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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9월초까지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통해 ‘응급실기반 폭염피해 응급진료 사례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폭염이 본격화된 지난 7월3주차에는 건강피해 사례신고 건수가 대폭 늘어 총 154건의 온열질환 사례(열사병 37, 일사병 12, 열경련 29, 열실신 25건, 열탈진 51건)가 발생해 응급실 진료를 받았고 이중 사망사례 5건이 발생한 바 있다.특히, 갑작스러운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상대적으로 폭염에 취약한 건설·산업장 근로자들이 일하는 ‘실내·실외 작업장(70건, 45.5%)’에서 폭염피해 발생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이들 작업자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질병관리본부는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국민들에게 폭염기간 중 특히 낮시간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섭취 할 것과 폭염피해가 의심되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권고했다.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갑작스런 더위가 있는 날, 기온이 그다지 높지 않은 날이지만 습도가 높거나 바람이 약한 날 등 신체상태가 더위에 익숙치 않을때 더욱 주의를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의 반스(Deborah E. Barnes) 박사 연구진은 전 세계 및 미국에서 절반이 넘는 알츠하이머 질환 환자 발생 요인은 7가지로, 이는 얼마든지 생활 습관 개선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즉, 정기적인 운동, 뇌 기능 활동, 금연, 체중 조절 등이다. 이들 연구진은 7월 19일 파리에서 개최된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 회의에서 이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고, 7월 19일자 의학지(The Lancet Neurology) online에 게재했다. 보고에 의하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3,390만 명이 알츠하이머 질환(AD) 환자이며 앞으로 40년 사이에 그 발생률이 3배가량 증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질병 예방 처치를 하지 않거나 오랫동안 질병에 대한 인식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어, AD 예방에 대한 효과적인 전략 확인이 점차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저자는 설명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7가지 위험요인을 25% 정도 감소시키면 앞으로 40년 내에 전 세계 AD 사례가 약 300만 건이 감소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7가지 요인을 10% 감소시킬 경우는 AD 110만 건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AD 발생 7가지
동아제약이 현재 개발 중인 슈퍼박테리아 항생제의 이머징마켓 판권을 바이엘과 계약함으로써 향후 성장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받을 전망이다.관련업계 및 증권가에 따르면 동아제약의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DA-7218’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트리어스사는 초기 계약금 2,500만불을 포함하는 총마일스톤 9,400만불로 바이엘과 판권계약을 28일 체결했다.현재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는 ‘DA-7218’의 매출 발생 시기는 2014년으로 가정했으며, 특허만료 2년 후인 2026년까지의 런닝로열티 수입을 현재가치화한 것이다.현재가치화를 위한 할인율 10%, 출시 가능성 70%를 적용한 ‘DA-7218’의 신약 가치는 619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바이엘이 ‘DA-7218’ 개발비용의 25%를 부담하게 된다.현재 동아제약은 2007년 ‘DA-7218’의 비임상시험을 마치고 판권과 임상개발을 트리어스에 이양해 피부연조직감염에 대한 임상3상을 진행 중이며, 폐렴 임상3상과 균혈증 임상2상을 진행할 예정이다.독일의 바이엘 헬스케어는 ‘DA-7218’의 이머징마켓에 대한 독점 개발·판매권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계약에 따라 바이엘은 중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태평
계명대학교 경주동산병원(병원장 손은익)이 현대화 사업으로 추진해 온 신관건립이 29일 완공됐다.지하 1층, 지상 3층(연멱적 2644m2) 규모로 공사비 23억원이 투자됐고 장례식장, MRI 검사실, 뇌졸중센터가 개소된다. 경주동산병원은 진료특성화센터와 최신 뇌졸중 의료장비 도입에 따라 뇌혈관질환과 급성 뇌경색 등 적절한 치료와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문용자 지성웰빙의원 원장(의협 고문, 민주평통 상임위원)은 중국 심천 동관의 세계적인 전자부속 공장 초청방문 및 의료관광 유치계획의 일환으로 한국기독여자의사회 임원 15명과 함께 30일 3박4일간 일정으로 출국한다. 문 회장 등 일행은 현지에서 1일 200여명씩 건강검진과 의료상담 및 20대 한중 청소년들과의 상호 기술교류 방안 등을 협의 할 예정이다. 문회장은 7년째 여름휴가대신 국내외 의료봉사 및 선교활동을 해오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지난 18일부터 2주간에 걸쳐 3개 대학 법학전문대학원생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무수습을 마치고 29일 11시에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실무수습은 공단 제도소개, 소송관련 실무수습, 수가⋅약가 및 진료비 지불제도 안내와 외부 로펌, 장기요양시설 및 일산병원 견학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5명의 공단 상근변호사가 지도관이 되어 밀착 지도함으로써,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고 밝혔다.수료식에 참석한 한문덕 기획상임이사는 “대학원 과정을 마치고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 진출하게 되면 법조인으로서 직무를 공평하고 엄정하게 수행하면서도 다른 사람의 고통과 어려움을 감싸줄 수 있는 따뜻한 품성을 가진 법률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공단의 이번 실무수습은 법학전문대학원과 맺은 실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지난 1월에도 12명의 법학전문대학원생을 실무수습하여 좋은 호응을 받은 바 있어 향후에도 하계⋅동계로 나눠 실무수습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 영 근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심방세동의 새로운 항부정맥 및 항응고 요법 심방세동은 심장부정맥 중에서 가장 흔한 부정맥으로 심방세동이 있는 경우 정상 동율동에 비해 뇌졸중의 위험이 약 5배 증가하고 매년 심방세동 환자의 약 5%에서 뇌졸중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러 연구에서 혈전색전증에 의한 뇌졸중의 원인을 분석해 보면 이 중에서 약 20%에서 심방세동에 의한 뇌졸중으로 보고하고 있다. 심방세동의 유병률을 보면 전체 인구의 약 0.4%에서 심방세동이 동반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 60세 이전에 비해 60세 이후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심방세동의 발생률에 대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60세 이전의 1% 미만의 발생률에서 60세 이후 약 1%, 70대 2%, 80대 6%로 발생률이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심방세동의 중요한 사건인 뇌졸중 및 사망의 위험을 살펴보면 심방세동이 있는 경우 뇌졸중이 약 5배, 사망률이 약 2배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차세대 항궤양제 일라프라졸(제품명: 놀텍)의 ‘라세믹 일라프라졸의 고체상 형태’에 대한 특허권을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정식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일라프라졸의 특허권한이 2027년까지 연장된다. 라세믹 일라프라졸의 고체상 형태는 열역학적으로 안정하며 생체 이용률이 뛰어난 결정형 A형과 이를 포함하는 위산분비 저해 조성물에 관한 것이며, 현재 유럽을 포함 약 30여 개국에 특허를 출원한 제형이다. 일약약품은 이 제형으로 미국 FDA기준 북미 임상 2상을 완료했으며, 일라프라졸의 역류성식도염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 3상도 완료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이번 미국 특허권 취득으로 특허권 행사는 물론, 일라프라졸 글로벌파트너 선정 및 임상진행에 있어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됐으며 협상에 있어 주도권을 쥐게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충청북도 지역병원들이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의 의약분업제도 개선을 위한 전국민 서명운동에 온 힘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충청북도병원회(회장 임승운 충북대병원장)는 성상철 회장 등 대한병원협회 임원진과 함께 28일 충북대병원 3층 정보도서관에서 의약분업제도 개선을 위한 전국민 서명운동 개시식을 갖고 본격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서명운동 개시식에는 박중겸 청주하나병원장 등 지역내 주요 병원장 6명이 참석해 병원안에 약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입원환자 등 일부 예외환자를 제외하고 조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현행 의약분업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성상철 병협회장은 연일 계속되고 있는 서울 주요 대형병원과 지역병원들의 서명운동 개시식에 참여, 조제처 선택권을 환자들에게 되찾아 주기 위한 강행군을 이어가며 의약분업 제도 개선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성 회장은 이날 충북지역 서명운동 개시식에서 “국민의 힘으로 잃어버린 약국 선택권을 찾아야 할 것”이라며 충북지역 병원들이 서명운동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임승운 충북대병원회장은 “환자들의 조제처 선택이 이루어지면 몸이 불편한 노약자나 영ᆞ
서울성모병원 미주사무소 소장 장도명 교수가 지난 19일 미국 LA에서 개최된 LA한인상공회의소 제 35-1차 정기이사회에서 이사로 선임됐다. 임기는 1년이다.성형외과 전문의인 장도명 교수는 지난해 3월 개소한 서울성모병원 미주사무소 대표로 해외 마케팅과 환자 유치에 힘쓰고 있다
의사와 제약사 간, 리베이트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이에 대처하는 의료윤리지침의 초안이 완성됐다.한국의료윤리학회는 최근 '의사-제약산업체 관계윤리 지침' 초안을 발표하고 의사와 제약 산업체와의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상충 문제를 관리할 지침을 제시했다.지침은 3개항의 상위 기본원칙과 8개 분야에 대한 세부원칙으로 구성됐다.지침에 따르면 3개 상위원칙은 ▲환자이익 우선 원칙과 ▲이해상충 관리의 원칙, ▲의사-제약산업체 관계설정의 원칙이다.이중 이해상충 관리의 원칙은 환자의 이익에 앞서 이차적인 이익인 금전적 또는 비금전적 이익이 앞서는 비윤리적 이해상충의 가능성이 상존한 경우다.지침에서는 이같은 경우, 의료기관이 기관 내부에서 이해상충이 발생할 가능성을 인식하고 기관수준과 의사 개인 수준에서 이해상충의 가능성을 관리할 기제를 마련해 시행할 것을 권하고 있다. 의사 개인은 해당기관의 정책을 따르고 필요한 경우 자문을 받는다.관심이 집중되는 의사-의료기관과 제약산업체와의 관계 지침은 8개 분야 세부원칙으로 구성됐다. 세부원칙은 ▲처방과 제품선정, ▲임상진료지침,▲ 마케팅, ▲제품설명회, ▲학회참석, ▲자문, ▲평생교육, ▲연구다.의료윤리학회는
‘고위험임산부와 신생아를 함께 집중치료하는 시설의 설치를 지원하도록 한다’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은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위험 임산부란 임신중독증, 전치태반, 역아임신, 쌍둥이 임신, 임신성 당뇨병과 같이 임신 또는 기존의 질병으로 인해 모체나 태아가 위험에 노출된 35세 이상 산모를 말한다. 손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8년 3만1567명이었던 고위험산모 환자는 2009년 3만4285명, 2010년 4만5754으로 매년 증가했으며 2008년 24억5400만원이었던 연간 총진료비는 3년 새 50%이상 증가해 2010년 한 해 동안 36억9000만원에 달했다.현행 모자보건법은 저체중 미숙아를 위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의무를 명시하고 있으나, 고위험임산부와 태아를 위한 집중치료실에 대한 법적 근거 및 국가지원은 없는 실정이다. 이에 개정안에서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미숙아 등과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고위험임산부의 건강을 보호·증진하기 위해 필요한 의료를 적절하게 제공할 수 있는 고위험임산부·신생아 또는 신생아 집중치료시설 및 장비를 지원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손의원은 “
경기도의사회를 비롯한 8개 시도의사회 회장단들이 임시대의원총회 개최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약속한 가운데 노환규 대표가 29일 12시를 기점으로 단식투쟁을 접기로 해 임총 개최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8개 시도의사회 회장단은 28일 오후부터 7시까지 노환규 대표와 단식투쟁 중단과 임시대의원회 개최와 관련해 장시간동안 논의를 거듭했다.8개 시도의사회 회장단은 공동성명을 통해 “노환규 대표는 건강을 해치는 단식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의사협회 경만호 회장과 집행부는 조속히 돌아와 사태해결에 앞장설 것을 촉구한다”고 입장을 밝혔다.이어, “임시대의원 총회의 소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한다”고 약속했다.이에 노환규 대표는 “전라남도의사회 박인태 회장을 비롯한 8개 시도의사회 회장단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노 대표는 이어, “지난 25일 오전 7시부터 의사협회 회관 주차장 한쪽에서 텐트를 치고 경만호 회장의 퇴진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선택의원제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며 단식을 시작했다”면서도 “경 회장의 회무, 회계 부정을 방치하는 의사협회 회원들과 지도자들에게 도전과제를 던지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고 설명했다.노 대표는 “4일이
진행성 신세포암 2차 치료제인 아피니토(성분명 에베로리무스)가 내달 1일부터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한국노바티스(대표 에릭 반 오펜스)는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에 따라 아피니토의 건강보험급여가 8월1일부터 적용된다고 28일 밝혔다.보험약가는 10mg 9만 4,000원, 5mg 6만 2,667원이다. 일반적으로 1일 1회 일정한 시간대에 10mg 복용이 권장되며, 용량 감량이 필요한 경우는 1일 5mg을 복용할 수 있다.이에 따라 진행성 신세포암 1차 표적치료제인 수니티닙(제품명 수텐) 또는 소라페닙(제품명 넥사바)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도 치료 받을 수 있게 된다. 그간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에 대한 초기 표준 치료에는 혈관내피성장인자(VEGF) 표적치료가 사용됐지만 이번 보험적용으로 인해 VEGF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에게 아피니토를 통한 새로운 치료 기회가 제공된다.3상 임상시험인 RECORD-1결과에 따르면 아피니토는 VEGF 표적요법(수니티닙 또는 소라페닙)에 실패한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의 암세포 진행을 억제하는 것으로 입증됐다.특히 위약과 대비해 아피니토로 치료한 환자군의 암세포의 무진행 생존기간이
간·폐·위·대장암 등 말기암 환자들이 국민연금 장애연금을 조기에 수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보건복지부는 악성신생물(고형암) 말기 환자에 대해 초진일로부터 6개월 경과시점에 장애등급을 판정하고, 판정 결과, 장애 1급에 해당되고 향후 호전가능성이 없다고 인정될 경우에는 그 시점부터 국민연금 장애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국민연금 장애심사규정’을 개정해 8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형암이란 일정한 경도와 형태를 지니고 있는 암으로 악성종양을 말하며 간·폐·위·대장암 등이 해당되고 백혈병 등 혈액암은 제외된다.연간 약 470명이 월 평균 54만원 정도의 장애연금을 수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악성신생물(고형암)에 대한 장애는 별도의 장애심사기준 없이 국민연금 장애심사규정 상 ‘복부·골반장기의 장애’에 포함해 장애를 판정함에 따라 연금 지급에 있어서 형평성의 논란 등이 제기돼 왔다.특히 악성종양은 진행 속도가 빠르고 그 상태가 위중함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장애판정기준이 없어 일반 내과 질환과 같이 초진일로부터 1년 6개월 경과시점에 장애정도를 판단해 장애연금을 지급해 왔다.이에 장애상태가 아무리 심해도 1년 6개월 시점까지는 장애판정을 할 수 없어
보건복지부는 감기약·해열진통제 등 가정상비약을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을 오는 29일부터 오는 8월18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앞서 복지부는 심야·공휴일에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21일 액상소화제, 정장제, 자양강장드링크류 등 48개 품목을 의약외품으로 전환해 소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한 바 있고 이어지는 추가조치다.약사법 개정안은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 의약품이 처음으로 판매된다는 점을 고려해 지역주민이 접근하기 용이하되 유사시 신속한 위해의약품 회수가 가능한 곳에서 판매, 사전에 교육을 이수한 판매자에 대한 등록제, 판매자의 관리의무 등을 규정했다.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동안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이 필요한 부분은 보완해 규제심사, 법제처심사를 거친 뒤 9월 중으로 약사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특히 국민의 불편 해소의 당위성이 큰 개정안인 만큼, 국회에서 약사법 개정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당정협의, 국회 설득 등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약사법 개정 배경에 대해 최원영 복지부 차관은 “문전약국 중심으로의 약국 환경 변화, 심야약국 운영 저조, 국민 의식 수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올 2분기 매출액 1,775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번 직전 최고 매출(2011년 1월~3월, 1,729억) 대비 2.6% 상승한 것이다. 또 영업이익은 217억원으로 전기보다는 16.1% 증가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11.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분기보다 27.6% 늘어난 1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사상 최고의 실적은 제약업계 전반의 어려움 속에서도 원외처방 분야에서 선전한데다 우루사 등 일반의약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1% 급증하는 것 등에 따른 것”이라며 “영업이익이 1분기보다 두자리수의 증대율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것은 우루사 광고 집행 등의 요인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 줄기세포치료제 ‘하티셀그램-AMI’가 이르면 오는 9월 초부터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에프씨비투웰브(공동대표이사 김현수∙김범준)는 하티셀크램-AMI이 약제심의위원회에 상정돼 신약 도입을 위한 마지막 단계에 이르렀다고 28일 밝혔다.이처럼 각 종합병원의 약제심의위원회 통과하게 되면 오는 9월 초 세계 최초 줄기세포치료제의 첫 매출이 발생하게 된다.대부분의 종합병원은 신약을 도입하기 전에 병원내의 약제심의위원회를 거치게 된다. 하티셀그램-AMI가 약제심의위원회에 상정되는 것은 신약판매를 위한 마지막 준비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을 의미한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총 195개 병원의 463명 전문의를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내년 6월까지 132개 종합병원의 약제심의위원회(Drug Committee)에 ‘하티셀그램-AMI’를 상정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허가 이후 이미 5개 병원에 접수를 완료한 상태이며, 3분기 내 20개 이상의 병원에 상정할 준비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신약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바이오 영업본부장은 “4분기에도 30여개 병원의 약제심의위원회를 통과할 계획이며, 하반기내에 50개
전의총이 경만호 집행부의 사퇴와 비대위 구성 및 임시대의원회 개최를 요구하면서 향후 의협 집행부와 의료계 리더들의 반응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은 28일 오전 7시 의사협회 회관 3층 동아홀에서 '경만호 회장 퇴진 및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관련한 긴급 총회를 개최했다.이번 긴급 총회는 경만호 회장 및 집행부의 총사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시도의사회장단을 비롯한 지도자급 인사들의 총궐기, 임시대의원회 개최 요구를 결의했다.노환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단식을 시작할 때 목표는 경 회장 사퇴와 선택의원의 전면 반대였다"면서도 "이면의 또 다른 목표는 의협의 개혁을 위해 일반회원들인 우리가 최선을 다했나를 회원과 지도자들에게 화두를 던지기 위해서 였다"고 단식의 이유를 밝혔다.노 대표는 이어, "이번 전의총 회원들의 행동과 의료계 지도자들 볼때 평회원인 저의 단식으로 지도자급 인사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단식 및 회장실 점거시도에 대한 의료계의 반향을 설명했다.그러면서 "경만호 집행부가 갑자기 상임이사회 일정과 장소를 변경한 이유를 지인으로부터 전해들었다"며 "그 이유가 이번주 상임이사회 및 다음주 상임사회 휴무함으로써
경만호 회장의 직무집행정지를 사법부에 신청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는 28일 오전 7시부터 의사협회 회관 3층 동아홀에서 '경만호 회장 퇴진 및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촉구'하는 비상 총회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전의총 회원들 전부는 경만호 회장의 퇴진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촉구했다.A 회원은 "노환규 대표의 단식을 중단하는 의결을 해야 한다"며 "노대표의 건강이 상당히 좋지 않다"고 단식 중단의 이유를 설명했다.B 회원은 "노 대표가 단식한 목표가 사라졌다"며 "경만호 회장이 출근하지 않고 도망다니고 있어 상대가 없어졌다"고 경만호 회장을 비난했다.C 회원은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노환규 대표 단식 중단 권고안과 경만호 회장 퇴진 및 비대위 구성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적법절차에 따라 경 회장을 퇴진시키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즉, 임시대의원회 총회를 개최해 대의원들이 경 회장을 사퇴시켜야 한다는 것이다또 다른 회원은 "경 회장 사퇴를 요구하면서 왜 직무집행정지를 사법부에 신청하지 않나"라면서 "소송건이 몇개인데 계속 회장직에 그대로 두고 있는가"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