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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전립선 비대증에 사용되는 머크 제약의 ‘프로스카(finasteride)’가 지난 2003년 임상시험에서 전립선암을 예방한다는 입증 사실에도 불구하고 처방이 증가하지 않았다는 사실과 그 이유에 대해 최근 연구 보고가 나온 후 많은 연구원들이 의사들에게 프로스카가 전립선암 예방에 유익하다는 사실을 환자와 상의하고 권장하도록 권유하고 있다.2003년 7월 의학학술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서 프로스카 투여로 어떤 환자는 전립선암 발생이 18~24% 감소 효과를 나타낸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보고 이후 2년 간 전립선암 예방 목적으로 프로스카 처방이 전혀 증가되지 않았다고 최근에 학술지 Journal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에서 지적하고 있다.2003년 연구 보고에서 텍사스대학 보건과학센터의 톰슨(Ian M. Thompson) 박사는 “미국 남성 55세 이상 전립선암 위험 요소가 있는 경우 finasteride를 투여할 경우 연간 4~6만명의 환자 발생을 감소를 시킬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국립암연구소에 의하면 미국에서 전립선암이 매년 21만7,730건이 발생되고
의원급에서 외래 진료시 처방한 원내 및 원외처방에 대한 약품비를 줄일 경우 절감액의 20%~40%를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제도를 1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는 의원의 자율적 처방행태 개선 및 적정한 약제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의원 외래처방에 대한 요양급여비용 가산지급 기준을 13일 제정, 고시(고시 제 2010 - 60호) 했다. 새로 제정된 ‘의원 외래처방에 대한 요양급여비용 가산지급 기준’에서는 의원 외래처방에 대한 요양급여비용 가산지급의 평가대상은 △의원 중 전자문서교환방식 또는 전산매체로 청구하여 상병별 평가가 가능한 기관 △평가대상 상병은 외래진료 시 발생한 전체 상병 △평가대상 약품비는 외래 진료 시 처방한 원내 및 원외처방에 대한 약품비로 규정했다. 평가는 매년 반기별로 실시하지만 올해의 경우 10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의 진료분으로 평가한다.평가대상 자료는 건강보험 외래 요양급여비용 청구명세서로 하고 평가대상 기간 마지막 진료 월 다음달부터 3개월 이내 심사 결정된 명세서를 대상으로 한다.평가지표는 외래처방 약품비 고가도지표와 기대약품비 대비 실제약품비로 하고 평가방법은 평가대상 기관별로 약품비 절감 여부와 고가도지표 감소 여부를 동시
입원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비급여 진료 뒤 환자들에게 허위 입·퇴원서를 발급해 주고 사보험을 받도록 부추기는 수법으로 총 407회에 걸쳐 8억 4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의사와 이를 도운 병원 직원에게 수 천만원의 벌금형이 내려졌다.부산지방법원은 최근 이 같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의사 A모 씨(41세)와 그의 직원 B(39세)에게 각각 벌금 2천만 원과 1천 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의사 A씨와 그의 직원 B씨(상담실장)는 하지정맥류 수술법 중 하나인 레이저정맥폐쇄술이 비급여이고, 사보험에 가입한 경우에도 이 수술 후 입원치료를 받아야만 본인부담금의 30~100%를 지급받을 수 있는 점을 악용해 환자들이 보험처리를 받을 수 있도록 입·퇴원 확인서를 허위 발급했다.특히 이들은 내원한 환자들에게 사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한 뒤 실제 입원치료를 받지 않고서도 보험금을 청구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해주고 입·퇴원 확인서를 교부, 사보험 회사에 제출케 해 수술비 명목으로 보험금을 지급 받을 수 있도록 했다.이 과정에서 이들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며 6시간 이상 체류하게 되면 입원처리를 해주는 낮병동을 주로 이용하기도 했다.환자 400여명은 이러한 수법으
정부는 신종플루 백신을 폐기처분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이는 윤석용 의원(한나라당)의 지적에 따른 해명이다.윤의원은 앞서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 지난 2월 신종플루 임시예방접종 사업종료 후 66억여원 상당의 미사용 백신이 회수돼 이미 소각 처리됐고 유통기한 만료로 연내 추가적으로 238만3000명분이 폐기절차를 기다리고 있다며 특단의 대책을 촉구한 바 있다.이와 관련 질병관리본부는 백신을 폐기처분할 계획이 없으며, 9월~12월 동안 신종플루를 포함하는 계절독감 바이러스유형 3가지(A/H1N1형 A/H3N2형 B형)를 함께 예방하는 3가 백신 및 1가 백신을 이용해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올해 제3차 예방접종심의위원회(7월20일)에서 권고한 바와 같이 계절인플루엔자 우선접종권장대상자는 3가 백신, 그 외 19~49세 일반인 중 접종희망자에게는 1가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라는 것.또한 국외 신종플루 유행상황 및 바이러스 분리현황 자료를 검토해 제4차 예방접종심의위원회의(8월19일 예정) 심의를 받은 후 접종시기 등 최종 세부시행계획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했다.아울러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신종플루 백신 1757만 도즈를 사
정부의 강력한 리베이트 정책과 약가 인하 추세에도 종근당, 중외 등 일부 제약사들의 상반기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종근당의 경우 올 2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8.9%, 63.2% 증가한 1063억원, 159억원을 기록하며 주요 상위 경쟁 제약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수한 분기 실적을 나타냈다.이는 주력 품목 및 신규 품목들의 효능 및 약효 위주의 마케팅 집중화 전략과 전문 인력 영입을 통해 경쟁력을 배가시킴으로써 우수한 분기 영업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 면역억제제 ‘사이폴-엔’, 항생제 ‘아벨록스’ 등 주력제품들의 매출액이 두자리수대의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리피로우’ 등 신규 제품들의 성공적인 시장 조기 정착 등이 이뤄진 것이 실적 향상에 큰 역할을 한것. 또한 52억원의 대손상각비 반영에도 불구하고 환율 안정화 및 고마진 제품들의 매출 비중 확대 등으로 인한 원가 하락 및 비용 통제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도 전년동기대비 4.1%p 상승한 15.0%를 나타내며 수익성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2010년 상반기 기준 1502명의 영업인력을 보유함으로써 20
사노피 아벤티스는 앞으로 맞춤 의약품 연구 개발을 위한 전초적인 단계로 미국의 스크립스 제노믹 메디신(Scripps Genomic Medicine : SGM)사와 제휴한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에 의하면 사노피는 매년 3종의 의약 개발 자금을 SGM에 제공하고 사노피는 이 자금으로 개발된 연구를 이용하거나 맞춤의학 분야에 작업할 수 있도록 스크립스의 연구실 접근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사노피는 회사의 최우선적인 연구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스크립스의 연구 프로그램에 접근할 수 있다. 그러나 구체적인 재정적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사노피 연구책임자 크루젤(Marc Cluzel) 씨는 “유전체를 이용한 맞춤 의약은 환자 건강을 지대하게 개선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으며, 스크립스와의 제휴는 이러한 중요한 분야에 연구 활동을 획기적으로 촉진시킬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사노피는 2개월 전에 맞춤 의약과 관련해 베를린의 유명한 차리테대학병원과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는 뇌졸중, 류마티스 관절염을 포함한 염증성 자가 면역질환 분야에 집중한 것이다.스크립스의 토폴(Eric Topol) 수석학술책임자는 사노피와의 거래는 제약산업과 비영리 연구소와의 이상적인 협력관계가
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9월11일~11월13일까지 9주간 매주 토요일 총 60시간 일정으로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에서 첨단의료기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3가지 전문교육과정을 각각 개설한다고 밝혔다.첨단의료기기 임상연구 코디네이터(CRC)와 첨단의료기기 임상연구 공학자(CRE), 첨단의료기기 안전 관리자(BMET) 양성과정이 실시되는 것.이번 첨단의료기기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영남대병원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가 주최하고, 대구과학기술부와 대구광역시가 후원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함으로써 실무적 감각을 키워줄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교육 후에는 배운 내용을 평가하는 테스트도 치르고 수료증도 수여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첨단의료기기 임상연구 코디네이터(CRC) 양성과정은 의료기기 임상연구 기본지식과 기술을 함양해 국제적인 임상시험 실무 수행이 가능한 우수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프로그램은 임상시험 소개를 비롯해 법·규정, 임상시험 계획 및 승인신청, 표준작업 지침서 이해, 임상시험 실시, 모니터링, 데이터 관리, 분석결과보고서 작성, 결과보고 승인신청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대상은 의료기기 임상연구 코디네이터 취업 준비생 및 관심 있는 자다.
공투본은 오는 16일 사회보험 공공성강화 및 안정적 징수통합을 위한 사회보험노동자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공공노조전국사회보험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직장노동조합, 근로복지공단노동조합으로 결성된 ‘사회보험공공성 강화와 졸속통합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이하 공투본)는 오는 2011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사회보험징수통합과 관련한 결의대회를 16일 개최한다.공투본은 건강보험공단으로 사회보험징수일원화을 위해 2008년 8월13일부터 2009년 2월 11일까지 약 6개월간의 정부와의 협상 끝에 노ㆍ정간 잠정합의를 이끌어 냈다. 지난해 6월 공투본 3개조직 노조 대표자, 해당 공단 이사장, 해당 정부부처 장관, 간 노ㆍ사ㆍ정 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합의서 체결 이후 노사정은 합의서 정신을 바탕으로 안정적 징수통합을 위한“노사정실무협의회”를 현재까지 42차례 개최한 바 있다.당초, 노사정은 통합으로 인한 인력감축 금지, 노동조건 저하금지, 임금저하 금지, 새로운 제도에 대한 신규인력 확충 등 가장 기본적인 사항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정부 주도의 객관적인 연구용역을 실시토록 합의 했다. 그러나 공투본은 “연구용역결과를 무시한 채 정부는 미합의 쟁점이 있음에도
정우신약(대표 이태명)은 동의보감 비법을 토대로 손상된 기와 혈을 보충할 수 있는 순수 생약 ‘공진환’을 출시했다.동의보감에 따르면 공진단은 원나라 명의인 위역림이 쓴 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의 처방으로, 허약한 체질을 타고난 사람일지라도 공진단을 복용하면 생명의 원천적인 기능을 굳건하게해 수를 오르게 하고 화를 내리게 하므로 백병이 생길 수 없게 한다고 했다.정우신약이 새로 선보인 ‘공진환’은 고가의 귀한 약재인 공진단 처방을 근거로 녹용, 당귀, 산수유, 침향, 숙지황, 인삼을 주원료로 구성돼 있으며 대중화를 위해 사향(麝香)대신 침향(沈香)을 처방했다.이는 동의보감 방약합편(方藥合編)에서 사향 대신 침향이나 목향으로 처방해도 동등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 내용을 근거로 한 것이다.‘공진환’은 수험생공진환, 실버공진환, 공진환골드 등 3종으로 연령별, 활동에 따라 특화해 타사 제품과 차별화시켰다.녹용, 당귀, 산수유, 침향, 인삼, 숙지황을 기본으로 한 수험생공진환은 혈을 보하는 사물탕을 가감하였고, 실버 공진환에는 기를 보하는 사군자탕 성분인 백출, 자감초를 가감해 기순환을 좋게 하는 효능이 있다.김혜진 제제개발 팀장은 “공진환에 일체의 첨가제, 방부제
WHO가 신종플루 유행종료를 선언한 가운데 지난 2월 신종플루 임시예방접종 사업종료 후 약 66억원 상당의 미사용 백신이 회수돼 소각 처리됐고 유통기한 만료로 인해 연내 추가적으로 238만3000명분이 폐기절차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윤석용 의원(한나라당)이 질병관리본부에게 제출받은 자료에 따른 것.현재 신종플루 백신의 잔여수량은 총 700만명(846억여원 상당)이 접종할 수 있는 분량으로 영유아용 200만명분, 청소년용 100만명분, 성인용 600만명분이 남았다.이에 질병관리본부는 2010년~2011년 북반구 계절인플루엔자 권장주에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포함됨에 따라 계절인플루엔자 예방백신으로 활용하는 방안 검토 중이다. 윤석용 의원은 “정부가 신종플루 잔여백신을 계절독감 예방용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는 있지만, 이미 WHO 신종플루 유행종료 선언이 나왔고 올해 새로 수급되는 계절독감백신은 신종플루 예방을 포함해 3가지 바이러스 유형을 함께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기 때문에 이를 대체해 신종플루 잔여백신이 대폭 소진될 가능성은 적다”고 저적했다.이어 “유통기한이 다가오면서 폐기백신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것을 눈뜨고 지켜볼 수는 없는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손창성)은 고려대사회봉사단(KUSSO)과 함께 지난 8월 1일부터 8월 9일까지 8박 9일의 일정으로 의료환경이 매우 척박한 환경인 피지에서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고려대학교 이혜원(안암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의무교학처장을 단장으로 박홍석 (안산병원 비뇨기과)부단장, 구로병원 치과 이의석 교수 등 의료진 6명, 간호사 3명, 약사 1명, 행정지원 3명, 의대생 3명과 기자단 등 18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휴양지로만 알려진 남태평양 피지의 남동부 외딴지역 나이쎔비투 빌리지와 코로보 병원에서 진료활동을 벌였다.이 지역은 인천에서 10여 시간 비행 후 난디 공항에서 버스로 10시간이나 달려야 접근할 수 있는 전기와 수도가 전혀 없는 오지다. 이곳에 위치한 코로보병원에 임시로 차려진 ‘코레아 병원’은 날마다 인산인해로 북적였다.매일 오전 9시에 시작하는 진료는 문을 열자마자 10명 이상의 대기자가 줄지어 서 있었고 몰려드는 환자들은 외래와 수술실, 치과 등으로 진료 파트를 구성해 하루평균 100여명에게 사랑의 인술을 펼치며 매일 10시간의 힘든 일과를 수행했다.현지에서는 치료가 불가능한 탈장, 턱 골절 등 총 20여건의 크고
구 한 수세현세무법인 닥터택스사업부 세무사hs-koo@hanmail.net 2005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세무조사가 지금까지 계속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에는 세무조사가 유독 많을 것이란 풍문(?)도 공공연히 나돌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국세청에서는 끊임없이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한 세원확보를 위해 여러 방안을 강구해 오고 있다. 현금영수증, 사업용 계좌와 더불어 최근에는 소득-지출분석 프로그램의 개발을 완료하여 2010년 5월 소득세 신고시부터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호에서는 이렇듯 고소득 자영업자들의 성실신고를 유도하는 내용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1. 소득-지출 분석 프로그램(PCI 분석 시스템)국세청은 세금부담 없이 재산을 축적하거나 호화소비생활을 하는 세금탈루자에 대한 세원관리를 획기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그동안 신용카드∙현금영수증 사용확대 추진, 고소득 자영업자 개별관리 실시 및 세무조사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하여 세금탈루방지에 상당한 성과를 거뒀으나, 수입금액 노출을 은폐하기 위해 현금 거래하거나 납부능력이 없는 제3자의 이름을 빌려 차명으로 사업하는 등 지능적 탈세에
# M의원은 내원한 환자를 같은 건물의 K약국으로 안내했고 K약국은 대가로 건물소유주인 M의원에 과다한 임대료를 지불하다 적발됐다.M의원과 M의원은 자격정지 상신 및 업무정지가 진행중이며 K약국은 검찰처리결과에 따라 행정처분이 진행될 예정이다.의료기관과 약국이 담합하다가 적발된 건수가 최근 4년간 44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공받은 ‘2007년~2010년 상반기 연도별 의료기관과 약국의 담합 건수 및 유형별 담합사례’를 분석한 결과다. 특히, 환자를 특정약국으로 가도록 유도하거나 특정의원의 처방전이 특정약국으로 전송 또는 배달되는 밀어주기식 담합이 전체 담합사례 대비 79.5% 차지했다.의료기관과 약국의 밀어주기식 담합은 약사법에서 금지하고 있으며, 위반시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유형별로 보면, 특정의원의 처방전을 특정약국에 팩스로 전송 하거나 배달된 사례가 13건, 특정의료기관의 환자가 특정약국으로 갈 수 있도록 담합한 사례가 12건이었다.적발된 의료기관과 약국의 위치는 동일건물이나 인접지역에 자리한 경우가 각각 12건, 21건으로 가장 많았으나, 타 지역에 위치한 약국과
해외여행 중이나 인터넷을 통해 판매되는 성기능개성, 다이어트제품 등에서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는 의약품 성분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지난 한달동안 해외 인터넷 등을 통해 판매되는 성기능개선, 다이어트, 근육강화 등을 표방하는 30개 제품을 집중 검사했다고 13일 밝혔다. 그 결과 미국산 ‘Black deity Ⅱ’ 등 20개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의약품 성분인 ‘실데나필’, ‘요힘빈’ 등이 검출됐다.성기능개선을 표방한 제품은 ‘Black Deity Ⅱ'(제조사: Divison of Powers Inc) 등 8개사 8개 제품이었으며, 이중 6개 제품에서는 실데나필류(실데나필, 타다라필, 디메칠치오실데나필, 디메틸실데나필)가 캡슐당 18mg에서 최대 134mg 검출됐고, 2개 제품에서는 요힘빈이 1정당 1mg이 나왔다.발기부전치료제유사물질인 실데나필류는 심혈관계 질환자가 섭취했을때 심근경색, 심장마비 등 부작용을 일으킬수 있다.‘VenEVOL'(제조사: EVOL Inc)등 3개사 7개 제품은 근육강화제품으로 팔렸다. 이중 6개 제품에서 요힘빈이 1캡슐당 1mg에서 최대 3mg 검출됐고, 1개 제품에서 이카린이 1정당 0.2mg 검출
'제3회 온라인 대학생 마케팅' 최우수상에 백영일(경희대)ㆍ이현아(성균관대)ㆍ차호성(한림대)조, 우수상에는 김지원(서울대)ㆍ고건혁(제주대)ㆍ박희영(조선대)조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현대약품은 대학생들에게 마케팅현장을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대학생 마케터를 모집, 전국 대학교에서 총 12명을 선발해 7월 한달간 마케터활동을 전개한바 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지난 12일 신관 8층 회의실에서 ‘2010년 임금교섭‘ 조인식을 개최했다.울산대병원은 지난 5월13일 노·사간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주2회 협상을 진행한 결과, 7월29일 제23차 교섭을 마지막으로 노·사간의 원만한 대화를 통해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주요내용으로는 △기본급 3.0% 인상 △설,추석 귀향비 각 10만원 인상 △하기휴가비 10만원 인상 △전국 8대병원 추진 격려금 지급 등으로 요약된다. 노·사 잠정합의안은 8월9일부터 3일간에 걸쳐 조합원 투표에 붙여졌으며, 전체조합원 902명중 79.9%가 투표에 참여해 75.7%의 찬성으로 가결됐다.병원관계자는 “울산 인근의 대형병원의 설립, 연말 KTX개통 등 병원 주변환경들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노·사가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인식함으로써 원만한 합의안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이 오는 14일 처음으로 실시된다.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은 요양보호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0년 4월 노인복지법 및 시행규칙 개정으로 도입됐다.이에 따라 신규로 요양보호사 자격을 취득하려면 기존과 동일한 교육이수 후 시·도지사가 실시하는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제1회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은 서울 등 18개 지역, 52개 고사장에서 시행되며 총 3만7882명이 응시했다. 시험은 필기(요양보호론), 실기(요양보호 관련내용) 2과목으로 구성되며 각각 만점의 60% 이상 득점 시 합격이다. 문항은 5지선다형 객관식으로 문항 수는 필기 40문항, 실기 40문항(총 80문항)이며 문항 당 배점은 1점(40점 만점)이다.시험시간은 과목별 50분, 쉬는 시간으로 30분을 배정한다.합격자 발표는 8월28일 시·도 및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SMS 통보, ARS(060-700-235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복지부 관계자는 “교육기관에서 성실히 교육을 이수해 표준교재의 핵심적인 내용을 숙지했다면 어렵지 않게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을 마련, 단순히 시험을 위한 시험이 되지 않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외국인환자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유치사업 실적보고에 허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지난해 5월 의료법 개정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알선 행위가 전면 허용된 가운데 주관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등록한 의료기관 및 유치업자는 매년 3월말까지 진흥원에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실적을 보고해야 한다.하지만 세금 문제 등으로 진료비 또는 환자수를 과소 보고하는 경향이 발생되고 있으며 실적이 없다고 보고해도 무방한(?) 상황인 것으로 파악됐다.2009년 총 1547개 대상(의료기관 1453개소, 유치업자 94개소) 중 1468개 기관이 자료를 제출 했으나, 실적이 있다고 보고한 기관은 542개소로 확인됐으나(외국인 실환자수 6만201명, 진료수입 547억원) 실적이 없다고 보고한 기관은 두 배에 가까운 926개소로 밝혀졌다.의료법 시행규칙상 의료기관의 경우 △외국인환자의 국적, 성별 및 출생년도 △외국인환자의 진료과목, 입원기간, 주상병명 및 외래 방문일수 등을 보고해야 한다.또한 외국인환자 유치업자의 경우 △외국인환자의 국적, 성별 및 출생년도 △외국인환자의 방문 의료기관, 진료과목, 입원기간 및 외래 방문일수 △외국인환자의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아바스틴’의 유방암 적응증이 취소될 위기에 놓여있다.12일 식약청에 따르면 최근 미국 FDA 자문위에서 ‘아바스틴(Avastin, bevacizumab)’의 유방암 적응증 취하 권고가 내려짐에 따라 국내서도 로슈 측에 관련 임상결과를 요구했다.미국에서는 ‘아바스틴’이 초기 임상에서 유방암 환자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FDA는 이에 대한 조기 심사 및 허가를 한바있다.그러나 최근 새로운 임상 연구에서 유방암 환자에 ‘아바스틴’을 투여할 경우 생명 연장과 종양의 크기가 줄어드는 효과에 대해 검증한 결과, 이 약을 투여한 환자의 생존율과 투여하지 않은 환자의 생존율 비교에서 양측의 차이가 없다는 사실이 확인됐다.FDA는 아직 이 약물에 대해 어떤 결정도 내리지는 않았지만 자문위원회에서는 이미 유방암 적응증에 대해 취소 권고를 내린 상태다.FDA는 자문위 결정에 90% 이상 수용한 전례가 있어 적응증 취소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으며 오는 9월 중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식약청에서는 이같은 FDA 결정에 따라 ‘아바스틴'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한국로슈에 전반적인 임상데이터를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대해 로슈 측은
연세대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박경아 교수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독일 뮨스터에서 열린 ‘제28차 국제여자의사회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국제여자의사회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박 교수는 2013년 열릴 제29차 총회에서 취임하며 임기는 3년간이다.현재 한국여자의사회장을 맡고 있는 박경아 교수는 한국여자의사회 영포럼 대표로 국제여자의사회에 참여했으며, 한국여자의사회 국제이사, 국제여자의사회 서태지역 회장, 국제여자의사회 재정위원장 등으로 활동해왔다.박 교수는 국제여자의사회는 차기회장과 직전회장을 의장단으로 예우하고 국제본부 의사결정 기구에 참여토록 하고 있어 박교수는 향후 3년간 국제여자의사회 차기 회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됐으며 재임 후에도 3년간 직전회장직으로 회무에 참여한다.한편 이번 박 교수의 차기 회장 선출과 함께 2013년 국제여자의사회 ‘제29차 총회 및 학술대회’ 개최지로 서울이 결정됐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지난 1989년 개최 후 2번째로 국제여자의사회 총회를 개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