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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이사장 서인석,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오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COEX 그랜드볼룸·컴퍼런스룸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줄기세포 지방이식에 대한 최신 지견’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코성형 부작용, 줄기세포를 이용한 안면주름 제가 및 유방 성형 등 미용시술 전반에 걸쳐 활용되고 있는 줄기세포 지방이식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국회에서 의결된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공포했다.제약산업 육성법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제약산업 지원 및 육성 정책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제약산업육성·지원종합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이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도록 규정했다.이는 제약산업의 발전기반 조성 및 국제경쟁력 강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신약개발 및 제도개선, 인프라 확충 등을 포괄하는 종합적·체계적인 지원책이 필요함에 따른 것이다.특히 혁신형 제약기업의 인증제도가 도입된다.혁신형 제약기업은 제약산업육성·지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하고, 인증에 필요한 기준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다.인증의 유효기간은 인증을 받은 날부터 3년으로 하며, 최초 인증 이후 3년마다 재평가를 통해 인증을 연장할 수 있다.하지만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기업이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인증을 받았거나 인증기준에 적합하지 아니하게 된 때에는 인증을 취소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아울러 혁신형 제약기업의 신약 연구개발에 대해 국가연구개발사업 등에 우선 참여하게 하고,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조세를 감면할 수 있으며 혁신형 제약기업의 연구·생산시설에 대해 개발부담금 등
심평원이 최면진정제 Flunitrazepam을 전산심사에 추가하고 각성흥분제와 정신신경용제의 상병을 추가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마약류 및 오남용 의약품 전산심사 기준 추가 내용과 함께, 담낭암 수술 수가산정방법 등 8항목의 심의사례를 공개했다. 먼저, 마약류 및 오남용 의약품의 전산심사 기준 추가와 관련 진료심사평가위원회는 “마약류에 대한 전산심사 적용을 위해 국내 허가사항과 일부 외국 의ㆍ약품집 내용 상이 등으로 논란의 소지가 있는 성분에 대해 임상의학적 논의 및 의견수렴을 통한 전산심사 기준(안)을 마련하고자 심의하게 됐다”고 심의배경을 밝혔다. 심의내용에 따르면 마약류 3성분계열 30품목의 전산심사 기준에 대해 세분화 및 상병을 추가 적용하기로 했다. 추가된 내용을 살펴보면, 최면진정제(일반명: Flunitrazepam) 루나팜정(풀루니트라제팜), 라제팜정(플루니트라제팜)등에 대해서는 ‘불면증(상병코드: F51, G47) 상병에 대해서만 인정’하기로 했다. 또, 각성제흥분제(일반명: Methylphenidate HCI)에 대해서는 ‘기타 불안장애(상병코드: F41)’를 추가로 인정한다. 정신신경용제(일반명:
줄기세포치료제 연구는 난치병 치료라는 큰 기대감만큼이나 다양한 윤리적 문제와 새로운 분야를 개척함으로 인해 실패 위험도 크다. 지난 2005년 황우석 박사 사건이 대표적인데, 논문 작성 과정과 내용에 조작 의혹이 제기되면서 연구가 중단됐고, 그 결과 배아줄기세포 연구 분야의 선두였던 한국은 미국과 영국, 일본 등에 추월당하게 됐다.이에 비해 성체줄기세포 분야는 윤리적 문제에 대한 부담은 적지만 신약 개발에 따르는 실패 위험은 피할 수 없다. 2009년 오시리스사의 프로치말(Prochymal)의 임상시험 실패가 그 예로 꼽히며, 알앤엘바이오는 최근 무허가 줄기세포 치료제 제조, 판매 및 시술 알선 등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기도 했다. 알앤엘바이오는 결국 식약청으로부터 버거씨병 치료제 바스코스템,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알앤엘-조인트스템, 척수손상 치료제 알앤엘-아스토스템 등 3가지 과제의 임상시험을 3개월간 정지하라는 행정처분까지 받았다. 이후 효력 정기 가처분 신청 등으로 임상은 진행할 수 있게 됐고, 미국 바이오라이프 스템셀에 3억 3000만 달러 규모의 기술수출을 성공했지만 감사보고서 지각 제출 등으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국내 바이오산업은 줄기
FDA는 가장 무서운 피부암인 흑색종 말기 환자 치료에 BMS에서 신청한 신약 예보이(impilimumab: Yervoy)를 허가하므로 13년 만에 새로운 치료제가 도입되게 되었다. FDA는 예보이의 안전성, 유효성 평가에서 전반적인 환자생존(OS) 측정 임상실험에 6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제 연구 보고에 근거하여 허가해 준 것이다. 본 연구는 예보이에 백신 gp 100(glycoprotein)을 병용, 예보이만 단독 및 gp100만 단일 비교 투여로 OS률을 평가했다. 그 결과, 예보이를 단독 혹은 gp100과의 병용 투여 시 OS가 10개월인데 반하여 gp 100 단독인 경우 6개월로 나타나 예보이의 효과를 입증했다. 예보이의 부작용으로는 피로, 설사, 피부 발적, 내분비 결핍 및 대장염을 호소하며, 약 12.9%에서 중증 및 치명적인 자가면역 반응을 보였다. 중증 부작용이 발생하면 투약을 중지하고 코티코이드 치료를 하나, 모든 환자에 반응하는 것은 아니므로 환자에 따라 부작용으로 수 주간 개선을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FDA는 예보이 사용 전 부작용 가능성에 대하여 환자에게 알리고 적절한 대처 전략을 주장하고 있다. BMS는 앞으로 시판
로슈 가의 대주주 지분이 붕괴된 지난 주말 로슈가 인수합병 당할 수 있는 취약한 상태가 되었다는 매체들의 소문이 파다해지고 있다. 창업자 후리츠 호프만-라 로슈의 후손인 마야 오에리(Maja Oeri) 여사 등 가족 소유의 로슈 주식 지분이 종래 50.01%에서 45.01%로 감소됨으로써 소유권이 취약해졌다는 것. 그러나 가족 지분이 아직도 다른 주식 보유자들보다 우세하므로 로슈의 소유권에는 변함이 없다고 매체들은 보도하고 있다. 하지만 산업 관측자들은 로슈가 이제 인수합병의 표적이 될 수 있고, 스위스 동료 회사인 노바티스는 이미 로슈 주식의 1/3을 소유하고 있으며 2004년 한때 로슈를 인수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바 있어, 인수합병 가능성을 배제하고 있지 않다. 한편, 로슈 가의 대변인 호프만(Andre Hoffmann) 씨는 이러한 소문을 일축하고 있다. 스위스 신문(Sonntags Zeitung) 회견에서 그는 “로슈는 매각되지 않을 것이며 노바티스와의 합병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각기 다른 사업 전략 차이로 보아 5-10년 전보다 훨씬 의미가 없어졌다”고 전했다. 노바티스는 안약 및 제네릭 사업에 추가 진출하고 있고, 로슈는 혁신적인 제약과 맞춤의학
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최상후, 김윤섭)은 미국 길리어드사와 비리어드의 B형 간염 바이러스(HBV) 적응증에 대한 독점 계약을 30일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 유한양행은 비리어드 HBV에 대한 국내 영업, 마케팅, 물류를 독점적으로 담당하게 된다.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어)는 길리어드사가 지난 2001년 에이즈 치료제로 개발한 약제로, 2008년 유럽과 FDA에서 B형 간염 치료제로 적응증을 추가한 제품이다.국내 B형 간염 보균자는 약 30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2009년 약 30만의 B형 간염환자가 내방, 최근 5년간 환자수가 20% 증가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0년 6월 비리어드의 HIV 적응증 허가를 획득, 올 하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비리어드의 주성분인 테노포비어는 뉴클레오타이드 유사체로 강력한 간염 바이러스의 증식 억제와 간경변, 간암으로의 질병 진행을 막는다. 특히 테노포비어는 바이러스 내성이 없는 것이 가장 주요한 장점으로 미국 및 유럽 B형 간염 가이드라인에서는 B형 간염 치료에 1차 약제로서 권장되고 있다.이러한 이유로 테노포비어는 FDA가 분류한 태아에 대한 위험도 분류에서 카테고리B(동물연구에서 태아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이 용산병원 이전을 마무리학고 860병상으로 재탄생해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김성덕 원장은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용산병원의 흑석동 중앙대병원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이와함께 갑상선센터와 건강증진센터, 일부 병동을 부분 오픈한 중앙대병원 다정관은 오는 31일 전면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갑상선센터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중대병원은 용산병원의 차질없는 이전을 위해 그간 인력과 장비를 단계적으로 옮겨왔으며 입원환자의 전원도 수차례 예행연습을 실시해왔다. 또 기존에 용산병원을 이용하던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흑석동 중대병원에서는 용산병원 고객 전용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용산병원의 이전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시행하고 있다.이번에 신축된 다정관은 320병상, 지상 10층규모로 총 860병상이다. 특히 다정관 2층에 위치한 갑상선센터는 중대병원이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중앙대병원은 갑상선질환 권위자인 조보연 교수를 영입해 센터장으로 임명했으며 다빈치 수술로봇 시스템을 확충했다. 또 전용 초음파실 3개와 전용 수납창구를 마련했으며 앞으로 영상의학과와 병리과, 산부인과, 이
우리나라 50대 이상 남성 90%이상은 자신의 전립선의 정상크기나 상태를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정문기)는 30일 대한민국 남성들의 전립선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며, 전립선비대증의 올바른 치료와 관리 방법 및 예방에 대해 알리고자 ‘제1회 블루애플 캠페인- 당신의 전립선 크기를 아십니까?’를 주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한비뇨기과학회 정문기 회장은 “우리나라 남성들의 전립선에 대한 인식과 관심은 지나칠 정도로 낮다”며 “잠깐의 무관심이 장년, 노년기의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을 자연스러운 노화 증상으로 넘겨서는 안 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대한비뇨기과학회가 블루애플 캠페인에 나섰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과 관련해 이규성 홍보이사는 이번 블루애플 캠페인의 목적과 관련해 “우리나라 남성들은 아직도 전립선비대증을 단순 노화 증상으로 착가하는 등 질환에 대한 인식이 낮은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블루애플 캠페인을 통해 전립선비대증의 올바른 치료와 관리 방법 및 예방에 대해 알리고자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블루애플 캠페인은 4월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전국 9개 도시의 11개 병원에서 일반인들을
천연물 신약개발에 투자해온 국내제약사들의 성과가 최근 나타나면서 관련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동아제약(사장 김원배)은 자체 개발 천연물 신약인 ‘DA-9701’(기능성 위장질환치료제)을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현지 제약회사에 공급하기로 하는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동아제약은 지난 2월 27일 말레이시아 현지 제약사인 파항(Pahang)社와 ‘DA-9701’ 현지 판권에 대한 MOU를 체결한데 이어 3월 14일 인도네시아 현지 제약사인 랜슨(Landson)社와도 MOU를 체결했다. 현재 세부 사업조건 및 발매일정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소화기계 약물 시장 규모는 2010년 기준으로 1800만불 정도이나 전년에 비해 30% 신장 할 정도로 성장속도가 빠르다.'DA-9701'은 나팔꽃 씨와 한약재로 쓰이는 약초인 현호색의 덩이줄기로부터 추출한 천연물질을 이용해 만든 것으로 동아제약에서 국내 처음으로 개발, 현재 허가 심사 중이다. 기능성 위장질환은 위산분비 과다, 위장관 운동의 이상, 내장의 과민성, 신경과민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나타나는 병증으로 한 가지 약제로는 치료가 어려워 여러 증세를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약이
B형 간염치료제 시장은 전년 대비 성장했지만, 품목별로는 ‘바라크루드’를 제외한 모든 품목이 감소세를 나타냈다.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2월 B형 감염치료제 원외처방조제액은 전년 동월 132억원 보다 16.3% 증가한 153억원을 기록했다.품목별로 살펴보면 BMS의 ‘바라크루드’가 지난해 54억원에서 올해 80억으로 늘어나 46.7% 성장했다. 특히 2008년 1월부터 최근까지 B형 간염치료제 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타 품목이 해마다 감소세를 나타내는 반면 바라크루드는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에 반해 GSK의 ‘헵세라’는 31억원으로 14.9% 감소했으며, ‘제픽스’도 전년 동월 대비 11.6% 감소한 27억원으로 나타났다. 또 부광약품의 ‘레보비르’는 지난해 11억원보다 30.9%나 감소한 7억원을 기록했다.한편 부광약품 ‘아데포비어’와 CJ ‘헵큐어’가 헵세라 제네릭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가운데, 아데포비어가 아직은 앞서가고 있는 분위기다.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최근 ‘제픽스’가 급여 제한되면서 향후 어떤 품목이 반사이익을 받을지도 B형 간염치료제 시장의 관심사다”라고 전했다.
이애주 의원(한나라당)은 오는 3월31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파독간호 평가사업 최종보고대회’를 개최한다. 이의원은 “파독간호사들의 역사학적, 인류학적, 사회학적, 간호학적 가치를 재평가해 이를 널리 알리고 이들이 현재 갖고 있는 문제를 풀어감에 있어서 국가와 사회가 관여해야하는 당위성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개최배경을 설명했다.
삼성서울병원이 초기 간암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로 알려진 ‘고주파 열치료’시술 5000건을 돌파했다.삼성서울병원은 “간암센터 고주파열치료팀 임효근ㆍ임현철ㆍ김영선ㆍ이민우 교수팀이 5000여건에 달하는 고주파 열치료 시술을 진행했으며 환자의 5년 생존율은 58%에 달한다”며 “이같은 성과로 SCI논문 60편을 발표하고 국내에서 개발한 치료기기의 수출에 기여했다”고 29일 전했다.삼성서울병원 간암센터 고주파열치료팀은 지난 1999년 4월부터 2011년 3월까지 12년간 5000건의 간암 고주파 열치료를 시술했다.임효근 교수팀은 그간 초기 간암 환자를 장기간 추적해 이들의 1년 생존율 95%, 3년 생존율 70%, 5년 생존율 58%, 합병증률 1.9%를 밝혀내고 고주파 열치료가 우수한 치료법임을 입증했다. 간암 고주파 열치료는 초기 간암이지만 간 기능이 저하됐거나 고령으로 수술이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열치료는 치료간암 종괴에 초음파, CT 혹은 MRI 유도 하에 바늘형태의 가는 전극을 삽입한 후 고주파를 발생시켜 생긴 열로 종양을 치료하는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이는 종양 개수가 3개 이하이고, 크기가 3cm 이하일 때 기존 수술치료와 비슷한 치료성적을 나타
영남대학교병원은 지난 3월28일부터 오는 4월1일까지 1주일간 1층 로비에서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사랑 나눔 도서기획전’을 열고 있다. 도서기획전에서는 교양도서와 유아·아동도서, 베스트셀러, 소설, 자기계발서, 요리·건강도서 등 400여 종의 책이 진열돼 신간은 정가보다 10%, 일반도서는 50% 이상 할인된 저렴한 가격에 판매 중이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책을 판매한 총액 10%는 병원에 입원 중이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불우환우를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관호 병원장은 “도서기획전은 환우와 보호자에게 병원생활의 무료함을 달래주고, 시간을 유익하게 활용 가능하도록 병원에서도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의료시장을 이해하는 사업단장과 공정한 투자심의위원 선정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다” 29일 열린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 공청회 및 사업단장 공모 설명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이 향후 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우선으로 꼽은 과제는 사업을 이끌 단장과 신약후보물질에 투자를 결정할 투자심의위원회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로 좁혀졌다.서울대 방영주 교수는 “과거 일부과제에서 단장을 선정한 뒤 ‘힘을 썼다’, ‘나눠먹었다’ 등의 뒷말이 나돌곤 했다”며 “단장은 신약개발에 있어 과학적 가치만 따지지 않고 임상적 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좋은 눈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이어 “꼭 의사가 아니라도 의료시장을 이해하는 사람이어야 하며, 메디컬 마인드가 없는 사람이라면 반대한다”고 단호히 말했다.방 교수는 의료시장을 꿰뚫어 보는 단장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3년마다 단장을 평가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방 교수는 “SCI논문을 많이 싣거나 특허가 답은 아닐 것”이라며 “신약개발과 관련해 ‘좋은거리’는 오히려 드러내지 않고 숨기기 마련이기 때문에 단순한 논문과 특허 건수를 따져 단장을 평가하기보다 미리부터 평가기준을 만드는 것이 중요
의약품 생동성시험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생동시험 실시기관 지정제 시행이 가시화됨에 따라 관련시험기관들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식약청과 생동성시험연구회는 29일 학계, 산업계, 생동성시험 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차 생동성시험연구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식약청 조혜영 보건연구관(임상제도과)은 최근 가결된 약사법 개정안을 중심으로 ‘11년 생동성시험기관 관리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올해 생동성시험기관 실태조사 계획은 최근 약사법 개정으로 전면 수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생동시험 실시기관 지정제 도입에 따라 사전기관 지정 요건 점검에서 시험관련 인력 현황 및 경력 증빙 서류, 임명장, 시설 평면도가 신청제출자료로 추가되며, 건강한 피험자를 위한 병실, 응급처치 장비 기준도 추가된다. 또 처리기한도 90일로 변경된다.기본방향은 생동성시험 실시기관 지정제 도입 대비 지정 요건 적정성 점검과 생동성시험기관의 분야별 시험 실시에 대한 관련 규정 준수 여부이며, 대상은 생동성시험기관 적합 평가된 41개 기관(‘11년 지정기관)이다. 실태조사팀은 임상제도과 소속 약가감시원 심사관 2인 이상 1팀으로 구성된다.식약청의 생동성시험 신뢰성 강화 추진배경
정부가 2020년까지 글로벌 신약 10개 이상을 개발하는 목표를 세웠다. 또 기업형 신약개발 사업추진단을 구축한다.이를 위해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3개 부처가 총 5,300억원을 지원하며, 민간 매칭을 통한 5,300억원이 더해져 2019년까지 약 1조 600억원이 투자된다.29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 공청회’에서 권영근(연세대 교수) 추진위원장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약개발사업을 소개하며, 사업을 이끌어갈 단장을 공개적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3개 부처의 예산을 통합해 후보물질 탐색부터 임상시험까지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단절 없이 지원하겠다는 것.권영근 추진위원장은 “그간 관리중심의 R&D사업추진 방식이 아닌 투자중심으로 전환된다”며 “투자형 신약개발 사업의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사업예산 집행 잔액의 30%까지 이월 사용이 가능토록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사업 투자대상이 될 만한 후보를 질환별-신약종류별로 분석한 결과, 140개 정도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정부가 신약개발에 대대적인 투자를 계획하게 된데는 선진국과 비교해 국내제약사의 매출액이 턱없이 낮아 자연히 R&D투자액도 미미했
동국제약(대표 이영욱, 오흥주)은 항생제 원료인 ‘테이코플라닌’이 유럽의약품품질위원회(EDQM)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오리지날 제품을 보유한 독일 아벤티스사에 이어 동국제약이 제네릭 최초로 EDQM인증을 획득한 것이다. 특히 심사기준이 엄격한 유럽기관에서 의약품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제품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테이코플라닌은 가장 최근에 개발된 슈퍼항생제로, 슈퍼박테리아로 불리는 메치실린 내성 포도상구균(MRSA)과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VRE)을 효과적으로 제압하는 항생제이다. VRE에 내성을 나타내는 균주에 대한 감수성이 뛰어나 아직 내성이 생기지 않은 약물이며, 신독성을 포함한 부작용이 적어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있다.테이코플라닌의 시장규모는 국내 250억원, 해외 5,000억원으로 오리지날이 대부분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동국제약은 2005년부터 테이코플라닌 생산설비를 갖추고 유럽과 일본, 중동 등 20여개국에 테이코플라닌을 수출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400만불의 수출실적을 올렸다.이번 EDQM 인증을 계기로 동국제약은 수출확대를 위한 기존 테이코플라닌 생산설비를 3배로 증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가 참여하는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 공청회 및 사업단장 공모전 설명회’가 29일 오후 3시부터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Eubiotech 정재준 대표의 ‘글로벌 기업의 신약개발 Best Practice’, 권영근(연세대 교수) 사업추진위원장의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 및 사업단장의 공모 안내’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권영근 추진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지경부 바이오헬스과 강명수 과장 ▲화학연구원 김성수 선임본부장 ▲서울대 김성훈 교수 ▲메디프론디비티 묵현상 대표이사 ▲서울대 방영주 교수 ▲교과부 미래기술과 이은영 과장 ▲복지부 보건산업기술과 정은경 과장 ▲SK 조정우 연구소장이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비만전문 네트워크인365mc비만클리닉(대표원장 김남철)이 부산서면에 위치한 비만수술센터를 확장했다.이번추가 대규모 확장으로 부산수술센터는 총 340평 규모로 수술실 5개를 갖추게 되었으며, 부위별 지방흡입 전문의 3명, 마취과 전문의 상주 등 365mc서울수술센터와 동일한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또한 36.5 위밴드 부산필링센터도 함께 오픈해 부산,경남권 고객들이 36.5 위밴드수술 후 필링을 위해 서울수술센터를 오가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더 편리하게 필링(밴드를 조절하는 것) 등 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365mc 김남철 대표원장은 “이번 부산수술센터 확장은 부산을 비롯한 국내 비만 환자뿐 아니라 일본을 비롯한 해외 비만 환자들을 위한 전용 공간과 프로세스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앞선 의료 기술과 최첨단 장비, 우수한 서비스로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비만클리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