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892jmsll~상조내구제 업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73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대형 제네릭의약품 전쟁속에서 동아제약의 약진이 눈에 띈다.10일 증권가에 따르면 항혈전제 ‘플라비톨’은 지난 2009년 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오리지널인 '플라빅스'(클로피도그렐)시장에서 독보적인 1등 제네릭 의약품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올 1분기 약 130억원정도의 매출이 추정되며 2010년 호조를 지속해 국내 제네릭 의약품중 최대인 500억원대 매출이 전망된다.지난 2008년 국내제약사들의 경쟁적인 제네릭 출시로 관심을 모았던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시장은 유한양행의 ‘아토르바’가 366억원(2009년기준)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을 석권했다.동아제약 '리피논'은 2009년 309억원의 매출을 올려 선두를 바짝 뒤쫓고 있다. 지난 4분기에는 '아토르바'를 추월했는데 이번 1분기 두 제품 모두 100억여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다.고혈압치료제 '코자'(로살탄)제네릭 시장은 종근당 ‘살로탄’이 2009년 246억원의 매출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동아제약 '코자르탄'은 2009년 13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1위와 격차가 크지만 시장점유를 높여가고 있는 상황이다. 1분기에는 약 45억원이 예상되며 2010년 200억원대의 매출이 점쳐지고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의료기기 GMP심사범위를 명확히하고 GMP적합인정 표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의료기기 제조․수입 및 품질관리기준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 기준에 따르면 의료기기 제조업자는 제조공정중 멸균공정을 추가하는 경우에 한해 새로 GMP 심사를 받아야 하고 의료기기 GMP 마크를 동일품목에 확대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그간 의료기기 제조업자는 제조공정의 중대한 변경 즉 위탁범위 변경, 멸균방법 변경 등이 있는 경우 새로 GMP 심사를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심사범위가 명확하지 않아 대상 여부를 판단하기가 어려웠다. 이번 고시 개정은 제조공정의 중대한 변경을 ‘멸균공정 추가’로 명확히 하고, 최근 제조공정 중 부분 또는 전면 위탁하는 업체가 늘어나는 국내외 환경변화를 고려해 기업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또한 식약청은 GMP 적합인정 표시(GMP 마크)를 제품별로 제한해 적용했던 것을 적합인정서에 기재되는 품목으로 확대함으로써 품목 허가(신고)시 수시심사없이 적합인정 표시가 가능하도록해 민원편의 증대와 제조업체의 부담경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식약청 관계자는 “의료기기의 안전성 확보와 함께 기업의 편의를 위
발기부전치료제 ‘염산바데나필’의 허가사항에 두통, 어지러움과 함께 결막염 부작용이 추가된다.7일 식약청은 바이엘코리아와 종근당이 지난해 11월 제출한 '레비트라정'과 '야일라정'의 재심사신청서를 검토한 결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의약품 재심사 결과통지서를 발급했다. 6년동안 315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판후 조사 결과, 유해사례 발현율은 약과의 인과관계에 상관없이 2.97%(94명, 109건)로 나타났다. 이 중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약물유해반응 발현율은 2.91%(92명, 106건)였으며, 약물유해반응으로는 안면홍조 1.65%(52명, 52건), 두통 0.98%(31명, 32건), 어지러움 0.19%(6명, 6건), 코염 0.16%(5명, 5건), 결막염 0.09%(3명, 3건), 소화불량 0.09%(3명, 3건)이 있었다.이밖에도 구강건조증, 근육통, 두근거림, 시각이상, 얼굴부종 각 0.03%(1명, 1건) 순으로 조사됐다. 이 약은 혈관확장 경향으로 인한 경증 및 일과성 혈압저하가 나타날 수도 있다. 좌심실유출폐색이 있는 환자는 PDE5 억제제를 포함한 혈관확장제의 작용에 민감할 수 있다. 이 계열의 약물에서 4시간 이상의 지속된 발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2010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의 주요 행사로 오는 12일(수)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산 킨텍스 205호에서 ‘2010년도 제3차 HACCP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HACCP 대응을 위한 식품이물 관리방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식품이물관리 정책방향(연자: 식품의약품안전청 최종동 주무관) ▲HACCP적용업소 이물관리 사례발표(연자: 대상㈜ 기흥공장 권장윤 과장)로 구성ehoT다.본 세미나는 식품의 이물 발생을 낮추기 위한 정부의 최근 정책방향과 HACCP 지정업소 실무전문가가 실제 경험과 현장에서의 이물관리 노하우를 토대로 발표, HACCP 적용 희망업체에게 현실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진흥원 HACCP지원사업단 최석영 단장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을 희망하는 업체에서 식품 이물 저감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과 실무자의 이물관리 사례를 통해 자사의 이물관리에 대한 합리적인 기준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HACCP 기술세미나에 참석을 원하는 개인 및 식품산업체 관계자는 누구나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 참석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HAC
앞으로는 집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가 식약청에서 정식으로 허가된 제품인지 여부를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그간 일부 의료기기 업체의 허위•과대광고에 대해 소비자가 손쉽게 제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확인할 수 없어 잠재적인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었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일반 소비자들에게 의료기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4월 30일 ‘의료기기 제품정보방’을 개설한다고 밝혔다.‘의료기기 제품 정보방’은 해당 의료기기가 ▲식약청에서 정식으로 허가된 제품인지? ▲어떠한 사용목적으로 제조되었는지? ▲어떤 업체에서 수입제조 되었고, 주소와 연락처가 무엇인지?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특히, ‘의료기기 제품 정보방’은 품목명별, 제조사별, 형명별, 분류코드별로 제품을 검색할 수 있으며, ‘의료기기 제품확인 이렇게 하세요’라는 메뉴를 통해 일반 국민들이 보다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따라서, 소비자는 자신이 사용하는 제품이 무허가제품인지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사용목적에 대한 정보 제공으로 소비자가 거짓•과대 광고 여부를 판단할 수 있어 소비자 피해를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암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국가 주도의 항암제 개발로 협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또 다양한 질환보다는 항암제라는 단일 영역에 R&D 요소들을 결집시킴으로써 개발의 효율성과 성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의견이다.29일 제44회 한림심포지엄에 참석한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은 “국가 주도의 개발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신약 제품화를 달성할수 있는 B&D사업으로 신약개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가교적 글로벌 항암신약 개발사업(B&D사업)은 신약개발 단계에 있어 물질효능검증 및 보완연구, 전임상, 임상1상, 임상2상시험을 지원함으로써 연구와 개발을 연결하는 가교적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이진수 원장은 “B&D 사업에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1조49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0건의 기술이전을 달성하고 이중 5건이 제품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 원장은 “국민사망원인 1위인 암은 연간 14.1조원에 이르는 경제적 손실(2005년 기준)과 이로 인한 사회 경제적 부담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전세계 항암제 시장은 연평균 13.3% 성장하고 있어 산업적으로도 가치가 크지만 핵심영역은 다국적 대형제약회사
대한병원협회는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16명 위원에게 리베이트 쌍벌제 법안의 근본인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병원협회는 의견서를 통해 약가제도 개선을 통해 리베이트를 근본적으로 제거할 수 있음에도 제도개선은 하지 않고 처벌규정만 강화하는 법안은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했다.즉 현 실거래가상환제를 고시가제도로 전환시켜 의약품의 가격경쟁이 이뤄지도록 하면 리베이트를 근본적으로 제거할 수 있게 되며 이 경우 쌍벌제 도입의 실익이 없다는 것. 또한, 의약품 리베이트 수수자 처벌은 형법 및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등 현행 법률에 의해 처벌규정으로도 충분히 통제 가능하므로 관련법안 개정이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리베이트의 용어가 각각의 법률상에서 제각기 다른 의미로 이용되고 있음에도 이번 관련법안에는 리베이트의 개념과 범위를 명확히 하지 않고 불법과 합법영역의 구분없이 모든 경제적 이익을 리베이트에 범위에 포함시켜 더 큰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리베이트대한 명확한 기준 규정 없이 의료기관이 제약업체 등으로부터 제공받는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하는 모든 경제적 이익을 모두 불법으로 볼 수 있어 이는 행정청이 임의로 유추해 자의
사례-A의원은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의 방문횟수 및 진료일수를 늘이고, 사무장이 혈액을 채취하고 검사하는 등의 방법으로 총 2,462만원을 부당 청구함 … 포상금 542만원 지급 결정건보공단은 요양기관의 허위·부당청구를 내부공익 신고자 24명에 총 1억588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의 포상금제도는 지난 2005년 7월 도입 이후 최고액인 5317만원의 포상금 수령자가 나왔다. 이번 포상금 지급결정은 공단에 접수된 요양기관 내부종사자 공익 신고 건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해당 요양기관에 현지조사를 실시해 총 16억 8,767만원의 부당청구금액을 적발한데 따른 것으로서, 이중 공익신고 내용에 해당되는 부당청구 금액은 10억 4,532만원이다. 특히 포상금 최고액인 5,317만원을 지급받게 된 신고 건은 현지조사 결과, 건강검진 대상이 아닌데도 검진을 하고 다음 연도에 정상적으로 검진한 것처럼 청구한 사실이 적발됐다. 뿐만 아니라 출장 암 검진을 할 수 없는 동(洞)지역에서 출장 암 검진을 하고 병원을 방문해 암 검진을 받은 것으로 청구하는 등의 수법으로 총 36개월간 4억 7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단은
현대약품(사장 윤창현)은 최근 서울 강남구민회관에서 협력업체 가족이 함께하는 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국악과 클래식의 배틀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이경아, 조영자 명창이 봄타령, 진도아리랑, 흥부가등 구수한 민요와 창을 들려주고 박성희, 김경훈, 정영수 등의 성악가가 가곡과 클래식을 선사했다. 공연 수익금은 강남구 저소득층을 위해 전액 사용된다.
Chubb 보험그룹은 위험관리 전략 측면에서 국내 생명과학 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지스 오제이세크호바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장은 “한국 생명과학 기업의 미국 및 유럽시장 진출이 점차 활발해 지고 있지만 아직 해당 국가에서 직면하는 법적 소송이나 산업 규제에 대한 위험관리는 미흡한 실정”이라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Chubb 보험그룹은 소송이 빈번한 해외 지역에 진출할 때 한국 회사들이 반드시 파악해야 하는 현안 정보를 지속적으로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개량신약과 제네릭 중심의 우리나라 제약업체 글로벌 성장전략에 핵심으로 최근 점유율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파머징 시장 선점이 부각되고 있다.25일 IMS Health 등에 따르면 의약품시장의 성장주도권은 선진국시장에서 브라질, 러시아, 중국, 인도 등 신흥제약시장인 파머징 시장(Pharmerging Market)으로 바뀌고 있다. 전세계의약품은 2020년까지 연평군 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선진국인 미국, 유럽, 일본 등의 시장은 블록버스터급 신약의 특허만료, 신약승인 건수 감소, 제네릭 중심의 의료정책으로 1~2% 성장에 그치는 반면 소위 파머징시장은 인구의 고령화, 높은 GDP성장율, 만성성인질환 비중 급속 확대 등으로 8%대의 고성장이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다.2006년말에 글로벌 의약품 전문조사기관인 IMS health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한국, 멕스코, 터키 등 파머징시장의 2006~2011년 연평균 성장률을 7.5%로 예상, 2011년까지 전체의약품시장의 12%를 점유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중국의약품시장의 초고속성장이 두드러질것으로 전망되는데, 중국시장은 2009~2013년까지 연평균 23%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이는
의사협회 제 62회 정기대의원총회가 사상 처음으로 비공개 회의를 진행한 가운데 1억원 횡령 등과 같은 굵직한 사안들이 경만호 회장의 사과 한마디로 일단락된 채 끝났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대의원회는 지난 25일 제 62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경만호 회장의 횡령문제, 선거방식, 이원보 감사의 징계 등 회원들의 이목을 끌만한 사안들이 산적했다.이처럼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열리는 정기총회가 대의원회의 ‘비공개 결정’으로 의혹만 키웠다. 또,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전국의사총연합은 회의장에 진입, 원격의료반대, 선거방식, 경만호 회장 횡령 등을 문제 삼고 나섰다. 전의총 관계자들은 정기총회 개회식장으로 들이닥쳐 ‘민심 거스르는 경만호 집행부 OUT!, 무능한 집행부는 당장 사퇴하라!, 의사죽고 국민죽는 원격의료 절대 반대, 의료계의 위기 속 선배님들을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등의 피켓을 내걸고 수십여 분 간 시위, 사설 경비업체 직원들과 몸싸움이 일기도 했다. 소란 끝에 정기총회를 개회했지만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는 김인호 대의원회 대변인의 입을 통해서만 전달, 구체적인 내용이 무엇이었는지 궁금증만 키워는 꼴이 됐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제 62차 정기대의원총회장에 전국총의사연합(이하 전의총) 회원 수십명이 난입해 현 경만호 집행부의 무능함을 질타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전의총 회원 수십여명은 25일 오전 9시부터 열린 의협 정기대의원총회 개회식장으로 들이닥쳐 ‘민심 거스르는 경만호 집행부 OUT!, 무능한 집행부는 당장 사퇴하라!, 의사죽고 국민죽는 원격의료 절대 반대, 의료계의 위기 속 선배님들을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등의 피켓을 내걸고 수십여 분 간 시위를 했다.피켓을 든 전의총 시위대가 총회장에 들어서려는 순간 이를 저지하려는 사설 경비업체 직원들과 작은 몸싸움이 있었지만 시위는 큰 소동 없이 회의장 한 켠에서 조용히 진행됐다.이들은 최근 불거진 경만호 회장의 연구비 의혹 및 원격의료 관련 의료법 개정안, 그리고 의협회장 선출건이 간선제로 의결 된 것 등에 반발해 이 같은 시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민심 거스르는 경만호 집행부 아웃!”대한의사협회 제 62차 정기대의원총회장에 전국총의사연합(이하 전의총) 회원 수십명이 난입해 현 경만호 집행부의 무능함을 질타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전의총 회원 수십여명은 25일 오전 9시부터 열린 의협 정기대의원총회 개회식장으로 들이닥쳐 ‘민심 거스르는 경만호 집행부 OUT!, 무능한 집행부는 당장 사퇴하라!, 의사죽고 국민죽는 원격의료 절대 반대, 의료계의 위기 속 선배님들을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등의 피켓을 내걸고 수십여 분 간 시위를 했다.피켓을 든 전의총 시위대가 총회장에 들어서려는 순간 이를 저지하려는 사설 경비업체 직원들과 작은 몸싸움이 있기는 했지만 시위는 큰 소동 없이 회의장 한 켠에서 조용히 진행됐다.이들은 최근 불거진 경만호 회장의 연구비 의혹 및 원격의료 관련 의료법 개정안, 그리고 의협회장 선출건이 간선제로 의결 된 것 등에 반발해 이 같은 시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시위에 참석한 전의총 한 관계자는 “경만호 회장이 연구비 횡령 의혹을 제기한 외부 회계법인의 감사결과검토 보고서를 받아들이지 않고 이를 알린 감사 1명의 업무를 정지시키는 등 말도 안되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회장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25일 오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제 6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최근 불거진 경만호 회장의 연구비 횡령의혹건과 지난해 의결된 의사협회장 간선선출 관련 정관 개정건이 이번 총회의 핵심안건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여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의협은 이러한 시선을 의식한 듯 이날 총회의 개회식을 제외하고 분과회의 및 본회의를 취재진의 출입을 일절 통제하고 사설 경비업체를 동원해 삼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하고 있다.의협은 총회장 및 분과회의장 입구 곳곳에 공지문을 게시해, “의협의 발전을 위해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있는 안건들이 많기에 대의원, 회원, 의사협회 직원을 제외한 취재진들의 본 회의장 및 분과토의장 출입을 통지한다”고 밝혔다.박희두 의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총회 개회식에는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 민주당 전현희 의원, 문태준 명예회장, 김재정 명예회장 등이 내·외빈으로 참석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의원들은 대거 불참했다. 박희두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의료계를 돌아보면 고난, 힘듦, 시련 등의 이미지가 떠오르고, 지금도 현안이 산적한 상태지만 내부적으로 회원간 오해와 불신으로 서로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에서 개최되는 KITF(Kazakhstan Int'l Tourism & Travel Fair) 2010에 참가해 한국 의료관광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이번 의료관광 상품설명회에는 한양대병원, 우리들병원, 아름다운 나라(피부과) 등의 의료기관과 유에스트래블, 제인투어 등 국내 의료환자유치 전문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관광공사는 34개국 1만여명이 방문한 KITF 2010 내 한국의료관광 홍보부스를 설치해 업계, 의료관계자를 대상으로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 시연 등의 체험행사를 펼치며 한국 의료기술의 우수성을 직접 소개했다. 유치기관들도 병원과 함께 패키지상품을 구성, 관광객 유치에 나섰으며 현지 여행사 및 언론 등을 대상으로 병원의 우수한 의료기술, 시설 등을 홍보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 한국측 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알마티를 방문한 한국관광공사 진수남 의료관광센터장은 “카자흐스탄 현지의 열악한 의료수준으로 인해 현지인들은 우리보다 의료관광 수준이 낮은 국가로도 의료관광을 가고 있는 실정이다.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의료의 우수성이 성공적으로 홍보된다면
제약계가 공정위, 국세청 조사에 이어 경찰 조사까지 들어 닥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제약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조사는 공정경쟁규약 시행으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세청 조사는 현재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내달정도 윤곽이 잡힐 것으로 전망돼 긴장감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은 19일 의약품 판매경쟁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한 도매업체 대표와 영업사원, 전문약을 불법으로 주사한 간호조무사 등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했다.검찰은 전직 간호조무사에게 불법으로 의약품을 제공하고 약국에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의약품 도매업체 영업사원 11명을 불구속 기소했으며 회사 임원 6명도 약식 기소했다.이와함께 전문약을 의사 처방전 없이 판매한 약사 8명도 적발해 이중 5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3명은 입건유예 처리했으며 처방전이 필요한 태반주사제를 일반인에게 주사한 간호조무사 1명은 구속 기소됐다.바로 다음날인 20일 대전지방경찰청에서 리베이트 수수와 관련해 A제약 상무 및 대전영업소 지점장, 영업사원, 전현직 공중보건의, 대학병원 의사 등 119명이 검거됐다.A제약회사는 광고비를 부풀리거나 허위 리서치 조사, 허위 상품권 구입(속칭 카드깡)등의
입원환자의 식대를 허위로 청구한 요양기관들이 행정기관에 적발됐다.이들은 입원환자 식사에 필요한 인력은 요양기관의 소속이어야 하고, 일부라도 외부에 위탁을 주는 경우에는 직영가산을 할 수 없음에도 이를 자신들이 운영한 것처럼 꾸며 허위로 급여를 청구했다.또한 행정업무 만을 담당하는 영양사 등을 입원환자 식사와 관련된 일을 하는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급여를 가산해 산정하기도 했다.직영가산은 당해 요양기관에 소속된 인력에 의해 환자식사 제공과정을 직영으로 하는 경우에 산정가능한데 일부라도 외부에 위탁을 주는 경우는 직영가산 산정이 안된다. 그러나 부당청구 사례로 적발된 A의료기관의 경우 용역업체가 고용한 조리원을 파견 받아 집단급식소를 운영하고, 직영 운영한 것으로 가산해 부당 청구했다.B요양기관은 C요양기관이 설치, 신고한 집단급식소를 공동으로 사용하고 요양급여비용을 산정할 때는 환자수가 많은 B요양기관에서 직영가산을 청구하거나, 2개 병원 모두 각각 직영가산을 청구하는 위법을 저질렀다.현행 요양기관의 식대가산 급여 기준에 따르면 위 사례에서 적발된 직영가산의 경우 입원환자 식사에 필요한 인력은 당해 요양기관 소속이어야 하고, 또 직접 운영하는 곳을 기준으로 하
미국 FDA는 의약품 판촉에 대한 규제 위반으로 GSK, 아스텔라스, 노바티스에 경고 서신을 보냈다. GSK는 새로운 백혈병 치료제 ‘아제라(Arzerra: ofatumumab)’에 대해 실질적인 증거나 임상 경험에서 나타난 것보다 더 안전하다는 오도된 주장에 경고를 받았다.FDA는 GSK의 제품 표시 설명서에 아제라의 효과는 지속적, 객관적 반응에 근거한 것이라고 기술하고 있으나 아제라의 질병 증세 개선이나 생존 연장에 관련한 입증 자료가 없다고 언급하고, 광고에 이러한 중요한 제한 사항을 완전히 생략해 이 약물이 증거에 근거한 것보다 더 효과적이라고 오도했다는 것이다. 또한 바이오 의약품인 아제라는 FDA 규정에 의해 시판 허가 후 120일 내에 모든 판촉물의 사본을 FDA에 제출해 검사를 받도록 했다. 그러나 아제라는 지난 2009년 10월 26일 시판 허가 했으며, 문제의 광고는 12월 1일 발행한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실려 규정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FDA의 아스텔라스와 협력업체인 GSK에 보낸 경고에서 방광암 치료제 ‘베시케어(Vesicare: solifenacin succinate)’의 인터넷 판촉에 대해 허위 오
제약분야도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한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대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스턴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추가적인 노력을 하지 않을 경우 오는 2050년 전세계 GDP 20% 수준의 경제비용이 발생할수 있다고 경고했다.정부는 오는 2020년 세계 7대, 2050년까지 세계 5개 녹색강국 진입하겠다는 녹색성장 전략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그에 따른 3대 전략으로 기후변화 적응 및 에너지 자립, 신성장 동력 창출, 삶의 질 개선과 국가위상 강화를 추진한다.정부도 기후변화가 국제적인 문제로 이슈화됨에 따라 올 3월 저탄소녹색성장 기본법을 시행할 것을 공표했다.그간 다른 분야에 비해 제약산업은 환경친화적인 산업으로 분류돼 왔으나 원료생산, 시험검사 등의 일부 의약품 제조 품질관리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화학물질을 사용하고 있다.그러나 다국적 회사들을 중심으로 GMP 운영에 PAT(process analytical technology)이용, 샘플채취없는 품질검사, 코팅시 유기용매를 환경친화 용매로 교체하는 등 신기술을 도입해 제품의 품질은 유지하면서 화학물질의 사용은 줄이는 다양한 방안들이 모색되고 있다.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제42조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