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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내 연구진이 독창적인 방법으로 심장이나 피부, 혈관 등으로 분화할 수 있는 만능줄기세포를 유도하는데 성공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로써 장기의 손상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자기의 세포에서 채취한 체세포로 치료할 수 있는 자가세포치료시대가 성큼 다가왔다.서울대병원 심혈관센터 박영배, 김효수, 조현재 교수팀은 실험용 생쥐의 피부 섬유모세포 및 심장 섬유모세포에 배아줄기세포 단백질을 처리한 결과 만능줄기세포를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 이렇게 배양된 만능줄기세포는 유전자발현이 기존의 배아줄기세포와 동일하고, 시험관 내에서 분화를 유도하였을 때, 생체를 구성하는 내배엽-중배엽-외배엽 세포로 분화되었다.특히 특정 조건에서는 심장근육세포로 분화하여 "박동"을 보였다. 더 나아가, 이렇게 만들어진 만능줄기세포를 포배(blastocyst)에 이식하였을 때, 성체키메라(adult chimera) 쥐를 만들 수 있었으며, 4배체보완실험(tetraploid complementation)에서는 체세포 유래 생명체 탄생이 가능함을 증명했다.이 논문은 혈액학 최고 권위지인 ‘Blood’지(impact factor 10.5) 7월호에 정식논문으로 출간했다. 국내외 특허를 출원
가톨릭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홍영선 교수)이 전 부문에 걸쳐 JCI(JCI: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를 획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JCI 인증은 환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최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특히 자원봉사센터와 같은 진료 외적인 부분까지 JCI 인증을 받은 예는 매우 드물다.또한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2월 모의 평가 기간에 이미 JCI측으로부터 아시아 지역의 벤치마킹 대상인 ‘프렉티컴(Practicum) 시범 병원’ 지정을 제안받을 정도로 그 시설과 의료 서비스의 수준을 인정 받은 상태다.서울성모병원은 JCI 국제 표준집 제 3차 개정판을 기준으로 1,200 여 개 평가항목에 대해 평균 98.8점(98.8%의 완료도)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JCI에 따르면,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전체 평가 항목 중 90% 이상의 완료도를 인정받아야 한다.서울성모병원은 지난 2008년, 건축 단계에서부터 JCI 컨설턴트를 초청해 건축과 시설분야에서부터 인증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수술실 클린/더티존의 동선을 완전히 분리해 감염관리와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있다. 클린에어 공조 시스템은 병원 내 공기 감염원을 원천적으로 차단하
서방형약제의 청구에 대한 집중 심사를 지속적으로 실시, 이에 대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분할ㆍ분쇄 사용한 서방형약제의 청구사례를 공개하며 서방형제제의 분할ㆍ분쇄 처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심평원은 “서방형제제는 약물이 일정하고 지속적으로 방출되도록 설계된 제형으로 이를 분할․분쇄해 사용하는 경우 치료약물혈중농도 (therapeutic drug concentration)를 유지할 수 없다”면서 “뿐만 아니라 약물의 일시적인 혈중농도 상승에 따른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적절한 약제투여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청구사례로는 ▶A씨(여/49세)는 상세불명의 양극성 정동 장애 쎄로켈서방정50mg을 1일 1회 0.13정씩 32일을 처방받았고 ▶B씨(남/54세)는 협심증 상병에 이소켓서방정 40mg을 1회 0.66 정 1일 3회 30일분을 처방받았다. (붙임 사례참조)‘이소켓서방정’은 식약청 주의사항에 ‘씹어서 복용하는 경우 일시적인 혈중농도 상승에 따른 두통이 생기기 쉬우므로 부수거나 씹지 말고 그대로 복용’ 하도록 되어 있다.또한, ‘쎄로켈서방정’ 은 전체를 삼켜야 하며 쪼개거나 씹거나 부수어서는 안된다’라고
복지부가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사업의 속도를 내기위해 20% 일괄인하를 확정짓자 제약계는 표정관리에 들어갔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28일 회의를 열고 경제성평가를 제외한 임상적 유효성 평가만 실시해 3년에 걸쳐 20%씩 일괄 인하키로 결론지었다.고혈압치료제는 올하반기 건정심에 상정하고 나머지 46개 효능군에 대해서는 내년 하반기까지 고시 시행이 추진될 예정이다.복지부는 당초 기등재약 목록정비 사업은 경제성평가를 통해 2007년부터 5년 내에 49개 효능군을 정비하는 것을 계획했으나 경제성평가 연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뿐 아니라 그 기준에 대한 과학적 공방이 진행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고 판단한 것.제약업계는 이번 최종안에 대해 최악의 상황은 피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지난 3월 완료된 고혈압치료제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 최대 75%까지 약가가 인하되는 것으로 나와 충격적이었기 때문.그간 완화된 약가 인하안이 적용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기등재의약품 경제성평가는 제약업계의 잠재적 리스크로 성장의 발목을 잡아왔던 것도 사실이다.올하반기 저가구매제와 쌍벌제, 리베이트 조사까지 바람잘날 없는 제약업계에 이번 발표는 조금이나마 숨통
사노피-아벤티스가 미국의 바이오테크 회사인 겐자임(Genzyme)사를 인수한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의하면 양 사는 정식 논의 이전 거래에 있어 상호이해를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최종 합의를 이루려면 멀었다고 한다. 사노피와 겐자임은 이러한 보고에 대해 아무런 언급이 없어 매우 이례적이며 2008년 CEO로 취임한 사노피의 비바쳐(Chris Viehbacher) 사장은 “그동안 많은 인수 계약을 체결해온 바 있다. 겐자임도 보스턴 소재 올스톤 랜딩시설이 지난해 바이오 반응기의 바이러스 오염으로 잠정 중단시킨 문제를 감안할 때 인수 표적으로 떠오른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단계가 아닌가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러스 오염으로 가우처 질환 치료제 ‘세레자임(Cerezyme : imiglucerase)’과 파브리 (Fabry) 질환 치료제 ‘파브라자임(Fabrazyme : agalsidase)’ 생산에 영향을 미쳐 11월에 FDA가 두 제품에 이물질 오염 경고 조치를 취핶다. 또한 폼페 질환 치료제 ‘마이오자임(Myozyme : alglucosidase alfa)’, 뮤코 폴리사가리도시스 1형 치료제 ‘알듀라자임(Aldu
일본 에이자이는 미 FDA로부터 알츠하이머 질환 치료 블록버스터 ‘아리셉트(Aricept : donepezil)’의 고단위 제형 허가 취득으로 지난 18개월 내 획기적인 주가 상승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22일 이후 에이자이의 주가는 가파르게 올라 주당 2,920엔으로 무려 5.1% 상승했다. 일본 지역 시간으로 지난 26일 오전 10시 31분 주가는 2,901엔으로 닛케이225지수 평균 9.6% 하락과 비교해 무려 15% 상승한 것이다. FDA는 하루 1회 23mg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아리셉트를 허가했다. 아리셉트의 미국 내 판매 파트너는 화이자며, 아리셉트의 10mg 복제약이 출시될 경우 가격 경쟁으로 매출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회계연도에 에이자이는 아리셉트 매출을 37억 달러 달성했고, 이중 미국 시장에서만 60%를 창출했다. 오는 11월 아리셉트 특허가 만료된 후 새로운 고단위 용량 및 피부 패치 제형 도입으로 미국 내 매출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 크레디트 스위스그룹 보건분야 분석가 사카이(Fumiyoshi Sakai)는 “아리셉트는 주요 수익원으로 올 11월 특허가 만료되면 값싼 제네릭 제품이 쏟아질 것이며
대한전공의협회는 회장 후보자가 단 한명도 지원하지 않아 재공고에 들어갔다. 대전협은 “본 회 정관 제28조, 본 회 선거관리규정 제53조에 따라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선거를 다음과 같이 재공고한다”고 밝혔다.1. 선거명 : 제14기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선거2. 선거일정1)선거 재공고 : 2010년 7월 28일(수)2)선거인명부작성기간 : 2010년 7월 05일(월) ~ 2010년 7월 30일(금)3)선거후보자등록기간 : 2010년 7월 30일(금) 09시~ 16시까지4)후보자선거운동 : 2010년 7월 30일(금) ~ 8월 15일(일)5)투표기간 : 2010년 8월 16일(월) ~ 8월 22일(일)6)투표시간 : 투표기간 중 07:00 ~ 18:007)개표 : 2010년 8월 26일(목) 19시 동아홀8)당선인공고 : 2010년 8월 27일(금) 당선자 공고9)선거관리위원장 : 김재영 (아주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기등재약 최고가가 20%씩 일괄적으로 인하된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28일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보건복지부안을 표결처리 통과시켰다.통과 배경을 살펴보면 복지부의 ‘기등재약 목록정비 사업’을 당초대로 추진할 경우 경제성 평가 등 작업이 2020년 이후 마무리 될 것으로 보여 약제비 절감 효과가 어렵다는 분석이다.즉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림에 따라 경제성평가를 제외한 임상적 유효성 평가만 실시해 3년에 걸쳐 20%씩 일괄인하 키로 의견을 모은 것이다.고혈압치료제는 2010년 하반기 중 건정심에 상정하고 나머지 46개 효능군은 2011년 하반기까지 고시 시행이 추진될 예정이다.한편, 지난 2006년 12월부터 치료적·경제적 가치가 높은 의약품만 선별적으로 보험적용을 하고, 특허만료의약품은 제네릭 의약품이 등재될 때 약가를 20% 인하하는 ‘약제비 적정화방안’을 시행했다.기등재약 목록정비는 그 이전에 등재된 의약품에 대해 경제성평가를 실시해 임상적 유용성·비용효과성이 낮은 의약품에 대해 약가를 인하하거나 보험적용대상에서 제외하는 사업을 뜻한다.복지부는 기등재약 목록정비 사업은 경제성평가를 통해 2007년부터 5년 내에 49개 효능군을 정비하는 것을 계획했으나 경제성
전북대학교병원 의료봉사단(단장 양경무)이 미얀마에서 인술을 펼친다. 의료봉사단은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4박 6일간 미얀마 양곤 등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미얀마는 60년이 넘는 군부독재와 끊이지 않는 내전으로 세계 최빈국 가운데 하나다. 지난 2008년 미얀마를 덮친 대규모 사이클론 나그리스의 피해 복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황. 특히 이 지역 빈민들은 최소한의 의료 혜택도 받을 수 없어 국제 사회의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하다. 의료봉사단은 이러한 미얀마를 찾아 양곤과 양곤 내 빈민가인 타욱창, 미얀마 남부 떼뷰와 링위지 지역에서 현지 주민 약 1,000여 명을 진료할 예정이다.이번 봉사단에는 단장 양경무 교수(성형외과)를 비롯해서 소아청소년과 조수철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이혜수 교수 등 교수진과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전공의, 간호사, 약사, 영상의학과 및 진단검사의학과 의료기사, 행정직, 의학전문대학원 학생 등 25명이 참여했다.미얀마 의료봉사에서는 각종 질환의 검진 및 투약뿐만 아니라 수술이 필요한 환자에게는 수술도 해주게 된다. 또한 지난 2008년 미얀마 의료봉사 당시 현지에 기증하고 온 초음파 기기를 활용해 내과 질환을
은 영 민 관동의대 명지병원 심장혈관센터 소아심장과 서론 고혈압은 과거 성인에게서 볼 수 있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여러 연구 및 임상적 고찰을 통하여 어린 나이에서부터 성인에게서 볼 수 있는 본태성 고혈압이 시작된다는 것을 관찰하게 되면서, 소아 고혈압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사회 경제적 발전과 더불어 청소년의 비만 및 당뇨병의 빈도가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소아 청소년 고혈압의 발생 빈도 증가로 이어지는 밀접한 연관을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소아 고혈압은 장래 성인기 고혈압의 선행 원인이 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90백분위수 이상의 혈압을 가진 소아에서 90백분위수 이하의 혈압을 가진 소아보다 성인기 고혈압을 가질 확률이 2.4배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고, 사춘기에 관찰되는 고혈압의 약 30%에서 성인 고혈압으로 이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축기 혈압이 높은 성인의 45%는 소아기부터 90백분위수 이상의 혈압을 나타내고, 사춘기 동안에 일어나는 고혈압은 비만이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며, 사춘기에 관찰되는 고혈압의 약 30%는
한국의약품도매협회가 유통일원화 강력사수를 선언한 가운데 1인 시위가 본격 시작됐다.도매협회는 28일 오전 보건복지부와 국회 앞에서 1인시위를 시작하고 업계의 의견을 정부와 관계기관에 전달했다. 첫 주자에는 김태관 의약품유통일원화사수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과 한상회 서울시지회장이 나섰다.먼저 복지부 앞에서 시위를 벌인 김태관 비대위원장은 “공교롭게도 현재 실거래가상환제도와 유통일원화 일몰시기가 맞물려 도매업이 받는 충격이 크다. 그 여파로 도매회사들이 부도 수순을 밟게 되면 직원들은 거리로 내몰리게 된다”라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도협은 도매가 사회적 충격을 줄일 수 있는 기간을 마련하고자 3년의 유예를 건의하는 것이며, 그동안 M&A 등 준비기간을 거치겠다”고 밝혔다.한상회 서울시지회장도 “필생즉사 필사즉생(必死則生 必生則死)의 심정으로 이번 시위에 나섰다”며 “전 회원사가 단합하면 얼마든지 성취할 수 있다. 우리의 권리를 지켜 의약품 유통일원화를 확대발전해 나가자"고 의지를 다졌다.한편 이날 이한우 도매협회장은 복지부와 국회앞 시위현장을 방문해 시위자들을 격려했다.
문영기 前 강남차병원장(75세)이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 전쟁 전후에 직접 경험한 생생한 전쟁 이야기를 기록사진과 함께 엄선 수록한 ‘내가 겪은 한국전쟁(교음사, 2010)’을 발간했다.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이해 발간한 ‘내가 겪은 한국전쟁’은 6∙25전쟁의 진실과 사실이 어떠했는지 숨겨진 진실과 배경의 껍질을 벗기려고 노력한 책으로, 160여 장에 달하는 ‘사실적 사진’을 엄선해 수록함으로써 사실감을 높였다.또한 단순히 군사∙역사학적인 측면 뿐 아니라 전쟁을 겪은 한 인간으로서 보고 느낀 점을 회고∙기록함으로써 한국전쟁을 직접 거친 중노년층은 물론 전후세대의 젊은층에게까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내가 겪은 한국전쟁’은 크게 4부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태평양전쟁 종식 그리고 5년만의 동족살상 한국전쟁’을 주제로 저자가 유년기부터 겪은 제2차 세계대전, 8∙15 해방, 한국전쟁까지에 대한 역사를 생생한 경험담을 토대로 소개했다. 2부에서는 ‘잘 준비된 북한군과 전혀 준비 안된 한국군 그리고 미군과의 전쟁’을 주제로 대전전투의 패배, 미군의 하동전투 패배, 부산교두보 전투 등 제2차
광동제약이 고농도 순수 비타민C(Ascorbic acid 3g) 성분인 ‘아스코르빈산 3g’ 과립제를 발매했다.‘아스코르빈산 3g’은 대한비타민연구회산하 KAVITA㈜에서 생산하며, 세계적으로 품질이 인증된 영국 DSM社의 원료를 사용하는 제품이다. 비타민C는 생체내 중요한 보조인자로서 만성질환, 알레르기성 피부질환, 감염질환, 면역질환에 도움을 주고, 최근에는 암 치료의 보조요법으로도 각광 받는 강력한 항산화제다. 항산화 기능이 뛰어난 비타민C를 매일 일정량 복용하면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적인 성인병 발생 위험성을 크게 감소시키고 노화를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비타민 C는 수용성으로서 초과 섭취된 용량은 배설되므로 남녀노소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다.광동제약은 ‘아스코르빈산 3g’의 발매와 더불어, 이전 발매된 ‘뷰타민주’(Ascorbig acid 10g)와 함께 국내 에치칼 시장에서의 비타민 C 제제의 Market Share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건강검진을 통한 질병의 “조기발견, 조기치료”사례를 발굴․보급해, 건강검진의 필요성을 알리고 검진률을 높이고자 ‘건강검진 체험 수기’를 8월2일에서 8월31까지 공모한다.공모 주제는 “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통하여 질병을 조기에 발견․치료한 이야기이며, 응모는 건강보험가입자인 외국인, 재외국민을 포함한 전 국민 누구나 가능하다.응모접수는 8월 31일 18시까지 A4 용지 3~4매 분량 수기를 공단건강관리실에 전자우편(081022@nhic.or.kr)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고, 당선작은 9월 30일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상금으로 최우수상(1명) 100만원, 우수상(6명) 50만원, 장려상(13명) 20만원이 지급된다.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를 참조하거나 건강관리실 건강검진체험수기담당(☎ (02) 3270-9371, 9876)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제 불황으로 전세계 전체임상 건수는 감소하고 있는 반면 국내 임상은 질적 양적으로 성장하고 있다.2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에 따르면 2010년 상반기까지 승인된 202건의 임상시험을 분석한 결과 국내 임상의 꾸준한 성장세가 눈에 띈다.국내 임상산업의 국제경쟁력의 지표가 될 수 있는 초기 임상시험(0~1상)이 전체 임상시험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08년 87건(21.8%)에서 ’09년 85건(21.3%), ‘10년 6월 현재 55건(27.2%)으로 상승 분위기다. 이는 국내 임상시험기관의 의료 전문 인력과 시설 등 인프라 및 임상시험의 질적 수준이 점차적으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전세계 임상건수는 ‘07년 1만2278건에서 ‘08년 1만5388건, ’09년 1만5252건으로 감소했으나 국내 식약청 승인 임상 건수는 ‘09년 상반기 169건에서 ‘10년 상반기 202건으로 증가했다. 올상반기 승인된 임상시험 중 다국적 제약사의 임상시험은 95건으로 전체 건수(202건) 중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임상시험 신청 의뢰자는 2008년부터 2010년 상반기까지 한국화이자제약(53건, 5.3%),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은 오는 30일 오전 9시 영남대병원 1층 이산대강당에서 ‘2010학년도 임상실습 진입식’을 갖는다. 이 행사는 의학도가 의대 부속병원(영남대병원)에서 첫 걸음을 내딛는 임상실습을 통해 본격적으로 의사로서의 자질과 경험을 쌓아나가게 되는 걸 기념하고 축하해주는 자리다.올해 의대생(의학과 3) 80명을 대상으로 학생대표 임상실습 진입선서를 비롯해 착복의 시간(부모가 학생에게 의사가운을 입혀주는 시간), 송선교 영남의대 학장의 명찰수여에 이은 식사, 이관호 영남대학교병원장의 축사, 병원실습교육 소개에 이어 선물 및 꽃다발 증정 순으로 진행된다.한편, 영남의대는 지난 2005년부터 의학도들이 진정한 의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병원임상실습 출발에 그 의미를 두고 진입식을 매년 거행해 학생들의 용기를 북돋아주고 있다.
보건소장직 비의사 출신 임용문제가 의료계의 뜨거운 감자로 재부상하고 있다. 지난달 광주광역시 북구 보건소장직의 임용에 대한의사협회 및 이 지역 의사회가 보건의무직군 출신 공무원 내정을 강력히 반발하며 공모를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나서 주목받기 시작한 이 문제가 최근 대구시 수성구보건소장직 문제로 다시금 대두되고 있는 것.대구시의사회는 지난 26일 대구 수성구청 앞에서 수성구보건소장직의 공모에 보건직공무원 출신 간호사가 내정되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항의 집회를 개최하는 등 여느때 보다 그 대응수위를 강력하게 높여나가고 있다.보건소장직의 비의사 출신 임용에 문제를 제기하며 반드시 의사출신이어야만 한다는 목소리는 이미 수해전부터 개원가에서 표출되어 왔지만 이를 저지하기 위해 항의 집회까지 여는 것은 다소 이례적이라 볼 수 있다.보건소장직 의사 임용에 의료계가 사활을 걸고 있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우선 최근 들어 심화되고 있는 보건소의 일반진료 확대에 따른 개원가의 폐해를 들 수 있다.지난 26일 개최한 수성구보건소장 비의사 임용에 항의 집회를 개최한 대구시의사회 김제형 회장은 “행정직 출신이나 비의사가 보건소장직에 오를 경우 개원가의 진료현장에 대해 알지
전반적인 처방 실적 하락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는 국내 제약업계가 리베이트 압박 수사까지 본격화되고 있어 폭풍전야다.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리베이트-약가 연동 제도가 시행된 지난해 8월 이후 감소세를 보여온 국내 상위 10대 제약사의 점유율은 6월을 기준으로 전년대비 2.0%p 감소했으며 평균성장률도 -3.5%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10대 다국적사들은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4.6%의 성장률을 기록해 국내사와는 대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부 정책과 외부적인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 국내제약사들에 비해 다국적제약사들은 안정된 오리지널약의 처방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한국BMS, 바이엘코리아가 20% 이상 성장하는 등 외자계 제약사 처방액이 0.3%p 높아졌다. 이는 오리지널 약물에 대한 선호에 힘입은 다국적 상위사들의 점유율 확대와 정부의 규제 강화로 국내 상위사들의 영업력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을 보여주는 수치다. 특히 중소업체들이 펼친 공격적인 판매 전략으로 인해 국내상위사들의 고전이 이어지고 있다.리베이트 적발에 따른 약가인하와 품목허가 취소, 최근 시행된 리베이트 내부 고발자 포상제도 등으로 제약사들의 영업활동도 크게 위축될 수밖에 없다. 이와 맞
거대 다국적 제약회사는 특허가 만료되는 브랜드 제품에 값싼 제네릭 제품의 출시 위협에 직면하게 됨에 따라 제네릭 출시로 발생될 사업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각종 다양한 대처방법을 강구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들 다국적 제약사가 지난 3년간 취한 대처방안을 보면 특허소송이 가장 흔한 방법이지만 이외에도 다각적인 전략을 구사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Cutting Edge Information사의 질의응답 조사에서는 실제 특허 소송이 60%로 나타났고 이어 방어적인 가격 정책은 57%로 나타났다. 조사한 절반의 회사들은 제품의 신제형이나 차세대 의약품 및 새로운 적응증 추가 등으로 45%를 기록했고, 29%만이 제네릭 회사에 혹은 제네릭 자회사에 생산을 허가하는 입장이었다. 앞으로 3년 간 제네릭 제품 출시에 대항하기 위한 전략으로 기존 의약품의 새로운 제형 도입이 63%로 가장 높았고 새로운 적응증 추가 전략이 56%이며, 유사 차세대 의약품 도입이 53%, 특허 소송이 51%, 방어적 가격 정책이 49%, 다른 매약(OTC) 전환은 종전 21%에서 19%로 하강했다.*복합제 도입--------------------------40%*소아용 제형 도입 독점
국내 의료진이 췌장암 환자의 항암치료 효과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신체지표(바이오마커)를 발견하여, 췌장암 항암치료에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황진혁 교수팀이 췌장암 환자의 수술 조직에서 RNA를 분리해 정량적 PCR 기법으로 살펴본 결과 암 전이와 관련 있는 마이크로 RNA 중 miR-21의 발현이 높을수록 췌장암 수술 후 항암치료의 효과가 좋지 않음을 밝혀냈다. 황진혁 교수는 췌장암 수술을 받은 한국인 환자 82명과 이탈리아인 환자 45명의 췌장암 조직에서 miR-21의 발현정도를 조사하고, 이들의 항암 치료 후 재발율, 무병생존기간, 전체생존기간 등을 비교 연구 했다. 그 결과 miR-21의 발현이 높은 군에서는 61%가 췌장암이 재발한 반면 miR-21의 발현이 낮은 군에서는 32%만이 원격부위에 재발했다. 무병생존기간은 miR-21이 높은 군에서는 7개월, 낮은 군에서는 16.2개월로 miR-21의 발현이 낮은 그룹의 생존기간이 10개월 가량 더 길었다. 전체생존기간 역시 miR-21의 발현이 낮은 군에서 27.7개월로 높은 군 14.3개월에 비해 훨씬 길었다.한국인과 이탈리안인 모두에서 같은 결과가 나와 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