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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셀트리온이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사업의 가시화로 향후 5년간 연평균 50%의 초고속 성장이 예견된다.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5년간 매출액은 연평균 47.1% 상승하고 영업이익은 52.7%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2009년부터 CMO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시장잠재력이 높은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사업을 시작한 셀트리온은 2012년이후 개발 제품의 본격적인 상용화와 생산능력 확대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것.셀트리온은 동물세포배양시설 생산능력 기준 글로벌 업계 3위로, 5만 리터규모의 동물세포배양설비에 대한 미국의 FDA 인증과 최근 3년간 총 18~20개 해외 제약업체로부터 상업용 항체의약품 생산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2012년에는 1단계 증설 완료로 동물세포배양설비 생산능력이 14만리터로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의 개발진입 장벽은 매우 높은 편이다. 시설투자규모가 크고 난이도가 높은 생산기술이 요구되기 때문인데 투자규모면에서는 시설, 특허, 임상, 초기마케팅 등 총 4.6억 달러 이상이 소요돼 1세대 바이오시밀러의 2.3배에 이른다.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이제 도입단계지만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1
한미약품연구센터 권세창 부소장이 제2회 으뜸기술상 우수상에 선정, 오는 25일 시상식에서 상을 받게 됐다.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과 한국공학한림원 등이 공동 주관하는 으뜸기술상은 기술개발자에 대한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정됐다.권 부소장은 바이오 의약품의 약효 지속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랩스커버리(LAPSCOVERY) 기술을 접목한 3세대 지속형 LAPS-GCSF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LAPS-GCSF는 항암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로 매일 투여해야 하는 기존 제품의 단점을 극복하고 1회 투여로 약효를 3주간 유지할 수 있도록 개선한 차세대 약물로,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각각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그룹의 제약산업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방향이 여전히 미궁속에서 밝혀지지 않고 있다. 2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기는 했지만 신약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신하기에는 이르다는 지적이다. 삼성그룹의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사업 진출 움직임은 꾸준히 그리고 여러분야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지금까지 흐름을 보면 세가지 방향을 예상할수 있는데 바이오시밀러 의약품과 바이오신약, U헬스케어 사업을 위한 진단장비, 그리고 개인 맞춤 의료서비스를 위한 유전자 정보 분석 등이다.삼성그룹의 바이오헬스케어 진출 방법의 공통점은 종합기술원을 주축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바이오테크와 협력을 통해 신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개인 유전자 정보분석 역시 국내 한국인 게놈 지도를 완성한 두 기업 마크로젠, 테라젠과 각각 협력을 구축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사례다.지난해 2월 삼성테크윈이 유전자 분석장비 진출을 선언한 이후 지난 5월에는 종합기술원과 삼성SDI가 마크로젠과 함께 지식경제부의 산업원천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또한 2009년 4월 삼성SDS는 바이오인포매틱스 진출을 선언하고 2010년 1월에는 테라젠과 한국인
녹십자가 백신뿐만 아니라 항암제, 항체치료제 등 신약 후보물질들을 대거 확보해 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특히 녹십자는 세계에서 4번째로 자체개발 신약 유전자재조합 혈우병치료제 '그린진'의 상품화에 성공한바 있으며 바이오, 혈액, 백신분야 연구에 특화된 개발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24일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녹십자는 현재 총25건의 연구개발을 진행중이며 이중 임상과정에 있는 건수가 총12건으로, 동아제약(15건)에 이어 상위 제약업체중 2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백신제제는 2009년 독감백신 자체개발 및 분무형 독감백신 완제품 개발에 성공한 상태다. 현재 B형 간염백신, 수두백신, AI백신 등을 개발중이며 항암제는 유전자재조합 기술 및 항체기술을 이용한 바이오 항암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항체치료제는 간염치료제 '헤파빅-진' 혈액암제제 '리툭산', 관절염치료제 '엔브렐' 등을 개발하고 있다.현재와 같이 순조로운 개발이 진행된다면 2011년 관절염치료제 '신바로엑스'와 AI백신, 2010년 '헤파빅 진', 2013년 '엔브렐', 2014년 '그린스타틴'과 다가백신 등 신약의 상품화가 줄을 이을 전망이다.신종플루치료제 ‘페라미비르’(Per
화이자는 FDA와 상의한 후 재발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인 ‘마일로탁(Mylogarg : gemutuzumab ozogamicin)’ 주사의 상용화를 중단하고 오는 10월 15일부로 신약허가신청(NDA)을 자진 취하하기로 결정했다. 화이자는 마일로탁에 대해 3개의 비교 연구결과와 임상적 효과에 대한 추가 확인 자료 제출로 FDA로부터 신속 허가 심사를 통과해 허가를 취득했다. 허가 후 요구돼 실시한 화학요법과 마일로탁 병용요법 연구(SWOG S0106)에서 이전에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에 반응이 없는 환자에게 화학요법 단일 치료와 비교해 생존율 개선을 보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학요법 단독 치료보다 화학요법과 마일로탁 병용 투여에서 치명적인 독성 발생율이 더 높게 나타난 것. 화이자의 임상개발담당 로덴버그(Mace Rothenberg) 수석부사장은 “이번 연구에서 마일로탁의 임상적인 효과를 확인할 수 없어 실망했다. 현재 마일로탁을 투여하고 있는 환자나 처방받고 있는 환자들은 의사들과 상의해 치료를 계속해도 된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화이자는 새로운 환자에게는 마일로탁의 처방을 권하지 않았고 새로운 환자에게 사용해야 할 경우 의사들은 실험신약허가
현재 국회에는 총 41개의 의료법 개정안이 계류중으로 법안심사를 기다리고 있다.의료인과 환자간의 원격의료를 허용토록 하는 정부입법의 의료법 개정안이 1건 있으며, 의료인에 대한 폭행을 금지토록 하는 의원입법 형태로 발의된 의료법 개정안이 40건에 이르는 것.최근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은 원격의료 허용을 포함해 국회에서 계류중인 의료법 개정안 하나하나가 의료제도는 물론 의료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입법에서의 신중함을 적극 강조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41건의 의료법 개정안중 의료계의 관심을 모으는 주요내용을 요약·정리한다.▲원격의료 허용-부대사업범위 확대(정부)=의료인 단체에 대한 일부 불필요한 신고제도를 폐지하고 의료인과 환자 간 원격의료를 허용했다.또 의료법인 부대사업의 범위를 확대하는 등 의료인 단체 및 의료기관에 대한 규제완화를 통해 의료서비스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조산원의 응급환자 이송체계 확립을 담고 있다.아울러 현재 의료법인 합병절차에 관련된 규정이 미비해 의료법인의 합병에 어려움이 있다는 진단으로, 다른 의료법인과 합병하는 때 등을 해산사유로 명시하고 합병의 절차 및 합병에 따른 효과 등에 관한 규정을 마련했다.▲의료인 폭행금지-현지조사 불응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장 오천환)이 24일, 본관 로비에서 ‘건강한 생활을 위한 저염식단 전시회’를 개최했다. 우리나라 국민의 나트륨 일일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권장량의 2배가 넘으며 해마다 늘어나 문제가 되고 있다. 짜게 먹는 습관은 고혈압에 치명적일 뿐 아니라 골다공증, 위암까지 불러와 건강을 위협하고 있어 순천향병원에서는 이를 예방하고 홍보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로비에서 마련된 전시회는 1일 저염식 식단과 소금 1g에 해당하는 양념류의 양, 성인의 1일 소금권장량 및 평균섭취량 등을 알기 쉽게 전시했으며 추천메뉴로 3가지 소스로 만들어진 야채샐러드 시식기회가 주어졌다. 가정의학과 신경숙 교수는“소금 섭취가 많으면 혈액 내의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고 삼투압 작용에 의해 혈액량이 증가하게 되면서 혈관이 받는 압력도 커지고 그 결과 고혈압이 생기게 된다”며“고혈압이 지속되면 뇌졸중과 심장병의 발생률이 높아지고 위장질환과 골다공증도 생긴다”고 밝혔다
의원의 올 1분기 진료수익은 총 2조2,38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6% 증가한 가운데 진료과목별로는 정형외과가 월 평균 5,136만원으로 가장 높은 진료비 수익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산부인과는 전년 동기대비 월 평균 진료수익이 무려 7.16% 상승, 2,366만원의 수익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4일 발표한 ‘2010년 1분기 진료비 통계를 의원 표시과목별로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 이에 따르면 정형외과는 전년 동기 4,879만원에서 5.27%로 늘어난 5,136만원을 기록, 이번 1분기 월평균 진료수익이 가장 높았다. 반면, 소아청소년과는 월평균 진료수익이 전년 동기대비 5.57% 하락해 2,189만원을 차지, 가장 큰 감소수치를 기록했다.월 평균 진료수익이 가장 낮은 진료과는 피부과로 전년 동기대비 0.39% 증가해 월평균 1,555만원으로 조사됐다. 피부과의 진료수익이 가장 낮게 나타난 것은 비급여 진료를 전문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으로 추정된다.정형외과 다음으로는 안과가 월 평균 진료수익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과는 월평균 4,670만원으로 전년 같은기간 4,548만원에서 2.68%가 상승했다. 내과의
녹십자가 오는 28일부터 패취형 천식치료제 ‘세키날린 패취’를 국내 독점 공급한다. ‘세키날린 패취’는 경피흡수형 기관지 확장제로 툴로부테롤(Tulobuterol)제제의 퍼스트 제네릭이며, 녹십자가 일본 Towa社로부터 완제품으로 수입한다. 기존 제제에서 쉽게 떨어지는 단점을 보완한 ‘세키날린 패취’는 두께감이 적당해 부착하기 쉽고, 여러 번 떼었다 붙여도 점착력이 유지되는 것이 장점.또한 기존 제제보다 약 15%정도 저렴해 만성 천식 환자와 같은 장기치료를 요하는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세키날린 패취’는 1일 1회 가슴과 등, 팔과 같은 신체 상완부에 부착하는 것으로, 손가락 한마디 정도 크기이기 때문에 어린이도 쉽고 간편하게 부착 가능하다. 천식환자들은 가벼운 자극에도 기도가 쉽게 좁아져 기침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일수 있는데 ‘세키날린 패취’는 툴로부테롤 성분이 기관지를 확장시켜 기침을 완화해주는 원리로 작용한다. 경구용 제제나 흡입형 제제는 투약 후 혈중 약물 농도가 빠르게 상승한 뒤 급격히 혈중 농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새벽에 생기는 야간천식 증상 개선이 어려웠고, 혈중 약물 농도가 급격히 상승할 경우 손 떨림이나 심박수가 늘어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때 유괴당하지 않기 위한 안전수칙을 제대로 알고 있는 초등학교 아동은 10명 중 3명에 불과했다.또, 집에 혼자 있을 때 초인종이 울리면 공손하게 문을 열어주거나 문은 안 열어도 누군지 물어보겠다는 아동이 56%에 이르는 등 어린이들이 납치·성범죄와 같은 각종 범죄에 노출될 위험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이애주 의원(한나라당)은 최근 서울·경기·울산지역 3개교 1~6학년 초등학생 215명을 대상으로 ‘유괴예방안전수칙’에 관한 긴급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엘리베이터 이용시, ‘엘리베이터 안이 다 보이도록 벽을 등지고 선다’는 안전수칙을 알고 있는 아동은 30.7%에 그쳤다. 50.2%는 ‘모르는 사람과 단 둘이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 이상한 느낌이 들더라도 빨리 집으로 가는 것이 안전하다’, 19%는 ‘주위에 수상한 사람이 없는지 살피다가 눈이 마주치면 위험하므로 그냥 바로 탄다’고 답했다. 이 수칙은 학년이 낮을수록 모르고 있어, 1학년 중 ‘벽을 등지고 선다’는 응답자는 3%에 불과했다.아동유괴예방안전수칙에 따르면 엘리베이터를 타기 전에는 항상 주위를 둘러보고 주의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며, 수상한 사람이 타서 무섭다는 생각이 들면 집(
올해 1분기 건강보험에서 병·의원 진료비로 총 7조 3,573억이 지출됐으며 이는 전년 동기대비 10.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병원 총진료비는 1조3,4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하는 등 파죽지세를 이어갔다.또한 병원의 입원 총진료비도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한 1조173억원을 기록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4일 ‘2010년 1분기 진료비통계지표’를 발간하고, 이 같이 밝혔다.이에 따르면 병·의원 총진료비는 10조 7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53억원 증가해 9.8%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이 중 병·의원을 모두 합한 입원진료비는 3조1,97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679억원이 증가해 13.0% 늘어났다. 외래진료비 4조1,5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3,475억원이 증가했다. 노인 질병에 대한 진료비의 증가추세도 뚜렸했다. 통계 지표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진료비는 3조1,241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13.0%(3,582억원)증가했다.이와 같은 노인의료비의 증가는 병원의 진료비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심평원은 “노인(65세이상)의 병원 이용률이 55.7%를 차지하
보건복지부가 조기 통과를 목적으로 추진중인 의료기관인증제 도입을 담고 있는 ‘의료법 개정안’이 6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될 지 여부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개정안은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 수준 제고를 위해 의료기관의 자율신청에 의한 의료기관인증제 도입 ▲인증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인증전담기관 설립 및 필요한 예산 지원 ▲인증전담기관이 다른 법률에 의한 의료기관 대상의 평가를 통합해 수행할 수 있는 근거 마련 ▲의료기관 인증에 관한 주요 정책을 심의하기 위한 보건복지부장관 소속의 의료기관인증위원회 설치·운영 등을 주요골자로 명시하고 있다.복지부는 이미 관련단체·전문가 등으로 추진단을 구성하고 인증기준을 개발해 시범적용까지 완료한 상태로, 실무 준비를 마무리하고 이번 6월 국회에서 개정안 통과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특히 올해가 현행 평가제의 3주기의 첫 해로 제도 전환의 적기임과 동시에 의료법 개정 지연시 기존 평가 강행에 따른 의료기관의 반발, 인적·물적자원 낭비, 효용성 논란 제기 등 현장에서의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며 조속한 통과를 요망하고 있다.개정안의 쟁점사항으로는 인증전담기관의 법적 성격(특수법인-비영리 재단법인)을 어떻게 할 것인가와 더불어
대웅제약의 대표품목인 '올메텍'의 심혈관계 안전성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처방률 성장에 빨간불이 켜졌다.23일 증권가에 따르면 3월 결산사인 대웅제약의 1분기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12.7% 상승한 매출액 1655억원, 영업이익은 93.6% 증가한 225억원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순이익(-199억원)의 경우 법인세 추가 납부액 반영으로 적자전환될 것으로 분석된다.대웅은 최근 회계 오류로 인해 국세청에 법인세 추가 납부액 284억원을 부과받아 1차로 오는 6월 30일까지 53억6000여만원을 납부해야 하며 2차로 230억원을 7월 31일까지 납부할 계획이다.매출액중 60%가 해외 오리지널 수입 의약품이기 때문에 환율에 따라 원가율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구조적 약점을 지니고 있다. 지난 분기까지는 환율 하향 안정화와 더불어 알비스, 글리아티린, 클로아트 등 주요 제품 매출이 고속 성장을 지속했다. 올해도 신규 도입제품인 베링거 인겔하임의 OTC제품 7개 품목(약 250억원)과 화이자 페구균백신 프리베나(300억원) 등을 통해 약 550억원 이상의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이와함께 지난해 처방규모가 429억원에 달하는 아스텔라스의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하루날디 제네릭을 비롯해
일 시 : 2010년 07월 04일장 소 : 강남세브란스병원 본관 3층 대강당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홍대식)은 최근 20명의 고객 평가단을 모집, 소비자 모니터링을 통한 서비스 질 재고에 나서 화제다.이는 환자가 현장에서 느끼는 목소리를 그대로 반영해 병원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병원 측은 그간 있었던 소비자 조사는 만족도 위주의 양적 설문조사가 아닌 현장에서 환자가 느끼는 부분을 구체적으로 서술하도록 하는 질적 조사 형태로 진행했다.병원을 실재 이용하는 환자들로 구성된 고객 평가단에게 인적(서비스 인력 부분), 물적(병원 내 비치 물자에 대한 부분), 시설, 서비스 등 4개 분야에 대해 ‘좋은 점’, ‘부족한 점’, ‘개선해야 할 점’ 등 3개 수준별로 평가하도록 했다. 조사결과 ‘좋다’고 평가한 부분은 서비스였으며 ‘부족하다’고 지적한 부분은 서비스와 시설, ‘개선할 점’으로는 물적 부분이 가장 많이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은 향후 고객 모니터링을 상, 하반기 2회씩 매년 진행하는 한편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모니터요원을 늘려나가는 방안을 고려 중에 있다.한편, 이번 조사는 홍대식 병원장이 올 해 초 “고객의 눈 높이에서 병원의 서비스를 평가 받아 개선 방안을 수립해 보도록 하자”고 제안한대 따
보건복지부 등 3개 부처는 2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 사업 공청회를 열고 9년간 국비 6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은 기존에 국가 신약개발 R&D 시스템이 안고 있던 고질적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3개 부처 공동으로 기획한 것으로, 공동 예산을 투입하는 1개의 사업단을 구성 운영함으로써 유망 신약개발 과제에 대한 기획 및 평가를 수행하고 부처간 협의·조정 기구를 통해 이견을 조율하게 된다.
혈액투석 기관 평가결과가 최초로 공개돼 주목된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인공신장실을 운영하는 전국의 모든 의료기관에 대한 평가결과를 공개·발표했다. 전문인력·장비 등 운영 실태 부문 7개 지표와 필수검사 실시율·혈관모니터링율 등 진료과정을 종합해 5등급으로 평가한 결과, 1등급 기관은 170기관(28.5%)으로 이 중 의원이 50%를 차지했다.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 1등급 기관이 분포해 있으며, 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 1등급에 속한 의원이 있었다. 특히 평가결과, 운영실태 및 진료과정 모두 기관별 차이가 큰 것으로 분석됐으며, 일부 기관의 경우 인력 및 수질관리 등에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환자관리를 위해서는 전문인력이 필요하고 전문인력 1인당 1일 투석환자수가 적정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나, 전문의사 비율은 평균 76.1%이며 상급종합(84.7%) > 의원(81.3%) > 종합병원(78.6%) > 병원(50.5%) 순이었다. 기관별로 차이가 있어 전문의사가 없는 기관이 있는가 하면 전문의사가 100%인 기관도 있었다. 의사 1인당 1일 투석횟수는 평균 22.1회이며, 관련 전문가가 제시한 기준(50회)를 초과
올해 하반기 보건·의료제도가 대폭 변화될 예정이다.우선 시장형 실거래가제도가 시행되고 의약품·의료기기 리베이트 관련 쌍벌제도 도입을 앞두고 있다.보건복지부 밝히는 하반기 달라지는 주요 보건·의료제도를 알아본다.▲시장형 실거래가제도 시행=의약품 리베이트를 근절해 투명한 거래가 이뤄지도록 10월 1일부터 시장형 실거래가제도가 시행된다.현행 보험의약품 상환제도인 실거래가제도에서는 요양기관이 의약품을 저렴하게 구입·신고할 유인이 없어 요양기관 대부분이 상한가에 맞춰 약제비용을 청구하고 있으며 음성적 리베이트가 발생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이를 개선키 위해 요양기관이 의약품을 상한금액보다 저렴하게 구입하면 요양기관과 환자가 그 혜택을 공유할 수 있도록 보험의약품 상환제도를 변경한 ‘시장형 실거래가제도’를 도입한다고 설명했다.복지부는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실시로 요양기관이 의약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면, 리베이트 근절 효과와 함께 환자의 본인부담액도 예전보다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약품·의료기기 리베이트 관련 쌍벌제 도입=의약품·의료기기 시장에서 리베이트를 수수한 자에 대한 현행 처벌규정이 미비해 불공정한 거래행위가 근절되지 않아, 오는 11월28일부터 리베이트를
앞으로 4인이하의 소규모 의원에서도 고용 직원의 퇴직금 지급이 의무화 된다. 노동부는 오는 12월 1일부터 상시 4인 이하 사업장의 근로자들에게도 퇴직급여제도를 적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23일 입법예고 했다.이에 따라 상시 4인 이하 사업장에서도 12월부터는 1년 이상 동일사업장에서 계속 근무한 후 퇴직한 근로자의 퇴직급여를 지급해야 한다.노동부는 4인 이하 사업장의 경우 수익성이 낮아 민간 퇴직연금사업자의 적극적인 서비스 공급을 기대하기 어렵고, 사업장의 영세성, 낮은 인지도 및 잦은 생성ㆍ소멸로 다수의 체불사건 발생 또한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체불사건 사전상담 및 조정기능 강화하고 악덕ㆍ상습ㆍ고의적 체불사업주에 대해 더욱 강하게 제재한다고 밝혀 개원가의 주의가 요구된다.최근 들어 병·의원의 노무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상시 고용인원 4인 이하의 영세 의원에서도 퇴직급여의 지급은 대체로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게 업계관계자들의 전언이다.그러나 의원마다 산정방식이 노동법에 명기된 방식과 다른 경우가 많아 분쟁의 소지가 될 수도 있다. 대일노무법인 손강용 노무사의 도움말을 얻어 개원가에서의 퇴직급여를
연구중심병원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선 법·제도 개선-인센티브 제공-R&D 인프라 지원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보건복지부는 국내 병원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연구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진료기능과 연구기능이 조화되는 연구중심병원을 육성할 방침으로 지난 1월부터 ‘연구중심병원육성 TF’를 가동중이다.연구중심병원은 진료를 바탕으로 축적된 지식을 기반으로 첨단보건의료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보건의료산업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하지만 연구중심병원 육성의 성공을 위해선 다양한 정부지원이 요구되고 있는 것.TF가 내놓은 ‘연구중심병원 육성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먼저 보건의료기술진흥법을 개정해 연구중심병원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돼야 하고 병역특례제도 도입은 물론 연구자의 복수 소속제도 도입 및 학제간 인력교류를 통해 병원에 연구인력이 정착할 수 있도록 장려해야 한다고 제시했다.또한 연구개발과 관련된 규정제한을 대폭 완화해 연구관리의 자율성을 확대하되, 수익 중 일부를 R&D에 재투자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했다.특히 연구중심병원을 통해 개발된 제품·기술 등은 한시적(3년간) 비급여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