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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중앙대학교용산병원 소화기내과 김재규 교수팀은 ‘급성 및 만성위염’ 대상 임상시험 지원자를 모집한다.임상시험 목적은 급성 및 만성위염환자를 대상으로 위염 치료제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임상시험 대상자의 자격요건은 위내시경 검사에서 미란성 급성위염 또는 만성위염 진단을 받은 만 20세 이상 75세 이하의 성인 남녀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시험참여 기간은 약 3주 동안 총 3회 병원 외래로 방문하면 되고, 연구 지원자에게는 소화기내과 전문 의료진의 진료와 더불어 상부위장관 내시경, 혈액검사, 뇨검사, 심전도 검사,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무료 검사와 더불어 소정의 교통비도 제공된다. 보다 자세한 문의사항 및 지원은 중앙대용산병원 소화기내과(02-748~9481)로 하면 된다.
환자들도 의료기관 종별 외래 약제비 차등화 방안에 적극 반대하고 나섰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13일 성명서를 통해 보건복지부가 내놓은 약제비 차등화는 대형병원의 외래환자 쏠림현상을 해소하는 대책이 아니며 환자의 부담을 가중시켜 건강보험재정을 절약하기 위한 행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환자단체는 “애초 복지부가 대형병원을 이용하는 다빈도 50개 경증환자만을 대상으로 외래 약값 인상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이를 철회하고 대형병원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암 등 중증질환자와 희귀난치성질환자까지 포함해 외래 야값을 2배까지 인상하겠다는 것은 경증환자 집중화 완화대책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즉 이같은 복지부의 대책은 결국 작년에 1조 3천억원의 적자를 낸 건강보험 재정을 매우기 위한 술수일 뿐이라는 것. 이에 환자단체는 “건강보험 재정 절약을 위해서라면 환자들이 동네 의원의 의료서비스를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환자단체는 “대형병원의 외래 약값을 두배로 인상해도 동네 의원의 의료서비스 질적 개선이 없는 한 환자들은 여전히 대형병원을 찾을 것”이라며 “복지부는 의원이나 병원 등 의료공급자에 대한 통제보다는 환자 부담만 가중시키는 해법을
그동안 논란이 돼왔던 일반인의 보건의료 진입규제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서민물가 안정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보건ㆍ의료영역에 대한 일반인 진입 허용은 그동안 이해관계의 상충으로 지지부진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공정위가 진입장벽의 규제를 완하 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이와 관련해 공정위는 “이해관계자간 의견을 조정해 2월 3단계에 걸친 보건ㆍ의료 분야의 진입규제 개선을 방안을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건복지부 역시 서민물가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외래 진료비 안정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선택진료제도의 기준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선택진료제도 개편을 통한 소비자 가격 부담을 완화 시킬 계획”으로 “현행 조교수 이상에게 주어졌던 선택진료의사 자격요건을 전문의 자격 취득 후 5년이 경과한 조교수 이상으로 자격요건을 강화할 것”이라는 계획을 내놓았다. 또한, 복지부는 자격요건 강화와 함께 비선택 진료의사 배치 의무화를 통해 환자가 원하지 않는 선택진료를 방지해 소비자 부담을 경감시켜 나갈 예정이다. 따라서 복지부는 올해 상반기 관련 법안의 개정을 추진하
그동안 여성 호르몬 검사 등 여러 복잡한 검사를 통해야만 알 수 있던 폐경 전환기 예측이 간단한 혈액 채취만으로도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을지대학병원 산부인과 양윤석 교수팀은 지난해 미국 폐경학회지 ‘Menopause'에 발표한 ‘후기 폐경 전환기 예측을 위한 초음파 및 혈액 검사 지표간의 상관관계’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그동안 간단한 혈액 채취만으로 난소능력을 검사하는데 이용해온 ‘항뮐러관호르몬(이하 AMH호르몬) 검사법’이 폐경 전환기의 예측에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고 밝혔다.양교수팀은 이 논문에서 40∼55세 사이 여성 중 3개월 이상 무월경 여성 19명과 정상 생리여성 21명 등 총 40명의 폐경전환기 여부를 진단하면서 기존의 검사방법인 생리 초 호르몬검사법 및 초음파검사법과 함께 별도로 AMH호르몬 검사법을 적용, 시행했다. 그 결과, 진단력의 민감도와 특이도를 나타내는 ROC AUC값이 AMH호르몬 검사법의 경우 0.893으로 기존 검사법인 생리 초 호르몬검사법(ROC AUC 0.89)과 초음파검사법(ROC AUC 0.79)보다 높은 진단력을 보였다.또 그동안 나이만으로 폐경 전환기를 자가 진단하는 방법은 ROC AUC 0.73으로 가장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은 올해 초 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해 의대생들의 해외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 한국을 출발해 23일 귀국할 때까지 2주간 김균후 군(의학 3년)을 비롯한 의대생 10명은 호주에서, 안지훈 군(의학 3)을 비롯한 의대생 12명은 미국에서 의학교육 해외연수과정(Global Leadership Program in Medical Education)을 수행한다.이번 해외연수에 파견 중인 학생들은 호주의 경우 시드니대학(University of Sydney) 의과대학과 부속병원에서, 미국의 경우 사우스플로리다대학(University of South Florida, USF) 의과대학과 부속병원에서 의료인문학 분야 강의 수강과 더불어 워크숍 참여 및 발표, 지역사회 체험, 내과·응급의학과·신경외과·영상의학과 등 진료부서에서의 임상실습교육을 이수하게 된다.성언기 부학장(해부학교실)은 호주에서 의학교육 해외연수과정을 개설, 시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미국 USF의 경우 지난 2008년 당시 우리 의대생 10명이 연수를 한 이래 매년 해외파견 연수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다”고 말했다.이어 “지원신청을 받아 선발한 학생들
최근 추운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1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는 기온이 낮을수록 오래 살아남는 특성이 있어 겨울철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식중독바이러스로 주의가 요구된다.노로바이러스는 환자의 분변, 구토물이 환경에 노출돼 음식물이나 물을 통해 사람에게 전달될 수도 있고, 환자와의 직접접촉이나 공기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따라서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히 익혀먹기(85℃, 1분이상) *어패류는 익혀 섭취하기 *깨끗한 물 사용하기 *세척과 소독하기 *올바르게 손씻기 등 식품의 안전관리 요령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지난해 12월부터 14건의 식중독 발생이 보고돼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올해에도 6건이 보고됐다.‘10년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환자수는 1985명(30건)으로, 계절독감(신종인플루엔자)이 유행하면서 단체활동이 줄었던 ’09년(568명/32건)에 비해 3.5배 증가했다.한편, 식약청이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학교, 청소년 수련원, 사회복지시설, 기숙학원 등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를 조사한 결과, 검출
노인 외래 진료시 적용되는 본인부담 정액제의 실효성이 이미 상실되었으니 이에 대한 상한액을 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12일, ‘노인(65세 이상) 외래 본인부담 정액제’와 관련해 “10년동안 상한 금액에 변동이 없어 노인 환자 본인 부담 경감이라는 제도의 실효성을 상실한 상태”라며 보건복지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고 밝혔다.노인 외래 본인 부담 정액제는 의원 외래총액이 15,000원 이하일 경우 1,500원을 본인이 내는 제도이다.그런데 이 정액구간 상한액인 15,000원이 지난 2001년 7월 이후 아무 변동이 없어 간단한 처치나 야간 진료시 상한액을 넘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는 것.의협은 이에 대해 “2011년도 환산지수 적용에 따라 작년과 동일한 진료에도 불구하고 상한액 15,000원을 초과하게 돼 본인부담액이 3,000원 이상씩 크게 차이가 나다 보니, 노인 환자들의 반발이 심해 일선 의료기관에 계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이 정액 구간 상한액을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즉, 의료기관이 받는 총액은 동일한데도 노인 환자의 본인 부담이 급격히 증가(단, 공단 부담금은 감소)해 의원들이 난처
바이오 복제약이 의료비 절감과 바이오 제약산업의 도약을 주도하는 키워드로 꼽히고 있다.12일 삼성경제연구소가 발표한 2011년 국내 10대 트렌드 중에 바이오 복제약이 본격 출시에 따른 바이오 제약산업의 도약이 포함됐다.삼성경제연구소는 올해가 바이오 제약산업이 도약하는 원년이 될것 이라며, 바이오 복제약이 본격 출시돼 바이오 제약 산업이 신성장 동력 확충 및 국민 의료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2011년부터 바이오 복제약(바이오 시밀러)의 본격 출시가 예견되고 있다. 1990년 말부터 2000년 초에 출시된 주요 바이오 의약품의 특허 및 시장독점권이 2011을 기점으로 만료된다.IMS헬스 데이터 자료를 보면, 관절염치료제 ‘엔브렐’의 2009년 매출액은 65억8000만 달러로 바이오 복제약의 출시가능시기는 2010년 이후로 전망된다.이와함께 ‘레미케이드’는 2009년 59억34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2011년 이후 바이오 복제약이 출시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허셉틴’(48억9000만달러)은 2014년, ‘리툭산’(56억5300만달러)은 2015년 이후로 예상된다.특히 삼성전자, 녹십자, 셀트리온, LG생명과학 등이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바이오
최근 영국의 의학 학술지 ‘Lancet Neurology’에 의하면 프랑스에서 118명의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SSRI(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s)계 항우울제(fluoxetine: Prozac)를 3개월 투여한 경우 맹약투여 환자보다 환자의 상하 사지 활동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효과를 나타냈고 독립성을 증진시켰다고 프랑스 과학자 숄레(Francois Chollet) 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연구에 참여한 모든 환자들은 뇌졸중 후에 중간 및 심한 활동불능 이상을 보였다. 한편 항우울제의 부작용은 오심, 설사를 보였으나 전반적으로 경증이고 빈도도 적었다.숄레 박사는 “뇌졸중 회복환자의 운동 기능에 항우울증 치료약의 효과는 긍정적이며 SSRI 계열 항우울제를 허혈성 뇌졸중 치료에 추가적으로 탐색할 필요가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에서는 매년 약 15만 명이 뇌졸중 진단을 받고 있고, 이 중 1/3이 몸의 한 쪽 부위에 마비 현상을 겪고 있다. 영국 뇌졸중협회의 아메드(Sharlin Ahmed) 박사는 뇌졸중 생존자를 위해 후유증을 개선시킬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12일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김연판 상근 부회장 영입을 확정했다. 김연판 상근 부회장은 3월부터 공식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이번에 영입이 결정된 김연판 전 한미약품 부사장은 영남대 약대출신의 약사로서 성균관대학교에서 약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보건복지부약정국장,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안전국장 및 지방청장을 지냈다.관직에서 물러난후에는 한국메디텍제약, 우리팜제약 사장, 한미약품 부사장으로 제약업계에서 다년간 경력을 쌓았으며, 누구보다 제약산업을 이해하고 원만한 성격을 바탕으로 이해관계를 조절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이다.
제일병원 여성암센터가 개원 이후 파죽지세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9년 여성암 치료의 전문화와 차별화를 선언하고 우리나라 최초로 여성암센터를 선보인 제일병원이 연간 유방암 수술건수 역대 최고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최근 급성장 중이다.제일병원이 발표한 ‘연도별 유방암수술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2010년 유방암 수술 건수는 여성암센터 개원 이전인 2008년도 대비 45% 급증했으며, 입원실적은 병실 전면 리모델링 효과와 맞물려 39% 증가하는 등 역대 최고기록을 달성했다.유방암센터와 함께 여성암센터 주축을 이루고 있는 부인종양센터 역시 여성암센터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부인종양센터는 연간 외래환자 수 6만6699명으로 2008년 대비 10.3% 상승했고, 입원의 경우 연간 실인원수 4045명으로 2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건강보험신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제일병원이 자궁경부암 수술을 가장 많이 하는 병원 전국 4위에 랭크되는 등 여성암센터 개원 이후 최고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러한 여성암센터의 파급효과에 따라 연간 제일병원 전체 수술건수는 2008년 대비 6.8% 상승하며 여성암센터가 제일병원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제
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이사 김진호)은 1월 3일자로 김종호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김종호 부사장은 신설된 유통관리본부를 책임지게 되며 GSK 전문의약품, 백신, 소비자 제품, 스티펠 등 전제품의 다각화된 유통 채널에 대한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총괄한다. 지난 88년 글락소웰컴에 입사한 이후 영업, 마케팅, 도매 등 다양한 분야를 담당하면서 GSK 한국법인의 지속적인 성장에 일조해 왔다. 또한 제약업계의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리더십을 토대로 GSK 영업부의 조직력 및 영업력을 강화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잇달아 안전성 논란이 일었던 해열진통제 IPA에 대해 해당 기업이 안전성 입증 조사연구에 착수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올해부터 국내 사용되는 의약품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위해성 평가 및 경감 전략(REMS) 시스템의 도입 등을 포함해 기존 허가과정 중 유효성 안전성 검토 이외에도 기업의 역할을 강화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같은 의약품 안전성에 대한 기업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첫 조치로, 최근 2년간 지속적으로 안전성 문제가 제기돼 왔던 이소프로필안티피린 (IPA) 성분 해열진통제에 대해 해당 기업에 국내 사용 안전성 입증에 필요한 조사 연구를 지시할 방침이다. IPA의 경우 현재까지 후속조치가 필요한 새로운 증거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안전성 논란이 지속되고 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성 강화차원에서 해당 업체가 안정성을 입증할 수 있도록 한것.식약청은 IPA 성분의 재생 불량성 빈혈 등 혈액관련 부작용을 중심으로 안전성 조사 실시 및 공동연구를 허용할 계획이다. 연구기간은 1년(‘2011. 4~2012. 3 이전)이며, 이 결과를 식약청에 제출해야 한다. 연구결과 미제출시 판매중지를 포함한 후속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단, 오는 3월까지
전공의 모집에서 극심한 미달사태를 겪고 있는 비뇨기과가 전공의 정원감축을 위한 자체적인 내규를 마련해 적극 나서고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 비뇨기과학회는 최근 잇단 비뇨기과 전공의 미달 사태와 전문의 과잉 공급을 개선하기 위해 전공의 모집인원의 감축이 절실한데도 병원협회가 수수방관 하고 있어 학회 스스로 적정인력을 산출하고 ‘N-3’ 안을 시행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앞서 비뇨기과학회는 전공의 정원 감축을 위한 방안으로 현행 N-2를 N-3로 변경하는 안을 지난 2009년 병협 신임위원회에 상정했지만 부결됐다. 병협 신임평가센터는 이에 대해 “모든 인력 수계는 3~5년 간의 장기적인 추이를 보는데 비뇨기과의 수급률이 나빠진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준을 변경할 수 없었다”며 “다만 각 병원에서 학회의 정원 조정과 관련해 감원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전공의 인원을 감축해서 신청한다면 감축 된 인원을 다른 병원으로 돌리는 등의 작업은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이에 비뇨기과학회는 현재 전공의 인원 감축과 관련한 내부적인 공감대 형성과 N-3를 제정한 내규를 바탕으로 오는 2013년부터 2년간 유예기간을 설정해 감축안을 점차적으로 진행한 후 2015년부터는 전면적
방사선치료장치 등을 설치한 후 정기적인 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최영희 의원은 11일 ‘의료법일부개정안’을 통해 방사선치료장치에 대한 처벌기준을 신설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개정안은 의료과학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의료행위 현장에서 의료기기의 사용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암 등 악성종양이나 희귀난치성 질병의 치료과정에서 X선, 감마선 등 방사선치료장치를 이용한 의료행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데 그 이유가 있다.현재 의료기관이 방사선을 이용해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만성적인 피로, 두통과 언어장애, 식욕부진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는 등 방사선치료장치 및 방사선의 사용량에 대한 관리 부재로 적절한 진료에 어려움 등도 법안의 개정사유이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에 의하면 방사선치료장치, 핵의학진료장치 및 관련 기기 등을 설치ㆍ운영하려는 의료기관은 시장ㆍ군수ㆍ구청장에게 신고한 후 사용관리기준에 맞도록 설치·운영하도록(안 제37조의2제1항 신설) 조항이 신설된다. 또한, 법안에서는 신고를 하지 아니하고 방사선치료장치 등을 설치ㆍ운영한 의료기관이나 방사선치료장치 등을 설
면역체계를 이용해 알쯔하이머 질환을 검사하는 방법이 연구되고 있어 주목된다.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 소재하는 스크립스 연구소(Scripps Research Institute)의 코다데크(Thomas Kodadeck) 박사는 학술지 Cell 최근호에서 알쯔하이머 환자 6명의 혈액검체에서 정확하게 알쯔하이머 질환을 진단하는 기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 시험법은 암 검사에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즉, 면역시스템 단백질인 항체를 검사, 측정한다는 것. 항체란 외부 감염 침입자를 공격하는 작용으로, 이를 이용하여 공격 반응으로 나타나는 이러한 항체 생성을 진단에 응용한 것이다. 이들 연구진은 실험실에서 제조한 펩토이드(peptoids)를 일종의 항원으로 이용하여 알쯔하이머 질환에 특이하게 나타나는 항체를 검사한다. 이 펩토이드 중 3개가 건강한 사람이 아닌 알쯔하이머 환자 6명의 혈액에 강력한 반응을 나타냈다. 이들 연구진은 알쯔하이머 조기 증세인 인지기능 저하가 약간 보이는 환자의 혈액 검체에도 시험하고 있다. 이 기술을 마이애미 소재 OPKO 헬스사에 이전하여 앞으로 진단 키트로 개발할 계획이다. 진단 키트가 상용되려면 아직도 6-7개월 기간이 더 소요될 것
국제만성폐쇄성폐질환기구(GOLD: the Global Initiative for Chronic Obstructive Lung Disease)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치료 지침에 나이코메드(Nycomed)사의 닥사스(Daxas: roflumilast)를 새로운 선택 치료제로 등재했다. 닥사스를 PDE4(phosphodiesterase 4) 차단제 계열의 새로운 약물로 포함시킨 것이다. GOLD 지침에 따르면 PDE4 차단제의 주작용은 COPD 환자의 염증과 임상적 증세를 감소시킨다고 기술하고 있다. 이 질환의 III 단계 환자나 중증 COPD 혹은 IV 단계의 매우 심한 COPD 및 병세 악화 병력이 있거나 만성 기관지염이 있는 환자에게 PDE 4 차단제인 roflumilast는 경구 당질 코티코이드와 병용 투여시 병세 악화를 감소시키고, 장기 지속성 기관지 확장제를 추가할 경우 완화 효과를 나타낸다고 서술되었다. 닥사스는 유럽 연합과 캐나다에서 이미 시판 허가되었고 독일, 덴마크 및 영국에서 출시했으며 기타 시장에는 2011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닥사스는 경구용 PDE4 차단제로 COPD 관련 염증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하루 1알 투여하는 이 계
2011년도 유형별 수가계약을 위해 실시된 환산지수 연구결과 모든 종별에서 사실상 수가 인상률은 없으며 인하요인만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병원급의 경우 수가 인하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으며, 연구에 있어서도 자료의 객관성 등으로 인해 한계가 존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2011년도 유형별 환산지수를 연구한 김진수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요양기관의 실질적인 수가인상률은 ‘0’이라고 밝혔다. 이는 환산지수 연구의 세 가지 모형인 SGR모형, 원가분석모형, 지수모형 등에서 모두 같았다. 연구에 따른 유형별 환산지수 산출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SGR모형에 의한 2011년 요양기관종별 환산지수는 총진료비 기준으로 볼 때 -7.07%, 행위진료비 기준으로는 -7.34%의 인하 요인이 존재했다. 김진수 교수는 “유형별로는 조산원 부문에만 수가 인상요인이 존재하고 나머지 모든 부문에서 대체적으로 수가 하향 조정이 필요하다. 또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환산지수는 매년 2~3%대를 유지했지만 실제 단가 인상률은 5~10%에 이르며 국가 경제성장률이나 물가수준을 훨씬 상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가분석모형에 의한 2011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주승용 의원(민주당)은 11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국민건강마저 종편에 팔아넘기나!-전문의약품 의료기관 광고허용 관련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
국민의 80%는 야간이나 공휴일에 일반의약품을 구입하는데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소비자원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일반 국민들이 일반의약품의 슈퍼판매를 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소비자원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약사회의 일바의약품 슈퍼판매 반대 논리에 대해서도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국민의 80.4%가 야간이나 공휴일에 일반의약품 구입시 불편 호소했다. 일반의약품 구입시 응답자들이 가장 불편해 하는 점으로는 ‘야간이나 공휴일이라 약국이 문을 닫아서’가 80.4%(중복응답)로 매우 높게 나타냈다. 응답자의 71.2%가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소매점 판매에 찬성했다. 또 약국 외 소매점(슈퍼, 편의점 등)에서 일반의약품 판매 시 구입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약 80%가 구입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이유로는 ‘심야나 공휴일에도 약 구입이 수월하므로’가 가장 높은 응답을 보였다.응답자들은 심야 및 공휴일 일반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 방안으로 소비자들은 ‘안전성이 확보된 일반의약품의 소매점 판매(32.4%)’와 ‘심야 및 공휴일 당번약국 의무확대시행(32.0%)’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