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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건선은 면역 조절기능의 이상이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서, 우리나라 인구 0.5~1%에 해당하는 25~50만 명의 환자가 건선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건선학회가 '2017 세계건선의 날(10월 29일)'을 맞이해 지난 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건선의 현황과 시행 5개월째에 들어선 중증건선 산정특례제도 및 바람직한 건선치료의 나아갈 방향을 소개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건선 치료 현황' 자료에 의하면, 2013년 한 해 동안 모두 163,936명이 건선으로 치료를 받았고, 진료비는 177억 원에 달한다. 대한건선학회가 최근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해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유병률이 2002년부터 2010년까지 313.2명에서 453.5명으로 증가했다. 환자들은 피부 병변 자체로 괴로움을 겪으며 사회생활과 생업에 큰 지장을 받을 뿐만 아니라 대사이상 질환 및 심혈관 질환 등 전신적 동반 질환으로 이중고에 시달린다. 특히 중증 건선은 전신 염증 반응을 유발해 대사성 질환 및 수명을 단축할 수 있는 심혈관 질환 · 뇌졸중 등 심각한 합병증 발병 위험률도 높게 나타난다. 따라서 건선도 당뇨병처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최모 씨(20대 여자)는 과다한 업무에 채이고 인간관계에 채여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어느 날 퇴근 후 잠이 든 최모 씨는 문득 잠에서 깨었는데 몸이 움직이지 않아, 공포감에 질려 움직이려 해보지만, 꿈쩍도 하지 않았다. 게다가 누군가가 몸을 누르고 있다는 느낌마저 들었다.' 꽤 많은 사람이 일명 '가위눌림'에 시달리고 있다. 가위눌림의 정확한 의학적 명칭은 '수면마비'이다. 이는 수면장애의 하나로서 잠이 들었을 때나 잠에서 막 깨었을 때 환각에 의한 불안체험으로 전신에 나타나는 몸의 힘이 쑥 빠지는 현상이다. 이때, 환각은 수면과 각성의 중간 상태에서 나타나는 경우에 많고, 사람의 소리가 들린다던가 과거의 괴로운 경험과 기억, 혹은 무서운 경험이 장면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사람의 수면은 NREM(Non-Rem sleep)과 그 이후 REM(렘, Rapid Eye Movement. 잠의 단계 중 꿈을 꾸는 단계)으로 나뉘게 되는데, REM 상태일 때는 숨을 쉬는 데 필요한 몇몇 근육들과 눈을 움직이는 근육 등을 제외하고는 온몸 근육들의 긴장이 0이 되는 마비 상태에 들어간다. 보통 사람들은 수면 중에 NREM과 REM 상태를 번
무좀으로 진료받는 인원이 서서히 감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성북을)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무좀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391만 명의 국민이 무좀으로 인해 병원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진료 인원이 서서히 감소하고 있으며, 무좀 치료를 위해 사용한 진료비는 2,325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좀은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병 중 발에 생기는 병변을 말한다. 때로는 손에도 유사한 병변이 발생하기도 하며, 발톱, 손톱까지 침범하기도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기동민 의원실이 분석한 결과, 무좀 진료 인원은 최근 5년 동안 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79만 3천 명 수준이던 무좀 진료 인원은 2013년 83만 2천 명으로 5% 증가했으나, 2014년 77만 2천 명으로 7% 감소했고, 2015년에도 3% 감소했다. 2016년에는 3%가 증가했으나 2012년에 비해 3%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무좀 진료 인원 중 남성은 220만 7천 명 수준으로, 전체 진료 인원의 56%를 차지했다. 여성은 44%를 차지했다. 연도별로 정리하면 남
발기부전, 전립선비대증 등 대표 남성질환 진료비가 최근 5년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기간 총진료비는 1조 8,100억 원으로, 환자 1인당 진료비는 35만 원 수준이다. 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성북을)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발기부전, 전립선비대증 연령별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2~2016년 연간 발기부전 진료비는 6억 9,700만 원에서 9억 2,100만 원으로 약 32% 증가했다. 환자 수는 1만 5,167명에서 1만 6,307명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연간 1인당 진료비 지출이 4만 6,000원에서 5만 6,000원으로 약 1만 원 늘었다. 환자 수 기준으로는 50대 28.3%, 60대 23.6%, 40대 17.8% 등 중년층의 비중이 높았지만, 20~30대 환자들의 증가세가 눈에 띄었다. 20대는 2012년 681명에서 2016년 905명으로, 33% 증가했다. 30대도 같은 기간 12% 늘었다. 학업 · 취업 등 사회적 요인으로 인한 각종 스트레스와 음주, 흡연, 운동 부족 등 바람직하지 못한 생활습관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80대 이상 노인 환자도
30대 남성 절반이 비만인 데 반해, 20대 여성은 100명 중 16명이 저체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성북을)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인원은 총 1,454만여 명이며 이들을 대상으로 BMI 측정 결과에 따른 비만도를 살펴본 결과 전체의 35.6%인 518만여 명이 비만 인구로 나왔다. 비만 444만여 명, 고도비만 74만여 명이다. 즉, 인구 100명 중 36명이 비만 상태라 할 수 있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비만 인구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2014년 전체 수검 인원 중 33.4%가 비만 인구였고, 2015년 34.8%로 증가하는 등 비만 인구 증가는 현재까지 지속하고 있다. 비만 인구가 늘어나면서 정상 체중에 속하는 사람들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2014년 전체 수검 인원의 38.5%가 정상 체중으로 100명 중 39명이 정상범위에 속했지만, 2015년에는 37.5%, 2016년에는 36.8%로 점점 줄어들고 있다. ◆ 남성은 30대를 정점으로 비만율 낮아지고, 여성은 나이 들수록 비만율 높아져 가장
한양대학교병원 간호국이 '천사데이(1004Day)'를 맞이해 지난 25일 본관 1층 로비에서 '건강한 삶은 간호사와 함께 - 건강한 목 지키기'라는 슬로건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본관 1층 로비에서 입원 환자와 내원한 환자 및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혈당 · 혈압 측정 등 무료 건강체크와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다양한 음악공연과 함께 다과와 기념품 등을 제공했다. 또한, 50대가 제일 많으나 최근 10~20대에서도 크게 증가되는 추세인 목디스크에 대한 증상, 치료, 예방 및 운동법 등에 대해 설명하는 캠페인도 진행했다.
VDT(Visual Display Terminal) 증후군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모니터와 같은 영상기기를 오랫동안 사용해 생기는 증상을 통칭하는 것으로, 매년 꾸준히 진료 인원이 늘어나고 있다.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기동민 의원(서울 성북을, 더불어민주당)이 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VDT 증후군으로 진료를 받은 국민은 총 1,988만 명이었다. 같은 기간 우리 국민이 VDT 증후군으로 인해 사용한 진료비는 5조 387억 원으로 나타났다. VDT 증후군 진료 국민은 해마다 꾸준히 늘어 최근 5년간 7.7%의 증가세를 보였다. 2012년 381만 명 수준이던 진료 인원은 2013년 393만 명으로 3.3% 증가, 2014년 399만 명으로 1.5% 증가, 2015년 402만 명으로 0.6% 증가, 2016년에는 410만 명으로 2.1% 증가했다. 성별로 따지면, 여성이 남성보다 VDT 증후군에 많이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VDT 증후군으로 병원을 찾은 여성은 1,161만 명(58.4%)으로 남성 826만 5천 명(41.6%)보다 335만 3천 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국민이 VDT 증후군
저출산 및 고령화의 가속화로 헌혈 인구는 감소하는데 혈액제재 사용 인구는 급증해 혈액수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시 서원구)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헌혈 가능 인구는 2020년을 기점으로 감소하기 시작해서 2050년까지 1018만 명이 줄어든다. 반면 주 혈액 사용층인 노인 인구는 같은 기간 991만 명이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 저출산 · 고령화에 의한 혈액수급 위기는 현재진행형이다. 대한적십자사의 혈액공급량은 2014년 627만 unit에서 2016년 589만 unit으로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혈액보유 위기경보는 63일에서 242일로 4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혈액보유량이 3일 미만인 주의단계는 2014년에는 단 1일도 없었으나 2016년에는 60일로 급증했다. 자료 분석에 의하면 전체 헌혈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학생층의 수는 2012년 820만 명에서 2016년 738만 명으로 82만 명이 감소했지만, 주 혈액 사용층인 노인층의 수는 2012년 577만 명에서 2016년 676만 명으로 99만 명 증가했다. 실제 혈액제제를 사용한 노인 수도 2012년 32만 명에서
성인 3명 중 1명은 비만인 가운데, 비만 유병률이 높은 저소득층일수록 비만 질환에 대한 진료율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정부 대책이 시급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갑, 더불어민주당)이 질병관리본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성인 3명 중 1명은 비만인 반면 이들 중 진료를 받는 인원은 750명당 1명꼴로 비만 진료율이 매우 저조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가난할수록 비만율이 높아지는 이른바 '비만 양극화' 현상이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재근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만 19세 이상 비만 유병률은 34.1%로, 성인 3명 중 1명은 비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가 40.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50대 38.3%, 70대 이상 37.4%, 40대 35.6%, 30대 32.9%, 20대 23.5% 순이다. 소득수준별(4분위)로는 소득이 가장 적은 1분위 그룹이 37.2%의 유병률을 보였으며 소득이 가장 많은 4분위 그룹은 30.7%의 유병률을 보여 가난할수록 비만일 가능성이 큰 경향을 보였다. 한편 인
국내 에이즈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에이즈 환자는 10년간 4.2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파문이 일고 있어 이에 정부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갑, 더불어민주당)이 질병관리본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후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AIDS, 에이즈)' 환자 수와 이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소요가 매년 급증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에이즈 환자는 총 13,584명으로 10년 전인 2007년에 비해 2.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699명으로 전체의 27.2%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이어 20대가 25.9%(3,523명), 40대 22.1%(3,000명), 50대 14.1%(1,922명), 60대 7.4%(1,008명), 10대 3.1%(417명), 9세 이하가 0.1%(15명) 순이었다. 지난 10년간 에이즈 환자의 연령대별 증가율을 살펴본 결과, 10대 청소년의 경우 2007년 99명에서 지난해 417명으로 약 4.2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60대가 약 3.1배(330명→1,008명), 50대 2.9배(655명→1,922
동아제약(사장 최호진)은 최대 모바일 미디어 딩고와 동아제약 흉터치료제 '노스카나겔'이 공동 제작한 싸이코메트리 드라마 ‘사랑점 시그널’ 바이럴 영상을 전격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바이럴 영상은 금일(20일) 18시 페이스북 딩고 채널(www.facebook.com/dingo.officialpage.kr)과 유투브 딩고 스낵 비디오 페이지(https://www.youtube.com/user/moncastwebdong)에 전격 업로드된다. ‘사랑점 시그널’의 싸이코메트리는 손으로 사람이나 사물을 만지면 과거를 볼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이 드라마는 여드름 흉터를 만지면 연애의 성패가 보이는 남자 주인공(안승환 역)과 흔적이 없어 과거를 읽을 수 없는 미스터리한 여자(유혜인 역)의 만남을 통해 전개되는 추리물 형태를 띄었다. ‘사랑점 시그널’에서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 유혜인은 고등학생들의 사랑을 그린 웹드라마 '열일곱'에서 비타민 같은 랜선여친으로 등장했고, 안승환은 20대의 현실사랑을 그린 '바나나 액츄얼리'에서 훈훈한 매력의 ‘갓승환’으로 여심을 사로 잡았다. 과거에 화제가 되었던 각기 다른 두 웹드라마의 주인공들이 호흡을 맞춘다. 한편, 드라마
2013~2016년까지 4년간 성병 진료 증가율이 전체 7.3%가 증가했다. 특히, 60대 이상이 3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사회적으로 문제 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갑, 더불어민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 최근 5년간 매독 · 임질 ·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병 등 주요 성병으로 인해 진료를 받은 환자가 163만 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른 총진료비는 약 4,648억 원, 건강보험 부담금은 약 3,957억 원이다. 연도별로는 2013년 총 345,625명에서 2014년 358,299명, 2015년 356,411명, 2016년 371,004명 등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올해의 경우 상반기 기준 총 198,926명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379,634명(약 23.3%), 여성은 1,250,631명(76.7%)을 차지해 여성이 남성보다 무려 약 3.3배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5년간 성병 진료를 받은 환자 수를 질환 유형별로 살펴보면 '편모충증'이 약 69만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항문생식기의 헤르페스
치핵(치질)은 항문 주변의 혈관과 결합 조직이 덩어리를 이뤄 돌출 또는 출혈되는 현상이다. 최근 5년간 치핵 진료 인원 및 비용이 꾸준히 감소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5년간(2012~2016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치핵'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진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 치핵 진료 인원 · 비용이 꾸준히 감소해왔으며, 남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며 남자는 노년층, 여성은 청년층이 많이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 최근 5년 간 치핵 진료 인원 · 비용 꾸준히 감소 최근 5년 간 건강보험 가입자 중 치핵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매년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68만 591명에서 2016년에는 61만 1,353명으로 10.2%(6만 9,238명) 감소했다. 또한, 치핵으로 지출한 진료비용은 2012년 2,467억 원에서 2016년 2,332억 원으로 5.5%(135억 원) 감소했다. 연간 총 입·내원일수는 2012년 약 240만 일에서 2016년 약 198만 일로 17.4%(약 41만 일) 감소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남수민 교수는 최근 5년간 치핵의 진료인원 등이 감
선진국형 암이라고 불리는 유방암 국내 발병률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광진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 수는 2012년에 124,467명이었으나 2016년에는 47,525명이 늘어난 171,992명으로 38%가 증가했다. 자료에 따르면 40~60대 중장년층 여성의 유방암 발병이 심각했다. 2016년 기준, 40~60대 여성 유방암 환자 수는 총 152,209명으로 당해 전체 환자 수 171,992명의 88.5%에 달했다. 이는 국립암센터의 유방암에 대한 검진주기 지침으로 '40~69세 여성 대상, 2년마다 검진을 시행 권고'하는 점을 잘 뒷받침하는 결과라 할 수 있다. 하지만 20~30대 젊은 여성이라 할지라도 유방암에 안심해선 안 된다. 2016년 기준, 20대 여성 유방암 환자 수는 805명에 불과했으나, 30대 여성 유방암 환자 수는 10,714명에 달해 20대에서 30대로 오면서 연령 간 여성 유방암 환자 수가 약 13배가 증가했다. 같은 방식으로 40대 여성 환자 수는 48,715명으로 약 1만여 명이던 30대 여성 유방암 환자 수가 40대 연령대에서
최근 5년간 국내 수면장애 환자 수가 지속해서 늘어났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성북을)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2~2016년 수면장애 진료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수면장애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은 국민은 49만 4천 명으로 2012년 35만 8천 명 대비 38% 증가했다. 5년간 총진료 인원은 211만 명에 달했다. 2012년 35만 8천 명 수준이던 수면장애 환자는 2013년 38만 4천 명(7% 증가), 2014년 41만 5천 명(8% 증가), 2015년 46만 3천 명(12% 증가), 2016년 49만 4천 명(7% 증가)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같은 기간, 우리 국민이 수면장애 진료비로 지출한 금액은 2,352억 원에 이른다. 수면장애 치료를 위해 지출한 의료비 역시 지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2012년 359억 원, 2013년 403억 원으로 12.3%의 증가율을 보이더니, 2014년 464억 원(15% 증가), 2015년 527억 원(13.6% 증가), 2016년 597억 원(13.2% 증가)의 비용이 소요됐다. 2016년 현재 수면장애진료비는 2012년 대비 66% 증가한 것으로 나타
코스메틱 브랜드 라로슈포제가 일상 속 피부 손상 고민을 개선,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시카플라스트 밤 B5 캠페인, ‘피부 손상, 매일매일 새로고침’을 진행한다고 16일 전했다. 라로슈포제는 ‘외부 환경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 속에서 손상되는 피부를 매일 새로고침 하자’를 주제로 캠페인을 준비했으며, 캠페인 시작과 동시에 브랜드 메인 캠페인 영상과 인기 웹툰과의 콜라보 영상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된 캠페인 영상은 밤샘 공부, 실내외 온도차 등 20대 대학생의 피부 고민을 담은 ‘모델 한슬 편’, 30대 워킹맘의 피부 손상 상황을 소개하는 ‘올리비아 편’ 웹툰 ‘딸바보가 그렸어’와의 콜라보레이션 등 총 3가지다. 또한 라로슈포제는 캠페인 기간 동안 드럭스토어 올리브영, 왓슨스, 롭스에서 증정 및 할인 혜택을 진행한다. 올리브영에서는 오는 23일부터 11월까지 ‘시카플라스트 밤 B5 100ml’를 구입하면 같은 제품 15ml 샘플, 미셀라 클렌징워터 울트라 15ml, 파우치로 구성된 기획 세트를 선보이며, 해당 세트는 라로슈포제 공식 사이트에서 16일부터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왓슨스, 롭스에서는 10월 한달 간 시카플라스트 밤 B5 100ml
'N포 세대'라는 말로 상징될 만큼 청년문제가 가장 큰 사회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20대의 건강상태가 급격히 악화하는 추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정의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의료통계정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12~2016년) 근골격계질환 · 소화계질환 · 정신건강관련질환 · 비뇨생식계질환 등 일부 질환자 수의 증가율이 노년층을 제외하고 20대에서 가장 크게 나타났다. 5년 사이에 20대 청년 경추질환자와 척추질환자는 각각 27.7%, 13.0%가 증가했다. 오랜 기간 지속하는 학업과 취업준비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잘못된 자세, 운동부족이 청년 근골격계질환 악화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20대 청년의 공황장애, 우울증, 알코올중독증 등 정신건강 관련 질환 증가 추세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황장애의 경우 20대 환자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했고, 최근 5년 사이 환자 수가 65%나 증가했다. 우울증과 알코올중독증도 20대 환자 수가 5년 사이에 각각 22.2%, 20.9% 증가했다. 특히 알코올중독증은 표본 수가 적은 10대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인 가운데 20대의 증가 폭이 두드러
긴 추석 연휴 속 명절음식 준비를 포함한 가사노동 속에서 손목에 고통을 호소하는 가정주부 사례가 늘고 있다. 바로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할 때 발생하는 '손목터널증후군' 발병이 증가하는 것이다. 13일 국회의원 전혜숙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손목터널증후군 환자 총 174,763명 중 여성은 135,427명으로 환자 5명 당 4명꼴로 대다수가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이 중에서 50대 여성 환자는 57,865명으로 전체 환자의 3분의 1을 차지해 50대 여성의 손목터널증후군 발병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은 총 27개의 뼈와 인대, 신경, 힘줄, 근육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어 과도한 혹사는 쉽게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 중에서 손목터널증후군은 명절 후 나타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손목에 있는 손목터널(수근관)이 좁아지면서 그 공간을 지나는 정중신경에 압력이 가해지고, 이를 통해 통증, 저림, 감각 저하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물론 손목터널증후군이 50대 여성에게만 국한한 질병은 아니다. 컴퓨터를 사용하는 직장인, 악기 연주자 등에서도 나타나는데 최근에는 스마트폰 중독 등을 이유로 청소년
소변을 필요 이상으로 자주 보거나 소변을 보고 나서도 시원치 않은 잔뇨감이 있으며, 때로는 불쾌한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 방광염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의원(서울 광진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방광염 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 1백 6십만여 명으로, 이 중 여성은 1백 50만여 명, 전체 94%를 차지하고 있으며, 남성은 9만 8천여 명에 불과해 여성이 남성보다 방광염 환자 수가 약 15.8배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런데 이 수치를 연령별로 분류할 경우 그 차이는 더욱 벌어진다. 2016년 기준 20대 이상 60대 미만 연령층의 방광염 환자는 1백 1십만여 명으로 남성 환자가 4만 4천여 명인 데 반해 여성 환자는 1백 9만여 명으로 무려 24배에 달한다. 유독 20대 이상 60대 미만 연령대에서 성별 방광염 환자 수 차이가 나는 것은 해당 연령대에 경제활동을 영위하는 인구가 높다는 점이 이유가 될 수 있다. 방광염은 세균이 방광에 침입해 염증을 일으켜 발생하는데 방광염 환자의 대부분이 여성이라는 점이 매우 특징적이다. 여성이 요도의 길이가 남성에 비해 짧고, 해부학적으로 요도와 질
저출산 속도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난임 및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월경장애 ·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어, 중장기적인 인구정책이 여전히 빨간불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지난 5년간 월경장애 및 다낭성난소증후군 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월경장애 환자의 경우 2012년 71만 5,768명에서 2016년 74만 9,752명으로 3만 3,984명이 늘어 4.8% 증가율을,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의 경우 2012년 2만 3,584명에서 2016년 3만 5,316명으로 1만 1,732명이 늘어 50% 증가율을 보였다. ◆ 월경장애, 2012년 71만5,768명 → 2016년 74만9,752명 4.8% 증가 청소년 월경장애 환자 증가 속도가 빠른 것으로 드러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연령대별 분포를 보면 ▲30~34세가 평균 14만 2,633명으로 19.6%를 차지해 가장 많이 발생했고, ▲25~29세 평균 13만 9,397명(19.2%) ▲20~24세 평균 12만 1,909명(16.8%) ▲35~39세 평균 8만 8,357명(12.2%)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