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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미국 FDA는 치명적인 희귀 골수질환인 골수섬유증(myelofibrosis) 치료에 최초 약물로 자카피(Jakafi)를 시판 허가했다. 자카피는 인사이트(Incyte) 바이오텍 제약회사에서 개발, 시판하며, JAK 차단제로써 최초의 허가 제품이다. JAK(Janus kinase) 차단제란 JAK 효소(JAK1, JAK2, JAK3, TYK2 등) 하나 이상의 작용 효과를 JAK-STAT 신호 경로를 간섭하여 작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약물로, 앞으로 각종 암이나 염증 질환 치료에 이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JAK-STAT(signal transducers and activators of transcription) 경로는 세포 활동에 관여되는 광범위한 사이토킨스와 성장인자에 대한 주요 신호 작용기전이다.골수섬유증이란 골수에 비정상적인 혈구세포와 섬유로 축적된 상흔으로 혈액세포 생산을 방해하고, 간과 비장을 증대시키는 질환이며, 증세는 빈혈, 피로, 심한 소양증, 야간 발한 및 통증을 호소한다. 인사이트사는 미국 내 희귀 골수섬유증 환자를 약 16,000-18,000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평균 생존기간은 5년이지만 그보다 장수하기도 한다. 지금까지 치료약은
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정문기)는 '적극적인 참여, 발전하는 비뇨기과'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제63차 대한비뇨기과학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비뇨기과 의사 및 간호사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 582편의 연제가 발표됐으며, 전년대비 초록의 질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회는 수술장면 생중계를 통해 회원들이 실질적이고,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또, 미국 배뇨장애 연구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의대 에릭 스캇 로브너 교수 등 6명의 저명한 해외연자들의 참석과 강연을 통해 다양한 최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비뇨기과의 현실과 발전을 위한 논의도 이뤄졌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전립선비대증, 요실금, 방광염 등은 비뇨기과 질환으로써 비뇨기과 전문의에게만 정확하게 진단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경로를 통해 부적절한 치료가 많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학술대회 발표자들은 전립선비대증, 요실금, 방광염 진료와 치료는 비뇨기계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이해를 바탕으로 이뤄져야 한고 강
이달분부터 지역가입자 중 245만 세대의 보험료가 인상되고, 151만 세대는 인하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18일 지역가입자의 11월분 보험료부터 2010년 귀속분 소득 및 2011년도 재산과표 자료를 확보해 신규 적용한다고 밝혔다.매년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는 '소득세법'에 의한 소득과 '지방세법'에 의한 재산과표 등 변동분을 반영해 보험료를 부과하고 있다. 적용 결과 지역가입자 779만 세대 중 31.4%인 245만 세대는 보험료가 올라가고, 19.4%인 151만 세대는 내려가며, 49.2%인 383만 세대는 보험료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11월 부과액은 전월보다 3.8% 증가한 237억원에 그쳐 작년과 같이 증가율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수도권 주택과표 하락 및 재산과표적용률 동결 등의 영향으로 분석됐다.보험료 증감 구간별로는 5천원 이하 증가가 83만 세대(증가세대의 34%)이고, 5천원 초과 2만원 이하 증가는 82만 세대(증가세대의 34%)인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5천원 이하 감소가 55만 세대(감소세대의 36%)이며, 5천원 초과 2만원 이하 감소는 53만 세대(감소세대의 35%)로 파악됐다.공단 관계자는 "11월분 보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드림씨아이에스(대표 최원정)와 공동주최로 오는 12월 2일과 3일, 10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서울, 대구, 부산에서 '제5회 화이자 R&D 유니버시티'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화이자 R&D 유니버시티’에서는 의약품 개발과정 및 임상연구, 한국에서의 임상시험 현황, 의약품 임상시험 관리 기준 배경 및 원칙 등 의약 R&D 전반을 아우르는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또 임상시험모니터요원(CRA), 임상연구코디네이터(CRC)와 같은 제약 R&D 직군 관련 소개도 이루어지며 강의 후, 강연자를 비롯 의약 연구분야에서 활약중인 선배와의 '일일 멘토링 프로그램'과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교육과정을 완료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교육 과정 수료증을 수여한다. ‘제5회 화이자 R&D 유니버시티’는 내달 2일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학생회관 2층 대강당, 3일 부산대학교병원 E동 응급의료센터 9층 대강당, 10일 한국화이자제약 서울 명동 본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약학·간호학·생물과학 관련 전공자는 물론 임상시험에 관심 있는 대학생∙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제약회사 영업사원과 의사간 리베이트가 또다시 적발됐다. 의약품 납품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피부과 의사 2명과 영업사원 1명이 경찰의 수사망에 포착된 것. 최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제주시 소재 A의원 병원장 김모씨(40)와 B의원 원장 양모씨(50), 금품 제공한 제약사 영업사원 현모씨(41)등 3명을 배임수재 혐의로 입건했다.김씨는 지난 2007년 10월, 영업사원 현씨로부터 의약품 납품 청탁과 함께 현급 18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시에 양씨도 2007년 10월, 현씨로부터 현금 22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이 사건은 지난 2007년에 발생했기 때문에, 쌍벌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환자중심의 개방화 병동 ‘해마루’ 개소 1주년을 맞아 오는 22일 오후 3시 병원 신관 7층 대강당에서 ‘정신건강의 미래와 지역사회’를 주제로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정신건강의학과 인류, 그리고 미래를 향한 변화(이호영 전 아주대 총장) ▲예방정신의학과 지역사회,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김현수 교수) ▲노인 정신건강의학과 지역사회,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이강수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2부에서는 각 발표 주제에 이어 백종우 경희대 교수와 금란 고양시 정신보건센터장, 홍창형 아주대 교수와 조원희 덕양구보건소 치매관리사업 담당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도 진행될 예정이다.토론회는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병원과 지역사회와의 다양한 상호 연계와 협력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이 날 심포지엄은 송정은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이 ‘해마루 병동 1주년, 경험과 변화’라는 주제로 1년 동안의 운영성과를 발표하며 마무리하게 된다.송정은 정신건강의학과장은 “사회구조가 복잡해지고 스트레스 관련 질환이 늘어나는 현대사회에서 정신건강의학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반 개방형 자연 친화적 다기능 병동 해마루를
의료계는 복지부의 전공의 정원 회수 정책이 종래 병원 수요에서 사회적 수요에 맞춰 조정되는 것은 찬성하지만, 이에 앞서 지방병원 흉부외과 정책지원이 선행됐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 김일호 회장은 장기간(지난 3년간) 정원을 미확보한 병원에 대해 2012년 1년 간 한시적으로 실시하는 전공의 정원 회수 정책에 대해 이 같이 언급했다.김 회장은 “전공의 자원은 국가 자원임에도 그 동안 병원 수요에 맞춰 전공의 정원을 측정했고, 이에 따라 전공의 정원 미달 사태가 발생했다”며 “복지부 정책 시행으로 전공의 정원은 사회적 수요에 맞춰 측정되고, 이에 따른 수련의 질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그러나 전공의 정원 회수 정책 시행으로 흉부외과 전공의의 Big5 병원 쏠림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이와 관련 김일호 회장은 “현재 국내 흉부외과 수술은 대부분 수도권으로 집중돼 있고, 이에 따른 환자 쏠림 현상도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전공의 정원 회수 정책은 수도권 환자 쏠림 현상을 더욱 부추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지방병원 흉부외과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을 먼저 한 후, 전공의 정원 회수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하지만 김 회
일간지에 전문의약품 과대 광고를 게재한 JW생명과학의 '닥터라민주'가 보건당국의 철퇴를 맞아 3개월간 판매업무가 정지된다. 이는 현재 약사법상 전문의약품 및 원료의약품은 신문·방송, 잡지 등에 광고할 수 없기 때문이다.최근 식약청에 따르면 JW생명과학이 지난 7월 19일 전문의약품 '닥터라민주' 기자 간담회를 실시해 배포한 보도자료에 허가사항 이외의 내용을 기재해 신문에 기사화된 사실이 적발돼 행정처분에 처해졌다. 문제시된 부분은 간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알코올 대사를 촉진해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며 만성피로·무력감을 완화하는 것이 특징이라는 내용이다. 닥터라민주(단백아미노산제제)는 뇌기능 손상(뇌질환)을 수반하거나 수반하지 않는 중증의 간기능 장애, 간성혼수 치료시 사용된다. 이에 따라 닥터라민주는 이달 28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3개월간 판매업무가 정지된다. 한편, 경방신약은 경방갈근엑스산 등 12품목을 제조․판매하면서 지난해 1~12월까지 품목의 공급내역을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 허위 보고해 판매업무 1개월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해당품목을 살펴보면 ▲경방갈근엑스산 ▲경방감초엑스산 ▲경방계지엑스산 ▲경방곽향엑스산 ▲경방대청룡탕엑스과립 ▲경방
카이저 퍼마넨테의 론도노(Diana Londono) 박사 연구진이 남성이 투여 받는 약물이 많을수록 발기부전이 더 많이 발생한다고 영국 비뇨기학술지(the British Journal of Urology, Nov. 15, 2011)에 발표했다. 이들 연구진은 캘리포니아 남성 건강연구계획에 참여한 37,712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참여자의 57%가 3종 이상의 약을 투여하고 있었고, 노령의 참가자와 흑인 남성들이 더 많은 약을 투여 받고 있었다. 또한 투여 약물 수에 비례하여 체질량지수(BMI)도 높았다.전반적으로 29%가 중등 및 중증 발기부전(ED)을 경험했고, 발기부전 빈도는 약물 투여 수와 관계가 있었다. 2종 약물 투여의 경우 ED 발생률이 15.9%, 3-5종 약물 투여의 경우는 19.7%, 6-9종은 25.5%이며 10종 이상은 30.9%로 증가했다.당뇨, 고혈압, 흡연 등 ED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감안하더라도 약물 투여를 많이 하는 경우 ED 발생 위험이 높았다. 론도노 박사는 “임상적으로 본 연구 결과는 ED 평가에서 환자가 투여하고 있는 약물을 검색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ED 치료에 약물 투여 양과 형태
국제 당뇨연맹(IDF)은 세계 각국이 당뇨질환에 대해 적절한 처치를 긴급히 취하지 않을 경우 당뇨환자 수가 현재 3억 6600만 명에서 2030년이면 5억 5200만 명으로 인구 10명 당 1명이 당뇨질환을 앓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당뇨 발생 건수는 매 10초 당 3명에 해당되고 연간 무려 1000만 명의 당뇨환자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더구나 1억 8300만 명이 자신이 당뇨질환에 걸렸는지 알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아프리카 빈곤 국가에서는 다른 감염 질환에 대해서만 공중 보건시스템에서 우선 과제로 여기고 있어 당뇨질환은 2030년까지 무려 90%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재 아프리카 인구의 78%이상이 당뇨 진단을 받지 않고 있고 당뇨병에 걸리고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살아간다는 지적이다. IDF의 음바냐(Jean Claude Mbanya) 회장은 “세계 각 나라와 지역 공동체에서 당뇨병이란 잔인하고 치명적인 질환 전쟁에서 패하고 있다”며 “공중 및 세계 지도자들이 하루 속히 당뇨병에 대한 어떤 행동의 필요성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한미약품(회장 임성기)이 공동으로 제정한 ‘한미자랑스런의사상’ 제4회 수상자로 보건의료정책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한국의료지원재단 유승흠 이사장이 선정됐다. 유 이사장은 연세의대 출신으로 40여년간 예방의학(보건의료정책 및 관리영역)을 전공하면서 교육, 연구, 사회봉사, 정책자문 등에 정진해왔다. 연세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내외 연구논문 190여편, 25권 이상의 교과서와 전문서적을 저술했고 4권의 책을 번역 출판했다. 이중에서 ‘보건학’,‘병원경영’, ‘노인보건학’은 문화관광부 과학기술우수도서로, ‘의료보장론’은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 이사장은 지역사회보건시범사업, 정부/WHO종합보건개발사업, 각종 정부(경제기획원, 보건복지부, 국무총리실 등) 관련 기관 및 위원회에서 일하면서 우리나라 의료정책의 수립과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의사협회 및 관련 기관에 몸담으면서 건강보험, 의료인력 수급, 의학교육제도 등 정책 형성과 발전에 이바지했다.국제적으로는 World Bank 단기자문관, CMAAO, 아-태보건협의회 등에서 활동했고, 존스홉킨스보건대학원 겸임교수로서 의료보험강좌를 오랫동안 운영했으며, 존스홉
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법률소비자연맹의 국정감사NGO모니터단에서 시상하는 ‘2011년도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우수국회의원상’은 매년 국정감사를 엄정하게 평가하여 시상되는 상이다.양 의원은 지난 1일 (사)여성유권자연맹에서 진행하는 ‘자랑스러운 국회의원 상’과 지난 11일 (사)바른사회·밝은정치 시민연합에서 시상하는 ‘우수국회의원 상’을 수상한바 있어 이번 상까지 더하면, 올해 들어 3관왕을 차지하게 되는 셈이다.‘우수국회의원상’은 13년 전통의 국감NGO모니터단이 매년 엄중한 평가를 통해 수여하는 상으로서, 국감NGO모니터단은 이번 평가를 위해 1천여명의 모니터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인 평가위원들을 모시고, 2011년도 국정감사의 전 과정을 온·오프라인으로 종합 모니터하여 공정한 평가를 진행했다고 알려진다.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선정한 ‘우수국회의원 상’은 궁극적으로 시민과 시민단체들이 국회의원에게 보내는 ‘격려와 신뢰’의 상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이번 수상에 대해 양승조 의원은 “지난 수년간의 NGO모니터링단 활동으로 인해 국회의 국정감사 기능이 보다 충실해지고 국정감사의 품격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충실한 국정감사
민주당 주승용 의원이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의 ‘2011년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에 선정됐다.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2007년, 08년, 09년에 이어 네 번째이며 이는 건설교통위원회와 지식경제위원회에 이어 보건복지위원회까지 모든 상임위에서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것이다. 그리고 올해만 해도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3번의 상을 수상하게 되는데, 법률소비자연맹의 ‘대한민국 헌정우수상’과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의 ‘친환경 베스트의원’을 수상한데 이어 3번째로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주 의원은 18대 국회 후반기에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와 민주당의 정책위 수석부의장을 맡아 보편적 복지 정책을 주도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주 의원은 식약청이 수천개의 유리조각이 들어간 소주를 적발하고도 솜방망이 처벌을 내린 것과, 무허가 화장품에 대해 처벌하지 않는 사실을 밝혀내 시정을 요구했다. 또한 의약품·화장품 실험용 동물의 사용이 연간 151만 마리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냈고, 급식 유통기한을 위반한 어린이집 308곳이 솜방망이 처벌을 받았다는 문제도 지적했다. 특히 환자들의 건강과 관련하여 의료용 촬영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은 지난 15일 병원 임직원 및 외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 2011 QI 경진대회’를 실시했다. 일산병원의 QI 경진대회는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업무 효율 개선을 도모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는 행사로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이날 대회는 예선을 거친 21개 우수활동팀이 각각의 구연과 포스터 발표를 통해 경진을 펼치는 내용으로 전부서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며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 속에 치러졌다.CT당일검사 활성화방안(영상의학과), Croup 표준진료지침개발(소아청소년과), 치주질환 환자의 1차 치료 종결 후 재내원향상 활동 등 10여 사례의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인공호흡기 적용환자 안전관리지침 준수 활동, 진단검사 추가처방 시스템 개발 및 적용 등 11개 사례의 포스터가 전시됐다.이중 종합검진 수익향상을 발표한 건강증진팀이 구연부분에서 대상을 차지했으며, 의무기록사본 및 의료영상 발행절차 개선에 따른 대기시간 30%단축(의무기록팀), Croup 표준진료지침 개발(소아청소년과)이 공동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우수상 3개팀, 장려상 4개팀이 각각 선정됐다.이날 참석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광문 병원
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에서 선정하는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4년(2008, 2009, 2010, 2011) 연속 선정됐다.전현희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사회안전망 확대를 위해 앞장섰으며, 국민의 복지와 대한민국의 건강 환경이 더욱 개선될 수 있도록 정부기관에 날카로운 지적은 물론, 탁월한 정책제안과 분명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정책전문가 다운 노련함을 보여줬다.특히, ‘원인미상 폐 질환’의 위험요인으로 밝혀진 가습기 살균제에 대한 정부의 미온적인 대책을 강하게 질책하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권 수호를 위해 원인성분과 제품명 공개는 물론,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에 대해 전량 회수조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건강보험 적용확대 및 부과체계 개선 △기초생활보호대상자의 부양의무자 기준완화 및 폐지 △장애인 체육활동과 장애인 치과진료 지원확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을 제시했다. 또,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자녀양육수당 확대 △영유아 필수예방접종비용 전액 국가지원 △ 임신․출산․수유부와 영유아의 건강개선과 영양관리를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 확대 △노인 일자리
일반약을 수퍼에서 판매할 수 있는 약사법 개정안이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 논의 안건에서 누락된 가운데 개원가에서 법안상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은 17일 '일반약 슈퍼판매에 대한 약사법 개정안을 국회에 상정하라!'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촉구했다.전의총은 "민주당이 내세운 상정반대 이유는 궁색한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며 "일반약 슈퍼판매에 대한 약사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기존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의 2분류 체계가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약국외판매 의약품의 3분류 체계로 수정되는 것을 의미하며, 현재의 의약품 재분류를 논하기 전에 오히려 약사법 개정이 먼저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 논리대로라면 2분류 체계하에서 분류하고 난 후, 약사법 개정 후에 또 3분류로 나누겠다는 것인데 이는 당연히 행정적인 낭비일 뿐"이라며 "이런 사실을 뻔히 알고 있는 민주당이 약사회의 주장을 그대로 답습해 의약품 재분류 결과를 보고 약사법 개정을 논하겠다는 것은 결국 일반약 슈퍼판매를 상정할 의지가 전혀 없다고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또, "민주당의 행보는 국민의 뜻과 완전히 배치된다"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27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선정하는 ‘2011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뽑혔다. 이번이 여덟 번째로, 당 대변인과 사무총장으로 일한 해를 제외하고 해마다 수상한 것이다. 특히 18대 국회인 2008년에는 우수상임위원장, 2009년에는 최우수상임위원장으로 선정됐다. 이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유령연금 수급, 병원의 허술한 마약류 관리실태, 복지 분야 종사자들의 열악한 처우 등을 지적,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정부 답변을 얻어냈다. 또, 국정감사를 시작하면서 작년 국감 이후 1년 동안 실천한 정부감시, 비판, 제안과 그에 따른 정부의 후속조치 등을 묶어 1천 3페이지 분량의 ‘이낙연의 상시국감’을 발간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는데 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민의 편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이번 수상을 포함해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국회의원 연구단체 「일치를 위한 정치포럼」의 으뜸언어상(1월), 법률소비자연맹의 대한민국헌정우수상(6월), 사회정의시민행동의 공동선(共同善) 의정활동상(8월), 대한노인회의 노인
경만호 의사협회 회장이 1심 유죄판결이후 긴 장고 끝에 사퇴보다 회무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경만호 회장은 17일 대회원 서신을 통해 "법원으로부터 유죄판결을 받은 것은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도 "법원의 판결에 승복할 수 없으며, 개인적인 이익을 취한 바는 물론 그럴 의사가 전혀 없었고, 오로지 회원 권익을 지키고 척박한 의료 환경과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경 회장은 이어, "한 점 부끄러울 게 없지만 유죄판결을 받은 이상 거취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자연인 경만호로 돌아가 지금의 온갖 굴레를 벗어버리고 싶은 마음 간절하지만 그것이 과연 의협과 10만 회원들을 위해 최선의 길인가를 생각지 않을 수 없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또, "사퇴가 무책임한 현실도피로서 10만 회원과 의협의 앞날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의료계의 많은 지도자들이 사퇴를 무책임한 일이라며 만류했다"고 자진사퇴를 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경 회장은 "1심 판결에 흔들리지 않고 다시금 회무에 전념하기로 결론을 내렸다"며 "무엇보다도 선택의원제 철회 및 실질적으로 회원들에게 실익을 가져다주는 제도로의
제약협회 궐기대회가 예정보다 대폭 축소되면서 단순한 ‘해프닝’ 수준에 그칠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그럼에도 이사장단을 대표로 한 업계 분위기는 궐기대회 개최가 확정된 현재 상황에서는 논란보다 ‘결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16일 제약협회는 긴급 이사장단 회의를 소집하고 18일 오후 2시~4시 장충체육관에서 궐기대회를 진행하기로 최종 확정했다.당초 궐기대회는 25일 여의도 공원에서 2~3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대규모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집회 장소가 불허가되면서 일주일 앞당겨 진행하게 됐다. 장충체육관의 최대 수용인원이 약 6000여명 이라는 점에 미뤄보면, 집회 규모가 1/5수준으로 대폭 축소된 것이다.이날 오전 회의를 마친 이사장단의 분위기는 규모축소와 관계없이 가능한 한 최대의 인원이 참석해 업계의 절박한 목소리를 내겠다는 의지가 엿보였다.회의에 참석한 모 제약사 CEO는 “궐기대회가 실내에서 진행된다고 해서 달라질 것이 없다. 실내이기 때문에 우리의 목소리가 더 크고 우렁차게 들리지 않겠냐”며 “장충체육관에 발 디딜 틈 없이 최대한 많은 인원이 참석할 수 있도록 다들 적극 동참할 생각”이라고 전했다.특히 보수적인 성향이
내년도 건강보험료 인상률이 2.8%라는 낮은 폭으로 가능할 수 있던 이유는 약가인하로 6906억원의 건강보험 재정을 절감할 수 있었던 덕분인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내년도 약가인하로 6906억원을 절감할 수 있어 보험료율을 2.3% 낮출 수 있었다"며 "영상검사 수가인하와 치료재료 가격인하, 대형병원 경증외래환자 약제비차등 적용 등으로도 5517억원을 절감할 수 있어 보험료 인상률이 낮았다"고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재정안정대책과 내년도 약가인하 등으로 2012년 보험료율 인상률을 총 4.4% 낮출 수 있었다.우선 올해 시행된 지출구조 합리화 정책으로는 ▲영상검사 수가인하 ▲약국수가 인하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치료재료 가격인하 ▲대형병원 경증외래환자 약제비 본인부담 인상 등이 있다. 이로서 내년도에는 5517억원이 절감될수 있을 것으로 추계됐으며 보험료율 인상이 1.9% 낮아질 수 있었다. 이 외에 수입확충 및 형평성 제고 방안으로 보험료 상한 인상과 고액재산보유자 피부양자 제외로 666억원의 재정을 절감, 보험료율을 0.2% 낮출 수 있었다.이와함께 내년 4월 시행되는 약가인하 및 계단식 약가산정 방식 폐지 등 약가제도 개편으로 6906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