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54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의료리더십포럼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서울대병원 이건희 홀에서 의사면허제도 선진화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고려대학교 의학교육학과 • 성형외과 교수, 의학교육평가원장 안덕선 교수가 ‘전문직업성과 자율규제 – Autopoietic Professionalism’라는 내용으로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또한 문용린 (서울대 사범대학 교수 • 전 교육부총리), 임기영 (아주대 정신과 교수 • 의료리더십포럼),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 박호진 (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 위원) ,정윤순 (보건복지부 의료제도과장)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의사면허제도 선진화 방향에 대한 해법을 모색한다.
GSK ‘아반디아’의 안전성 논란이 장기화되면서 ‘퇴출’이라는 극단적인 의견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2007년 심장마비 등 심장병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임상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아반디아'는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선두권을 유지하면서 GSK의 대표품목으로 자리잡았다.그러나 2007년 뉴 잉글랜드 저널에 ‘아반디아’가 심장마비 위험을 높인다는 내용이 담긴 논문이 실리면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또 미국의 한 소비자단체에 의해 회사측은 아반디아의 심장병 위험성에 대해 이미 알고 있었고 경쟁회사에서 알고 있으면서 공개하지 않았다는 발표까지 나오면서 사건은 점차 심화됐다.당시 원외처방 부문에서 11%대의 점유율을 보이던 아반디아는 사건 두달후 8.5%로 떨어지는 등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최근 원외처방액이 조금씩 증가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아반디아의 안전성 논란은 지난 3년간 끊임없이 제기돼 왔고 뚜렷한 대책도 없이 의미없는 안전성 서한만이 발표되는데 그치고 있다.GSK는 미 FDA의 허가사항에 기재된 바와 같이 허혈성 심혈관계 위험을 증가시키거나 심근허혈 발생을 야기한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주장을 내세우
첨단의료복합단지내 의료기관의 임상시험 등 연구개발에 대한 요양급여 인정이 추진될 예정이다.보건복지가족부는 오는 3월18일 오후2시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성공적 조성과 연계한 지역 HT 산업의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7회 HT(Health Technology)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1월 확정된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계획’의 지역별 특성화 방안을 바탕으로 HT 산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전략이 논의된다.특히 양성일 단장(보건복지가족부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단)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계획 및 향후 발전방안’을 주제로 국내 의료산업 고도화의 병목지점을 돌파하고 아시아 최고의 역량을 갖춘 글로벌 R&D 허브로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육성하기 위한 단지별 특성화 방안과 구체적인 발전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첨단의료단지 조성을 통해 신약, 의료기기 개발 지원 및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를 비약적으로 확충하는 한편 △단지 내 의료기관의 연구개발에 대한 요양급여 인정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업 또는 제조품목 허가 규제 완화 △세제 및 융자지원 확대 △연평
척추수술의 경우 외국과 비교해 우리나라의 재수술률은 높지 않으나 수술건수 증가가 높다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다. 또 향후 재료평가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됐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정책연구소는 수술환자의 재발을 중심으로 한 ‘척추수술 성과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2003년 초기 척추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5년 시점까지 재수술을 관찰했다. 초기수술을 받은 3만5483명의 대상자는 총 637개 의료기관에서 수술을 받았으며 서울-경기지역에서 59.4%가 수술을 받았다. 척추수술 환자에 대한 재수술을 연구한 결과 우리나라의 재수술률은 외국과 비교했을 때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구를 주도한 최보람 주임연구원은 “재수술률은 높지 않으나 수술건수 증가가 높다는 것이 문제”라며 “이것은 전문가들의 수술 적응증에 대한 표준적 확립이 필요한 부분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 주임연구원은 “척추수술 중 고정재료는 비용이 고가이며, 비급여에 해당되는 것이 많아 자칫 수술을 유도하는 잠재적 문제점을 가지고 있어 향후 재료평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제언했다. 또한, 입원 건 단위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요양기관종별로 보았을
제네릭 약가 인하 분위기 속에서도 지난 2월 처방액은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16일 증권가에 따르면 지난 2월 원외처방액은 7614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17.2% 증가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외자 상위 10대 업체의 점유율은 2008년 7월 이후 처음으로 20%를 넘어서며 전년 동월대비 0.5%p 확대된 20.1%를 기록했다. 국내 상위 10대 업체의 점유율은 2월에도 전년 동월대비 0.8%p 떨어진 32.3%를 기록했으며 평균 성장률도 14.3%에 그쳤다.식약청 분류질환군별 원외처방액을 살펴보면 처방 상위 질환군 중 동맥경화용제가 21%, 소화성궤양용제가 27.1%, 당뇨병용제가 21.5%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지난달 출시된 ‘가나톤’ 성분(itopride) 처방액은 전년동월 대비 62%나 증가하면서 제네릭 출시로 급격하게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당뇨병용제에서도 지난해 출시된 DPP-IV 계열 약물인 머크 ‘자누비아’와 노바티스 ‘가브스’가 당뇨병군 처방액 성장률의 40%를 차지하면서 고가 신약이 시장성장을 주도했다.당뇨병치료제의 고성장 분위기와는 다르게 동맥경화용제시장은 3월 1일 시작된 혈전용해제 급여기준 변경으로 시장
로슈의 항암제 ‘아바스틴(Avastin: bevacizumab)’에 대한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 연구에서 전립선암 치료 가능성에 대한 결과가 실망스럽게 나타났다. 제3상 임상에서 아바스틴을 도세탁셀 화학요법과 프레드니손을 병용해 말기 전립선암 환자에 투여했으나 결과가 화학요법과 프레드니손 단독 투여와 비교해 전반적인 생존 연장이라는 일차적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더 자세한 것은 오는 6월 미국 임상종양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로슈의 의학 담당관 바론(Hal Barron) 박사는 “호르몬 저항 전립선암 환자는 새로운 치료 선택이 필요하나 이번 실험에서 이러한 일차적 목적에 합치되지 못한 것이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로슈는 앞서 전립선암 치료에 아바스틴이 허가 받을 경우 추가로 연간 10억 스위스 프랑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으며, 작년 매출은 62.2억 프랑을 기록하고 있다. 아바스틴은 미국과 유럽에서 장암, 유방암, 비소세포성 폐암 및 신장암 등 광범위한 적응증에 사용 허가를 받았으며 기타 종양 치료에도 추가 사용을 연구하고 있다.
오는 4월부터 시행하게 될 간병서비스 시범사업에 대한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현재의 시스템으로 시행할 경우 실패가 자명하다는 지적이다. 보호자 없는 병원 실현을 위한 연석회의(이하 연석회의)는 16일 성명서를 통해 추진일정을 즉각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연석회의는 시행하려는 시범사업을 한마디로 “시작도 하기 전에 실패의 그림자를 드리운 추진 계획안”이라고 맹비난했다. 이번 시범사업과 관련해 연석회의는 “지난 15일 늦은 시각 시범사업 참여병원을 모집하는 공고가 뭔가에 쫓기듯 황급히 건보공단에 게시됐다”며 “그러나 시범사업은 당초 추진안인 개인 간병부담의 사회적 해결, 의료서비스 질 향상, 양질의 사회복지 일자리 창출 이라는 애초의 취지의 근본적인 방향을 상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석회의는 일방 졸속 추진은 복지부가 국민혈세 44억원 조기집행을 통해 지자체선거용 선심성사업으로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을 전락시키고 있다는 정치적 의혹마저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연석회의는 이번 시범사업안 중 간병비 부담부분에 문제가 크다는 입장이다. 본래의 목적은 환자와 보호자의 간병비 부담을 사회적 부담으로 해결하자는 것과 차이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도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실거래가 조사를 더욱 강화하고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를 이용한 기획조사를 강화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또,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는 실거래가상환제도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근본적인 개선이 아니라는 지적이다. 이 같은 사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정책연구소(소장 최병호)가 최근 발간한 ‘보험약가 상환방식 연구’결과에 의한 것이다. 연구를 진행한 최윤정 연구위원은 이번 연구보고서에서 현행 실거래가 조사방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도의 성공을 위한 조사방법의 개선방안을 내놓았다. 현재 우리나라는 실거래가상환제도의 개선을 위해 오는 10월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를 실시할 예정에 있다. 이번 연구보고서에서는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실거래가 조사방법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보고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실거래가 조사방법의 경우 약국과 의원의 서류조사가 면제돼 있어 근거자료가 없으며, 실제 구입ㆍ공급간의 제출자료의 신뢰성 문제로 매치조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또한, 정기조사시 공급자조사가 미약하며 조사대상수가 적어 공급ㆍ구매ㆍ사용간의 매치
한국식품과학회는 16일 오전 10시20분부터 서울프라자호텔에서 광동제약 후원으로 제2회 비타민C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형주 식품과학회장은 개회사에서 “비타민Csms 우리 몸이 합성할수 없는 필수 영양소이기 때문에 식품이나 식이보충제로 섭취해야 하는 대표적 비타민으로서 인식돼왔다”며 “비타민C의 항산화성 및 그 다양성 생리작용을 밝히는데 많은 관심과 노력이 집중돼왔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비타민Cdml 다양한 생리효과중 호흡기질환이나 면역기능과 관련된 최신 학술적연구 결과의 발표는 물론 국민보건향상에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최수부 광동제약 회장은 축사를 통해 “비타민C의 우수한 효능은 이미 널리 알려진바와 같이 항산화작용으로 신체를 보호할뿐만 아니라 인체결합조직의 구성성분인 콜라겐 합성, 신경전달물질 합성과 지방 대사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며 “광동제약은 산학협동을 통해 비타민C의 유용성에 대한 공동연구를 계속해나갈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심포지엄의 세션1에서는 비타민C의 항바이러스효과를 주제로 장판식 서울대교수가 좌장을 맡아 비타민C와 호흡기질환(Harri Hemila 교수), 인플루엔자에 대한 비타민C의 항바이러스효
CHA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오는 3월26일 오후 2시 병원 지하2층 대강당에서 ‘경련성 질환 환자 치료’를 주제로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경련성 질환의 최신진단과 치료(분당차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채규영 교수) △경련이 발달에 미치는 영향(고려대학교 은소희 교수) △경련성 질환의 심리치료(고려대학교 김지연 심리사)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경련성 질환이란 뇌신경 세포의 갑작스럽고 조절할 수 없는 과다전류로 인해 운동장애, 감각 이상, 인지 장애 및 행동이상이 나타나는 간헐적인 신경계 장애이다. 채규영 교수는 “이번 공개강좌는 경련성 질환의 이해, 치료 원칙, 항 경련제의 올바른 사용과 검사, 그리고 경련성 질환을 가진 아동들의 인지 기능 발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전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경련성 질환과 치료에 관심 있는 일반인 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대한병원협회는 3월18일~4월3일까지 라오스 의료인력·병원관리자 15명을 대상으로 ‘라오스병원운영 및 보건정책’라는 주제로 국제병원관리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교육은 우리나라의 의료제도 및 의료시장을 소개하고 합리적인 병원운영 방안을 모색함을 물론 참가국의 의료제도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함이다.연수내용으로 한국의 보건의료 및 모자보건사업, 응급의료체계, 건강보험제도, 병원조직관리, 유헬스, 질병관리체계, 의료의 질 관리 등 우리나라의 의료제도의 전반적인 사항을 살펴보고 라오스의 병원관리 및 의료정책 등의 토론이 진행된다. 아울러 연수교육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보건의료단체와 병원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연수 참가자들은 라오스 국립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의사 및 간호사·약사 등을 비롯한 병원관리자로 구성돼 있으며 이들은 서울시립어린이병원을 시작으로 연세대세브란스병원과 일신기독병원, 김해보건소, 미즈메디병원, 연천 보건의료원, 질병관리본부 등을 둘러 볼 예정이다.
일양약품은 민감성 및 여드름성 피부트러블에 순하고 효과적인 저자극성 천연 특허성분‘SIS 아크클리닉’1호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SIS 아크클리닉’은 숙명여대,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공동 설립한 SIS 면역학연구센터 출범후 첫 연구개발 성과물로, R&D 노하우를 요소에 맞게 접목시켜 면역학자와 피부과 및 성형외과전문의, 제약사의 합작품이다. 여드름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실험에서 대상자 75%가 8주만에 임상결과를 나타내 `12주 만에 나타나는 일반적인 여드름 치료제 개선에 비해 더욱 개선된 결과를 증명했다. 사춘기 청소년이나 피부트러블에 고민하는 여성, 피지분비가 많은 사람들에게 자극이 적고 순한‘SIS 아크클리닉’은 피부개선과 동시에 트러블 예방까지 볼 수 있는 기능성 제품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특히 스트레스 및 불규칙적인 생활환경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트러블에 개선된 결과를 보이며, 무알코올, 무색소, 천연향의 자연 그대로의 안전한 천연물과 특허성분으로 제조해 과잉피지분비, 각질 등 피부트러블 완화와 모공조절 및 항균과 재생을 도와준다. ‘SIS 아크클리닉’ 1단계는 천연 성분의 비누(Ac Solution Soap)로 세안후 피부속 노폐물과 과
2월말 현재 요양기관종별 청구실적이 지난달과 달리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요양병원을 포함한 병원급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던 것과는 다소 대조적인 양상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15일 2월 동기간 급여비 청구실적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청구실적에 의하면 의원을 포함한 모든 기관이 감소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전년도 동기간에 비해서는 전체 9.3%가 늘어났다. 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2월말 현재 전체 급여비 청구실적은 2조5293억원으로 전월 2조6536억원보다 4.7%가 감소했다. 특히 3차기관을 포함한 종합병원의 감소율이 가장 컸다. 종합병원의 2월말 급여비 청구실적은 8022억원으로 전월 8632억원보다 7.1%나 줄어들었다. 그러나 전년도 동기간 7276억원보다는 1.3%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병원급의 증가율도 주춤한 모양새다. 병원급의 2월말 급여비 청구실적은 3414억원으로 전월 대비 2.1% 감소했다. 그러나 요양병원을 포함한 병원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8%라는 증가율을 보여 여전히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의원급은 2월말 급여비 청구실적이 감소한 것은 물론이고 전년도 같
말기암환자의 42%가 자신이 말기라는 사실을 모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암센터 윤영호 박사팀은 국립암센터와 서울아산병원, 계명대동산의료원, 충남대병원, 강릉아산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경희대병원 등 11개 대학병원의 18세 이상 말기암환자 481명과 가족 381명을 대상으로 조사 연구를 실시했다.그 결과 말기암환자 58%, 가족 83.4%가 환자가 말기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말기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환자의 32.1%와 가족의 24.9%는 '상태가 악화되어 추측해서' 혹은 '우연히 알게 됐다'고 밝혔다. 말기라는 사실을 알게됐을 때 환자와(44.2%) 가족의(50.8%) 정서적인 반응으로는 '참담함'이 가장 많았다. 환자 78.6%가 그리고 가족 69.6%가 말기라는 사실을 환자에게 알려야 한다는 태도를 보였다. 연구에 따르면 말기라는 사실을 알고 있던 환자의 56.2%는 의사로부터 직접 들었으며 10.7%는 가족으로부터 알게 된 반면, 28.5%는 '상태가 악화돼 추측해서', 3.6%는 '우연히 알게 됐다'고 답했다. 말기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환자 가족의 68.8%는 의사로부터 직접 들었으며 5.4%는 가족으로부터 알게 된 반면, 22.7%는 '
지난 8일 건보공단의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경영 선언이 오히려 내부갈등을 양상하고 있는 형국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은 지난 8일 전국지사장회의를 통해 비상경영 선포식을 거행했다. 선언문에서는 양대노조가 머리를 맞대고 함께하는 모습에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고 있으나 사실상 공단 양대노조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비상경영 선언이 있은 뒤 건보공단 직장노조와 사회보험노조는 각각의 성명서를 통해 이를 비판하고 나섰으며, 오는 18일 양대노조가 함께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우선 공단 양대노조는 ‘재정위기 극복’이라는 데는 찬성의 뜻을 내비쳤다. 다만, 양대노조가 문제 삼는 것은 보험료 징수율 상향조정과 성과 중심의 체제로 조직을 개편해 직위․직급분리제와 성과연봉제를 3급까지 확대 실시한다는데 있다.이와 관련해 공단 직장노조는 “재정적자 극복을 위한 공단의 전사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는 동의한다”면서도 “비상경영선언은 재정적자의 본질적 책임을 외면하고 3급 연봉제와 원거리 전보 등 재정위기 타개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부분을 포함하고 있다”며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선언문에서 언급한 보
‘500병상 이상 의료기관은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정보보호를 위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운영해야 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의료기관의 정보보호(보안) 강화를 위해 500병상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기관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보급한다고 밝혔다.이 가이드라인은 최근 다양화·지능화돼 가는 사이버공격 급증에 대한 국민의 진료정보 보호를 위한 것으로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관리조직 △인적자원 관리 △정보시스템 운영 및 보안관리 △네트워크 및 로그관리 △백업 및 저장매체 관리 △사용자 인증 및 접근권한 관리 △침해사고 예방 및 대응 등 관리적·기술적·물리적 정보보호(보안)에 관한 내용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하지만 정보주체의 동의, 진료정보의 수집 및 제공 등에 관한 사항은 사회적인 논의가 필요함에 따라,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제외됐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500병상 이상 의료기관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운영하고 위원회는 보호 실무책임자, 보안 실무책임자, 비 의료인으로서 기관 외 종사자 1인이 포함된 5인 이상의 위원으로 구성해야 한다.1000병상 이상 의료기관은 개인정보보호 실무책임자(또는 실무담당자)와 보안실무책임자(또는 실무담당자)를 각각 전임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박승정ㆍ박덕우 교수팀이 ‘Duration of Dual Antiplatelet Therapy After Drug-Eluting Stent Implantation (약물 용출성스텐트 시술 후 항혈소판제 사용 기간에 관한 연구)’ 논문을 세계최고 권위의 의과학 저널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세 번째로 논문을 게재하는 쾌거를 올려 화제다.NEJM에 논문이 게재되는 것은 의과학연구자로서는 가장 큰 영광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박승정 교수팀은 이미 지난 2003년도와 2008년도에 NEJM에 두 번의 논문을 게재한 바가 있어 세 번째 논문 게재는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16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NEJM은 3월 15일자 인터넷판과 4월 15일자 발간되는 저널에 박교수팀의 논문 ‘Duration of Dual Antiplatelet Therapy After Drug-Eluting Stent Implantation (약물 용출성스텐트 시술 후 항혈소판제 사용 기간에 관한 연구)’를 게재했다. 이번 논문에서는 심장학계의 최대 이슈인 약물코팅스텐트 시술 후 생길 수 있는 스텐트 혈전증을 막기 위해 환자가 복용하는 항혈소판제(클로피도
일본 에이자이는 미국 FDA로부터 척수 질환 치료제 ‘다코젠(Dacogen: decitabine)’의 장기 지속형 시판 허가를 취득했다.다코젠은 골수이형성증후군 치료제로 하루 1회씩 5일 투여하는 약물로 SuperGen사와 MGI파마사의 협력으로 개발된 것이며 2006년 5월에 3일 투여 단위로 허가를 받았다. 골수이형성증후군은 혈구 세포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이번 새 제형은 대용량으로 외래 환자용이며, 하루에 1회 5일 투여하고 매 4주마다 반복한다. 이전 용량은 3일 투여형이며 매 투여 시 3시간 투여하고 8시간 동안 휴약하도록 돼 있었다. 한편 에이자이는 2008년 초에 MGI를 인수했고, SuperGen는 캘리포니아 더블린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해 불거진 산부인과 요실금 진단 파문이 인권문제로까지 비화되고 있는 양상이다.전국의사요실금대책위원회(위원장 이동욱)는 최근 불필요한 요실금 진단 검사가 환자들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요역동학검사 폐지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청원했다.또한 요실금 환자 3천여명도 조만간 국가인권위에 요역동학검사의 부당성을 호소하고 이에 대한 인권 침해 실태를 정식으로 제소 할 것으로 알려져 향 후 파장이 예상된다.요실금 대책위 이동욱 위원장은 요실금 수술 급여진단 기준으로 쓰이는 요역동학검사는 여성에 대한 명백한 인권 침해이자, 환자를 마루타로 취급하는 악법이지만, 문제점 제기와 환자들의 불편호소에도 전혀 시정되지 않고 있다며 인권위에 제소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이 위원장은 또한 “우리와 똑같은 의료보험 제도인 영국과 일본에서도 이 같은 기준은 없다. 이는 곧 요역동학검사가 요실금 진단에 학문적으로도 근거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아울러 이 위원장은 “수차례에 걸쳐 요실금 검사의 문제점이 제기됐지만 주무부처인 복지부는 이에 대해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인권위 및 권익위 제소를 통해 요역동학검사의 부당성을 호소하는 대책위의 주장을
△일시: 2010년 3월16일(화) 오후2시 △장소: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주최: 프리드리히에버트재단 한국사무소 국회의원 신상진, 최영희, 곽정숙, 조승수 △주관: (사)보건복지자원연구원, 전국공공서비스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