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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올해 설립 60주년 맞은 대한약학회 학술대회에는 동북아시아 3개국인 한국, 중국, 일본 약학관계자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이들은 자국의 신약개발동향과 허가규제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면서 아시아 제약산업의 중심으로 협력을 다지는 발걸음을 내딛었다.이번 학술대회에서 일본과 중국이 다름 아닌 ‘한국’에서 한 자리로 모일 수 있었던데는 대한약학회 정세형 회장의 몫이 컸다. 학술대회 첫 날인 7일 일정이 마무리되는 오후 정 회장을 만나 이번 학술대회의 의미를 물었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요 쟁점은 무엇인가?신약개발에 있어 산학연관 연계, 한중일 3개국의 협력과 약학교육이라는 3가지의 큰 주제로 열린다. 또 올해는 60주년 기념대회라는 점에서 60년을 돌아보는 것으로 올해를 도약의 시기로 삼아야 한다. 한중일 3개국 약학회장이 모두 참석하는 등 아시아 소통의 장이 된 듯하다. 3개국의 모임이 갖는 의미는?연구, 허가, 약가 전부 일관성 있게 가야 한다. 한중일 공무원들이 이 주제를 놓고 만나 얘기한다. 결국 시장 창출 이야기다. 한중일이 블록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이를 위해 한중일의 약학회장, 동아제약 김원배 사장, 셀트리온 관계자가 모여 토론을 한다. 주제는 ‘3개
버텍스의 C 간염 치료약 인시벡(Incivek: telaprevir)이 의약품 판매 역사상 가장 신속하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매출 증가를 보여 금년 10억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2004년 제넨텍이 항암 제 아바스틴 시판 허가 후 급속한 매출 행진이 이루어진 사례보다 빠른 경우라는 평가다. 바이러스에 직접 작용하는 항바이러스 약물 인시벡은 지난 5월에 출시한 이후 9월 말까지 무렬 4억 9410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버텍스가 최근 발표핶다. EU, 캐나다, 일본도 3/4분기에 허가했다. 4/4분기에 이들 허가 지역까지 출시될 경우 금년 말까지 매출이 무려 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시장 분석가들은 점치고 있다. 애보트의 RA 치료제 휴미라, 머크의 당뇨약 자누비아가 블록버스터가 되기까지 대략 2년이 걸려 각기 2002년과 2006년에 정상수준의 매출을 보였었다. 유사 경쟁품인 머크의 빅트렐리스는 인시벡보다 1주일 앞서 FDA 허가를 취득했으나 매출은 인시벡에 뒤져 9월까지 겨우 5300만 달러에 그쳤다. 한 주에 평균 1000건의 인시벡 처방이 나오는 반면 빅트렐리스 처방은 300건에 그쳐 평균 3대 1로 빅트렐리스 처방 수가 저조하다는 분석이다.
의료사고분쟁조정법의 하위법령 제정에서 논란이 됐던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금 재원의 주체에 의료기관의개설자도 부담하도록 하는 안이 입법 예고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금 재원은 국가와 분만 실적이 있는 보건의료기관의 개설자가 부담한다"며 "보상대상은 분만에 따른 뇌성마비와 분만과정의 산모ㆍ신생아 사망으로 정한 이같은 안을 오는 8일~28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복지부가 입법예고하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 따르면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금 재원은 국가와 분만 실적이 있는 보건의료기관의 개설자가 부담한다. 아울러 대불재원의 구체적 부담 액수와 기준 등은 의료기관의 유형에 따라 부담 비율 등을 달리 정하도록 했다.대불제도는 의료분쟁 조정 성립 등으로 의료기관의 손해배상 의무가 확정됐는데도 피해자가 손해배상금을 지급받지 못한 경우, 미지급금에 대해 조정중재원에 대불을 청구하는 제도다.불가항력 의료사고의 보상 대상은 분만에 따른 뇌성마비 뿐 아니라 분만과정에서 발생하는 산모와 신생아의 사망까지도 포함됐다.이와 함께 복지부는 조정중재원 내의 감정서 등 사건기록에 대한 열람과 복사를 원칙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거품형 모발염색제 ‘버블앤비’ 조성물 의 특허를 획득했다. 본 발명의 산화형 영구 염모제는 액상의 염모제 1제과 산화제 2제 조성물을 혼합 시 발생된 거품이 모발에 도포 후 30분 이상 사라지지 않는다. 또 꼼꼼하게 빗질하며 바를 필요 없이 샴푸하듯 간단히 거품을 조물거리는 것만으로 모발 안쪽의 깊숙한 곳까지 염색되기 때문에 자가 염색이 가능하다. 모발에 염모제를 도포하는 시술시간을 3분 이내로 단축해 도포 시간의 차이로 인한 염색 얼룩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현재 해당 발명기술을 적용한 제품에는 새치머리용과 멋내기용을 포함한 버블앤비와 새치머리용 컬러의 세븐에이트 버블앤비가 있으며 약국, 마트, 드럭스토어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한편, 동성제약은 11월부터 버블앤비 새치머리용 2개 컬러를 GS홈쇼핑을 통해 방송 판매할 계획이다.
의약품분야의 산․학․연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최신 연구동향 교류를 위한 대한약학회 추계학술대회가 7일부터 열린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이달 7일에서 9일까지 2일간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대한약학회 추계학술대회를 대한약학회가 공동개최 및 후원한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신약개발을 위한 Global leadership’을 주제로 한․중․일 수입의약품 관리제도 등 일본 야마시타 신지 교수 등 3명의 외국연자를 초청해 ▲노인질환에 사용되는 전통약물 현황 ▲ 약물투과성 예측을 위한 용출 프로파일 상관성 ▲ 분자표적항암제 개발을 비롯한 최근 국제 연구동향 등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향후에도 관련 학회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최신 연구동향을 토론함으로써 다양한 산․학 의견을 청취해 연구방향 설정에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녹십자의 항암 유전자치료제 바이오신약 ‘JX-594’의 전기 임상 2상의 최종결과가 미국 간학회에서 지난 6일 발표됐다.7일 녹십자에 따르면, ‘JX-594’는 미 제네렉스(Jennerex)사와 공동개발 중인 바이오신약으로, 암세포에서만 바이러스가 증식하도록 천연두 백신에 사용되는 우두바이러스의 유전자를 재조합해 종양만 파괴시키는 선택적 종양 살상형 항암제다. 이번 학회에서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의 혈액학 및 종양학과 교수인 토니 레이드 박사는 ‘진행성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표적 항암 우두바이러스 JX-594의 전기 임상 2상 최종결과’를 학회의 하이라이트 세션을 통해 발표했다. ‘JX-594’ 의 전기 임상 2상 시험은 기존 치료제가 듣지 않거나 치료가 불가능한 진행성 간암 환자 30여명을 무작위로 배정해 2008년 4월부터 시작해 지난 5일 완료됐으며, 제네렉스가 미국, 캐나다에서 진행하고 녹십자가 국내 삼성의료원, 신촌 세브란스병원, 부산대병원에서 진행했다. 임상시험 결과 ‘JX-594’의 고용량 투여 그룹과 저용량 투여 그룹의 평균 생존기간은 각각 13.8개월과 6.7개월, 1년 생존율은 각각 66%, 23%로 나타났으며, 특히 부작용은 24시간 이내
대한약학회 추계학술대회가 7~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이번 학술대회는 총 3일간 22개 심포지엄이 진행되며, 신약개발의 최근 생화학적 표적, 병원성 미생물에 대한 신야 개발 전략, 글로벌시대의 새로운 약사시험, 의약품 보험 약가 정책, 첨담복합단지의 비전 등에 대한 주제가 준비됐다.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광호)은 3일 김옥길 홀에서 제 12회 CQI(Critical 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병원내 각 부서의 의료 서비스 혁신 활동을 평가하고 직원간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서현숙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광호 병원장, 정순섭 QPS센터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들과 이날 연제 발표를 맡은 10개 팀을 비롯한 2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했다. 서현숙 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CQI경진대회는 그동안 고객 중심의 사고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미래를 준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면서 “고객 지향적인 활동인 경진 대회를 통해 개인 역량을 키우고, 각 부서의 역량을 개발해 개인과 병원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시발점으로 삼자"고 말했다. 경진대회에서는 각 부서에서 1년 동안 진행한 QI활동의 결과에 대해 발표했으며 ‘진료재료의 신규, 대체품 개발을 통한 수익 창출 방안’ 에 대해 발표한 진료수가심의위원회가 1등인 으뜸상을 수상했다. 또, ‘환자 안전을 위한 손위생 증진 활동들’을 발표한 감염대책위원회와 ‘효율적인 퇴원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QI활동’을 발표한 신생아중환자실이 2등인 버금상을 수상했
애보트는 2011 미국류마티스학회(ACR)에서 PREMIER와 DE019 임상3상 연구의 장기 공개 연장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이들 연구에서는 중등도 내지 중증의 초기 류마티스 관절염(RA) 환자의 휴미라와 MTX의 병용 요법에 대한 8년에 걸친 치료결과와 중등도 내지 중증의 진행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 대한 10년간의 치료 결과를 각각 평가했다.또 환자의 질병 활성도, 신체기능 개선, 방사선학적으로 더 이상 진행이 없는 환자의 비율(mTSS ≤ 0.5)을 포함한 방사선학적 질병 진행 억제 정도가 평가됐다.캐나다 토론토 의과대학 교수인 에드워드 키스톤 박사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치료는 단순히 질병의 증상 및 징후를 관리를 넘어 방사선학적 관절손상 진행을 막고 신체기능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연구들은 초기 혹은 진행된 중등도 이상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 대한 휴미라 치료의 우수성을 뒷받침 해주는 추가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DE019와 PREMIER연구는 류마티스 관절염에 있어 가장 긴 기간동안 시행된 공개 연장 임상시험이다. 휴미라는 임상 반응, 방사선학적 관절손상 억제, 신체 기능에 대해 초기 류마티스 관절염
미국 최대 곡물·식품 사업제 카길(Cargill)사는 독일 거대 화학회사 BASF와 제휴하여 건강식품 수요 증가로 수익성이 높은 오메가-3 지방산을 식물자원에서 공동으로 생산 개발하기로 합의 했다.양 사는 카놀라에서 유전자 조작으로 어유와 동일한 오메가-3 기름을 생산하기 위해 공동 개발 계약을 11월 2일 체결한 것. BASF는 2억800만 달러의 투자를 공개했으나 카길은 공개하지 않았다.계약에 의하면 BASF는 유전공학 기술을 제공하고 카길은 카놀라유 및 기타 식품의 공급을 담당한다. 양 사는 2020년에 제품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오메가-3 지방산은 심장에 좋고 기타 뇌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등 푸른 생선에서 오메가-3를 식품으로 공급받고 있다. 그러나 어류 획득에 법적 통제로 공급이 제한되어 있어 수요 증가가 공급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오메가-3 공급기관인 GOED에 의하면, 보조식품으로만 오메가-3가 연간 10억 달러에 이르며 매년 12% 증가한다고 밝혔다. 그 외에 식품제조사에서 각종 빵이나 음료에 오메가-3를 보충하고 있어 수요가 더욱 증가되고 있다. 미네소타 소재 카길사와 기타 세계 농산물사업 거대 업체가 카놀라 및 아마인
FDA 자문위원회는 11월 초 회의에서 머크의 항 콜레스테롤 복합제 바이토린을 신장환자 중 아직 투석하지 않은 환자에게만 뇌졸중 및 기타 심장질환 예방에 사용을 만장일치로 허가했다. 이에 따라 FDA는 앞으로 자문위의 권고를 참고하여 최종 허가여부를 결정하게 된다.바이토린은 제티아(ezetimibe)와 머크의 조코(simvastatin)의 복합 항콜레스테롤 약물이다. 항 콜레스테롤 약으로는 이미 FDA 허가를 취득했으나 만성 신장질환 환자에게 심장병 예방에 사용 확대를 새롭게 신청한 것이며 FDA가 허가할 경우 이러한 치료제로는 최초가 된다.만성 신장질환은 미국인 약 14%가 고생하고 있으며 심장병 및 뇌졸중이나 심장발작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이전 여러 연구보고서에서 신장질환 환자에 스타틴 투여가 심장병 예방에 효과가 없다고 했고 이러한 치료에 효과를 의문시 했다.최근 연구에서 바이토린이 말기 신장병 환자에 주요 혈관질환 위험을 16% 감소 시켰다고 보고했으나 투석을 해야 할 정도로 진행된 신장병 환자에게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임상결과에 의하면 바이토린 투여 환자의 6.2%가 막힌 혈관 개방수술을 해야 하는 반면 맹약 투여 집단은 7.8%로 나타났고
일본 주요 제약회사 상반기 영업실적에서 아스텔라스는 R&D 경비 6억 5,720만 달러 절감 조치로 순이익이 17% 성장한 513.3억 엔을 기록했고, 매출은 4.8% 성장한 4,839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면역억제제 프로그라프(tacrolimus) 매출은 1.7% 하락한 799억 엔으로 이는 미국에서 제네릭이 출현했기 때문이며,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하루날(tamsulosin)은 특허만료로 4.5% 감소한 319억 엔으로 나타났다.그러나 과민성방광 치료제 베시케어(solifenacin) 매출은 15.2% 성장한 480억 엔이고 항진균제 훙가드/마이카민(micafungin)은 4.8% 성장한 128억 엔이었다. 화이자와 제휴하여 일본에서 시판하고 있는 항 콜레스테롤 약 리피토는 1.2% 감소한 474억 엔이었다. 연간 수익 예상은 당초 810억 엔에서 850억 엔으로 수정했었다. 한편 일본 3위 거대 제약회사인 다이이찌산쿄는 수익이 29% 감소한 370.5억 엔이고 매출은 8.6% 감소한 4,560.4억 엔으로, 매출 감소의 원인은 엔고와 주식 64%를 매입한 란박시 인도회사 매출 감소 때문이다. 란박시 매출은 20.6% 감소하여 782억 엔으로 나타났다
종합병원급 이상의 전공의 의료사고 원인이 과도한 근무시간으로 인한 피로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전국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학생연합은 5일, 6일 양일간 서울대학교에서 제1회 젊은의사 포럼을 개최했다.5일 저녁 젊은의사 포럼은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공중보건의사협회회 회장을 초청해 전공의와 공보의의 실태 및 젊은 의사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청취했다.이번 포럼에 연자로 나선 대전협 김일호 회장은 개원의사를 제외한 의사들의 95%이상이 정규직이 아닌 비정규직 신분으로서 안정된 신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을 토로했다.그러면서 수련의 신분인 전공의들의 과도한 근무시간으로 인해 진료의 질과 의료과실이 증가하고 있다고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피력했다.김일호 회장은 "근로기준법상 현재 개원의사와 의과대학의 정교수를 제외한 부교수 이하 전임의, 봉직의, 전공의, 인턴 등은 비정규직 신분"이라며 "초과공급이 이뤄질 경우 임금체계는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즉, 안전된 신분을 보장받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이다.김 회장은 이어, "개원의를 제외한 의사는 분명 근로자로서 미국은 의사노동조합이 있지만 한국은 그런 노동권을 보호할 수 있는 조합이 없는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의 김진호 대표이사가 최근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는 '2011년도 외국인투자유치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외국인투자유치 유공자 포상은 지식경제부가 외국인투자를 통해 우리 나라의 경제발전에 기여한 외국인투자기업 및 투자유관기관 등의 임직원을 발굴해 포상하는 것이다. 이는 KOTRA의 1차 심사와 지식경제부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돼 매년 11월 3일 '외국기업의 날'에 수여된다. GSK에 따르면 김진호 대표이사는 지난 14년간 GSK의 한국법인 대표로 재직하면서 한국 제약시장의 강점과 전략적 중요성을 전세계에 알리며, 외국 자본의 국내 투자 유치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에 외국자본의 국내 투자유치 및 고용확대, R&D 투자 강화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진호 대표는 전문경영인으로서 1997년 부임 이래 지난 14년 동안 회사를 15배 이상 성장시켰고, 본사로부터 탁월한 경영리더십을 인정 받아 한국법인 대표직을 수행하는 동시에 아시아태평양 6개국 총괄, 아태지역과 일본의 사업개발 부분 총괄책임자를 역임한 바 있다. 지난해는 동아제약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면서 GSK 본사로부터 동아제약에
두피건선은 극심한 가려움증과 수시로 떨어지는 은회색의 각질들로 인해 환자들이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상대적으로 매우 높은 질환이다. 특히 사회활동이 왕성하고 외모에 민감한 10~30대 젊은 층에서 많이 나타나 심리적 위축, 대인기피, 자신감 부족 등의 문제를 유발시킬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피건선에 대한 인지도는 현저히 낮았다.다국적 제약회사 레오파마가 최근 20~40대 두피건선 환자 80명(남녀 각각 40명)을 대상으로 두피질환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초 증상 발현 시 단순비듬이나 건조증, 아토피 등 타 질환과 혼동해 본인의 질환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두피건선 환자가 10명 중 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두피건선 질환의 심각성을 인지하는 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28%만이 심각한 질환이라고 답했으며, 기능성 헤어용품, 두피의 청결유지 등을 통해 비교적 쉽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응답도 6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 됐다.이처럼 질환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낮은 수준으로 확인돼 증상 및 질환에 대한 환자의 올바른 이해가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낮은 인지도는 곧 환자들의 소홀한 치료 및 관리로 이어진다. 두피건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기동훈, 이하 대공협)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출방식을 놓고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투표를 진행한 결과 95%가 직선제를 선택했다.대한의사협회 회장 선출방식이 사실상 간선제로 확정되면서 대공협은 4일 긴급상임이사회를 소집했다.16개 시·도 대표가 모이는 긴급상임이사회는 11명의 대표가 참석해 회의를 진행했다.기동훈 회장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대공협 홈페이지 POLL을 통해 투표를 진행한 결과 95%가 직선제에 찬성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의협 회장 간선제와 관련해 추후 논의를 좀 더 해야 할 것”이라며 “오는 5,6일 열리는 젊은 의사 포럼에서 회원들과 의견을 교환한 후 대공협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날 이사회에서는 공보의의 현안도 함께 논의됐다.최근 보건소에서 시행되는 단체예방접종의 문제가 제기됐고, 질병관리본부가 단체예방접종을 지양하는 고시를 발표했다.이에 대공협은 질병관리본부에 유권해석을 요청, 이 날 이사회를 통해 유권해석에 대해 시·도 대표에게 전달했다.또 효율적인 민원처리를 위해 홈페이지에 만든 FAQ 게시판에 대해 논의했다.아울러 의료정책연구소에서 실시한 공보의 대상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정책적인 논의도
의약품을 위탁할 때는 수탁업체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고 수탁받은 업체는 신뢰할 수 있는 과정에서 제품을 생산해야 한다. 그러나 이를 잘 수행하지 못해 보건당국의 철퇴를 맞는 사례가 종종 눈에 띈다.최근 식약청은 의약품 제조를 의뢰하는 위탁업체와 수탁업체의 사이에서 역할 이행을 못한 엘지생활건강, 씨제이제일제당, 메디파마플랜 등 3개사를 적발해 행정조치를 내렸다.엘지생활건강이 3일자로 풀스로틀에너지샷액에 대해 제조업무정지 3개월 및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받았다.위반사유는 풀스로틀에너지샷액(제조번호:1001,1002)를 영진약품공업에 위탁제조·판매함에 있어 수탁자에 대한 관리감독 미흡이다. 이로 인해 영진약품공업이 해당 제조번호 완제품에 대한 출하승인일(2011.1.24)보다 3일전인 1월 21일에 해당 품목 판매자인 '코카콜라 음료'에 각각 320박스씩 직접 출고가 됐다. 때문에 이를 방치한 엘지생활건강은 행정처분에 처해졌다.또 지난 6월경 해당제품(제조번호 1001)에 대한 제품 내 부유이물 발생 등 소비자 불만이 판매자인 '코카콜라음료'에 제기된 이후 위해성 평가 및 회수계획서를 식약청장에게 제출하지 않고 판매자측이 자체적으로 판매중지 및 회수를 실
주 3회 음주하는 여성은 유방암 발생위험이 약간 증가 한다고 보스톤 소재 브릭햄 여성병원 및 하버드 의과대학의 첸(Wendy Chen) 박사 연구진이 조사, 미국 의학협회지(JAMA: Nov. 2, 2011)에 발표했다. 그러나 습관적이 아닌 어쩌다 음주하는 경우는 염려할 것이 없다고 밝혔다.이들 연구진은 미국 간호사 보건연구계획에 참여한 106,000명의 여성 자료를 분석하여 음주량과 유방암과의 상관관계를 검토했다. 1980년에서 2008년까지 추적 매 4년마다 음주 소비에 대해 질의하는 방법을 선택했다.그 결과, 조사 기간에 7,700명이 유방암으로 진단받았다. 하루에 5-9.9그램 (하루 1온스 미만 혹은 주에 3-6잔의 포도주에 해당) 소비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이 15%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루 포도주 2잔 혹은 알코올 30그램 마시는 여성은 유방암 발생위험이 51% 증가했다. 이전 연구에서도 음주와 유방암 발생 관련성을 관찰했다. 이유로는 음주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젠 농도를 증가시켜 유방암 발생을 촉진하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전 많은 연구 보고에서 음주가 연령에 따른 변화를 관찰했다. 즉 18세 조기 혹은
머크는 3/4분기 수익이 당뇨약과 백신 매출 증가로 분석가들의 예상을 뛰어넘었다고 보고하고 있다. 순이익이 작년 동기 3억 4,200만 달러(주당 11센트)에서 16억 9,000만 달러(주당 55센트)로 상승했다고 머크는 발표했다. 머크는 내년 거대품목 천식약 싱귤에어의 제네릭이 출현함에 따라 연구를 유보하면서 경비를 줄이기 위해 해고를 단행하고 있고, 3/4분기 매출도 당뇨약 자누비아 및 자누멧트 그리고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가르다실의 매출도 급증했다. 산업분석가에 의하면 머크는 3/4분기에 매우 우수한 성적을 올려 수익을 달성했고, 상위권을 확고하게 유지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주요 제품 매출은 분기 예상을 달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주당 수익을 연간 합계로 지난 3.68-3.76달러 선에서 3.72-3.76달러로 올렸으며, 2011년 R&D 경비를 78억-80억 달러 선으로 하향 조정했다. 프레지어(Kenneth Frazier) 사장은 머크의 연구진은 R&D 공정의 효율성을 개선하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으며, 신약개발 연구에 지속적인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분석가들은 머크의 매출을 116억 달러로 예상했었다. 하지만 머크의 매출은 8% 성장한
연구중심병원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지정기준과 절차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오는 9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연구중심병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연구중심병원 사업은 병원에서 축적된 임상지식을 기반으로 보건의료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의료서비스 시스템을 혁신하고 환자에게 질병극복의 비전을 제시하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기반 병원을 만드는 사업이다.보건의료기술진흥법 제15조에 근거해 정부에서는 법적으로 지정된 연구중심병원에 대해서 세제혜택, 간접비 비율 인상, 병역특례 등 제도적 지원 뿐 아니라 별도의 공모와 평가절차를 거쳐 국가 연구비도 지원할 계획이다.지난 10월 27일 개최된 '연구중심병원 지정관련 하위법령 마련을 위한 공청회' 후속으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공청회에 미처 참석하지 못한 병원관계자 및 연구자들로부터 연구중심병원 지정기준 및 절차에 대한 의견을 추가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연구중심병원 R&D지원을 위한 이달 초 공모예정인 전략기획 과제에 대한 소개 시간도 갖는다.이번 설명회는 보건복지부 정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