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52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사노피-아벤티스와 파트너인 리제너론 제약(Regeneron Pharm.)은 장암 치료에 잘트렙(aflibercept)의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매우 성공적인 결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VELOUR로 칭하는 제3상 임상은 1,22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VEGF 트랩(Trap)으로 알려진 잘트렙을 FOLFIRI 화학요법 및 FOLFIRI/맹약과의 병용 연구에서 전이 장암(mCRC)의 이차 치료에 전반적인 생존율 개선이라는 일차적 목표를 달성했다. 리제너론의 수석 학술 책임자 얀코포울로스(George Yancopoulos) 씨는 본 임상 결과는 mCRC 환자들에게 현재 2차 선택 치료제가 제한된 상황에서 매우 흥분되는 쾌거이며 이 결과를 근거로 하여 미국 FDA와 유럽의약청(EMA)에 금년 하반기쯤 신약허가 신청을 제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아프리버셉트가 비소세포성 폐암 치료에 대한 최종 임상시험에서 실패한 사실을 보면 이번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전이 췌장암과 난소암 등 임상 연구에 대해서는 지난 18개월 이전 중단됐다. 그러나 본 제3상 임상에서 잘트렙과 도세탁셀 및 프레드니손과의 병용으로 호르몬-난치성 전이 전립선암 치료에 일차 치료제
[파일첨부]지난해 병용ㆍ연령ㆍ임부금기 의약품 약 7만1천여 건이 심사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최근 ‘2010년도 금기 의약품 조정 현황’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금기 의약품 조정 현황은 병용ㆍ연령금기와 임부금기 등으로 요양기관 크기에 따라 조정 의약품이 다른 양상을 보였다. 자료에 따르면 병용ㆍ연령ㆍ임부금기로 인한 2010년 심사조정은 7만1,463건이었다.병용-연령금기의 심사조정 건수는 5만6386건 중 병용금기 2만640, 연령금기 3만5,746건이었다. 이를 요양기관 크기별로 보면 의과 병원급 이상에서는 병용금기에 대한 심사조정이 많았고, 의과 의원-보건기관에서는 연령금기에 대한 심사조정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임부금기와 관련한 심사조정은 의원과 보건기관이 전체 조정건 1만5,077건중 약 57%인 8,613건의 조정이 이루어졌다. 실제 병용ㆍ연령금기 약품을 처방한 건수는 2006년 1만1267건, 2007년 2만6181건으로 증가하다 지난 2008년 DUR시스템이 작동하면서 2만6087건, 2009년 2만4456건 등으로 점차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2010년 심사조정 현황만을 놓고 보았을 때 병용ㆍ연령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지난 2009년 3월 국내 3차 의료기관 최초로 개원한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이 국내 여성암 분야에서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이화의료원은 ‘제13회 여성이 뽑은 최고의 名品대상’ 에서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이 여성암센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1999년 시작된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대상’은 여성신문사가 기업 및 기관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의 권익보호와 삶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제정된 상으로 기업 및 기관의 브랜드 평가로 제품의 품질 우수성, 서비스 만족도에 대한 여성소비자 대상 온라인 조사와 자문위원단 및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종합해 명품 브랜드를 선정한다.이번 수상은 여성암 전문치료를 위해 국내 3차 의료기관 가운데 최초로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을 설립해 여성 환자들의 편의성을 도모한 것이 높게 평가 받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은 지난 2009년 개원 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초로 여성암 환자를 위한 레이디 병동 설치, 암 진단 후 1주일 이내 시술 등 신속하고 편리한 여성친화적 진료환경 구축으로 여성암 환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의료원 관계자는 “이
분만진료인원 1000명대비 자연유산진료인원을 분석한 결과, 41세 이후 급격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최근 3년(2008년~2010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토대로 분만진료인원 1000명 대비 자연유산진료인원을 분석한 내용을 발표했다.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분만진료인원 1000명 대비 자연유산진료인원은2008년 35.3명에서 2010년 35.8명으로 0.5명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별 분석 결과 2010년 기준으로 산모연령이 31세~35세인 경우가 27.6명으로 가장 적었으며, 다음으로 26세~30세에서 32.4명, 36세~40세에서 42.9명이었고 41세 이상에서는 급격하게 많아졌다. 연도별로 보면 36세 이상에서 분만진료인원 1000명 대비 자연유산진료인원 추이가 매년 낮아지고 있다. 하지만, 분만진료인원과 자연유산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31세~35세인 경우 다소(분만진료인원 1000명당) 증가하는 양상이다.2010년 기준으로 연령대별 분만진료인원 1000명 대비 자연유산진료인원 추이는 30대 31.6명, 20대 35.2명이었으며 40대 이상은 161.5명으로 30대에 비해 5배가 높았으며, 3년 격차 추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주최하는 제22회 심평포럼이 오는 5월 6일 오후 3시 본원 지하 대강당에서 개최된다.이번 심평포럼은 '호스피스ㆍ완화의료 건강보험 급여 방향‘을 주제로 주제발표와 지정토의,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정회 부연구위원이 완화의료 건강보험수가 1차 시범사업결과와 호스피스‧완화의료 건강보험 급여방향에 대한 주제발표한다.이어 지정토의에서는 허대석 교수(서울대 의과대학,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원장)의 진행으로, 권순만 교수(서울대 보건대학원), 김 열 과장(국립암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사업과), 박진노 보험이사(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윤석준 교수(고려대 보건대학원), 이스란 과장(복지부 보험급여과장)이 참석해 주제에 대한 토론을 할 예정이다.
연세의대가 학생 상담·세족식 등을 통해 교수와 학생간의 유대 강화를 꾀하고 있어 주목된다.지난해부터 의학교육학과 산하 학생개발센터에서 학생들의 고민, 심리 상담을 해오고 있는 것.특히 올해는 3월까지의 상담건수가 34건으로 작년에 비해 크게 증가하고 있어 3월 학생개발센터 내에 학생상담실을 정식 개소했다. 연세의대는 학생상담실 개소에 맞춰 예과 1학년 67명과 본과 1학년 121명 전원을 대상으로 개별 면담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학생 정신건강 관리에 나섰다.학생 상담실에서는 성격유형·대인관계·학습전략·스트레스 대처·자기 효능감 검사 등으로 학생 본인의 자기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가 지원되며 정신과 진료가 필요할 경우 병원과 연계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학생과의 상담내용과 기록은 엄격한 내부 윤리 규정에 따라 철저하게 비밀로 관리된다.학생개발센터를 기획한 의학교육학과 양은배 교수는 외국의 경우 학생들을 위한 상담 및 정신건강 서비스가 매우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학생들의 정신건강과 학교적응을 돕기 위해 학생상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의학교육학과 전우택 학과장은 “공부하는 방식을 개
국립재활원이 국립재활센터로 전면적인 기능개편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재활원은 ‘민·관 TF’를 통해 재활분야의 허브(롤모델)기능을 수행토록 하는 개편안을 마련했고, 공청회 등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말까지 최종안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즉 재활병원, 재활연구, 재활교육훈련 분야에 대한 중추적·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입체적이고 종합적인 재활서비스 제공시스템으로 개편한다는 것.특히 현재 조직이 원장, 3과, 1추진단, 1부(14과, 1센터), 1연구소(3과)로 구성돼 있으나 향후 센터장, 1부(3과), 1병원(4실,1부원장(8센터,12과)), 1연구원(1실,4부(14과)), 1사업단(2실, 2과) 등으로 재개정키로 했다.주요 개편방향을 살펴보면, 재활원은 현재 재활의료분야에서 내원환자 중심으로 재활의료서비스 및 공공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민간재활의료기관의 선도적 역할 수행은 미미한 실정이다.이에 재활진료의 핵심분야를 전문센터로 운영해 민간재활의료기관의 허브(롤모델)기능 및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권역별재활병원 및 지방재활병의원에 재활 표준프로그램 개발 보급, 재활의료인력 교육수련, 재활정보제공 및 홍보, 권역별재활병원 경영자문 등의 지원을 실시한다는 전략이다
3월 항궤양제 시장은 국내 대형 업체 품목들이 증권가의 예상 수준를 하회하며 전체 성장률이 3.7%에 그쳤다.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항궤양제 3월 원외처방조제액은 666억원으로, 지난해 3월 643억원보다 23억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에서는 ‘스티렌’(동아제약)이 압도적으로 높은 조제액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이어갔다. 그러나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증가율은 미미한 수준이다. 스티렌의 3월 조제액은 71억원으로, 전년 동월 70억원과 비교해 0.9%가량 올랐다. 지난해 5월부터 61억원대를 벗어나지 못하는 정체기를 이어오다 11월부터 차츰 성장세를 보이며 작년 3월 수준을 회복했다.뒤를 이은 ‘알비스’(대웅제약)는 전년 동월 대비 21.2% 오른 39억원을 기록해, 스티렌과의 격차를 조금씩 줄여가는 모습이다. ‘란스톤’(제일약품)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3월 32억원에서 36억원으로 조제액이 늘어나며 13.5% 증가했다. 특히 2위 ‘알비스’와의 격차를 3억원까지 좁혀, 향후 순위변동을 가져올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일동제약의 ‘큐란’은 전년 동월 보다 4.4% 오른 2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부터 20억원 중반 대에서 오르락내리락 하는 양상이
세계 알츠하이머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에이자이의 아리셉트(donepezil)의 패치형 제품에 대한 FDA 시판 허가가 지연되고 있다고 에이자이는 전했다. FDA는 패치형 제품의 용도에 대해 질의하고 있고 아직 신청서를 최종 심사하지 않고 있어 에이자이는 미국 내 판매를 유보하고 있다. 아리셉트 패치가 FDA 허가를 취득하면 에이자이는 화이자와 공동 판촉하기로 합의됐다. 에이자이는 아리셉트의 경피용 패치, 장기 지속성 정제 등을 개발했다. 이는 아리셉트의 특허 만료에서 오는 제네릭 제품의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이며, 지속성 정제는 이미 허가 취득한 상태이다. 에이자이는 지난 2월에 연간 아리셉트 기대 매출액을 낮추었다. 2010년 3월 말 회계연도 매출에서 아리셉트의 매출(39억 달러)이 40%를 차지했으나 란박시의 복제품 출시로 매출이 70% 감소됐다. 한편 에이자이는 암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900명의 인원을 감축했다.
의료기관의 개설자와 약국개설자에 대한 도매상 허가를 제한토록 하는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임시마약류 지정 제도 신설을 담고 있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 입법이 가시화되고 있다.먼저 ‘약사법 일부 개정법률안(위원회 대안)’은 약국개설자에 대한 도매상 허가 제한, 의료기관·약국과 의약품 도매상이 2촌 이내 친족 등 특수관계에 있는 경우 판매를 제한하는 등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도록 했다.의약품 검정제도를 완제품 시험 위주에서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품질관리 시스템을 검토하는 출하승인제도를 도입했으며, 특히 의약품 부작용 등 안전정보의 효율적·체계적 관리 및 약화사고 등의 인과관계 규명·조사를 위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을 설립해 의약품 안전성에 대한 사전적·사후적 관리를 강화했다.또한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위원회 대안)’은 국내 제약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의 허가를 받은 의료용 마약의 수출을 허용했다.임시마약류 지정제도를 도입해 보건상의 위해가 우려돼 긴급히 마약류에 준해 취급·관리할 필요가 인정되는 물질 등에 대해 신종 마약류의 확산을 신속히 차단할 수 있도록 명시했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양한모 교수(심혈관센터 김효수 교수 연구팀)는 최근 미국에서 개최된 제60회 미국심장학회(ACC: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연례회의에서 젊은연구자상 최종 5인 (Young Investigator Awardee)에 선정됐다. 미국심장학회는 매년 2-3만명 정도가 참여하는 심장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학회로 이번 학회에는 1만여 편이 넘는 초록과 논문이 접수되었으며 이중 최종 5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양한모 교수의 논문(논문명 : Paclitaxel Itself Induces Drug-resistance to Paclitaxel in Vascular Smooth Muscle Cells and Reduces Its Effect of Suppression of Neointimal Hyperplasia after Angioplasty)은 관상동맥질환의 치료에 많이 쓰이는 Paclitaxel-Coated Stent의 Paclitaxel 성분이 혈관평활근세포의 저항성을 유도해서 스스로의 효과가 감소됨을 최초로 밝혀 앞으로 이를 이용해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
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권영욱)는 지난 27일 현대해상(주)과 제 5차년도 병원 및 의사 배상 책임보험 단체가입 업무협정 조인식을 갖고, 전국 중소병원장들이 안심하고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권영욱 회장, 정영진 부회장, 송중호 부회장과 박찬종 현대해상(주) 부사장과 유정동 상무, 백철현 부장 등이 참석했다.중병협은 “지난 2007년 현대해상(주)과 업무협정 이후 매년 30%이상의 보험 가입 신장율을 보일 정도로 회원 병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5차년도 사업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현대해상(주)과 병원 및 의사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면 진료과목, 환자수 및 병상수 등 병원의 운영 형태에 따라 보험 요율이 달리 책정되며, 중병협 회원 병원에게는 우대 할인율이 적용된다. 중병협에 따르면 2011년 3월말 현재 약 120여곳의 회원병원들이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 있다.특히, 2012년 4월부터 시행되는 의료분쟁조정법과 관련해 긴밀한 협조를 하면서 합리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한양대학교병원 외과 안재봉 전공의(R3)가 최근 개최된 ‘제9차 국제 위암학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Bone metastasis in Gastric cancer patient’으로 지도교수는 한양대학교병원 외과 권성준 교수이다. 안재봉 전공의는 “위암환자에서 전이의 한 형태인 골 전이는 흔하지 않은 것으로 주로 척추로의 전이가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이며, 혈중 Alkalin phosphatasa의 상승이 특징적 소견이며 whole Body Bone Scan의 진단적 가치가 높고, 방사선 조사가 증세(통증)이다”라며, ”완화에 유효하나 골 전이 환자의 평균 생존기간이 3개월여에 미치지 못하는 불량한 예후를 보이나 아직 확립된 전신 항암화학제가 없어 이에 대한 연구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2년 마다 개최되는 이번 학회에는 57개국에서 온 약 2000여명의 위암관련 석학들이 참석했으며, 760편의 포스터가 전시됐다.
한양대학교 간호학과 동문회는 지난번 개최된 ‘한양대학교병원 발전 후원 바자회’에서 조성된 기금으로 한양대학교병원에 그랜드 피아노 1대, NI BP기 15대, LED TV 5대 등을 기증했다. 이 기증식은 지난 4월 28일 한양대학교병원 본관 1층에서 박성수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및 의료원장, 이춘용 한양대학교 병원장, 오여경 한양대학교 간호학과 동문회장을 비롯한 많은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성수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및 의료원장은 감사말에서 “이번에 기증 받은 그랜드 피아노의 아름다운 선율들이 환자들의 쾌유에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 “한양대학교병원 발전을 위해서 항상 노력하는 한양대학교 간호학과 동문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여경 동문회장은 인사말에서 “한양대학교 간호학과 동문회에서 기증한 물품들이 모든 고객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되어서 한양대학교병원의 편안함과 아늑함을 느끼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날 기증식이 끝난 후에는 한양대학교병원 비뇨기과 이호원 전공의(레지던트1)가 쇼팽의 ‘녹턴’과 리스트의 ‘사랑의 꿈’을 연주해 내원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한양대학교 간호학과 동문회는 2008년부터 모교 발전 및 한양대학교의료원 발전을
소아, 청소년기에 잘 생기는 뼈 암(골육종)의 치료를 위해 어른 뼈를 이식하는 새로운 방법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력병원 골연부종양센터 송원석ㆍ전대근 박사팀은 중첩 방식의 동종골을 이식함으로써 이식된 뼈가 기존 뼈에 더욱 빠르게 잘 붙고, 뼈의 부피가 성장하는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어린이 뼈암 치료에는 같은 크기의 뼈를 이식하는 방법을 사용, 적절한 동종골을 구하기가 어려웠다. 골연부종양의 수술 후 뼈 재건술 중 중첩방식의 동종골 이식술은 물리적ㆍ생물학적 측면에서 골 유합 능력 향상, 골 유합 시기 단축, 골의 부피성장 효과 등을 보였다. 소아, 청소년기에 주로 나타나는 악성 암인 골육종양의 경우 종양 절제 후에 생기는 골격의 결손 부위를 재건하는 방법에 따라 종양 인공 관절 삽입, 동종골 및 비골이식, 재활용 자가골 이식, 뼈 이동을 통한 골형성 등의 수술법이 시행되고 있으며 환자의 상태나 종양의 위치 및 크기 등을 고려하여 수술법이 결정된다. 이 중 동종골 이식술이 가장 이상적이나 골유합에 평균 15개월이 걸리고 유합 실패율도 비교적 높고, 수술부위와 크기가 비슷한 동종골을 구하기가 어렵다는 점, 뼈의 부피성장이 일어나지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정형외과 최인호 교수팀(조태준 교수, 유원준 교수)이 국내 최초로 소아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 치료 1000례를 돌파했다.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은 출생시 또는 성장하면서 고관절이 탈구되거나, 골반골의 발달이 잘 되지 않는 이형성증을 보이는 질환이다. 치료받지 않으면 다리가 짧아지고 근력이 약해져 다리를 절게 되거나 조기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차적으로 척추 측만증, 요통이 발생하고 성인기 고관절 퇴행성 관절염의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신속하고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서울대학교병원 소아정형외과는 1982년 의무기록상 확인 가능한 첫 환아를 치료한 이래 지난 4월 3일 생후 3개월 여아의 좌측 고관절 치료를 함으로써 1000례의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을 치료했다. 이 질환은 소아 정형외과 영역의 다양한 질환 중에서도 가장 치료하기 어려운 병의 하나이다. 최인호 교수는 “발달성 고관절 이형성증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평소 기저귀를 갈고 목욕을 시킬 때 다리가 잘 안 벌어지거나, 다리 길이가 다르고 피부 주름이 비대칭으로 보이면 즉시 소아정형외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더 많은 소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병원장 노정일)과 CNB미디어(대표 황용철)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5월3일~14일까지 12일동안 서울 연희동 CNB갤러리에서 ‘사랑 나눔 기쁨’이라는 이름으로 소아암 환아 돕기 후원전을 개최한다. 이번 후원전은 와인업체 리유니트와 미스터피자가 후원한다.이번 후원전은 CNB뉴스 창간 7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기념행사로 전시를 통해 발생한 실수익금은 소아암으로 투병중이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아들의 치료비용 지원 목적으로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 전액 기증된다.후원전에는 CNB 저널 주간지의 표지작품에 활동하고 있는 양문기, 문활람, 조문기, 전병현, 김지희 외 23명의 예술가들이 회화, 사진,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46점을 출품한다. 작품을 저렴하게 기증해 판매한다는 기본취지에 더해 출품작을 전시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미술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노정일 병원장은 “소아암 어린이들도 저마다의 꿈을 갖고 있다. 이 어린이들의 치료뿐만 아니라 꿈과 희망도 활짝 피어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아픈 아이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만들어줄 귀중하고 보람된 이번 후원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황용철
JW생명과학이 국내 처음으로 수액제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JW생명과학(대표 박종전)은 수술 등으로 인해 영양 공급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사용되는 3-챔버 영양수액인 콤비플렉스오메가주, 콤비플레스오메가에 대한 3상 임상시험 계획을 식약청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일반적인 의약품 개발을 위해서는 ▲전임상시험(동물 대상) ▲1상임상시험(소수의 건강한 환자 대상 안전성 평가) ▲2상임상시험(환자 대상 적용질환 및 투여량 설정) ▲3상임상시험(대규모 환자 대상 유효성, 안전성 검토)의 과정을 거친다. 하지만 '콤비플렉스오메가'의 경우, 국내 시장에 맞게 영양성분의 구성비를 새로 조성한 제품으로 1-2상 임상시험 없이 바로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이 제품은 하나의 용기를 3개의 방으로 구분해 포도당, 지질, 아미노산 등 3가지 성분으로, 간편하게 혼합해 사용하는 3-챔버로 지질 내 오메가3 성분을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3-챔버 수액은 생산 공정이 까다로워 현재 JW생명과학을 비롯해 비브라운, 박스터, 프레지니우스카비 등 일부 회사만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JW생명과학은 오리지널 수액제 개발을 통해 국내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분당서울대
미국 FDA 항암제 자문위원회(ODAC)가 '아피니토'(성분 에베로리무스)를 진행성 췌장 신경내분비종양의 치료제로 승인할 것을 만장일치로 권고했다.28일 노바티스에 따르면, 미 FDA자문위원회는 진행성 췌장 신경내분비종양 환자들을 대상으로 아피니토에 대해 약 100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대 규모의 임상시험인 RADIANT (RAD001 In Advanced Neuroendocrine Tumors) 임상 결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같이 권고했다. 진행성 췌장 신경내분비종양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3상 임상인 RADIANT-3에서 아피니토 투여 환자군의 무진행 생존율이 위약 투여군의 4.6개월보다 2배 이상인 11개월로 높게 나타났다.아피니토는 암세포의 증식과 혈관신생, 신진대사에 있어 중앙 조절자 역할을 하는 mTOR 단백질을 지속적으로 억제해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경구용 표적항암제다.현재 전임상 연구와 임상연구를 통해 치료옵션이 제한적인 진행성 췌장 신경내분비종양을 포함한 다양한 암 종에서 mTOR 단백질을 저해하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 헤르베 호페노트(Herv Hoppenot) 사장은 “자문위원회의 이번 결정은 무척 고무적인
여약사신문 박성태 사장 차녀 혜진 양이 오는 5월 7일(토) 오후 3시 TM웨딩시티(신도림동 소재) 11층 베네치아가든에서 화촉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