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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머크 세로노 의약사업부는 CRYSTAL 연구결과에 따라 표준 항암화학요법(FOLFIRI)과 얼비툭스(cetuximab)를 KRAS 정상형 환자에게 병용할 경우, FOLFIRI 단독요법 대비 전체 생존기간이 3.5개월 최종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얼비툭스는 표피성장인자수용체를 표적하는 최초의 고활성 단일클론항체로, EGFR를 특이적으로 표적해 이에 결합한다. 이로써 항암화학요법 및 방사선요법으로 손상된 종양세포의 복구 능력과 종양 내 새로운 혈관형성을 억제하며 전반적인 종양증식을 막는다.환자 1198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다기관 무작위 대조군 3상 임상시험인 CRYSTAL 연구는 전이성 대장암 1차요법에서 표적 항암제와 기존의 표준 항암화학요법(FOLFIRI) 병용 시 전체 생존기간에 대한 유의적인 개선효과를 유일하게 입증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전이성 대장암 환자의 KRAS 돌연변이 상태에 따른 전체 생존기간 분석이 포함됐으며, 미국임상암학회지 'Journal of Clinical Onc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CRYSTAL 연구의 책임 연구자인 벨기에 뤼벤 개스츄스버그 대학병원 에릭 반 쿠쳄 소화기 종양내과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에서 반응률 뿐 아니라
FDA는 존슨 앤 존슨(J&J)의 전립선암 치료제 자이티가(Zytiga: abiraterone acetate)에 대해 이전 화학요법 치료를 받은 말기 전립선암 환자에 사용을 허가했다. 자이티가는 전립선암을 증식하게 하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농도를 감소시키는 단백질에 표적 작용하는 약물이다. J&J는 자이티가의 평균 월 도매가는 5천 달러이고 치료는 보통 8개월 소요된다고 예상하고 있다. FDA 허가는 예정일보다 2개월 빨리 이루어졌으며, 이 신약의 개발 및 판매권은 2009년 7월에 J&J가 코우가 바이오텍(Cougar Biotech)으로부터 8억 7,800만 달러에 매입한 것이다. 자이티가는 최근 FDA의 허가를 취득한 덴드레온사의 프로벤지(Provenge) 면역요법제와 경쟁할 것으로 알려졌다. FDA 인체의약품 평가센터의 파즈두어(Richard Pazdur) 소장은 자이티가가 치료 경력이 있는 말기 전립선암 환자의 생명을 연장할 몇 안 되는 선택약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1,195명의 말기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자이티가와 프레드니손 스테로이드와 병용 투여한 경우 프레드니손 단독 투여 경우보다 3.9개월 생존기간이 연장되었다는 연구보고가 유럽 밀라
전북 익산에서 의사 2명과 제약사 직원 5명이 리베이트 혐의로 적발됐다.3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제약사 5곳의 영업사원에게 돈을 받고 해당 의약품을 처방한 의사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리베이트를 제공한 제약사 영업사원 5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입건했다.경찰 조사결과 의사 2명은 2006년 10월~2009년 5월까지 기프트카드와 현금 등 총 1억 5,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10회에 걸쳐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첩보를 입수한 뒤 내사에 들어가 해당 병원과 제약사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법인카드 사용내역, 물품구입내역 등의 정부를 입수했다.특히 이 가운데 의사 한명은 2003년부터 향정신성의약품인 리보트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은 최근 2박 3일간 전북 군산시 서군산농협에서 군산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순회무료진료를 가졌다.서울대학교병원은 병원핵심가치인 ‘사회봉사’의 실천을 위해 2007년 4월 의료봉사단을 공식 출범, 지속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는 NH 농협보험과 협력하여 전국 의료취약 농어촌 및 도서벽지를 순회하며 취약계층에 무료진료를 제공함으로써 공공의료의 접근성 강화에 힘써오고 있다.이번 순회무료진료에는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등 6개 진료과에서 16명의 의료진과 16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 495명의 고창 주민들에 X-ray, 혈액검사, 골밀도 검사 등 1868건의 정밀검사와 417건의 약처방을 했다. 진료 후에는 방문 주민들에게 가정용 구급약 상자를 지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경찰청은 의사를 고용해 1억원 상당을 허위로 청구해 보험금을 편취한 사무장 등 7명을 검거됐다.3일 전남경찰청은(청장 임승택)은 ‘09년 3월부터 ’10년 9월까지 속칭 ‘페이 닥터(Pay Doctor)’를 고용해 병원을 운영하면서 치료하지 않은 환자를 치료한 것으로 보험금을 허위 청구하여 1억원 상당을 편취한 의사와 사무장 등 7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또한, 전남경찰청은 ’05년 3월부터 ’10년 10월까지 입원비 보상이 되는 생명보험 상품에 중복 가입한 후, 상습적인 고의 장기 입원으로 10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편취한 전직 보험설계사 및 주부 8명을 검거하는 등 도합 15명의 보험금 편취 사범을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적발된 K한방병원과 D한방병원 사무장 J씨(42세,남)는 ’09년 7부터 ’10년 8월경까지 매월 1,000만원씩 지급하는 조건으로 ‘Pay doctor’ C씨(37세, 남) 등 4명을 고용, 병원을 개설 한 후, 실제 환자를 치료하지 않았음에도 마치 치료한 것처럼 허위로 보험금을 청구하여 ○○화재 등 11개 보험사로부터 약 6,000만원 상당을 편취한 것으로 나타났다.S연합의원 사무장 B씨(52세,남)는 ‘09년 3월~’10년
“리베이트를 약가인하와 연관시키는 것은 맞지 않는 논리다.”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3일 열린 ‘이사장단회의, 약가제도연구위원회 통합 워크숍’에서 획일적 약가인하를 추진하는 정부의 움직임에 반대하며, 리베이트가 약가인하의 이유가 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먼저 이 회장은 정부의 리베이트 근절에 대해서는 동의의 뜻을 보였다. 이 회장은 “리베이트는 제약업계가 정리해야할 과제임에는 틀림없다”며 “세계시장에서 우리 제약산업이 발전하려면 리베이트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나 리베이트 근절과 약가인하는 관련지을 수 없음을 확실히 했다. 이 회장은 “리베이트로 인해 약가를 인하한다는 논리는 맞지 않다”며 “약가인하를 위한 여러 기전을 철저하게 가동하고 집행해야 하는데, 이런 것은 취하지 않고 무조건 인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꼬집었다.아울러 이 회장은 시장형실거래가제와 기등재의약품목록정비 등으로 인한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다시 약가인하가 이뤄질 경우 제약업계의 존립 자체가 우려된다는 입장을 보였다.이 회장은 “시장형실거래가제와 기등재의약품목록정비로 이미 약가할인율이 약 40%까지 이뤄진 상황”이라며 “여기에 더 약가를 인하하겠다는
녹십자(대표 조순태)의 유전자재조합 혈우병치료제가 우크라이나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녹십자는 유전자재조합 혈우병치료제 ‘그린진’과 혈우병치료제 ‘그린에이트’가 우크라이나 보건당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녹십자는 혈우병치료제의 우크라이나 현지 수출은 물론 보건당국의 공개입찰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우크라이나의 인구 약 4,600만명 중 혈우병 환자수는 한국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녹십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우크라이나가 속한 독립국가연합에서의 품목허가와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녹십자 해외사업본부장 김영호 전무는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러시아, 카자흐스탄, 벨로루스 등의 독립국가연합 소속 10개국은 의약품 허가절차가 유사해, 1개 회원국 허가 획득 시 다른 회원국에서의 허가와 수출이 용이하다”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는 독립국가연합 진출 사례와 같이, 유럽, 북미, 남미, 아시아 등의 거점 국가에 진출해 수출 거래선을 확보한 후, 올해부터 추진되는 3세대 유전자재조합 혈우병치료제 ‘그린진 F’의 다국가임상을 통해 전세계 혈우병치료제 시장에서 1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그린진 F
경만호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3일 남은 임기 1년 동안 최대한의 회무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인적 쇄신책으로 상임이사진에 대한 중폭의 개각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의협의 안살림을 맡고 있는 상근직 부회장 2명을 전격 교체해 신민석 부회장을 상근부회장으로, 양훈식 보험이사를 보험부회장으로 임명했다. 상근부회장의 경우 회무의 연속성을 기하기 위해 6월1일자로 임명키로 했다. 개원의들과 젊은 의사들의 민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기획이사에 김동석 서울산부인과의원 원장(현 강서구의사회 회장), 공보이사 겸 대변인에 한동석 서울신경외과의원 원장(전 정보통신이사), 정책이사에 한정호 충북의대 교수를 각각 기용했다. 의협에 따르면 특히 대국민·대회원 소통 강화 차원에서 부대변인직을 신설, 이혁 보험이사가 겸직토록 했으며 한동석 공보이사 겸 대변인 임명으로 공석이 된 정보통신이사직에는 은상용 정책이사가 선임됐다. 보험 및 의무 파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양훈식 보험이사를 실무형 보험부회장으로 인선하고, 보험전문가인 김영재 교보생명 부속의원 원장을 기용해 이혁 보험이사와 함께 삼각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의무이사 수를 증원해 이재호 의무전문위원을 새 의무이사로, 회계 투
어린이와 청소년에서 알레르기비염·아토피피부염 등 알레르기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한 ‘어린이·청소년 천식 및 알레르기질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5년간(1995년~2010년) 알레르기비염은 어린이에서 1.3배(32.6%→43.6%), 청소년에서 1.4배(29.8%→42.6%) 증가했다.알레르기비결막염은 어린이에서 1.9배(9.9%→18.9%), 청소년에서 1.9배(10.1%→19.2%), 아토피피부염은 어린이에서 2.2배(9.2%→20.6%), 청소년에서 3.2배(4%→12.9%)로 각각 늘었다. 이에 비해 천식은 어린이(13.6%→10.3%)와 청소년(7.9%→8.3%) 모두에서 큰 변화 없이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질병관리본부는 특히 어린이의 32.4%, 청소년의 42.7%가 집안에서 흔히 발견되는 집먼지진드기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 잦은 청소와 환기, 적정 온도와 습도 유지 등 실내 환경관리가 알레르기질환의 유발 또는 악화를 예방하는 첩경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알레르기질환은 잦은 재발과 증상악화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결석과 학습장애, 활동제약을 초래하는 대표적 질환으로 검증된 치료방법으로 꾸준히 관
한 업체당 최대 2천만원이 지원되는 제약산업 선진화 컨설팅 지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3일, 제약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1년도 제약산업 선진화 컨설팅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진흥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며, 제약기업들의 생산성향상, 경영효율화, 구조선진화 및 북미시장 진출 확대 등 현장 중심 컨설팅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컨설팅 전문기관과 제약기업이 구성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지원되며, 기업분야(경영효율화, 구조선진화) 및 품목분야(생산성향상, 북미시장 진출확대)에 소요되는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다.컨설팅 지원비용은 기업당 최대 2천만원(정부지원 50%+민간기업 50%)이다. 선정된 제약기업의 컨설팅 지원비용은 협상 후 결정하게 되며, 북미 의약품 시장진출(콜럼버스 프로젝트)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우선적으로 지원받는다.진흥원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컨설팅 지원으로 국내 제약기업이 선진화되고, 해외로 진출하기 위한 핵심역량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북미시장 진출 잠재력이 높은 기업과 글로벌 진출 가능품목을 육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1년
병원신문 최관식 부장 부친상. 3일 경주 동국대학교병원, 발인 5일, 010-7721-5137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기능성을 강화한 어린이 종합 영양제 ‘미니막스’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미니막스 칼슘&미네랄 ▲미니막스 아이비타 ▲미니막스 오메가3 주니어다. ‘미니막스 칼슘&미네랄’은 코코아 맛으로 칼슘 245mg에 마그네슘, 망간, 아연과 같은 미네랄과 비타민C 등이 함유돼 있다.‘미니막스 아이비타’는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을 위한 제품으로 뉴질랜드산 초유 552mg과 비타민C가 함유돼 있다. 또 블루베리추출물과 비타민A도 첨가돼 눈 건강을 지키는데 좋은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두 제품은 기존 ‘미니막스 멀티비타민’과 같은 ‘마법천자문’ 캐릭터를 사용했고, 제품의 앞뒤에 한자는 물론 ‘마법천자문’ 카드가 들어 있다. ‘미니막스 오메가-3 주니어’는 성인용 오메가와는 달리 어린이는 물론 청소년까지 쉽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EPA-DHA 506mg에 아마씨유와 카놀라유, 베타카로틴 등이 들어 있어 육류 위주의 식사를 하는 어린이를 겨냥한 제품이다. 어류의 비늘에서 추출한 피쉬젤라틴이 사용돼 기존 우피젤라틴보다 더욱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에서 꼽는 장점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면역력, 웰
애보트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의 보험급여 혜택이 제한 없이 평생 10%로 확대됐다. 애보트는 류마티스 관절염과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휴미라’에 대한 환자 본인 부담률이 5월 1일부터 기간제한 없이 평생 10%로 보장되고 환자 약제비 본인 부담금도 인하됨에 따라 환자들의 휴미라 치료 접근성이 대폭 확대된다고 3일 밝혔다. 적응증별 최대 51개월까지 일정기간만 인정되던 휴미라의 보험급여 기간은 지난 해 10월 철폐된 바 있다. 여기에 보험 급여 기간 제한 없이 평생 10%로 확대 적용된 것.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성환 교수는 “이번 조치로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일정 기간 이후에도 꾸준히 효과적인 치료로 평생 질환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대한장연구학회 회장 및 경희의료원 소화기내과 김효종 교수도 “최근 보건복지부의 건강 보험급여 기준 개정에 따라 환자들의 약제비 본인부담률이 10%로 경감돼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게 됐다”고 전했다. 한국애보트 대표이사 유홍기 사장은 “이번 보험 확대는 휴미라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보다 폭 넓은 치료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평생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극심한 통증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나왔다.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고인준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 김태균·장종법 교수팀과 함께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선제적 다중 약물 통증 조절기법’을 통해 환자의 통증을 현저히 줄였다고 3일 밝혔다.고인준 교수팀이 발표한 통증조절 기법은 ‘선제적 다중 약물 통증 조절기법(pre-emptive multimodal analgesic protocol)’으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 1시간 전, 마취 전, 수술 중, 수술 후 총 4번에 걸쳐 다양한 약물과 장치를 통해 통증 조절을 실시한다.발표된 통증조절기법에 따르면 우선 수술 1시간 전에는 다양한 기전의 경구용 진통제와 항구토제를 투여하며, 마취 전에는 대퇴 신경 차단술을, 수술 중에는 관절 주변 연부 조직에 주사법을, 수술 후에는 경정맥 환자 조절 통증 조절 장치를 적용한다.고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지난 2008년 4월부터 2009년 3월까지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을 받은 환자 87명을 대상으로 수술 후 통증조절 기법을 실시한 비교군(45명)과 통증조절 기법을 실시하지 않은 대조군(42명)으로 나눠 입원 기간 중 통증점수를 추적 관찰했다.그 결과
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권영욱)는 지난 1일 보건복지부를 비롯, 전국의 14개 병원의 축구팀이 참가한 제1회 대한중소병원 협회장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축구대회는 3개조 각 5개팀이 2경기씩 치르는 예선전을 통해 조별 1, 2위 6팀과 전체 7, 8위 팀이 8강을 가려 개회식후 8강전부터 토너먼트로 경기를 진행했다. 각 팀은 경기 출전선수 외에 병원 임직원이 응원단까지 함께 하면서 500여명의 참가 임직원들은 근로자의날 휴일을 맞아 열띤 응원과 열렬한 환호속에서 축제의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이날 개회식에서 권영욱 회장은 “수가 인하 등 정부 정책이 의료계를 계속적으로 압박하는 분위기로 가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에서 묵묵히 역할 수행을 하고 있다”고 전국 병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의연하게 중소병원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었으면 한다면서 단결과 화합을 강조했다. 치열한 경기는 4강전부터는 더욱 팽팽한 경기력을 보이며, 승부를 가르지 못하고 승부차기 까지 가는 접전을 보였다. 결국 우승은 보건복지부가, 준우승은 대우병원이 차지해 트로피와 상금을 수상하는 기쁨을 맛봤다.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양승조 국회의원(민주당, 충남 천안갑)은 이 날 행사장에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박용원)가 오는 16일~22일,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을 맞아 ‘제 2회 퍼플리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퍼플리본 캠페인은 여성의 자궁경부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 해 대한산부인과학회에서 5월 셋째 주를 ‘자궁경부암 예방 주간’을 제정하고 시작된 대국민 질환 예방홍보 캠페인이다. 학회는 올해 자궁경부암예방주간을 기념해 산부인과 전문의 상담과 여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오프라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여전히 자궁경부암 검진율이 낮은 20~30대 젊은 여성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서 산부인과 의사들이 직접 여성들을 찾아가 질환 정보와 예방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닥터 카페’ 행사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이에따라 산부인과 방문을 어려워하는 20~30대 젊은 여성들을 위해 서울 시내 오피스 밀집지역에서 노천카페 컨셉의 행사를 마련해 자궁경부암에 대한 상담과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 서약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퀴즈 이벤트를 통해 자궁경부암과 자궁 건강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대한산부인과학회 박용원 이사장은 “발생 원인이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2일 대강당에서 ‘한국인 건강식단 심포지엄’을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서구형 질환들은 물론 노화, 심지어 암까지도 식사 및 영양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성장기·성인기·노인 등 각 연령대에 적합한 바른 식단과 암 환자와 같은 특수 상황에서의 구체적인 식단이 제시됐다.먼저 강백원 식품의약품안전청 영양정책과 과장은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생긴 비만과 성인병 증가는 연간 1조8239억원(2008년 기준)에 이를 정도로 막대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야기하는 중요한 국가적 차원의 문제”라고 지적했다.이어 현재 식약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시범운영을 통한 급식안전관리,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 건강한 식문화 환경 조성, 나트륨 저감화 중점관리 등을 통한 심혈관 예방사업, 고령자 대상 식품개발 등에 대해 설명했다. 강은희 서울아산병원 임상영양 팀장은 청소년을 위한 건강한 식단을 소개하며 “청소년은 규칙적인 3끼 식사와 2번~3번 정도의 간식으로 나눠 섭취하고, 식품구성자전거에 따른 6대 영양소의 1인 1회 분량에 맞춘 균형 잡힌 식단과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
부정교합 환자에게 악안면교정수술을 시행한 후 비급여로 1350여만 원을 징수한 원주기독병원에게 진료비를 환불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서울행정법원 제14부(재판장 진창수)는 최근 학교법인 연세대학교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상대로 낸 ‘진료비환불통보취소’ 소송에서 “악안면교정수술시 사랑니는 교합여부 판단에서 제외돼야 한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앞서 원주기독병원은 하악전돌증 상병으로 입원한 K씨에게 일주일의 입원기간 동안 악안면교정수술을 시행한 후 1350여만 원을 비급여로 징수했다. 이에 K씨는 심평원에 요양급여 대상 여부의 확인을 요청했고 심평원은 “K씨가 교정 전 양측으로 1개의 치아씩만 교합되는 부정교합이었으며 저작기능에 장애가 있어 보험요양급여 대상에 해당한다”고 판단, 병원은 K씨에게 부과한 과다본인부담금 1130여만 원을 환불하라고 통보했다.그러나 병원 측은 “K씨가 교정 전 양측으로 상악 제1,2대구치와 하악 제2,3대구치가 교합된 상태였기 때문에 요양급여에 적용되는 부정교합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며 불복하고 심평원과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에 각각 이의신청과 심판청구를 제기 했지만 모두 기각됐다.관련법령에 따르면 악안면교정수술은 외모의 개선이 아닌
약사회가 진찰료에 문제가 있다며 복지부에 의견을 제출한 것에 대해 의료계는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대꾸할 가치조차 없다고 일축했다.최근 대한약사회는 보건복지부에 병의원의 진찰료를 인하해야 한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약사회는 의견서에서 의약분업 후 병의원 요양급여비가 2001년 11조 5,000억원에서 2010년 28조 9,000억원으로 251% 증가했다며, 진찰료를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약사회가 문제 삼는 건 환자 1인당 2~3분에도 못 미치는 진료를 함에도 수가로 22조 8,491억 원이 지급되는 것은 문제라는 것이다. 따라서 22조 8,491억 원에 대한 적정성을 평가하고 적절한 수가를 부여하는 것이 건보재정 건전성에 부합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약사회의 이 같은 주장에 의원과 병원계는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최근 정부에서 약국의 조제료 인하 움직임이 보이자 의료계의 진찰료를 물고 늘어지는 것에 불과하다는 해석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약사회의 움직임에 의료계 관계자는 “대꾸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 자기들 문제로 어려워지자 이같은 의견서를 제출한 것에 불과하다”면서 “진찰료는 이미 원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무수
의료분쟁조정중재원 설립이 본격화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내년 4월8일부터 시행 예정인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등에 관한 법률(이하 분쟁조정법)’에 따라 설립되는 의료분쟁조정중재원 설립준비를 위한 설립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분쟁조정법은 지난 3월 국회를 통과하고 4월7일 공포됐으며, 공포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조정중재원 설립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도록 한 법 규정에 따라 설립준비위원회를 구성토록 하고 있다.이번에 출범하는 준비위원회는 분쟁조정법 부칙에 따라 설립되는 것으로, 준비위원은 의사협회·병원협회·한의사협회(각1명) 및 비영리 민간단체(3명)에서 추천한 사람과 재정부·법무부·복지부 국장급 공무원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준비위원회는 매월 1회 개최될 예정이며, 조정중재원의 설립등기를 한 후 조정중재원장에게 사무를 인계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특히 조정중재원 설립과 관련된 정관 및 조직·인사·회계·보수 등 내부규정 제정안 및 인력채용 등 운영 방안 등에 관해 심의·의결하게 된다.복지부는 준비위원회가 조기에 출범함으로써 의료분쟁조정중재원 설립 작업에 본격적으로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의료분쟁조정원이 공정성, 신속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