)을 밝혀내는 성과를 거뒀다. 남극도둑갈매기는 남극에서 여름을 나고 일본, 알래스카를 거쳐 북남미 태평양 해안을 따라 이동하는 철새로 바이러스가 새의 이동경로를 따라 전파될 수 있다.아데노바이러스는 실제로 사람에게 호흡기감염, 폐렴, 유행성 각결막염, 장염 등을 일으키며 동물에서는 암을 유발하기도 한다.지금까지는 단지 남극의 펭귄에서 전염성파브리우스낭병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보고된 적이 있고 인플루엔자바이러스 등 오소믹소바이러스에 대한 항체와 파라믹소바이러스의 일부 유전자가 보고된 적은 있지만 남극에서 신종 바이러스를 발견하고 전체 유전자 정보가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송진원 교수는 “남극에 존재하는 바이러스들에 대해서는
경희의료원 의과학연구원 임상의학연구소가 오는 10일 ‘제6회 경희임상의학연구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임상의학연구소의 이번 심포지엄은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For AAHRPP Accreditation and Medical Device Clinical Trial’이란 주제로 개최된다. 심포지엄은 임상의학연구소장 양원용 교수의 개회사와 의과학연구원장 한정수 교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총 3부문 7가지 주제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좌장은 각 부문별로 경희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최영규 교수, 혈액종양내과 조경삼 교수, 소아청소년과 차성호 교수가 맡는다. 심포지엄 발표내용은 ▲변경된 의료기기 임상시험 법규(임상약리학 임성빈 교수) ▲의료기기 임상시험 통계의 특징(경희대 통계학과 최봉근 교수) ▲임상시험 대상 의료기기 특성에 대한 안전성 고찰(삼성서울병원 권혁남 교수) ▲임상연구에서 최소위험과 평가(보훈병원 김봉석 교수) ▲AAHRPP(임상연구국제인증)을 위해 새로 변경된 경희대학교병원 임상연구 규정(신경과 안태범 교수, 이택환 목사) ▲IRB Audit 결과(비뇨기과 이선주 교수) 등이다. 한편, 경희의료원 임상의학연구소는 20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병원장 장호근)은 오는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노인센터 10층 강당에서 ‘제3회 병원특성화 연구센터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특성화연구센터가 주최하고 한림대학교와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화상흉터의 원인과 치료’를 주제로 세계적인 석학과 국내 전문가가 대거 참석해 최근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김용선 한림대학교 의무부총장이 좌장을 맡아 Rho GTPase에 의한 내피세포의 투과성 변화 조절(한림대학교 생리학교실 박재봉 교수)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어 ▲Ang1/Tie2 신호와 cAMP-Epac-Rap1신호에 의해 조절된 혈관 휴면상태(오사카대학 나오키 모치즈키(Naoki Mochizuki) 교수) ▲흉터 생성의 기전과 흉터 치료(니혼의과대학 레이 오가와(Rei Ogawa) 교수)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2부에서는 장영철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세포이동 조절에 있어서 활성산소의 역할(병원특성화연구센터 김준섭 교수) ▲면역과 감염에서 p21 활성화 효소의 기능(건국대학교 마이클 B. Ye (Michael B. Ye) 교수) ▲화상 후 비후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약단체들이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와 함께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경만호 의협 회장 등 8개 의약단체 대표들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영환 위원장(민주당)은 8일 아침 국회 귀빈식당에서 ‘의료계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중소 의원과 약국에 부과하는 신용카드 수수료가 과도해 이 업종들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며 의료행위의 공공성 및 특수성을 반영, 수수료를 1.5% 수준으로 낮출 것을 한목소리로 촉구했다.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동네의원 1559곳이 폐업하고 약국 1673곳, 치과의원 737곳, 한의원 842곳이 문을 닫았다. 심화되는 경영난에 일차의료를 담당해야 할 동네 병·의원과 약국이 사라지고 있고, 나아가 국민의 의료 접근성이 떨어질 것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의료기관 신용카드 수수료는 종합병원이 1.5%에 불과하지만, 일반병원은 2.7%, 의원·약국·한의원 등은 2.7%에서 최고 3% 중반대의 높은 수수료를 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의약단체장들은 “의료기관과 약국의 진료, 조제행위에 대한 가격은 일반 소비와 달리 건강보험 수가로 정부에서 결정하는 데
삼성이 글로벌 3대 바이오업체와의 합작사 설립에 나섰다. 이처럼 내년부터 진행될 특허만료에 따른 바이오시밀러 시장형성이 예고되고 있는 상황 속 삼성의 발빠른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최근 삼성은 미국의 바이오젠 아이덱(Biogen Idec)과 바이오사업을 위한 합작사(JV)설립에 합의했다.이는 자가면역질환과 암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해서다.양사는 기술적인 개발과 생산 기술에 대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다만 바이오젠 아이덱 품목에 대해서는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진행하지 않는다. 합작사의 초기 자본금은 3억달러(약3400억원)다. 이중 삼성바이오로직스가 85%, 바이오젠 아이덱이 15%의 지분으로 참여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4월 미국 퀸타일즈(10%), 삼성전자(40%), 삼성에버랜드(40%), 삼성물산(10%) 등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바이오의약품 제조업체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은 양사가 각각 담당하게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을, 합작사가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관련 업계 관계자는 "삼성이 이처럼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행보를 본격화하면서 향후 바이오에 대한 투자도 많아지고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경쟁력
제약업계가 개량신약과 원료합성의약품의 경우 단독 등재된 품목에 대해서는 약가인하대상 제외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11월1일자로 일괄 약가인하 관련 입안예고 후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단독품목의 경우 오리지널 약가인하 연동에서 분리해달라는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다시 말해, 개발목표제품이 인하돼도 개량신약 단독품목은 제외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원료합성의약품도 동일하게 적용해달라는 것. 또 약가 우대정책을 3년간 유지시켜 달라는 의견도 함께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제약업계가 이 같은 의견을 제시한 배경을 살펴보면, 개량신약(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했을 경우 77%, 임상적 유용성이 없을 경우 70%)과 원료합성의약품은 1년간 68% 우대하겠다는 정책이 사실상 실효성이 없다는 의견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더해, 기등재 단독품목도 인하시키는 정책까지 수용한다면 제약업계에서 ‘개발’에 대한 의욕을 떨어뜨릴 수밖에 없다는 목소리다.한편, 제약협회는 각 제약사별 의견서와 약가전문위원회 TFT에서 논의된 의견을 취합해 오는 10일 제출 예정이다.
정부·병원계 해외환자 유치 성공 열쇠는 ◆ 정부 정책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뛰어든 해외환자 유치 사업은 병원의 대외 홍보효과와 새로운 수익 창출 효과를 가져왔다.지난해 국내를 다녀간 해외환자는 8만 1789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를 진료비로 환산했을 경우 총 진료비 수익은 1032억 원(2009년 대비 89% 증가), 1인당 평균진료비 131만 원(국내 96만원), 입원환자 평균진료비 583만 원(국내 258만원)이다.이에 정부는 2009년 총리실 산하 해외환자 유치지원 TF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정부는 올해 해외환자 11만 명 유치를 목표로 40개 현장 건의과제 중 신규 조치가 필요한 20개 과제를 선정했다. 20개 과제는 7대 중점과제와 13대 일반과제로 나눴다. 이 외에도 분야별 18대 지속관리 과제를 선정해 수행하고 있다.이를 통해 2015년에는 해외환자 30만 명을 유치해 아시아 의료관광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정부는 먼저 배상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 의료기관이 의료사고 고손해율, 고가 보험료 등으로 배상보험 가입을 기피하고 해외환자를 대비한 배상보험이 전무함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 또한 의료분쟁조정원 설립 등 의료분쟁 조정
2014년 12월 현행 학술지 등재가 폐지되고 학계 자율적 평가체제로 전환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7일 “대학구조개혁의 일환으로 대학탐구와 교육의 내실을 기하고 학문연구의 질적 수준을 도모하기 위해 학술지 등재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량적 평가로 연구의 질적 수준 향상에 저해요인이 됐던 학술지 평가를 학계 자율적 평가체제로 전환하고, 학회 등을 통해 우수 학술지를 집중 육성하며 국내 학술교류의 장이 국제수준에 부합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1998년 시작된 학술지 평가제도는 그간 학술지의 체계화 및 양적 성장에는 크게 기여했으나 형식적인 평가중심으로 운영돼 국내 학문 연구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또한 현행 평가제도에서는 일정 기준만 충족되면 등재되는 등 진입장벽이 낮아 등재지 및 등대후보지의 과다한 양상을 초래했고, 평가 후 사후관리가 허술해 일부 연구자의 연구업적 부풀리기 등 일탈행위가 일어나기도 했다.아울러 등재지의 수준이나 질과 상관없이 모든 등재지가 교수업적 평가 등에서 동일하게 평가되고 있어 심사가 까다로운 우수학술지에 논문을 개제할 요인이 줄어들어 학술지 질의 하향평준화가 초래되고 학계에 자율적 평가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김창훈 교수가 아시아 최초로 3차원 영상을 이용한 부비동 내시경 수술(3-dimensional endoscopic sinus surgery)에 성공했다.세브란스병원은 김창훈 교수가 지난달 편측 만성 부비동염 환자와 뇌기저부에 생긴 결손으로 인한 뇌척수액 비루 환자의 내시경적 치료 등 12건의 수술을 3차원 부비동 내시경 수술을 통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코와 연결된 부비동은 만성 염증에서부터 종양까지 다양한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지금까지 부비동염 치료에는 2차원적인 영상을 이용한 내시경 수술이 이뤄져왔다. 하지만 비강과 부비동은 구조가 복잡하고 좁으며, 안면부에 분포하는 주요 혈관 및 신경, 안구, 뇌 기저부와 가까워 수술에 어려움이 있었다.특히 비강이나 부비동 수술은 전방에서 후방으로 진행하는 해부학적인 구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분야다.이번 3차원 영상을 이용한 내시경 수술은 이런 복잡한 구조를 확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이 가능해졌다. 또 뇌실질, 뇌신경 및 내경 동맥과 같은 주요 구조를 보호하면서 수술해야 되는 뇌기저부와 전두동, 접형동 수술에서도 효과적이다.비정상적인 점막만을 선택적으로
부작용이 적고 여드름이 방지되며 기타 호르몬 이상이 적다고 판촉하고 있는 경구 피임약 야즈에 대해 FDA가 부작용을 우려해 안전성 검토를 착수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 즉 FDA는 바이엘의 피임약 야즈(Yaz)가 기존 피임약보다 혈액응고 작용이 더 발생한다고 우려하여 이에 대한 안전성 검토를 금주 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혈액응고 작용은 심장 발작, 뇌졸중, 폐 및 혈관 전색 등의 치명적인 결과를 유발하기 때문이다.피임약 야즈는 미국에서 2008-2009년 최대 매출을 보이고 있다. 야즈는 이전 야스민(Yasmin)의 후속 피임약으로 기존 피임약보다 헛배 부르거나 감정 변화 등의 부작용을 감소시켰다고 주장해 왔다. 12월 6일 미국의 한 법원 판사는 법정 서류에서 바이엘 피임약의 혈액응고 위험성에 대한 FDA로부터의 자료를 보고받고 있다고 제시했다. 공개 서류에서 환자를 대신하여 바이엘을 상대로 개인 손상 변호사들의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한 것이다. 한 서류에 의하면 FDA가 바이엘이 2004년 작성한 백서에서 야스민의 혈액응고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는 내용이다. 즉 야스민 혈액응고 보고가 다른 3종의 경구 피임약보다 획기적으로 높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그
동아제약이 바라크루드(엔테카비르) 구강붕해정 제형 개발에 돌입한다. 이로써 동아제약은 '동아엔테카비어정1mg' '동아엔테카비어정0.5mg' '동아엔테카비어구강붕해정1mg' 등 총 3품목의 바라크루드 제네릭 개발을 진행한다.최근 식약청에 따르면 지난 11월 28일자로 '동아엔테카비어구강붕해정1mg'에 대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계획서를 승인했다. 앞서 동아제약은 지난 6월 업계 최초로 바라크루드 제네릭 개발에 착수했으며, 이어 지난달 1차약인 '동아엔테카비어정0.5mg'개발을 식약청으로 부터 승인받았다. 이번 제형 개발건 역시 업계 최초다.특히 처방액의 90% 이상 비중을 차지하는 1차약 0.5mg 개발과 편의성을 공략한 '구강붕해정' 제형 을 도입해 다른 제네릭과의 차별화를 두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동아제약은 대다수의 업체들이 동일한 제형과 중량(1mg)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인 변화를 꾀해 차별화를 두면서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한편, 1차약인 '동아엔테카비르정0.5mg' 개발은 성균관대학교 약학연구소에서 진행하며, '동아엔테카비어구강붕해정1mg'은 바이오인프라에서 진행을 맡았다.
이대목동병원 심장혈관센터(센터장 편욱범)가 오는 11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이대목동병원 의학관 A동 김옥길 홀에서 ‘2011급성관동맥증후군 심포지엄 (Acute Coronary Syndrome Symposium 2011)’을 개최한다.급성관동맥증후군에 대한 최신 의학지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화의대, 고대의대, 서울의대, 울산의대, 연세의대, 한양의대 등 대학병원 우수 의료진들이 연자로 나서 2011년의 급성관동맥증후군, 1차 진료와 급성관동맥 증후군, 급성관동맥 증후군의 위험인자 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편욱범 심장혈관센터장은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심포지엄은 급성관동맥증후군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전문의들이 대학병원의 다양한 환자 사례에 대해 개원의들과 지식을 공유하고 토론함으로써 환자 사례별 접근법 및 최신 의학지견을 나누는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이번 심포지엄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 평점 6점, 순환기내과 분과전문의 연수평점 6점이 주어진다.
건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양정현)은 광진구 및 성동구, 중랑구 3개 구청장을 방문해 불우한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건국대학교병원 양정현 의료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은 지난 2일 광진구청(구청장 김기동)과 7일 중랑구청(구청장 문병권)을 방문해 쌀10kg 200포와 무료건강검진권을 전달했다. 오는 14일에는 성동구청(구청장 고재득)을 방문하여 같은 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다. 사랑의 쌀 지원행사는 2006년 광진구를 시작으로 성동구, 중랑구로 확대됐으며, 지속적으로 사랑의 쌀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2300포의 쌀을 지원했으며, 2009년부터는 한부모가장을 위한 무료건강검진권을 지원하고 있다. 건국대학교병원 양정현 의료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어 ‘사랑의 쌀’ 나눔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면서, “특히 몸이 아파도 일을 계속해야 하는 저소득층 한부모 가장들이 그들의 ‘재산’인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지역사회 대표병원으로서 작은 도움도 함께 드릴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라고 밝혔다.
최근 한 간호사가 에이즈 감염환자 주사바늘에 찔리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의료인 자상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주사기 사용 의무화 및 급여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은 최근 발생한 의료인 자상사고와 관련한 논평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윤석용 의원은 "이미 의료인 자상사고에 대한 문제점을 2010년에 이어 2011년 국정감사에서도 끊임없이 지적했다"며 "결국 병원근로자가 에이즈 감염환자 주사바늘에 찔리는 사고가 발생하고 말았다"고 토로했다. 윤 의원은 이어, "대부분 날카로운 칼이나 주사기 사용으로 일어나는 의료인 자상사고는 에이즈와 같은 혈액매개감염성질환을 감염시켜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는 “살인”사고"라고 규정했다.또, "비단 에이즈에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다"라며 "2010년 의료인 자상사고는 1469건에 이르렀으며 에이즈 감염우려 7건, B형 간염우려 100건, C형간염 70건에 육박했다"고 지적했다. 즉, 조사대상 4명중 1명꼴로 자상사고가 발생하고 있지만 그대로 방치해 또다시 의료인 자상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이 윤 의원의 판단이다. 윤석용 의원은 "문제는 충분히 예방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정부대책 미흡으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오동주 교수(사진)가 대한심장학회 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오동주 교수는 지난 3일 대전에서 열린 학회추계학술대회에서 회원들의 인준결정을 통해 선출이 최종 확정됐다. 임기는 내년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 이후부터 2년간이다.오동주 교수는 지난 1996년 국내 최초로 당일 진료에서 시술까지 마칠 수 있는 관상동맥조영술을 실시한 것을 비롯해, 2005년에는 트랜스지방 등 생활습관병을 국내 최초로 소개했다.특히, 언론과 학회 등을 통해 활발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펼쳐 심혈관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예방, 치료활동에 앞장서왔다. 최근에는 대한임상노인의학회 이사장을 역임하며 초고령화사회에 따른 노인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노인의학 연구에도 일조하고 있다.뿐만아니라 대한심장학회 주요 보직을 두루 맡으며 활발한 대외활동과 학술활동으로 학회 및 국내 의학발전에 크게 기여했다.오동주 교수는 “학회원들과 함께 대국민 홍보강화, 수가제개선, 연구 및 해외학술교류 활성화에 나서 세계 톱 수준까지 뛰어오른 국내 심혈관질환 임상 및 연구역량이 한단계 진일보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오동주 교수는 52년 서울생으로 76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6일부터 9일까지 우리나라 병원의 중국진출을 지원하고 G to G 방식의 병원수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상해, 북경 등의 위생청 및 공공병원 CEO를 초청하여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는 중국 방한단이 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의료원, 서울아산병원 등 우리나라 최첨단 의료기관을 시찰하고, 진흥원과 우리나라 병원들의 중국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중국은 그간의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기반으로 낙후된 의료공급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전국민 의료보험혜택과 2,000여개 현급병원 설립 계획을 담은 신의료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진흥원은 우리나라 의료기관들의 중국진출을 위해 양국 간 의료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중국 주요지역의 위생청 관계자, 공공병원장과의 실질적인 논의를 통해 병원진출 시 필요한 정보를 교류하고 중국 정부의 공공병원 설립ㆍ운영에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중국은 각 성․시별로 제도가 상이하고, 의료서비스 공급도 지역편차가 심하여, 의료기관 진출시 지역별로 법․제도 및 시장상황 등을 상세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해 진흥원은 중국 전역을 3지역으로 구분하고 10개 성
해외환자 유치 왜 발전이 없나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뛰어든 해외환자 유치 사업. 정부는 해외환자 유치를 통해 의료관광을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으로 적극 추진해 왔다. 의료관광을 활성화시켜 국익을 창출하겠다는 것.그러나 3년이 지난 지금 해외환자 유치 사업은 여전히 걸음마 단계다.지난해 국내를 다녀간 해외환자는 8만 1789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009년 6만 201명에 비해 무려 36%가 늘었다. 한사람이 여러 번 와서 치료를 받은 것을 감안하면 22만 4000명에 이른다. 하지만 태국 156만 명, 싱가포르 72만 명에 비하면 5~10%에 불과하다.국제수준의 의료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의료관광의 주도국이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 의료관광의 현실이다.일각에서는 “각종 규제와 지원책 미비, 대외홍보 부족이 국제수준의 의료 인프라를 갖췄음에도 의료관광의 주도국이 되지 못한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실제로 우리나라는 2009년 5월 해외환자 유치 행위 허용을 비롯한 메디컬(M) 비자 도입, 유치기관 등록제, 의료기관 숙박업 부대사업 인정 등의 의료법 개정이 이뤄졌다.그리고 지난 달 2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해외환자 유치에 대한 등록신청을 원칙
의료계가 3천억 여원의 의료급여 미지급금을 지연이자와 함께 지급할 것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1월 중순 경 미지급이 모두 해소될 전망이다.하지만 의료급여 미지급금 지연이자 지급에 대해서는 복지부가 난색을 나타내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12월 1일 기준으로 의료급여 미지급금은 3천 314억 8230만 9천원인 것으로 집계됐다.이중 전라남도만 의료급여 예탁금이 남아 있는 상황이며, 나머지 광역시 및 도 예산은 바닥난 상태이다.건보공단 관계자는 “내년 예산을 조기집행해 현재 미지급금을 모두 해소시킬 것”이라며 “예산상 내년 10월까지는 의료급여비가 미지급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러나 내년 10월 이후 정부의 추경예산 편성이 없다면 의료급여 미지급 사태는 또 되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즉, 근본적 적은 예산 증액에 비해 의료급여비 증가속도가 더 가파르기 때문. 이에 의료계는 매년 되풀이되는 의료급여비용 지연 지급사태로 일선 의료기관들이 경영에 타격을 받고 의료급여환자 진료에 어려움이 발생한다며 ‘의료급여비용 지연지급에 대한 이자지급규정’을 마련할 것을 보건복지부에 요구했다.하지만 이런 의료계의 요구에 대해 복지부측은 지연이자 지
제약노조가 오늘(7일) 보건복지부 임채민 장관과 만난다.한국노총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이하 화학노련)은 오후 3시부터 진행될 임 장관과의 면담에서 일괄 약가인하로 구조조정 위기에 처한 제약업계 노동자들의 위기감에 대해 알리고, 약가인하 재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다.제약노조는 일괄 약가인하의 폭력성에 대해 지적하고, 한미FTA 비준안까지 통과한 상황에서 그로 인한 고용위기가 불가피한 환경임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그간 제약노조가 약가인하에 대한 우려를 여러 경로를 통해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요지부동의 자세를 취하고 있는 복지부에 강한 목소리를 내겠다는 각오다.화학노련 관계자는 “그간 논리적으로 얘기해왔지만 결국 노조의 의견을 고려하지 않겠다는 것이 현재 복지부의 태도다. 상황의 심각성을 가르쳐주고 오겠다. 논리적으로 안 되면 멱살이라도 잡아야하지 않겠나”며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복지부를 설득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구조조정이 시행된 회사가 많지 않기 때문에 복지부에 제시할 인력감축 사례수집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실제로 사노피, GSK를 제외하고 다국적제약사는 물론 국내 제약사들이 인력감축에 대해 서로 눈치만 살피고 있는 것이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