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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는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당화혈색소 검사 및 교육을 실시하는 ‘당뇨병 바로알기’ 캠페인을 14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헬스프로모션 캠페인’의 일환으로 평소 당뇨병 위해 당화혈색소 수치에 대한 관심과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당화혈색소는 혈당이 높아져 적혈구 내 산소를 운반하는 혈색소와 혈액 중의 포도당이 결합한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이전 2-3개월 동안의 장기적인 혈당치를 나타낸다.특히 당뇨병 환자에게 당화혈색소는 전반적인 혈당 조절과 합병증 위험을 판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지표이며 권장 관리 수치는 6.5% 미만이다. 이를 1% 포인트만 낮춰도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 21%, 미세혈관합병증 발병률 37%, 심근경색 발병률 14%를 감소시켜 각종 당뇨병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암환자 산정특례제도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환자부담금이 현행보다 최대 2500억원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주최하고 국립암센터가 주관한 ‘암환자 산정특례제도 합리적 개선방안’ 공청회가 14일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소강당에서 진행됐다.이번 공청회에서 개선방안을 발표한 국립암센터 암정책지원과 박종혁 과장은 암환자 산정특례제도 개선(안)에 대해 산정특례 재등록 기준으로 재발 또는 전이 시점마다 재등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박종혁 과장은 산정특례 적용 기간에 대해서는 3가지 방안을 설명했다.·1안은 최초등록후 1회 3년간 특례를 적용하는 것이고, 2안은 진료비부담에 따라 암종별로 적용기간을 차등화 시키는 것이다.또, 3안은 적용기간 제한 없이 암관련 표준치료 관련 수가코드에 한해 산정특례를 적용하는 방안이다.박 과장은 “합병증, 후유증 및 영구장애 관련 추적검사에 대한 특례적용 여부는 전체 보장성 확대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미등록 암환자 특례적용 여부는 일반 환자와 동일한 기준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또, “양성종양과 상피내암 특례적용은 종양별 악성종양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
카바수술이 앞으로 대동맥근부질환에 의해 중증의 만성 대동맥판막폐쇄부전이 진단된 환자로 대상이 한정된다.또, 대상질환 역시 유의한 좌심실확장과 흉부 방사선촬영에서 폐울혈의 증가가 있는 조건으로 정해졌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카바수술관리위원회는 14일 카바수술의 전향적 연구 대상환자 및 질환을 확정했다.관리위원회는 국내에서 개발된 신의료기술의 발전을 저해하지 않고, 국민의 건강권 보호와 수술선택권이 보장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전향적 연구 대상환자 및 질환을 정했다. 또한, 심사평가원은 카바수술의 비급여 관리를 위한「한시적 비급여 관리지침」을 정하고 공개했다. 이 관리지침에는 관리위원회의 구성․운영과 연구계획서의 승인 및 연구관련 자료제출의 범위·방법 등에 관한 사항을 담았다.이로서 카바수술 고시 개정에 따른 전향적 연구 및 비급여 산정을 위한 후속 조치가 사실상 완료됐다.카바수술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은 관리위원회가 정한 대상 환자 및 질환을 대상으로 연구계획서를 작성해 해당 의료기관 내 설치된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그 이후 관리위원회 승인을 받아 전향적 연구를 실시하고 관리지침에서 정한 자료를 제출한 경우에 카바수
한국오츠카제약이 홍보대행사를 통한 리베이트 제공 혐의로 압수수색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다국적 제약업계에 적잖은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위해사법중앙조사단과 서울중앙지검 정부합동의약품리베이트 담당수사단은 지난 13일 불법리베이트 제공혐의로 한국오츠카제약을 불시에 급습해 압수수색에 나섰다.합동수사단은 이날 오전 방문했으나 오츠카제약과의 의견조율로 시간이 지체돼 점심경 실질적인 수사를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는 오후 4~5시경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이 과정에서 회사측 변호사와 임원진이 검찰수사에 대응하는 부분 등 관련 사항을 면밀히 다루기 위해 논의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합동수사의 경우 의사와 제약사간 리베이트 전달자 역할을 했다는 의심을 받는 홍보대행사와의 거래관계에 대해 집중적인 수사가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오츠카 관계자는 “예전에 리베이트 혐의로 적발됐던 홍보대행사쪽에 조사가 들어갔을 때 거래 업체 명단에 우리 회사 이름이 나오면서 이번 수사가 진행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합동수사단은 개인PC 및 노트북을 위주로 지난 2009년도 의약품 판촉과 관련된 자료부터 최근자까지 철저히 수색하며 전산화된 거
내년 상반기 비아그라 특허 만료를 앞두고 국내 제약사들의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휴온스(대표 윤성태) 역시 필름형 발기부전제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13일 휴온스에 따르면 현재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개발을 완료한 상태로 임상 1상 시험을 위한 임상시험계획 승인신청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제출했다. 휴온스와 씨티씨바이오가 공동 개발 중인 이 치료제는 비아그라와 약리 활성 성분이 같은 실데나필을 사용한 수용성 필름에 약물을 분산시킨 필름형 제형이다. 입안의 타액으로 필름을 녹여 약물을 위장관으로 전달해 복용 시 물이 필요 없고 휴대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식약청의 승인이 완료될 경우 국내 최초의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가 된다. 특히 임상 1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비아그라 특허 만료시점인 내년 상반기에 추가 임상 없이 바로 판매가 가능하다. 이후 의약품 양산은 국내서 필름형 제제의 자동화 생산이 가능한 SK케미칼이 맡게 된다. 한편, 휴온스와 씨티씨바이오는 발기부전 치료제 이외에도 조루증 치료제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양측은 최근 경구용 조루증 치료제의 임상 2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식약청으로부터 지
15일 건보공단과 노바티스간의 신장암 2차 치료제 아피니토 약가협상을 앞두고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약가협상 타결을 촉구하고 나섰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대표 안기종)는 14일 성명을 통해 지난 2월 7일 노바티스와 건보공단은 신장암 2차 치료제 아피니토의 약가협상이 결렬된 것은 아피니토 약가에 대한 양측의 입장차이가 너무 컸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아피니토’는 약가도 중요하지만 신속한 접근권 보장이 훨씬 더 중요한 의약품"이라며 "‘아피니토’는 암세포만 죽이는 경구용 표적항암제로서 3개월에서 9월까지 생명을 연장하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이어, "작년 12월 ‘아피니토’ 약가협상이 시작되었을 때 신장암 환자들은 앞으로 2개월만 있으면 건강보험 적용이 되어 한달에 약 20만원으로 아피니토를 복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면서"많은 환자들이 빚을 내어 비급여로 ‘아피니토’를 구입해 복용했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약가협상은 결렬됐다.이에 다시 약가협상이 진행돼 건강보험 적용이 되려면 최소 4개월 이상이 걸린다는 소식에 더 이상 약값을 감당할 능력이 되지 않은 환자들은 ‘아피니토’ 복용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그것은 한달에 4백만원 이상의
영남대학교병원은 ‘고객사랑 로비 음악회’를 정기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 13일에는 제넥스(Gen-X, 영남의대 출신 피아노 3중주)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준데 이어 오는 15일에는 웨이브 오카리나 앙상블이, 29일에는 멜로스 하모니카 앙상블이 각각 환우와 보호자, 로비를 왕래하는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아름다운 앙상블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병원측은 작은 규모지만 늘 정서적 안정을 가져다주는 로비 음악회는 병원을 음악이 흐르는 문화공간으로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머크의 인유두종 바이러스 4가 백신인 가다실이 일본 후생노동성(MHLW)으로부터 일본 내 사용이 허가됐다.13일 머크에 따르면 가다실은 9세 이상의 여성에서 HPV 6, 11, 16, 18형으로 인한 자궁경부암과 전암성 병변, 외음부 상피내 종양 1/2/3기, 질 상피내 종양 1/2/3기, 생식기 사마귀를 예방하는 백신으로 일본의 승인 받았다. 이로써 일본은 가다실을 전세계에서 124번째로 승인했으며, 중년여성에 대한 적응증 승인은 유럽, 캐나다, 인도, 홍콩 등에 이어 40번째 국가다. 한편, 국내에서 가다실은 9~26세 여성과 9~15세의 남아에서 인유두종바이러스 6, 11, 16 및 18형에 의한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질암, 생식기 사마귀(첨형콘딜로마), 자궁경부 상피내 선암(AIS), 자궁경부 상피내 종양(CIN) 1/2/3기, 외음부 상피내 종양(VIN) 2/3기, 질 상피내 종양(VaIN) 2/3기를 예방하는 백신으로 승인 받았다.
바이넥스는 향전간제 ‘토파씬정’ 이후 2개 제품이 잇따라 추가 행정처분돼 올 들어 총 3개 품목이 보건당국으로부터 허가 취소처분을 받게 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오는 19일자로 해열진통소염제 ‘바이넥스탈니플루메이트정’과 진해거담제 ‘이알디캡슐’ 등 2개 품목에 대한 허가 취소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관련업계에서는 1개도 아닌 3개 품목이 근소한 차이로 품목허가취소 행정처분을 받게 돼 해당 업체의 매출 타격 역시 적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이번 취소처분에 앞서 ‘바이넥스탈니플루메이트정’ 및 ‘이알디캡슐’ 등 2개 품목이 요구된 기간 내 의약품 재평가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판매업무 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그러나 바이넥스가 이를 수용하지 않고 판매업무 정지기간 동안 해당제품을 판매하는 등 약사법을 위반한 사실이 발각되면서 보건당국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따라서 이 두 제품은 오는 19일자로 품목허가가 최종 취소처리될 입장이다.이밖에도 ‘토파씬정’은 2009년도 의약품 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유용성이 인정되지 않아 지난 6월 22일자로 품목허가취소가 결정된 바 있다.
의사협회 부회장 3명이 사퇴한 가운데 부족한 3명의 부회장을 대신할 3명이 누구인지 의료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정관 제10조에는 임원 중 부회장을 7명을 둘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현재 의사협회는 신민석 상근 부회장과 양훈식 보험부회장 및 나현 서울시의사회 회장, 박경아 한국여의사회 회장 등 4명의 부회장이 활동하고 있다.의사협회는 지난 5월 3일 대내외 현안에 대한 의사협회 분위기 쇄신을 위해 중폭의 인사 개각을 단행했다.당시 경만호 회장의 인사 개각에 대해 반대 의견을 피력했던 이윤성 부회장과 장성구 부회장은 사퇴의사를 밝혀 2명의 부회장이 공석이 됐다.그리고, 최근 윤창겸 경기도의사회 회장이 부회장직을 사퇴하면서 공석인 부회장은 3명으로 늘어났다.이에 의사협회는 부회장 공백에 따른 회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3명의 부회장을 대신할 수 있는 인물을 물색하고 있다.하지만 새로운 부회장을 선출하기 위해서 문제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점이 의사협회 집행부의 고민꺼리로 작용하고 있다.즉, 현행 정관에 따르면 제11조제2항 부회장은 대의원총회에서 선출토록 되어 있고, 부회장 결원이 발생한 경우에도 또한 정관 제11조 제2항에 따
최근 발생한 해병대 총기난사 사건에서 국군수도병원으로 후송된 해병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보건복지부의 응급의료기본계획(2011~2015)에 따르면 총상을 입은 환자의 ‘골든 타임(적정 처치를 해야 하는 시간)’은 1시간인데, 총상을 입고 사망한 A상병은 사건 3시간만에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된 것.해병2사단이 주승용 의원(민주당)에게 제출한 ‘해병대 총기난사 사건 발생 및 조치경과’에 따르면, 총기 사건이 발생한 것은 오전 11시50분경이다.하지만 A상병은 1시간이 더 지난 오후 1시5분에 119 구급차량으로 강화병원에 후송됐다. 생명의 기로에서 1분 1초가 아쉬운 때에 군이 A상병에게 적절한 치료기회를 제공하지 못했고, 강화병원은 총상과 같은 중증외상을 치료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가 부재한 160병상 규모의 작은 병원에 불과해 적절한 후송이 아니라는 지적이다. 결국 A상병은 오후 2시25분이 돼서야 헬기로 국군수도병원으로 후송, 2시52분에 도착했으나 3시15분에 사망했다.주승용 의원은 “사건이 발생한 강화도와 국군수도병원은 헬기로 약 30분 거리에 불과했다. 총기사고가 발생하자마자 이송을 위한 헬기가 출발했다면 복지부와 미국 외과
스마트케어서비스 시범사업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연기를 요청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으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스마트케어서비스는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들이 직접 병원을 방문해 진단·치료·투약 등을 하는 방식을 벗어나 IT기술을 이용해 원격진료에서 건강관리까지 가능케 하는 신개념 의료서비스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시범사업 기간은 2011년 3월15일~2013년 3월31일까지로 3차 의료기관 및 대구·경기·충북 소재의 1차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원격의료의 의학적 안전성·유효성 분석, 경제적 효용성 및 진료비용 변화, 건강보험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 평가결과와 홍보실적을 보건복지부와 공유한다는 전략이다.하지만 원격의료 및 건강관리서비스에 반대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에서는 해당 지역의사회에 참여결정을 보류 요청한 바 있고, 의료전달체계가 확립되지 않은 현실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할 경우 1차 의료의 근간을 무너뜨릴 우려가 있다며 의료전달체계 확립 시 까지 시범사업의 연기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이에 관계부처에 연기요청과 해당 지역의료기관에 시범사업 참여 재고요청을 꾀하고 있다.의협은 정부측에 ▲의료계를 대표
FDA는 65세 이상 노인들의 파상풍, 디프테리아 및 백일해를 예방하는 GSK의 부스트릭스(Boostrix) 백신을 시판 허가했다. 현재 65세 이상 노인용 파상풍과 디프테리아 백신은 시판되고 있으나, 부스트릭스는 단일 주사로 백일해까지 포함한 종합 백신으로는 처음이다. 파상풍은 흙이나 먼지 혹은 배설물에 기생하고 있는 병균인 파상풍균에 의해 감염되어 전신마비를 유발, 사망에 이르게 한다. 보통 깊은 상처로 감염된다. 디프테리아는 심한 목구멍 통증, 편도 부종, 발열 및 오한을 일으키며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심장 정지나 마비 등의 치명적인 복합 증세를 초래한다. 백일해는 조절이 안 되는 기침으로 숨이 차고 끊어질 정도로 기침을 한다. 백일해는 2007년 이후 증가하고 있고, 2010년 캘리포니아, 미시간 및 오하이오 주에서 대규모 발병이 나타났었다. FDA 바이오 의약 평가 연구 센터의 미턴(Karen Midthun) 박사는 백일해는 매우 전염성이 강하며, 노인 요양소나 병원에 입원한 노인에게 종종 발생한다고 말하고, 이 백신의 허가로 65세 이상 노인들도 백일해, 파상풍 및 디프테리아를 예방하는 백신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부스트릭스의 허가는
[메디포뉴스 제휴사 쿠키뉴스] 술에 취해 잠든 동기 여학생을 집단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대학에서도 쫓겨날 처지에 놓인 고대 의대생들이 부모의 '막강한' 재력으로 호화 변호인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재판 준비작전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져 다시 한번 여론의 도마위에 올랐다.이들 의대생의 파렴치한 범죄행각에 의대 출교조치 운동을 벌이고 있는 고대생과 동문들, 네티즌들은 동기 여학생 성추행을 넘어서 추행 사진과 동영상을 찍은 뻔뻔스런 범죄자들이 자신이 번 돈도 아닌 재력을 갖춘 부모의 '배경'으로 법의 심판에서 벗어나겠다는 움직임을 보인다며 분노하고 있다. 특히 이들의 변호에 나선 변호사 가운데 판사로 재직하던 현역 시절 '법의 정의'를 주장하던 소장파 유명 법조인들이 대거 포함된 것에 대해서도 "돈만 주면 뭐든지 다 하는게 변호사인가"라며 날카롭게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한편 현 민주당의 '열린우리당' 시절 사실상 당대표 역할을 맡았던 신기남 전 의원은 이들 가해자의 변호인단에 포함됐다고 전해지자 "법조계 후배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이름을 변호인단에 올린 것"이라고 해명하며 황급히 "사임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나섰다.13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이 사건으로
각막을 깎아 시력을 교정하는 근시교정술은 지난 1990년에 우리나라에 도입된 이래 급속도로 확산됐고 매년 10만 명 이상이 수술을 받고 있을 것으로 추정될 만큼 흔한 수술법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수술의 장기적 유효성과 부작용에 대해 잘 알려져 있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수술의 장기적인 합병증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보의연, 원장 허대석)은 라식수술 등과 같은 근시교정술을 받은 환자에 대한 추적조사, 설문조사 등을 통해 검증한 NECA 근거평가보고서 ‘근시교정술의 장기간 안전성과 안정성’을 발표했다.연구결과 근시교정술은 장기적으로(수술 후 3년 누적관찰결과, 라식 수술환자의 95.2%, 표면절제술(라섹, PRK) 환자의 90.3%에서 나안시력이 0.5이상 유지) 유효했다.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교정효과가 줄어드는 ‘근시퇴행’ 현상은 라식은 8%, 표면절제술(라섹, PRK)은 13.5%에서 나타났다. 각막혼탁, 재수술, 각막확장증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드물게 발생했으나 대부분의 경우 시력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았다. 약 20%에서 야간불편감 및 안구건조감이 수술 전에 비해 더 심해졌다고 응답했다.보고서는 장기효과 저하 및 부작용 발
앞으로 학술대회에 설치한 부스 사업자가 부스에 방문하는 보건의료전문가에게 기념품 명목의 식음료 제공을 할 수 없게 된다.또 부스 운영을 위해 제약사 직원이 참석할 때 학회장 입장을 위해 별도로 등록비를 납부하는 것도 금지된다.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 공정경쟁규약심의위원회는 ‘공정경쟁규약 및 세부운용기준의 운용’과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을 개정,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학술대회 중 개최되는 제품설명회와 관련해 위원회의 심사승인을 받은 경우, 승인된 자사제품설명회 금액 범위 내에서 제품설명회를 실시하는 사업자가 직접 경비결제를 할 수 있다.학술상 심의신청에 대해서는 현행 사업자가 학술상을 시행할 학회를 지정해 심의신청하던 것을 규약 제7조 제1항 제3호에 따라 학회에서 먼저 규약심의위원회에 심의신청 하도록 변경된다.이와 같은 절차로 기 승인된 학술상이라도 매번 시행 전 심의위원회에 심의를 받은 후 집행해야한다.제약협회 관계자는 “2010년 승인된 학술상이라도 올해 아직 시행되지 않는 경우에는 협회에 심의신청을 하도록 하고, 이미 집행된 경우에는 차기년도부터 심의 후 집행토록 한다”고 말했다.
항혈전제 시장에서는 종근당의 ‘프리그렐’의 상승세가 눈에 띄는 가운데, ‘리넥신’(SK케미칼), ‘플래리스’(삼진)의 성장도 꾸준한 모습이다.유비스트에 따르면, 5월 항혈전제 시장의 원외처방조제액은 4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항혈전제시장의 조제액은 399억원대였다. 항혈전제 시장에서 1위품목을 고수하고 있는 ‘플라빅스’(사노피)는 조제액 62억원으로 전년 동기 61억원과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이다. 증감율로 따지면 1.3% 증가한 수치다.플라빅스의 제네릭 중에서는 ‘플래리스’(삼진)가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5월 조제액 38억원으로, 전년 동기 31억원보다 7억원가량 올랐으며, 성장률로는 20.1%를 보이고 있다. 이는 상위품목 가운데서는 가장 높은 증감률로 주목을 받고 있다.동아제약 품목인 ‘플라비톨’과 ‘오팔몬’은 지난해 말부터 플라비톨이 오팔몬을 다시 역전하기 시작해 그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특히 플라비톨의 조제액은 5월 조제액 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늘어났지만 오팔몬의 경우 28억원으로 전년 동기 30억원보다 6.2%로 감소하며 하락세를 걷고 있다.이어 ‘프레탈’(오츠카제약)은
보건복지부가 국·공립병원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전공의 수련보조수당 지급사업에 대한 잇따른 지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업을 고수하고 있다.국회예산처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전공의 보조수당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정책적 고려대상에서 제외된 사업”이라며 “성과미흡으로 감액 편성된 사업을 전용을 통해 초과 집행한 행태는 시정돼야 한다”고 밝혔다.전공의 수련보조수당 지급 사업은 상대적으로 수련이 힘든 진료과목과 기초의학분야의 전공의 수련여건을 개선해 과목별 전문의의 균형수급을 유도하고 진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03년 도입됐으며 흉부외과 등 기피과목을 수련중인 국·공립 병원 전공의에게 월50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지난해 이 사업의 예산액은 총 19억 2000만원이었다. 그러나 예산이 부족하자 복지부는 의료기관평가와 회계투명성 사업으로부터 3억 2700만원을 추가확보(전용)했으며 총 22억 4700만원을 외과 등 10개 과목 전공의 373명에게 집행했다.예산처는 “이 사업이 지난 2008년, 재정사업자율평가에서 성과미흡 등급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기재부는 2010년도 예산을 삭감했다”며 “그럼에도 복지부가 예산부족을 이유로 3억 2700만원을
건보공단과 휴온스간의 원료합성특례위반 손해배상 소송 파기 환송심의 변론이 종결된 가운데 공단측이 이번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학술대회 주제발표가 있다며 판결선고 연기를 요청해 학술대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서울고등법원 민사 31부(윤성근, 문보경, 강덕성)는 12일 576호 법정에서 3차 변론을 진행했다.이날 변론에서 원고인 건보공단 소송대리인 변호사는 “당초 법원이 8월 26일 선고판결을 준비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8월 25일 건보공단이 주최하는 학술대회에서 이번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제가 발표된다”며 “재판부는 학술대회 발제자료를 검토한 후 판결을 선고해줬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이에 피고측인 휴온스 소송을 대리한 변호사는 “지난 3년동안 결론이 나오지 않았는데 갑자기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료가 나올 수는 없을 것”이라며 “일단 원고측의 주장에 따라 발제자료를 검토한 후 반박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원고측 제안을 수용했다.재판부도 원고와 피고의 의견을 수용해 판결선고를 당초 예정보다 늦추기로 했다.이에 건보공단과 휴온스의 지리한 3년간 소송도 오는 9월 9일이면 판결이 나오게 됐다.그러나 8월 25일 예정인 학술대회의 성격과 주제에
보건복지부가 2012년부터 콜럼버스 프로젝트 펀드를 조성할 계획으로 알려져 주목된다.콜럼버스 프로젝트란 우리나라 HT기업의 글로벌화 추진을 위한 세계 최첨단 시장인 북미시장으로의 진출 전략으로, 2010년 기준 1.1%인 HT산업 미국 수출시장 점유율을 2015년에 3.4%까지 끌어 올린다는 목표다.특히 내년부터 HT기업의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콜럼버스 프로젝트 펀드를 조성, 선진시장 진출에 따른 위험부담을 최소화해 시장진출을 본격화 한다는 것.복지부 관계자는 “콜럼버스 프로젝트 펀드 조성 관련 예산을 재정당국에 신청한 상태”라며 “예산이 확정되면 내년 초부터 조성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조성규모는 총 1000억원이며 펀드를 통해 초기임상(1상, 2상), 해외진출 임상 프로젝트, cGMP공장 투자 등 투자 리스크를 분담한다는 구상으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한편, 복지부는 콜럼버스 프로젝트 참여 기업으로 41개사(제약분야 21개, 의료기기 17, 화장품 3)를 선정한 바 있다.미국은 보건의료산업 40%를 점유하는 등 세계를 주도하는 국가로 미국시장에서 인허가를 획득하거나, 시장 진입에 성공할 경우 타 시장으로의 진출이 매우 용이하다.하지만 그동안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