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89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오는 4월 29일부터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2021년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은 4년제 대학의 3, 4학년 재학생 또는 약학대학 5~6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학원생의 경우 2년 미만의 회사 근무 경력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는 한국화이자제약 온라인 인턴지원 웹사이트(http://pfizer.saramin.co.kr)에서 할 수 있다. 채용은 지원서 접수, 서류전형,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코로나 19 확산 상황에 따라 화상 면접으로 진행될 수 있다. 합격 여부는 각 전형 별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된다. 최종 합격자는 2021년 7월 7일(수)부터 8월 26일(목)까지 약 2개월간 한국화이자제약의 각 부서에 배치되어 인턴 사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이번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은 코로나 19 확산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인턴십 프로그램의 전 교육 과정은 재택근무, 화상미팅 등을 통해 진행될 수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글로벌 제약업계를 선도하는 화이자 그룹의 한국법인으로, 동계 및 하계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속적으
보건소 등 지역보건의료기관들의 역할이 미흡하다는 지적과 함께, 지자체 차원에서 지역사회 내 보건의료 인력에 대한 교육이 자체적으로 수행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개발원)은 ‘공공형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현황 및 발전방향’ 연구보고서(책임연구자 개발원 조인성 원장)를 최근 공개했다. 연구진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부터 이어온 코로나19 대유행과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 추진 등으로 그간 지지부진했던 공공 분야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보건의료서비스 강화 방안을 내놨다. 먼저, 연구진은 지역사회 디지털헬스 건강관리 요구도를 기반으로 사업을 설계할 때 이를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전략 개발이 수반돼야 할 것과 서비스 대상자가 누구인지,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인지 등에 대한 조사와 판단이 우선돼야함을 강조했다. 연구진은 “서비스를 주도적으로 제공할 기관과 인력의 특성을 심층적으로 검토해 디지털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며 “새로운 서비스를 지역사회에 제공하기 위해 대부분 중앙 차원에서 사
GC녹십자 그룹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잠정공시됐다. 28일 기준으로 잠정 매출이 확인된 곳은 GC녹십자, GC녹십자엠에스, GC녹십자웰빙, GC녹십자랩셀, 유비케어다. 매출액을 기준으로 GC녹십자와 유비케어의 실적이 감소했고, 녹십자랩셀, 녹십자웰빙, 녹십자엠에스 순으로 실적이 증가했다. GC녹십자는 백신 매출에 공백이 생겨, 유비케어는 지에스헬스케어에 건강사업 부문을 양도하게 되며 실적이 감소했다. 반면 녹십자랩셀은 검체검진사업, 녹십자웰빙은 주사제, 녹십자엠에스는 진단키트를 통해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다. ◆GC녹십자, 백신부문 매출 공백으로 역성장 GC녹십자의 실적은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3% 감소한 2822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50억을 기록했다.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28억원, 175억원이었다. 다만 GC녹십자의 별도 기준의 매출은 2111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백신 부문의 매출 공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판매를 맡던 외부 도입 백신 계약이 지난해 말 종료됐고, 독감백신 남반구 국가 공급 시기가 지난해와 달리 2분기로 잡혔기 때문이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제72차 대한피부과학회 춘계학술대회가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키메디)으로도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에 피부과 진료에 필수적인 대사증후군의 이해, 피부과 의사의 영상기구 사용 등을 주제로 한 강연들과 신의료기술, 창업·투자 관련 포럼 등이 마련됐다. 대한피부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이은소 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 의료계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이는 피부과도 예외가 아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은 회원 각자가 자기의 원칙과 직업윤리를 지키며 책임 있게 의무를 다할 때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며 “뿐만 아니라 학회를 구성하는 개원의, 봉직의, 교수 등 모든 회원들이 화합하고 합심해 어려운 일을 같이 헤쳐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과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28일 ‘남동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만 75세 이상 주민과 노인 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2만 4000여명에게 접종을 시작했다. 이날 예방접종센터에는 길병원 김양우 병원장이 직접 접종자들을 예진하며 건강상태를 살폈고,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방문해 원활한 접종을 독려했다. 김양우 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101세 코로나 환자를 완치하는 등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많은 업적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예방접종센터로 우수한 방역체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며 “이번 예방접종센터는 가천대 길병원의 우수한 의료 노하우를 바탕으로 접종 전부터 접종 후까지 전주기에 걸쳐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길병원과 남동구는 협약을 통해 옛 어린이병원과 한방병원 내부를 리모델링해 예진, 백신 보관, 접종 대기실, 이상반응 대기실 등을 마련하고, 백신 보관을 위한 초저온 냉동고 등을 설치했다. 또 교통약자인 고령자들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예방접종센터 주변 공영주차장이 활용되고, 셔틀버스 운행 등도 검토 중에 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상급종합병원인 가천대 길병원에 설치된 예방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선 의료현장에 있는 의료진의 정신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대학교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은 국제 학술지에 관련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진 6명 중 1명이 우울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울산대병원 직원 226명과 서울아산병원 의료진 29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코로나19가 의료진에 미치는 신경정신적 영향을 살펴본 연구로서, 국내에서는 첫 발표된 논문이다.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후 의료진들은 바이러스 감염 후 2차 감염으로 확대될 위험성에 대해 높은 불안을 나타냈다. 감염 관련 환자들의 업무에 대한 직무 스트레스도 높게 나타났다. 그 중 6명 중 1명은 우울감을 경험했고, 3명 중 1명은 불면이나 불안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며, 대유행 상황으로부터 정신적 에너지 소진이 상당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참여한 울산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장호 교수는 “이번 연구는 코로나19가 의료진에 주는 심리적 건강 및 회복탄력성과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연구”라며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의료진의 정신건강에 대해 접
병원급 의료기관, 노인요양시설 등의 집단감염 예방 차원에서 입원환자 또는 입소자에게 실시하는 진단검사(PCR)의 건강보험 지원이 현행 50%에서 80%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2일 발표된 코로나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 후속 조치로 의료기관 선별진료 강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50병상 이상 병원에서 이뤄지는 취합검사 본인부담금은 약 1만원에서 약 4000원으로 감소한다. 요양병원, 정신의료기관, 재활의료기관, 150병상 미만 병원, 노인요양시설, 장애인 거주시설 등에서 이뤄지는 단독검사 본인부담금은 약 4만원에서 약 1만 6000원으로 감소한다. 또한,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환자(유증상자)가 의사·약사 등의 권고로 의료기관의 선별진료소에 내원한 경우 환자 선택에 따라 진찰 과정을 생략해 진찰료 등 관련 비용에 부담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대응 및 중환자 진료 등도 고려해 종합병원, 병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의료기관 내 환자 부담 감소로 검사 접근성을 개선하고, 보건소의 검사 업무에 대한 부담을 일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한편, 이번 조치는 오는 30일부터 시행돼 코로나19
제13차 손실보상심의위원회 심의·의결에 따라 280개 의료기관에 총 2495억원의 손실보상금을 지급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감염병전담병원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기관의 신속한 손실보상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매월 개산급 형태로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이 13차 개산급 지급으로, 1~12차 누적 지급액은 387개소에 1조 4986억원에 달한다. 13차 손실보상금 총 2594억원 중280개 의료기관에 총 2495억원,감염병전담병원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기관 158개소에2278억원, 선별진료소 운영병원 122개소에217억원이각각 지급된다. 치료의료기관(158개소) 개산급 2278억원 중 치료병상 확보에 따른 보상은 2133억원(93.6%)으로, 지난해 12월 확진자 증가에 대응해 확보한 병상에 대한 보상이다. 또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정부나 지자체의 폐쇄·업무정지·소독 명령을 이행한 의료기관, 약국, 일반영업장 등에 대해서도 지난해 8월부터 매월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폐쇄·업무정지·소독 명령 이행 관련 4차 손실보상금은 의료기관(460개소), 약국(397개소), 일반영업장(1,687개소), 사회복지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교실 이숙경 교수가 21일 열린 과학·정보통신의 날 행사에서 종양바이러스 분야 연구 발전과 후학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포장을 수훈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숙경 교수는 1997년부터 24년여 간 가톨릭의대 교수로 재직하며 바이러스에 의한 종양 발생 기전 연구를 통해 바이러스 연관 종양 진단과 치료에 대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 결과를 발표함은 물론, 석·박사 배출에 두 팔을 걷어붙이며 전문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 교수는 그동안 96편의 논문 발표, 국제특허 1건 등록과 1건의 출원, 국내특허 13건 등록 등을 통해 종양바이러스인 ‘Epstein-Barr Virus(EBV)’에 관한 연구를 선도해왔다. 또한, 국내 위암 환자로부터 확립된 EBV 양성 위암세포주 2종을 발굴해 특성을 밝혔으며, 현재 전 세계 EBV 연관 위암 연구자들의 인비트로(In-vitro, 시험관 내 연구) 모델로 사용되고 있다. 이 교수는 분자세포생물학회, 생화학분자생물학회, 바이러스학회, 약학회,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여성과학기술총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나흘만에 다시 700명대로 올라섰다. 서울에서만 25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위중증 환자도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4월 2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54명, 해외유입 사례는 2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 673명(해외유입 8272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488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5240건(확진자 13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204건(확진자 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5333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77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53명으로 총 11만 248명(91.36%)이 격리해제돼, 현재 860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0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21명(치명률 1.51%)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57명, 경기 189명, 경남 55명, 충남 38명, 울산 33명, 부산 32명, 대구·경북 각각 27명, 충북 22명, 인천 19명, 전북 13명, 광주·강원 각각 11명, 대전 10명, 전남 5명, 제주 3명, 세종 2명이다. 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 위탁의료기관에서의 대기시간 및 절차를 대폭 간소화할 수 있는 스마트 예진 시스템이 개발돼 공급된다. 디지털헬스케어기업 포씨게이트(대표 안광수)는 키오스크(무인단말기)나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백신 접종을 위한 스마트예진을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완료하고 접종기관에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을 사용하면 기존에 종이를 이용해 수기로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질 뿐 아니라, 종이 형태의 예진표를 배포·작성·수거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해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무엇보다 간단한 터치만으로 제출이 가능해 백신 접종시간을 큰 폭으로 줄 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모바일 예진표를 이용할 경우 현장에 도착하기 전 미리 예진표를 제출해 번거로운 절차를 생략할 수 있고, 현장에 비치돼 개인별 순차 사용이 가능한 키오스크를 이용해서도 간단하게 예진과정을 마칠 수 있다. 현재 코로나 백신 접종을 위해서는 알레르기반응, 혈액응고장애 등 기저질환에 대한 정보나 건강상태 등에 관한 예진사항,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개인정보동의절차 등의 문서를 반드시 사전에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체외진단의료기기법’시행(2020년 5월)으로 임상적 성능시험 종사자에 대한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전문성 향상을 위해 오는 5월 6일부터 기본(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임상적 성능시험 종사자를 위한 ▲체외진단의료기기 관련 법령 ▲임상적 성능시험 관리 기준 ▲그 밖에 임상적 성능시험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사항 등이다. 이번 교육은 오는 5월 6일 심사자(IRB)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21회 실시될 예정이며,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 임상적 성능시험 종사자는 4월 28일부터 식약처장이 지정한 교육기관인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을 통해 신청 가능하고, 매년 8시간 이상의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교육 미이수시 과태료는 1차 50만원, 2차 80만원, 3차 100만원이다. 식약처는 체외진단의료기기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연구자 임상적 성능시험 등의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승인 면제와 같은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체외진단의료기기 임상적 성능시험은 승인대상을 제외하고 임상적 성능시험기관 심사위원회(IRB)의 승인만으로 수행할 수 있다. 승인 대상 임상증
셀트리온이 바이오 의료 진단기업 미코바이오메드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중화항체 진단키트 ‘테키트러스트(TekiTrust)’에 대해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테키트러스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중화항체 생성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효소면역 분석법(ELISA, Enzyme-Linked ImmunoSorbent Assay)을 활용한 진단키트로 지난 2월 개발을 시작해 최근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 테키트러스트는 효소면역 분석 방식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중화항체의 역가(효력)를 정량화할 수 있으며 임상 결과 민감도 94.4%, 특이도 100%를 확보했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후 항체 생성여부를 진단하는 기존 코로나19 항체 진단키트와 달리 백신 접종 후 실제 방어작용을 하는 중화항체가 생성됐는지 여부를 확인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셀트리온은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중화항체 형성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판단해 테키트러스트 개발을 추진했다. 셀트리온은 유럽, 미국을 비롯해 백신 접종이 빠르게 진행되는 국가를 대상으로 추가적인 허가 절차를 밟는
이필수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이 당선 직후 여러 보건의료단체 방문에 이어 정부 관계부처는 물론 정계 인사와의 면담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대형병원들을 방문해 면담을 진행했다. 이 당선인은 먼저 지난 4월 5일 오전 가톨릭중앙의료원 문정일 의료원장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고대의료원 김영훈 의료원장·윤영욱 학장,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코로나19 4차 대유행 위기에 맞서 의협과 병원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해나가자”고 약속했다. 이어 6일에는 서울아산병원 박승일 병원장, 12일에는 삼성서울병원 권오정 병원장, 27일에는 연세의료원 윤동섭 의료원장과 각각 면담을 갖고 의협 발전을 위한 병원계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당선인은 “바쁘신 와중에도 면담에 기꺼이 응해 주신 각 병원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이번 대형병원 순회 면담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 악화로 의료기관 운영의 어려움을 더욱 절실하게 느꼈다”고 말했다. 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약속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병원계의 기대와 바람에 부응해, 의협 41대 집행부가 모든 역량을 다해 진료여건 개선
개원 17주년을 맞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암 정복과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주역이 될 것을 다짐했다.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6일 원내 지하대강당에서 개원 1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 외부인사는 초청하지 않고 병원 임직원 3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진행됐다. 이날 최근 14년만에 공개된 타임캡슐과 수장품들이 행사장 앞에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7년 밀봉해 묻어뒀던 당시의 자료와 사진, 직원들의 소망편지가 선보여졌다. 기념식 참석자들은 당시를 회상하며 잠시 이야기꽃을 피웠다. 기념식에선 자체 제작한 ‘코로나19, 지난 1년의 기억’이라는 주제의 영상이 특히 주목받았다. 암 등 중증질환자가 많은 병원으로서, 코로나19라는 사상초유의 재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이 생생히 담겼다. 코로나19를 처음 겪게 된 의료진의 두려움과 고민, 사명감과 동료애로 난관을 돌파해가는 과정,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이 어우러져 잔잔한 감동을 줬다. 영상 시청 후 신명근 화순전남대병원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글로벌 암 특화병원으로서 한층 탄탄한 토대를 일궜다. 국제적 수준의 진료와 치료로, 고객만족도가 전국 최고 수준임을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2703억원과 영업이익 299억원, 순이익 232억원을 달성하며 견조한 성장을 달성했다고 27일 잠정 공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일부 호흡기 제품 및 수출 부문이 영향을 받아 전년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2%, 101.7% 증가하며 내실있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한미약품의 주요 개량∙복합신약들은 고르게 성장하며 회사의 탄탄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제품군인 아모잘탄패밀리(287억원),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266억원) 등 10여종의 블록버스터 전문의약품들이 한미의 내실성장을 견인하고 있다(UBIST 기준).2018년부터 3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시장 1위를 기록중인 한미약품은 작년 1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린 블록버스터 제품 12종(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아모잘탄플러스, 아모디핀, 한미탐스, 낙소졸, 로벨리토, 히알루미니, 카니틸, 라본디, 피도글)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도 꾸준한 성장을 토대로 4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시장 1위 달성이 기대된다. 올해 1분기에는 한미약품이
대한요양병원협회 기평석 신임 회장은 다가올 초고령사회에서 요양병원이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요양병원협회 기평석 신임 회장은 27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회무 추진방향을 소개했다. 기평석 회장은 “우리나라는 2026년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며 “이는 한해 고령인구가 80만명 이상 증가하는 사회가 된다는 의미”라고 환기시켰다. 이에 따라 기 회장은 5년 후 초고령사회에서 요양병원이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떻게 대비할 것인지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데 협회의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기 회장은 요양병원이 초고령사회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요양병원 디지털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요양병원 간호간병시스템 개발 및 적용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 기평석 회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요양병원 간병인이 환자들과 숙식을 같이 하는 간병시스템이 감염을 확산시키는 주요인이라는 게 확인되고 있다”며 “IT, AI를 활용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5G 기반의 스마트병실, 예를 들면 센스를 활용해 환자의 움직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생한 혈전 사례와 관련해 전문가 자문을 거쳐 ‘한국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의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4월 27일 변경했다. 식약처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의 혈소판감소증을 동반한 특이한 혈전증과 관련해 주의사항을 담은 안전성 서한을 배포(4월 8일)한 바 있으며, 추가적으로 필요한 조치에 대해 검토해 왔다. 식약처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4월 20일)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의 혈전 사례 발생에 대한 안전성 및 조치 여부 등에 대한 자문을 받았다.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에서는 국외 규제기관 평가자료, 업체 제출자료, 국내외 이상반응 정보, 허가 시 임상시험 결과 등을 종합해 ‘한국아스트라제네카코비드-19백신주’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 백신 접종이 혈전의 전반적인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았으며, 아직 국내에서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국외에서 매우 드물게 발생한 ‘혈소판감소증을 동반한 특이한 혈전증’은 유럽의약품청(EMA) 및 영국의약품청(MHRA)의 평가와 같이 백신과의 인과관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는 의견을 자문받았다.이에 따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는 ‘혈소
매년 전 세계 심장 분야 석학들이 참석해 중재시술 및 학술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해 온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대회(TCTAP Virtual 2021)가 올해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열리면서 80개국 6438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TCTAP Virtual 2021’이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온라인 플랫폼으로 진행됐다.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 학술대회(TCTAP)’는 지난 1995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약 50개국 4000여명의 심장의학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국제학술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대면 학술행사의 한계를 뛰어 넘어 전 세계 80개국에서 6438명의 심장의학 전문가들이 학회에 등록해 지금까지 중 가장 많은 참석자를 기록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학회에는 각국의 심장 분야를 이끄는 선두 그룹의 병원은 물론 개발도상국이나 젊은 의료진, 의과대학 학생 등 이전에는 현장 참여가 어려웠던 이들까지 모두 함께해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학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이순형)이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기념품 대신 제로페이와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백병원은 오는 30일 전체 교직원 7809명(인당 5만원)에게 3억 9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이번에 지급할 제로페이는 전국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과 서울, 경남 등 지자체의 ‘지역상품권’이다. 지역화폐는 일산백병원이 위치한 고양시 ‘고양페이’와 인근 지역인 파주시 ‘파주페이’, 부산백병원과 해운대백병원이 위치한 부산 지역화폐인 ‘동백전’이 포함됐다. 백병원은 이 중에 교직원이 희망하는 상품권(화폐)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일산백병원 교직원 1500명 가량이 고양페이를 선택했으며, 부산백병원과 해운대백병원 4200여명의 교직원은 부산 지역화폐인 동백전을 선택, 병원이 위치한 지역 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순형 이사장은 “매년 지급해오던 기념품 대신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교직원들의 동참 하에 지역 상품권과 지역화폐로 지급하게 됐다”며 “근로자의 날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도 지원하고, 교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도