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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2010년 하반기가 시작되는 7월이다.7월에는 리베이트 쌍벌제의 시행규칙안이 마련되며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의 시행을 위한 전산프로그램이 개발될 예정이다.특히 의료전달체계 전면 개편을 위한 마스터플랜 초안도 구성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이밖에도 △의원 야간진료 차등수가 적용 제외 △중증화상환자 진료비 부담 경감 △신포괄수가모형 시범사업 대상질병군 확대 △자연분만수가 50% 인상-병리조직검사 비용 인하 △의원급 국가암검진기관 평가 등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보건의료와 관련한 주요 정책·제도 흐름을 짚어본다. 政, 리베이트 쌍벌제-새 약가제도 시행 준비 착착=보건복지부는 의약품 리베이트 쌍벌제와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의 시행을 위한 준비작업을 착착 진행시키고 있다.쌍벌제와 관련 복지부는 7월말까지 TF를 통한 시행규칙을 마련하고, 8월~10월말 입법예고 및 법제처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28일부로 시행한다는 전략을 세웠다.리베이트 허용·불허용에 대한 세부적인 범위가 어떻게 제시될지 눈길을 모은다.또한 오는 10월1일자로 시행되는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를 위해 요양기관 및 청구소프트웨어 업체 대상 교육·홍보(6월~7월)를 실시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내부 심사시스템 전
노동부 산하 산재보험 서비스기관인 근로복지공단은 동해산재병원 8대 원장으로 서경호(徐暻豪) 전 영월의료원 원장을 임명했다.서 신임원장은 가톨릭의대 졸업, 가톨릭의과 대학원, 지방공사 원주의료원 진료부장, 강원도 영월의료원 원장 겸 이사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2010년 7월 1일부터 2013년 6월 30일까지 3년간이다.
직장암 환자들을 위한 수술적 치료 방법의 하나로 복강경 수술이 더욱 보편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술전 항암 방사선 병합치료를 받은 직장암의 치료에 있어 복강경 수술의 안전성 및 효과성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입증된 것. 이번 연구 결과는 임상 분야의 저명 저널인 란셋 종양학(Lancet oncology) 온라인판 6월호에 게재됐다.국립암센터 대장암센터 오재환 센터장(책임저자)·분당서울대병원 강성범 교수(제1저자)·서울대병원 정승용 교수(공저자) 연구팀은 2006년 4월~2009년 8월까지 수술 전 항암방사선 치료를 받은 직장암 환자 340명을 대상으로 복강경 수술과 개복수술을 비교하는 무작위 임상 연구를 시행했다.그 결과, 복강경 수술이 개복 수술에 비해 수술 시간은 길었으나 수술 중 출혈양이 적고 수술후 회복이 빠르며 수술 후 진통제 사용량이 적었다고 밝혔다. 수술 후 3개월까지의 삶의 질 비교 결과 복강경 수술이 개복 수술에 비해 피로가 적고 소변·배변 기능의 장애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절제 부분 암세포의 잔존 유무, 수술 후 직장조직의 상태, 림프절 획득 수, 수술 후 합병증에서는 두 수술간에 차이는 없었다.즉 직장암의 복강경 수술이 개복 수술과 비교
마산삼성병원(병원장 김계정)이 7월 1일부로 성균관대학교로 법인을 전환, 삼성창원병원으로 탈바꿈하고 공식 출범한다. 이로써 경남 창원에는 첫 대학병원이 탄생하게 되었다.지난 1981년 마산고려병원으로 개원하여 1995년 마산삼성병원으로 명칭을 변경한 삼성창원병원은 연면적 46,000㎡에 710병상 규모를 갖추고,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하여 건강의학센터, 심장혈관센터, 소화기센터, 신장센터 등의 다양한 특성화 센터를 운영 중이다. 또한, 의사 179명을 비롯하여 총 1,200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일평균 외래환자 1,900여 명과 연간 45만명의 외래환자와 2만 3천명의 입원환자가 이용하고 있다. 삼성창원병원은 그 동안 대학병원에 걸 맞는 진료시스템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서울지역 대형병원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진료교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지역의료 발전을 위해심혈을 기울려 왔다. 또한 지속적으로 우수한 의료인력을 확보하고 해외 연수기회를 대폭 확대하는 등 임상 연구 활동에 대해 꾸준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설면에서도 대규모의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말 4층 규모의 주차타워를 신축하여 700여대의 동시주차 시스템을 갖추어 고객의
중외메디칼이 의료기기 공인제도를 획득하고 중국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중외메디칼(대표 이준상)은 중국 국가인증인가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디지털엑스레이 ‘VIDIX U’의 CCC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CCC 인증은 중국 내에서 의료기기를 판매하기 위해 필수적인 공인제도로 알려져 있다. 우선적으로 중국 3대 의료기기업체인 캉다社에 ‘VIDIX’ 30대를 공급할 계획인데, 이는 국내 순수 기술로 개발한 디지털엑스레이 제품 수출로는 최대 규모다.디지털엑스레이 'VIDIX U'는 핵심부품인 영상 변환장치(디텍터)와 X선 발생장치를 일체형으로 구성해 크기는 줄이고 편의성은 강화한 것이 특징이며, 지난해 유럽시판허가인 CE인증을 획득했다. 김준형 중외메디칼 이사는 “중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성장성이 큰 의료기기 시장”이라며, “LED무영등까지 인증이 마무리되면 디지털엑스레이, 인큐베이터 등 주력 제품이 확보한 현지 판매망을 활용해 중국 의료기기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평원이 지난 10년간 심사업무에 IT 접목 및 의사 등 전문심사위원 운영을 통해 국민의료비 절감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000년 심사평가원 설립이래 지난 10년간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심사업무에서 괄목한 성과를 이룬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심평원의 지난 10년간 심사업무 변화와 혁신 내용을 살펴보면 ▲심사업무 IT 접목 ▲심사의 전문성 강화 ▲사전 예방적 진료비 관리 ▲진료비 확인 신청제도 등을 꼽을 수 있다. 먼저, 심평원은 심사업무에 IT를 접목해 전체 청구건수의 45% 이상을 전산심사로 대체, 심사업무의 과학화ㆍ효율화를 가속화하고 연간 930억원(2009년)의 국민 의료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보였다. 심평원은 비교적 간단한 질병은 ‘인공지능(AI)’ 심사로 연간 331억원의 의료비를 절감, 심사물량의 45%(3억5천만건)를 전산처리해 150명의 인력대체 효과를 거두었다.또한, 의사 등 전문심사위원을 1050명으로 확대ㆍ운영해 심사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심사지식 Bank 구축 및 심사프로세스를 개선해 심사의 전문성과 품질을 향상시켰다. 전문성강화에 따라3215억원의 재정절감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며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여름손님 장마.장마철에는 기승을 부리던 더위가 한풀 꺾이며,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지만 반대로 습도가 높아지고 살균작용을 하는 햇볕이 부족해 음식이나 물을 매개로 한 전염병이 손쉽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집중 호우로 하천 등이 범람하면 흙이나 주변 환경에존재하던 식중독균이나 노로바이러스 등이 지하수로 침투하거나 채소류 등으로 옮겨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여름 장마철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식중독의 종류와 증상, 일상생활 속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대표적인 세균성 식중독1) 포도알균(구 포도상구균) 식중독 : 100℃로 30분간 끓여도 파괴되지 않는 장독소를 생산하여 질병을 유발하는데, 주로 감염된 손, 눈, 농양, 여드름, 비인두분비물, 정상피부 등에서 유래한다. 잠복기는 2~4시간으로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한 후 수시간 내에 심한 구역ㆍ 경련ㆍ 구토ㆍ 쇠약감을 동반한 증세를 갑자기 보이며, 1~2일간 지속된다.2) 살모넬라 식중독 : 살모넬라균은 대변 속에서는 수주일 살아 있으며, 특히 한랭에 대하여 저항력이 강하므로 56℃에서는 1시간이면 완전히 사멸한다. 가축 및 야생동물과
유유제약이 골다공증치료제 ‘맥스마빌’의 미얀마 수출을 성사시키는 쾌거를 이뤘다.유유제약은 골다공증 치료 복합신약 ‘맥스마빌’ 등 6개 완제 의약품 수출 계약을 체결, 세계시장에서 그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고 30일 밝혔다.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코트라 주최로 열린 제3회 글로벌 바이오 메디칼 포럼에서 유유제약은 미얀마의 바이어와 수출계약식을 갖고, 향후 5년간 300만 달러 규모의 ‘맥스마빌’ 등 완제품을 수출키로 했다.‘맥스마빌정’은 알렌드로네이트와 칼시트리올을 복합해 만든 세계최초의 국산신약으로서 번거롭게 칼슘을 매일 따로 먹지 않아도 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특히 장용필름 코팅정 제제로서 장(腸)에서 흡수돼 위장 장애를 개선했다는 점에서 국내 및 미국 특허를 취득한바 있다.박중선 유유제약 전무는 “초도 물량은 300만 달러 규모로 수출하게 됐지만 앞으로 수출량을 더욱 늘려나감으로써 ‘맥스마빌’ 등 국산신약의 우수성을 세계시장에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미쓰비시 다나베파마(MTPC)의 미국 자회사 다나베연구소(TRL)가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설립됐고, 특히 자가면역질환 치료 바이오 의약품 개발 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미 연구가 착수되고 있다. TRL은 지난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가 3명의 최고 경영진이 임명됐다. CEO에 야마다 (Masaki Yamada), 수석 부사장에 호사카(Toshihiro Hosaka), 부사장 겸 회사 과학담당책임자 뉴만(Roland Newman)이 임명됐다. 야마다 CEO는 1985년 MTPC 전 회사에 입사해 MTPC 내에서 연구 계획, 포트폴리오 및 제휴 사업을 관장하고 있고, 호사카 박사는 1993년 제약계에 입문한 의료화학자이며 MTPC의 전 회사에서 사업기획책임자로 일했다.‘리툭산(Rituxan)’과 기타 치료 항체 의약품에 대한 공동 발견 및 개발자인 뉴만 박사는 생화학, 면역학, 분자생물학의 연구와 학계, 산업계와 협력해 사업 개발에 30년 간의 경험을 갖고 있다. 야마다 사장은 “샌디에고 지역은 관련 과학 정보 교환 및 상호 거래에 중요한 곳이며 유사 영역에서 연구 성공을 추구하는 연구인들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 앞으로 바이오 의약품에 집
건보공단은 시행 2년을 맞이한 노인장기요양제도에 대한 만족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수급자 가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 이에 공단은 제도시행 2년을 맞는 노인장기요양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ㆍ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공단은 노인장기요양제도 시행 2년을 맞아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외부전문기관인 (주)메트릭스에 의뢰해 장기요양서비스 이용자의 보호자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전반적인 서비스수준 86.2%, 요양보호사의 친절성 86.8%, 주변추천의향 92.3%로 나타나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공단은 “이를 전년과 비교해 보면, 통상적으로 제도시행 일정기간이 경과하면 제도시행 초기에 비해 만족도가 다소 떨어지는 경향이 있으나, 장기요양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작년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또한 조사결과, 장기요양제도 시행으로 인해 어르신의 건강상태가 호전되고, 가족의 부양부담 경감과 함께 경제ㆍ사회활동 증가에도 많은 도움을
현행 의료기관 평가제도를 의료기관 인증제도로 전환함을 골자로 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전격 통과했다.현행 의료기관 평가제도는 의료서비스 품질관리체계로서 미흡한 부분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즉 전담기구·전문인력 부재로 평가 결과의 신뢰성을 보장하지 못하고 있고, 의료기관으로 하여금 평가 기간에만 일시적으로 대응하도록 유도하며, 평가결과 서열화에 따른 과잉경쟁 유발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된 것.이에 개정법안은 전문적인 인증전담기관이 인증에 관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위탁근거를 마련해 의료서비스 평가의 전문성·객관성·공정성을 제고토록 했다.또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등 유인체계를 규정해 의료기관 스스로의 의료서비스 품질개선 노력을 촉진함은 물론 인증 결과 정보를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도록 함으로써 소비자의 알권리와 선택권을 강화토록 했다.한편, 개정안 부대의견으로 보건복지부장관은 의료기관 인증제도 도입 후 4년간 운영 결과를 위원회에 보고하고, 위원회는 수련병원(전공의를 수련시키는 의료기관)을 의무인증 신청대상에 추가할 것인지 여부를 정하도록 명시했다.아울러 의료기관인증위원회의 위원을 임명 또는 위촉
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30일 지역민을 위한 무료건강교실을 연다.김민경 교수(혈액·종양내과)는 이날 오후 1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제101회 암교실’을 개최한다. 김교수가 발표할 전문 암 질환 분야는 ‘다발성 골수종과 항암 치료’로 다발성 골수종 예방과 증상, 항암 치료법 및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한 강좌가 펼쳐진다. 이어 안상호 교수(척추센터)는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제54회 척추교실’을 개최한다. 안교수는 ‘허리 통증 재활운동 치료’란 주제로 강좌를 실시해 ‘튼튼한 척추’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올바른 건강정보와 건강 상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6월28일~7월3일까지 병원 1층 현관로비에서 서예가 현곡 신명섭(청소년문화가족)씨를 초빙해 ‘가훈 무료써주기’ 행사를 펼친다. 병원측은 환자와 내원객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 가정교육의 지침이 되는 가훈을 통해 자녀들에게 건전한 사고와 꿈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중외제약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신개념 의료기기를 출시, 헬스케어 사업을 강화한다.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혈액검사기를 발매하고 병의원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새로 출시되는 혈액검사기는 지난 2007년 삼성종합기술원(現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이 개발한 것이다.정보기술(IT)과 의료분야를 접목시켜 혈액 진단에 필요한 실험실의 각종 장비를 CD 모양의 디스크 장치와 검사기에 적용했으며, 삼성 헬스케어 사업의 첫 성과물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졌다.이 의료기기를 활용하면 간질환, 콜레스테롤, 신장질환, 심장질환, 당뇨 등 20여 가지의 질환을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다. 지금까지 혈액검사가 필요한 환자들은 검사설비를 완비한 대형병원을 방문해야 했지만 이 제품을 이용하면 일반 의원에서도 12분 이내에 검사결과를 알 수 있어 환자들이 혈액검사를 위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중외제약은 내달부터 전국적인 영업망을 활용해 병의원을 대상으로 혈액검사기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는 전략이다.중외제약은 지난 3월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삼성전자와 혈액검사기에 대한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병의원을
구 한 수 세현세무법인 닥터택스사업부 세무사 개원을 준비하는 의사들 중에는 기존의 병의원을 통째로 양수하여 개원하는 경우도 있다. 이를 사업의 양도라 한다. 여기서 양도란 ‘판다’의 의미이고, 양수란 ‘산다’는 의미이다. 이럴 때 병의원을 처분하는 자(사업양도인)와, 병의원을 구입하는 자(사업양수인)의 세무관계에 대해 살펴보자. 1. 사업양수도가액 결정 사업양수도시 가장 중요한 쟁점이 되는 것이 양수도가액의 결정이다. 양수도가액이란 임대보증금, 인테리어, 의료기기, 의약품, 비품 등의 유형적인 자산가액과 한자리에서 계속 병원을 운영함으로써 그 지역에서 얻은 인지도와 명성, 환자정보, 영업상의 노하우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적인 자산의 합계를 말한다. 유형적인 자산의 경우 해당 당사자들이 실사를 통해 어느 정도 합리적인 가액을 결정하는데 큰 무리가 없다. 문제는 통상 권리금이라고 표현하는 무형자산의 가액을 얼마로 하느냐 이다. 실무에서 보면 통상 3~6개월 정도의 수입금액(매출액)을 권리금으로 정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 방법의 이론적 근거를 찾는다면 의사가 처음으로 개원하면 통상 수개월 동안 수입이 저조하지만 기존 병의원을 양수한다면 적어도 처음 개원하
고위험 산모의 분만을 진행하며 인공호흡기 등의 장비를 제대로 준비하지 않아, 신생아가 치명적인 장애를 갖게 되는 원인을 제공한 병원에 3억여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수원지방법원 제 7민사부는 (판사 배호근)서모 씨가 병원 측의 과실에 의해 아이가 뇌성마비로 인한 뇌병변 장애를 얻게 되었다며 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총 2억 9천여만원의 금액을 서모 씨의 가족에게 위자료로 지급하라며 일부 승소 판결했다.재판부에 따르면 당시 원고를 낳은 산모(이하 원고B)는 초산부로서 임신 중 단각자궁, 자궁근종의 진단을 받고, 정기적으로 산전진찰을 받아왔다. 또한 원고 B는 임신 당시 총 세 차례의 조기진통을 느꼈는데 30주째 양막이 파수되어 제왕절개로 분만하고, 자궁근종제거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출생 후 원고는 호흡곤란증후군의 증상을 보였고, 피고 병원 의료진은 원고를 안양시 소재의 모 대학병원으로 전원했다. 전원된 원고는 울음과 움직임이 없었고, 청색증을 보였다.이에 대학병원 의료진은 원고에게 호흡곤란증후군, 조기양막파수 미숙아로 진단하였고, 원고가 호흡곤란증후군을 보임에 따라, 계면활성제를 투여했다.하지만 이 후에도 원고의 상태는 호전되지 않고, 심
진료비지출이 500만원이상인 고액환자가 100만명을 육박하며 건강보험 진료비의 30% 이상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10년간 의원급 의료기관의 진료비 점유율은 30%대에서 20%대로 약 10%가 하락하고 있었다. 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오는 7월1일 건강보험통합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 건강보험환자의 의료이용 변화’를 정리한 통계결과이다. 건보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통합 10년간 총진료비는 205%가 증가했다. 특히 2009년엔 연간 500만원이상 진료비지출 환자가 100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급증했다. 2000년 건강보험 연간진료비 500만원이상을 사용하는 환자는 20만9305명이었으나 2009년에는 99만5140명으로 10년간 무려 375%나 늘었났다. 2009년 고액환자 99만5140명이 사용한 11조 9159억원은 건강보험 총진료비 39조3390억원의 30%이상을 사용한 것이다. 그러나 이는 전체인구의 2%에 불과했다.70세이상 노인층 진료비가 급증하면서 연령대별로 진료비 지출증가에 큰 차이를 보였다. 9세이하는 진료비점유율이 감소 하고, 50대이후는 증가를 보이고 있는 것. 특히 60대이상 연령은 큰
대학병원 조교수의 선택진료 담당의사 지정 요건이 강화되고 선택진료신청서 작성 방식이 환자 중심으로 개선된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선택진료에 관한 규칙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우선, 대학병원 근무 ‘조교수’는 전문의 취득만 하면 기간 제한 없이 선택진료 의사가 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조교수’라 하더라도 전문의 취득 후 7년이 경과해야 선택진료 의사가 될 수 있도록 지정 요건을 강화했다. 대학병원급 14개소의 선택진료의사 중 전문의 취득 후 7년이 경과되지 않은 조교수 비율은 평균 13.2%(2193명 중 290명)이다.복지부는 강화된 조치를 통해 비선택진료 의사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특히 그동안 소비자의 불만을 야기했던 진료지원과목 의사선택 포괄위임 조항이 삭제된다. 진료지원과목은 검사, 영상진단, 마취 등 6개 항목으로 종전에는 해당 과목 및 선택진료 의사 선택을 주치의(주진료과 의사)에게 일괄 위임할 수 있었다. 이에 환자 본인이 어떤 과목을 선택했는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선택진료비가 부과돼 진료비 수납과정에서 의료기관과 환자 간에 민원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개정안은 종전의 포괄위임란을 삭제해 환자가 진료지원과목
전북대학교병원 정성후 교수가 ‘2010년 세계 100대 의료전문가’에 선정됐다.29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정 교수는 유방‧갑상선 질환과 관련된 그간의 연구와 진료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 가운데 하나인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로부터 유방암 분야에서 ‘2010년 세계 100대 의료전문가(Top 100 Health Professionals 2010)’로 선정됐다는 것.정성후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여성암인 유방암 환자의 수술을 연 200례 이상 집도하는 등 유방암 치료와 관련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정 교수는 국내 주요 언론이 발표한 유방 및 갑상선 분야 명의에도 수차례 뽑혔다.또한 유방암의 발생과 치료에 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 이와 관련된 우수한 연구결과를 각종 학회 및 논문을 통해 발표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 교수는 이러한 연구 성과와 관련 대한외과학회 최우수논문상, 한국유방암학회 우수논문상 및 학술상을 받았고 한국유방건강재단으로부터 학술연구비를 지원 받기도 했다. 정 교수는 세계유방암학술대회 조직위원, 한국유방암학회 이사, 대
유 재 두이화의대 이대목동병원 정형외과 CASE STUDY Q1. 49세의 여성이 약 9개월 전부터 시작된 우측 슬관절의 통증을 주소로 인근 병원에서 Hyaluronic acid를 3차례 시행 받았지만, 많이 걸으면 무릎이 붓고, 특히 쪼그려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을 취하면 통증이 심해졌다. 이학적 검사에서 전후방 전위검사에서는 특이소견을 보이지 않았으나, McMurray 검사에서 외회전 시 양성 소견을 보였다. 다음 환자의 단순 방사선 사진과 MRI를 고려했을 때, 적절한 진단과 치료는? A1. 진단 : 단순 방사선 사진에서 골극(Osteophytes), 연골하 경화증(Subchondral sclerosis), 관절간격의 비대칭적 협착(Asymmetrical joint space narrowing)을 보이고 있는 경도의 골관절염 소견을 보이고 있고(Fig. A), MRI에서 대퇴골 내과(Medial femoral condyle)와 내측 반월상 연골의 signal change를 보이고 있어(Fig. B), 대퇴골 내과의 연골 결손과 내측 반월상 연골의 파열을 의심할 수 있다. 치료 : 관절경을 이용해 MRI에서 의심되는 병변을 직접 확인한 후, 기계적인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