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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DIA 컨퍼런스를 한국에서 개최한다는 것은 한국이 임상시험에서 선진국과 대등한 수준에 올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국가임상시험사업단장으로 한국의 임상시험 인프라 구축 사업을 이끌고 있는 서울의대 신상구 교수는 오는 11월 10일부터 부산에서 개회하는 ‘DIA KOREA 2010’(Drug Information Association: 약물정보협회)의 조직위원장을 맡아 성공적인 대회를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다. 신상구 교수는 “올해 46년째를 맞은 DIA는 학계 연구자, 제약사, 각국 정부관계자, CRO 등 18,000여 회원을 가진 신약개발 관련 세계 최대의 조직”이라며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에는 다양한 컨퍼런스와 전시 홍보가 이뤄지는데 신약개발 및 임상시험 유치 등을 위한 각국의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기도 한다”고 소개했다.2008년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의 홍보부스 전시로 DIA에 ‘국가대표’자격으로 처음 참여한 이래 지난해와 올해에는 단독 심포지엄을 개최해 한국의 우수한 임상시험 인프라를 알리기 시작했다.신상구 교수는 “이러한 것이 계기가 되어 올해 6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제46회 DIA 학술대회 기간중 DIA 사무국과 MOU를 맺고 ‘DIA KO
#사례1. 누나나 장인 등 친인척이 운영하는 장기요양기관에 수급자를 알선하는 등 호기심 보다는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한 개인정보 유출 및 열람 사례가 새로운 유형으로 등장했다. 지난해 10월 실시된 감사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동대문지사 4급 A씨는 2009년 3월 노인장기요양시스템에서 자신의 업무와 무관한 하남센터, 송파센터 등 13개 센터, 51개의 ‘장기요양인정관리대장’을 무단열람했다.이후 자신의 업무용 컴퓨터에 하남인정자.xls, 송파인정자.xls 등 11개 파일, 약 1만7969명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파일을 출력했다.이 개인정보에는 수급자 및 보호자 성명, 전화번호, 신청구분, 인정등급 등이 포함됐고 A씨는 사직원을 제출 후 감사 거부해 파면 조치됐다.#사례2. 서대문지사 4급 B씨는 2008년6월~2009년5월까지, 15명 총 31회에 걸쳐 업무목적 외 수급자의 ‘표준장기이용계획서’ 및 ‘상담관리’ 내역을 무단 열람했고 수급자 6명에게 자신의 누나가 운영하는 장기요양기관 알선, 중징계(감봉 3월) 당했다.사적인 질병정보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공공기관의 도덕적 해이와 내부직원의 사리사욕으로 인해 개인정보의 무단 열람 및 유출이 여전히 심각한 수준
대한병원협회는 지난 16일 회관 14층 대회의실에서 ‘제5차 상임이사회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고 (재)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 기본재산 출연을 의결했다.이에 따라 병협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기본재산 3억원 중 1억5000만원을 출연하게 됐다. 또한 인증원 이사회에 당연직이사로 성상철 회장이 참여하게 됐으며 인증원 설립 발기인으로 이종철 부회장(성균관의대 의무부총장 겸 삼성의료원장)과 이왕준 정책이사(관동의대 명지병원 이사장)를 추천했다.특히 인구 30만명이하 시·군에 소재하는 의료법인 또는 비영리법인병원의 고유목적사업준비금 손금산입 범위를 현행 수익사업소득의 50%에서 100%까지 인정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법률안(김광림 의원 대표발의)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합동회의는 30만명이하 시·군 소재 병원에만 적용하는데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상병원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의견을 모았다.이어 최근 일본에서 크게 문제가 된 수퍼박테리아, 즉 다제내성균에 대한 질병관리본부의 대응 동향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현행 의료법상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에만 의무 설치하게 규정한 감염대책위원회를 100병상 이상 병원급까
8월 원외처방조제액이 1% 미만의 증가율을 기록해 여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16일 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8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동월대비 0.5% 증가한 7804억원을 기록해 2개월 연속 1% 미만의 저성장을 기록했다.국내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은 2008년 12월 고점을 찍은 이후 조금씩 낮아지고 있으나, 8월 들어서는 국내 업체가 5개월만에 소폭 반등했다.국내 업체의 8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0.1% 증가한 5792억원을 기록해 평균성장률에 미치지 못했다. 외자업체의 8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7% 증가한 2012억원을 기록, 국내업체와 마찬가지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리베이트-약가 연동 제도가 시행된 지난해 8월 이후 감소세를 보여온 국내 상위 10대 업체의 점유율은 8월에도 전년대비 1.7%p 감소한 30.9%를 기록했다.또한 평균성장률은 -4.6%를 기록해 3개월 연속 역신장한데 비해,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2.6%의 성장률을 기록한 외자 상위 10대 업체들과는 확연히 대비되는 모습이다. 특히 그간 정부 규제 강화로 반사 이익을 누려왔던 중소업체들의 점유율은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 상위업체들이 시장 주도권을 다시
일동후디스 이금기 회장이 2010년 대한민국 가장 존경 받는 기업인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영인협회가 주관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가장 존경받는 기업인, 가장 신뢰받는 기업’ 시상식은 지난 1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됐다.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상은 한국경영인협회와 한국투자증권이 공동으로 개발한 기업평가모델 및 윤리성, 노사관계, 리더십, 사회적 책임 등을 기준으로 매년 선정해왔다. 올해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금기 회장은 서울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1960년 일동제약 평사원으로 입사한 이래 40년간 최고 경영자로 그 중 26년간 대표이사를 역임했다.이 회장은 아로나민의 개발과 마케팅을 주도했고 기술혁신 등을 통해 70~80년대 일동제약의 고도성장을 일구어낸 주역으로 평가된다. 최근에는 꾸준한 R&D투자는 물론 중앙연구소 신축, 글로벌 GMP 생산시설 구축 등 중장기적 경쟁력 마련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선진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도입, 기업문화를 쇄신해 매출 3000억대의 10대 제약사로 급성장시키기도 했다. 이 회장은 지난 1996년 어려움에 처해있던 남양산업을 인수해 일동후디스로 사명을 바꿨는데, 당시 외환위기로 모기업 일동제약으로부
미국 바이오 및 제약 연구사들이 감염 질환 치료를 위한 무려 395건의 신약 및 백신을 개발 중에 있고 이들 대부분이 현재 임상 중이거나 FDA 심사 중에 있어 개발전쟁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연구제약협회(PhRMA)는 전 세계 약 950만명이 매년 감염 질환으로 사망하며, 특히 오늘날 ‘슈퍼 박테리아’로 불리는 내성균 감염 문제가 우려를 낳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기타 아프리카에서는 말라리아로 어린이가 매 45초마다 사망하고 있으며 미국 제약사들이 이에 대한 6개 신약과 5개 백신을 개발 중에 있다.개발도상국가에서 치명적인 에볼라 바이러스(Ebola), 뎅기열, 황색열, 티푸스 및 콜레라 등 치료, 예방에 과학자들이 치열한 연구를 진행 중에 있으며, 한편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메치실린 내성 황색 포도구균(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 MRSA) 등 소위 ‘슈퍼 박테리아’에 대해 깊은 관심을 쏟고 있다. 과연 감염실태와 이를 퇴치하기 위한 치료제의 최신 연구동향은 어떤지 살펴보자슈퍼 박테리아 감염 63% 증가.항생제 내성 포도균 감염은 미국에서 지난 1974년 2%이던것이 2004년에는 무려 63%로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수가인상 부대조건 이행을 위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진행했던 약품비 절감 운동을 앞으로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에는 수가인상과 관련된 합의 사항 실천이 아닌 국민건강보험재정 및 국민건강권 보호 차원에서 실행한다는 게 의협 측의 설명이다.의협은 이와 관련한 사항을 지난 10일 열린 시도 개원의협의회 보험이사연석회와 16일 의협 상임이사회에서 최종 결종했다.의협은 “지난해 수가협상 당시 약품비 수가 연동을 정부와 합의하고, 지난 8월까지 다양한 약품비 절감 대책을 추진한 바 있으나, 짧은 준비기간과 총액계약제 논란ㆍ리베이트 쌍벌제 등의 악재로 인해 약품비 절감 대책의 추진 동력이 떨어지는 결과가 초래된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또한 의협은 “총 요양급여비용 중 약품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30%에 육박하는 현실속에 의료의 최일선에서 국민의 건강권을 수호하는 의사들이 마냥 약품비 급증에 대해 모른척 하는 것은 도의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며 약품비 절감안을 재추진 할 뜻을 피력했다. 이에 따라 의협은 “앞으로 의료계 차원의 자발적인 약품비 절감 운동은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하되, 이러한 의료계의 순수성이 호도되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15일 의료기관 인증 업무를 전담할 인증원 설립 총회와 이사회가 발족한데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이처럼 시민사회단체가 반발하고 나선 것은 인증원 이사회가 지나치게 공급자단체 위원으로 구성, 편파적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이에 시민사회단체는 16일 ‘의료기관평가인증제와 공급자 편향적인 인증원 설립 우려’를 담은 성명서를 발표하며 복지부의 해명을 요구했다. 시민사회단체는 “인증원은 특수법인이 아닌 민간법인이기 때문에 법에서는 아무것도 규율할 수 없는 태생적 한계를 갖고 있다”면서 “복지부는 의료기관 인증에 관한 주요 정책을 실시해야 할 의료기관인증위원회 구성은 뒷전으로 미뤄둔 채 민간 인증기구를 만드는데 급급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에 설립된 인증원 이사회의 경우 공급자단체에 편파적으로 구성되어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시민사회단체는 “인증위원회는 인증평가제도의 핵심요소들에 대한 결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지고 인증위원회의 위상과 역할이 정립된 이후에 평가인증을 전담할 민간인증전담기관을 설립하는 것이 법의 취지에 부합할 뿐 아니라 일반 상식에 맞는 것”이라며 복지부의 인증원 설립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외신약(대표 김진환)이 조직재생과 피부주름 개선, 얼굴윤곽 성형에 사용하는 히알루론산 필러 ‘스킨필’을 출시했다. ‘스킨필’은 인체 구성성분 중 하나인 히알루론산을 젤 상태에서 주사기에 담아 주름∙여드름 흉터∙얼굴 윤곽 등을 개선하는 ‘쁘띠성형’에 사용하는 제품으로 부작용이 낮다는 장점을 가진다.이탈리아에서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에서도 ‘스킨필’은 개선 효과, 지속성, 전성 등 모든 항목에서 다른 제품과 비교해 높은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타 제품에 비해 점도가 뛰어나 시술 부위에 높은 볼륨감을 형성해 준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중외신약 관계자는 “1회 시술로 9개월 이상 효과가 지속된다”며 “피부과, 성형외과 등에 집중적 마케팅을 펼쳐 400억원 규모의 필러 시장에서 3년 내 1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이 제품은 이탈리아 프로모이탈리아社가 개발한 것으로 유럽 CE인증을 획득했고 미국을 비롯한 세계 60개국에서 판매중이다.
건보공단 정형근 이사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약 1억2000만원의 성금을 전국 200개 시설에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추석을 맞아 본부 및 지사 봉사단과 함께 전국 200여개 시설을 방문, 생활물품을 지원하는 등 ‘아름다운 가족 만들기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펼치고 있다아름다운 가족 만들기 캠페인은 비단 올해 추석에만 국한되어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이미 건보공단은 지난 연말연시 및 설을 맞아 전국 540여개 시설과 2000여 자매결연 맺고 생활용품 등을 후원했으며 그 명맥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것. 지난 연말연시 건보공단은 3억1천여만원 상당의 생활물품을 후원했었다. 또한,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지금까지 총 34차례에 걸쳐 전국 방방곡곡을 방문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실시하며 타 공공기관에 비해 한발 앞서가는 봉사활동을 펼쳐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다.건이강이봉사단의 단장을 맡고 있는 정형근 이사장은 “이웃과 함께 아름다운 가족 만들기에 자발적으로 동참해준 우리 임직원들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것”이라며 “아직까지 우리의 손길이 닿지 않은 그늘진 곳까지 찾아다니며 봉사활동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대학생들이 학기 중에도 선행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지난 10일 ‘대학생 자원봉사자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의 마음가짐과 자세, 봉사활동 부서와 업무소개, 봉사활동 시 주의사항 등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교육을 마친 30명의 학생들은 앞으로 약 3개월간 본관과 신관 안내데스크, 채혈실, 도서실 을 비롯해 소아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등에서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김석태 경영관리실장은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을 하게 된 것을 환영하며 환자와 보호자들을 도와 뜻 깊은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병원장 이정신)이 환자의 진료 정보 보호를 위해 의료정보시스템 부문에서의 정보보호 국제표준인 'ISO 27001'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ISO 27001는 기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인증하는 것이다. 아산병원은 이번 ISO 27001이 지난 2008년 의료기관의 정보보호를 위해 국제표준화기구에서 발표된 의료정보보호 국제표준인 ISO 27799를 적용한 인증이라고 알려왔다. 병원에서는 처방전달시스템과 전자의무기록,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홈페이지 등을 모두 포함하는 의료정보시스템 부문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로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이정신 서울아산병원장은 인증을 추진한 이유에 대해 “병원은 진료를 위해 환자의 광범위한 건강정보를 활용하고 있다”며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위해서 의료기관에 특화된 국제표준 정보보호관리체계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인증획득에 앞서 아산병원은 지난 3월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의료기관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관련 병원 규정과 지침을 개정해왔다. 이와 함께 정보시스템을 통해 유출될 가능성이 있는 취약점을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정보보호관리 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왔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지난 15일 이산대강당에서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을 펼쳤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캠페인은 9월 한 달 동안 전국 53개 주요 병원에서 ‘대한대장항문학회와 함께하는 대장암 바로 알기 시민공개건강강좌’로 진행되며,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정상훈 교수(영남대병원 외과)가 ‘대장암 예방과 조기 검진’을 주제로 한 강좌를 열었다. 대한대장항문학회와 대한암협회는 대장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매년 9월을 ‘대장앎의 달’로 지정하고 ‘대장앎 골드리본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대장암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대장 내시경 검사 등 대장암에 대한 조기 검진이 선행돼야 한다는 뜻에서 ‘대장암’을 ‘대장앎’이라는 말로 바꾸고 ‘대장암! 바로 알면 이길 수 있습니다’는 슬로건 하에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것. 정상훈 교수는 “대장암은 서구화된 식생활 때문에 무서운 속도로 증가해 위암에 이어 발생률 2위로 올라섰다”며 “대장암은 생활습관 공유로 인한 가족력이 흔한 만큼 다가올 추석 명절을 기점으로 삼아 온 가족이 함께 올바른 생활방식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정옥 교수가 영남대학교 제15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선임됐다.임기는 올해 9월 15일부터 2012년 9월 14일까지 2년간이다. 하 신임원장은 영남학원 정식재단이 재출범한 이후 공식적으로 선임된 첫 의료원장이다. 그는 영남대의료원 역사상 첫 여성 원장이기도 하다.그동안은 임기 2년 단위(중임은 1회 가능)로, 의과대학 교수회에 등록한 후보들 중에서 교수들이 선거를 통해 원장을 선출해 왔으나, 이번에는 교수들의 추천을 받은 후보들 가운데에서 의료원장 추천위원회가 심의해 추천한 후보 3인 중 총장이 1명을 재청한 후 재단이사장이 임명하는 방식을 취했다. 하원장은 “대경권 호흡기전문질환센터 건립,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의 지속적인 활성화, 의과대학 리모델링 및 기숙사 완공, 고객을 최우선하는 고객만족경영 지속 등 산적한 현안들을 잘 처리하고 구성원 간 비전과 핵심가치를 공유하면서 의학연구 발전뿐만 아니라 임상의료 질 향상을 도모해 지역 중추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은 최근 2박 3일간 전북 고창군 대산면 대성농협에서 고창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순회무료진료를 가졌다.서울대학교병원은 병원핵심가치인 ‘사회봉사’의 실천을 위해 2007년 4월 의료봉사단을 공식 출범하여 지속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는 NH 농협보험과 협력하여 전국 의료취약 농어촌 및 도서벽지를 순회하며 취약계층에 무료진료를 제공함으로써 공공의료의 접근성 강화에 힘써오고 있다.이번 순회무료진료에는 내과, 가정의학과 안과 등의 7개 진료과에서 17명의 의료진과 18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495명의 고창 주민들에 X-ray, 혈액검사, 골밀도 검사 등 1884건의 정밀검사와 457건의 약처방을 했다. 진료 후에는 방문 주민들에게 가정용 구급약 상자를 지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공의가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각 단위병원 대표들이 1년에 2번씩 모여 대책을 강구하는 자리를 마련해 지금의 상황을 개선하는데 힘을 모으겠다.”안상준 신임 대한전공의협의회장[사진]이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그는 “선거 운동을 하기위해 현장을 돌아다녀보니 전공의들이 체감하는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했다”며 처우개선의 의지를 피력했다.안 회장이 언급한 전공의 복지정책은 이미 오래전부터 꾸준히 문제제기가 돼왔던 사안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 회장은 이번 만큼은 반드시 가시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다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에 안 회장은 우선적으로 살인적인 노동시간을 해결하기 위해 전공의 적정근로시간을 규정하는 법률을 입안하고 독립적인 신임평가기구에 관한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방침이다.신임평가기구는 전공의 정원책정에 관한 수련과 평가를 총괄하는 기관으로, 복지부에서 관리하고 있지만 실무는 대한병원협회에 위임돼 있다. 그러나 안 회장은 병협이 수련의 질을 관리하기보다 낮은 급여의 전공의를 늘이고 불합리한 처우를 방치하는 등 회원 병원의 편의만 봐준다는 비판이 있어왔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에 대한 대안
올해 상반기 병원급의 요양급여비용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1.4%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병원 역시 전년대비 30.2%가 증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16일, 2010년 상반기 통계지표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심평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요양급여비용은 21조52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상반기 요양급여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외래진료비가 8조6504억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금액. 이어 입원진료비가 7조1978억원, 약국비용은 5조6739억원을 차지하고 있었다. 2010년 상반기 요양급여비용을 4대 분류별로 살펴보면 기본진료료가 29.29%, 진료행위료가 36.89%, 약품비가 29.16% , 재료대가 4.66%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진료행위료 0.74%p, 재료대는 0.31%p 증가하였고, 기본진료료 0.60%p, 약품비는 0.45%p 감소했다.통계자료에 따른 요양기관종별 심사실적을 살펴보면 단연 병원의 급요비용 증가가 눈에 띤다. 2010년 상반기 요양급여비용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낸 종별은 병원(2조7533억)으로 전년 동
국가암조기검진사업 수검률이 3년 연속 20%대에 머물러 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암조기검진사업은 전 국민 사망률 1위인 암을 양질의 암 검진을 통해 조기발견·치료를 유도함으로써 암환자 생존율을 높이고 사망률을 낮춰 건강수명을 연장하기 위함이 목적이다.하지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따르면 암조기검진 수검률은 2007년 23.9%, 2008년 26.8%, 2009년 28.3%로 나타났다. 즉 지난해 암조기검진 수검률은 28.3%로 전년도 26.8%에 비해 향상됐다고는 하나 여전히 저조한 실정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에 복지위는 ‘2009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 검토보고’를 통해 보건복지부는 미수검 원인을 분석해 수검률 제고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제시했다.특히 암검진 홍보 강화, 정기적인 암검진 행태조사, 만족도 조사 결과를 검진사업에 환류하고 수검자 접근성 강화를 위한 암검진기관 지정 확대, 국가암검진 소견 및 조치사항 표준권고안 개발·보급 등으로 수검률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암검진기관 질 평가 실시 등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오는 10월4일~22일까지 복지부 산하기관 국정감사가 실시될 예
동아제약이 신약 파이프라인 진행과 GSK 제휴로 주식시장에서 장기적 수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15일 유비스트, 교보증권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국내 제네릭 개발의 협력을 넘어 GSK의 판매망을 이용해 자가개발신약의 글로벌 판매가 가능할 수 있다는 장기적인 큰 그림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그간 주요제약사들의 신약 파이프라인이 3상에 진입한 이후 1년간 평균 100% 내외의 주가 상승이 있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하는데, 이는 신약발매로 인한 외형 및 수익성의 급격한 개선에 대한 기대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국내시장을 벗어나 수출에 대한 기대가 큰 수퍼항생제의 3상 진행이 향후 동아제약의 추가 주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이다.동아제약의 강점은 △ETC(처방약)시장에서의 시장지배력 강화 △상업적으로 성공한 R&D 경험과 2010년 파이프라인 진행 △균형 잡힌 사업모델로 정책리스크에 대해 뛰어난 대응력을 꼽을수 있다.올 하반기에는 수퍼항생제 ‘DA-7218’이 미국 임상 3상에 진입해 제품 포트폴리오가 강화되고, 향후 2~3년내 자가개발 신약이 추가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특히 제약사들이 수출에 있어서 신약보유 여부의 중요성은 향후 지속적으로 커
당뇨병은 21세기 가장 심각한 글로벌 보건 부담문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전 세계 당뇨환자수는 국제당뇨연맹의 보고에서 오는 2025년까지 현재 2억 4,600만명에서 3억 8,00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비만과 앉아 일하는 직업 증가로 제2형 당뇨병 발생 증가가 나타날 것이며, 따라서 당뇨약 시장은 인슐린을 제외하고 매년 5%씩 증가해 2019년까지 총 55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새로운 차세대 당뇨약으로 떠오르고 있는 연구분야가 ‘SGLT-2 (Sodium glucose co-transporter-2) 차단제’로 그 가능성을 엿보이고 있다. 만약 개발에 성공한다면 블록버스터로 성장하여 제약사의 가치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에서 비인슐린 치료제 중에 멧포르민, 설포닐우레아 및 TZDs가 대부분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설포닐우레아와 TZD는 앞으로 10년 내에 연간 처방 감소가 각기 2%와 10%로 나타나 신약이 나오면 시장점유율이 감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아반디아의 문제로 TZD 계열의 시장성은 감소될 것이며, 2013년까지 모든 TZD 계열 당뇨약은 특허 보호가 끝나 판촉에도 부정적으로 영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