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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27일 지역민을 대상으로 하는 릴레이 건강교실을 연다.이경희 교수(혈액·종양내과)는 이날 오후 1시 병원 1층 이산대강당에서 ‘제114회 암교실’을 개최한다. 이 교수가 발표할 전문 암 질환 분야는 ‘유방암’으로 임파선암 예방과 증상, 항암 치료법 및 주의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또 이은일 호스피스 전문 간호사(혈액·종양내과)는 ‘암 환우 가족들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어 안상호 교수(척추센터)는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제67회 척추교실’을 열고 ‘허리 통증 재활운동 치료’란 주제로 강연한다.환자, 환자가족 뿐만 아니라 관련 질환이 의심되는 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교실에 와 무료로 강의를 들으면 된다. 무료강좌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병행되며 참석자 모두에게는 기념품도 주어진다.
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 19일 본관 1층 로비에서 ‘의약분업 제도개선을 위한 서명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서명운동에는 박성수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춘용 한양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하여 많은 교직원들, 환자 및 보호자들이 참여했다. 이춘용 한양대학교병원장은 “의사나 약사는 모두 환자를 가장 배려해야 하는 사람이다. 의약분업은 환자들에게 많은 불편함을 초래했고, 치료에 있어 번거로움을 더하게 됐다”라며 “환자들의 편리성을 위해서 이 제도는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병원장은 “많은 분들이 이번 서명운동에 동참하여 주기를 바라며, 그 결과고 이 제도가 개선되기 기대한다.”라며, “모든 환자들이 편리하고 손쉽게 약 처방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하며, 나아가 의료의 질이 더욱 개선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명운동은 대한병원협회에서 현행 의약분업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국민과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제도 개선을 위해 전국민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 운동은 19일부터~9월9일까지 진행되며, 진료과 외래, 원무과 창구, 고객지원과, 본관3층 로비 등 마련된 장소에서 서명운동에 참여 할 수 있다.
“민주당은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와 관련해 국민의 편익의 관점에서 판단할 것이며, 어느 한 단체의 손을 들어주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과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가 10시부터 국회 본관 535호실에서 일반약 수퍼판매를 비롯한 보건의료계 현안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주승용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는 전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주요한 안건”이라며 “9월 국회 상정 예정인 약사법 개정안에 앞서 각 의약단체 및 제약협회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주 의원은 이어, “민주당은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와 관련해 어느 한 단체의 손을 들어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오로지 국민의 편익이라는 관점에서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도 주 의원은 결국 판단의 결과에 따라 어느 한 단체는 이득을, 또는 손실을 볼 수 는 있겠지만 특정 단체를 비호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재차 피력했다.이에 대해 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은 “일반의약품 약국 외 판매와 관련해 의사협회는 지난 3년동안 호불호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면서도 “외부에서 계속 일반약 약국 외 판매와 관련해 의약단체간의 갈등으로 몰아가는 것이 안타깝
대한의사협회는 21일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주승용 의원, 박은수 의원 및 김희철 제3정조위원장과 만나 각종 의료현안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최근 울산광역시의사회는 한국소비자원이 의료법 제21조에 예외적 열람 근거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소비자기본법에 의거 의료기관에 환자 기록·열람을 요청하는 경우 의료기관·의료인이 자료요청에 응해야 하는지 대한의사협회에 문의했다.이에 의협에서는 그동안 의료법 제21조에 해당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법원·경찰 등 정부·공공기관에서 문서로 환자진료기록·열람 및 교부를 요구하고 있어 응해야 할 것인지 대해 명확히 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 유권해석을 요청했다.의료법 제21조, 타인 열람금지…예외규정 둬=의료법 제21조는 의료인이나 의료기관 종사자는 환자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환자에 관한 기록을 열람하게 하거나 그 사본을 내주는 등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환자의 배우자, 직계 존속·비속 또는 배우자의 직계 존속이 환자 본인의 동의서와 친족관계임을 나타내는 증명서 등을 첨부하는 등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요건을 갖추어 요청한 경우 ▲환자가 지정하는 대리인이 환자 본인의 동의서와 대리권이 있음을 증명하는 서류를 첨부하는 등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요건을 갖추어 요청한 경우 ▲환자가 사망하거나 의식이 없는 등 환자의 동의를 받을 수 없어 환자
국내 상위업체들의 원외처방조제액이 4.9% 증가하면서 점차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유비스트 및 주요 증권가에 따르면 6월 원외처방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한 7,457억원을 기록했으며, 2분기 증가율은 5.2%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올 2분기 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2조 2,612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제약사들의 시장 점유율은 73.5%로 전년 동월대비 1.0%p 감소해 2009년 11월 이후 감소세가 지속되는 양상이다. 특히 4월 ‘아타칸’과 6월 ‘아프로벨’ 제네릭이 출시되면서 매출증가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정부의 규제가 계속되면서 제네릭 침투속도가 기존에 비해 현저히 느린 모습이다.반면 다국적제약사들은 6월 원외처방조제액이 1,97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2% 증가하며, 높은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다.이는 정뷰의 규제가 심해지면서 의사들이 제네릭보다는 오리지널 처방을 선호하게 된 영향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다.국내 6월 원외처방조제액은 4.0% 증가한 5,481억원으로 평균 성장률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상위 10개 업체의 조제액 증가율이 4.9%를 기록하면서 국내 상위업체들의
지난 주 미국 상원에 제네릭 의약품 사용에 정부 차원의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정부의 경비 지출을 절감하는 새 법안이 제시됐다. 메사츄세츠의 브라운(Scott Brown) 공화당 상원의원, 오레곤의 와이든 (Ron Wyden) 민주당 상원의원과 아리조나의 맥케인(John McCain) 공화당 상원의원은 '2011년 지불 가능한 의약품 사용 방안'(Affordable Medicines Utilization Act of 2011)을 제안하여 주 정부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제네릭 의약품 사용 장려 조치를 제안한 것이다. 맥케인 의원은 “나라가 재정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도 연방 및 주 정부 보건비 지출이 계속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보건 프로그램의 운영이 효율적으로 조절되어야 한다"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연방/주 정부 의료 보조(Medicaid) 프로그램에 값싼 제네릭 제품을 사용할 경우 연간 3억 달러 이상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법안은 초당적으로 제시한 법안으로 주 정부 의료 보조 프로그램에 비싼 브랜드 의약품 대신 제네릭 의약품으로 대체하도록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의료비 경쟁을 유도하여 납세자들의 땀이 배인 세금을 절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출산 등으로 인해 산부인과(분만실)가 해마다 감소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분만취약지 거점산부인과’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분만취약지 지원 사업’이 시범사업 수행 지역 선정, 시설·장비·인력 확충 등 6개월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7월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분만취약지 지원 사업’은 지역 내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분만실)가 없어 발생하는 산모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안전한 분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것.올해에는 시범사업으로 분만취약지역에 거점산부인과를 설치, 운영 방안부터 추진했다.복지부는 지난 2월 충북 영동군, 전남 강진군, 경북 예천군 등 3개 지역을 시범사업 수행 지역으로 선정했으며 이중 충북 영동군과 경북 예천군에서 거점산부인과 운영 준비를 완료하고 7월부터 산부인과 진료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시범사업 수행 의료기관은 거점산부인과 설치, 운영을 위해 국비 및 지방비를 지원 받아 산부인과 관련 시설·장비를 도입했고 전문적인 산부인과 진료와 24시간 분만이 가능하도록 산부인과 전문의 2명과 간호사 8명, 신생아·소아과 진료와도 연계될 수 있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도 배치했다.또한 거점산부인과에서는 일반적인 산부인과 진
다국적제약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판관비율이 높은 국내제약사가 살 길은 결국 R&D투자비율 증가와 이를 위한 약가 등의 정책 지원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제약협회 출입기자 현황 설명회에서 ‘경영지표로 본 제약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발표한 권경배 삼일회계법인 이사는 구체적인 수치를 들며 국내 제약업계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2010년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와 다국적제약사의 매출원가율과 판관비율을 비교한 결과, 원가율의 경우 국내사 54.1%, 다국적사 28.7%였고, 판관비율은 각각 35.6%, 32.7%로 나타났다.이처럼 국내사가 다국적사에 비해 원가율은 높으면서, 유사한 판관비율을 보이는데 대해 권 이사는 “마켓규모가 작고, 신약개발이 부진하다보니 제네릭의 의존도가 높다는 점과 시장규모 대비 대규모 투자비가 소요된다는 것이 원가율 상승의 주요원인”이라며 “또 유통망을 구축하고 유지하는데 발생하는 비용으로 인해 판관비율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또 국내 상위사와 국내 하위사를 비교한 결과에서는 원가율과 판관비율 모두 유사한 수준이었다. 매출원가율의 경우 상위사 52.6%, 하위사 59.5%였고, 판관비율은 36.6%, 37.2%였다.이처럼
복지부가 기등재약의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통해 목록을 정비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가 임상적 유용성 평가 기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평가 기준이 의사의 진료 의견을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재 추진중인 평가 기준은 A등급과 B등급으로 나눠져 있다.A등급은 교과서, 가이드라인, HTA 평가보고서 등 수재여부, WHO필수성부, 퇴장 방지, 희귀의약품, 기초수액제 등이며, A등급 조건에 1개라도 만족한다면 임상적 유용성을 인정해 급여가 유지될 수 있다.하지만 B등급의 조건은 의학회 진료필수 추천 여부,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인정 여부 및 A7국가중 2개국 이상 등재라는 조건이 붙는다. 여기서 심평원 급평위는 임상문헌, 대체가능성, 약제의 특수성에 따라 인정 여부를 결정한다.B등급 약제는 이같은 조건 3가지 모두를 만족해야 임상적 유용성을 인정받게 된다.의사협회 관계자는 “B등급 분류약제는 3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시켜야 임상적 유용성을 인정받게 된다”며 “이 경우에는 의료계의 진료상 필요하다는 의견이 반영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관계자는 이어 “현재 의사협회는 임상적 유용성 평가기준에 관한 논의 과정에 대해 심평원에 질의
한국노바티스(대표 에릭 반 오펜스)가 소비자들의 효과적인 발 건강 관리와 무좀 질환 인지도 제고 및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우리 가족 발 사랑’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우리 가족 발 사랑’ 어플리케이션은 대표적인 여름 질환인 무좀을 보다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발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유용한 컨텐츠들로 구성됐다. 또 이 어플리케이션의 주요 기능은 ▲우리 가족 발 지압점 찾기 ▲라미실 판매 약국을 찾아라 ▲라미실 원스 자세히 보기 등 총 3가지로 나뉘어 있다. 한국노바티스에 따르면 올해 ‘우리 가족 발 사랑’ 어플리케이션은 바쁜 일상을 발로 뛰며 열심히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질환인 무좀으로부터 발을 보호하고 전신의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라미실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모두 설치 및 이용 가능하다. 또 QR코드를 통한 간편한 설치도 지원하며, 지난해 출시됐던 ‘무좀 브레이커’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라미실 마케팅 담당 유은하 BM은 “올해는 한발 더 나아가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발 건강과 무좀 치료를 지원하는 보다 실질적이고 유용한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이게 됐으며,
제55차 전문의자격시험 계획이 확정됐다.대한의사협회 고시실행위원회는 55차 전문의 자격 1차 시험을 2012년 1월 5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차 시험은 2012년 1월 13일~21일이다.시험시행은 오는 9월 5일과 12일, 두 차례 공고되며 원서교부는 10월 17일~21일로 학회의 학술대회 일정 등을 고려해 예년보다 일주일 연기됐다. 원서 접수는 10월 24일~28일까지다.12월 12일~16일, 수험표 교부가 끝나면 이후 1차 시험이 2012년 1월 5일 시행되며 12일에는 1차 시험 합격자가 발표된다. 2차 시험은 1월 13일~21일 시행되며 2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2월 2일이다.2월 3일~10일 최종합격자에 대한 서류정리와 서류심사가 끝나면 17일, 시험시행 결과보고와 전문의자격인정이 요청된다. 이후 3월 전문의 자격증이 교부될 예정이다.
보건의료계의 전문인력 채용이 잇따르고 있다. 20일 의사·의료취업포털 메디컬잡(www.medicaljob.co.kr)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아산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아주대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들이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약사 등 전문 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www.nmc.or.kr)이 약무직(5급) 약사를 모집한다. 채용시까지 의료원 홈페이지 채용정보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서울아산병원(www.amc.seoul.kr)이 약제팀 약사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야간전담 약사, 일반약사, 주말전담 약사이며 24일까지 병원 홈페이지 채용정보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강릉아산병원(www.gnah.co.kr)이 간호사를 모집한다. 근무부서는 핵의학과 내 pet-ct실이며 업무는 예약접수 및 안내, 검사설명, 병력기록 등이다. 입사지원서는 병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방문, 우편, 이메일(kjc5047@gnah.co.kr)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인하대병원(www.inha.com)이 산업의학과에서 근무할 임상병리사를 모집한다. 채용시까지 병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아주대학교의료원(http:
피로에 지친 직장인들의 만성피로와 숙취해소를 책임질 신개념 영양수액 ‘닥터라민’이 국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20일 영양수액 ‘닥터라민’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닥터라민은 평균적으로 2시간 이상 투여시간이 필요했던 500ml 이상의 기존 수액제와 달리 용량을 100ml로 줄여 30분 만에 인체에 필요한 15종의 아미노산을 공급하는 수액제다.JW중외에 따르면 닥터라민은 신체 활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고용량의 아미노산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스트레스, 소화불량, 근육통 등 준임상적 증상에도 효과적이다.이 수액제는 전체 아미노산 농도 중 BCAA(Branched-Chain Amino Acid)가 42% 함유돼 있다. 함유된 필수 아미노산은 간 기능을 활성화 시키고 알코올 대사를 촉진해 숙취해소에 효과적이며 만성피로 및 무력감을 완화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만약 이 같은 필수 아미노산이 결핍될 경우 면역시스템 악화, 만성피로 증후군, 현기증, 오심, 불임 등의 질병이 유발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시간절약과 동시에 의자에 앉아서 간편하게 투약할 수 있게 함으로써 공간 활용성을 높여 병실이 없는 클리닉 등 중소 병의원에서도
영남대학교병원은 ‘2011년 의학통계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7월25일부터 4일간 매회 오후 6시부터 3시간 동안 의과대학 강의동 5층 이러닝(e-learning)센터에서 기본교육과정을, 이어 8월 1일부터 4일간은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서 심화교육과정을 각각 연다.영남대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소장 안상호)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대구광역시가 공동 후원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임상연구 및 임상자료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의학통계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임상시험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신임희 교수(대구가톨릭의과대학 의학통계학교실)가 강사로 나서 의학통계학과 임상연구의 기본개념을 비롯해 양적·질적 자료 분석에 대한 접근법 습득 등 세부적이면서 실질적인 실습을 통한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안상호 소장(영남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은 “이번 교육은 의료기기산업과 임상시험 발전 및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교육 대상으로는 임상연구자를 비롯해 연구 간호사, 임상연구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영남대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053-624-8354
지속적인 다이어트와 살이 찌는 것에 대한 강박관념 등으로 인한 섭식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최근 5년간 총 1만3624명에 달하고 20대~30대 여성 비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섭식장애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다.최근 5년간 거식증(신경성 식욕부진증)과 폭식증(신경성 폭식증) 등 섭식장애 환자는 2006년 2350명에서 2010년 3062명으로 5년새 30% 이상 증가g했다.환자수의 증가와 더불어 의료비 지출도 2006년 5억3752만원에서 2010년 9억3893만원으로 75% 늘었다.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여성이 전체 1만3624명의 27.4%(3732명)로 가장 많았고, 30대 여성 13.9%(1896명), 10대 여성 12.8%(1,738명) 순이었다.특히 폭식증 환자는 20대 여성이 전체 6470명의 43%(2791명)에 달했고, 30대 여성 21.3%(1380명), 40대 여성 12.3%(798명)로 집계됐다.거식증 환자는 70세 이상 여성이 전체 7154명의 17.4%(1243명)로 가장 많았고, 10대 여성 13.4%(960명), 20대 여성 13.2%(941명)로 조
전남대학교병원(원장․송은규)이 직원 및 환자의 먼저 인사하기 실천을 통해 “웃음주는 병원” , “행복주는 병원” , “감동주는 병원” 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인사의 거리를 조성했다. 인사의 거리는 병원 환경개선사업으로 지난 6월 24일부터 총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동 2층과 7동 2층 연결통로 리모델링을 통해 7월 15일 마무리했다. 3,700여명 전 직원 사진과 스마일 이미지를 합성한 홍보물을 비롯하여 병원 수채화 이미지, 무등산 사계 등 12점 이상이 곳곳에 부착되어 밝고 명랑한 분위기속에서 서로 친근한 인사를 나눌 수 있는 환경으로 탈바꿈되었다. ‘밝은 표정으로 내가 먼저 인사해요’, ‘작은 미소로 행복을 선물하세요’ ‘안녕하십니까 내가 먼저 인사해요’ 등 내부 표지판을 부착하고 약 70여 미터에 달하는 인사의 거리에 내장 스피커를 설치하여 항상 경쾌하고 활기찬 음악이 울려 퍼지도록 했다. 또 양쪽 입구에 상냥한 병원 직원의 실물스텐딩 사진을 배치해 환자, 내원객, 직원들이 누구나 즐겁게 인사를 건넬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인사의 거리는 직원간의 인사를 유도하고 친절병원 이미지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송은규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 2000년대 들어서도 자살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나라, 우리나라가 이같은 자살률 1위 공화국의 오명을 벗기 위해서는 자살 예방을 위한 의료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대한의사협회와 나경원 의원(한나라당) 주최로 19일 열린 ‘자살은 병인가?’ 심포지엄에서 경희의대 백종우 교수(정신과)는 “자살을 예방하는데 있어 의료인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지만 전문적인 도움을 제공할 시스템과 수가체계가 부족하다”며 의료 인프라 구축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백종우 교수는 “저수가 의료체계에서는 심리적 접근을 할 시간과 전문적인 도움을 제공할 시스템이 부족하다”며 “정신과에 대한 편견으로 의뢰의 어려움도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백종우 교수에 따르면 의료인은 우울증과 자살에 대해 지식수준이 높고 환자를 발견할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결정적인 조언을 제공할 수 있어 자살예방의 핵심인력이 될수 있다. 실제로 모든 자살사망자의 30~70%가 사망 한달 전, 의료기관을 방문한 적이 있어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과 우울증이 조기발견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백종우 교수는 자살예방을 위한 단순한
국립암센터가 항암신약개발 전문가를 영입해 국산 글로벌 항암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으로 추이가 주목된다.보건복지부로부터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 주관연구기관으로 지정받은 국립암센터는 향후 5년간 정부 연구개발비 1200억원을 포함한 총 24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 최소 4건 이상의 기술을 이전하고 이중 글로벌 항암신약 1개 이상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주도하고 있는 인물은 지난 6월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장으로 임명된 김인철 단장.그는 전 LG생명과학 사장을 지냈으며 국내 최초로 미국 FDA 허가제품인 퀴놀론 항생제 팩티브(Factive) 개발을 주도한 바 있어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인철 단장은 “적극적인 신약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국·내외 제약회사에서 직접 신약개발에 참여한 바 있는 전문가를 영입하고 있다”며 “일부는 8월부터 근무할 예정이며 올해 10명의 전문가 구축을 목표로 브레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는 “이밖에 여러 관련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구성할 방침이며 현재 신약후보물질을 공모 중으로 8월 선정작업을 진행하고 9월부터는 본격적인 신약개발 연구를 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사업단을 전문가 벤처기업에 비
근화제약(대표 장인우)이 항혈전제 염산사포그릴레이트(상품명 안플라그) 서방제 개발에 착수했다. 근화제약은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사포그릴레이트염산염 서방제의 1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아 시험을 개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사포그릴레이트염산염은 선택적 5-HT2 blocker로서는 최초로 개발된 품목이다. 이는 세로토닌에 의해 증강되는 혈소판 응집의 억제 작용과 혈관 수축 억제작용을 발휘해 주로 만성 동맥폐색증 환자의 항응고제로 사용되고 있다. 근화제약 관계자는 “1일 3회 복용해야 하는 사포그릴레이트염산염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서방형 제제의 개발을 시작해 최근 완료한바 있다”며 “특히 2층형이 아닌 단층 제형으로 환자의 편의와 약효를 최적화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미 지난주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임상에 들어갔다”며 “작년 12월 본격 출범한 근화제약 연구센터의 첫 성과”라고 덧붙였다. 한편, 근화제약은 이번 임상시험을 계기로 더 활발한 개량신약 연구개발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