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64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SBS 뉴스추적은 12일 우리나라의 약값이 터무니없이 비싸고 그 원인이 다국적 제약사의 횡포라며 합리적인 약가로 조정돼야 한다고 집중보도 했다.우리나라 건강보험재정 총 32조2000억중에서 약값으로 지출된 금액은 9조5000억원.이는 다른 나라 보다 10%~15% 많은 수준으로 특히 상위 10개 품목 중 7개 품목이 다국적 제약사가 차지해 이들에게 지출되는 금액만 연간 3조원에 이른다.문제는 이러한 다국적 제약사들이 비싼 약값을 요구하고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우리나라에서는 안팔겠다고 한다는 것. 취재진은 오는 14일 첫 약가조정위원회에서 가격이 결정되는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에 주목했다.이에 앞서 스프라이셀은 지난해부터 올해 초 까지 3차례에 걸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을 벌인 결과 해당 제약사는 6만2000원을 고수했고 건보공단은 5만5000원으로 약값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 결과 결렬된 바 있다.제약사측은 다른 약보다 우수하고 기존 약(글리벡)은 하루 6알을 먹는 대신 스프라이셀은 2알만 먹어도 돼 가격이 높지 않다는 주장이다.하지만 시민단체에서는 유사한 약이 최근 개발돼 이렇게 높은 가격은 불합리하다는 입장이며 건보공단측 역시 부작용 사례를
멀티비타민 센트룸이 중장년 여성들을 위해 ‘실버 화이트데이’를 제안한다. 실버 화이트데이는 건강 관리가 필요한 중장년층 여성들을 위해 사위와 배우자가 장모님과 아내에게 사랑의 마음을 담아 건강 비타민 센트룸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것. 긴 세월 동안 자녀들과 남편 뒷바라지를 하느라 정작 자신의 건강을 챙기지 못해왔던 우리네 어머니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함과 동시에, 건강에 좋지 않은 사탕대신 멀티비타민을 선물함으로써 건강까지 돌봐드릴 수 있다. 특히 평생 사랑 표현을 겉으로 표현하지 않았던 노부부들이 사랑의 마음을 화이트데이에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그 의미를 더한다. 고령의 나이 때문에 영양이 불균형해질 수 있는 노인들은 종합비타민의 섭취를 통해 영양균형을 맞추고 면역기능을 높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센트룸은 14세부터 노인까지 온 가족이 복용할 수 있는 종합영양제이다. 10가지 안팎의 영양소만을 함유한 일반 종합영양제와 달리 몸에 필요한 14가지 비타민과 13가지 미네랄을 모두 갖추고 있어 하루 한 알로 균형 잡힌 영양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센트룸에는 몸의 면역 기능을 높여주는 베타 카로틴과 비타민 A, B, C 성분이 함유되어 있
삼아제약(대표이사 회장 허준)은 그 동안 어린이 영양제 시장의 대명사격인 ‘노마’ 브랜드 중 새롭게 선보이는 ‘노마츄정 복숭아맛’을 10일 발매했다고 밝혔다.노마츄정은 캐러멜형태의 비타민제제로는 유일하게 다양한 맛을 갖추고 있으며, 기존의 4가지(튜티,레몬,포도,메론)맛에 복숭아맛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더욱 맛있게 비타민을 복용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이 넓고, 어린이 각자의 입맛에 맞는 것을 골라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부각된다. 또한 일반적인 비타민 정제나 츄어블제 보다 맛있고, 쫄깃쫄깃함을 즐길 수 있으며, 무설탕제품이라 충치나 비만 걱정 없이 먹일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노마츄정 복숭아맛은 시력발달에 좋은 비타민A, 두뇌발달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B군과 면역력증진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 항산화작용이 있는 비타민E 등 어린이의 균형있는 두뇌발달과 성장발육에 꼭 필요한 13가지 주성분으로 만들어진 비타민 공급에 필수적인 제품이다. 한편 삼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노마츄정 복숭아맛 발매로 삼아제약의 대표브랜드인 노마시리즈를 아이들이 좋아하는 맛과 영양으로 승부하여 제품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앞으로의 매출 상승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밝
박 지 욱 제주시 박지욱신경과의원, 신경과 전문의, <메디컬 오디세이> 저자 한미수필문학상 수상 (2006년, 2007년) 영문 저널이나 저서들을 읽다보면 글쓴이의 이름 뒤에 M.D., Ph.D., M.R.C.P., F.R.C.P., F.R.C.S.I, F.R.A.C.P., F.A.C.P., F.R.C.P.(C), B.M.B.S. 등의 칭호가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1] M.D.와 Ph.D.가 각각 의학사(醫學士) 학위를 뜻하는 Doctor of Medicine와 박사(博士)학위를 의미하는 Doctor of Philosophy의 줄임말이란 것은 다들 잘 압니다. 하지만 F.R.C.P., F.R.C.S. 등은 무엇을 뜻하는 약어(略語)인지 궁금한 적이 없었던가요? 막상 이런 이름들이 등장하는 저널들을 열심히 보던 시절에는 미처 이런 ‘사소한 것들’에 대해 일일이 신경쓸 여유가 없었지만 그런 인명들을 만나기 어려운 이제서야 새삼 그 옛날의 궁금증이 귀를 살살 간질입니다. 먼저 F.R.C.P.는 Fellow of the Royal College of Physicians의 줄임말로 그뜻을
봄기운이 완연하다. 시도 때도 없이 쏟아지는 졸음과 나른함으로 일의 능률이 떨어지고 스트레스에 시달리기 쉬운 때다. 원인은 다름 아닌 ‘춘곤증’이다. 한낮에 내려앉는 눈꺼풀을 참지 못해 각자의 자리에서 잠을 청하는 직장인들을 쉽게 볼 수 있다.춘곤증은 겨우내 운동량이 부족하고 피로가 누적된 사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이 더 심하게 겪는다. 대표적 증상은 나른한 피로감과 졸음이다. 식욕 부진과 소화불량, 현기증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바뀐 계절 환경에 인체가 미처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현상이다.춘곤증을 극복하는 데는 속칭 '3호 요법'이 필요하다. 3호 요법이란 잘 먹는 호식(好食), 잘 자는 호면(好眠), 잘 움직이는 호동(好動)을 가리킨다.◇잘 먹어야 한다=길병원 가정의학과 서희선 교수는 "활동량이 늘어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우리 몸이 요구하는 각종 영양소는 많은데, 겨우내 이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해 생긴 영양상의 불균형이 춘곤증 형태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봄철에는 신진대사 기능이 왕성해지면서 특히 비타민 소모량이 3∼5배 증가하므로 비타민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먼저 주식으로는 비타민B1이 풍부한 콩, 보리, 팥
전북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대곤 교수팀이 새로운 간암진단 표지자(marker)를 찾아내 눈길을 끌고 있다. 혈청검사를 통해 간암을 진단하는 새로운 방법을 규명한 이번 연구 결과 논문 ‘Identification of Cystatin β as a Potential Serum Marker in Hepatocellular Carcinoma’는 미국 암연구학회가 발행하는 저명한 SCI 학술지 ‘Clinical Cancer Research(임상암연구)’ 2월 호에 게재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된 새로운 진단 방법을 국내와 국제 특허로 출원한 데 이어, 본격적인 기술이전까지 눈앞에 두고 있어 간암 조기진단에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전북지역암센터 간담췌암전문연구센터 간암진단 관련 연구과제로 실시된 이번 연구는 세포 내 단백질 분해효소 작동을 저해함으로써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물질인 ‘Cystatin β(CSTβ)’가 간암 조기진단을 위한 혈청바이오마커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김 교수팀은 간암 환자 62명, 경화가 진행된 간염환자 43명, 경화가 없는 간염환자 53명, 건강한 사람 52명의 혈
육류, 특히 소고기가 고혈압에 치명적이라는 통념을 깨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다.전남대학교 진구복(45·농업생명과학대학 동물자원학부) 교수는 이같은 내용의 연구 논문으로 2008년도 한국동물자원과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진 교수의 논문 제목은 ‘한우 등심과 우둔에서 추출한 단백질 ‘Myosin B’의 효소적 가수 분해물의 단백질 변화와 고혈압 촉진 효소(ACE·Angiotensin-I-Converting Enzyme) 저해 효과’다.진 교수는 논문을 통해 한우 고기를 일정시간 동안 단백질 가수분해효소로 처리했을 때 고혈압 억제 효과가 나타난다는 사실을 발표했다.이 같은 연구 결과는 “고기를 섭취하면 동맥경화나 비만, 암에 걸린다”는 육류에 대한 나쁜 고정관념을 깨트리는 것으로, 다양한 효과를 지닌 기능성 육류의 개발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메디포뉴스-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광주일보 제공
국가청렴위원회와 국민고충처리위원회, 국무총리 행정심판위원회의 기능이 합쳐진 ‘국민권익위원회(http://www.kicac.go.kr, 이하 권익위)’가 출범했다.권익위는 “부패방지와 국민의 권리보호 및 구제를 위해 과거 3개의 위원회를 하나로 통합하게 됐다”고 밝혔다.3개 위원회를 하나로 통합한 이유에 대해 국권위는 “국민고충처리위원회의 국민 권리구제업무와 국가청렴위원회의 국가청렴도 향상을 위한 활동, 행정심판위원회의 행정과 관련한 쟁송업무 등 국민의 권익보호 관련 업무들을 한 기관에서 처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러한 기능들이 여러 기관으로 나뉘어져 있어 국민에게 혼란과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고충민원처리, 부패방지 및 행정심판 기능을 통합함으로써 국민의 권익 구제 창구를 일원화 하고 신속하고 충실한 원스톱 서비스 체제를 마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권익위에서는 과거 국민고충처리위원회와 국가청렴위원회, 국무총리 행정심판위원회가 해 왔던 기능들을 그대로 수행하게 되며 ▲고충민원의 처리와 이와 관련된 불합리한 행정제도 개선 ▲공직사회 부패 예방•부패행위 규제를 통한 청렴한 공직 및 사회풍토 확립 ▲행정쟁송을 통하여 행정청의 위법•
봄바람과 함께 하나 둘 날아드는 청첩장이 결혼시즌임을 알리고 있다. 본격적인 결혼시즌이 시작되면서 종합병원에는 건강진단을 받으려는 예비 신혼부부들이 부쩍 눈에 띤다. 결혼 준비로 무척 바쁜 젊은 예비부부에게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혼수품? 신혼 여행? 궁합?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백년해로 할 수 있는 건강체크이다. 결혼 전 건강체크에 대해서 대전선병원 산부인과 한균 과장, 치과 강은정 과장, 가정의학과 김응수과장 의 도움말로 알아본다.▲혼전 기본검사대전선병원 산부인과 한균 과장은 “만일 결혼 날짜와 생리 예정일이 겹치는 경우에 생리일을 연기하고 싶다면 1~2주 이전에 산부인과 상담을 하여 약물로 연기하거나 미리 생리가 나오게 할 수도 있다”면서 “ 평소 생리통이나 생리 이상, 냉대하증 등의 여성 질환이 있다면 미리 생식기 검사나 요로 계통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혈액 검사= 적혈구, 혈색소치, 혈소판 측정을 통해 혈액 이상 유무을 판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여성의 경우 자신의 혈액형을 확인해서 분만시 수혈이 필요한 경우에 대비해야 하며 Rh 음성인 임산부의 경우 두 번째 출산시 아기에게 용혈성 빈혈을 일으킬 수 있
녹십자(대표 허재회)가 용인시 기흥구 목암생명공학연구소 강당에서 허재회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타민C 결핍증 예방과 치료를 위한 전문의약품 ‘메가그린 주’ 발매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웰빙의약품 선두 굳히기에 나섰다.투명의 무색 또는 미황색의 주사액이 든 갈색 바이알의 ‘메가그린 주’는 급성 또는 경구투여가 어려운 경우의 괴혈병 등 비타민C 결핍증의 예방과 치료, 임부나 수유부, 또는 심한 육체노동 등 비타민C의 요구량이 증가하는 경우에 특히 효과가 있다. 또한 비출혈이나 치육출혈, 혈뇨 등 모세관 출혈이나 살리실산염, 아트로핀, 염화암모늄, 바르비탈산염 등 약물투여, 골절시의 골기질형성, 골성장애, 그리고 기미나 주근깨, 염증 후의 색소침착, 광선과민성피부염 등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메가그린 주는 1 바이알 20ml 가운데 주성분 아스코르빈산 10,000mg과 안정제 데트산나트륨 5mg으로 이뤄져 있으며 1일 50~1000mg을 1일 1회에서 수회 분할하여 피하나 근육 또는 정맥주사하도록 되어 있으며 연령이나 증상에 따라 적절히 증감하도록 돼 있다.녹십자 ETC본부 웰빙마케팅팀 김상현 부장은 “최근 Well-being에 대한 선호도
SBS '뉴스추적‘은 27일 성폭행과 마약투여 등 중대한 범죄를 저지르고도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진료를 하고 있는 의료인들을 집중 보도하며 의사면허에 대한 사회적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경남 통영 성폭행 의사, 그 후=지난해 6월에 내과의사 황씨는 수면 대장 내시경을 받으러온 여성 환자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 했다. 이 사건은 근무하고 있던 간호사들에 의해 밝혀졌다.뉴스추적에 따르면 황씨가 젊은 여성이 오면 혼자 점심시간에 수면 내시경을 해왔다.이를 의심하던 간호사들은 환자들이 이상증세를 호소하고 어느 날 원장(황씨)이 검사실에서 나올 때 바지에 피가 묻어 있는 것을 목격하자 검사실에 디지털카메라를 설치, 동영상을 촬영해 경찰에 신고한 것.황씨는 10분~15분짜리 단시간 수면용인 진정제를 사용한 뒤 환자가 일어나기 전 전신마취제(아네폴)를 다시 투여해 성폭행을 일삼아 왔던 것으로 확인됐다.피해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신고를 꺼리는 등 물증이 없어 확신된 피해자는 3명.법원은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단, 특수 강간 등을 적용해 황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한편, 황씨는 통영에서 2번째로 내시경을 잘보고 친절해 먼 지역 환자들도 일부러 찾아올 정도로
오는 3월 4일 ‘DNA Vaccines Asia 2008’에서 국내를 비롯한 미국, 중국 일본 등 전세계 DNA백신개발 리더 및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VGX인터내셔널의 자회사이자 바이오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전문기업인 (주)BRI (Biologics Resources Inc.)가 주최하고, 미국의 VGX Pharmaceuticals와 VGX 인터내셔널이 공동으로 후원하는 ‘DNA Vaccines Asia 2008’는 오는 3월 4일 리츠칼튼 호텔에서 개최된다.(주)BRI 측은 새로운 바이오 의약품으로 대체되고 있는 DNA 백신 및 치료제 분야의 세계적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국내·외 연구자 및 관련 기업 간 실질적인 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이번 컨퍼런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컨퍼런스는 해외 연사 9명을 포함한 총 12 명의 세계적인DNA백신개발 리더들이 유전자 치료와 DNA백신의 최신동향과 사업화에 대한 전문 지식의 장을 펼치게 된다.‘DNA Vaccines Asia 2008’의 위원회 및 연사로는 데이비드 B. 와이너 박사,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김선영 교수, 성균관대학교 생명과학부 양주성 교수
유럽의약청(EMEA)의 인체의약품위원회는 노바티스 제약회사의 만성 B 간염 치료약 세비보(Sebivo: telbivudine)에 대해 새로운 경고 문구를 추가하도록 권고했다. 즉, 세비보로 치료한 환자에게서 당뇨성 신경질환 징후가 나타날 수 있다는 내용이다.매일 세비보600mg과 주에 1회 인터페론 알파-2a 180mcg를 병용 할 경우 말초 신경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된 사실이 한 임상 연구에서 밝혀졌다고 EMEA는 지적하고 있다. 세비보는 미국에서는 타이제카(Tyzeka)라는 상품명으로 노바티스와 아이데닉스(Idenix)사에서 공동 판촉을 하고 있으며 유럽의약청에서 작년 4월 GLOBE 임상 연구 자료를 근거로 하여 시판 허가를 내 주었었다. 이 연구 보고에서 세비보가 B 간염 바이러스 억제 작용이 lamivudine보다 신속하게 나타난다는 장점이 있다고 제시했었다.
의약품 저가구매 인센티브제 도입이 이견차이로 인해 사실상 국회 통과가 어렵지 않겠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 법안 통과를 호소해 온 보건복지부의 향후 움직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복지부에서는 아직 17대 임시회가 끝나지 않음에 따라 희망끈을 놓지 않고 ‘저가구매 인센티브제’ 국회 가결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하지만 제도 도입 반대에 대한 이견을 잠재우기 위해 복지부가 리니언시 도입·포상금 강화·요양기관 행정처분·제약사 조사권 발동 등의 보완책을 마련했으나 반대하는 의원들의 설득력을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복지부 관계자는 “저가구매 인센티브제에 대해 개념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즉 ‘정상거래’가 아닌 ‘정상적으로 신고’한 요양기관에게 인센티브를 줘 리베이트를 방지한다는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다.그는 이어 “정부가 의약품 실거래가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행정조사의 한계에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즉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요양기관의 단속은 가능하나 수사권이 없어 허위장부로 의심이 가더라도 제약·도매사의 장부와 비교조사를 할 수 없다는 것이다.또한 리베이트를 받는 요양기관의 행정처분이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제약사에 비해 약해 리베이트 근절에
“정부의 약가 협상 정책에 변화가 없다면 2년 후쯤 한국 시장을 철수하는 다국적제약사가 나올지도 모른다.”“최근 약가를 받지 못하는 의약품들이 대부분 희귀질환치료제나 항암제, 에이즈치료제 등인데 이들 의약품을 기다리는 환자들은 소수에 불과할 뿐 아니라 이들 치료제 약가협상을 통해 얼마나 약제비를 절감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정부가 주관적인 잣대를 가지고 모든 의약품 약가를 일률적으로 통제하려는 것은 상당한 문제가 있다고 본다”21일 한 다국적제약사 임원의 말이다. 그에 따르면, 정부의 약가협상 정책의 예측 불가능성 때문에 한국 내 신약 도입을 꺼려하고 있으며, 모든 라이센스에 대한 업무가 공황 상태에 있다며 이는 비단 자신의 회사뿐 아니라 모든 제약사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약가를 받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는 한 신약을 한국 시장에 도입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한 피해는 단기적으로 제약사에게도 미치겠지만 결국 피해는 환자들에게 전가되게 된다”고 밝혔다.그는 “이러한 약가협상 시스템이 개선 없이 계속된다면 아마도 이르면 2년 후쯤이면 한국 시장을 철수 하는 다국적제약사가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와 관련해
의협창립 100주년기념 제32차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건상 대한의학회장, 이하 조직위)는 오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한국의료 100년, 국민건강 100세’ 라는 슬로건으로 제32차 의협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조직위는 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협창립 100주년기념 제32차 종합학술대회’의 세부 프로그램을 발표했다.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총 47개 학회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학술제로 ‘Keynote Lecture & Open Forum’, ‘Plenary Lecture & Satellite Symposium', ‘개원의 연수강좌’, ‘의협 의과학상’, ‘결혼이민자가정 의료지원사업’, ‘100년사 전시 및 심포지엄’, ‘예비의사 100인, 교양의학퀴즈열전’, ‘원격로봇 복강경 수술 시연’, ‘생체의학사진전’, ‘의료산업전’ 등 약 24개의 프로그램으로 회원뿐만 아니라 일반인, 의대생까지 참여할 수 있게 구성돼 진정한 종합학술대회의 면모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의협 창립 100주년과 새 정부 출범을 맞아 한국 의료산업을 위해 각계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의견을 제시하고 난상토론을 벌일 수 있는 기회를 마
재발성 혹은 난치성 B세포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hronic lymphocytic leukaemia, CLL)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1상 및 2상 임상연구 데이터에서 항CD20 단클론 항체 오파투무맙(HuMax-CD20)이 세 연구집단 중 한 집단에서 치료받은 환자들 중 절반에 대해 종양억제 반응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혈액학회지 2월호에 발표되었다. 오파투무맙은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과 젠맙 A/S(Genmab A/S)가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아직 시판허가를 받은 곳은 없다. 프랑스 리용 대학 중앙병원 혈액학부 학장이며 이번 임상시험 책임 연구원 버트랜드 코이피어 교수는 “CLL 환자는 거의 모두 첫 치료 후 질병의 진행을 겪고 있으며, 현재 이들을 위해 선택할 수 있는 치료법은 제한적이다”며 “이번 오파투무맙의 초기 임상시험 데이터는 고용량으로 치료받은 환자들 중 절반에서 반응이 나타난 것으로, 고무적이다” 라고 말했다. 오파투무맙은 B 세포의 세포막에 있는 CD20의 전혀 다른 항체 결합 부위(the small loop epitope)를 타겟으로 하는 독특한 단클론 항체(MAb) 연구약물이다. 이는 허가받은 항CD20 단클론 항체들과는 다른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혈액 순환 및 콜레스테롤 저하에 도움을 주는 ‘써큘러오메가3’를 1월 출시했다.‘써큘러오메가3’는 혈액 순환 및 콜레스테롤 저하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와 동맥경화 유발 요인으로 알려진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B6, 비타민B9(엽산), 비타민B12을 함유했다. 오메가3는 꾸준한 섭취를 통해 심혈관질환 사망률이 30% 감소하며, 총 사망률이 20%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영국의 의학전문지인 '란셋(The Lancet)에 발표되는 등 다수의 논문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성분.또한 ‘써큘러오메가3’에 함유된 나린진은 감귤류 과피내에 함유된 시트러스 바이오플라보노이드(citrus bioflavonoids)로, 임상영양학지에 따르면 1일 400mg을 8주간 섭취 시 총 콜레스테롤은 14%, LDL콜레스테롤은 17% 감소하는 연구결과를 보였다.한편, 대웅제약의 ‘세이헬스는’ 전문가(약사)의 1:1 상담을 통해 권해지는 맞춤 건강기능식품으로 중년 이후의 현대인들에게 증가되고 있는 생활습관병과 관련된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이다.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CLA, 장이 즐거운 락피더스,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다이어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박태준 교수와 임인경 교수의 논문이 최근 미국의 권위 있는 간 질환 학술지인 ‘Hepatology’에 게재됐다. 세계 최고 수준의 인용도 지수(Impact Factor 10.446)를 가지는 Hepatology는 주로 세계적으로 뛰어난 간 질환 연구 논문을 소개하는 학술 잡지다. 이번에 게재된 박태준 교수와 임인경 교수의 논문 제목은 ‘FoxM1의 활성조절을 통한 TIS21의 간암 발생 억제기전 연구(TIS21 negatively regulates hepatocarcinogenesis by disruption of cyclin B1-FoxM1 regulation loop)’다. 이 논문에서 박 교수팀은 간암에서 ‘TIS21’이라는 암 억제 유전자가 소실되고, 이 암 억제 유전자를 암세포에 과 발현시켰을 경우 ‘FoxM1’이라는 단백질의 인산화를 억제시켜 암 형성 능력이 현저히 감소한다는 것을 밝혔다. 한편 이번 논문 게재와 관련하여 박태준 교수와 임인경 교수는 생물학연구정보센터의 홈페이지(bric.postech.ac.kr)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소개됐다.
병의원 내 금고 등에 보관해야 할 마약류 약품이 의사나 간호사 등 의료진에 의해 무단으로 사용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마약 분실 또는 의료진에 의한 직접 투약 등으로 인해 경찰에 적발되는 경우도 급증하고 있다.광주·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전남지역에서 발생한 마약관련 사건 및 분실사고로 인해 입건된 사람은 모두 153명.2005년 85명, 2006년 80명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광주광산경찰은 지난 1월 병원에서 마취제 등으로 쓰이는 약물을 자신에게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간호사 B(24)씨를 붙잡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간 자신이 근무하는 광주시 광산구 H외과에서 당직근무 도중 마취제나 진통제 등으로 쓰이는 마약성 약물인 염산페치딘, 도미컴주(주성분 미다졸람), 프로포폴을 자신의 팔뚝 등에 60여차례 투약해온 혐의다.지난해 10월26일 순천시 조례동 O동물병원에서도 이 병원 원장인 김모(38)씨 등 2명이 약 7개월간 동물 마취제 케타민 등을 사용한 후 기록대장에 기재하지 않고, 보관대의 잠금장치를 사용하지 않아 불구속 입건됐다.마약류관리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