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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진행성 신세포암치료제 ‘보트리엔트’(성분명: 파조파닙)가 식약청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신세포암은 신장암의 가장 흔한 유형으로 약 85% 이상을 차지한다. 국내서는 2007년 한해 동안 2800여명의 신장암 환자가 새로 등록됐으며 매년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하루 1회 경구 복용하는 ‘보트리엔트’는 효력이 강하고 선택적인 타이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로, 새로운 혈관이 생성되는 것을 차단해 신장의 종양이 커지는 것을 막아준다. 기존의 TKI와는 다른 선택성 및 역가를 가지고 있어 이상반응 프로파일이 상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번 승인은 약물치료 경험이 전혀 없거나 사이토카인 요법에 실패했던 진행성 신장암 환자 43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중맹검 다기관 3상 임상시험 결과(VEG 105192)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연구 결과에서는 사이토카인 요법 경험 유무와 상관 없이 ‘보트리엔트’가 종양 진행이나 사망에 대한 위험을 위약군 대비 54%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GSK 한국법인 항암제사업부 박수정 상무는 “표적치료가 도입되면서 최근 몇년사이 항암 치료제가 많이 개선되었지만 신세포암 치료는 아직도 가야할 길이
조영제 PMS를 불법 리베이트로 보고 의사면허정지처분이 내려진 사건에서 다시 한번 무죄판결이 내려져 이 사례가 정례화 될지 관심이 쏠린다.서울행정법원 제 1부는 최근 G모 대학병원 J교수와, Y대 병원 K교수가 제기한 의사면허자격정지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주고 승소 판결했다.J교수와 K교수는 몇 해 전 모 업체로부터 각각 조영제에 대한 PMS(Post-Marketing Surveillance) 업무를 의뢰받고, 연구비로 약 4회에 걸쳐 각각 1,912만원과 2,390만원을 받았다.두 교수는 이후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직무와 관련해 부당하게 금품을 수수한 혐의가 있다며 기소유예 처분을 받는다. 그리고 이들에 대한 행정처분을 의뢰받은 복지부는 의료인으로서 심히 그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를 했다며 의사면허자격정지 1월에 처했다.재판부는 그러나 이 PMS가 부당하게 금품을 제공받기 위한 수단으로 체결된 것이 아니라 해당 약품의 안정성, 유효성을 조사하기 위한 정당한 연구용역에 따른 계약이라는 원고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의사면허자격정지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업체 측에서 약품 부작용 사례의 취합 등 필요에 의해 PMS를 원고들에 의뢰한 것이 명확하고, 리
외자제약사는 전반적으로 고른 성장률을 보이며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데 비해 국내사는 중소형업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17일 신한금융투자와 유비스트에 따르면 7월 원외처방조제액은 전년같은기간대비 0.3% 증가한 7814억원을 기록, 지난 2008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내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은 2008년 12월 고점을 찍은 이후 조금씩 낮아지고 있으며, 반대로 신제품이 상대적으로 풍부한 외자업체들 시장점유율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모습이다.외자업체의 7월 원외처방조제액은 전년대비 1.7% 증가한 2022억원을 기록해 국내업체와 마찬가지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상위 10대 외자업체의 증가율은 1.4%로 전체 외자업체의 성장성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지만, 국내 업체들의 뚜렷한 양극화와는 달리 전체적으로 업계 평균 성장률을 상회하고 있다.국내업체의 7월 원외처방조제액은 전년대비 0.2% 감소한 5792억원을 기록해 평균성장률에 미치지 못했다. 국내 상위 10대 업체의 7월 원외처방조제액은 전년동월대비 6.7% 감소했으며, 점유율도 전년 동월 대비 2.3%p 하락해 올해 들어 가장 낮은 30.7%를 기록했다.반면 대부분의 상위업체들이
[파일첨부]올해 4분기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대상 고가약에 노바스크정 등 72품목이 포함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17일 ‘2010년 4분기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대상 고가약 현황’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고가약 분류현황에 따르면 4분기 평가대상은 3분기보다 15개 성분군이 늘어난 639개 성분이다. 따라서 4분기 고가약 분류현황에 의한 성분군은 639개 성분이며, 총 품목수는 3분기 대비 32개 품목이 감소한 8020개 품목으로 나타났다. 고가약 품목수는 3분기 대비 23개 증가한 800개 품목이다.4분기 고가약으로 새로 포함된 품목으로는 ▲노바스크정 10mg ▲리피토정 80mg ▲제스타제정 ▲큐란정 300mg ▲프리토정 40mg 등을 포함한 총 72품목이다.이와 함께 4분기 평가대상에서 제외된 고가약으로는 ▲이소켓서방캡슐 120mg ▲오가프론정 ▲소프란정 ▲안티비오과립 75mg ▲소멕스정 25단위 ▲다클점안액 등 49품목이다.심평원은 “동일성분ㆍ동일제형ㆍ동일함량으로서 약제급여목록표상에 등재된 품목이 3품목 이상이고, 약품 간에 가격차이가 있는 성분의 약품 중 최고가약을 고가약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단, 동일 성분별 최고가가 50원 미만인
최 남 홍 을지의대 노원을지병원 정형외과 서론 슬관절의 관절 연골 병변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유발되며, 급성 혈관절증 환자의 5~10%에서 발견된다(Fig. 1). Curl 등은 31,516례의 관절경을 시행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시행한 결과, 전체 환자 63%에서 관절 연골 손상이 있었고, 40세 미만 환자의 75%에서 단일 병변의 관절 연골 손상이 발견되었으며, 전체 대상의 20%에서 대퇴골 내과의 체중부하 위치에 병변이 존재하였다고 보고하였다. 따라서 관절 연골 손상은 임상적으로 비교적 흔히 경험할 수 있는 병변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관절 연골은 혈액 공급이 없고, 재생력이 없어 내재된 자연 치유의 능력이 없기 때문에 치료에 어려움이 많고, 여러 가지 치료 방법들이 시행되고 있다. 수술 전 준비 수술 전에 환자의 병력을 자세히 알아보고, 진찰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전에 받은 진단, 수술 방법을 알아야 한다. 문진에서는 환자가
보건노조는 보훈병원, 고대의료원, 한양대의료원 등을 대상으로 8월~9월초 총력투쟁을 전개한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은 17일, 타임오프제도 시행으로 인해 교섭이 파행일로에 있다며 총력투쟁에 나선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보건노조는 보훈병원, 고대의료원, 한양대의료원 등 대형병원들을 대상으로 투쟁에 들어갈 예정이다.타임오프제도 시행 1개월 반이 지난 16일 현재 보건의료노조 산하 112개 교섭지부 중 타결지부는 전남대병원, 광주기독병원, 세림병원 등 11개에 불과하다. 교섭이 진행 중인 지부는 54개, 사측이 교섭을 거부하는 곳은 고대의료원 등 18개 지부, 교섭준비 중인 지부는 적십자사 등 29개 지부에 이르고 있다.이에 보건의료노조는 8월말~9월초 임단협 집중투쟁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 주 정읍아산병원지부(8/10일), 보성아산병원지부(8/13일)가 쟁의조정신청을 접수한 데 이어 보훈병원지부(8/16일), 고대의료원지부(8/17일)이 쟁의조정신청을 접수한다. 또한, 한양대의료원지부, 이화의료원지부, 경희의료원지부 등이 쟁의조정신청을 예고하고 있다.보건노조는 “보훈병원은 현재 전임자 13명을 4.3명으로 줄이려 하고 있으며, 고대의료원
해외학회에 참석해 의료기기를 무단으로 국내에 반입하고 의원 등에 납품한 업체가 형사고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지난 6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지자체 의료기기감시원과 합동으로 전국 성형외과, 피부과 등 194개 의료기관의 주름개선에 사용되는 필러형태 조직수복용(생체)재료 사용실태를 점검했다.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무허가 수입 조직수복용생체재료(모델명: RENNOVA fill(lift)) 2개를 국내에 반입해 의료기관으로 유통한 의료기기 판매업체 블루팜을 적발, 형사고발 조치하고 해당 제품을 봉함했다.또 조직수복용생체재료(형명 :레스틸렌) 제품 6개를 정식 수입품목허가 절차 없이 핸드캐리로 국내로 들여와 사용한 한피부과의원에 대해 의료기기법 위반으로 형사고발했다. 현재 레스틸렌은 국내 콘택코리아코퍼레이션에서 정식 품목허가를 받은 제품이다.이와함께 품목허가번호 등 표시사항이 미기재된 Varioderm(수허09-601호) 등 3개 조직수복용생체재료가 11개 의료기관에 사용 중인 것을 확인하고 해당 제품을 수입한 3개 업체에 대해 당해품목판매업무정지 1월의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표시사항 미기재로 적발된 업체는 △(주)드림파마 조직수복용생체재료(수허
경북대학교의학전문대학원은 최근 의학교육학제 개선을 위한 연구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위원회(위원장 감신 교수)는 운영위원 11명(의전원 교수)과 자문위원 7명(동창회 및 지역 의료계 포함)으로 구성·활동하고 있으며, 현 교육체제의 성과 분석과 의과대학 전환 타당성 검토 연구를 수행 할 계획이다.채성철 원장은 “위원회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난 7월3일 발표한 교육과학기술부 ‘의·치의학교육학제 개선지침’ 에 따라 의학 교육학제 변경 계획서를 대학본부에 9월30일까지(교과부 제출기한: 10월22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경북대의전원은 2006년부터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로 완전 전환해 올해 2월에 99명의 첫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예방가능한 손상으로 매년 병원을 찾는 환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막대한 건강보험재정이 손실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제출받은 ‘건강보험 손상질환 진료인원 및 진료비현황’ 자료에 따른 것.최근 3년간 공단자료에 따르면 100가지 손상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수는 매년 약 50만명씩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진료비도 매년 약 3000억원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한창 직장에서 일해야 할 30대~50대가 손상질환으로 의료기관을 가장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나 손상질환으로 인한 생산력 손실도 크게 우려되고 있다. 또한 질환별로 보면 허리, 발목, 손목 등의 관절 및 인대의 탈구나 염좌, 긴장과 같이 사전 충분한 신체이완이 이뤄지지 않아 발생하는 손상이 많았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간한 ‘2008국민생활체육활동 참여 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10세 이상 전체 국민 중 5.9%가 최근 1년간 운동을 하다 다쳐서 병원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2010년 10세 이상 추정인구 기준으로 보면 약 250만명이나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연구에서는 현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은 연구중심병원 육성을 위한 병원의 체질개선을 도모키 위한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국내 병원은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와 풍부한 임상정보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 투자 부족과 연구여건 등이 조성되지 않아 진료에만 치중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연구개발 기능이 빈약한 실정이라는 것.즉 병원의 연구역량을 강화해 병원 중심의 산·학·연 협력연구를 활성화함으로써 기초연구 성과의 임상적용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진단이다.이에 손의원은 개정안에서 연구역량이 뛰어난 병원을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토록 하고 보건복지부장관은 지정된 연구중심병원에 대해 3년마다 평가를 실시토록 했다.특히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의약품, 의료기기 및 의료시술에 대해 임상연구를 실시할 경우 임상연구 대상자에게 사용하는 대조군에 대해 급여를 인정 할 수 있도록 하며, 이 경우 임상연구는 연구자주도 임상연구에 한정토록 명시했다.손의원은 “선진국의 병원들은 단순히 환자를 돌보는 곳이 아니라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여 산업계에 확산 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국내 병원도 진료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의료기술 개발에
올해 2분기 의원급 의료기관의 표시과목별 현황에서도 전문과목미표시 의원이 가장 많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원가에서 5곳 중 1곳은 전문과목미표시 의원이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최근 표시괴목별 의원 현황을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2010년 6월말 현재 전국 의원은 총 2만7325개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506 곳, 1.9% 증가했다. 이를 표시과목별로 살펴보면 어김없이 전문과목미표시 의료기관의 증가라고 할 수 있다. 올해 2분기 전문과목미표시 의료기관은 총 4914개로 전년도 같은 기간 4767개보다 147개(3.1%) 늘어났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개원가에선 5곳 중 1곳이 전문과목미표시 의료기관으로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전문가들은 미표시 사태와 관련해 전문영역으로는 경영의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는 현실에 의한 고육지책으로 보았다. 즉, 경제적인 이유로 자신의 전문진료과목을 포기하고 피부진료 및 비만, 미용성형에 나설 수밖에 없기 때문.전문과목미표시 현상은 이미 오래전부터 나타난 현상으로 전문가들 대부분은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 전문과목미표시 의원 대부분은 특정과목
상위제약사의 주요 품목들이 대부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고혈압복합제의 성장이 눈부시다.16일 유비스트 자료에서 동아제약 등 5개 제약사의 5대 품목 매출 추이를 분석한 결과, 혈압강하제는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였지만 ‘리피로우’를 제외하고는 동매경화용제는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냈다.특히 고혈압복합제인 ‘아모잘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6월 기준으로 무려 1700%나 매출이 급상승했다.동아제약은 '리피논'의 성장을 제외하고 다른 주요 품목들은 대부분 마이너스 성장했다. 자체개발신약 '스티렌'은 지난 3월부터 매출이 하락하고 있으며 6월에는 62억원으로 전년같은기간대비 -4.1%로 하락했다.'플라비톨'도 6월에 36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대비 8.6% 떨어졌으며, '동아니세틸'의 경우 4월과 5월에 비해서는 소폭 상승했지만 6월에는 전년대비 -19.2%로 저조한 매출을 기록했다.반면 '오팔몬'은 지난 4월과 5월 각각 36억, 6월에는 37억원으로 전년대비 3.5% 상승했으며 '리피논'은 37억원으로 32.5% 성장했다. 한미약품 '아모디핀'은 올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월과 2월에는 각각 43억, 3월에는 44억으로 잠깐 매출이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이동익 신부가 트위터 ‘일만원의 행복당(http://bit.ly/c0L3cl)’에서 활동 중인 회원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동익 신부는 16일서울성모병원 6층에 마련된 집무실에서 ‘일만원의 행복당’ 모임을 갖고 나눔의 정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익 신부는 “행복당 활동으로 모이는 금액은 자선병원 운영기금으로는 아주 작은 액수가 되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소액으로라도 나눔의 문화에 동참하기를 바란다”며 오프라인 모임의 의미를 이야기했다. 이날 모임에는 ‘일만원의 행복당’ 회원 등 6명이 함께했으며 70대의 노신사 한 명은 신문에서 기사를 읽고 찾아 왔다며 부동산 임대료를 통해 얻고 있는 자신의 수익 중 일부를 기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특히 참석하지 못한 한 회원은 카드와 함께 기금을 보내오기도 했다. 이동익 신부는 크고 작은 나눔의 손길로 자선병원을 탄생시키겠다는 목표 아래 지난 3월부터 의료원장실을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에스프레소 커피 한 잔을 만 원에 판매해왔다. 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7월에는 트위터에 ‘일만원의 행복당’을 만들었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총 2천여 만 원의 기금이 모였다.
50대 이상으로 두통, 어지러움증이 있는 사람, 가족력이 있는 사람, 기억력 감퇴, 집중력저하가 있는 사람의 85%이상이 뇌질환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가천의대길병원 가천뇌건강센터는 16일 1년간 내원한 환자 913명을 대상으로 진료(건진)결과지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분석결과에 따르면 내원자 913명 중 뇌질환의 유소견자는 73.9%에 달했다. 질병별로는 뇌경색, 위축이 50.6%로 제일 많았고 뇌혈관협착 8.9%, 양성종양 1.8%, 뇌동맥류 0.5%였고 기타(부비동염 등)도 12.0%였고 정상으로 질병이 없는 경우는 26.1%였다.내원 시 호소증상별 질병을 살펴보면 두통, 어지러움을 호소한 261명 중 71.4%가 질병이 있었다. 뇌경색위축이 53.3%(139)으로 제일 많았고 협착이 5.7%, 양성종양이 3.4% 등이다. 두통, 어지러움 증상인 경우 연령이 증가 할수록 질병의 유병상태도 높아져 40대가 51.0%, 50대가 72.9%, 60대가 69.5%, 70대는 95.5%였으며 남녀 별로 분석 할 때 역시 대동소이해 연령이 증가할수록 질병유병상태도 높았다.남녀별로는 남자의 79.2%가 질병이 있었고 뇌경색이 57.0%로 역
심평원은 단백분획측정 검사 시 총단백정량검사는 별도산정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최근 요양기관에서 질의한 수가산정방법과 관련한 내용을 안내했다. 이번에 질의에 의한 응답은 총 두 가지로 ‘나-300 단백분획측정’, ‘자-802 신이식’ 등과 관련한 내용이다. 먼저, 「나-300 단백분획측정」 검사 시 「나-220 총단백정량검사」 별도 산정여부와 관련해 심평원은 별도산정을 불가한다고 전했다. 심평원은 “나-300 단백분획측정검사의 행위정의, 직접진료비용 등 상대가치점수 관련자료 등을 검토한 결과 나-300 단백분획측정검사 수가에는 총단백정량검사를 포함하고 있다”며 “전기영동검사의 전 과정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동시 이루어진 나-220 총단백정량검사는 별도산정 불가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자-802 신이식」시술과정에서 공여신동맥이 2개 이상인 경우 Bench에서 실시하는 미세혈관성형술 별도 산정여부와 관련해 심평원은 50%를 산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회신했다.이와 관련해 심평원은 “신이식술 시 공여신동맥이 2개 이상인 경우 Bench에서 실시하는 혈관성형술은 현행 ‘건강보험 행위 급여 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상대가치점수’ 제2부 제9장
팔이 짧은 독특한 선천성 기형을 국내에서 처음 발견하여 그 원인 유전자 결함을 국내 연구진이 밝혀냈다. 보건복지부 희귀질환연구사업단 (단장, 정해일 서울의대 교수)의 서울의대 조태준(정형외과학), 박웅양(생화학), 아주의대 김옥화(영상의학) 교수팀은 아래 팔 부분만 심하게 짧아져 있는, 기존에 알려져 있지 않던 새로운 형태의 기형이 3대에 걸쳐서 유전되는 한국인 가계를 발견하였다. 유전자 결함을 전체 유전체 상에서 검색할 수 있는 첨단 분석기법을 통하여 이 가족의 유전자 이상을 분석한 결과 2번 염색체에 약 1.0Mb 크기의 DNA가 중복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 구간에는 사지의 형태를 결정짓는 HOXD(혹스-D) 유전자들이 포함되어 있고, 이 유전자들의 조화로운 발현이 교란되어서 골 이형성증이 발병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골 이형성증의 세계적인 권위자이며 본 연구에 함께 참여하기도 한 슈퍼티퍼가 박사( Dr. Superti-Furga, Freiburg University)는 이 질환을 “한국형 전완부 이형성증(mesomelic dysplasia Korean type)”이라고 명명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과거 기형 유발 물질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간주
10년 동안 요양기관이 2만여개 증가, 연평균 3.1%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요양병원의 경우 10년 사이 기하급수적인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2010년 6월말 현재 등록된 건강보험 요양기관 현황을 지난 2000년과 비교 분석한 결과이다. 심평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말 현재 등록된 요양기관은 8만1142개 기관으로 2000년 6만1776개 기관에서 10년동안 약 2만여 개(31.3%)가 증가했다. 요양기관종별로는 요양병원의 증가율이 가장 두드러졌다. 요양병원의 경우 2000년 19개 기관에서 2010년 825개 기관으로 기하급수적인 증가현상(4242%)을 보였다. 반대로 조산원은 출산율 저하 등으로 오히려 크게 감소했다. 요양기관종별 지역 증가율은 경기지역이 57.6%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울산, 제주, 충남, 경남, 인천 등이 평균 증가율(31.35)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심평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0년 6월말 현재 요양기관에 종사사는 의료인력은 의사(8만1761명), 치과의사(2만783명), 한의사(1만6038명), 약사(3만2308명), 간호사(11만4670명) 등이었다.
노인학대 상담건수가 해마다 크게 늘고 노인학대로 인한 신고건수도 갈수록 증가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정하균 의원(미래희망연대)이 보건복지부에게 요구한 국정감사자료에 의하면, 노인학대 상담건수는 2005년 1만3836건에서 2009년 4만6855건으로 불과 4년 사이에 무려 3배 이상 증가했다.또한 접수 후 실제 노인학대로 판명된 신고건수도 2005년 2038건에서 2009년 2674건으로 매년 늘었다.실제 노인학대 신고건수는 2010년 들어서도 7월말 현재 1738건이 보고되고 있어 올해도 지난해에 비해 훨씬 증가하는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하균 의원은 “동방예의지국이라 일컬어지는 우리나라에서 노인학대 신고건수 및 상담사례가 나날이 늘어만 가는 작금의 현실이 개탄스럽다”며 “정부는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 및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조기발견을 위한 신고체계 구축,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통해 어르신들이 당당하고 대접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에서 드라마가 촬영돼 지역주민과 환우들의 눈길을 끌었다. KBS 1TV에서 특별기획하고 있는 4부작 드라마 ‘자유인 이회영’ 제작을 위해 배우와 스텝 70여명은 지난 13일 밤늦게까지 동산의료원 의료선교박물관과 대구3.1운동길, 청라언덕을 배경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동산의료원 관계자는 “환자들이나 내원객에게 불편을 드리지 않기 위해 저녁시간을 택했지만 그래도 지역주민들이 관심있게 찾아와 톱스타들을 구경했다”며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이색적인 기회를 우리 의료원에서 제공함으로써 대구를 알리고 의료원의 역사성과 문화를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비급여 진료인 점 제거수술 이후 진료기록부에 급여 진료로 기록하거나 투여 약물의 용량을 허위로 작성하는 수법으로 총 760여 만원의 요양급여를 부당청구 한 의사에게 2천여 만원 상당의 과징금 처분이 내려졌다. 서울행정법원 제 12부(판사 장상균)는 최근 인천 남동구에서 ‘ㄱ 의원’을 운영하는 A 모씨가 복지부와 인천시 남동구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부과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재판부에 따르면 원고 A모씨는 지난 2007년 3월부터 1년간의 진료분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현지조사를 받았다. 그 결과 원고는 비급여대상 진료를 하고도 요양급여대상 진료를 한 것으로 진료기록부를 허위로 입력한 후 원외처방전을 발행하고, 500mg의 의약품을 사용하고 1g을 사용한 것으로 해 진찰료 등을 청구해 66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이 확인됐다.이에 복지부는 업무정지처분 및 과징금부과의 기준에 의해 과징금 1,975만원을 부과 처분했다. 또한 인천 남동구청은 원고가 수진자 노모 씨등 총 4명에 대해 비급여대상 진료를 하고도 의료급여대상 진료를 한 것으로 진료기록부를 허위로 입력한 후 원외처방전을 발행하고, 진찰료 등 총 74만원의 청구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