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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건국대학교병원(원장 백남선) 소화기병센터 심찬섭 교수는 12월 1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2009 서울 아르페지오 클래식 기타연주회’를 연다. 이번 ‘2009 서울 아르페지오 클래식 기타연주회’에서는 천재 클래식 기타리스트로 유명한 변보경양이 ‘알함브라궁전의 추억’, 롤랑 디앙(Roland Dyens)의 ‘열정’등 일반인에게도 친숙한 곡들을 연주한다. 이 외에 기타 듀엣 연주와 바이올린 연주, 기타 콰르텟 합주와 바리톤 고광덕씨의 성악 공연도 함께 이루어져, 환우들에게 풍성한 음악 선율을 선물하게 된다. 심찬섭 교수는 이번 공연에서 연주되는 곡에 대한 해설을 통해 관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힘들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우를 위한 기금 모금도 함께 진행된다. 공연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경제적인 형편으로 치료를 받기 어려운 환우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클래식 기타동호회인 ‘서울 아르페지오’ 회장을 맡고 있는 심찬섭 교수는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환우들에게 마음의 위안을 드리는 것도 치료의 일환이라는 생각에 이번 연주회를 준비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연주회는 어려운 환우를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만큼 많
음료 등에 사용되는 식용타르색소가 실제 뇌신경계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간 연구용역 사업을 통해 식용타르색소의 안전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2종류씩 혼합사용시 실제섭취량의 100배 수준까지는 뇌신경계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식용색소 청색1호에 적색2호, 적색40호, 황색4호 및 황색5호를 각각 혼합해 실제섭취량의 10배, 100배, 1000배를 투여했다.그 결과 뇌조직검사에서 실험동물(쥐)의 기억 및 학습능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해마에 형태학적 이상이나 세포 사멸과 같은 병리학적 현상이 관찰되지 않았다.그러나 일상생활에서 섭취하기 어려운 수준인 실제섭취량의 1000배를 투여한 실험쥐에서 해마의 증식이 감소됐으나 행동 양식검사에는 문제가 없었다.실제섭취량의 1000배는 투여기간이 4주(사람으로 환산시 80주)로 인체노출 가능성이 거의 없는 실험 조건에서 실시한 것으로 실제 식용타르색소의 뇌신경계 위해성은 없다고 평가됐다. 식용타르색소는 단일색소의 경우 JECFA(FAO/WHO 합동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에서 안전성 평가가 지속적으로
중외홀딩스(대표 이경하)가 제 46회 무역의 날을 맞아 한국무역협회로부터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중외홀딩스는 세계 2번째로 개발한 차세대항생제 '이미페넴'과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Non-PVC 수액제 생산 등으로 수출 3000만불을 돌파했으며, 올해도 전년보다 33% 성장한 3920만불의 수출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외홀딩스는 2007년 사업지주회사로 출범한 이후 중국과 베트남에 해외지사를 설립하는 등 세계 42개국에 대한 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중국 항주민생그룹과 1억불 규모의 기능성다중용기수액제(3-Chamber) 수출계약을 체결해 수액제 분야에서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윤범진 해외사업본부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의약품에 대한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왔다"며 "내년부터 '이미페넴'의 미국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면 해외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국인 의사들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우리들병원(이사장 이상호)의 척추 수술 교육 프로그램인 미스코스(MISS course 최소침습 척추 수술) 코스가 날로 인기다. 우리들병원측에 따르면 11월 30일 시작하는 제59회 미스코스까지의 참석자를 집계한 결과, 세계 21개국에서 300명이 넘는 척추 의사들이 한국의 의술을 배워갔다. 교육비가 유료인데다 이미 전문의 자격을 가진 의사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 비추면 적지 않은 숫자다.지난 2002년에 시작된 미스 코스는 국적이나 나이, 출신 등에 제한 없이 전 세계의 전문의를 대상으로 하는 1주일 과정의 척추 치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시행 초기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등 주변국 의사들이 주를 이뤘으나 각종 세계 학회와 의료계 입소문 등을 통해 참여국 범위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호주, 스페인, 브라질, 터키, 아랍에미리트연합국 등 거의 세계 전 지역의 의사들이 미스코스에 참관하고 있을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다.우리들병원 이상호 이사장은 “척추 디스크의 최신 치료법인 최소침습 의술을 더 널리 보급하고자 하는 생각과 국제 학회에서 만난 여러 척추 전문의들의 요청을 고려해 미스코스를 시작
조경희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대한가정의학회 신임 이사장에 12월1일부로 취임했다. 대한가정의학회는 현재 전국 121개 병원의 전공의를 포함한 약 7000명의 가정의학 관련 의사가 활동중인 전문학회로, 최근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열어 한해 동안의 학술적 성과를 결산하고 신임 집행진을 선출했으며 이사장에 조경희 일산병원 교수가 선임됐다. 조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일산병원이 개원한 지난 2000년부터 가정의학과장으로 일산병원에 몸담아오며 적정진료실장등을 역임해왔다. 그는 “앞으로 가정의학이 국민건강의 지킴이 역할을 다하고 1차 의료의 중심으로 우뚝 설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한 구체적 목표로서 제도적 의료전달 체계 확립을 위해 애쓸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1차에서 3차까지 모든 가정의학 의료기관이 제도적으로 원활한 의료전달 체계를 구축해 의료서비스 향상을 통한 국민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고, 일산병원에서 이에 대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서울병원은 12월 1일부터 홈페이지(www.samsunghospital.com)에서 X-ray, CT, MRI, 초음파 등 10종의 각종 병원 영상자료를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영상자료 신청 서비스’를 오픈했다.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한 영상은 X-ray, CT, MRI, PET-CT, 초음파, 혈관조영검사, 투시검사, 전신뼈검사, 내시경, 산부인과 초음파 등 총 10종이다. 영상자료 신청을 위해서는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예약/조회/발급’ 코너의 영상자료신청 메뉴에서 일자별로 정리된 영상자료를 선택 후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신청된 영상자료는 CD(700M), DVD(4.3G)로 발송되며 신청자는 2~3일내에 영상자료를 받아 볼 수 있다. 비용은 CD 1만 6000원, DVD 2만원이다. 지금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발급되는 영상자료는 월평균 3,000여 건에 달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영상자료를 발급받기 위해서 환자나 보호자가 직접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따랐으나 이번에 오픈한 ‘온라인 영상자료 신청 서비스’를 통해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줄여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 삼성서울병원 영상운영실(T. 3410-2586, 6308)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조경희 교수가 대한가정의학회 신임 이사장에 12월 1일부로 취임한다. 대한가정의학회는 현재 전국 121개 병원의 전공의를 포함한 약 7,000명의 가정의학 관련 의사가 활동중인 전문학회로서, 지난 7일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열어 한해 동안의 학술적 성과를 결산하고 신임 집행진을 선출했으며, 이사장에 조경희 일산병원 교수가 선임 됐다. 조경희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일산병원이 개원한 지난 2000년부터 가정의학과장으로 일산병원에 몸담아오며 적정진료실장등을 역임해왔다. 신임 이사장 조경희 교수는 “앞으로 가정의학이 국민건강의 지킴이 역할을 다하고 1차 의료의 중심으로 우뚝 설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한 구체적 목표로서 제도적 의료전달 체계 확립을 위해 애쓸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경희 교수는 1차에서 3차까지 모든 가정의학 의료기관이 제도적으로 원활한 의료전달 체계를 구축해 의료서비스 향상을 통한 국민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고, 일산병원에서 이에 대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아울러 이러한 발전을 통해 보험자 직영병원으로서 진료비 지불제
의원을 임대하거나 임차할 경우에는 계약 당시 혹은 그 이후 예기치 못한 돌발사항이 발생할 수 있다.낡은 건물을 임대해 공들여 인테리어를 진행하고 의원을 개설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벽지에 곰팡이 쓸고 벽이 축축해지는 등의 누수현상으로 낭패를 본다던가, 입주 당시에는 없었던 동종 진료과목의 의원이 차 후 생겨나 수익에 타격을 입히기도 한다. 특히 임차인으로부터 몫 좋은 의원을 직원과 집기까지 모든 인수했는데 이 후 임대계약 기간 만료가 임박해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할수도 한다.이럴 경우,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책임을 추궁할 수 있는 근거 사항이 되는 계약서는 어떻게 작성해야 옳은 것일까? 강대건(법무법인 정암)변호사의 도움말을 얻어 각 사례별 해법을 찾아봤다.◆사례A의 경우 상가의 어딘가가 새서 습기가 과도히 많아,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으므로 하자가 있는 상태라고 판단할수 있다.이처럼 인테리어 공사 이후 누수현상 등이 발생할 경우에는 임대인의 수선의무가 책임소재의 키포인트가 된다. 임대차 계약에 있어서 임대인의 주요한 의무는 임대차 목적물을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임차인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즉,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했을 경우 임차인은 이에
[파일첨부]Ginkgo biloba extract 경구제(품명: 타나민정, 기넥신에프정 등)를 중추성 어지러움에 투여한 경우에도 요양급여가 인정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을 개정·고시하고 12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Ginkgo biloba extract 경구제가 프랑스·독일·스위스 등에서 어지러움에 허가받은 약제로 미국 NIH의 Drugs & Supplements에서 cerebral insufficiency에 효과적(grade B)이라고 언급돼 있고, 중추성 어지러움 환자대상의 문헌 상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보여 허가범위 중 중추성 어지러움을 추가로 급여 인정키로 했다고 설명했다.또한 N(2)-L-alanyl-L- glutamin 주사제(품명: 디펩티벤주)의 경우, ‘ICU입원 이후에도 환자상태에 따라 필요시 최대 8일까지 추가 투여를 인정’부문을 ‘ICU입원 기간을 포함해 환자상태에 따라 필요시 최대 8일까지 인정’으로 문구를 명확히 했다.아울러 Human immunoglobulin-G 주사제(품명: 아이비글로 블린에스주 등)는 ‘저·무감마글로불린혈증에는 매 3~4주 간격으로
최근 제약업계의 신제품 개발동향은 혈압강하제를 비롯한 순환기용약과 소화성궤양용제 및 항생제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12월 1읿부터 새로 보험약가에 등재된 신규등재 128품목에서 여실히 엿보이고 있다, 특히 이러한 약효군은 다빈도 처방품목이면서 경쟁이 치열한 거대시장이란 공통성을 지니고 있어 국내 제약사들의 복제약이 대형시장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약효군별 신규등재 분포를 보면 *혈압강하제(분류번호 214번)가 17 품목으로 단연 가장 많았고 이어 *혈관확장제(217) 12품목 *항생제(618, 주로 그람양성 음성균에 작용) 14 품목 *소화성궤양용약(232) 11 품목 *정신신경용제(117) 9 품목 *기타 소화기관용제(239) 6 품목 *기타 중추신경용제(119) 6 품목 *동맥경화용제(218) 4 품목 *당뇨병용제(396) 4 품목 *간장질환용제 4 품목 등으로 나타났다.이중 가장 많이 신규 등재된 순환기용약을 보면, 혈압강하제 17 품목 외에 혈관확장제 12 품목, 동맥경화용제 4 품목, 기타 순환기용약 3 품목 등 무려 37 품목이나 되었다.특히 혈압강하제에서 가장 두드러진 조류는 로살탄칼륨과 하이드로클
2034년이면 미국인 당뇨병 환자가 현재보다 2배 증가하여 당뇨관련 처치비용은 현재의 비만 유행속도가 안정화된다 해도 무려 3360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시카고 대학의 황(Elbert S. Huang) 박사 연구팀이 전망하고 있다. 이들 연구진은 비만과 같은 위험요인의 경향을 관찰해 분석했다. 질병의 자연 진행 예후 및 치료효과 등을 감안하여 이전 정부 예산 분석에서 이용한 예측 방법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이번 연구의 결론은 앞으로 25년이 지나면 당뇨로 진단되거나 진단되지 않은 당뇨환자수가 현재 2370만 명에서 4410만 명으로 거의 2배 증가된다고 예상했다. 이 기간 연간 당뇨와 관련된 경비가 1130억 달러에서 3360억 달러로 상승하고 정부의 의료보호(Medicare)에 해당되는 환자는 현재 820만 명에서 1460만 명으로 증가하여 경비도 450억 달러에서 1710억 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분석은 당뇨 인구가 시간이 지나면서 진행되는 변화를 고려한 것이며 이는 베이비 붐 세대의 연령과 최근 미국에서 비만인구 증가율을 감안하였고 또한 당뇨병의 후유증인 시력, 신장, 순환 및 신경계 질환 발생 등의 진
일선 병원장들의 73%가 영리법인병원 도입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병원경영연구원은 병원장들의 영리법인병원 유형에 대한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설문에는 총 33명의 병원장이 응했는데 영리법인병원 도입에 찬성이 24명(72.7%), 반대 3명(9.1%), 무관심 6명(18.2%)으로 나타났다.영리법인병원 유형 선호도에서 병원장들은 주식회사를 가장 선호했고(20명) 그 다음은 투자개방형 의료법인(11명), 출자의료법인(8명) 순이었다. 민간 자본 유치 희망 규모는 병원장의 절반 이상이 300억원 이상의 자본 투자를 희망했다.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자본 규모는 ‘100억원~299억원’ 29.2%, ‘300억원~499억원’ 20.8%, ‘500억원 이상’ 33.3%였고 100억원 미만을 원하는 응답자는 16.6%에 불과했다.조달 자본 사용처를 살펴보면, 병원장의 77%가 ‘병원 신증축’에 사용하겠다고 응답했고 뒤를 이어 병원 운영 13.6%, 부채 변제 9.1%로 대부분 병원장들이 조달된 자본을 병원을 확장하는데 사용할 뜻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한편, 병원장들은 대기업이 의료시장에 많이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의료시장 진입 예상
‘산 넘어 산’이라는 말이 있다. 방금 산 하나를 넘었는데 눈 앞에 또 더 큰 산이 나타난 것이다. 하지만 잠시 쉴 틈도 없이 목적지를 향해서 저 산을 넘어야 한다. 지금 우리 의약계의 현실이 당면한 상황이다. 의료민영화와 의료수가, 원격의료 등 중대한 문제들이 시원하게 해결되지 않은 채 의약계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 의료계 정론지 메디포뉴스는 창간 5주년을 맞아 의약계 현안문제 해결의 방안과 방향이 무엇인지 점검해 보았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의료수가문제다. 의료수가는 단순히 의사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제약과 건강권 등과도 밀접히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일본이나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월등히 낮은 의료수가는 개원의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실제 경영난 때문에 강원도의 동네 의원을 경영하던 의사는 자살까지 했다. 서울 강남의 개원의 70%가 특정과에 몰려있는 현상은 의료수가가 낳은 기형적인 결과물이다. 결국 정부에서는 지난달 2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통해 의원과 병원의 의료수가를 각각 3.0%, 1.4% 인상시켜 전체 수가평균은 2.05%가 올랐다. 의협과 병협에서 공동으로 구성한 수가제도의 구조적 모순을 해결하기 위한 비대위의 손을
항혈전치료제 고시 개정안에 대한 의학계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대한뇌졸중학회 및 대한심장학회에 이어 대한신경과학회(이사장 이광우)도 30일 보건복지가족부가 발표한 항혈전치료제 고시개정안에 대해 “뇌졸중 이차예방에 있어서 아스피린만 일차 약으로 인정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한신경과학회는 이번 성명서를 통해 다음과 같이 총 3개항에 걸쳐 결의내용을 발표하고이차예방이 검증된 타약제와 아스피린의 병행 사용을 인정할 것을 촉구했다.이에 따르면 첫째, 뇌졸중의 이차예방에 있어서 아스피린만 일차 약으로 인정하는 것은 부당하다. 둘째, 효과가 1%만 더 있어도 효과적인 약을 사용해야 한다. 셋째, 환자는 의료비 고통에, 재발 없이 사는 희망까지 상실한다.대한신경과학회는 아울러 “ 이번 개정안은 재발하거나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 한 무조건 아스피린을 일차적으로 사용하게 강요함으로써 이미 뇌졸중이 발병하여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최선의 진료에 대한 선택권을 빼앗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유럽 및 미국 등 선진국은 물론 국내 뇌졸중 진료지침에서는 뇌졸중의 이차예방을 위해 아스피린 보다 오히려 클로피도그렐, 아스피린 디피리다몰 복합제, 트리플루살
요실금 진단 검사결과를 허위로 조작한 혐의로 산부인과 의사와 간호과장, 그리고 의료기기 업체 직원 등 총 21명이 검거됐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환자명과 검사날짜, 시간, 결과값 등 요실금 진단 검사결과를 허위조작, 요실금 수술을 하고 총 7억 원 상당의 요양급여금을 편취한 산부인과 의사 등 19명과 기기값을 조작한 업체 직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적발된 산부인과의사 김 모씨, 간호과장 이 모씨 등 19명은 지난 2007년 요실금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의 요류역학검사 결과수치가 요양급여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되자 이를 출력치 않고 해당 기기 업체 직원 박 씨에게 요양급여를 청구할 수 있는 검사결과로 조작해 줄 것을 요구했다.이에 해당기기 업체 직원 박 씨등 3명은 USB에 저장된 데이터로 요실금 수술의 요양급여 청구기준인 120㎝H2O 미만인 결과를 불러와 환자명, 검사날짜, 시간, 결과수치 등을 바꿔 출력하는 방법으로 환자의 검사결과를 조작하거나 의사 등에게 조작방법을 알려줬다.산부인과의사 김 모씨는 이와같은 수법으로 환자들의 요실금 수술을 시행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급여를 청구, 수술 건당 803,0
정부가 국가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의료산업화를 위해서는 영리법인병원의 회사 형태를 주식회사까지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김정덕 책임연구원)은 ‘영리법인병원 도입 유형과 비영리법인병원 지원 방안에 관한 연구’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현재 병원의 규모 경제, 축적된 자본, 자본 조달 상황 등 병원의 의료산업 경쟁력이 국가 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없는 수준이므로 병원들의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선 대규모 자본이 유입되게 하는 회사 유형인 주식회사 영리법인병원까지 허용돼야 한다는 것.보고서는 현재 규모의 경제를 갖추지 못한 300병상 미만의 병원들이 전체 병원의 84.3%(급성병원)를 차지하고 있고 이들 병원들은 이익잉여금을 통해 자본 축적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자본 조달 수단도 금융권에서의 차입 밖에 없는데 이마저도 기존의 대출로 더 이상 대출의 여력이 없어 병원들이 규모의 경제를 갖추는데 필요한 자본은 외부에서의 민간자본 유입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이에 병원에 대규모 자본이 유입되기 위해서는 합명회사에서부터 유한회사까지는 자본 유입에 많은 한계가 있으므로 주식회사까지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영남대학교병원은 2009년 한 해를 마감하며 듣는 ‘고객사랑 로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우선 제넥스(Gen-X, 영남의대 출신 피아노 5중주)가 12월 2일 앙상블 연주로 로비를 찾는다. 또 엔젤트리오(피아노 3중주)는 4일과 11일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이어 웨이브 오카리나 앙상블이 18일, 멜로스 하모니카 앙상블이 23일 신선하면서도 흥겨운 오카리나 및 하모니카 멜로디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한국과 스코틀랜드 정부의 신약개발을 위한 국제협력을 외면했다며 다국적 제약사인 와이어스를 상대로 60억원 금액에 대한 중재심판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대웅제약은 30일 한국제약협회에서 한국 정부가 스코틀랜드 개발청과 손잡고 2005년부터 추진해온 인간 항체를 이용한 신약 개발 프로젝트가 와이어스의 협력거부로 사실상 무산되는 사태에 직면했다며 이와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대웅제약은 “와이어스가 협력을 거부함에 따라 신규 항체 개발에 상당한 기대를 걸었던 국내 감염성 질환 환자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와이어스를 상대로 취할 수 있는 모든 절차를 밟아나간다는 입장을 밝혀 이를 둘러싼 분쟁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번 사건의 발단은 지난 2005년 대웅제약과 스코틀랜드 항체전문 벤처기업인 헵토젠사와 함께 인간항체를 이용한 감염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착수했다. 그러나 헵토젠사를 인수한 다국적 제약기업인 와이어스가 일방적으로 협력을 거부함에 따라 사실상 신약개발이 불가능해진 것.정부 대웅제약은 스코틀랜드와의 해외 공동연구를 위해 3년씩 3단계, 모두 9년간 각각 90억원씩
일양약품은 12월1일 국내 14번째 신약인 항궤양제 ‘놀텍 10mg’(성분명: 일라프라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988년 후보물질 합성을 시작으로 20여년간 국산신약 출시를 위해 연구해 온 차세대 항궤양제 ‘놀텍 10mg’ 은 현존하는 PPI 계열 제제 중 효능과 안전성에서 최고를 입증 받고 있다.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국ㆍ내외 임상에서 가장 강한 위내 pH 상승으로 강력하고 장시간 동안 위산억제 효능을 보인 차세대 항궤양제 ‘놀텍 10mg’ 을 12월1일부터 출시하고 병․의원 처방을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놀텍 10mg’ 은 지난 11월11일 1405원에 약가를 최종합의하고 보험약가에 등재됐다. 또한, ‘놀텍 10mg’ 항궤양제 시장에 새로운 판도변화를 줄 수 있는 항궤양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 놀텍은 시판 중에 있는 PPI 제제 중 가장 강한 위내 pH 상승을 보이는 ‘에스오메프라졸’보다 강력한 위산 분비억제력을 보이며 실제 임상시 놀텍 10mg 과 40mg의 24시간 pH 측정결과 평균값이 각각 3.71과 4.50으로 기록됐다. 일양약품은 “이 같은 결과는 라베프라졸 20mg 3.4/ 란소프라졸 30m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와 기후변화건강포럼(책임자 아주대학교 장재연 교수)은 12월 1일(화) 연세대학교 상남경영관에서 '기후변화 건강영향 종합학술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을 통해 기후변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연구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의견교환과 정보 공유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행사는 기후변화와 질병매개체, 기후변화와 전염병, 폭염으로 인한 건강영향, 기상재해, 식품, 꽃가루 등 4가지 세션으로 이루어져 구두발표 12건과 포스터발표 20건 등 총 32편 이상의 연구결과가 소개된다.포럼에 앞서 서울대학교 채준석 교수는 국내기후가 아열대 기후로 변화해 감에 따라 그 동안 발견되지 않았던 새로운 진드기 종들이 발견되었다고 밝히고, 향후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인한 생태계 변화를 모니터링, 예측하는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제시했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호성 센터장은 국내 장염 유병률이 2004년 5.9%에서 2008년 9.0%로 늘었는데, 장염 발생과 기온과의 관련성이 높아서 기온이 1도 상승하면 장염 발생율이 6.83% 증가하는 것으로 예측되었다고 발표했다.아주대학교 김시헌 연구원은 1999년부터 2008년까지 꽃가루에 *감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