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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베트남에 병원 등 ‘Medical Korea’로 무장한 한국 의료산업이 본격적으로 진출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지난 11월 27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국내 의료기관 및 병원설립 연관산업체들과 함께 사절단을 구성, 메디컬코리아 한국의료홍보회를 연계한 병원건립 로드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최근 빠른 경제성장으로 동남아의 투자대상 최적국가로 주목받고 있는 베트남은 낙후된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 차원의 의료 선진화 및 개방을 추진하면서, 한국 의료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대표적 국가 중 하나이다. 이에 진흥원은 정림·공간·진아건축 등 병원 건축·설계전문회사, 의료기기․IT 수출조합인 한국디지털병원수출협동조합, 극동·GS건설 등 건설사, 한국유나이티드 등 제약회사를 포함한 국내 굴지의 의료 연관산업이 함께 참여해 한국 의료기술은 물론 병원 건축․설계, 의료기기․IT Solution, 제약산업 등 의료 및 연관산업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보건부 Dr. 틴(Tinh nugyeun) 국장, 호치민시 의료국, 계획투자국 등 정부관계자, 쉬리(Xie li) 한푹병원장 등 베트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지난달 30일 충남대학교병원에서 희귀난치병으로 투병중인 환우 6명에게 각각 치료비 500만원과 격려금 100만원(총 3,600만원)을 전달하고 환자들의 쾌유를 빌었다.이날 전달식에는 심평원 강윤구 원장, 정춘혜 대전지원장, 충남대학교병원 송시헌 병원장, 신현대 진료처장, 충남사회복지협의회 김수진 회장 등과 환자 김○○군(남 16세, 신경모세포종), 김○○군(남 16세, 골육종), 송○○군(남 3세, 선천성 다발성 관절 만곡증), 신○○군(남 4세, 트레처콜린스 증후군), 이○○군(남 6세, 림프종), 전○○양(여 17세, 다운증후군) 보호자가 참석했다. 강윤구 원장은 “후원금이 충분하지는 않지만 1,700여명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며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환아 및 가족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오길 두손 모아 기원한다”고 전했다. 심사평가원의 '심평원 희귀난치병 어린이돕기 프로젝트'는 1,700여명의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3,000원부터 60,000원까지의 범위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으로써 저소득가정 희귀난치병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은 32
개인 및 가구의 사회, 경제적 지위가 높을수록 의약품 사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과 보건사회연구원(원장 김용하)은 1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제3회 한국의료패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에서 변진옥 건강보험 연구원은 ‘우리나라 성인 및 가구의 의약품 사용양상-외래처방의약품 및 OTC를 중심으로-라는 발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변진옥 연구원은 “일반의약품의 경우 소득이 높은 가구일수록 구매액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만성질환 가구원의수가 많을수록, 그리고 민간의료보험을 가입한 가구일수록 더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변 연구원은 성, 연령, 결혼상태, 거주지, 교육수준, 직업, 소득, 건강보험 유형, 만성질환 개수 등의 개인 특성에 따라 외래처방전 수령 경험이 다르다며 “여성일수록, 연령이 높을수록,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만성질환이 많을수록 외래처방 수령경험이 많았다”고 말했다.또, “여성은 20대에서 60대까지 일관되게 남성보다 외래처방 수령비율이 높았지만 70대에는 남녀 성차이가 드러나지 않았다”며 “남성은 연령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분석했다.변진옥 연구원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외
국립중앙의료원 신임 원장에 윤여규 서울대 교수(63세, 외과)가 선임됐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1일자로 윤여규 서울대 교수를 3년 임기의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신임 윤 원장은 1949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86년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1989년부터 서울대학교 병원 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윤 원장은 외과의사로서의 명성(갑상샘암 분야)이 높은 한편, 대한외과학회, 대한응급의학회 등 다양한 학회 설립과 회장직 역임으로 조직관리와 리더십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복지부는 윤원장 개인의 다양한 경험과 관련 기관, 단체의 협력을 바탕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의 만성적 적자구조 해결, 중증외상센터 설립ㆍ운영 등 의료원 기능 전환, 공공의료기능 강화 등의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번 신임원장 임명은 국립중앙의료원 이사회에서 서류, 면접 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 장관의 최종 결정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이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정책을 위해 비급여 부분의 파악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김용하)은 1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제3회 한국의료패널 학술대회'를 개최햇다.이번 학술대회에서 김종대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의 건강보험은 급증하는 의료비와 재원마련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지속가능하고 내실 있는 건강보험정책을 위해 한국의료 패널의 자료 통계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동안 건보공단의 자료만으로는 비급여 부분과 가계지출 및 민간의료보험을 파악하는데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의료패널 자료 통계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용하 보사연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의료패널 통계자료는 근거를 기반으로 연구하는 보건의료정책을 펼수 있는 근거자료로서 의미가 있다"며 "한미 FTA와 과련한 근거없는 괴담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에서 근거중심의 연구자료의 필요성은 새삼 강조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오는 10일 오후 3시부터 병원 중앙관(본관) 4층 대강의실에서 ‘2011년 제3회 중앙대학교병원 감염질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지역사회 개원의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질환별 병원감염관리와 항생제 치료에 대한 강좌를 마련해 일선병원에서 감염질환을 진료하고 치료하는데 필요한 최신지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중앙대병원 감염관리실장 정진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제1부 ‘감염관리 잘하기’를 주제로 ▲성인수두와 대상포진의 치료 및 관리(순천향의대 감염내과 추은주 교수) ▲외과계 감염의 치료와 내성균관리(중앙의대 감염내과 정진원 교수) ▲감염관리 완전정복: 소독과 멸균(중앙대병원 감염관리실 최지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제2부에서는 ‘향균제 치료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요로감염 치료의 최신지견(중앙의대 신장내과 오동진 교수) ▲아이가 열이나요: 감별진단과 치료(중앙의대 소아과 윤신원 교수) ▲상기도 감염: 언제 항생제 쓰나?(중앙의대 감염내과 최성호 교수) ▲저녁식사 및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7일까지 중앙대학교병원 감염관리실(02-6299-1693)로 사전 무료등록
사스나 신종플루 등 법정감염병이 유행할 때 입국 여행객중 의심사례자를 격리해 대기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격리시설’이 마련된다. 보건복지부 (장관 임채민)는 30일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국가격리시설인 ‘중앙검역의료지원센터’를 건립하고, 국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되는 ‘중앙검역의료지원센터’는 지난 2009년 전 세계적인 신종플루 유행시기에 공항 검역업무 수행과정에서 의심사례자나 감염이 우려되는 근접자들을 일정기간 격리․관찰할 수 있는 시설이 필요하다는 문제제기에 따른 결과다.실제로 지난 신종플루 유행당시에는 공항 인근에 별도 격리시설이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검역현장에서 계속 발견되는 증상자들과 이들을 위한 검사 대기시간에 약 6시간이 소요되면서 기존 격리실이(3실) 수요를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입국 여행객의 항의가 빗발쳤던 것.검역을 위해 파견되는 의사, 간호사, 군병력 등 지원인력의 숙소를 마련할 때는 공항 인근에 일정기간 거주를 위한 시설이 없어 외곽 주택가까지 물색했으나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돼 공항 화물터미널 내의 빈 창고를 임시로 개조․사용하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중앙검
30일 마감한 2012년도 전공의 모집에서 서울아산병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병원에서 산부인과·비뇨기과를 비롯한 기피과의 지원율이 바닥을 쳤다. 특히 올해는 가정의학과와 마취통증의학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올해 전공의 모집에서 가톨릭중앙의료원의 경우 산부인과와 비뇨기과는 각각 19명과 10명 모집에 지원자가 1명으로 미달사태를 기록했다. 흉부외과 역시 6명 모집에 1명만이 지원했다.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와 비뇨기과 역시 각각 1:0.92와 1:0.40의 낮은 지원율을 보였고, 외과와 흉부외과 또한 미달이었다.서울대병원 역시 비뇨기과와 흉부외과 등에서 미달을 보였다. 비뇨기과와 흉부외과는 5명 모집에 2명 지원으로 미달을 기록했다.삼성서울병원은 외과와 흉부외과에서 각각 1:0.64, 1:0.40의 낮은 지원율을 보였다. 산부인과와 비뇨기과는 정원을 채웠다.Big5 병원 중 서울아산병원만이 유일하게 미달 없이 전공의를 채우며 이름값을 했다.서울아산병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 역시 모든 과가 모집인원을 상회하는 충원율을 보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설명회를 개최하며 전공의 모집에 열의를 보였던 흉부외과도 1:1의 경쟁률을 보이며 마감했다.지방 대학 병원 역시 비뇨기과
당뇨병치료제 시장의 선두자리가 뒤바뀌었다. MSD의 ‘자누비아’가 한독약품의 ‘아마릴’을 누르고 1위 자리로 올라선 것. 이로써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DPP-4계열 당뇨약이 ‘대세’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당뇨병치료제 시장의 원외처방조제액은 389억원으로, 전년 동월 362억원보다 7.5% 상승했다.10월부터 1위 자리에 올라선 ‘자누비아’(MSD)는 10월 처방액 57억원으로, 전년 동월 35억원보다 64.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누비아는 지난 1년간 큰 폭의 감소 없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특히 자누비아의 이 같은 폭풍성장에는 대웅제약의 영업력이 큰 몫을 했다는 평가다.업계 관계자는 “DPP-4계열이 주목을 받고 있는 환경도 작용했지만 국내에서도 전문약 영업력 톱으로 꼽히는 대웅제약이 MSD와 손을 잡으면서 올해 자누비아의 매출은 500억원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반면 선두를 내준 ‘아마릴’(한독약품)은 전년 동월 52억원 보다 2.6% 오르는데 그치면서 53억원대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들어 가장 낮은 수치다.DPP-4계열인 노바티스의 ‘가브스’도 성장세가 지속되는 양상이다. 10월 처방액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보건사회연구원(원장 김용하)과 공동으로 1일 제3회 한국의료패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관련 학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민간의료보험 ▲약제비 및 의약품이용 ▲일차의료 및 만성질환 ▲노인의료비 ▲형평성 및 접근성 등 보건의료 및 사회보장정책의 주요 이슈들에 대해 한국의료패널자료를 활용, 분석한 결과들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다.한국의료패널은 의료비지출과 의료이용에 관한 종합적인 패널조사다. 이를 통해 가계본인부담금과 민간의료보험재원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건강보험 지출합리화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9개 주제 세션과 1개의 기획세션으로 구성되고, 총 30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권순만(서울대) 교수의 ‘민간의료보험 가입과 의료비 지출의 관련성’, 정혜주(고려대) 교수의 ‘개인 및 가구의 약제비 지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유원섭(충남대) 교수의 ‘만성질환 이환 수가 의료이용에 미치는 영향’, 이윤환(아주대) 교수의 ‘노인의료비 지출 현황분석’ 등이 있다. 이와함께 한달선 한국의료패널 심의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이번 학술대회의
동아제약이 창립 79주년 기념식에서 3번째 천연물신약 ‘모티리톤’의 발매를 공식 선언했다.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창립 79주년을 맞아 강신호 회장과 김원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기념식과 함께 ‘모티리톤’ 발매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창립기념식은 장기근속 및 회사의 발전에 공을 세운 임직원 170여명에 대한 포상과 창립기념사로 진행됐다. 이어 동아제약 3호 신약 ‘모티리톤’ 발매식이 열렸다. 장기근속 및 포상에는 ▲30년 근속상=달성공장 이종태 대리 외 8명 ▲20년 근속상=OTC사업부 송용민 부장 외 55명 ▲10년 근속상=제품개발연구소 박형근 수석연구원 외 83명 ▲단체공로상=천안공장 제조2부 ▲개인공로상=영업부 김종찬 주임 외 25명 ▲최우수제안상=천안공장 김현철 대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박카스’의 캄보디아 수출에 큰 공헌을 세운 캄보디아 캠골드사 대표 속삼낭(Sok Samnang)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강신호 회장은 “내년에는 일괄 약가 인하에 따른 매출이 감소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위기는 기회다’라는 말처럼 지금의 상황에서 외부의 환경을 탓하기보다 스스로를 다시 돌
BMS와 아스트라제네카(AZ)는 제2형 당뇨 환자 치료에 옹라이자(Onglyza: saxagliptin)와 인슐린이나 멧포르민 등 다른 당뇨 치료약과의 병용을 EC로부터 허가 받았다고 발표했다. 유럽의약청(EMA) 허가는 24주간 실시한 제3상 임상자료에 근거한 것으로, 옹라이자 5mg을 인슐린, 멧포르민 등 다른 당뇨약과 병용할 경우 당화혈색소 농도(HbA1c)가 맹약 투여군보다 24주에서 52주까지 유의하게 감소한다고 한다. 두 투여 집단 간에 부작용 차이는 없었다. 24주 실시한 임상 자료는 2011년 6월 미국당뇨협회 학술회의에서 발표됐고, 28주 연장 실험 자료는 2011년 9월 47차 유럽당뇨협회 연차 회의에서 발표된 바 있다. AZ의 헛친슨(Howard Hutchinson) 박사는 유럽지역에서의 옹라이자와 인슐린 병용 사용 허가로 제2형 당뇨 치료 발전에 도움이 되며, 의사들에게 만성 진행성 질환 환자 치료에 또 다른 선택을 제공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옹라이자는 DPP-4 차단제 계열의 혈당 강하제로 제1형 당뇨 환자에게는 사용할 수 없고, 당뇨성 케토산증 치료에도 사용할 수 없다. 인슐린 대용으로도 사용하지 못한다. 옹라이자는 2011년 9월
서울아산병원 민병철 前 병원장이 간호, 보건, 연구, 관리직의 인재육성 취지로 쾌척한 20억 원이 좋은 성과를 거두자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이 100억 원을 더 출연했다. 이에 따라 ‘민병철 연수기금’이 150억 원으로 확대돼 운영된다.민병철 前병원장은 당시 “최고 수준의 병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의사의 파트너인 간호, 보건직 의료인의 실력이 뛰어나야 한다”며 이들을 위한 해외 선진 의료 연수를 강조하며 20억 원을 쾌척했다.이에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이 그 취지를 존중한다며 30억 원을 출연해 화답함으로써 민병철 연수기금이 50억 원으로 늘어난 바 있다.이미 지난 3월 1기 연수생으로 선발된 24명 중 13명은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를 비롯해 클리브랜드클리닉, 존스홉킨스병원, 메이요클리닉,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등 미국과 유럽의 선진 의료기관에서 연수 기회를 가졌으며, 나머지 11명도 순차적으로 연수를 다녀올 예정이다. 현재 2기 연수생의 선발과정이 진행 중이며 12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이렇게 민병철 연수기금이 성공적인 성과를 낳으면서 그 가치가 새롭게 조명되자 최근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100억 원을 더 보태 150억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원장 유한욱)은 29일 동관 6층 대강당에서 백혈병 및 소아암 완치를 축하하는 ‘제17회 소아암 완치잔치’를 개최했다. 소아암 완치잔치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백혈병 및 소아암 환우 부모 모임인 ‘한울타리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17번째를 맞이했다.매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입원해 있거나 치료를 받고 있는 환아와 완치된 환아들 뿐만 아니라 투병중인 아이들의 간호를 위해 고생한 가족들이 모두 모여 새로 완치 판정을 받게 된 환아들을 축하하고 서로를 위로하는 자리로 마련되고 있다.올해도 의료진과 환아, 가족들을 포함해 300여 명이 모여 지난해 10월 말부터 올해 11월까지 항암치료나 조혈모세포이식을 마치고 완치 판정을 받은 백혈병 및 소아암 환아 98명을 위한 축하 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치료받고 완치된 소아암 환우들이 모여 결성한 그룹인 ‘레인보우브릿지’의 특별 공연이 이뤄졌다. ‘레인보우브릿지’는 서울아산병원에서 소아암 치료를 받고 완치 판정을 받은 4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록 밴드로 2010년 4월 결성된 이후 서울아산병원에서 주말마다 소아암 병동 환아들을 위해 자원봉사를 하고 작은 소규모 공연
의료계와 제약계의 2011년은 국내 의약사상 결코 잊을 수 없는 시기로 기록될 것이 분명하다. 그만큼 올해 의약계는 정부의 보건의약정책 변화로 엄청난 충격과 갈등, 그리고 그 변수 등에 의한 파급으로 적어도 5~10년 이상 의약환경에 막대한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너무 많은 변수가 한꺼번에 몰아쳤기 때문에 일일이 나열하기 조차 번거롭다. 그 중 대표적인 ‘약제비지출 합리화방안’과 ‘일차의료 활성화방안’만 짚어봐도 정부정책의 변화와 추진방법에 얼마 만큼 많은 문제점과 치명타를 줬는지 쉽게 가늠할 수 있다. 올해 보건복지부가 ‘제약산업 발전방안’에 포함해 발표한 약제비지출 합리화방안은 오리지널에 비해 제네릭 약가 폭을 더 확대 인하하고 기등재약가도 평균 14% 정도 일괄 인하는 것을 골격으로 하고 있다. 한마디로 약가를 대폭 끾아 내리자는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업계는 받아 들이고 있다. 특히 더욱 주목을 끄는 대목은 이러한 전대미문의 약가인하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업계에 대한 양해나 설득은 커녕 대화마저 끊고 범정부적 수사기관을 총 동원해 리베이트 쌍벌제 철퇴란 명목으로 제약회사와 의사들을 범죄자 취급으로 옥죄였다는데 있다. 이 과정에서 업계
가톨릭의대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권 혁 상 외래진료 시 알아두어야 할 내분비질환에 의한 이차성 고혈압 내분비질환에 의한 이차성 고혈압은 본태성 고혈압과는 달리 적응증이 될 경우 수술적 치료에 의해 완치가 가능하다는 점이 중요하다. 대개 이차성 고혈압을 의심해야 하는 임상적인 상황으로는 ① 30세 이전에 발병한 경우 ② 심한 고혈압(>200/120 mmHg), ③ 3가지 이상의 약제를 사용해도 혈압 조절이 되지 않는 경우(resistant hypertension) ④ 표적장기손상을 동반한 악성 고혈압(malignant hypertension) 등이 있다. 내분비 고혈압으로 대표적인 질환이면서 꼭 놓치지 말아야 할 질환은 알도스테론증, 갈색세포종이며 그 밖에도 쿠싱증후군, 말단비대증, 갑상선기능항진/저하증, 부갑상선기능항진증 등의 내분비질환이 있을 경우 고혈압이 동반될 수 있다. 본 고에서는 외래진료 시 놓치지 말아야 할 내분비질환에 의한 이차성 고혈압 중 주로 알도스테론증과 갈색세포종의 감별진단과 선별검사를 위주로 소개하겠다. 1. 알도
제약계 낭떠러지로 몰고 온 반값약가 정책의 실체약가인하 정책의 최대 핵심사안은 ‘내년시행-일괄적-53.5%’다. 이대로 진행된다면 내년 국내 제약산업은 침체 내지 몰락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관측. 정부가 대신 신약개발을 독려한다고 하지만, 살아남기도 어려운 상태에서 신약개발에 투자할 여력이 있겠느냐는 반발이다. 더구나 FTA 최대 피해산업으로 몰린 제약업계의 한가지 기대는 인하시기의 단계적 조치다. ◇내년부터 오리지널, 제네릭 구분 없이 ‘반값’11월1일자로 입안예고한 복지부의 발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제네릭 등재 시 오리지널과 제네릭 모두 특허만료 전 오리지널 가격의 53.55%를 부여하고, 기존 계단형 약가 부여방식을 폐지한다. 특허만료 후 제네릭 진입 시 최초 1년 동안만 오리지널과 제네릭에 대해 각각 70%, 59.5%를 유지한다. 단, 3개사 이하에서 생산하는 의약품은 1년이 경과하더라도 이 비율을 유지한다. 아울러 혁신형 제약기업의 제네릭과 원료합성 제네릭은 약가를 68%로 우대한다. 혁신형 제약기업의 기준은 연간 매출액 1000억원 이상일 경우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5% 이상, 1000억원 미만은 7% 이상인 곳이다.8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4대 보험료 자동이체를 신청한 가입세대 및 사업장에 대하여 경품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노트북(1명), 디지털카메라(8명),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820명)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품 행사는 4대 보험료 자진납부율 향상을 위해 지난 6월11일부터 11월10일까지 진행했으며, 자동이체 경품 추첨 결과는 30일부터 공단 홈페이지, 사회보험징수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1등(노트북), 2등(디지털카메라) 당첨자는 지역본부 및 관할 지사를 통해 지급하고, 3등(상품권) 당첨자는 주소지로 등기 우송 할 예정이다.4대 보험료 자동이체는 가까운 공단 지사를 방문하거나, 금융기관, 공단 대표전화, 공단 홈페이지, 사회보험징수포털 홈페이지 등에서 신청 할 수 있다.한편, 4대 보험료 자동이체 신청률은 공단의 자동이체 신청 안내로 계속적으로 증가했으며, 공단은 고객들의 납부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자동이체 신청 가입률을 지역가입자는 60%, 사업장 가입자는 70%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자동이체 신청 안내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암연구재단(이사장 안윤옥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에서 주최하는 제19차 서울국제암심포지움이 2011년 11월 29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서울의대 암연구소에서 개최됐다. 고 김진복 서울의대 교수 등에 의해 설립된 대한암연구재단은 국내 암 연구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1990년부터 매년 서울국제암심포지움을 개최해 왔다. 올해는 ‘Cancer Burden in Korea’라는 주제 하에 폐암, 갑상선암, 전립선암 등 우리나라에서 발생율이 가장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암종을 대상으로 하여 암 발병요인 및 치료 성적 향상을 위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일본 Tohoku 대학 예방의학교실의 Nobuo Koinuma 교수를 초청하여 “Cancer burden in Japan”이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암 발병율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해 보고, 암 정복을 위한 공동 연구의 길을 모색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김진복암연구상(상금 3,000만원)의 수상식도 함께 거행됐다. 제 6회 수상자로는 서울의대 내과 방영주 교수가 선정됐다. 수상 논문은 2010년 랜싯(Lancet) 지에 게재된 위암 치료에 관한 임상연구 논문이다. 총 24개국에서 시
TNF-알파 억제제 중 올해 3분기의 매출 1위(IMS데이터 기준)는 한국얀센의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맵)가 차지했다. 현재 2분기에 이어 연속으로 선두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레미케이드는 발매 초기 높은 가격과 까다로운 급여조건 때문에 더딘 성장을 보였으나 최근 급여 확대로 인한 약가 인하를 계기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분기 성장률도 13%애다.한국얀센에 따르면 오는 12월 1일부터 약가가 3.9% 인하돼 100mg(1병)당 급여상한가가 55만7,332원으로 낮아진다.이 가격을 적용하면 류마티스 환자의 유지요법 시 환자의 1년간 본인부담금이 72만5,000원대로 타약제보다 40%가량 저렴해진다고 사측은 설명했다.한국얀센 유재현 이사는 "레미케이드는 TNF-알파 억제제 중 가장 많은 7개의 적응증을 보유한 치료제"라며 "치료제의 적용 범위가 넓은 만큼 이번 약가 인하가 그간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망설였던 환자들에게 폭넓은 치료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얀센은 지난 7월 1일 쉐링프라우(MSD)로부터 레미케이드의 판매유통을 넘겨받은 후 유통과 판매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품을 포장 변경 없이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