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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콜마가 7월 1일자로 서울사무소를 이전한다. ▲일정: 7월 1일▲주소: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96-3 CNI빌딩 한국콜마 / 5~8층 사용▲이전부서 -화장품 영업팀본부, 마케팅본부 등-제약 영업팀본부, 개발본부 등-기획관리본부▲이전 배경: 화장품, 제약사업부문 통합관리, 원활한 소통을 통한 시너지 효과 제고
JW중외제약의 스타틴계 약물인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칼슘)의 제네릭이 특허만료를 2년 앞두고 지난달 가장 많은 신규허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신규허가 품목 중 고지혈증치료제인 피타바스타틴칼슘 폼목이 무려 32 품목이나 허가돼, 올 초부터 시작된 리바로 제네릭 시장선점을 위한 경쟁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 발표한 지난 5월 한달간 의약품 허가현황을 분석한 결과, 신약 1개 품목을 포함해 총 474개 품목이 허가(신고)됐다.허가된 의약품을 분류별로 살펴보면 ▲전문의약품 80품목 ▲일반의약품 20품목 ▲희귀의약품 1품목 등 완제의약품 총 101품목과 ▲한약재 348품목 ▲원료의약품 25품목 등이다.식약청은 현재까지 신규 허가된 전문의약품 중 식약청에 등록된 리바로 제네릭은 32개 품목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전문의약품의 경우 피타바스타틴칼슘 등 동맥경화용제가 32개(40%)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티아넵틴나트륨 등 정신신경용제 7개(9%) ▲네비보롤염산염 등 혈압강하제 6개(8%) ▲카르테올롤염산염 등 안과용제 4개(5%) ▲젬시타빈염산염 등 항악성종양제 4개(5%) ▲요오드화칼륨 등 무기질 제제 2개(3%)
보건복지부가 까스명수액 등 44개 일반의약품(2009년 기준 생산실적 없는 품목 23개 포함)을 의약외품으로 전환해 빠르면 8월경부터 약국 외 판매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의약외품 전환 품목을 살펴보면 소화제의 경우, 의약외품 전환 기준에 부합하면서 일본의 분류 현황을 참고한 결과 △까스명수액 △생록천액 △위청수 △까스명수골드액 △까스일청수 △솔청수액 △카보명수 △쿨명수액 △기명수 △위쿨액 △까스허브명수액 △솔표까스솔청수 △위솔액 △씨롱액 △씨롱에프액 등 15품목을 의약외품으로 전환키로 했다.하지만 까스활명수, 까스명수에프액 등에 함유돼 있는 현호색은 식품으로 사용이 불가하고 임부 투여가 금기되는 등 인체에 일정한 약리적 영향을 미치므로 의약외품에 포함되기 어렵다는 이유로 제외됐다.훼스탈, 베아제, 베스타제의 경우도 우리나라에서는 사용되고 있으나 일본 등에서는 의약부외품으로 분류한 사례를 찾기 어려워 추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것.또한 정장제는 △청계미야비엠정 △청계미야더블유정 △신비오페르민에스정 △락토메드정 △미야리산유정 △청계미야캅셀 △락토메드산 △청계미야비엠산 △강미야리산정 △청계미야정 △헬스락토정 등이 포함됐다.외용제는 △안티푸라민 △마데카솔연고
괴사성 근막염의 진단 지연과 처치 소홀 의료인에게 손해배상금 2,700만 원 지급 결정이 내려졌다. 한국소비자원 분쟁조정사무국은 최근 ‘괴사성 근막염 진단 지연 및 처치 소홀에 따른 손해배상 요구’와 관련, 신청인의 손을 들어주었다. 이번 사건은 신청인이 족관절 통증으로 피신청인 병원을 방문해 좌측 족관절 농양 진단 하에 절개배농 및 세척술을 받았지만 오히려 증상이 악화된 것은 물론, 노동능력까지 상실하자 손해배상을 요구한 건이다.신청인은 “피신청인이 조기에 감염 처치를 제대로 하지 못한 과실로 인해 병변이 진행, 장기간 입원 진료를 받았다”면서 “이후 신청 외 병원에서 괴사성 근막염, 아킬레스건 파열 등이 확인돼 광범위한 절개배농술 및 세척술을 받은 후 호전, 아킬레스재건술 등을 받았으나 하지관절 장애가 발생했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반면, 피신청인은 “신청인이 족관절 뒷부분의 심한 농양으로 입원해 응급으로 배농술 및 근막 절개 후 세척술 등을 시행했고, 배양검사, 항생제 치료 및 창상 관리 등 적극적인 치료를 시행했다”며 “이처럼 적극적인 치료가 없었다면 증상은 더욱 악화되어 하지 전체 괴사 등으로 진행되어 절단 및 사망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었을 것으
일반약 슈퍼판매 품목이 확정되면서 향후 시장경쟁을 통한 가격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러나 가격하락으로 인한 손실보다는 판매유통로 확대를 발판삼아 일반약 시장의 침체기를 벗어날 호재가 될 것이라는 여론이 우세하다. 우리나라보다 10여년 앞서 슈퍼판매를 추진한 일본의 사례를 통해서도 향후 국내 일반약 시장의 성장을 유추해 볼 수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증권가에 따르면 일본은 1998년부터 2009년까지 12년간 3차 개혁을 통해 일반약 약국외 판매가 마무리됐다. ▲1차 개혁(1998)-드링크제, 비타민 ▲2차 개혁(2004년)-소화제, 정장제 ▲3차 개혁(2009년) 일반약 95% 소매판매 허용의 절차를 거쳐 왔다. 일본의 체계적인 개혁은 잠재수요 유발에 따른 새로운 시장창출을 가져오며 ‘실보다는 득이 많은’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실제 1차 개혁 시행 후 매년 일정하게 축소되던 일본 의약품 시장의 하락세가 진정됐으며, 2차 개혁 뒤에는 2005년 -4.0%, 2006년 -2.0%, 2007년 -1.1%로 낙폭이 점차 축소되다가, 마침내 2008년 0.9% 플러스 반등에 성공했다. 향후에도 일본 일반약 시장의 플러스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번 보건
한화케미칼(대표 홍기준)이 미국 머크와 바이오시밀러 ‘HD 203’에 대한 글로벌 판매계약 을 체결했다. 계약규모는 약 7808억원 수준이다.‘HD 203’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공동으로 글로벌 시장 판매를 위한 개발과 상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머크는 한화케미칼로부터 기술을 이전 받아 글로벌 임상과 생산을 담당하게 되며, 한국과 터키를 제외한 국가에서 판매를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화케미칼은 초기 계약금 외에 사업 진행 경과에 따른 추가 기술료 및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받게 된다.‘엔브렐’의 특허만료는 오는 2013년이며, 한화케미칼은 2015년부터 10년간 머크에 라이센스 판매를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2015년부터 한화케미칼의 영업이익이 연간 780억원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화케미칼 홍기준 사장은 “머크와 같은 세계적인 제약회사와 계약을 맺었다는 것은 한화케미칼의 바이오 사업전략이 성공적이라는 증거”라며 “향후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하는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크 바이오벤처스의 마이클 카마르크 사장은 “한화는 뛰어난 바이오시밀러 개발
독일도 프랑스에 이어 다케다의 당뇨약 악토스(pioglitazone)를 암 유발 우려로 판매 금지시켰다. 판매 금지 조치는 다케다에 치명타를 가하고 있다. 악토스는 연간 세계적으로 약 5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거대 제품으로, 주요 시장에서 제네릭 제품의 도전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주 프랑스 보건 당국이 악토스와 멧포르민과의 복합제 콤페탁트(Competact)가 방광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발표를 한 후 판매 금지 조치를 취했다. 독일연방 의약연구소(BfArM)는 2006-2009년 사이 당뇨약을 투여 받은 환자들을 추적 조사한 프랑스 국립 보건 보험사의 연구 결과를 받아들여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다케다 대변인은 독일 당국이 판매 금지 의사를 회사에 전해왔다고 밝혔다. 프랑스와 독일 당국 모두 현재 악토스를 투여하고 있는 환자들은 의사들과 상의할 때까지 그대로 약물 투여를 지속하도록 지시했고, 이는 치료 중단으로 인한 위험이 따를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유럽 의약청(EMA)은 유럽의 다른 회원 국가에서 악토스를 판매 금지시키고 있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런던에 본부를 두고 있는 EMA는 지난 3월 악토스 안전성을 검토했고
계명대 동산병원이 4세대 다빈치Si(da Vinci Si) 로봇수술시스템을 도입했다.병원측은 이번에 도입된 로봇수술장비는 다빈치 시리즈 중 가장 최상의 3D HD 영상을 제공해 깨끗하고 정밀한 수술시야를 확보하며, 로봇의 손목이 최대 540도 회전이 용이하고 손 떨림 없이 움직임을 최대한 작게 해, 작은 공간내에서 정밀하고 섬세한 수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또한 동일한 기능을 갖는 두 대의 콘솔을 이용해 두명의 의사가 동시에 협진수술과 효과적인 수술교육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로봇수술센터 조치흠 교수(산부인과)는 “국내에도 점차 로봇을 이용한 수술 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수술 받은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최첨단 4세대 다빈치 Si 시스템의 도입으로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최소침습수술 분야의 발전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동산병원은 6월16일 ‘첨단 로봇수술센터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민사회환자단체가 보건의료기술진흥법 개정안에 신설된 제17조 연구중심병원지원 관련 제2항과 제3항 규정을 독소조항으로 판단, 삭제를 요청하는 보고서를 국회 법사위에 제출했다. 15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GIST환우회는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인 연구중심병원 지정 및 지원 내용을 담은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민사회환자단체는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환자들의 희생만을 강요하고 있다고 지속적으로 지적한바 있다. 시민사회환자단체는 이번 의견서를 통해 개정안에 신설된 제17조 연구중심병원지원 관련 제2항과 제3항을 독소조항으로 규정하며 삭제를 강력히 요구했다. 의견서에서 시민사회환자단체는 “개발자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을 환자들과 건강보험 재정에 전가시킨다는 점에서 동의하기 어렵다”며 “환자들의 희생을 통해 개발된 신기술과 의약품의 혜택은 제약회사 등 민간기업이 가져가면서 환자는 검증되지 않은 임상시험 대상자가 되고 비용까지 부담하는 부당한 문제가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또 “객관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임상시험에 급여를 적용함으로써 건강보험급여 체계를 무력화시키는 위험성을 안고 있어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센터장 조비룡교수)는 24일 금요일 오후3시부터 어린이병원 임상 제2강의실에서 박민선 교수의 ‘100세 건강, 감정 다스리기’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현대인은 넘치는 정보와 복잡한 인관관계로 인하여 항상 스트레스를 받는다. 건강식을 잘 챙겨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하지만, 더 잘해야겠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불안하고 우울해지기 쉽다. 그래서 이번 강좌를 통해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제시하여 건강한 생활의 지혜를 보여주고자 한다.이후에 8월 26일에는 김수현 교수의 ‘건강한 대장,행복한 삶’ 10월 27일에는 김현진 교수의 ‘갑상선 암, 초음파를 이용한 조기진단’과 손기영 교수의 ‘건강검진 올바르게 이해하기’ 12월 15일에는 이승미 교수의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과 자궁경부암 검진’과 박상민 교수의 ‘암 치료 후 장기적인 건강 챙기기’ 건강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말레이시아에서 온 구순구개열 환자 A(남, 3)에게 무료 수술을 시행한다고 밝혔다.A는 말레이시아 떼놈 앙알로 지역에서 아버지(31)와 함께 지난 6일 한국에 왔으나 갑작스런 폐렴으로 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15일 구순구개열 수술을 받는다. 현지에서 화전민으로 생활하고 있는 아버지는 “A는 3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나 심한 구순구개열을 앓아왔지만 수술을 해줘야겠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며 “동남아지역에 많은 어려운 아이들이 의료의 손길을 기다리는데 우리 아이가 선택받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수술은 24년째 동남아시아에서 병을 앓는 어린이를 국내로 데려와 치료해주는 오정면(76), 문달임(76)씨 부부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경북 상주에서 벼농사를 해오던 오씨 부부는 1987년부터 해마다 추수가 끝나면 말레이시아 와 인도네시아를 찾아 원주민들에게 유기농법을 가르치고, 마약퇴치 운동도 펼치며, 몸이 불편한 아이들을 데려와 치료해주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까지 말레이시아에서 기술을 전수하던 중 A를 발견했고, 한국에 초청하게 됐다. 동산병원은 오정면씨의 사랑과 봉사활동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금까지 몇
행정관리 시스템이 의료원체제로 승격된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과 원주기독병원은 지난 14일 제2회 의료원 승격기념 일산포럼을 개최했다.이번 일산포럼에는 이미지디자인 컨설팅 이종선 대표를 초청해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라는 주제의 강연이 진행됐다. 병원측은 “올해 일산포럼은 총 5회가 계획돼 있으며 지난 1회 신상훈 교수를 시작으로 3회 8월23일 박경철 원장(안동신세계연합병원), 4회 9월27일 전원주(방송인), 5회 10월18일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환자실에 전담의사를 의무적으로 두어야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두고 의료계가 이견을 내는 가운데 대한중환자의학회는 14일, 이번 법안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통과를 끝까지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앞서 대한의사협회는 김금래의원(한나라당)이 대표발의했던 중환자실 전담의사 의무화를 주요내용으로 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관련, “법안의 취지는 공감하지만 이보다는 수가문제와 기피과의 인력수급 문제, 의료전달체계 확립 등의 현안이 선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지난달 20일 보건복지부에 공문으로 발송했다. 이와 함께 산하 100여개의 전문단체에 보낸 관련 질의서 중 회신이 온 3개 단체의 의견을 첨부해 복지부에 전달했다. 이처럼 의협이 중환자실 전담의사 배치에 협조적이지 않은 것을 두고 중환자의학회 측은 “인력배치를 우선적으로 의무화해야 이에 따른 의료수가 등의 문제까지 접근할 수 있다”며 10년동안 추진해 온 이번 논의에서 성과를 반드시 거두겠다고 피력했다. 의협이 말하는 문제들은 학회에서도 인지하고 있는 것들이며 그와는 별개로 이번 법안의 필요성은 충분히 논의됐다는 것이다.중환자의학회의 임춘학 홍보이사(고대안암병원)는 “중환자실에 전담의사를 의무화하는 개정안
정부의 갖가지 규제정책으로 인해 얼어붙었던 제약시장이 올 하반기에는 서서히 녹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그러나 현장에 있는 제약업계 관계자들은 ‘목이 졸리는 상황’이라는 표현을 쓸 만큼 하반기의 환경도 녹록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다. ◆상반기=제네릭 호황기 ‘저 멀리’, 정부규제 압박 가중 특허만료 되는 오리지널 의약품이 속출하는 2011년은 국내 제약업체들에게 제네릭 출시 호재가 되는 듯한 모습이었다. 2004년 이후 특허만료 되는 오리지널 의약품의 시장 규모가 2000억원을 넘는 해였기 때문이다. 올해 특허만료 된 의약품은 가스모틴(3월), 아타칸(4월), 자이프렉사(4월), 아프로벨(6월) 등이다. 그러나 제약업계의 기대감은 정부의 각종 규제정책으로 인해 오래 가지 못했다. 연초부터 정부가 리베이트 합동조사단을 꾸려 업체들을 압박하는 한편, 기존의 약가인하 정책에 더해 또 다시 일괄적인 약가인하 움직임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리베이트 조사가 올 들어 더욱 강력하게 실시되면서 영업활동이 급격하게 위축됐고, 이는 매출감소로 직결됐다.금감원 공시자료를 기준으로 상위 10개 업체의 1분기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10곳 중 녹십자, 한미약품, 중외제약,
6월 중순부터 미국 시장에 포레스트 제약회사의 만성 폐색성 폐질환(COPD) 치료제 달리레스프(Daliresp: roflumilast) 시판이 곧 이루어질 예정이다.달리레스프는 선택적 PDE4(phosphodiesterase type 4) 차단제로 만성 기관지염, 폐기종 등 중증 COPD 환자의 증세 완화 치료에 사용된다. 포레스트 제약은 2011년 3월 1일부로 FDA로부터 달리레스프의 시판 허가를 취득했다. 약 9,394명의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8개 임상 연구에서 달리레스프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 포레스트 제약은 달리레스프에 대해 나이코메즈(Nycomed)로부터 기술 제휴를 받아 미국 내 판권을 확보한 것이다.
보건복지부가 약국 본인부담률 차등 적용을 위해 준비작업을 속속 진행하고 있다.앞서 복지부는 경증(의원의 다빈도 상병 51개)으로 대형병원을 방문하는 환자 즉 의원역점질환에 대해 처방전 발행기관에 따라 약국 본인부담률을 변경키로 하고 이에 상급종합병원 의사가 발행한 처방전으로 약 구입시 현행 30%에서 50%, 종합병원 의사가 발행한 처방전으로 약 구입시 30%에서 40%로 각각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은 현재 규개위 심사를 완료했고 법제처에서 심사중이다.또한 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심평원·한국환자단체연합회 등으로 약제비 본인부담률 조정 협의체를 구성·운영, 3차례 회의를 통해 3단상병명 기준으로 51개로 정하고 질환의 중증도에 따라 일부 4단 상병은 약국 본인부담률 인상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시행시 문제점이나 불만이 최소화 되도록 복지부에서 구체적 적용방법을 결정키로 했고 약국 본인부담률 차등대상 상병 목록은 오늘(15일) 행정예고될 예정이다.특히 복지부는 의협·병협·약사회·환자단체·심평원 관계자와 본인부담률 차등적용 대상 상병환자중 합병증 환자, 복합상병자 등에 대한 적용예외 여부
지난 14일 의사를 포함해 난자를 매매한 일당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의해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불임정보 공유사이트 운영을 가장해 난자매매를 알선한 브로커 구모씨(40세, 여), 정모씨(29세, 남) 등 2명과, 진료기록부를 작성하지 않고 난자를 채취한 후, 이식 시술한 의사 남모씨(49세, 대구 00산부인과)를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의사 남모씨는 지난 2003년 경부터 지난해 12월경까지 난자제공자에 대한 신원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고, 진료기록부를 작성하지 않은 채 난자 채취ㆍ이식 등 시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일당은 제공자의 외모, 몸매, 학벌 등의 요소에 따라 적게는 500만원에서 많게는 1,000만 원에 거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제공자들은 일부 병원에서 신원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는 점을 악용해, 흐릿하게 복사된 타인의 신분증 사본을 병원에 제출하기도 했다”면서 “심지어 타인의 신분증을 사용해 8개월간 3번씩이나 난자 채취 시술을 받아, 단기간 여러 차례의 시술로 인한 기억력 감퇴 및 자중 약화 등의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례도 확인됐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 오송으로 청사를 이전한 후 공채 경쟁률이 훨씬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청사 이전으로 전문 인력들이 사직 및 전직 등으로 외부로 유출되고 신규 유입은 어려울 것이라는 일부의 우려와는 전혀 다른 결과다.식약청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원서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50명 모집에 1,411명이 지원해 평균 28.1: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4일 밝혔다.이는 지난 2009년 평균경쟁률 10.4:1(30명 모집에 314명 지원)과 2010년 평균경쟁률 21.2:1(156명 모집에 3,316명이 지원)에 비해 높아진 것이다.주요 모집단위별 경쟁률은 ▲식품위생 9급은 520명(104:1) ▲식품위생 7급은 235명(23.5:1) ▲약무 7급은 38명(6.4:1) ▲의료기술 9급은 113명(28.2:1) ▲보건연구사(식품분야)는 230명(46:1)이 지원했다.연령대별로는 20대(859명, 60.9%)가 다수를 차지했고 그밖에 30대 519명(36.8%), 40대 32명(2.2%)이었으며, 50대 지원자도 1명 있었다.학력별로는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가 651명(45.4%), 박사 학위 이상 소지자가 196명(13.
경찰이 집단성추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고려대의대생 3명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서울성북경찰서는 이들에게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특수강제추행'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 3명은 지난달 21일, 가평 인근의 민박집에서 동기인 고대의대 여학생이 잠든 사이 성추행하고 이를 디지털 기기로 찍은 혐의다.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감정 결과에 따르면 피의자들이 디지털 기기로 여학생을 찍었다가 삭제한 사진은 일부 복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약물 투여나 강제 성관계 사실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영장신청사유에 대해 “장시간 3명이 추행했다는 점에서 중대성이 인정되며 말을 맞춰 부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피의자 중 한명은 처음과 진술을 번복하고 있다고 경찰 측은 말했다.고대의대 측은 향후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입장을 낼 방침이며 사법처리와는 별개로 학교 측 징계절차 또한 진행할 예정이다.
한올바이오파마가 개발 중인 아토피 치료신약(HL-009)의 국내 임상2상 시험 예비분석 결과 아토피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4일 한올바이오파마에 따르면 HL-009는 비타민 B12 유도체 중 하나인 아데노실코발라민을 주원료로 동사의 리포좀 기술을 이용해 제제화한 아토피 치료신약이다. 인체에 필수적이고 무해한 비타민을 주원료로 사용했기 때문에 영유아 및 소아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토피치료제는 주로 유·소아에게 사용되므로 유효성과 안전성이 가장 중요한 제품 중에 하나다. 면역억제제 피메클로리무스(제품명: 엘리델)와 유사 계열인 타클로리무스(제품명: 프로토픽)의 경우 소아에 대한 암 발생 위험으로 인해 2006년 2월 블랙박스 경고문을 삽입하고, 다른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게 2차 약물로만 사용토록 제한된 바 있다.HL-009는 국내 12개 병원에서 임상2상 시험을 진행했으며, 현재 투약과 모니터링이 모두 완료된 상태다. 초기 데이터 분석결과 3가지 농도의 시험약 중 한 개의 투여군은 경증 아토피 환자에게서 뚜렷한 효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효과는 예비분석 결과이며, 임상시험의 최종 결과보고서는 아직 완료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