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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정부의 리베이트 규제, 약가인하 움직임으로 인한 국내 제약사의 피해가 구체적인 수치로 드러나고 있다.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4월 원외처방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0.3% 증가한 7520억원에 그쳐 올 들어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정부의 강력한 리베이트 규제로 원외처방조제액 증가율이 1월 14.2%, 2월 6.9%, 3월 4.8%, 4월 0.3%로 갈수록 하락하고 있어 회복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다.이 가운데 국내 업체의 4월 원외처방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7% 감소한 5563억원을 기록해 집계 이래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국내 상위 10대 업체의 조제액도 전년 동월 대비 1.7% 감소하면서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4월 국내제약사의 시장 점유율은 74.0%로 전년 동월 대비 1.5%p 감소해 2009년 11월 이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4월 이후 ‘아타칸’(아스트라제네카), ‘아프로벨’(사노피-아벤티스), ‘디오반’(노바티스) 등 다국적제약사의 대형품목 특허 만료가 예정돼 있지만, 정부 규제가 강해 예전과 같은 제네릭 성장이 나타날지 우려되는 상황.특히 최근 보건의료미래위원회가 발표한 논의안건에 대한의사협회가 건의한 ‘복제약 약가
서구화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지난 10년간 한국인의 대사성증후군이 6%이상 증가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천의대길병원 심장내과 고광곤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ㆍ장학철 교수는 17일, “한국과 미국의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비교한 결과 낮은 HDL 콜레스테롤, 복부비만으로 인한 유병률 증가가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고광곤 교수팀이 지난 1998년부터 2007년까지 한국인의 대사성증후군의 유병요인에 따른 유병률을 비교 분석한 자료다. 고 교수와 임수 교수 등은 1998년, 2001년, 2005년, 2007년 실시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와 미국에서 진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 Ⅲ and 1999-2006’에서 20세 이상 성인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결과 한국인의 대사성증후군 유병률은 지난 1998년 조사에서는 24.9%였던 것이 2007년에는 31.3%로 6.4% 증가했다. 2006년 미국의 대사성증후군 평균은 29.2%에서 34.2%로 5% 증가해, 한국인의 대사성증후군 증가 속도가 미국인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사성증후군을 앓는 환자가 호소하는 5가지 유병 요소를 각각 살펴보면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HDL 콜레
한국머크(대표 유르겐 쾨닉)는 '생명과학 연구자를 위한 머크 젊은 과학자상'의 3회 최우수상 수상자로 국립암센터 김석준 연구원, 우수상에는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 이병길 연구원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쾨닉 대표는 “이 상은 생명과학분야에서 연구 개발 실적이 뛰어난 과학자를 선발해 사기 진작을 통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주역을 양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이번에 최우수상을 받은 연구는 galectin-3가 GSK-3ß의 결합을 통해 GSK-3ß의 인산화에 영향을 미치고, 인산화된 GSK-3ß는 ß-catenin의 핵 안으로의 유입을 증가해 fascin-1의 발현을 증가시켜 위암세포의 이동과 침윤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증명했다. 3회 최우수상 수상자인 국립암센터 김석준 연구원은 “좋은 연구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교수님, 동료과학자들과 이 영광을 함께하고 더 좋은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우수상을 받은 연구는 세균내 단백질 분해를 담당하는 단백질 ClpP와 이를 목표로 하는 항생제 후보물질 ADEP의 활성기전을 제시하나 내용을 담고 있다. 우수상을 수상한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 석·박사통합과정의 이병길 연구원도 “앞으
미국 FDA는 10여 년 만에 처음으로 C 간염 바이러스 치료제를 시판 허가했다. 즉, 머크의 빅트렐리스(Victrelis: boceprevir)를 만성 C 간염 치료에 사용 허가했다. 빅트렐리스는 새로운 차원의 C 간염 치료약으로 바이러스를 직접 공격하여 기존 약으로 효과를 보지 못한 C 간염 치료제로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C 간염 바이러스를 표적으로 하는 신약 개발에 BMS, 존슨 앤 존슨 등 많은 제약회사들이 노력해 왔다. 미국에서는 특히 베이비 붐 세대에서 C 간염이 만연하여 대부분 간암이나 간경화로 진전되고 있다. C 간염 바아리스는 수혈이나 장기이식 과정에서 혈액으로 감염되며, 십년이 지나 진단되기도 한다. 그동안 페그인터페론 알파 리바비린(Ribavirin) 등으로 치료했으나 빅트렐리스 출현으로 이들 약물을 대체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질병관리청(CDC) 보고에 의하면 미국의 만성 C 간염 환자는 320만 명으로 추산되고, 매년 약 12,000명이 C 간염 관련 간 질환으로 사망한다고 한다. 머크는 2009년 쉐링프라우 인수 당시 빅트렐리스도 함께 인수한 것으로 다음 주 중에 허가될 유사 신약인 버텍스(Vertex)보다 시판이 앞서게 됐다.
사노피 비바쳐(Mike Viehbacher) 사장은 앞으로 5년 내에 중국 의약품시장이 미국 다음으로 큰 세계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바쳐 사장은 금년 중국 소비자 보건사업에서 약 1억 4천만 달러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40억 달러 매출에 비해 일부에 지나지 않지만 다른 거대 제약회사들 보다 이머징 시장에서의 활동을 더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노피는 이머징 시장에서 매출의 1/3을 창출하고 있으며 이는 유럽이나 미국 매출을 능가하고 있다. 사노피 백신사업부인 사노피-파스퇴르는 아동면역 백신 5개 백신을 중국에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펜탁심(Pentaxim) 상표로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용혈성 인플루엔자 b형 감염 백신을 하나의 제형에 복합한 백신으로 아동에게 12번 접종을 4번으로 감소시킨 것이다. 펜탁심이 1997년 최초로 시판된 이후 1억 명분이 100여 국가에 판매됐으며 23개 국가에서는 국가 면역 프로그램의 일부로 책정됐다. 사노피는 중국 쉐첸에 제조시설을 설치하여 2013년에 계절용 독감 백신을 생산할 예정이며, 2014년이나 2015년에 뎅기열 백신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앞으로 사노피는 자궁경부암
CT-MRI-PET 등 특수의료장비의 가격 통제를 위한 방안으로 사용연한 즉, 성능과 연계한 수가 차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홍재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심사평가연구소 심사제도연구원은 ‘중고․노후 특수의료장비의 설치 및 사용 현황’을 주제로 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번 보고서는 최근 심평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의료장비 일제조사와 CT-MRI-PET 장비의 비급여 촬영건수 파악과 맞물려, 결국 수가 차등을 위한 조사라는 의료계의 의혹만 커지게 됐다.홍재석 부연구위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특수의료장비는 매해 급격하게 증가하며 진료비의 가파른 상승을 가져왔다고 지적했다. CT 청구 총액의 경우 지난 2002년 2,623억원에서 2007년 7,019억원으로 2.7배 증가했다. 그는 이로 인해 특수의료장비 사용과 관련한 진료비의 효율적 지출을 유도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특수의료장비의 품질관리 현황 및 수가연계방안 검토의 일환으로 홍재석 부연구위원은 장비의 품질에 따른 수가 차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그는 “행위별 수가제가 갖고 있는 특성상 고가장비 수가의 경제적 인센티브를 차단하기
의사포털 닥플닷컴(이하 닥플)이 인터파크와 제휴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닥플은 오는 29일까지 2주간 이벤트 응모자에게 추첨을 통해 전자책 단말기 비스킷을 2명에게 1대씩 선물하고, 추천 도서중에서 읽고 싶은 책 1권을 게시판에 댓글로 작성하면 25명을 선정해 해당 도서를 무료로 증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터파크와 제휴를 통해 닥플 회원은 최초 1회 10% 할인쿠폰과 매월 1회 5%, 3% 할인쿠폰이 자동으로 지급되는 혜택을 받는다. 닥플 전혜원 차장은 “평소 책을 많이 읽는 의사회원들에게 책 선물을 통한 작은 기쁨을 주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진료실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회원들이 닥플 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벤트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보트의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가 중등도 이상의 궤양성 대장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연구에서 1차평가지표인 임상적 관해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카고에서 열린 소화기내과학회(DDW)에서 발표됐다. 책임연구원인 윌리엄 샌드본 박사는 "궤양성 대장염을 앓는 환자들은 충족되지 않은 의료적 니즈가 있다“며 ”질환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환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고통스러운 증상이 발생하지만 새로운 치료제가 갖고 있는 잠재성은 이러한 질환 관리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 등 기존 요법에 효과가 없는 494명의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연구는 환자들을 1:1로 무작위 배정해 위약 또는 휴미라(0주째 160 mg, 2주째 80 mg, 4주째부터 격주로40 mg)를 투여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그 결과, 휴미라 치료를 받은 환자 248명 중 16.5%가 치료 8주째 임상적 관해를 보였지만 위약군은 9.3%에 불과했다.치료 52주째에 임상적 관해를 보인 휴미라 치료군은 17.3%인데 반해 위약군은 8.5% 이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제제의 안
리베이트를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 지급 기준이 최소 과징금액 10억원 이하에서 5억원 이하로 조정되고, 포상비율은 0.5~2%가량 소폭 상승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법 위반행위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 지급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개정된 규정에는 ▲담합(부당공동행위) ▲부당지원행위 ▲부당고객유인행위 ▲대규모 소매점업고시위반 ▲사원판매행위 ▲신문판매고시 위반행위 ▲사업자단체금지행위 등이 변경됐다.이 가운데 제약사 리베이트에 해당하는 부당고객유인행위 관련 포상금을 살펴보면 기존에 최소 10억원 이하 과징금을 기준부터 지급됐던 포상기준을 5억원 이하로 낮춰 포상범위를 넓혔다. 변경된 내용은 ▲10억원 이하: 3% → 5억원 이하: 5% ▲10억원~50억원: 1% → 5억원 초과 50억원 이하: 3% ▲50억원 초과: 0.5% → 50억원 초과: 1% 등이다.예를 들어 리베이트 혐의를 포착해 신고한 뒤 해당 제약사가 50억원 초과의 과징금 처분을 받은 경우, 기존엔 2500만원이던 포상금이 개정 후에는 5000만원이 되는 셈이다. 단, 시정명령에 그칠 경우는 100만원, 경고일 경우는 5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결국 이번 개정은
술은 인간의 역사와 함께 시작되었고 인간의 발명품이 아닌 자연이 만들어낸 음식이다. 나무에서 익은 과일이 떨어져 저절로 발효가 되면서 만들어진 술을 처음 맛본 사람의 기분은 어떠하였을까. 술은 오랜 역사를 지닌 만큼 인간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는데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건강상 문제이다.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적절한 체중 유지,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영양 섭취, 금연, 적절한 약물의 사용, 충분한 휴식과 수면, 스트레스에 잘 대처해야 하는데 여기에 빠지지 않는 것이 적당량의 음주이다. 흥미로운 것은 담배와 달리 술은 금주가 아니라 적당량의 음주를 허용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몸에 들어온 술(알코올)은 어떻게 처리가 될까? 섭취한 알코올의 일부(10-20%)는 위에서 흡수가 되고 대부분은 소장에서 흡수가 일어난다. 흡수된 알코올은 혈류를 통해 간으로 가서 대사되고 일부(10%)는 폐를 통해 처리가 되는데 이런 원리를 이용한 것이 음주단속이다. 사람마다 취하는 정도와 깨는 속도가 다른 것은 간에서 알코올 제거가 얼마나 빨리 일어나느냐에 따라 좌우된다. 이때 주 역할을 하는 것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인 알코올탈수소 효소로 이 효소의 양에 따라 달라진다. 사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는 에이씨케어 비즈 쉴드 비비크림을 출시했다. 에이씨케어 비즈 쉴드 비비 크림(SPF35/PA++)은 피부 재생 및 피부 보호의 비비크림 고유의 기능에 벌침액 및 벌꿀 추출물을 함유하고 있다. 동성제약에 따르면 핵심성분 벌침액은 트러블 피부의 관리 및 피부재생에 탁월한 효능 및 효과가 있는 성분이며, 벌꿀 추출물과 로얄젤리 추출물은 손상된 피부의 회복 및 영양을 공급해준다. 에이씨케어 비즈 쉴드 비비 크림은 미백 기능성, 주름개선 기능성, 자외선 차단 기능성 등 3중 기능성 화장품으로 안티에이징에 관심이 많지만 트러블 피부이기 때문에 기능성 화장품의 사용에 부담이 있었던 트러블 피부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피부과 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으로 피부 트러블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며 “동백꽃 추출물의 피지 컨트롤 기능과 실크 프로테인의 매끄럽고 가벼운 사용감 개선으로 피부에 뭉침없이 트러블 피부의 붉은 피부톤을 보정해 화사하고 깨끗하게 피부를 정돈해 준다”고 말했다.
위식도역류질환과 위·십이지장궤양을 치료할 때 사용하는 위산억제제 계열 약물인 프로톤펌프억제제를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골절의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결과는 저명 국제학술지인 Annals of Family Medicine 5/6월호에 게재됐다. 국립암센터 암역학연구과 명승권 박사와 서울대병원 박상민·엄춘식 교수팀은 1997년~2011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위산억제제 계열의 약물 프로톤펌프억제제 및 H2 수용체 길항제와 골절의 위험성 관계를 조사한 11편(5편의 환자-대조군연구, 3편의 코호트내 환자-대조군연구 및 3편의 코호트연구)의 역학적연구를 메타분석했다.그 결과 프로톤펌프억제제를 사용했을 때 골절의 위험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교차비 1.29, 95% 신뢰구간, 1.18-1.41). 반면 H2 수용체길항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교차비 1.10, 95% 신뢰구간, 0.99-1.23). 특히 프로톤펌프억제제를 1년 이상 장기간 사용한 경우 전반적인 골절의 위험성, 그 중에서도 고관절골절의 위험성이 높았다.교신저자인 명승권 박사는 “위식도역류질환과 위·십이지장궤양을 치료할 때 흔히 사용하는 프로톤
캐나다 보건국은 9세부터 26세까지 여성이 대상이었던 인유두종 바이러스 4가 백신의 적응증을 45세 여성까지로 확장했다.이로써 캐나다에서 머크 HPV 백신의 적응증은, 9~45세 여성에서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6, 11, 16, 18형에 의한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질암, 전암성 병변과 생식기 사마귀의 예방으로 변경됐다.대학 보건 네트워크와 노스요크 종합 병원의 마운트 시나이 병원가정의 비비안 브라운 박사는 “HPV-관련 질환 예방을 위한 성인 백신접종은 의사와 상담해 개인이 결정해야 한다”며 “HPV 4가 백신은 HPV에 노출되지 않은 젊은 남녀 뿐 아니라 나이 든 여성에도 효과적이다”라고 전했다.맥길 대학의 산부인과 및 병리학 교수인 알렉스 페렌치 박사는 “원인이 무엇이든, 여성은 나이가 들어도 새로운 HPV에 감염될 위험이 남아있다”며 “사회적 상태의 변화 여부와 상관 없이 여성들은 4 가 백신이 제공하는 HPV 예방에 관해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고 강조설명했다.이어 “현재의 근거중심의학은 의사들이 HPV 4가 백신을 45세까지의 여성 환자에게 개인에 따라 권장할 수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가다실은 지난 2010년 2월 캐나다에서
녹십자(대표 조순태)의 자체 개발 중인 세포배양 독감백신이 ‘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이 추진하는 연구개발 사업의 지원과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신종인플루엔자 범 부처 사업단과 녹십자가 각각 90억원을 출자해 6년간 총 180억원이 세포배양 독감백신의 개발 및 상용화에 투입된다. 녹십자 관계자는 선정 이유에 대해 “응모기업 중 유일한 유정란 독감백신 개발 및 임상 경험,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WHO의 PQ승인, 전세계 백신제조사들의 세포배양 독감백신 개발 컨소시엄 가입, 세계적 수준의 생산 인프라 등에 따라 전 심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포배양 독감백신의 단점으로 지적돼온 저생산성을 극복한 것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포배양 독감백신 생산에 쓰이는 기존의 배양세포주는 배양기 표면에 부착돼 자라는 성질 때문에 백신의 생산성이 떨어지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녹십자 종합연구소 백신연구팀 안동호 박사는 “현탁배양이 가능해 배양기에 부착되지 않은 상태로 세포를 배양할 수 있는 MDCK 세포주로 대량의 배양공정 및 정제공정 등을 확립함으로써 높은 효율의 생산성을 확보했다”며, “유정란 배양 방식에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위장관 외과 채현동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가 발행하는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와 세계 최고 권위의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 인 아시아(Marquis Who's in Asia)’에 선정됐다.채현동 교수의 연구는 위액과 복막액을 이용한 위장 질환의 진단 및 치료 분야에 관한 연구로 차후 위암의 진단과 치료에 새로운 길을 개척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국민건강증진과 신약개발사업 육성을 목적으로 국가주도의 항암신약개발을 위한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 사업단’을 운영할 방침인 가운데 이를 끌고나갈 수장인 사업단장 모시기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복지부는 향후 5년간(2011년~2015년) 약 2400억원(국비 12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의 책임자인 사업단장을 지난 4월12일~5월11일까지 공모한 바 있다.하지만 공모결과 1명이 단독 응모해 5월13일~23일까지 재공모에 나선 것.관계자는 “공모에 나섰으나 단독 지원한 상황으로 절차상 복수 지원자가 요구됨에 따라 10일 이내에 재공모를 실시한 것”이라고 전했다.사업단장 선정절차를 살펴보면 선정위원회의 1차 서류심사에서 3배수 이내의 후보자를 추천하고, 선정위원회의 2차 구두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을 거쳐 보건의료기술진흥법의 규정에 의거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최종 결정토록 돼 있다.당초 계획은 4월초에 사업단장을 공모하고 5월초에 신청서 접수 마감, 5월말 사업단장 선정평가와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부터 사업단 운영을 개시키로 함에 따라 이번 재공모
미국 질병관리청(CDC)의 리 차오양(Chaoyang Li) 박사 연구진은 40만 명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당뇨가 있는 남자 100명당 16명, 여성 100명당 17명이 암에 걸렸고, 당뇨가 없는 경우는 각기 7명과 10명만이 암에 걸려있다는 유의한 차이를 학술지(Diabetes Care)에 발표했다. CDC의 보고에 의하면 미국 성인의 약 9%가 당뇨로 진단되고 있다. 연령, 인종, 흡연, 음주 습관 등을 감안해도 남녀 당뇨 환자가 암에 걸릴 위험성은 정상인보다 10%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당뇨가 암을 직접 유발하는지에 대한 인과관계는 알 수 없다고 저자는 밝혔다.남녀 당뇨 환자에게서 발생되는 암의 형태는 각기 달랐다. 남자의 경우 당뇨가 없는 사람보다 당뇨가 있는 남자는 대장, 췌장, 직장, 방광, 신장 또는 전립선암 발생이 더 많았고, 여성의 경우 유방암, 백혈병 또는 자궁암이 많았다.남자의 경우 당뇨가 있을 경우 췌장암 발생 위험은 10,000명당 16명인 반면 혈당이 정상인 남자인 경우 10,000명당 2명이 불과했다. 기타 요인을 감안해도 4배가량 높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여성의 경우 당뇨 환자와 정상인 간의 차
엔브렐(성분명 에타너셉트)이 10년 이상 장기 투여 시에도 안전한 것으로 입증됐다.와이어스는 미국 류마티스학회 ACR로부터 엔브렐의 장기간 안전성 프로파일과 지속적인 치료효과를 확인 받아, 임상연구 결과를 학회 잡지 3월호에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초기와 만성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엔브렐에 대한 장기간 안전성 프로파일과 효과의 지속성을 평가하고자 진행됐다. 평가를 위해 이중맹검 시험 종료 후 공개 연장시험을 실시해 10년 이상 엔브렐을 투여했다. 558명의 초기 질환자와 714명의 만성 질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엔브렐을 10년 이상 장기투여 받은 환자 (초기 환자 194명, 만성 환자 217명)에서 중대한 이상반응 발생률이 10년간 대조군 (위약 또는 메토트렉세이트를 투여한 환자)과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즉, 발생률은 1년에 100명의 환자를 기준 시 초기 질환자의 12.1%, 만성 질환자의 18.4%를 기록했다. 악성 종양 발생률 역시 상대적으로 일정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초기 질환자에게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악성 종양은 약 1.5%의 발병률을 나타낸 림프종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중대한
CT-MRI-PET 의료장비에 대한 비급여 빈도가 조사된다. 이번 조사는 심평원의 의료장비 일제조사와 맞물려 동시에 진행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지난 16일부터 의료장비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장비 각각에 표준코드를 생성ㆍ부여할 예정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심평원은 CT-MRI-PET 장비에 대한 2010년도 비급여 촬영건수도 동시 조사에 나선다. CT-MRI-PET 장비의 경우 의료장비 일제조사 후, 장비의 년도에 따라 수가와 연계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심평원이 의료장비 일제조사와 동시에 비급여 촬영건수를 조사하고 나선 것.하지만 심평원은 이번 CT-MRI-PET 장비의 비급여 촬영건수 조사와 차등수가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번 조사는 건정심의 결정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급여 촬영건수 조사와 관련 심평원 관계자는 “건정심 합의를 근거한 조사로, 이번 의료장비 일제조사와 덧붙여 동시에 진행하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심평원이 제시한 이번 조사의 관련근거는, 지난 3월 제6차 건정심 회의결과인 ‘개별장비기반의 사용량(일부장비 비급여 빈도 포함) 및 내구연한을 반영해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 천연물 신약인 ‘모티리톤’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모티리톤’은 ‘스티렌’, ‘자이데나’에 이은 동아제약 자가개발 3호 신약으로 나팔꽃 씨와 현호색의 덩이줄기에서 배출한 천연물질을 이용해 만든 제품이다. 부작용이 없으면서 위배출 개선과 함께 내장 과민 반응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는 의약품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동아제약은 소화기계 질환에서도 특히 부작용 없는 위장질환 치료약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시작했다. 그 결과 2005년 후보생약 도출을 시작으로 서울성모병원과 삼성의료원 등 국내 18개 병원에서 임상시험을 거친 후 6년여 만에 제품화에 성공했다. 후보도출부터 임상완료단계까지 통상 10년 이상이 소요되는 신약개발 연구기간을 6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또 ‘모티리톤’은 기존의 소화치료제가 단지 위배출을 증가시키는 기능을 한 것에 반해 위배출촉진, 위순응장애 개선, 위팽창통증억제 등에 복합적으로 작용함으로써 위장기능 자체를 개선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기능성 소화불량증은 특별한 질병 없이 3주 이상 소화불량(조기포만감, 복부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