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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치료가 끝났는데도 퇴원을 거부하는 환자로 인한 상급종합병원들의 손실이 커 이에 대한 정부당국의 행정적·제도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에 따르면 퇴원 거부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상급종합병원들이 3차 의료기관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또한 상급종합병원들에서 근무하는 우수한 의사·간호사 등이 치료할 필요가 없는 환자들을 돌보야 하는데 따른 의료자원의 손실도 적지 않다. 게다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불필요한 입원’으로 간주해 입원료(의학관리료) 중 일부를 삭감까지 하고 있어 상급종합병원들로선 이중으로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는게 현실이다. 반면 치료를 마친 환자들이 의사들의 퇴원처방에 불응하는 것과 관련한 민원이 발생하게 되면 건강보험공단은 ‘급여’로 결정, 회신하고 있어 퇴원거부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 공단은 ‘급여’를 인정, 계속 입원할 수 있게하고 심평원은 ‘입원사유가 없다’ 며 진료비를 깎는 모순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퇴원해야할 환자가 병상을 차지하고 있는 바람에 입원병상이 부족해져 다른 환자의 입원치료 기회를 빼앗는 현상마저 빚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병원협회는 상급종합병원에서 급성치료 완료
오는 7월부터 제1형 당뇨병환자가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기준에 해당하는 업소에서 혈당검사지를 구입하면 요양비로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복지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했다.‘2011년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계획’에 따라 제1형 당뇨병환자의 혈당측정시 사용하는 검사지(strip) 구입비용을 지원키로 한 것.제1형 당뇨병환자는 내과·소아청소년과·가정의학과에서 혈당검사지를 처방받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의료기기 판매업소에서 구입하면 된다.다음은 복지부가 밝히는 제1형 당뇨병환자 소모성재료(혈당검사지) 지원 관련 Q&A다.▲제1형 당뇨병환자인지는 어떻게 확인하나=보건복지부 고시 ‘요양비의 보험급여 기준 및 방법’에 명시된 진단 기준에 따라 해당 전문의(내과․소아청소년과․가정의학과)가 진단 후 확인한다.제1형 당뇨병환자의 혈당검사에 사용되는 혈당측정검사지에 대한 보험급여는 담당의사가 다음기준에 해당한다고 진단한 사람으로서, 공단에 신청하여 등록된 자가 구입․사용한 경우에 1일당 최대 4개의 범위 내에서 적용한다.가. 적절한 혈당조절을 위해 인슐린 투여가 반드시 필요하면서,나. 다음
제약업계의 우려와는 달리 정부의 규제가 갈수록 심화되는 상황에도 시장 성장률은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5월 원외처방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9.7% 증가한 7,636억원을 기록해 지난 1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1분기 건강보험 약품비 증가율이 8.0%인 것을 감안하면 국내 제약시장의 성장률이 낮지 않다는 분석이다.이 같은 성장세와 관련해 신한투자증권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4월 낮은 증가율(0.3%)의 기저효과인지 추세 전환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국내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은 73.8%로 전년 동월 대비 1.0%p 감소해 2009년 11월 이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상위 10대 업체의 조제액은 8.2% 증가해 국내 업체 평균 성장률에 육박하고 있다.주요 상위 업체들을 살펴보면, 일동제약이 16.8%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뒤를 이어 종근당 15.1%, 대웅제약 12.6% 순으로 전체 증가율을 넘겼다. 반면 한미약품과 유한양행은 각각 4.7%, 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위~20위권내 기업들을 비교했을 때는 CJ와 한림제약의 5월 원외처방 조제액 증가율이 거의 30%에 가까이 늘어났고,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몬카루스정10mg 등 9개 품목에 대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 계획서를 승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승인현황을 살펴보면 대화제약, 동광제약, 일동제약, 아주약품 등 9개 제약사가 ▲몬테루카스트 나트륨 ▲구연산실데나필 ▲보글리보스 ▲글리메피리드/메트포르민염산염 ▲프라미펙솔염산염일수화물 ▲이반드론산 나트륨일수화물 등 각기 다른 6개의 성분이 승인됐다.이와 관련해 자세한 승인현황은 식의약품종합정보서비스(http://ezdrug.kfda.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17일 2011년도 제1차 병원신임위원회를 열어 수련병원(기관) 지정 및 전공의 정원책정 방침 개정안과 수련병원(기관) 지정신청에 따른 271개 병원(기관)에 대한 실태조사 실시계획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신임위원회에는 성상철 위원장, 김진규 부위원장, 왕규창 병원신임실행 위원회 간사를 비롯한 26개 전문과목학회 위원을 포함해 총 37명의 신임위원이 참석했으며 이창준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장과 김충기 대한전공의협의회 기획이사가 자리를 함께 했다. 2012년도 전공의 정원 배정부터 방사선종양학과 지도전문의 수 기준을 현행 N-1에서 N-2로, 응급의학과 지도전문의 수는 N-1을 유지하되, 지도전문의를 최소 3인 이상으로 변경키로 한 2010년도 제2차 병원신임위원회 결정을 반영하여 방침을 개정하기로 했다. 또 성형외과, 비뇨기과, 병리과의 지도전문의 수 기준에 대해서는 수련교육 심판위원회에서 협의하기로 결정했다. 2012년도 수련병원(기관) 지정 신청에 따른 실태조사는 신규지정신청을 한 병원 등 7개 병원을 비롯한 237개 병원과 34개 기관을 합쳐 총 271 곳에 대해서 실시하기로 논의 됐다. 특히 2011년도 전공의 후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생 3명이 동기 여동급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데 대해 학교 측이 '죄송하다'며 머리를 숙였다.앞서 서울성북경찰서는 16일, 고려대 의대생 3명을 집단 성추행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술에 취해 잠든 동기여학생 A씨를 성추행하고 이를 사진촬영한 혐의를 받고있다.서울중앙지법은 영장발부사유에 대해 "범죄혐의가 소명됐으며 증거인멸을 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학교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공지했다.학교는 "의대 자체적으로 학칙에 따라 학생상벌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며 양성평등센터의 심리결과를 접수하는대로 학칙에 따라 엄정하고 이성적으로 사건을 처리할 것을 분명히했다.이어 "사건을 인지한 순간부터 사건의 조속한 해결과 적법하고 적절한 대응을 위해 노력해왔다. 직접적으로 충격을 받았을 학생들과 학부모님, 교유님께 머리숙여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덧붙였다.아울러 학교를 믿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지켜봐달라고 거듭 부탁했다.한편, 학교는 의과대학 홈페이지에만 이번 사과문을 올렸을 뿐 고려대학교 본 홈페이지에는 이를 게시하지 않았다.
무리한 다이어트와 스트레스, 운동부족 등이 오히려 대상포진을 유발시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대상포진은 보통 수일 사이에 피부에 발진과 특징적인 물집 형태의 병적인 증상이 나타나고 해당 부위에 통증이 동반되며 젊은 사람에서는 드물게 나타나고 대개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발병한다. 전남대학교병원(원장 송은규) 피부과는 외래에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대상포진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총 4,742명(남자 2,103명, 여자 2,639명)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분석에 의하면 전체 환자 중 50대 이상이 3,336명(남자 1,423명, 여자 1,913명)으로 전체 환자의 70%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결과에서도 2009년 대상포진 환자는 45만 1천여명으로 7년 새 두 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55%가 50대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60대가 1,223명(남자 531명, 여자 692명)(26%)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70대 923명(남자 410명, 여자 513명)(19%), 50대 870명(남자 343명, 여자 527명)(18%), 40대 609명(남자 292명, 여자 317
급성상기도 감염에서 항생제 사용에 대한 평가뿐만 아니라 급성 호흡기계 질환의 항생제 사용으로 관리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심사평가정책연구소(소장 최병호)는 호흡기계 질환에서 항생제 사용에 대한 의사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심평원은 이번 조사 결과 “급성 호흡기계 질환에 항생제 처방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여전히 높게 나와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급성 인두편도염, 급성 기관지염 등 급성 호흡기계 질환에서는 항생제 효과가 미미함에도 “급성 호흡기계 질환에 항생제 처방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여전히 높게 나와 의사들의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보았다.바이러스가 80%, 90% 이상인 급성 인두편도염과 급성 기관지염에서는 항생제의 효과는 미미한 반면, 잦은 사용으로 인한 내성증가로 약제비의 증가라는 경제적 측면뿐만 아니라, 치료가능한 대상의 폭을 줄이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항생제를 줄이려는 방향으로 인식개선이 필요하다. 호흡기계 질환별로 항생제 사용이 치료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 급성 코인두염에서는 5.7%에서는 “그렇다”라고 응답한 반면, 급성 부비동염에서 항생제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승철)은 지난 16일 김옥길 홀에서 '제 4회 감염관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내 안의 감염관리 본능을 깨워라!’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교직원들이 안전한 병원을 위한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철 병원장 등 이대목동병원 주요 보직자들과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승철 병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환자들이 질병으로부터 가장 안전하게 보호 받아야 할 곳이 병원”이라며 “그 동안 이루어져 왔던 여러 감염관리 활동을 다시 한번 생각하면서 환자들이 가장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이후, 감염내과 최희정 교수가 ‘다제내성균 감염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고 이어서 열린 감염관리 퀴즈대회에서 200여명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62병동 김혜정 간호사가 감염관리 최고의 ‘지식인’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손 위생 우수 부서 및 직원 시상에선 진단검사의학과 등 3개 부서가 우수 부서상을, 신경외과 서의교 교수 등 6명이 우수 직원상을 수상 했으며 우수 직원들에게는 금 1돈의 손 위생 우수직원 금 배지가 주어졌다.
사회적 논란이 심화되고 있는 고대의대생들의 성범죄 연루 사건과 관련, 의대생들마저 “인성조차 갖추지 못한 이들과는 절대로 함꼐 의사가 될수 없다”고 성토하고 나섰다.전국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연합(의장 안치현)은 16일, “가해 학생들이 피해학생을 성추행하고 사진을 찍은 사실까지 인정한 이상 이들은 절대로 의료인이 돼서는 안된다”며 “고대의대 측은 이들에게 시급히 출교조치 처분을 내려 의사국가고시시험을 볼수 없도록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최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내에서는 남학생 3명이 같은 동기 여학생을 성추행하고 이를 사진촬영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경찰은 피의자들에게 특수강제추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학생연합은 이번 사건의 피의자들에게 인간의 근본인 인성조차 갖춰지지 못한 학생들이라고 강력히 비판하며 사회에 그대로 배출돼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쏘아붙였다. 기본적인 인성조차 갖춰지지 않은 사람에게 의료인으로서 역할을 맡겨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이에 학생연합은 “학교가 교육기관으로서 이같은 사건의 재발을 막는 데 도덕적ㆍ윤리적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야한다”며 “자칫 학교의 조치가 늦어져 가해학생들이 의사국가고시를 본다면 형사처벌을 받더라도
지난 3월, 중앙대용산병원의 이전통합과 함께 본격적인 흑석동시대를 연 중앙대학교병원이 2개월여 만에 안정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중앙대병원은 16일, “현재 일일 외래환자 수가 3000명선을 웃돌고 있다”며 “이같은 안정적인 랜딩은 갑상선센터의 활약과 병상확충을 통한 의료진 확보 덕분인 것으로 보고있다”고 밝혔다.통합 전 흑석동 중앙대병원은 일일 외래환자 수가 2000명 선이었으며 중앙대용산병원은 1000여명 선이었다. 용산병원을 흑석동으로 이전ㆍ통합하면서 320병상을 확충하고 용산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펼치며 차별화의 일환인 갑상선센터에 전폭적인 지지를 해온 병원 입장에서는 현재 일일 외래환자 수 3000여명을 달성한 것이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이번에 유입된 1000여명의 신환자가 모두 용산병원에서 이전해 온 환자로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애초 중앙대병원은 기존 용산 환자의 60%정도를 끌어올 생각이었다. 이에 용산병원 환자전용창구를 개설하고 홍보를 꾸준히 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통계는 집계돼지 않았다. 병원 측은 현재 60%까지는 아니더라도 일정수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병원 내부에서는 이같은 안정적 입지구축에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독일 프리드리히에버트재단 한국사무소와 공동으로 오늘(17일 오전 9시~오후 5시30분) 보사연 대회의실에서 ‘건강보험재정과 비용절감방안에 대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회의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사회보험체제로 의료보장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독일, 프랑스, 일본, 대만 등 유럽 및 아시아의 건강보험 재정관련 개혁내용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각각 ‘유럽의 건강보험재정 및 비용절감 방안’, ‘아시아 주요국의 건강보험재정 및 비용절감방안’, ‘사회보험으로의 의료보장제도 지속가능성’ 이라는 주제 아래 국내외 저명한 학자들의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프랑스국립연구소 모니카 슈테판(Monika Steffen) 선임연구위원은 유럽연합(EU)의 보건정책 및 프랑스의 의료개혁에 대해 발표한다. 슈테판박사는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 EU 보건정책의 발전과정과 다양한 구성요소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보건정책 형성 및 시행에 있어 EU와 그 소속 국가들 사이의 권력 양상은 매우 복잡하고 이해관계가 얽혀있지만, 소속 국가들 간 정책을 전파하고 공유하기 위한 최상의 방법을 강구하는 중이다
GSK/발리엔트제약(Valeant pharm.) 간질 치료약 포티가(Potiga: ezogabine)의 미국 FDA 신약허가 신청에서 성인의 부분 전간 치료제로 사용허가 되었다. 포티가는 전간 치료제로 최초의 칼륨 채널 개방 약물로 알려졌다. 발리엔트 제약은 Meda사에서 개발한 ezogabine을 기술제휴 받았고 유럽에서는 GSK에서 판매를 담당한다. 발리엔트는 허가 달성으로 메다사에 성과 금을 지불했고 메다사는 앞으로 순 매출의 7%를 로얄티로 받게 되었다.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는 GSK가 포티가를 토로발트(Trobalt)와 성분명도 레티가바인 (retigabine) 명칭으로 2011년 3월 28일에 유럽에서 허가되어 이미 독일, 영국, 스위스, 덴마크에 판매하고 있다. 메다사는 유럽에서 매출의 6-8%의 로얄티를 받게 된다. 메다사는 국제적인 제약회사로 세계 120개 국가에서 제품이 팔리고 있으며 회사 자체의 기구는 50개 국가에서 직영되고 있다.
영국 거대 제약회사 GSK는 중국에 합작사 주식 지분매입을 확대해 독감 백신 개발에 집중하므로 떠오르는 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확보하고 있다. 합작사는 GSK가 쉔첸 넵투누스 인터롱 바이오텍(Shenzhen Neptunus Interlong Bio-Technique) 주식 51%를 매입하여 회사명 쉔첸 GSK-넵투누스 바이오 (Shenzhen GSK-Neptunus Biologicals (GSKNB)로 명명했다. GSKNB JV는 2009년 설립했고 GSK가 주식 40%를 보유하여 중국, 홍콩 및 마카오에 계절 및 독감 백신 개발 및 판매를 계획했다. GSK는 작년 8월에 JV의 지분을 49%로 올렸고 남은 주식도 점차 확대하여 중국에서 백신 제조 능력 증강으로 백신 사업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GSK 바이오사업부 회장인 스테펜(Jean Stephenne)씨는 GSKNB의 나머지 지분 인수 결정은 중국에서 사업 확대의 중요성을 반영한 것이며 이머징 시장에서 국민 보건 향상에 새로운 백신을 도입하는 기회가 된다고 밝혔다. 중국은 세계 3대 백신 시장이지만 연간 10억 달러에 그치고 연간 두 자리 숫자의 성장을 보이고 있어 GSK의 이러한 합작 투자 확대참여로 획기
서울아산병원이 암환자의 수술과 항암, 방사선치료의 3각축을 갖춘 방사선수술센터를 15일 열었다.서울아산병원은 “첨단 사이버나이프와 감마나이프를 갖춘 방사선수술센터를 열어 암환자 상태에 따라 통합진료시스템을 적용할수 있게됐다”고 16일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방사선수술센터에서는 내과, 외과, 방사선종양학과, 종양내과 등 암 전문의들이 통합진료를 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하고 최선인 치료 방법을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게됐다. 특히 방사선수술을 요하는 응급환자에 대해 환자 접수와 담당의사와의 빠른 연계로 당일검사와 당일판독이 가능한 원스톱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이번에 서울아산병원에 도입한 최신형 사이버나이프 9.0 버전은 기존 사이버나이프보다 인공지능 로봇의 속도가 빨라지고 동시에 불필요한 로봇 이동 경로를 줄였다. 이에따라 기존에 2~4시간 정도 소요되던 치료시간이 1~3시간으로 단축됐다.사이버나이프란 방사선 치료에 사용되는 장치인 선형가속기를 소형경량화해 로봇 팔에 장착시킨 후 실시간으로 종양을 추적하면서 종양 모양에 따라 정확하게 방사선을 조사하는 장치다. 정상조직의 손상은 최소화 하면서 치료부위를 절개하지 않고 수술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방사선수술센
로슈가 난소암, 폐암, 피부암 등 종양과 관련 괄목할만한 연구성과를 이루어내며, 항암치료에 있어 미래형 표적치료제 개발을 통한 맞춤의학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한국로슈에 따르면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학술대회에서는 로슈의 다양한 항암제를 이용한 30여가지 종양분야에 대해 300여건에 달하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며 로슈의 항암제 파이프라인의 우수성을 드러냈다.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아바스틴(베바시주맙), 타쎄바(엘로티닙)와 함께, 현재 개발중인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메트맙과 흑색종 치료제 베무라페닙과 관련한 연구결과들이 기존의 치료제들과 현격한 차이를 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먼저 최초의 신생혈관억제제인 로슈의 대표 항암제 아바스틴은 재발성 난소암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을 현저하게 연장시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3상 임상연구(OCEANS)는 백금계 항암제에 반응을 보이는 재발성 난소암 환자에게 아바스틴과 화학요법(젬시타빈과 카보플라틴)의 병용 투여군과 화학요법 단독 투여군을 비교해 진행됐다.그 결과, 질환의 진행 위험이 52% 감소하고, 무진행 생존기간이 화학요법 단독 투여군에 비해 4개월까지 연장(
천식 및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인 세레타이드의 28회/통 제형이 국내 발매된다.16일 GSK(대표 김진호)에 따르면 세레타이드 28회 제형은 천식 및 COPD 환자와 의사 모두가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특히 처음으로 이 질환을 진단을 받은 환자들에게 짧은 기간 사용 후 치료 효과나 부작용 여부, 복약 순응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 제품은 60회/통으로 돼 있어 한 달간 사용해야 했지만 28회/통 제형은 2주간 사용해 천식 및 COPD 환자의 진단과 치료 용이성을 높였다. 세레타이드 디스커스는 스테로이드 용량에 따라 3가지 용량(100, 250, 500mcg)으로 나눠져 있으며 28회/통 제형은 세레타이드 디스커스 100mcg과 250mcg이 있다.GSK 학술 및 개발 담당 이일섭 부사장은 ”천식이나 COPD는 질환뿐만 아니라 치료에 흡입용 치료제가 권장된다는 인식이 우리나라에서 여전히 미흡하다”면서 “세레타이드 28회 제형으로 천식이나 COPD로 진단 받은 환자들이 흡입제 사용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흡입용 스테로이드 제제는 국내 천식치료 가이드라인은 물론 세계 천식 가
지난해 보험료 하위 20%계층은 부담대비 5배 이상의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010년 건강보험료 부담 대비 급여비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건보공단은 “분석결과에 따르면 소득계층별(보험료분위)로 소득재분배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세대기준으로 저소득층인 건강보험료 하위 20%계층은 월보험료로 세대당 18,623원을 부담하고 97,609원을 급여비로 받아 5.2배 혜택을 받았다. 반면 고소득층인 보험료 상위 20%계층은 세대당 월보험료 176,707원을 부담하고, 212,615원을 급여비로 받아 1.2배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적용인구 1인당 기준으로 보면, 건강보험료 하위 20%계층은 1인당 월보험료 12,167원을 부담하고, 급여비 54,965원을 제공받아 4.5배의 혜택을 받았고, 건강보험료 상위 20%계층에서도 보험료 57,425원을 부담하고, 급여비 64,390원을 제공받아 보험료보다 1.12배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시ㆍ군ㆍ구별로 보면 월평균보험료가 가장 높은 지역은 지역세대의 경우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125,636원)이고, 직장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이 생약성분의 먹는 확산성 탈모치료제 ‘판시딜’(90캡슐)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판시딜’은 모근이 약해지면서 모발이 서서히 가늘어지다가 정수리를 중심으로 점차 탈모부위가 확산되는 확산성 탈모를 근본적으로 치료해주는 탈모치료제다. ‘판시딜’은 맥주효모에서 추출한 약용효모와 모발과 손톱의 구성성분인 케라틴 등 6가지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들 성분은 혈액을 통해 조직세포에 아미노산, 비타민 B군 등 필수 영양소를 공급해줘 확산성 탈모를 효과적으로 치료해준다. 아울러 손상된 모발과 손톱∙발톱의 발육부진 회복, 피부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주성분인 약용효모는 국내∙외 임상을 통해서 효과가 입증된 성분으로, 유럽에서는 1960년대 독일의 한 맥주공장에서 노동자들이 맥주효모를 규칙적으로 섭취해 풍성한 모발과 건강한 손톱∙발톱을 가졌다는 일화도 있다. ‘판시딜’은 바르거나 뿌릴 필요 없이 물과 함께 복용할 수 있는 먹는 탈모치료제이며, 모발구성 성분을 함유해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에게도 투여할 수 있을 만큼 안전성이 높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으며, 하루 세 번
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페넴계 항생제 분야 R&D 프로젝트인 ‘카바페넴 항생제 제조기술 연구’가 지식경제부의 ‘우수기술연구센터’ 지원대상 과제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JW중외제약은 향후 5년 동안 정부지원금을 지원받게 되며, 이 지원금을 활용해 어타페넴, 도리페넴 등 새로운 차세대 항생제 연구를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 JW중외제약에 따르면 어타페넴(2013년)과 도리페넴(2021년)의 특허 만료 이전까지 개발을 완료해 페넴계 항생제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 두 약물의 시장규모는 각각 6억불, 3억불에 달한다. 중외제약 측 관계자는 "이미 세계 최초로 이미페넴 퍼스트제네릭 개발에 성공한 이후 전 세계 40여개국에 수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며 “어타페넴, 도리페넴 연구를 가속화 해 2016년까지 페넴계 항생제 분야에서 1억 2천만불 이상 해외 매출을 거둘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JW홀딩스는 올해 중으로 이미페넴 원료를 생산하는 시화공장의 미국 FDA 실사를 마치고 내년부터 노바티스 계열 산도스사를 통해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